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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봄 만끽할 '서울의 봄 꽃길' 84개소 선정
▲ 종로구 삼청공원 벚꽃 (서울=뉴스와이어) 2007년03월15일-- 서울시 푸른도시국에서는 시민들이 한층 더 가까이 다가온 새 봄을 생활 주변에서 만끽할 수 있도록 서울 시내 주요 공원, 도로변 등 봄꽃이 아름답게 피는 84개소를『서울의 봄 꽃길』로 선정·발표하고 꽃의 종류와 개화 시기 등을 알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 광진구 아차산 보행녹도 야생화 서울시에서 선정한 주요『2007 서울의 봄 꽃길』은 서울숲, 허브공원, 남산공원 등 공원 25개소, 사당로 걷고싶은 녹화거리, 여의도 윤중로, 은평구 진흥로 등 가로변 25개소, 안양천, 청계천, 성내천 등 하천변 26개소, 방아다리길 및 우이천변 녹지대 8개소 등 총 84개소이며, 생활 주변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어 가족 또는 연인들이 봄나들이 시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꽃을 보며 계절의 정취를 만끽하기에 알맞은 장소이다. ▲ 서대문구 홍제천변 개나리 이는 작년과 대비해 3개소가 증가된 것으로, 전지 등 유지관리 작업으로 금년에 꽃을 감상하기 어려운 대상지는 제외하고,새로이 꽃단지를 조성하거나, 조경사업이 지난 후 수년이 경과하여 아름다운 꽃이 예상되는 대상지를 추가한 결과이다.새롭게 선정 된 봄꽃길 중 아차산 보행녹도는 붓꽃 등 야생화 4,500본을 심어 봄부터 가을까지 아름다운 꽃을 볼 수 있고,중랑구 신내8단지~11단지 녹지대에서는 다양한 색상의 철쭉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마포구의 성산공원과 와우공원에서는 각각 아까시꽃과 벚꽃·철쭉을, 양천구의 신트리공원에서는 금낭화, 원추리 등으로 구성된 야생화 단지를 찾아볼 수 있다. ▲ 관악구 관악산진입로 철쭉 또한 안양천변에서는 벚꽃뿐만 아니라 벌개미취 등 계절별로 다양한 식생을 구경할 수 있고, 사당로 걷고싶은 녹화거리에서는 철쭉, 벚꽃, 매화 등이 장미아치와 어우러져 서울의 주요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되며, 강동구의 허브공원에서는 라벤다 등 계절별로 다양한 허브가 10월말까지 방문객들을 맞을 예정이다. ▲ 강동구 허브공원 허브류 이 외에도 삼청공원과 여의도 윤중로, 광진구 워커힐길, 동대문구 중랑천 제방길, 금천구 벚꽃십리길에서 대표적인 봄꽃인 벚꽃을 만나볼 수 있고, 개나리는 인왕스카이웨이, 응봉근린공원, 방아다리길 등에서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중랑천과 한강둔치, 월드컵공원에서는 노란 유채꽃을, 용산구 서빙고로 및 송파구 로데오거리에서는 작은 쌀알을 닮은 하얀 꽃이 피는 이팝나무를 만나볼 수 있다.특히, 작년 10월 무료개방해 이용객이 한층 많아진 능동 어린이대공원은 무료개방 이후 처음 맞는 벚꽃축제(4월초순 예정) 기간을 맞아 새롭게 설치한 LED 경관조명 395개가 비추는 벚꽃의 환상적인 모습이 인상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 한강 반포지구 유채 기상청에서는 올해 서울지방의 개나리와 진달래 개화예상시기가 작년보다 7~11일 정도 이른 3월 21일 정도가 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벚꽃은 4월 2일 정도에 개화가 시작될 것으로 밝혔다. 유난히 극성스러웠던 꽃샘추위를 이겨내고 아름답게 피어날 꽃들을 감상하며 다시 우리 곁으로 다가올 새 봄을 만끽할 날도 머지않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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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중남미 시장개척단”참가업체 모집
▲ 인천광역시 최기선 시장 인천광역시는 관내 중소 업체의 수출시장개척을 위해 6.24일부터 7.4일까지 신흥유망시장으로 최근 수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중남미 콜롬비아, 베네주엘라, 멕시코 등 3개 지역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키로 하고 참가업체를 모집한다.인천시는 최근 개도국의 소득수준 향상으로 대 개도국에 대한 수출이 증가되고 있는 점과 지금까지 특정지역에 치우쳐진 수출시장을 다변화할 필요에서 전략적으로 수출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지난해 인천지역의 대 중남미 수출액은 전년대비 63.5% 증가된 약 9억불로 3년 연속 50% 이상 증가되는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인천지역의 대 중남미 수출비중도 매년 늘어나 ‘06년말 현재 5.5%를 차지하고 있다. 유망 수출품목으로는 전기 통신시장이 발달한 베네주엘라에서 휴대폰 등 정보통신 단말기 수요가 꾸준히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며 콜롬비아는 광통신 케이블과 해저케이블로 미국 카리브 국가들간에 데이터 통신만을 연결시키고 있어 인터넷 장비 수출이 증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유가에 의한 경기활성화로 베네주엘라에서는 신규자동차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자동차 부품 및 기계․장비 수출도 유망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합성수지, 고무제품, 가구류, 섬유제품, 영상기기 등이 이 지역에서 최근 높은 수출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의료기기, 전기전자 제품, 안경, 문구류, 화학제품 등도 유망한 수출품목으로 분류되고 있다.인천시는 KOTRA 현지 무역관을 통해 시장성이 높은 품목 위주로 참가업체를 선정하여, 시장조사, 바이어주선, 통역제공 등 상담회 개최경비와 편도 항공료를 지원한다.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신청서(kr.iitp.net 혹은 www.kotra.or.kr 내려받기)를 작성해 4.20일까지 인천시청 기업지원과(FAX 440-2879)나 KOTRA 인천무역관으로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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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금연광고,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
보건복지부의 2006년 TV 금연광고 ‘단절 시리즈’편이 한국광고주협회가 주최한 제15회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 TV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단절시리즈는 지난해 복지부가 '진실을 말하세요’라는 슬로건으로 벌인 금연캠페인의 하나로 심리적인 건강과 관련된 문제를 이슈화시켜, 흡연으로 인한 치아변색, 구취, 기억력 감퇴가 관계의 단절로 이어질 수 있음을 일상 생활 속 소재를 통해 전달한 광고다. 이는 지난해 대한민국 광고대상 공익부문상과 네티즌이 뽑는 TV-CF 어워드 공익부문 최우수상에 이은 수상으로, 복지부는 정책광고의 위상을 보여준 값진 성과라고 평가했다. 이 광고는 최근 ‘타임 아시아 퍼시픽 광고제’ 파이널 리스트 수상작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은 1992년 이후 매년 한국광고주협회 주최로 일반 소비자와 소비자단체 대표들이 직접 참여하는 광고상으로 시상식은 지난 14일 전경련회관 20층 난초홀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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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외국인학교 내국인 50% 입학 허용
향후 5년간 제주도에 설립되는 외국인학교는 재학생의 50%까지 내국인 입학이 허용되고, 외국교육기관의 설립기준과 절차도 제주도가 자율적으로 정하게 된다. 정부는 지난 14일 오후 권오규 국무총리 대행주재로 제3차 제주특별자치도지원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제2단계 제도개선 사항을 확정·추진키로 했다. 이날 지원위원회에서 확정한 제도개선과제는 이 밖에도 외국인 환자와 가족에 대한 무사증 장기체류 허용, 외국 영리의료기관 종사 외국 의료인에 간호사 포함, 제주개발사업 투자 출자총액제한 비적용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특히 외국인학교의 재학생 50% 내국인 입학 허용은 국내외 유학수요를 흡수, 국제교육의 중심지로 성장하기 위한 여건을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현재 추진하고 있는 영어타운 조성과 연계, 국제중학교 등의 설립도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 권오규 국무총리 총리직무대행이 14일 오후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제3차 제주특별자치도 지원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이날 발표된 개선안에 따르면 외국교육기관의 내국인 입학비율은 현재 향후 5년간 30%, 5년 후 10%로 정해졌던 것이 향후 5년간 50%, 다음 5년간 30%, 이후 10%로 조정됐다. 또 지원위원회는 국제자유도시로의 발전 여건 조성을 위해 제주투자진흥지구 개발사업에 대한 출자총액제한 적용을 배제하고, 투자진흥지구 지정절차 간소화와 중소기업 지원가반을 확대하는 한편 제주지역 기업에 대한 법인세 감면 우대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일반인 면세점 이용횟수 연 4회에서 6회로 확대이와 함께 일반인들의 연간 면세점 이용횟수를 현재 4회에서 6회로 확대하고, 현재 12만원인 주류 구매 한도를 해제, 관광산업 활성화도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에 마련된 제도개선안은 국무총리실에 설치된 지원위원회 사무처를 중심으로 지난해 11월 제주도의 건의사항을 우선적으로 관계부처와 조정관정을 거쳐 지원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추진방침을 확정한 것이다. 정부는 제주특별자치도가 출범한데 이어 제2단계 제도개선이 추진됨으로써 국제자유도시의 제도적 기반이 한층 강화돼, 제주가 추진하는 시책에 힘이 실릴 것으로 보고 있다. 정부는 이날 확정된 제도개선안을 반영한 제주특별자치도 특별법 개정안을 마련, 3월 중 입법예고 등 입법 절차를 거쳐 5월 내에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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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문화공간『서울시어린이예술마당』새롭게 단장 오픈
서울특별시는 지하철문화공간 활성화를 위해 2003년도에 어린이대공원역사내 (지하철7호선 어린이대공원 지하1층) 연결통로에 설치한 ‘서울시어린이예술마당’의 새로운 위탁 운영단체로 지난1월 한국실험예술정신(KoPAS)을 공모를 통해 선정하고 준비기간을 거쳐 15일 오픈하며 다채로운 행사를 갖는다.오픈행사에는 Art Station의 활성화를 위한 오프닝행사로 실제 지하철의 모습을 바탕으로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일러스트 작가 및 설치미술 작가들의 작품 전시, 비눗방울을 이용한 버블마임 공연과 게릴라성 지하철 Rush “날 따라 해봐요, 이렇게~”, 자신만의 동물원을 꾸미는 체험형 프로그램 “내가 그리는 동물원”이 마련된다. 서울시「어린이 예술마당」은 체험과 놀이가 중심이 되는 질 높은 어린이 창작활동 연구소로서 창작춤, 마임놀이, 퍼포먼스의 크리에이티브적인 요소와 교육의 인지적 학습 능력이 조화롭게 만나는 통합형 예술교육의 산실이 될 것이다.특히 2007년「어린이예술마당」의 새로운 프로젝트 ‘Art Station' 은 어린이들의 인지능력에 따른 종합적인 단계별 체험놀이 형식의 미술 교육과정과 공연예술 워크샵이 전문 아티스트와 책임연구원들에 의해 이루어진다.한국실험예술정신(KoPAS)은 공연예술교육 전문단체로서 통합형 예술교육을 지향하며 공연예술을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연구, 진행했으며 2007년에는 서울시 ‘어린이예술마당’이라는 새로운 공간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전시와 함께 다채롭고 창의적인 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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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단체, 집회 자제하고 공청회 참석해야”
보건복지부는 14일 오는 21일로 예정된 의사협회와 치과의사협회.한의사협회의 연합집회와 관련, 집단휴진을 자제해 줄 것을 촉구했다. 또 15일 개최될 '의료법 전면개정을 위한 공청회'에 불참을 알려온 세 의료단체에 대해 공청회에 참석해 의견을 개진할 것을 당부했다. 복지부 노연홍 보건의료정책본부장은 이날 과천 정부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번 의료법 전면개정은 변화된 의료환경과 다양해진 국민욕구를 반영한 것으로 일부 조항에 대해 이견이 있다 하더라도 의협 등은 공청회라는 합법적인 의견수렴 절차를 통해 의견을 개진해 달라"고 밝혔다. 또 의료단체와 개정안에 대한 논의의 문은 언제나 열려 있으며, 공청회와 입법예고 기간 중 국민과 의료단체 등 이해관계인으로부터 제시되는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합리적인 대안은 개정안에 최대한 수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복지부는 집단휴진이 장기화되거나 전국화될 경우 업무개시명령 발동, 휴업 주도 단체 및 집행부에 대한 고발 등 관련법에 근거해 엄정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또 의료법 전면개정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보건의료정책본부에 '의료법 개정 전담조직'을 설치키로 했다. 전담반은 보건의료정책본부장을 단장으로 의료정책팀장 등 모두 8명으로 구성되며 향후 정부내 입법절차에 대한 준비와 대국민 홍보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한편 복지부는 지난달 입법예고한 의료법 전부개정 법률안에 대한 공청회를 15일 오후 2시부터 불광동 보건사회연구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는 개정법률안에 대해 의료단체 등 이해관계자와 국민들의 의견을 광범위하게 수렴하기 위한 것으로 이윤성 서울의대 교수의 사회로 복지부 의료정책팀장이 주제발표를 하고 의료단체와 시민단체, 전문가들이 참여해 토론을 벌인다. 지정토론자로는 의료단체 중 간호사협회에서 김기경 이사, 병원협회에서 성익제 사무총장이, 시민단체에서는 건강세상네트워크 조경애 대표, 녹색소비자연대 조윤미 처장, 경제정의실천연합 신현호 보건의료위원장이 참석하며, 김일수 고대 법대교수와 김천수 성대 법대교수도 토론에 함께한다. 의사협회와 치과의사협회, 한의사협회는 공청회 불참을 밝혀왔으며, 향후 개정법률안에 대한 의견서를 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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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정부의 노선은 복지예산 증가”
노무현 대통령은 지난 13일 “금년도 예산에는 사회복지분야 통합재정이 약 28% 정도 된다”며 “참여정부의 사회정책을 가장 압축적으로 표현하는 숫자의 변동”이라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대방동 여성플라자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여성·아동·청소년 분야에 대한 2007 국민과 함께 하는 업무보고 마무리발언을 통해 “사회복지 정책의 비용은 여성과 관련되거나 여성의 관심이 높은 정책에 집중되어 있다는 점 때문에 여성들이 각별히 관심 가져달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노 대통령은 특히 “참여정부 당신들 뭐 했냐라고 했을 때, 100가지, 1000가지 얘기할 수 없을 때, 한마디로 이것을 얘기한다”며 “이것은 참여정부의 성격이다. 참여정부의 노선이 이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예산 1% 하면, 대개 3~4조 된다. 통합재정으로 가면 그렇게 된다”며 “통합재정 총액을 정확히 모르겠는데, 일반재정만 해도 1조5000억원 정도 된다.(일반회계는 158조, 총지출로는 237조) 그래서 1%면 2조4000억원 정도 된다. 그동안 누적된 것이 아니라, 한 해 한 해의 비교 액수가 그만큼 올라갔다는 얘기”라고 설명했다. 이어 “8%하니까, 여러분들 표정을 보니까 별로 감동하지 않는 것 같은데, 참 실망스럽다. 8%면 여긴 죽을 지경이다. 1조, 2조 깎이는 부처를 생각해보라”며 “한 해 두 해도 아니고, 5년 연속해서 자기 예산이 깎여 나가는 부처의 저항을 생각해보라”고 덧붙였다. 노무현 대통령이 13일 국민과 함께 하는 업무보고(여성·아동·청소년분야)를 주재하고 있다 노 대통령은 여성·아동·청소년 등 복지관련 업무의 지자체 이관과 관련, “대통령은 아무리 아는 척해도 눈으로 보지 않는 사람이고 지방자치단체장은 눈으로 매일매일 보면서 삶의 현장을 보는 사람”이라며 “보면서 현장을 확인하고 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이 정책은 그들이 해야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여러분 지방에서 지방자치단체장의 후보들이 어떻게 공약하느냐 하는 것은 그 이후 지방 살리기 성격을 좌우하는데 굉장히 크게 작용하는 것”이라며 지방자치단체장들을 뽑을 때 복지관련 공약 등을 잘 살펴보고 뽑아달라고 당부했다. 노 대통령은 “그러면서 중앙정부에 그 수요를 요청을 중앙정부가 거기에 맞게 예산을 운용해줘야 되는 것인데, 이 부분에 있어서 우리나라의 지방자치 공약을 전면적으로 모아서 분석해 보면, 아주 이 부분이 취약하다”며 “국민 여러분께 감히 쓴소리 하는 기분으로 질문 하나 드린다면 요즘 누가 공약보고 투표합니까? 그 다음에 공약하면 누가 부담을 느끼느냐”고 반문하기도 했다. “지난번에 5·31 지자체 하기 전에 청와대 수석회의에서 지방선거에서 환경복지, 인적자본, 복지 인적자본, 사회정책공약 많이 나오도록 끌고 가보도록 노력해보자. 그래서 소위 사회정책, 복지환경 부분의 공약을 많이 나오도록 유도하는 방법을 연구해보자고 유도하는 그 프로그램을 한번 제공해 보자고 줬다. 그것도 비밀로. 공개적으로 드리면 시민사회하고 정부하고 짜고 한다고 1중대 2중대 또 시비가 있으니까. 저는 그것이 나쁘지 않다고 보는데 협력하는 것이 당연한 거 아니겠습니까? 그런 또 비아냥, 비방이 있기 때문에, 그냥 저희로서는 이런 자료를 그냥 드렸습니다. 드렸는데, 그것이 가다가 잘 안됐는지 매니페스트 운동으로 가버렸습니다. 매니페스트 운동도 의미가 있지만 저는 매니페스트보다 더 바쁜 것이 이거라고 생각을 한다.” “참여정부 보고형식 변화는 정책 실효성 높아진다는 의미”노 대통령은 “참여정부 들어와서 보고의 형식, 하나 달라진 것이 있다”며 “모든 것이 통계자료를 먼저 보고를 하고 그 다음에 보고를 해 간다. 마지막 그 보고는 이만큼, 이런 실정이라는 어떤 통계자료로 보고하고 그 다음에 이만큼 갈 것이라는 것도 전부 통계수치로 보고하고 지표로서 보고하고 이만큼 왔다는 것도 지표로서, 숫자로서 보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것을 좀 눈여겨 보아주시면 좋겠다”며 “이것은 정책의 책임성이 그만큼 높아지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고 정책의 실효성도 그만큼 높아진다라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노 대통령은 “(제 대선공약을) 한마디로 딱 묶어서는 개혁과 통합”이라며 “통합은 좀 나아지기는 했지만 아직까지 성공이라 얘기할 고비를 넘어서지 못했다”며 개혁부분은 국민이 요청했던 것이고 그대로 제가 받아서 했고 이 부분은 고비를 넘어서 궤도에 들어갔다“고 평가했다. 이어 “제가 대통령이 되고 난 뒤에 함께 하는 민주주의, 참여 민주주의를 새로운 공약으로 내걸었고 더불어 사는 균형사회를 다음 공약으로, 평화의 번영의 동북아시대를 다음 공약으로 내세웠는데, 오늘 보고드린 것이 더불어 사는 균형 사회를 향한 정책”이라며 “이 부분에 관해서 해결이 된 것은 없다. 다 문제로 남아 있지만 저는 대책을 세웠다고 생각한다. 8%나 끌어올렸다. 최선을 다했다고 저는 그렇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또 “저는 말하자면 정책에서 공약을 충실히 이행하고도 실패한 대통령이니까 그것은 정치적으로 기술적으로 실수를 많이 했다, 그런 것인지 모르겠다”며 “실패했지만 정책은 착실히 수행한 대통령이다. 이렇게 기억해 주시겠느냐”고 당부하기도 했다. 노 대통령은 이어 “그리고 제가 끝날 때쯤은, 앞에 ‘실패했지만’ 이 다섯 자도 떼 주시라”며 “그걸 떼기 위해서 제가 마지막 노력을, 마지막 피치를 올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언론 반대편에 세운 것은 저의 선택”노 대통령은 “언론을 반대편에 세운 것은 저의 선택”이라며 “현명하지 못한 선택이냐, 그렇다. 그러나 저는 피할 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왜냐하면 지금 이 시기에서 아까 말씀드렸던 개혁이라고 말씀드렸는데, 특권 반칙, 그밖에 남을 때려놓고 처벌받지 않을 수 있는 이게 특권”이라며 “영향력의 행사를 하면서 마지막 청산되어야 하는 우리나라의 특권구조, 또는 특권집단, 변화해야 되는 특권집단으로 저는 인식했기 때문에 언론에 대해서 정면으로 도전을 선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노 대통령은 또 “대화와 타협의 문화라든지, 상생의 정치라든지 하는 소위 3단계 민주주의의 다음 단계 과제는 남아있습니다만, 잘못된 것은, 비뚤어진 것을 바로잡은 개혁은 거의 이제 마감질 단계에 들어가는 것으로 본다”며 “딱 남아있는 데가 정부 바깥에서는 언론 한 군데가 남아 있다. 정부 안에서는 아직 검찰이 조금 더 스스로를 절제해야 하는 수준이라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이날 행사에는 노무현 대통령과 관계부처 장관 등을 비롯, 취업여성, 보육부모, 결혼이민자, 청소년 등 160여 명의 국민참여단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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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토끼노래의 탄생지 창녕군 이방면 이방초교
▲ 예전의 명성은 퇘락했지만 봄이면 어김없이 돋아나는 새싹처럼 어린 동심은 공놀이가 마냥 즐겁기만 하다. ⓒ FM_TV표준방송이정영기자 ▲ 형들의 재빠른 몸놀림에 뒤쳐져도 즐겁기만 하다. ⓒ FM_TV표준방송 이정영 기자 ▲ 친구가 많지 않아 형들하고 친구가 되어 공놀이를 하고 있지만 봄볕마냥 가슴은 따뜻하기만 하다 ⓒ FM_TV표준방송 이정영기자 ▲ 나도 빨리 자라 형들만큼 빨리 달리고 공도 잘차고 싶은 맘 간절하다. ⓒ FM_TV표준방송이정영기자 ▲ 형의 시원한 슛이 마냥 부러운 동생 ⓒ FM_TV표준방송이정영기자 ▲ 모범생 형의 슛이 부러운듯 바라보 어린 동생들 ⓒ FM_TV표준방송이정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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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지진희, 칼과 도끼로 하드보일드 본성 폭발 완료
▲ 지진희 (서울=뉴스와이어) 2007년03월14일-- 전세계가 인정하는 하드보일드의 거장 최양일 감독을 만나 평소 액션 연기를 꿈꾸던 지진희의 하드보일드 본성이 폭발했다. 오는 3월 22일 개봉을 앞둔 영화 (제공/배급: 시네마서비스l공동 제공: CJ 엔터테인먼트l제작: 트리쯔 클럽 |주연: 지진희, 강성연)에서 인트로 장면인 위험천만한 ‘카체이싱 액션’은 지진희의 강렬한 액션의 서막에 불과했던 것이다.갑자기 들이 닥친 괴한들을 좁은 복도에서 칼 한자루로 모두 해치우고 비정한 세상의 절대 악인 마약조직의 보스 구양원의 아지트에 홀로 잠입해 수십 명의 조직원들을 도끼로 내리찍어 단숨에 그들의 목숨을 빼앗는 등의 피 튀기는 싸움을 하는가 하면 무기가 없을 때는 손으로 상대방을 무력화시키기도 한다.지진희의 강렬한 힘에 상대 배우들 실제로 아픔 호소!칼, 쇠파이프, 일본도, 도끼 등 실감나는 액션 도구 제작에만 총 3천 만원 소요!지진희의 하드보일드 액션이 돋보이는 영화 는 칼, 쇠파이프, 총, 도끼 등 실감나는 도구를 총 동원했고, 실제 촬영시 위험한 이 모든 액션 도구들을 더미로 제작하기 위해 총 3천만이 소요됐다. 또한 촬영 전 2개월 동안 신재명 액션 스쿨에서 혹독한 훈련을 견뎌낸 지진희의 강렬한 힘에 상대 배우들이 액션 씬에서 실제로 아픔에 고통을 호소하기도 해 지진희의 강렬한 액션 본능을 알 수 있었다.하드보일드 액션 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하는 마약 조직원과의 사투를 벌이는 액션 장면에서는 1인 2역을 맡은 지진희의 더미 외에 지진희에게 처절하게 죽임을 당한 조직원의 시체 더미 1구에1천만 원을 소요하는 등 리얼한 액션에 강도를 높였다.50명의 액션 전문 배우와 한달 여에 걸친 액션 사투도 멋지게 소화해내는 등의 숨막히는 리얼 액션을 선보인 지진희는 영화 를 통해 몸과 마음 모두가 하드보일드함으로 무장되어 기존의 부드러운 이미지는 찾아 볼 수 없을 정도로 변했다. 하드보일드한 해결사 ‘수’는 오는 3월 22일 관객들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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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영세 의원, ‘스크린쿼터’ 현행유보?, 미래에 대한 결정까지 내주나
▲ 민주노동당 천영세의원 (서울=뉴스와이어) 2007년03월14일-- 오늘 자 에 따르면, 이번에 진행된 한미FTA 8차 협상 결과 현행 73일로 반 토막난 스크린쿼터가 현행유보로 접근되었다고 한다.다행스러운 것은 14일 천영세 의원실에서 문화관광부 한미FTA 협상 담당자에게 확인한 바에 따르면, ‘아직 정부의 입장은 미래유보를 견지하는 것이고 8차 협상에서 결정된 것은 없다’라고 밝힌 점이다.하지만 기사에서 언급된 재정경제부 담당자의 발언은 문화관광부 담당자의 확인과는 거리가 있어 보인다. ‘재경부와 이 문제에 대한 체감온도가 많이 다르냐’는 질의에 “그럴 수 밖에 없는 것 아니냐”고 답한 것에서 정부 부처간 입장차가 드러난다.작년 스크린쿼터의 축소는 FTA 본협상과는 상관없이 ‘협상의 선결조건’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그리고 이때 주요한 논거는 2000년대 50%가 상회하는 한국영화 점유율에 따른 것이다. 하지만, 한국영화의 점유율이 50%를 넘어선 것은 불과 6년 사이의 특수한 사례에 불과하다. 80년대는 말할 것도 없고 한국 영화의 부흥기라고 얘기되는 90년대에도 30%대를 상회하는 수준에 머물렀다.또한 2000년대의 한국영화 붐은 대형멀티플렉스의 스크린독점 심화, 제작과정과 배급과정의 융합으로 빚어진 수직계열화 심화 등 비시장적인 독점형태라는 부작용을 낳았다. 영화 전문가들 사이에서 최근의 한국영화 붐을 ‘거품’이라고 보는 시각은 이에 기인한다. 다시 말해 소수의 시장지배적 사업자가 영화 시장 자체를 장악하고 있어, 이들의 판단에 전체 영화 산업이 운명이 좌우되는 처지에 놓였다는 것이다.천의원은 “향후 한국영화 시장의 조건에 따라 적극적인 정책적 대응이 필요해질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스크린쿼터는 이런 수단 중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라고 강조했다. 따라서 “미래에 스크린쿼터 일수를 늘릴 수 없도록 ‘현행유보’화 된다면 한국영화를 위한 효과적인 정책 수단을 잃게 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더욱 심각한 것은 스크린쿼터의 현행유보로 인해 현재 기형적인 영화산업 구조를 개선하는데 한계를 빚을 것이라는 점이다. 이에 대해 천의원은 “이 과정에서 피해를 보는 사람은 영화 관람객이 될 것이 불 보듯 뻔하다”며 “미래의 정책수단까지 내줘가면서 하고자 하는 한미FTA가 어떤 득이 될 것인지 냉정하게 따져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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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카트리나 이르쿠츠크대학 한국어센터 소장, 러시아 한류 전파 선봉장 톡톡
▲ 예카트리나 이르쿠츠크대학 한국어센터 소장 (대전=뉴스와이어) 2007년03월14일-- “러시아에서 한글과 한국 문화를 알리는 일이 너무 보람되고 재미있습니다.”배재대학교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스크보르토바 예카트리나(Skvortsova Ekaterina · 26)씨가 모교인 이르쿠츠크대학 한국어센터 소장을 받아 한류 전파의 선봉에 서고 있다.예카트리나 소장은 배재대와 인연이 매우 깊다. 이르쿠츠크대학 국제학부 3학년 때인 2001년 교환학생으로 배재대로 와서 6개월간 공부했다. 2003년 대학을 졸업하자마자 배재대 국어국문학과 대학원에 유학해 2년6개월간 우리 말과 문화를 연구했rh, 2005년 석사학위 논문은 ‘조명희 문학의 연구’다. 학위를 취득하고 곧바로 귀국해 모교에서 한국어 강사로 활동하다 지난해 정식 교수로 임용됐다.작년 5월부터는 이르쿠츠크대학 한국-시베리아센터 소장 겸 한국어센터 소장을 맡아 강의와 행정을 겸하고 있으며,특히 오는 6월 이르쿠츠크에서 열리는 아시아 · 태평양총장포럼 준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교환학생 파견을 위해 잠깐 배재대를 방문한 예카트리나 소장은 “대전은 제2의 고향과 같이 포근한 느낌”이라며 “러시아에서는 한국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아 한국어와 문화를 배우려는 대학생들이 늘어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바이칼을 찾는 한국 관광객도 점점 증가하고 있다”며 “한국과 러시아의 관계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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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은평구 수색동『 골목사수단 』운영
▲ 골목사수단 서울특별시 은평구(구청장 : 노재동)는 맑고 깨끗한 서울가꾸기, 기초질서 지키기 일환으로 주민생활과 직접적이고 밀접한 관계를 갖는 일선 동사무소에서 올 3월부터『골목사수단』을 운영해 화제가 되고 있다. ‘골목길을 사랑하는 수색동 주부봉사단’을 함축하는『골목사수단』은 골목인근에 거주하는 주부가 주최가 되어 깨끗하고 아름다운 골목으로 가꾼다. 또한 자녀교육에 가장 관심이 많고 알뜰한 가정주부들의 관심을 이끌어내기 위해 정기적으로 청소하는 중ㆍ고생은 일정한 기준을 정해 자원봉사활동 시간을 인증해주고, 규격봉투, 청소도구 등도 제공한다.수색동은 관리대상 골목이 총 60개, 10,279미터로 1골목당 책임반장, 반원 등 5~6명의 인근 가정주부와 청소년들로 구성되고, 청소구역을 표시한 골목요도를 배부해 지역주민이 동네를 가꾸도록 한다.골목길 청결유지는 1단계 -『골목사수단』, 2단계 - 골목할아버지, 3단계 - 취로인부, 4단계 - 학생봉사자, 5단계 - 담당공무원이 지정되어 단계별로, 12월말까지 상시 관리한다.청소의 사각지대인 고양시와 인접한 경계지역은 거주자가 없으므로 관할 통『골목사수단』, 학생자원봉사자, 인근 구룡경로당과 함께 청소한다.수색동장은 28개 통장을 통해 8,000여세대에 지역주민들의 자율적인 참여와 협조를 위해 ‘밝고 환한 골목길 가꾸기 운동 실천에 즈음하여...’라는 서한문을 전달했는데 『골목사수단』운영, 중ㆍ고생 자원봉사시간 인증과 표창상신, 쓰레기 배출일, 과태료 부과기준 등을 안내하여 주민들의 호응과 관심을 끌었다.골목청소 활성화를 위해 3월경 발대식을 개최하고, 7월과 8월에는 우수 『골목사수단』을 선정하고, 유공주민과 학생은 표창상신 등 적극 격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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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제10회 걸스카우트 국제야영대회 인천개최 확정
세계 청소년들의 야영축제 2009년 8월 제10회 걸스카우트 국제야영대회가 인천광역시 대공원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한국 걸스카우트연맹이 4년마다 개최하는 공인된 국제야영대회로 50개국 1만명 이상의 걸스카우트 대원과 지도자가 참가, 인천 대공원에서 6박 7일 동안 텐트를 치고 숙영을 하면서 국제교류 활동과 문화․모험․심신수련 활동 등을 하는 세계 청소년들의 대표적인 수련활동 축제이다.이번 대회 유치를 위해 인천시는 지난해부터 유치대상과 개최 장소 등 다양한 실무 검토를 거쳐 최소비용으로 개최하는 방안을 마련해 지난해 3월부터 한국걸스카우트 연맹과 수차 걸친 협의와 현장답사를 거쳐 금년 1. 29일 유치신청서를 제출해 3월 7일 한국걸스카우트 전국이사회에서 최종 확정하기에 이르렀다.이런 규모의 대회유치를 위해서는 최소 10만평이상의 수림이 양호 넓은 공간과 1만명이 동시 숙영할 수 있는 야영장 2~3만평, 1만명이 집회 할 수 있는 대 집회장, 화장실, 집단 취사시설등이 필요할뿐 아니라 대형버스 200대이상의 주정차가 가능한 주차공간도 필요하다. 또한 다양한 소 그룹별 수련활동이 가능한 소규모 광장, 무대, 모험활동, 스포츠 시설 등이 구비되어야 하는 등 대회 개최 요건이 어느 국제대회 보다 까다롭고 어렵다. 시는 이러한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1월부터 타시도를 방문 사례수집과 강화, 영종, 송도, 대공원, 수도권해양생태공원등을 대상으로 현지 방문해 새로운 야영대회 개최를 위한 모델을 찾은데 노력했고,도심에 새로운 야영장을 건설 하는 경우 토지 매입과 건설비가 막대해 경제성이 적고 사후 관리 문제도 예상됏다.이에 따라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대회를 유치하는 방안을 모색코자 기존 개발된 공원과 매립지 등을 활용하는 방향으로 추진, 인천 대공원의 유휴지와 숲속에 환경적인 문제가 없는 범위에서 임시 야영장을 조성하여 건설비용을 들이지 않고 대회를 유치하는 방안을 상호 협의해 대회를 유치 했다고 밝혔다.그동안 국제규모의 야영대회는 고성 세계 잼버리장과 덕유산 야영장 등 자연권에서만 개최했던 고정 관념을 깨고 대도심권 시민공원에서 야영대회를 개최하는 새로운 시도로 청소년 야영문화의 새로운 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특히 2009년은 인천세계도시엑스포가 열리는 해로 인천의 새로운 도약의 시점에서 열려 세계 144개국 1천만명의 걸스카우트 대원들에게 Global City 인천을 홍보하게 되어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 될 것으로 보이고 다양한 Expo 전시관을 참관할 수 있어 청소년들의 견문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이 대회 개최로 인천시는 차세대 주역 세계 청소년들에게 동북아 글로벌 도시로 성장하는 역동적인 모습을 보여 주어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사람이 살기 좋은 Green City 이미지로의 개선이 기대되면서 청소년 수련 문화에 많은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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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극의 리앙쿠르대왕 '독도강치'
▲ 가제바위에서 쉬고있는 독도강치 (서울=뉴스와이어) 2007년03월13일-- 지금은 멸종되었다고 여겨지는 비극의 바다 짐승 독도 강치. 일본은 일본 강치라 부르고 있다. 일본 자신이 독도에서 수많은 강치를 남획해서 멸종시켰음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독도에는 가제바위등 주변에 강치가 쉬기에 꼭 좋은 바위가 많고 난류와 한류가 뒤섞여 먹이가 풍부해 강치들의 천국이었다. 독도강치는 일본어부들에 의해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에 남획되어 그 수가 급격히 줄어들었다. 이후 일본인 강치잡이 나카이 요사부로는 독도에서 1904년부터 8년 동안에 14,000마리의 독도 강치를 포획했다. 물론 이 수치는 공식적으로 집계된 수치일 뿐이다. 비공식 수치를 더하면 그 수는 가히 천문학적일 것이다. 포획된 독도 강치는 가죽은 가방 등 피혁 제품으로, 피하지방은 기름으로, 살과 뼈는 비료로 이용되고, 어린 새끼는 생포되어 서커스용으로 팔렸다. ▲ 리앙쿠르 대왕-산베자연관 이 사진은 독도에서 독도강치잡이가 성행하던 시절, 포획을 하던 어부들이 '리앙쿠르 대왕'이라 부르며 두려워했던 가장 큰 수컷 강치다. 리앙쿠르는 일본인들이 근세들어 독도를 부르던 이름이다. 이 강치 박제는 텐노우지(天王寺) 동식물공원에 전시되어있다가 현재 산베자연관에서 전시중이다.어부가 발사한 포환의 탄환에도 겁먹지 않고, 강치망을 입으로 찢거나, 배를 습격하기도 해서 어부들의 공포의 대상이었던 이 리앙쿠르 대왕도 1931년 7월 하순 사살된다.사살된 이 리앙쿠르 대왕의 모피와 주요 뼈들은 가져가 이 박제로 재현되었고, 오사카 동물원에서 개최된 납량전(納涼展)에 전시되었던 기록도 남아있다고 한다. ▲ 독도강치의 가죽으로 만든 가방 몸길이 2.88m, 몸 둘레 3.1m, 예상체중 750kg을 넘는다고 기록되어 있는데, 세계 최대급 독도강치라고 말할 수 있다. 다 자란 독도강치의 박제표본은 세계에서 이 리앙쿠르 대왕 단 하나밖에 남아있지 않다고 한다. 이제 세계에서 가장 크고 가장 영리했던 독도 강치는 멸종하여 다시는 그 모습을 볼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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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갑내기 과와하기 레슨Ⅱ 일본인 캐스팅?
한국어 배우러 일본에서 물건너온 열공제자 '준꼬'와 대한민국의 토종 닭대가리 야매선생 '종만'의 사람잡는 과외질을 그린 코미디 (제공 CJ엔터테인먼트㈜ | 제작 ㈜프라임엔터테인먼트 | 감독 김호정 지길웅 | 주연 이청아 박기웅)가 드라마 '겨울연가'를 패러디한 예고편 등을 통해 영화의 내용을 공개하면서 실제 일본인을 캐스팅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질 정도로 이청아의 완벽한 일본인 연기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욕만 콕 찍어 가르쳐서 일명 '욕사마'라고 불리는 닭대가리 야매선생 '종만'(박기웅)에게 전수받은 엉뚱한 한국어 과외로 인해 상냥하게 웃으며 "눈깔아 XX들아~"를 외치고, 사자성어 새옹지마를 "새처럼 옹졸하게 지랄하지 마라"로 풀이하는 등 얼마 전 공개된 예고편에서의 거침없는 언행으로 큰 화제가 되고 있는 이청아. 를 통해 본격 코믹연기 변신과 함께 일본인으로의 국적 변신(?)까지 완벽하게 소화해 이슈가 되고 있다. ▲ 이청아 연기변신? 국적 변신에 도전한다! 유창한 일본어와 어눌한 한국어 말투가 필수적이었던 재일교포 '준꼬' 역을 위해 이청아는 촬영 전 3개월에 걸쳐 일본인 선생님에게 개인 과외 지도를 받는 등 일본어와 한국어에 대한 체계적인 공부를 통해 일본식 서툰 한국말 연기를 생생하고 자연스럽게 소화해냈다. 거기에 일본풍의 의상은 물론이요, 눈썹 모양도 일본 여대생 스타일로 바꾸는 등 세심한 준비를 통해 외모까지 새롭게 변신, 의 예고편을 본 네티즌들이 실제 일본인을 캐스팅한 것으로 착각할 정도로 완벽한 연기 변신을 선보였다. 네티즌들은 "진짜 일본인으로 알고 속음"(jjo/다음), "이청아 완전 귀엽다"(unidust5/네이버), "이청아 알고보니 코믹전문? 진짜 웃기다"(dnjsgh1318/네이버), "진짜 일본인인가? 했더니.. 이게 누구야~ 이청아잖아"(푸레짱/다음) "청아양이었다뉘.. 기절짬뽕"(dalgi0984/네이버)등 어눌한 말투로 엉뚱한 한국어를 구사하는 준꼬의 코믹 캐릭터에 대한 지지와 함께 일본인 역할을 맡아 본격 코믹연기에 도전하는 이청아의 새로운 모습에 뜨거운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동갑내기 대딩 한국인 선생과 일본 제자의 한국어 과외라는 글로벌하고 컨셉추얼한 기획, 엉뚱한 한국어 과외와 한일의 문화충돌에서 비롯된 풍성하고 새로운 재미로 무장한 . 화제의 SKY 핸드폰 '맷돌춤' 광고에서 보여준 스타성과 에서 보여준 인상적인 연기로 2007년 충무로 최고의 블루칩으로 주목 받고 있는 박기웅과 어설픈 한국어를 구사하는 일본인으로 변신한 이청아의 본격 코믹 연기로 더욱 기대를 모으는 는 참신한 기획력과 코미디의 결합으로 약 500만 관객을 동원했던 최고의 코미디 에 이어 2007년 가장 신선하고 유쾌한 코미디로 관객과 만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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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마을에서 혁신의 바람이 불고 있다
▲ 농림부 석희진 농촌지역개발과장 세계경제의 패러다임은 바뀌고 있다. 요소투입 위주의 전통적 산업경제에서 혁신적 지식과 정보기술이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지식기반경제로 변화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경제 패러다임 변화는 새로운 경제주체로서의 ‘지역’과 치열한 세계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는 지역의 잠재력을 극대화할 필요가 있다는 데 공감대를 갖게 했다. 한마디로 지속적인 국가발전을 위해서는 모든 지역에서 ‘혁신’이 필요한 것이다. 그러나 우리의 국토공간은 모든 지역이 자체적으로 혁신역량을 끌어내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기가 어려운 구조에 놓여있다. 도시지역은 풍부한 인적·물적 자원이 밀집해 있어 충분한 성장잠재력을 갖고 있고 이를 실현할 수 있는 역량도 갖추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농촌지역은 1970년대 산업화 이후 지속되는 인구감소와 고령화, 이로 인한 사회간접자본(SOC) 등 인프라의 취약한 구조가 악순환돼 내부발생적인 혁신을 이끌어내기가 힘든 실정이다. 따라서 상대적으로 인적·물적 혁신역량이 낮은 농촌지역을 개발해 한정된 우리의 국토공간을 정주공간으로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국가 성장의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 '삶터·일터·쉼터’를 위한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이는 농촌에 살고 있는 주민들이 더 이상 도시로 떠나지 않고 농촌에 계속 거주하게 하고, 과밀하게 살고 있는 도시민을 농촌으로 이주할 수 있게 농촌지역을 새로운 ‘삶터·일터·쉼터’로서의 공간으로 만들어야 함을 의미한다. 현재 우리의 농촌은 도시보다 생활환경이 쾌적해 쉼터로서의 기능은 어느 정도 갖고 있으나, 도로포장율(51.5% 2003년)·상수도 보급률(52.9% 2003년), 30년 이상 된 노후주택비율(20.4% 2000년) 등 기초생활여건이 도시에 비해 크게 취약해 삶터로서의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 일터로서도 다양한 고용기회가 공급되지 않아 정주여건이 도시에 비해 열악한 실정이다. 이렇듯 낙후된 농촌의 정주여건은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을 더욱 낮추고, 농촌의 이촌 및 인구감소라는 악순환을 양산하고 있다. 2005년 이런 문제에 대해 15개 정부 부처는 범부처 차원의 대책마련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고, 농산어촌을 국민의 20% 이상이 거주하는 삶과 휴양, 산업이 조화된 복합생활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2009년까지 약 20조원을 투ㆍ융자하는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농림부는 이러한 대책의 일환으로 농촌의 복합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소득기반을 확충해 살고 싶고, 찾고 싶은 농촌마을로 가꾸기 위한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부와 마을주민 공동 참여농촌마을종합개발은 생활권과 영농권이 같은 1개 법정리 이상의 마을을 권역으로 묶어 ‘농촌다움’에 기초해 생활환경을 정비하고 경관을 가꿔 기본적인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한편, 지역의 잠재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자립적인 소득기반을 확충하도록 돕는 사업이다. 마을 내 도로·주차장·상하수도 등 다수의 주민이 공동으로 활용하는 기초생활시설과 문화·복지시설 등은 전액 정부의 지원으로 개발되고, 공동저장·집하시설 등 소득기반시설은 정부와 마을주민이 공동 부담한다. 이러한 지원체계는 마을 주민의 자발적 참여의지를 높여 사업의 추진력을 높이고 있다. 이 사업은 지역개발의 청사진을 그리는 것부터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하는 데 지자체, 지역개발전문가와 함께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지역의 실정이나 문제점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지역주민은 사실 지역개발에 대한 가장 좋은 아이디어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사업의 성패는 사업을 추진하는 지역리더와 주민의 역량에 크게 좌우된다. 이에 농림부는 전문교육프로그램 등 인력양성 시스템을 마련해 각 권역별 사업추진 주체를 육성하는 데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다행스럽게도 지역개발에 대한 주민들의 참여는 점점 높아지고 있다. 일부 권역에서는 선진지 견학 등 자발적인 학습분위기도 조성되고 있고, 타 권역과 자매결연도 체결해 성공사례도 적극적으로 벤치마킹하고 있다. 농촌이 국가발전 토대될 것농림부는 2017년 까지 전국 1000개 권역을 살기좋은 농촌마을로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해 2004년에 36개, 2005년 40개, 2006년 20개 그리고 올해 대구광역시 달성군 구지면 대니골 권역을 포함한 36개 권역을 대상지역으로 선정했다. 앞으로 농촌마을종합개발 사업권역은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서 도시와 농촌을 묶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창조하며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고 풍부한 삶의 질이 보장되는 복합생활공간으로 가꾸어질 것이다. 또한 더욱 더 많은 농촌지역이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을 통해 인적·물적 혁신역량을 확충하며 세계 어느 지역과도 경쟁이 가능한 성장잠재력을 갖춰나갈 것이며, 지속적인 국가발전의 토대가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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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의 입장에서 청소년을 지원한다
▲ 국가청소년위원회 이광호 청소년정책단장 “1388이죠? 너무 추워요. 집을 나왔는데 주변에 아무도 없고 무서워서 죽겠어요. 도와주세요” 새벽 5시, 동대문청소년지원센터 1388 벨이 고요한 정적을 깼고 전화를 받자마자 울먹이며 도와 달라는 여자 목소리가 다급하게 들려왔다. 먼저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고 24시간 대기 중인 긴급 구조팀이 현장에 달려가 어머니와 갈등으로 가출한 청소년을 공중전화 부스에서 구조해 왔다. 긴급 구조를 요청한 청소년은 가출청소년 쉼터에 입소해 전문가를 통한 위기상담을 거쳐 건강검진 등 사후관리 서비스를 받고 심리적 안정을 취한 후 안전하게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 13일 서울 동작구 대방동 여성프라자에서 아동·청소년 정책분야 수요자 관점 업무보고가 열렸다. 지금까지 정부정책의 발표 방식은 정책의 공급자인 정부 활동 중심이었으나, 이번 수요자 관점의 업무 보고는 고객이 느끼는 정책성과를 중심으로 한다는 점에서 상당한 의미가 있다. 가출했다가 오갈 데 없게 된 청소년 등 위기에 처한 청소년들에게 통합지원체계를 가동해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 줄 수 있는 통합지원체계 구축, 주5일제 수업 전면 시행에 충실하게 대비하기 위한 각종 청소년 활동프로그램과 인프라 확충, 지난해 시범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청소년활동 인증제도 확대 등은 수요자 관점에서 추진해온 주요 정책이라고 할 수 있다. 청소년위원회는 또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 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위해 사이버범죄, 게임 중독, 음란·폭력물 등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을 보다 안전하게 보호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청 등 관계부처와 협의해 청소년 건강 증진에도 더욱 힘쓸 계획으로 있다. 다문화교육센터 설립 및 다문화 이해를 위한 교과서 반영 등 금년부터 새터민, 다문화가정 청소년의 조기적응을 위한 지원을 본격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그리고 2010년까지 아동·청소년 사회안전망 내실화로 고위험군 청소년지원을 현재 3만명 수준에서 16만명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더불어 아동·청소년이 성범죄로부터 안전하게 보호 받을 수 있도록 법과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참여정부 출범 이후 개별 부처에서 추진해 오던 청소년 보호와 육성 기능을 통합해 2005년 4월 27일 ‘국가청소년위원회’를 발족시켰고 지금까지 청소년 정책의 체계적 추진을 위한 새로운 통합적 틀을 마련해왔다. 참여정부에 들어 전체 청소년들을 위해서는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참여와 역량 강화를, 사회적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을 위해서는 안전과 돌봄을 위한 안전망을 구축하는 등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아동·청소년에 대한 지원 강화가 사회적 서비스 일자리 창출과 연결되고, 나아가 국가 미래의 성장 동력을 강화하는 선제적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아동·청소년정책은 교육, 보건, 노동 등 다른 기능 중심 정책과 달리 본질적으로 아동·청소년이라는 수요자 관점의 대상 중심 정책이다. 이런 의미에서 이번 수요자 관점 업무보고는 지난 날 우리의 정책적 노력을 되돌아보고, 수요자인 아동·청소년의 입장에서 정책의 진정성을 회복하는 좋은 학습기회가 될 것이다. 현재 여러 부처에 분산되어 있는 아동·청소년정책을 한자리에서 국민에게 직접 보고하는 이 날을 아동· 청소년계는 오래오래 기억할 것이다. 앞으로 국가청소년위원회는 수요자 입장에서 필요로 하고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개발 추진하고, 이를 위한 각종 통계적 기반을 구축하는데 총력을 다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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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황사 공동대응’ 합의
한·중·일 3국은 황사문제가 동북아지역 최대 환경 이슈라는 점에 공감하고 이에 공동 대응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환경부는 지난 12일부터 이틀간 울산 롯데호텔에서 열린 황사 관련 환경국장회의가 이 같은 내용의 공동합의문을 채택하고 13일 폐막했다고 밝혔다. 한국 신부남 환경부 국제협력관, 중국 추징후아 환경보호총국 국제협력부 국장, 일본 미나미카와 히데기 환경성 지구환경국 국장은 이번 회의에서 △3국 황사 공동연구단 운영 △3국 환경국장회의 정례화 △3국 환경장관회의시 황사 세션 상설화 등에 합의했다. 13일 울산시 남구 삼산동 롯데호텔에서 한·중·일 3국 환경담당 국장들이 황사문제를 공동 논의키로 합의한 뒤 손을 맞잡고 있다. 왼쪽부터 중국 쉬 칭화 환경보호총국 국제협력부 국장, 한국 신부남 환경부 국제협력관, 일본 미나미카와 히데기 환경성 지구환경국 국장. 공동연구단은 운영위원회와 2개의 실무그룹으로 구성된다. 3국 정부인사와 황사 전문가로 구성되는 운영위원회는 실무그룹의 사업 내용을 결정하고 재정을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되며, 3국 황사 연구기관 관계자 및 국제기구인사 등으로 구성되는 실무그룹은 황사 모니터링과 조기경보 체제, 황사의 예방 및 통제 등에 관한 공동연구를 담당할 예정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환경국장회의 정례화 등 3국이 황사문제에 대해 정기적으로 협의할 수 있는 채널이 생겨 향후 3국의 황사 대응이 보다 유기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3국 국장은 첫날 기조연설을 통해 각국 황사대응 정책을 소개하면서 황사 피해를 줄이기 위한 각국 정보 공유의 필요성을 인식했고, 둘째날에는 황사예산 현황 및 계획, 국제금융기구로부터의 지원확보 방안 등 구체적인 재원확보방안을 논의했다. 차기 회담은 올 하반기 중 일본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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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FTA 협상, 철저히 실익 위주로”
노무현 대통령은 13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추진원칙과 관련 “경제 외적인 문제, 직접 경제적인 이해관계에 걸린 문제 이외의 상황은 고려할 필요 없다”며 “철저하게 경제적으로 실익 위주로 면밀히 따져서 이익이 되면 체결하고 이익 되지 않으면 체결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 노무현 대통령이 13일 국무회의에서 한미FTA 추진관련 원칙을 제시하고 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정치 신뢰라는 것이 금방 이런 모습으로 갔다가 금방 저런 모습으로 갔다가 ‘반드시 타결하겠습니다’ 그렇게 말하지 않으면 안 될 경우가 많이 있다”며 “성의 없이 FTA에 임한다는 정부의 자세는 국내외로 아주 나쁜 메시지를 주게 되어 있고 그렇다고 해서 무조건 타결한다고 하면 협상의 과정에서 이게 또 대단히 불리해지는 그런 여건에 처하게 되는 것이다. 이런 딜레마에 우리 정부가 빠져 있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이어 “그래서 오늘 제가 원론적으로 그 문제에 대해서 원칙적인 입장에 대해서 지침을 드리겠다”며 “철저하게 실익 위주로, 실익 위주로 협상하고 또 합의하라”며 ‘FTA 문제에 대해서 정치적 의미를 상당히 부여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진실 여부를 떠나서 그와 같은 문제에 대해서 굳이 더 고려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또 “우리가 높은 수준의 FTA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만, 이 모든 점을 고려해서 높은 수준의 협상이 아니라 조금 중간 수준이나 낮은 수준에서라도 합의되는 만큼 미국에서도 열지 못할 것이 있고 우리도 열지 못할 것이 있어서 애로가 있어서 합의수준을 높일 수가 없으면 조금 중간 수준 또는 낮은 수준이라도 그것이 이익이 되면 그런 방향도 검토해 보도록 지시를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노 대통령은 특히 “그래서 할 수도 있고 안 할 수도 있고, 기간은 연장될 수도 있고 안 될 수도 있고, 또 그 범위 안에서 높은 수준 낮은 수준 중간 수준, 이 모두를 전부 검토해서 철저하게 우리 국가적 실익, 국민적 실익 중심으로 그렇게 가라”는 현상원칙을 제시했다. 이어 “너무 정치적 고려를 하지 말고 철저하게 경제적 이해관계를 고려해서 그렇게 해서 협상을 진행해 주시기를 바라고 나머지 국민들 설득할 문제는 진실로서 설득해 나가자”며 “협상하시는 분들이 관계부처와 전부 협의해서 보고, 단기 또는 중장기의 이해관계를 아주 균형 있게 고려해 가지고 그렇게 해서 철저하게 장사꾼의 원칙으로 그렇게 협상을 해 나가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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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좌청룡 낙산의 두번째 승천이 시작된다!
▲ 2007년도 조성대상지(붉은띠구역) 원경 서울특별시 푸른도시국에서는 지난 2002년 낙산공원 준공당시 조성구역에서 제외됐던 성북구 삼선동1가 지역 49,336㎡(1만5천평)를 2008년말까지 모두 조성완료해 11년에 걸친 낙산복원사업의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고 밝혔다.2002년도 1단계 사업당시 제외되어 방치되어 있던 성북지역 노후주택가 구역중 작년부터 보상을 추진하고 있는 24,000㎡(7,260평)은 상반기중 보상 및 철거를 완료하고 연말까지 푸르른 녹지공간으로 복원할 예정이며, 내년 2008년에는 낙산정상부터 서울성곽(성북구 쪽)을 따라 한성대입구역(4호선)까지 길게 이어진 녹지를 모두 복원하고 산책로를 연결함으로써 현재 카톨릭대학으로 인해 중도에 단절된 낙산구역의 서울성곽길을 모두 개통하게 된다. 아울러 1997년 3월 최초 계획한 낙산복원계획을 만 11년만에 완성하게 된다.낙산은 서울의 형국을 구성하던 내사산(남산, 인왕산, 북악산, 낙산)의 하나로 풍수지리상 주산(主山)인 북악산의 좌청룡에 해당하는 산이다. 이렇게 소중한 의미를 가진 낙산은 일제의 강점기를 거쳐 상당부분 파괴·소실됐고, 특히 60년대 이후의 근대화 과정에서 무분별한 도시계획으로 아파트와 주택이 낙산을 잠식한 채 오랜 시간 방치되어 역사적 의미를 상실한 채 방치돼 있었다. ▲ 2007년도 조성대상지 근경(노후주택가) 이를 복원하기 위해 서울시에서는 우선 1978년부터 3년간 동대문~낙산~혜화문까지의 서울성곽 2,160m를 복원했으며, 1997년부터는 낙산복원사업(공원조성)을 추진해 우선 1단계로 종로구 동숭동지역을 중심으로 낙산중턱에 자리잡아 경관을 크게 해치던 동숭시민아파트 등 아파트 30동과 단독주택 176동을 철거하고 낙산전시관, 역사탐방로, 조각공원, 비우당 등을 포함해 총 152,443㎡(4만6천평)의 녹지공원를 새롭게 복원해 2002년 개장한 바 있다.그러나 낙산복원사업 당시 주민민원 등 문제로 대상지에서 제외되었던 성북구 삼선동 일대 49,336㎡(1만5천평)의 공원내 불량주택지역은 계속 생활환경이 낙후되어 감에 따라, 민선4기 오세훈 시장이 취임한 지난해부터 새롭게 2단계 복원지역으로 선정, 총 210억원을 투자해 낙산의 옛 모습과 역사성을 복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게 된 것이다.현재 노후 불량주택지역으로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있는 동 지역을 숲과 산책로 위주로 복원하게 되면 낙산의 역사성 회복은 물론 도시경관 개선 및 쾌적한 휴식공간 제공을 통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내년 시행되는 서울성곽 연접지역이 모두 복원되면 혜화문 주변 도로에서 곧바로 낙산을 오르는 서울성곽길이 모두 복원되게 되어, 낙산정상을 거쳐 동대문까지 이어지게 되고 향후 추진예정인 동대문운동장과 남산까지의 그린웨이로 연결되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됨으로써 시민고객의 사랑을 받는 서울 도심의 새로운 산책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