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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동차 전용도로 녹지대 나무 심기 예년보다 일찍 끝낸다
서울시설공단(이사장 金淳直, www.sisul.or.kr)에서는 자동차 전용도로의 봄철 수목 식재시기를 예년보다 보름 앞당겨 오는 3월 20일(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전용도로 상의 나무 심기는 3월초부터 시작했으며, 왕벚나무, 이팝나무 등 6천주를 심는다. 그 동안은 식재 완료 시기를 4월 5일경으로 잡아왔다. 그보다 빠르거나 늦으면 고사율(枯死率)이 높아지기 때문. 하지만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겨울이 짧아지는데다 올해는 “꽃피는 시기가 10일 정도 빨라진다”는 기상청 예보가 있을 정도로 따뜻한 겨울을 보내 녹지대의 나무 심는 시기를 예년에 비해 보름 앞당기기로 결정한 것이다.- 나무를 심는데도 지켜야 할 룰이 있다.봄철과 가을철, 즉 잎이 피기 전이나 떨어지고 난 후 수분 이동이 중단되는 시기에 나무를 심어야 하는데,특히 봄철 식재는 땅이 녹은 후 일찍 심을수록 몸살을 적게 해 나무들의 생존율이 높아진다. 땅이 언 때도 뿌리가 물을 빨아올리지 못해 안 되지만 시기가 늦어도 잎에서 수분이 과하게 증발돼 고사할 확률이 높아지는 것. 이에 따라 공단은 “일반 가정에서도 나무 심을 계획이 있다면, 시기를 앞당기는 게 좋을 것”이라는 조언을 덧붙였다. 한편, 공단에서는 2005년부터『꽃피는 가로수길 조성사업』을 펼치고 있다.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 동부간선로의 녹지대를 특성화시켜 조성함으로써 운전자들에게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하고 구간별 차별화된 전용도로를 만들기 위한 것. 올림픽대로는 왕벚나무 꽃길로, 강변북로는 이팝나무 길로, 동부간선도로는 장미벨트 길로 거듭나게 된다. 이를 위해 지난해는 왕벚나무, 이팝나무 등 3종 17,000여주를 심은 데 이어, 올해는 시기를 앞당겨 3월 20일까지 왕벚나무 등 6,000여주의 수목을 식재한다. 운전자들은 3월 하순부터 구간별로 개성을 살린 자동차 전용도로를 감상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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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통령 “한미동맹, 강력한 공동방위체제로 발전”
노무현 대통령은 지난 16일 “참여정부는 평화와 경제를 위한 안보, 우리 힘으로 지키는 안보, 국민을 불안하게 하지 않는 조용한 안보, 동북아의 미래를 내다보는 안보를 추진해왔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오후 경북 영천시 육군3사관학교 충성연병장에서 열린 ‘육군 3사관학교 제42기 졸업 및 임관식’에 참석해 “수십 년간 계획만 무성했던 국방개혁을 법으로 만들고, 군 스스로가 앞장서서 추진해가고 있다”며 “국방비를 연평균 8.7% 수준으로 꾸준히 늘리고, 최신예 전차와 구축함, 초음속 고등훈련기를 우리 손으로 개발해 전력 첨단화를 이뤄가고 있다”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또 “‘국방개혁 2020’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우리 군은 어떤 상황에도 신속하고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는 선진정예강군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며 “지난달 발표한 병역제도 개선방안도 정예강군 육성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노무현 대통령이 16일 경북 영천시 육군3사관학교에서 열린 3사관학교 졸업.임관식에 참석, 문보승 소위에게 대통령상을 수여하고 있다. 이날 임관식에서 노 대통령은 한미동맹에 대해 언급하면서 “일방적인 의존관계에서 벗어나 건강한 상호관계로 변화하고 있다”며 “한미동맹은 미래 안보환경에 부합하는 강력하고 효율적인 공동방위체제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노 대통령은 또 “2·13합의는 북핵 폐기는 물론, 한반도의 평화체제 구축과 동북아시아에 협력과 통합의 질서를 여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설명했다. 이날 임관식에서 졸업생 458명이 학사학위를 수여받고 육군소위로 임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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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석유, 그리고 제2의 중동특수 ‘메카’
▲ 이재길 주 사우디 대사 노무현 대통령이 24일부터 26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를 공식 방문한다. 이는 1980년 5월 최규하 대통령이 방문한 이래, 실로 27년 만에 이루어지는 우리 정상의 방문으로 세계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와의 협력관계를 다시 한번 확인하면서, 걸프 지역을 중심으로 한 우리의 대 중동 외교에 있어서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최대 산유국 방문, 중동 외교 새로운 이정표사우디아라비아는 우리에게는 멀고도 가까운 나라로 인식되고 있다. 1970년대 2차에 걸친 오일쇼크로 우리 경제가 큰 타격을 입었을 때, 안정적으로 석유를 공급해 줬을 뿐아니라, 우리 기업들이 사상초유의 호경기를 맞고 있는 사우디 건설시장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향후 굳건한 경제발전의 초석을 이루는데 도움을 준 우리와는 인연이 깊은 나라이다. 그러나 80년대 중반 이후 20여년간 지속된 저유가와 2차에 걸친 걸프전쟁으로 사우디 경제가 어려움을 겪게 되고, 이에따라 우리 기업들과 국민들의 사우디에 대한 관심이 점차 멀어지게 된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인지도 모른다. 많은 사우디 사람들이 한국 기업과 근로자에 대해 좋은 이미지를 갖고 있으면서도 80년대 중반이후 다소 소원해진 관계를 아쉬워하고 있고, 우리국민들도 사우디아라비아에 대해서는 피상적으로 우리 근로자들이 과거에 열심히 일한 적이 있는 열사의 나라로만 알고 있으므로 금번 우리 정상의 공식방문을 계기로 양국 국민들이 서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이슬람과 석유의 나라이다. 이슬람이 없는 사우디아라비아는 상상할 수 없다. AD 570년 메카에서 출생한 무함마드(Muhammad)는 40세때인 610년 9월 히라산에서 명상하던 중, 가브리엘 천사를 통하여 알라의 계시를 받고, 이슬람을 창시했다. 이슬람 율법 ‘샤리아’가 헌법 역할그 이후 이슬람 종주국이 된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이슬람 율법인 샤리아가 헌법의 역할을 하면서, 모든 생활규범을 지배해 왔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 왕가의 시조인 무함마드 빈 사우디는 이슬람 율법을 가장 엄격하게 지키고, 모든 세속적 가치를 배격하는 와하비즘(Wahhabism)과 제휴했기 때문에, 와하비즘은 오늘날까지 사우디 왕가 정통성의 기반이 되고, 다른 이슬람국가보다 더 철저한 종교적 생활을 하는 배경이 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매일 5회 (1회당 20~30분) 메카를 향해 기도를 해야 하고, 기도(살라)시간에는 모든 상점과 음식점이 문을 닫아야 한다. 술과 돼지고기를 전혀 먹지 못하도록 하고 있으며, 특히, 술을 불법적으로 유통하다 적발될 경우, 큰 형벌을 받게 된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여성에 대한 제약사항이 많은데, 운전이 허용되지 않고, 아바야라고 하는 검정 베일을 쓰고, 검은 마후라로 머리와 얼굴을 가린 후에야 외출이 가능하고, 외국여인들도 아바야 착용이 요구된다. 축구경기 등 스포츠경기를 남녀가 함께 관람을 할 수 없으며, 대중음식점은 물론 박물관 등 공공시설을 남녀가 따로 이용해야 한다고 되어 있다. 여성이 해외여행을 가고자 할 경우, 남성 보호자와 함께 여행을 해야 한다. 사우디아라비아 사람과 대화를 할 때에 이슬람 이외의 종교이야기, 왕족에 대한 이야기, 여성문제에 대한 이야기는 주제로 삼지 말아야 한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 사람들은 남·녀간, 내·외를 엄격하게 지켜, 여자 가족에 대한 안부를 묻거나, 관심을 표명해서도 안 된다. 영화관, 극장이 없으며, 대낮에 광장에서 참수형을 집행하기도 한다. 이와 같이 사우디아라비아는 이슬람의 영향을 받아 그들만의 독특한 문화와 전통을 아직도 고수하고 있다. ▲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중심가에 우뚝솟은 사우디아라비아 현대화의 상징인 킹덤 타워. 원유 세계 매장량 중 25% 차지사우디아라비아는 세계 최대산유국이다. 사우디 정부는 2005년 기준 2,598억 배럴의 확인 원유매장량을 보유하고 있다고 발표하고 있으며, 이는 세계 전체 확인 매장량 중 약 25%를 차지한다. 사우디아라비아는 1일 평균 9천1백만 배럴를 생산하며, 전세계 생산량의 13%를 생산하고 있다. Al-Naimi석유장관의 말 한마디에 국제원유가격이 오르내리는 것을 보아도, 세계 원유시장에서 차지하는 영향력을 짐작할 수 있다. 그 결과 사우디아라비아의 경제는 석유에 의존하여 왔다. 석유 수출액이 전체 수출액중 약 90%를 차지하고, 정부 세입예산의 약 75%를 충당하고 있기 때문이다. 석유산업은 사우디의 국내총생산(GDP)중 45%를 기여하고 있으며, 이는 민간경제부문이 기여하는 40%보다 높은 수준이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석유이외에도 천연가스 매장량이 235조ft3 로서 세계 총 매장량의 4%(러시아, 이란, 카타르에 이어 세계 4위)에 이르며, 세계 1위의 LPG 수출국이다. 이와 함께, 동광석 6천만톤, 인광석 100억톤, 금광석 2천만톤, 기타 보크사이트, 철광석, 아연 등 수백만톤의 광물자원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사우디에서는 석유화학제품의 원료를 저렴하게 확보할 수 있다는 이점으로 인하여 최대 석유화학회사인 SABIC을 중심으로 석유화학산업이 매년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 아울러2005년 12월 WTO가입을 계기로 석유산업의 의존도를 경감시키기 위하여 제조업의 육성에 노력하고 있다. 2003년에 배럴당 40~50불대로 급격히 상승한 국제유가는 2006년까지 지속 상승하여, 제2의 오일 붐을 조성하였다. 2006년에 재정수지 흑자는 727억불 수준이었으며, 경상수지 흑자도 1,040억불을 달성하였다. 석유수출액 증가에 힘입어 1인당 GDP도 2006년에 12,900불 수준에 이른다. 우리 근로자 사우디 기반 시설 구축우리나라와 사우디 관계는 1962년 외교관계 수립이후 꾸준히 발전하여 왔다. 1970년대 중반 부터 80년대 중반까지 10년간 중동 건설 특수기에 수십만의 우리 근로자들이 흘린 땀은 사우디의 기반 시설 구축의 초석이 되었다. 사우디의 내무부, 외교부, 국방부 청사, 각종 궁전 및 고속도로, 항만, 공항 등은 우리나라 근로자들의 우수성과 근면성을 생생하게 기억하게 하는 건설 분야의 대표적 역작으로 사우디 국민들에게 깊이 각인되어 있다. 최근에는 담수, 발전, 석유화학 분야는 물론 최근에는 IT 분야에서까지 우리 기업의 우수한 기술력과 경험을 인정받고 있다. 사우디는 우리의 4위 교역국(2006년기준 236억불)이며 한국은 사우디의 3위 교역국(2005년기준)이다. 사우디는 우리가 원유 수입의 32%를 의존하고 있는 제1위 원유 수출국이고, 첫 번째로 큰 건설 시장이다. 지난해 우리 기업은 36억불에 달하는 건설 수주 실적을 기록하였는데, 이는 중동 지역은 물론 세계에서 최대의 수주 실적이다. 또한 우리의 현대 자동차와 LG 가전제품, 삼성 핸드폰은 인기품목으로 자리 잡았다. 두산 중공업은 담수화설비 수출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물이 절대로 부족한 중동은 바닷물을 증류하여 민물로 만드는 담수화설비가 매우 중요한 기간산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 제2의 중동 붐 조성 박차최근에는 고유가로 인한 제2의 경제 호황을 맞고 있는 사우디가 석유화학플랜트, 담수·발전플랜트 건설 및 석유, 가스 시설 개발 등 매년 500억 불 이상의 건설 부문에 투자를 하고 있어 우리 기업들은 제2의 중동 붐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금번 노무현 대통령의 방문 기간에 양국은 이중과세 방지 협정과 IT 협력양해각서(MOU)를 체결함으로써 양국 간 경제 협력 및 교역 확대를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게 될 것이다. 금번 우리 대통령의 사우디 방문은 정치, 경제적 협력관계를 강화하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사우디에 우리나라를 소개하고 우리 국민들의 이슬람과 중동에 대한 이해를 높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 사우디 정부는 2007년 약80여명의 국비 유학생을 우리나라에 파견하기로 결정했으며, 양국은 고등 교육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함으로써, 인적 교류 확대를 통한 양국 관계 심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사우디아라비아는 단지 우리의 에너지 공급원으로서만이 아니라, 경제적으로 중요한 협력파트너이다. 사우디의 지도자들은 자원도 없는 우리나라가 불과 30년간의 짧은 기간에 세계에서 유례가 없는 괄목할 경제성장을 이룩한 점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이제 우리에게 실질적인 협력파트너로 다가오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 노무현대통령의 금번 방문이 중동의 핵심국가인 사우디와 우리나라가 보다 밀접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되리라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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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시민감사관에 관한 시민의견 수렴
인천광역시는 시민의 시정 참여기회 확대 및 감사의 투명성과 효율성 제고를 위하여 내부방침 등으로 운영 중인 시민감사관제와 외부전문가의 감사 참여 등에 관한 「인천광역시 시민감사관 등의 구성과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함으로써 동 제도의 안정적인 운영과 발전적인 정착을 도모코자 시민들의 의견을 구하고 있다.이번 조례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시민감사관의 주요 임무로 공무원 비위 및 위법․부당한 행정 사항 등에 대한 제보 및 건의 역할을 부여하는 한편, 각종 감사 과정에 참여토록 함 (안 제2조)- 시민감사관은 군․구별로 5∼10으로 하여 100인 이내로 구성하고 임기는 2년으로 하되 연임할 수 있도록 규정 (안 제3조)- 시민감사관으로서의 품위를 현저하게 손상한 경우 등에는 해촉할 수 있도록 규정(안 제4조)- 시민감사관은 수시로 시장에게 제보할 수 있으며, 시장은 그 제보결과에 대하여 신속하게 조치 후 그 결과를 통보하도록 규정 (안 5조)- 감사의 성질상 필요한 경우 시민감사관외의 외부전문가를 감사에 참여시켜 협조 또는 자문을 받을 수 있도록 규정 (안 제6조)- 시민감사관 등에 대하여 예산의 범위 안에서 감사 참여에 따른 수당을 지급할 수 있도록 규정 (안 제7조) - 시민감사관 등이 감사 참여 과정에서 취득한 정보에 대하여는 보안을 유지하도록 규정 (안 제8조)시는 이 조례 제정안에 대하여 의견이 있는 기관․단체나 개인은 3월 25일까지 의견서를 작성해 인천시 감사관실로 제출해 주길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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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봄 만끽할 '서울의 봄 꽃길' 84개소 선정
▲ 종로구 삼청공원 벚꽃 (서울=뉴스와이어) 2007년03월15일-- 서울시 푸른도시국에서는 시민들이 한층 더 가까이 다가온 새 봄을 생활 주변에서 만끽할 수 있도록 서울 시내 주요 공원, 도로변 등 봄꽃이 아름답게 피는 84개소를『서울의 봄 꽃길』로 선정·발표하고 꽃의 종류와 개화 시기 등을 알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 광진구 아차산 보행녹도 야생화 서울시에서 선정한 주요『2007 서울의 봄 꽃길』은 서울숲, 허브공원, 남산공원 등 공원 25개소, 사당로 걷고싶은 녹화거리, 여의도 윤중로, 은평구 진흥로 등 가로변 25개소, 안양천, 청계천, 성내천 등 하천변 26개소, 방아다리길 및 우이천변 녹지대 8개소 등 총 84개소이며, 생활 주변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어 가족 또는 연인들이 봄나들이 시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꽃을 보며 계절의 정취를 만끽하기에 알맞은 장소이다. ▲ 서대문구 홍제천변 개나리 이는 작년과 대비해 3개소가 증가된 것으로, 전지 등 유지관리 작업으로 금년에 꽃을 감상하기 어려운 대상지는 제외하고,새로이 꽃단지를 조성하거나, 조경사업이 지난 후 수년이 경과하여 아름다운 꽃이 예상되는 대상지를 추가한 결과이다.새롭게 선정 된 봄꽃길 중 아차산 보행녹도는 붓꽃 등 야생화 4,500본을 심어 봄부터 가을까지 아름다운 꽃을 볼 수 있고,중랑구 신내8단지~11단지 녹지대에서는 다양한 색상의 철쭉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마포구의 성산공원과 와우공원에서는 각각 아까시꽃과 벚꽃·철쭉을, 양천구의 신트리공원에서는 금낭화, 원추리 등으로 구성된 야생화 단지를 찾아볼 수 있다. ▲ 관악구 관악산진입로 철쭉 또한 안양천변에서는 벚꽃뿐만 아니라 벌개미취 등 계절별로 다양한 식생을 구경할 수 있고, 사당로 걷고싶은 녹화거리에서는 철쭉, 벚꽃, 매화 등이 장미아치와 어우러져 서울의 주요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되며, 강동구의 허브공원에서는 라벤다 등 계절별로 다양한 허브가 10월말까지 방문객들을 맞을 예정이다. ▲ 강동구 허브공원 허브류 이 외에도 삼청공원과 여의도 윤중로, 광진구 워커힐길, 동대문구 중랑천 제방길, 금천구 벚꽃십리길에서 대표적인 봄꽃인 벚꽃을 만나볼 수 있고, 개나리는 인왕스카이웨이, 응봉근린공원, 방아다리길 등에서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중랑천과 한강둔치, 월드컵공원에서는 노란 유채꽃을, 용산구 서빙고로 및 송파구 로데오거리에서는 작은 쌀알을 닮은 하얀 꽃이 피는 이팝나무를 만나볼 수 있다.특히, 작년 10월 무료개방해 이용객이 한층 많아진 능동 어린이대공원은 무료개방 이후 처음 맞는 벚꽃축제(4월초순 예정) 기간을 맞아 새롭게 설치한 LED 경관조명 395개가 비추는 벚꽃의 환상적인 모습이 인상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 한강 반포지구 유채 기상청에서는 올해 서울지방의 개나리와 진달래 개화예상시기가 작년보다 7~11일 정도 이른 3월 21일 정도가 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벚꽃은 4월 2일 정도에 개화가 시작될 것으로 밝혔다. 유난히 극성스러웠던 꽃샘추위를 이겨내고 아름답게 피어날 꽃들을 감상하며 다시 우리 곁으로 다가올 새 봄을 만끽할 날도 머지않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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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중남미 시장개척단”참가업체 모집
▲ 인천광역시 최기선 시장 인천광역시는 관내 중소 업체의 수출시장개척을 위해 6.24일부터 7.4일까지 신흥유망시장으로 최근 수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중남미 콜롬비아, 베네주엘라, 멕시코 등 3개 지역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키로 하고 참가업체를 모집한다.인천시는 최근 개도국의 소득수준 향상으로 대 개도국에 대한 수출이 증가되고 있는 점과 지금까지 특정지역에 치우쳐진 수출시장을 다변화할 필요에서 전략적으로 수출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지난해 인천지역의 대 중남미 수출액은 전년대비 63.5% 증가된 약 9억불로 3년 연속 50% 이상 증가되는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인천지역의 대 중남미 수출비중도 매년 늘어나 ‘06년말 현재 5.5%를 차지하고 있다. 유망 수출품목으로는 전기 통신시장이 발달한 베네주엘라에서 휴대폰 등 정보통신 단말기 수요가 꾸준히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며 콜롬비아는 광통신 케이블과 해저케이블로 미국 카리브 국가들간에 데이터 통신만을 연결시키고 있어 인터넷 장비 수출이 증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유가에 의한 경기활성화로 베네주엘라에서는 신규자동차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자동차 부품 및 기계․장비 수출도 유망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합성수지, 고무제품, 가구류, 섬유제품, 영상기기 등이 이 지역에서 최근 높은 수출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의료기기, 전기전자 제품, 안경, 문구류, 화학제품 등도 유망한 수출품목으로 분류되고 있다.인천시는 KOTRA 현지 무역관을 통해 시장성이 높은 품목 위주로 참가업체를 선정하여, 시장조사, 바이어주선, 통역제공 등 상담회 개최경비와 편도 항공료를 지원한다.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신청서(kr.iitp.net 혹은 www.kotra.or.kr 내려받기)를 작성해 4.20일까지 인천시청 기업지원과(FAX 440-2879)나 KOTRA 인천무역관으로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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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금연광고,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
보건복지부의 2006년 TV 금연광고 ‘단절 시리즈’편이 한국광고주협회가 주최한 제15회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 TV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단절시리즈는 지난해 복지부가 '진실을 말하세요’라는 슬로건으로 벌인 금연캠페인의 하나로 심리적인 건강과 관련된 문제를 이슈화시켜, 흡연으로 인한 치아변색, 구취, 기억력 감퇴가 관계의 단절로 이어질 수 있음을 일상 생활 속 소재를 통해 전달한 광고다. 이는 지난해 대한민국 광고대상 공익부문상과 네티즌이 뽑는 TV-CF 어워드 공익부문 최우수상에 이은 수상으로, 복지부는 정책광고의 위상을 보여준 값진 성과라고 평가했다. 이 광고는 최근 ‘타임 아시아 퍼시픽 광고제’ 파이널 리스트 수상작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은 1992년 이후 매년 한국광고주협회 주최로 일반 소비자와 소비자단체 대표들이 직접 참여하는 광고상으로 시상식은 지난 14일 전경련회관 20층 난초홀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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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외국인학교 내국인 50% 입학 허용
향후 5년간 제주도에 설립되는 외국인학교는 재학생의 50%까지 내국인 입학이 허용되고, 외국교육기관의 설립기준과 절차도 제주도가 자율적으로 정하게 된다. 정부는 지난 14일 오후 권오규 국무총리 대행주재로 제3차 제주특별자치도지원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제2단계 제도개선 사항을 확정·추진키로 했다. 이날 지원위원회에서 확정한 제도개선과제는 이 밖에도 외국인 환자와 가족에 대한 무사증 장기체류 허용, 외국 영리의료기관 종사 외국 의료인에 간호사 포함, 제주개발사업 투자 출자총액제한 비적용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특히 외국인학교의 재학생 50% 내국인 입학 허용은 국내외 유학수요를 흡수, 국제교육의 중심지로 성장하기 위한 여건을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현재 추진하고 있는 영어타운 조성과 연계, 국제중학교 등의 설립도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 권오규 국무총리 총리직무대행이 14일 오후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제3차 제주특별자치도 지원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이날 발표된 개선안에 따르면 외국교육기관의 내국인 입학비율은 현재 향후 5년간 30%, 5년 후 10%로 정해졌던 것이 향후 5년간 50%, 다음 5년간 30%, 이후 10%로 조정됐다. 또 지원위원회는 국제자유도시로의 발전 여건 조성을 위해 제주투자진흥지구 개발사업에 대한 출자총액제한 적용을 배제하고, 투자진흥지구 지정절차 간소화와 중소기업 지원가반을 확대하는 한편 제주지역 기업에 대한 법인세 감면 우대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일반인 면세점 이용횟수 연 4회에서 6회로 확대이와 함께 일반인들의 연간 면세점 이용횟수를 현재 4회에서 6회로 확대하고, 현재 12만원인 주류 구매 한도를 해제, 관광산업 활성화도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에 마련된 제도개선안은 국무총리실에 설치된 지원위원회 사무처를 중심으로 지난해 11월 제주도의 건의사항을 우선적으로 관계부처와 조정관정을 거쳐 지원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추진방침을 확정한 것이다. 정부는 제주특별자치도가 출범한데 이어 제2단계 제도개선이 추진됨으로써 국제자유도시의 제도적 기반이 한층 강화돼, 제주가 추진하는 시책에 힘이 실릴 것으로 보고 있다. 정부는 이날 확정된 제도개선안을 반영한 제주특별자치도 특별법 개정안을 마련, 3월 중 입법예고 등 입법 절차를 거쳐 5월 내에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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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문화공간『서울시어린이예술마당』새롭게 단장 오픈
서울특별시는 지하철문화공간 활성화를 위해 2003년도에 어린이대공원역사내 (지하철7호선 어린이대공원 지하1층) 연결통로에 설치한 ‘서울시어린이예술마당’의 새로운 위탁 운영단체로 지난1월 한국실험예술정신(KoPAS)을 공모를 통해 선정하고 준비기간을 거쳐 15일 오픈하며 다채로운 행사를 갖는다.오픈행사에는 Art Station의 활성화를 위한 오프닝행사로 실제 지하철의 모습을 바탕으로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일러스트 작가 및 설치미술 작가들의 작품 전시, 비눗방울을 이용한 버블마임 공연과 게릴라성 지하철 Rush “날 따라 해봐요, 이렇게~”, 자신만의 동물원을 꾸미는 체험형 프로그램 “내가 그리는 동물원”이 마련된다. 서울시「어린이 예술마당」은 체험과 놀이가 중심이 되는 질 높은 어린이 창작활동 연구소로서 창작춤, 마임놀이, 퍼포먼스의 크리에이티브적인 요소와 교육의 인지적 학습 능력이 조화롭게 만나는 통합형 예술교육의 산실이 될 것이다.특히 2007년「어린이예술마당」의 새로운 프로젝트 ‘Art Station' 은 어린이들의 인지능력에 따른 종합적인 단계별 체험놀이 형식의 미술 교육과정과 공연예술 워크샵이 전문 아티스트와 책임연구원들에 의해 이루어진다.한국실험예술정신(KoPAS)은 공연예술교육 전문단체로서 통합형 예술교육을 지향하며 공연예술을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연구, 진행했으며 2007년에는 서울시 ‘어린이예술마당’이라는 새로운 공간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전시와 함께 다채롭고 창의적인 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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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단체, 집회 자제하고 공청회 참석해야”
보건복지부는 14일 오는 21일로 예정된 의사협회와 치과의사협회.한의사협회의 연합집회와 관련, 집단휴진을 자제해 줄 것을 촉구했다. 또 15일 개최될 '의료법 전면개정을 위한 공청회'에 불참을 알려온 세 의료단체에 대해 공청회에 참석해 의견을 개진할 것을 당부했다. 복지부 노연홍 보건의료정책본부장은 이날 과천 정부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번 의료법 전면개정은 변화된 의료환경과 다양해진 국민욕구를 반영한 것으로 일부 조항에 대해 이견이 있다 하더라도 의협 등은 공청회라는 합법적인 의견수렴 절차를 통해 의견을 개진해 달라"고 밝혔다. 또 의료단체와 개정안에 대한 논의의 문은 언제나 열려 있으며, 공청회와 입법예고 기간 중 국민과 의료단체 등 이해관계인으로부터 제시되는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합리적인 대안은 개정안에 최대한 수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복지부는 집단휴진이 장기화되거나 전국화될 경우 업무개시명령 발동, 휴업 주도 단체 및 집행부에 대한 고발 등 관련법에 근거해 엄정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또 의료법 전면개정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보건의료정책본부에 '의료법 개정 전담조직'을 설치키로 했다. 전담반은 보건의료정책본부장을 단장으로 의료정책팀장 등 모두 8명으로 구성되며 향후 정부내 입법절차에 대한 준비와 대국민 홍보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한편 복지부는 지난달 입법예고한 의료법 전부개정 법률안에 대한 공청회를 15일 오후 2시부터 불광동 보건사회연구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는 개정법률안에 대해 의료단체 등 이해관계자와 국민들의 의견을 광범위하게 수렴하기 위한 것으로 이윤성 서울의대 교수의 사회로 복지부 의료정책팀장이 주제발표를 하고 의료단체와 시민단체, 전문가들이 참여해 토론을 벌인다. 지정토론자로는 의료단체 중 간호사협회에서 김기경 이사, 병원협회에서 성익제 사무총장이, 시민단체에서는 건강세상네트워크 조경애 대표, 녹색소비자연대 조윤미 처장, 경제정의실천연합 신현호 보건의료위원장이 참석하며, 김일수 고대 법대교수와 김천수 성대 법대교수도 토론에 함께한다. 의사협회와 치과의사협회, 한의사협회는 공청회 불참을 밝혀왔으며, 향후 개정법률안에 대한 의견서를 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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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정부의 노선은 복지예산 증가”
노무현 대통령은 지난 13일 “금년도 예산에는 사회복지분야 통합재정이 약 28% 정도 된다”며 “참여정부의 사회정책을 가장 압축적으로 표현하는 숫자의 변동”이라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대방동 여성플라자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여성·아동·청소년 분야에 대한 2007 국민과 함께 하는 업무보고 마무리발언을 통해 “사회복지 정책의 비용은 여성과 관련되거나 여성의 관심이 높은 정책에 집중되어 있다는 점 때문에 여성들이 각별히 관심 가져달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노 대통령은 특히 “참여정부 당신들 뭐 했냐라고 했을 때, 100가지, 1000가지 얘기할 수 없을 때, 한마디로 이것을 얘기한다”며 “이것은 참여정부의 성격이다. 참여정부의 노선이 이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예산 1% 하면, 대개 3~4조 된다. 통합재정으로 가면 그렇게 된다”며 “통합재정 총액을 정확히 모르겠는데, 일반재정만 해도 1조5000억원 정도 된다.(일반회계는 158조, 총지출로는 237조) 그래서 1%면 2조4000억원 정도 된다. 그동안 누적된 것이 아니라, 한 해 한 해의 비교 액수가 그만큼 올라갔다는 얘기”라고 설명했다. 이어 “8%하니까, 여러분들 표정을 보니까 별로 감동하지 않는 것 같은데, 참 실망스럽다. 8%면 여긴 죽을 지경이다. 1조, 2조 깎이는 부처를 생각해보라”며 “한 해 두 해도 아니고, 5년 연속해서 자기 예산이 깎여 나가는 부처의 저항을 생각해보라”고 덧붙였다. 노무현 대통령이 13일 국민과 함께 하는 업무보고(여성·아동·청소년분야)를 주재하고 있다 노 대통령은 여성·아동·청소년 등 복지관련 업무의 지자체 이관과 관련, “대통령은 아무리 아는 척해도 눈으로 보지 않는 사람이고 지방자치단체장은 눈으로 매일매일 보면서 삶의 현장을 보는 사람”이라며 “보면서 현장을 확인하고 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이 정책은 그들이 해야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여러분 지방에서 지방자치단체장의 후보들이 어떻게 공약하느냐 하는 것은 그 이후 지방 살리기 성격을 좌우하는데 굉장히 크게 작용하는 것”이라며 지방자치단체장들을 뽑을 때 복지관련 공약 등을 잘 살펴보고 뽑아달라고 당부했다. 노 대통령은 “그러면서 중앙정부에 그 수요를 요청을 중앙정부가 거기에 맞게 예산을 운용해줘야 되는 것인데, 이 부분에 있어서 우리나라의 지방자치 공약을 전면적으로 모아서 분석해 보면, 아주 이 부분이 취약하다”며 “국민 여러분께 감히 쓴소리 하는 기분으로 질문 하나 드린다면 요즘 누가 공약보고 투표합니까? 그 다음에 공약하면 누가 부담을 느끼느냐”고 반문하기도 했다. “지난번에 5·31 지자체 하기 전에 청와대 수석회의에서 지방선거에서 환경복지, 인적자본, 복지 인적자본, 사회정책공약 많이 나오도록 끌고 가보도록 노력해보자. 그래서 소위 사회정책, 복지환경 부분의 공약을 많이 나오도록 유도하는 방법을 연구해보자고 유도하는 그 프로그램을 한번 제공해 보자고 줬다. 그것도 비밀로. 공개적으로 드리면 시민사회하고 정부하고 짜고 한다고 1중대 2중대 또 시비가 있으니까. 저는 그것이 나쁘지 않다고 보는데 협력하는 것이 당연한 거 아니겠습니까? 그런 또 비아냥, 비방이 있기 때문에, 그냥 저희로서는 이런 자료를 그냥 드렸습니다. 드렸는데, 그것이 가다가 잘 안됐는지 매니페스트 운동으로 가버렸습니다. 매니페스트 운동도 의미가 있지만 저는 매니페스트보다 더 바쁜 것이 이거라고 생각을 한다.” “참여정부 보고형식 변화는 정책 실효성 높아진다는 의미”노 대통령은 “참여정부 들어와서 보고의 형식, 하나 달라진 것이 있다”며 “모든 것이 통계자료를 먼저 보고를 하고 그 다음에 보고를 해 간다. 마지막 그 보고는 이만큼, 이런 실정이라는 어떤 통계자료로 보고하고 그 다음에 이만큼 갈 것이라는 것도 전부 통계수치로 보고하고 지표로서 보고하고 이만큼 왔다는 것도 지표로서, 숫자로서 보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것을 좀 눈여겨 보아주시면 좋겠다”며 “이것은 정책의 책임성이 그만큼 높아지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고 정책의 실효성도 그만큼 높아진다라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노 대통령은 “(제 대선공약을) 한마디로 딱 묶어서는 개혁과 통합”이라며 “통합은 좀 나아지기는 했지만 아직까지 성공이라 얘기할 고비를 넘어서지 못했다”며 개혁부분은 국민이 요청했던 것이고 그대로 제가 받아서 했고 이 부분은 고비를 넘어서 궤도에 들어갔다“고 평가했다. 이어 “제가 대통령이 되고 난 뒤에 함께 하는 민주주의, 참여 민주주의를 새로운 공약으로 내걸었고 더불어 사는 균형사회를 다음 공약으로, 평화의 번영의 동북아시대를 다음 공약으로 내세웠는데, 오늘 보고드린 것이 더불어 사는 균형 사회를 향한 정책”이라며 “이 부분에 관해서 해결이 된 것은 없다. 다 문제로 남아 있지만 저는 대책을 세웠다고 생각한다. 8%나 끌어올렸다. 최선을 다했다고 저는 그렇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또 “저는 말하자면 정책에서 공약을 충실히 이행하고도 실패한 대통령이니까 그것은 정치적으로 기술적으로 실수를 많이 했다, 그런 것인지 모르겠다”며 “실패했지만 정책은 착실히 수행한 대통령이다. 이렇게 기억해 주시겠느냐”고 당부하기도 했다. 노 대통령은 이어 “그리고 제가 끝날 때쯤은, 앞에 ‘실패했지만’ 이 다섯 자도 떼 주시라”며 “그걸 떼기 위해서 제가 마지막 노력을, 마지막 피치를 올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언론 반대편에 세운 것은 저의 선택”노 대통령은 “언론을 반대편에 세운 것은 저의 선택”이라며 “현명하지 못한 선택이냐, 그렇다. 그러나 저는 피할 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왜냐하면 지금 이 시기에서 아까 말씀드렸던 개혁이라고 말씀드렸는데, 특권 반칙, 그밖에 남을 때려놓고 처벌받지 않을 수 있는 이게 특권”이라며 “영향력의 행사를 하면서 마지막 청산되어야 하는 우리나라의 특권구조, 또는 특권집단, 변화해야 되는 특권집단으로 저는 인식했기 때문에 언론에 대해서 정면으로 도전을 선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노 대통령은 또 “대화와 타협의 문화라든지, 상생의 정치라든지 하는 소위 3단계 민주주의의 다음 단계 과제는 남아있습니다만, 잘못된 것은, 비뚤어진 것을 바로잡은 개혁은 거의 이제 마감질 단계에 들어가는 것으로 본다”며 “딱 남아있는 데가 정부 바깥에서는 언론 한 군데가 남아 있다. 정부 안에서는 아직 검찰이 조금 더 스스로를 절제해야 하는 수준이라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이날 행사에는 노무현 대통령과 관계부처 장관 등을 비롯, 취업여성, 보육부모, 결혼이민자, 청소년 등 160여 명의 국민참여단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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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토끼노래의 탄생지 창녕군 이방면 이방초교
▲ 예전의 명성은 퇘락했지만 봄이면 어김없이 돋아나는 새싹처럼 어린 동심은 공놀이가 마냥 즐겁기만 하다. ⓒ FM_TV표준방송이정영기자 ▲ 형들의 재빠른 몸놀림에 뒤쳐져도 즐겁기만 하다. ⓒ FM_TV표준방송 이정영 기자 ▲ 친구가 많지 않아 형들하고 친구가 되어 공놀이를 하고 있지만 봄볕마냥 가슴은 따뜻하기만 하다 ⓒ FM_TV표준방송 이정영기자 ▲ 나도 빨리 자라 형들만큼 빨리 달리고 공도 잘차고 싶은 맘 간절하다. ⓒ FM_TV표준방송이정영기자 ▲ 형의 시원한 슛이 마냥 부러운 동생 ⓒ FM_TV표준방송이정영기자 ▲ 모범생 형의 슛이 부러운듯 바라보 어린 동생들 ⓒ FM_TV표준방송이정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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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지진희, 칼과 도끼로 하드보일드 본성 폭발 완료
▲ 지진희 (서울=뉴스와이어) 2007년03월14일-- 전세계가 인정하는 하드보일드의 거장 최양일 감독을 만나 평소 액션 연기를 꿈꾸던 지진희의 하드보일드 본성이 폭발했다. 오는 3월 22일 개봉을 앞둔 영화 (제공/배급: 시네마서비스l공동 제공: CJ 엔터테인먼트l제작: 트리쯔 클럽 |주연: 지진희, 강성연)에서 인트로 장면인 위험천만한 ‘카체이싱 액션’은 지진희의 강렬한 액션의 서막에 불과했던 것이다.갑자기 들이 닥친 괴한들을 좁은 복도에서 칼 한자루로 모두 해치우고 비정한 세상의 절대 악인 마약조직의 보스 구양원의 아지트에 홀로 잠입해 수십 명의 조직원들을 도끼로 내리찍어 단숨에 그들의 목숨을 빼앗는 등의 피 튀기는 싸움을 하는가 하면 무기가 없을 때는 손으로 상대방을 무력화시키기도 한다.지진희의 강렬한 힘에 상대 배우들 실제로 아픔 호소!칼, 쇠파이프, 일본도, 도끼 등 실감나는 액션 도구 제작에만 총 3천 만원 소요!지진희의 하드보일드 액션이 돋보이는 영화 는 칼, 쇠파이프, 총, 도끼 등 실감나는 도구를 총 동원했고, 실제 촬영시 위험한 이 모든 액션 도구들을 더미로 제작하기 위해 총 3천만이 소요됐다. 또한 촬영 전 2개월 동안 신재명 액션 스쿨에서 혹독한 훈련을 견뎌낸 지진희의 강렬한 힘에 상대 배우들이 액션 씬에서 실제로 아픔에 고통을 호소하기도 해 지진희의 강렬한 액션 본능을 알 수 있었다.하드보일드 액션 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하는 마약 조직원과의 사투를 벌이는 액션 장면에서는 1인 2역을 맡은 지진희의 더미 외에 지진희에게 처절하게 죽임을 당한 조직원의 시체 더미 1구에1천만 원을 소요하는 등 리얼한 액션에 강도를 높였다.50명의 액션 전문 배우와 한달 여에 걸친 액션 사투도 멋지게 소화해내는 등의 숨막히는 리얼 액션을 선보인 지진희는 영화 를 통해 몸과 마음 모두가 하드보일드함으로 무장되어 기존의 부드러운 이미지는 찾아 볼 수 없을 정도로 변했다. 하드보일드한 해결사 ‘수’는 오는 3월 22일 관객들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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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영세 의원, ‘스크린쿼터’ 현행유보?, 미래에 대한 결정까지 내주나
▲ 민주노동당 천영세의원 (서울=뉴스와이어) 2007년03월14일-- 오늘 자 에 따르면, 이번에 진행된 한미FTA 8차 협상 결과 현행 73일로 반 토막난 스크린쿼터가 현행유보로 접근되었다고 한다.다행스러운 것은 14일 천영세 의원실에서 문화관광부 한미FTA 협상 담당자에게 확인한 바에 따르면, ‘아직 정부의 입장은 미래유보를 견지하는 것이고 8차 협상에서 결정된 것은 없다’라고 밝힌 점이다.하지만 기사에서 언급된 재정경제부 담당자의 발언은 문화관광부 담당자의 확인과는 거리가 있어 보인다. ‘재경부와 이 문제에 대한 체감온도가 많이 다르냐’는 질의에 “그럴 수 밖에 없는 것 아니냐”고 답한 것에서 정부 부처간 입장차가 드러난다.작년 스크린쿼터의 축소는 FTA 본협상과는 상관없이 ‘협상의 선결조건’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그리고 이때 주요한 논거는 2000년대 50%가 상회하는 한국영화 점유율에 따른 것이다. 하지만, 한국영화의 점유율이 50%를 넘어선 것은 불과 6년 사이의 특수한 사례에 불과하다. 80년대는 말할 것도 없고 한국 영화의 부흥기라고 얘기되는 90년대에도 30%대를 상회하는 수준에 머물렀다.또한 2000년대의 한국영화 붐은 대형멀티플렉스의 스크린독점 심화, 제작과정과 배급과정의 융합으로 빚어진 수직계열화 심화 등 비시장적인 독점형태라는 부작용을 낳았다. 영화 전문가들 사이에서 최근의 한국영화 붐을 ‘거품’이라고 보는 시각은 이에 기인한다. 다시 말해 소수의 시장지배적 사업자가 영화 시장 자체를 장악하고 있어, 이들의 판단에 전체 영화 산업이 운명이 좌우되는 처지에 놓였다는 것이다.천의원은 “향후 한국영화 시장의 조건에 따라 적극적인 정책적 대응이 필요해질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스크린쿼터는 이런 수단 중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라고 강조했다. 따라서 “미래에 스크린쿼터 일수를 늘릴 수 없도록 ‘현행유보’화 된다면 한국영화를 위한 효과적인 정책 수단을 잃게 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더욱 심각한 것은 스크린쿼터의 현행유보로 인해 현재 기형적인 영화산업 구조를 개선하는데 한계를 빚을 것이라는 점이다. 이에 대해 천의원은 “이 과정에서 피해를 보는 사람은 영화 관람객이 될 것이 불 보듯 뻔하다”며 “미래의 정책수단까지 내줘가면서 하고자 하는 한미FTA가 어떤 득이 될 것인지 냉정하게 따져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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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카트리나 이르쿠츠크대학 한국어센터 소장, 러시아 한류 전파 선봉장 톡톡
▲ 예카트리나 이르쿠츠크대학 한국어센터 소장 (대전=뉴스와이어) 2007년03월14일-- “러시아에서 한글과 한국 문화를 알리는 일이 너무 보람되고 재미있습니다.”배재대학교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스크보르토바 예카트리나(Skvortsova Ekaterina · 26)씨가 모교인 이르쿠츠크대학 한국어센터 소장을 받아 한류 전파의 선봉에 서고 있다.예카트리나 소장은 배재대와 인연이 매우 깊다. 이르쿠츠크대학 국제학부 3학년 때인 2001년 교환학생으로 배재대로 와서 6개월간 공부했다. 2003년 대학을 졸업하자마자 배재대 국어국문학과 대학원에 유학해 2년6개월간 우리 말과 문화를 연구했rh, 2005년 석사학위 논문은 ‘조명희 문학의 연구’다. 학위를 취득하고 곧바로 귀국해 모교에서 한국어 강사로 활동하다 지난해 정식 교수로 임용됐다.작년 5월부터는 이르쿠츠크대학 한국-시베리아센터 소장 겸 한국어센터 소장을 맡아 강의와 행정을 겸하고 있으며,특히 오는 6월 이르쿠츠크에서 열리는 아시아 · 태평양총장포럼 준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교환학생 파견을 위해 잠깐 배재대를 방문한 예카트리나 소장은 “대전은 제2의 고향과 같이 포근한 느낌”이라며 “러시아에서는 한국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아 한국어와 문화를 배우려는 대학생들이 늘어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바이칼을 찾는 한국 관광객도 점점 증가하고 있다”며 “한국과 러시아의 관계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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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은평구 수색동『 골목사수단 』운영
▲ 골목사수단 서울특별시 은평구(구청장 : 노재동)는 맑고 깨끗한 서울가꾸기, 기초질서 지키기 일환으로 주민생활과 직접적이고 밀접한 관계를 갖는 일선 동사무소에서 올 3월부터『골목사수단』을 운영해 화제가 되고 있다. ‘골목길을 사랑하는 수색동 주부봉사단’을 함축하는『골목사수단』은 골목인근에 거주하는 주부가 주최가 되어 깨끗하고 아름다운 골목으로 가꾼다. 또한 자녀교육에 가장 관심이 많고 알뜰한 가정주부들의 관심을 이끌어내기 위해 정기적으로 청소하는 중ㆍ고생은 일정한 기준을 정해 자원봉사활동 시간을 인증해주고, 규격봉투, 청소도구 등도 제공한다.수색동은 관리대상 골목이 총 60개, 10,279미터로 1골목당 책임반장, 반원 등 5~6명의 인근 가정주부와 청소년들로 구성되고, 청소구역을 표시한 골목요도를 배부해 지역주민이 동네를 가꾸도록 한다.골목길 청결유지는 1단계 -『골목사수단』, 2단계 - 골목할아버지, 3단계 - 취로인부, 4단계 - 학생봉사자, 5단계 - 담당공무원이 지정되어 단계별로, 12월말까지 상시 관리한다.청소의 사각지대인 고양시와 인접한 경계지역은 거주자가 없으므로 관할 통『골목사수단』, 학생자원봉사자, 인근 구룡경로당과 함께 청소한다.수색동장은 28개 통장을 통해 8,000여세대에 지역주민들의 자율적인 참여와 협조를 위해 ‘밝고 환한 골목길 가꾸기 운동 실천에 즈음하여...’라는 서한문을 전달했는데 『골목사수단』운영, 중ㆍ고생 자원봉사시간 인증과 표창상신, 쓰레기 배출일, 과태료 부과기준 등을 안내하여 주민들의 호응과 관심을 끌었다.골목청소 활성화를 위해 3월경 발대식을 개최하고, 7월과 8월에는 우수 『골목사수단』을 선정하고, 유공주민과 학생은 표창상신 등 적극 격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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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제10회 걸스카우트 국제야영대회 인천개최 확정
세계 청소년들의 야영축제 2009년 8월 제10회 걸스카우트 국제야영대회가 인천광역시 대공원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한국 걸스카우트연맹이 4년마다 개최하는 공인된 국제야영대회로 50개국 1만명 이상의 걸스카우트 대원과 지도자가 참가, 인천 대공원에서 6박 7일 동안 텐트를 치고 숙영을 하면서 국제교류 활동과 문화․모험․심신수련 활동 등을 하는 세계 청소년들의 대표적인 수련활동 축제이다.이번 대회 유치를 위해 인천시는 지난해부터 유치대상과 개최 장소 등 다양한 실무 검토를 거쳐 최소비용으로 개최하는 방안을 마련해 지난해 3월부터 한국걸스카우트 연맹과 수차 걸친 협의와 현장답사를 거쳐 금년 1. 29일 유치신청서를 제출해 3월 7일 한국걸스카우트 전국이사회에서 최종 확정하기에 이르렀다.이런 규모의 대회유치를 위해서는 최소 10만평이상의 수림이 양호 넓은 공간과 1만명이 동시 숙영할 수 있는 야영장 2~3만평, 1만명이 집회 할 수 있는 대 집회장, 화장실, 집단 취사시설등이 필요할뿐 아니라 대형버스 200대이상의 주정차가 가능한 주차공간도 필요하다. 또한 다양한 소 그룹별 수련활동이 가능한 소규모 광장, 무대, 모험활동, 스포츠 시설 등이 구비되어야 하는 등 대회 개최 요건이 어느 국제대회 보다 까다롭고 어렵다. 시는 이러한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1월부터 타시도를 방문 사례수집과 강화, 영종, 송도, 대공원, 수도권해양생태공원등을 대상으로 현지 방문해 새로운 야영대회 개최를 위한 모델을 찾은데 노력했고,도심에 새로운 야영장을 건설 하는 경우 토지 매입과 건설비가 막대해 경제성이 적고 사후 관리 문제도 예상됏다.이에 따라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대회를 유치하는 방안을 모색코자 기존 개발된 공원과 매립지 등을 활용하는 방향으로 추진, 인천 대공원의 유휴지와 숲속에 환경적인 문제가 없는 범위에서 임시 야영장을 조성하여 건설비용을 들이지 않고 대회를 유치하는 방안을 상호 협의해 대회를 유치 했다고 밝혔다.그동안 국제규모의 야영대회는 고성 세계 잼버리장과 덕유산 야영장 등 자연권에서만 개최했던 고정 관념을 깨고 대도심권 시민공원에서 야영대회를 개최하는 새로운 시도로 청소년 야영문화의 새로운 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특히 2009년은 인천세계도시엑스포가 열리는 해로 인천의 새로운 도약의 시점에서 열려 세계 144개국 1천만명의 걸스카우트 대원들에게 Global City 인천을 홍보하게 되어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 될 것으로 보이고 다양한 Expo 전시관을 참관할 수 있어 청소년들의 견문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이 대회 개최로 인천시는 차세대 주역 세계 청소년들에게 동북아 글로벌 도시로 성장하는 역동적인 모습을 보여 주어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사람이 살기 좋은 Green City 이미지로의 개선이 기대되면서 청소년 수련 문화에 많은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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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극의 리앙쿠르대왕 '독도강치'
▲ 가제바위에서 쉬고있는 독도강치 (서울=뉴스와이어) 2007년03월13일-- 지금은 멸종되었다고 여겨지는 비극의 바다 짐승 독도 강치. 일본은 일본 강치라 부르고 있다. 일본 자신이 독도에서 수많은 강치를 남획해서 멸종시켰음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독도에는 가제바위등 주변에 강치가 쉬기에 꼭 좋은 바위가 많고 난류와 한류가 뒤섞여 먹이가 풍부해 강치들의 천국이었다. 독도강치는 일본어부들에 의해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에 남획되어 그 수가 급격히 줄어들었다. 이후 일본인 강치잡이 나카이 요사부로는 독도에서 1904년부터 8년 동안에 14,000마리의 독도 강치를 포획했다. 물론 이 수치는 공식적으로 집계된 수치일 뿐이다. 비공식 수치를 더하면 그 수는 가히 천문학적일 것이다. 포획된 독도 강치는 가죽은 가방 등 피혁 제품으로, 피하지방은 기름으로, 살과 뼈는 비료로 이용되고, 어린 새끼는 생포되어 서커스용으로 팔렸다. ▲ 리앙쿠르 대왕-산베자연관 이 사진은 독도에서 독도강치잡이가 성행하던 시절, 포획을 하던 어부들이 '리앙쿠르 대왕'이라 부르며 두려워했던 가장 큰 수컷 강치다. 리앙쿠르는 일본인들이 근세들어 독도를 부르던 이름이다. 이 강치 박제는 텐노우지(天王寺) 동식물공원에 전시되어있다가 현재 산베자연관에서 전시중이다.어부가 발사한 포환의 탄환에도 겁먹지 않고, 강치망을 입으로 찢거나, 배를 습격하기도 해서 어부들의 공포의 대상이었던 이 리앙쿠르 대왕도 1931년 7월 하순 사살된다.사살된 이 리앙쿠르 대왕의 모피와 주요 뼈들은 가져가 이 박제로 재현되었고, 오사카 동물원에서 개최된 납량전(納涼展)에 전시되었던 기록도 남아있다고 한다. ▲ 독도강치의 가죽으로 만든 가방 몸길이 2.88m, 몸 둘레 3.1m, 예상체중 750kg을 넘는다고 기록되어 있는데, 세계 최대급 독도강치라고 말할 수 있다. 다 자란 독도강치의 박제표본은 세계에서 이 리앙쿠르 대왕 단 하나밖에 남아있지 않다고 한다. 이제 세계에서 가장 크고 가장 영리했던 독도 강치는 멸종하여 다시는 그 모습을 볼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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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갑내기 과와하기 레슨Ⅱ 일본인 캐스팅?
한국어 배우러 일본에서 물건너온 열공제자 '준꼬'와 대한민국의 토종 닭대가리 야매선생 '종만'의 사람잡는 과외질을 그린 코미디 (제공 CJ엔터테인먼트㈜ | 제작 ㈜프라임엔터테인먼트 | 감독 김호정 지길웅 | 주연 이청아 박기웅)가 드라마 '겨울연가'를 패러디한 예고편 등을 통해 영화의 내용을 공개하면서 실제 일본인을 캐스팅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질 정도로 이청아의 완벽한 일본인 연기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욕만 콕 찍어 가르쳐서 일명 '욕사마'라고 불리는 닭대가리 야매선생 '종만'(박기웅)에게 전수받은 엉뚱한 한국어 과외로 인해 상냥하게 웃으며 "눈깔아 XX들아~"를 외치고, 사자성어 새옹지마를 "새처럼 옹졸하게 지랄하지 마라"로 풀이하는 등 얼마 전 공개된 예고편에서의 거침없는 언행으로 큰 화제가 되고 있는 이청아. 를 통해 본격 코믹연기 변신과 함께 일본인으로의 국적 변신(?)까지 완벽하게 소화해 이슈가 되고 있다. ▲ 이청아 연기변신? 국적 변신에 도전한다! 유창한 일본어와 어눌한 한국어 말투가 필수적이었던 재일교포 '준꼬' 역을 위해 이청아는 촬영 전 3개월에 걸쳐 일본인 선생님에게 개인 과외 지도를 받는 등 일본어와 한국어에 대한 체계적인 공부를 통해 일본식 서툰 한국말 연기를 생생하고 자연스럽게 소화해냈다. 거기에 일본풍의 의상은 물론이요, 눈썹 모양도 일본 여대생 스타일로 바꾸는 등 세심한 준비를 통해 외모까지 새롭게 변신, 의 예고편을 본 네티즌들이 실제 일본인을 캐스팅한 것으로 착각할 정도로 완벽한 연기 변신을 선보였다. 네티즌들은 "진짜 일본인으로 알고 속음"(jjo/다음), "이청아 완전 귀엽다"(unidust5/네이버), "이청아 알고보니 코믹전문? 진짜 웃기다"(dnjsgh1318/네이버), "진짜 일본인인가? 했더니.. 이게 누구야~ 이청아잖아"(푸레짱/다음) "청아양이었다뉘.. 기절짬뽕"(dalgi0984/네이버)등 어눌한 말투로 엉뚱한 한국어를 구사하는 준꼬의 코믹 캐릭터에 대한 지지와 함께 일본인 역할을 맡아 본격 코믹연기에 도전하는 이청아의 새로운 모습에 뜨거운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동갑내기 대딩 한국인 선생과 일본 제자의 한국어 과외라는 글로벌하고 컨셉추얼한 기획, 엉뚱한 한국어 과외와 한일의 문화충돌에서 비롯된 풍성하고 새로운 재미로 무장한 . 화제의 SKY 핸드폰 '맷돌춤' 광고에서 보여준 스타성과 에서 보여준 인상적인 연기로 2007년 충무로 최고의 블루칩으로 주목 받고 있는 박기웅과 어설픈 한국어를 구사하는 일본인으로 변신한 이청아의 본격 코믹 연기로 더욱 기대를 모으는 는 참신한 기획력과 코미디의 결합으로 약 500만 관객을 동원했던 최고의 코미디 에 이어 2007년 가장 신선하고 유쾌한 코미디로 관객과 만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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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마을에서 혁신의 바람이 불고 있다
▲ 농림부 석희진 농촌지역개발과장 세계경제의 패러다임은 바뀌고 있다. 요소투입 위주의 전통적 산업경제에서 혁신적 지식과 정보기술이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지식기반경제로 변화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경제 패러다임 변화는 새로운 경제주체로서의 ‘지역’과 치열한 세계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는 지역의 잠재력을 극대화할 필요가 있다는 데 공감대를 갖게 했다. 한마디로 지속적인 국가발전을 위해서는 모든 지역에서 ‘혁신’이 필요한 것이다. 그러나 우리의 국토공간은 모든 지역이 자체적으로 혁신역량을 끌어내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기가 어려운 구조에 놓여있다. 도시지역은 풍부한 인적·물적 자원이 밀집해 있어 충분한 성장잠재력을 갖고 있고 이를 실현할 수 있는 역량도 갖추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농촌지역은 1970년대 산업화 이후 지속되는 인구감소와 고령화, 이로 인한 사회간접자본(SOC) 등 인프라의 취약한 구조가 악순환돼 내부발생적인 혁신을 이끌어내기가 힘든 실정이다. 따라서 상대적으로 인적·물적 혁신역량이 낮은 농촌지역을 개발해 한정된 우리의 국토공간을 정주공간으로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국가 성장의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 '삶터·일터·쉼터’를 위한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이는 농촌에 살고 있는 주민들이 더 이상 도시로 떠나지 않고 농촌에 계속 거주하게 하고, 과밀하게 살고 있는 도시민을 농촌으로 이주할 수 있게 농촌지역을 새로운 ‘삶터·일터·쉼터’로서의 공간으로 만들어야 함을 의미한다. 현재 우리의 농촌은 도시보다 생활환경이 쾌적해 쉼터로서의 기능은 어느 정도 갖고 있으나, 도로포장율(51.5% 2003년)·상수도 보급률(52.9% 2003년), 30년 이상 된 노후주택비율(20.4% 2000년) 등 기초생활여건이 도시에 비해 크게 취약해 삶터로서의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 일터로서도 다양한 고용기회가 공급되지 않아 정주여건이 도시에 비해 열악한 실정이다. 이렇듯 낙후된 농촌의 정주여건은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을 더욱 낮추고, 농촌의 이촌 및 인구감소라는 악순환을 양산하고 있다. 2005년 이런 문제에 대해 15개 정부 부처는 범부처 차원의 대책마련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고, 농산어촌을 국민의 20% 이상이 거주하는 삶과 휴양, 산업이 조화된 복합생활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2009년까지 약 20조원을 투ㆍ융자하는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농림부는 이러한 대책의 일환으로 농촌의 복합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소득기반을 확충해 살고 싶고, 찾고 싶은 농촌마을로 가꾸기 위한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부와 마을주민 공동 참여농촌마을종합개발은 생활권과 영농권이 같은 1개 법정리 이상의 마을을 권역으로 묶어 ‘농촌다움’에 기초해 생활환경을 정비하고 경관을 가꿔 기본적인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한편, 지역의 잠재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자립적인 소득기반을 확충하도록 돕는 사업이다. 마을 내 도로·주차장·상하수도 등 다수의 주민이 공동으로 활용하는 기초생활시설과 문화·복지시설 등은 전액 정부의 지원으로 개발되고, 공동저장·집하시설 등 소득기반시설은 정부와 마을주민이 공동 부담한다. 이러한 지원체계는 마을 주민의 자발적 참여의지를 높여 사업의 추진력을 높이고 있다. 이 사업은 지역개발의 청사진을 그리는 것부터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하는 데 지자체, 지역개발전문가와 함께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지역의 실정이나 문제점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지역주민은 사실 지역개발에 대한 가장 좋은 아이디어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사업의 성패는 사업을 추진하는 지역리더와 주민의 역량에 크게 좌우된다. 이에 농림부는 전문교육프로그램 등 인력양성 시스템을 마련해 각 권역별 사업추진 주체를 육성하는 데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다행스럽게도 지역개발에 대한 주민들의 참여는 점점 높아지고 있다. 일부 권역에서는 선진지 견학 등 자발적인 학습분위기도 조성되고 있고, 타 권역과 자매결연도 체결해 성공사례도 적극적으로 벤치마킹하고 있다. 농촌이 국가발전 토대될 것농림부는 2017년 까지 전국 1000개 권역을 살기좋은 농촌마을로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해 2004년에 36개, 2005년 40개, 2006년 20개 그리고 올해 대구광역시 달성군 구지면 대니골 권역을 포함한 36개 권역을 대상지역으로 선정했다. 앞으로 농촌마을종합개발 사업권역은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서 도시와 농촌을 묶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창조하며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고 풍부한 삶의 질이 보장되는 복합생활공간으로 가꾸어질 것이다. 또한 더욱 더 많은 농촌지역이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을 통해 인적·물적 혁신역량을 확충하며 세계 어느 지역과도 경쟁이 가능한 성장잠재력을 갖춰나갈 것이며, 지속적인 국가발전의 토대가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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