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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공항 제2철도를 도시철도로 민간투자사업자가 제안 - 인천스카이레일 민간투자방식 인천광역시에 사업제안서 제출
  • 기사등록 2008-06-11 12:4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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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는 인천국제공항 제2철도 사업에 대해(가칭)인천스카이레일주식회사에서 BTO 방식의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하는 사업제안서를 지난 2008. 6. 2일 인천시에 제출하였다고 발표하였다.

BTO(Build-Transfer-Operate) 방식은 민간사업자가 사회기반시설을 건설하여 준공과 동시에 시설을 인천광역시에 기부채납하고 사업제안자는 총 30년간 시설을 운영하여 투자비를 회수하는 방식이다.
 
사업제안자인 (가칭)인천스카이레일주식회사가 구상하고 있는 노선은 인천역에서 월미도~영종하늘도시 인천국제공항역까지 약 19.9㎞ 구간이다.

전체구간 중 해안구간은 해저쉴드터널로, 육상구간은 도시미관을 고려하여 지하개착과 일부 교량형식으로 건설할 예정이다.

또한, 이용료는 일반 도시철도요금 수준으로 책정하였으며, 2014년 아시안게임 이전까지 개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제안서를 민간투자사업으로 채택, 추진할지의 여부는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의 사업제안서 검토 및 적격성조사 등을 거쳐 결정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되면 제2공항철도를 대체하는 교통시설이 조기확보 됨으로서 수인선철도와 연계한 수도권 서남부지역의 지방도시간의 광역교통체계가 조속히 구축되는 한편, 영종도 하늘도시의 대규모 개발(택지, 관광단지)과 향후 2014년 아시안 게임 유치에 따른 광역교통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안으로 기대되며, 인천시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영종도 물류단지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인천 구도심권의 시민들과 경인전철 및 수인선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인천국제공항으로의 접근성이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본 사업이 조기에 착공될 경우 신 교통시스템인 도시형자기부상열차 실용화사업 노선과 연계되어 있어 용유․무의 지역 관광단지 이용이 더욱 편리해 질 것으로 시는 보고 있으며,

이와 더불어 인천시에서는 본 사업의 추진이 인천경제자유구역 개발과 Airport city 개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는 것은 물론, 영종구역의 U-city와 조화된 최첨단 미래 교통수단을 확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사업제안자인 (가칭)인천스카이레일주식회사에서는 본 사업의 착공 시 인천지역 건설업체에 일정 수준 이상의 시공지분을 배정할 것임을 제시하고 있어, 인천시의 건설 경제 활성화에도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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