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07-03-14 12:16:26
기사수정
 
서울특별시 은평구(구청장 : 노재동)는 맑고 깨끗한 서울가꾸기, 기초질서 지키기 일환으로 주민생활과 직접적이고 밀접한 관계를 갖는 일선 동사무소에서 올 3월부터『골목사수단』을 운영해 화제가 되고 있다.

‘골목길을 사랑하는 수색동 주부봉사단’을 함축하는『골목사수단』은 골목인근에 거주하는 주부가 주최가 되어 깨끗하고 아름다운 골목으로 가꾼다. 또한 자녀교육에 가장 관심이 많고 알뜰한 가정주부들의 관심을 이끌어내기 위해 정기적으로 청소하는 중ㆍ고생은 일정한 기준을 정해 자원봉사활동 시간을 인증해주고, 규격봉투, 청소도구 등도 제공한다.

수색동은 관리대상 골목이 총 60개, 10,279미터로 1골목당 책임반장, 반원 등 5~6명의 인근 가정주부와 청소년들로 구성되고, 청소구역을 표시한 골목요도를 배부해 지역주민이 동네를 가꾸도록 한다.

골목길 청결유지는 1단계 -『골목사수단』, 2단계 - 골목할아버지, 3단계 - 취로인부, 4단계 - 학생봉사자, 5단계 - 담당공무원이 지정되어 단계별로, 12월말까지 상시 관리한다.

청소의 사각지대인 고양시와 인접한 경계지역은 거주자가 없으므로 관할 통『골목사수단』, 학생자원봉사자, 인근 구룡경로당과 함께 청소한다.

수색동장은 28개 통장을 통해 8,000여세대에 지역주민들의 자율적인 참여와 협조를 위해 ‘밝고 환한 골목길 가꾸기 운동 실천에 즈음하여...’라는 서한문을 전달했는데 『골목사수단』운영, 중ㆍ고생 자원봉사시간 인증과 표창상신, 쓰레기 배출일, 과태료 부과기준 등을 안내하여 주민들의 호응과 관심을 끌었다.

골목청소 활성화를 위해 3월경 발대식을 개최하고, 7월과 8월에는 우수 『골목사수단』을 선정하고, 유공주민과 학생은 표창상신 등 적극 격려할 계획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fmtv.co.kr/news/view.php?idx=1224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키위픽마켓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