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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03-13 22: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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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배우러 일본에서 물건너온 열공제자 '준꼬'와 대한민국의 토종 닭대가리 야매선생 '종만'의 사람잡는 과외질을 그린 코미디 <동갑내기 과외하기 레슨Ⅱ>(제공 CJ엔터테인먼트㈜ | 제작 ㈜프라임엔터테인먼트 | 감독 김호정 지길웅 | 주연 이청아 박기웅)가 드라마 '겨울연가'를 패러디한 예고편 등을 통해 영화의 내용을 공개하면서 실제 일본인을 캐스팅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질 정도로 이청아의 완벽한 일본인 연기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욕만 콕 찍어 가르쳐서 일명 '욕사마'라고 불리는 닭대가리 야매선생 '종만'(박기웅)에게 전수받은 엉뚱한 한국어 과외로 인해 상냥하게 웃으며 "눈깔아 XX들아~"를 외치고, 사자성어 새옹지마를 "새처럼 옹졸하게 지랄하지 마라"로 풀이하는 등 얼마 전 공개된 예고편에서의 거침없는 언행으로 큰 화제가 되고 있는 이청아. <동갑내기 과외하기 레슨Ⅱ>를 통해 본격 코믹연기 변신과 함께 일본인으로의 국적 변신(?)까지 완벽하게 소화해 이슈가 되고 있다.
 
유창한 일본어와 어눌한 한국어 말투가 필수적이었던 재일교포 '준꼬' 역을 위해 이청아는 촬영 전 3개월에 걸쳐 일본인 선생님에게 개인 과외 지도를 받는 등 일본어와 한국어에 대한 체계적인 공부를 통해 일본식 서툰 한국말 연기를 생생하고 자연스럽게 소화해냈다.

거기에 일본풍의 의상은 물론이요, 눈썹 모양도 일본 여대생 스타일로 바꾸는 등 세심한 준비를 통해 외모까지 새롭게 변신, <동갑내기 과외하기 레슨Ⅱ>의 예고편을 본 네티즌들이 실제 일본인을 캐스팅한 것으로 착각할 정도로 완벽한 연기 변신을 선보였다.

네티즌들은 "진짜 일본인으로 알고 속음"(jjo/다음), "이청아 완전 귀엽다"(unidust5/네이버), "이청아 알고보니 코믹전문? 진짜 웃기다"(dnjsgh1318/네이버), "진짜 일본인인가? 했더니.. 이게 누구야~ 이청아잖아"(푸레짱/다음) "청아양이었다뉘.. 기절짬뽕"(dalgi0984/네이버)등 어눌한 말투로 엉뚱한 한국어를 구사하는 준꼬의 코믹 캐릭터에 대한 지지와 함께 일본인 역할을 맡아 본격 코믹연기에 도전하는 이청아의 새로운 모습에 뜨거운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동갑내기 대딩 한국인 선생과 일본 제자의 한국어 과외라는 글로벌하고 컨셉추얼한 기획, 엉뚱한 한국어 과외와 한일의 문화충돌에서 비롯된 풍성하고 새로운 재미로 무장한 <동갑내기 과외하기 레슨Ⅱ>.

화제의 SKY 핸드폰 '맷돌춤' 광고에서 보여준 스타성과 <싸움의 기술>에서 보여준 인상적인 연기로 2007년 충무로 최고의 블루칩으로 주목 받고 있는 박기웅과 어설픈 한국어를 구사하는 일본인으로 변신한 이청아의 본격 코믹 연기로 더욱 기대를 모으는 <동갑내기 과외하기 레슨Ⅱ>는 참신한 기획력과 코미디의 결합으로 약 500만 관객을 동원했던 최고의 코미디 <동갑내기 과외하기>에 이어 2007년 가장 신선하고 유쾌한 코미디로 관객과 만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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