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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03-13 23:4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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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청소년들의 야영축제 2009년 8월 제10회 걸스카우트 국제야영대회가 인천광역시 대공원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한국 걸스카우트연맹이 4년마다 개최하는 공인된 국제야영대회로 50개국 1만명 이상의 걸스카우트 대원과 지도자가 참가, 인천 대공원에서 6박 7일 동안 텐트를 치고 숙영을 하면서 국제교류 활동과 문화․모험․심신수련 활동 등을 하는 세계 청소년들의 대표적인 수련활동 축제이다.

이번 대회 유치를 위해 인천시는 지난해부터 유치대상과 개최 장소 등 다양한 실무 검토를 거쳐 최소비용으로 개최하는 방안을 마련해 지난해 3월부터 한국걸스카우트 연맹과 수차 걸친 협의와 현장답사를 거쳐 금년 1. 29일 유치신청서를 제출해 3월 7일 한국걸스카우트 전국이사회에서 최종 확정하기에 이르렀다.

이런 규모의 대회유치를 위해서는 최소 10만평이상의 수림이 양호 넓은 공간과 1만명이 동시 숙영할 수 있는 야영장 2~3만평, 1만명이 집회 할 수 있는 대 집회장, 화장실, 집단 취사시설등이 필요할뿐 아니라 대형버스 200대이상의 주정차가 가능한 주차공간도 필요하다. 또한 다양한 소 그룹별 수련활동이 가능한 소규모 광장, 무대, 모험활동, 스포츠 시설 등이 구비되어야 하는 등 대회 개최 요건이 어느 국제대회 보다 까다롭고 어렵다.
 
시는 이러한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1월부터 타시도를 방문 사례수집과 강화, 영종, 송도, 대공원, 수도권해양생태공원등을 대상으로 현지 방문해 새로운 야영대회 개최를 위한 모델을 찾은데 노력했고,도심에 새로운 야영장을 건설 하는 경우 토지 매입과 건설비가 막대해 경제성이 적고 사후 관리 문제도 예상됏다.

이에 따라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대회를 유치하는 방안을 모색코자 기존 개발된 공원과 매립지 등을 활용하는 방향으로 추진, 인천 대공원의 유휴지와 숲속에 환경적인 문제가 없는 범위에서 임시 야영장을 조성하여 건설비용을 들이지 않고 대회를 유치하는 방안을 상호 협의해 대회를 유치 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국제규모의 야영대회는 고성 세계 잼버리장과 덕유산 야영장 등 자연권에서만 개최했던 고정 관념을 깨고 대도심권 시민공원에서 야영대회를 개최하는 새로운 시도로 청소년 야영문화의 새로운 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2009년은 인천세계도시엑스포가 열리는 해로 인천의 새로운 도약의 시점에서 열려 세계 144개국 1천만명의 걸스카우트 대원들에게 Global City 인천을 홍보하게 되어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 될 것으로 보이고 다양한 Expo 전시관을 참관할 수 있어 청소년들의 견문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회 개최로 인천시는 차세대 주역 세계 청소년들에게 동북아 글로벌 도시로 성장하는 역동적인 모습을 보여 주어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사람이 살기 좋은 Green City 이미지로의 개선이 기대되면서 청소년 수련 문화에 많은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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