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시민여러분의 많은 이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 오세훈 서울시장 서울특별시와 25개 자치구는 2004.7.1 주차장법 제3조, 동법 시행규칙 제1조의2가 신설·개정됨에 따라 주차장 설치 및 관리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주차실태조사가 매 2년마다 시행하도록 의무화돼 오는 5월 31일까지 2개월에 걸쳐 서울시 전 지역을 대상으로 주차실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이번 주차실태조사에는 서울시 전역을 총 2,386개 구역으로 구분해 약 500명의 조사원이 투입되고, 조사원이 주차장 및 가구를 직접 방문해 각 주차장에 대한 운영 및 관리실태와 도로의 주차실태를 현장확인 및 면접을 통해 조사하게 된다.금번 주차실태조사는 주차시설현황조사와 주차이용실태조사로 크게 구분되며 주차시설현황조사는 노상, 노외, 건축물 부설주차장에 대한 소재지, 주차장규모, 주차요금, 시간대별 주차대수, 운영 및 관리실태 등을 조사하며, 주차이용실태조사는 도로상에 주·정차 되어 있는 모든 차량(이륜자동차 제외)에 대한 주·정차 위치, 차종, 적법/불법 여부, 차량번호판을 조사한다.주차실태 조사자료는 지역별로 주차문제를 심층 분석해 주차난을 해소하고 시민들에게 편리한 주차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각종 주차정책 수립 등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이들 자료를 기반으로 지리정보시스템(GIS)과 연계된 전산시스템을 단계적으로 구축해 인터넷, 모바일, 네비게이션, DMB 등 다양한 수단을 통해 2009년부터 주차장 위치, 주차요금, 주차가능여부 등을 실시간으로 시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향후 시민들에게 정확하고 다양한 주차정보를 제공하고 서울시의 주차정책이 실효성을 거두기 위해서는 정확한 실태파악이 선행되어져야 하므로 조사원의 현장방문시 정확하고 성실한 조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이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
-
인천 여권접수 인터넷 예약 시스템 16일부터
여권 접수는 시청을 방문 순번대기표를 발급 받은 후 대기 순서에 의거 신청함에 따라 접수 대기시간으로 불편함이 있었다. 이런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여권접수를 희망하는 민원인이 인터넷을 통해서도 가장 편리한 여권발급기관을 검색 선택하여 접수시간을 예약할 수 있는 인터넷 예약 시스템을 오는 4월 16일부터 서비스를 개시한다. 여권접수예약 서비스는 여권을 신청하기 위한 방문일시를 예약하는 서비스로, 원하는 대행기관에 일자와 시간을 예약한 후, 여권 발급 신청은 대행기관을 직접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셔야 한다.인천시청에서는 종합민원실에 인터넷 예약 전용 접수 창구 2개 (7번, 8번 창구)를 운영하며, 예약에 따른 여권 접수는 5월 1일부터 시행한다. 예약기간은 최대 1개월이다. 인터넷 예약시스템은 http://passport.mofat.go.kr로 접속하며, 외교통상부와 각 여권대행기관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접속할 수 있다. 금번 예약시스템 개통으로 민원인들은 예약을 통해 대행기관을 방문하여 기다리지 않고 여권을 접수할 수 있게 되어 앞으로는 여권 접수가 더욱 편리해 질것으로 기대된다.
-
김병목 영덕군수 신문의 날 진심으로 축하
-
2007 경상남도 채용박람회』4월 11일 마산체육관에서
경남도 경제정책과에서는 부산지방노동청창원지청, 마산시 등과 함께 오는 4. 11(수) 마산체육관에서 2007년 경상남도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청년층 미취업자와 일반 실업자에게 현장 취업기회와 다양한 취업정보를 제공하고 구인난을 겪고 있는 기업체에 우수인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한 것이다.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169개 업종의 다양한 기업들이 참가하여 850명의 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 현장 면접을 통해 56개의 업체가 382명을 채용할 계획이며 행사장에 설치될『채용 알림판』을 통하여 113개 업체가 468명을 모집하게 된다. 직종별로는 생산직 159명, 기능직 84명, 사무직 276명, 기술직 180명, 영업ㆍ판매직 6명, 기타 145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대행사로는 경남지방중소기업청 등 유관기관에서 종합취업정보센터를 운영하여 다양하고 양질의 취업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노동부 창원지청에서 구직자에게는 고용보험, 실업급여 등에 대한 상담을 실시하고 기업에는 노동행정종합컨설팅을 실시한다.경남지방병무청에서는 병역 의무자에게 취업기회를 부여해 편입 후 대체복무가 될 수 있는 산업기능요원 채용 및 병무 상담을 실시한다.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경남지사에서 장애인의 취업을 돕기 위해 채용박람회장에 전문요원을 배치한다. 그리고 지문인식 적성검사 부스에서는 구직자들의 지문을 분석해 적성에 맞는 직업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참가를 원하는 구직자는 별도의 참가신청 없이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지참해 박람회장을 방문하면 구인업체와 면접이 가능하다. 경남도 관계자는 “구직자의 경우 사전에 경남도청, 마산시청 등 유관기관 홈페이지에 게시되어 있는 참가 기업현황과 구인정보를 확인한 후에 지원 희망업체를 미리 정해서 그 업체에 맞는 취업전략을 갖추어 박람회에 참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참여기업 현황과 상세한 구인사항은 경상남도 홈페이지 (http://www.gsnd.net) 새소식란을 참고하시기 바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상남도 경제정책과(☎ 211-3155)로 문의하면 된다.
-
주식펀드 5주째 상승 중...자금은 계속 빠져
(서울=뉴스와이어) 2007년04월07일-- 글로벌 증시 상승과 한미FTA협상 타결 등의 호재에 힘입어 주식 펀드가 5주 연속 상승세를 달리고 있다.펀드평가사 제로인(www.funddoctor.co.kr)이 6일 아침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주식성장형(약관상 주식투자상한 70%초과)은 한 주간 2.37%의 수익률로 코스피 지수 상승폭을 소폭 상회하는 양호한 수익을 냈다. 이는 성장형 펀드에 약 6.35% 가량 편입되어 있는 코스닥 종목이 같은 기간 2.88% 상승한 데 힘입어 초과수익을 냈기 때문이다. 주식투자 비중이 성장형보다 낮은 안성형(주식투자비중 41~70%)과 안정형(투자비중10~40%)은 각각 1.25%, 0.66%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외에 코스피200 지수를 추종하도록 설계된 인덱스 펀드는 2.03% 수익을 냈다.채권펀드는 주간 0.01%(연 0.54%)의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다. 글로벌 증시 호재와 더불어 각종경제 지표들이 기대치를 웃돌면서 금리 인하 기대감이 줄어들었고 외국인들도 사상 최대 규모의 국채선물 매수 포지션을 쏟아내면서 금리 상승을 주도했기 때문이다. 세부 유형별 주간 수익률을 살펴보면, 국공채형은 0.03%(연 1.49%), 공사채형은 0.01%(연 0.39%)의 수익률을 기록했다.설정원본액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이 1개월이 넘는 190개 성장형 펀드 가운데 100개 펀드가 한 주간 코스피 지수 상승률인 2.14%를 초과하는 수익을 냈다.금주에는 ‘삼성배당주장기주식1’이 주간 3.51%로 가장 높은 수익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1개월 성과가 지난주 %순위 7위에서 금주 1위로 2주 연속 상승했다. 특히 금주는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동시에 소폭 오름세를 보인데다 주간 최고 성적과 최저 성적간의 차이가 2.52%포인트로 비교적 작아 1개월 성과 순위에는 큰 변동 없었다. 그 결과 전주에 이어 금주에도 1개월 성과 부분에서 ‘미래에셋3억만들기중소형주식 1(ClassA)’과 ‘CJ지주회사플러스주식 1-C1’가 1위를 유지했다. 그러나 연초 이후 월간 순위 1위를 고수해왔던 ‘동양중소형고배당주식 1’은 금주 주간 성과에서 %순위 37위로 떨어지면서 월간 성과에서도 4위로 밀려났다. 또한 한국운용의 삼성그룹주 관련 펀드들은 주간 하위권 성적을 기록하면서 1월 성과에서도 하위권을 맴도는 모습을 보였다.설정원본액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이 1개월이 넘는 54개 채권펀드 펀드 중 단 7개 펀드만이 한 주간 콜금리 수준인 연환산 4.40%를 넘는 부진한 성과를 보였다. 이는 한 주간 국고채 3년물과 국고채1년물 유통수익률이 각각 0.07%, 0.04% 상승하는 등 채권 금리가 일제히 상승(가격 하락)해 채권 펀드 수익률에 악영향을 끼쳤기 때문이다.금주는 잔존 만기가 짧은 단기 채권 보유비중이 높은 펀드들의 성과가 상대적으로 양호해 월간 순위가 소폭 상승했던 반면 보유 채권의 잔존만기가 긴 펀드들은 하위권으로 밀려나는 모습을 보였다. 그 중 ‘대한FirstClass중기채권1호’가 한 주간 0.10% (연 4.98%)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가장 양호한 성과를 보였다. 덕분에 직전 주 1개월 성과 %순위 13위에서 2위로 뛰어올랐다. 직전 주 1위를 기록했던 ‘아이동양테일러채권3C-1’은 금주 주간 성과 16위로 밀려났지만 1개월 성과에서는 여전히 최상위권을 지켜냈다.한편 자산운용협회의 수탁고 동향에 따르면, 증권 및 MMF 수탁고는 주간 2조 4,832억원 감소한 총 198조 4,095억원으로 집계됐다. 한 주간 채권형 펀드에서만 2,536억원의 자금이 증가했을 뿐 나머지 유형에서는 소폭 감소세를 보였다. 특히 채권혼합형에서 2조 2,119억원으로 가장 크게 줄어들면서 증권 및 단기금융 총 펀드 수탁고는 3주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
국내에서 처음으로 혈우병ㆍ간암 환자의 성공적인 간이식
(수원=뉴스와이어) 2007년04월07일-- 혈우병과 간암을 갖고 있는 환자가 ‘간이식’을 받고 간암, 혈우병을 동시에 치유된 사례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표됐다.화제의 주인공은 41세 남자 박씨. 선천적으로 혈우병을 갖고 태어난 박씨가 간의 오른쪽 엽에 5cm 간암 덩어리가 생긴 것을 발견한 것은 지난 2006년 11월. 아주대병원 외과 왕희정, 내과 김효철 교수는 박씨를 진찰한 결과 혈우병으로 인한 수혈의 합병증으로 발생한 B형 간염이 간경변증을 거쳐, 크기 5cm의 간암으로 이환된 것을 진단하고, 간이식을 권했다.친동생이 공여자로 나섰지만, 박씨의 경우 ‘혈우병’이 큰 난관이었다. 혈우병 환자의 지혈 장애는 수술 도중 불가피하게 일어나는 작은 출혈도 대량 출혈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외과 왕희정 교수와 종양혈액내과 김효철 교수는 간암의 완치적 치료는 간이식이고, 외국의 경우 혈우병, 간암을 동시에 완치한 성공 사례에 비추어 ‘생체 간이식’을 결정했다.2007년 1월말 혈우병이 아닌 공여자 친동생으로부터 생체 간이식이 시행됐다. 수술전 응고인자 제제를 충분히 보충했으며, 수술과정은 정교한 지혈을 계속해가며 진행됐다. 그 결과 다른 환자의 간이식 보다 오히려 더 적은 양의 출혈로 간이식을 성공리에 마칠 수 있었다.60일이 지난 현재 박씨의 건강 상태는 양호하다. 특히 동생으로부터 간이식을 받은지 2주후부터는 결핍되었던 제Ⅷ(8) 응고인자가 정상(100%)으로 유지됐으며, 간암도 제거됐으며, B형 간염 항체도 생긴 것으로 확인됐다.혈우병은 인구 1만 명당 한 명꼴로 나타나는 선천적인 유전성 출혈질환. 혈우병은 제Ⅷ(8) 응고인자(혈우병 A) 또는 제Ⅸ(9) 응고인자(혈우병 B)의 결핍으로 생기며, 국내에는 약 2,000여명이 혈우병으로 진단됐다.이에 김효철 교수는(종양혈액내과) “혈우병의 직접적인 원인인 제Ⅷ(8) 응고인자(혈우병 A) 또는 제Ⅸ(9) 응고인자(혈우병 B)는 모두 간에서 만들어진다. 박씨의 경우 정상 간의 이식으로 간암은 물론, 제Ⅷ(8) 응고인자(혈우병 A)가 정상적으로 만들어지는 치료효과를 얻었다”고 말했다.또한, “혈우병으로 인한 출혈ㆍ근골격계 합병증, 고가의 치료제, 수혈로 인한 감염 등 여러 가지 요인을 고려할 때 앞으로 간이식이 혈우병의 치료방법으로 고려될 수 있다”고 덧붙혔다.간이식을 집도한 왕희정 교수(외과)는 “국내에서 혈우병 환자를 대상으로한 간이식은 이번이 처음으로 결과 또한 만족스럽다. 환자는 현재 혈우병으로부터 완치됐으며, 앞으로 더 이상의 응고인자 치료는 시행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또한, “현재까지 혈우병 자체만으로는 간이식의 대상으로 고려되지 않아 왔다. 그러나 ○씨와 같이 혈우병 환자들의 응고인자 보충을 위한 지속적이고, 반복된 수혈은 B형, C형 간염 바이러스 등의 높은 감염 위험성을 가지고 있다. 또한 관절강내의 잦은 출혈로 인한 관절 장애와 운동 장애 등의 삶의 질을 현저히 떨어진다. 그리고 과거와 비교해 현재 간이식술은 월등히 향상된 기술, 높은 성공률 등을 보여 앞으로 혈우병 완치의 목적으로 환자의 간을 일부 제거하고 건강한 간의 일부를 이식해 주는 보조부분 간이식을 시행하는 것도 고려해 볼 수 있다”고 왕희정 교수는 덧붙혔다
-
남과 북이 함께 만든 영화 '황진이'
▲ 영화 한 장면 (서울=뉴스와이어) 2007년04월07일-- 2007년 6월 최고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영화 (송혜교/유지태 주연, 시네마서비스 제공, 씨네2000/씨즈엔터테인먼트 제작)가 4년여의 대장정을 담은 제작연대기를 공개했다. 영화 의 4년여의 발자취가 남겨진 제작연대기는 수많은 제작진들의 땀과 노력이 담겨있어 100억대 프로젝트라는 말이 무색하지 않다. 황진이의 삶을 가장 완벽히 고증했다는 평을 받고 있는 홍석중의 원작을 바탕으로 남북한 민간단체의 협력아래 영화화 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만으로 값진 영화 . 총 제작기간 4년, 1년여의 기획과 프리프로덕션 기간, 7개월간의 촬영 대장정을 거친 끝에 드디어 영화 가 관객에게 선보일 준비를 하고 있는 것이다.기록, 역사가 된다!2003년 10월, 씨즈엔터테인먼트 조성원 대표는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을 통해 소설 ‘황진이’의 영화화 의향을 북한의 원작자에게 공식적으로 전했다. 이후 원작자 홍석중씨는 국내 영화사들로부터 판권 양도에 대한 제의를 받았지만, 북한의 민족화해협의회(이하 ‘민화협’)와 북측 저작권 사무국을 통해 2005년 4월, 최초로 의향을 밝힌 씨즈엔터테인먼트에 영화 판권 양도를 최종 결정했다. 북한 소설의 영화 판권 구매를 시도한 후 18개월 만에 영화는 합법적 절차에 의해 북한 저작물을 영화 제작에 사용하게 된 최초의 작품으로 기록됐다.역사, 사랑이 되다!원작의 영화 판권을 구입한 영화 의 여정은 2005년 6월, 제작사 씨네2000(대표 이춘연)과 메인투자사 시네마서비스(대표 김인수)가 합류하며 박차를 가하게 됐다. 같은 해 10월, 의 장윤현 감독과 의 김현정 작가가 합류하면서 본격적인 프리프로덕션 기간으로 돌입했고, 장윤현 감독과 제작사는 8개월 여간의 이 기간 동안 평양을 방문해 원작자 홍석중과의 만남을 갖고, 우리가 모르는 의 또 다른 이야기를 발견하게 됐다.또한 현대 아산의 협조 하에 세 차례에 걸친 금강산 헌팅을 진행, 민화협을 통해 박연 폭포의 촬영을 계속 타진하는 등 웅장한 영상을 담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장윤현 감독은 프리프로덕션을 준비 하며, 원작자 홍석중씨를 알현하기 위해 북한을 방문했을 때, “남북의 문화 공감대가 하나로 형성되는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으며, 훌륭한 원작을 바탕으로 멋진 영화를 만드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역사보다, 사랑보다 뜨거운 이야기 가 온다!2006년 6월, 송혜교, 유지태, 류승룡 등 캐스팅을 마무리한 영화 는 같은 해 7월 27일 파주 아트서비스 스튜디오에서 첫 촬영을 시작했다. 이후 양수리 세트, 용인 민속촌, 담양 소쇄원, 남원 광한루, 순천 선암사, 남산 한옥마을, 양평 설매재를 비롯 철원, 부안, 안동 등 대한민국 전국 각지와 북한의 금강산에서 촬영되었다. 90% 이상을 로케이션으로 진행한 영화 는 힘든 여정 속에서도 감독, 배우 등 전 스텝들의 땀과 열정으로 2007년 2월 10일, 194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2007년 4월 현재, 영화 는 편집, 믹싱 등 후반 작업을 진행 중이며, 6월 6일, 4년 여의 긴 여정을 마치고 관객들에게 역사보다 뜨거운 이야기를 선보일 계획이다.
-
박태기나무
아주 튀는 자줏빛을 가진 꽃나무 박태기나무. 마치 밥주걱에 붙은 밥풀처럼 생겨서 '밥티기'라 하다가 지금의 이름인 '박태기'로 변했다. 북한에서는 '구슬꽃나무'라고 부른다 꽃자루 없이 조그마한 나비들이 모여 앉은 것 같다. 새순부터 아주 작은 하트모양으로 돋아나 아기 손바닥만큼의 하트모양이 된다 콩과식물답게 콩깍지 모양에 납작한 열매가 달린다 개성만점의 자줏빛 옷을 입고 있는 박태기나무… 자료출처:한라수목원
-
겹황매화
▲ 겹황매화 겹겹이 쌓여 있는 샛노란 꽃잎이 참 인상적인 겹황매화랍니다 죽단화, 죽도화라도 불림 여리게 보이는 녹색의 가느다란 줄기가 돋아나는데 그 줄기 끝에 겹황매화가 달린다 곁가지 끝에 마치 노란 솜뭉치를 뭉쳐 놓은 것처럼 잎과 함께 피어난다 녹색의 잎에 샛노란 꽃이 너무나 보기 좋아 관상용으로 많이 심는다 겹황매화는 열매를 맺지 않는다 ▲ 소박하고 풍성해 우리네 마음을 보는것 같다. 자료출처:한라수목원
-
민속자연사박물관 한국미기록발견 “둥근빗살괴불주머니(신칭)” 발견
아직까지 한국에서 발견된 바 없는 외래식물인 둥근빗살괴불주머니(신칭)‘Fumaria officinalis L.’이 자생하고 있는 것을 제주특별자치도민속자연사박물관 외래식물조사팀 양영환과장과 신창초등학교 한봉석씨(식물연구가)에 의해 제주시 한경면 조수리 도로변에서 2007년 4월 6일에 확인됐다. 현호색科로 유럽원산 1~2년생 초본으로 유럽, 아프리카, 서아시아, 오세아니아 남쪽 아메리카의 온대를 중심으로 아한대까지 분포하는 밭 잡초이다. 줄기는 높이 10~30㎝정도까지 여러개의 가지가 직립하거나 비스듬히 자라고, 모서리가 지며, 전체적으로 백색을 띈다. ▲ 둥근빗살괴불주머니 잎은 호생하고, 3회 우상으로 갈라지고, 열편(裂片)은 침형으로 폭 1~2㎜정도이고, 털이 없다. 꽃은 3~4월에 줄기 위부분에 10~50개가 있고, 총상화서의 분홍색으로 핀다. 포엽(苞葉)은 침형으로 과병(果柄)보다 짧다. 화탁(花托)은 두 개, 타원형으로 길이 2~3㎜정도이고 거치가 있다. 화변(花弁)은 4개, 가늘고 긴 좌우상대형으로 담홍색이다. 과실(果實)은 구형 혹은 편구형으로 직경 2~3㎜, 담갈색으로 하나의 종자를 갖는다(淸水矩宏 et al., 2005). 종자는 적갈색을 띈다. 꽃은 자주괴불주머니(Fumaria incisa)와 유사하지만, 과실 하나가 하나의 씨앗을 가진다(자주괴불주머니의 과실은 긴 타원형으로 몇 개의 종자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 식물의 명칭은 열매의 형태가 둥글고, 잎은 빗살형태이며, 자주괴불주머니와 비슷해서 ‘둥근빗살괴불주머니’로 신칭을 했다. 제주특별자치도민속자연사박물관 조사팀은 2007년 4월 26일 한국잡초학회지에 발표할 예정이다
-
시민 교육문화 공간 조성, 순천시민 추진위원회 가동.
전국에서 제일가는 평생학습 모범 도시로 인정받고 있는 순천시가 시민 평생학습의 요람인 『시민 교육문화 공간』을 조성 하기로하고 이의 추진을 위해 ”시민 추진 위원회“를 지난 4월 6일 발족하고 활동에 들어 갔다. 『시민 교육문화 공간』조성 추진위원회(위원장 노관규)는 일반시민, 사회단체 임원, 건축 전문가, 교수, 의원등 23인으로 구성됐으며, 특히 시민 및 사회 단체에서 참여한 위원들은 지난 3월 전 시민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서 10인을 선정하므로서 시민이 시정에 직접 참여해 시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 ▲ 평생학습 이날 추진위원회 회의에서는 앞으로 실질적인 위원회 활동을 하기 위해 부위원장을 순천시 주민자치 협의회 김덕기 회장을 선출하고, 실무적인업무 수행을 하기 위한 소위원회를 위원중에서 일반시민 위원 2인, 사회단체 소속위원 1인, 교수 1인, 건축전문가 1인, 의원 1인, 공무원 1인등 7인으로구성 운영하기로 하고 순천대학교 이 상 석 교수를 소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 했다.앞으로 시민 추진위원회는 『시민 교육문화 공간』조성에 따른 시민 의견 수렴 활동, 건립 타당성조사, 시설 배치, 공사 업체 선정, 공사 감독 등 모든 과정에 참여하여 우리 시민들이 가장 이용하기에 편리한 교육, 문화, 휴식 공간이 시설될 수 있도록 의견 제시와 자문 역할을 하게 된다. ▲ 평생학습 한편 순천시는 『시민 교육문화 공간』을 조성함에 있어 글로벌 시대의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최적의 상승효과를 위해 우리지역의 고유 전통미와 상징성을 고려하여 우리시의 랜드마크 역할을 할 수 있는 창조적인 디자인으로 설계하고,주변과 연계한 최상의 공원화된 녹지를 조성함은 물론, 유비쿼터스 시대를 대비한 최 첨단 정보 통신망 시설로 구축할 계획 이어서 시민들의 교육, 문화 향유욕구를 충족하고, 광양만권의 정주 도시로서의 기능을 한층 더 갖추어 누구나 살고 싶은 정겨운 순천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
서울시, 한강에서 꽃댑싸리를 만나보세요
옛 선조들은 마당비를 어떻게 만들었을까요? 시골집의 마당 한 곁이나 뜨락에서 볼 수 있었던 댑싸리는 명아주과의 1년생 초화로 빗자루를 만들기 위해 일부러 집 근처에 심는 식물이지만 그 쓰임새를 기억하는 사람은 점점 줄어들고 있다. 이번 기회에 어릴적 추억을 되살리고 가을이면 한강변을 붉게 물들일 꽃댑싸리를 한강에서 미리 만나보는 건 어떨까. ▲ (좌) 댑싸리모습 ,(우) 댑싸리 단풍든 모습 서울특별시 한강사업본부에서는 4월부터 한강변에 단조로운 경관을 개선하기 위해 꽃댑싸리 20만본을 한강둔치 11개지구의 잔디밭과 자전거도로에 식재해 둔치를 입체적이고, 생태복원력이 있는 건강한 한강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에 식재되는 꽃댑싸리는 거름이 많은 곳에서 잘 자라고 자생능력이 커서 한강변에 식재하기에 적합하다. 또한 담녹색의 원통형 수형은 전정을 하지 않아도 모양이 아름다우며, 키는 1.0~1.2m가량 커 밑동을 통째로 베어 가지만 묶어서 가을에 씨가 맺힐 때쯤 거꾸로 매달아 놓았다가 마르면 마당비 용도로 사용하였다. 또한, 열매는 “지부자”라는 약재로 방광염이나 비뇨기계통의 증상이 있는 사람들에게 사용됐다. ▲ (좌)자전거 도로변 (식재전), (우) (식재후) 한강사업본부에서는 이렇듯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어 온 꽃댑싸리를 가을이면 단풍을 감상하고, 낙엽이 진 후에는 줄기를 베어 빗자루를 만드는 자연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우리 조상들의 생활 지혜도 엿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
인천시, 국제행사! 전문자원봉사단이 책임집니다
2009인천세계도시Expo와 2014인천아시안게임의 성공적 개최 준비를 위한 『맞춤형 전문자원봉사단』발대식이 4월 7일(토) 14시문학경기장(보조경기장)에서 개최됀다.외국어, 재난재해, 의료간병 등 총 9개 분야로 구성된 전문자원봉사단은 사전 교육 및 훈련 등을 통해 상시 출동 가능한 즉응 태세를 완비함으로서 적기 자원봉사자 공급시스템을 구축하게 되며, 이날 발대식에서는 「아시안게임 유치 출정 환송(誘致 出征 歡送) 힘 모으기」,「자원봉사자 실천결의」,「자원봉사자 배지 달아주기」등을 할 예정이다.특히 금번 맞춤형 전문자원봉사자 발대식을 계기로 현재 129명인 외국인 통역 자원봉사자의 관리 및 재교육은 물론 국제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600여명의 외국어 통역 자원봉사자를 확보해 경기(행사)보조, 선수단 영접 및 숙소안내 등 인천을 찾은 외국인이 불편이 없도록 모든 행사의 계획 단계부터 『맞춤형 자원봉사 코디제』를 도입해 수준 높은 행사 지원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다.아울러 이날 전문자원봉사단 발대식과 더불어 시민이 긴급복지 지원을 원하면 즉시 현장을 방문하여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129긴급 지원기동반』 발대식, 129차량 시승식 및 카퍼레이드도 가진다.
-
인천시 수돗물 공인 검사기관에서 적합 판정
인천광역시수돗물평가위원회(위원장 임병욱 : 인하대학교 의과대학 미생물학과 교수)는 인천광역시에서 생산 공급되는 수돗물에 대해 외부 공인기관에 수질검사를 의뢰한 결과 먹는 물 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판정되어 안심하고 마셔도 된다는 의견을 밝혔다.이번 수돗물 수질검사 결과는 수질전문가, 시민단체, 교육계, 시의원 등 수질 감시 및 자문을 위해 구성된 수돗물평가위원회의 ‘07년도 제1회 회의를 개최 (2007.2. 22)하고 수산 및 남동정수장에서 생산된 정수와 이들 정수장에서 공급되는 남구, 연수, 부평, 남동구지역의 가정 수도꼭지 수돗물 등 총 12개 시료를 무작위로 채수하여 먹는 물 수질검사 전 항목 (55개 항목)에 대한 수질검사를 외부 공인검사기관인 (주)한국종합공해시험연구소에 의뢰해 나온 결과로서 모두 적합한 것으로 판정됐다.수돗물평가위원회에서 발표한 수질검사 결과를 보면 미생물 항목인 일반세균, 총 대장균군, 대장균, 분원성 대장균군과 건강상 유해영향물질인 페놀, 카드뮴, 다이아지논, 파라티온, 크실렌 등은 전혀 검출되지 않았으며 기타 심미적 영향물질인 탁도, 맛, 냄새, 경도, pH 등도 기준치 이내로 분석되는 등 먹는 물 수질검사 55개 전 항목이 수질기준에『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보통 사람이 하루 2ℓ식 평생 동안(70년) 물을 마시는 것을 전제로 해 100만 명중 1명이 건강장애가 발생 할 수도 있다는 가정 하에 엄격하게 마련된 현행 수질기준을 감안해 볼 때 인천광역시의 수돗물 수질은 상당히 안전한 상태라고 밝혔다.
-
환경부, 기후변화 적응대책 마스터플랜 수립 추진
(서울=뉴스와이어) 2007년04월06일--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협의체(IPCC)는 ‘07.4.5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기후변화 영향, 적응 등에 관한 제4차 평가보고서를 통해 기후변화가 인류의 생존을 심각하게 위협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2020년대(지구평균기온은 1℃상승)에는 말라리아 등 열대성 전염병이 전 세계적으로 만연하고, 최대 17억명이 물 부족으로 고통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2080년대(3℃이상 상승)는 해수면 상승(약 24cm 상승예상)으로 해안가의 30%이상이 유실되고 전 세계 인구의 20% 이상이 홍수로 위협받을 것으로 예상이번 보고서는 금년 2월에 발표된 기후변화에 대한 과학적 근거에 관한 IPCC 보고서와 함께 기후변화가 인류가 직면한 최대 위협임을 재확인 했다.※ 과학적 근거에 관한 IPCC 4차 보고서(‘07.2)에서는 2100년경 지구평균기온은 최대 6.4℃, 해수면은 59cm 상승 전망인류전체가 공동으로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해야 한다는 점을 강하게 시사하고 있다또한 이번 보고서에서는 한반도를 포함한 아시아지역은 기후변화에 가장 취약성하여 생물다양성 감소, 질병, 홍수 등의 문제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했다.기후변화시나리오에 의하면 2080년경에는 한반도 평균기온이 5℃이상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6℃상승할 경우 기존의 산림생물이 대부분 고사, 고립되어 멸종위기에 처할 것으로 예상(기상연구소, ’04)한반도 전체적인 해수면 상승은 연간 0.1~0.6cm이나 제주도·남해안 지역의 경우 연간 평균 0.5cm씩 상승하여 금세기말에는 50cm이상 상승하고 상당부분의 연안지역이 침수될 것으로 예상(국립해양조사원,‘06)여름철 이상 고온현상의 발생빈도가 높아져 이로 인한 사망자수가 급속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05)- 서울시의 경우 2033년 322명, 2046년 477명, 2051년 640명 등 여름철 고온으로 사망하는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이에 환경부는 기후변화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영향평가 및 적응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관계부처, 시민단체, 전문가 등으로『기후변화적응 대책협의회』를 구성하여 종합적인 범정부적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마스터플랜은 ① 기후변화 영향평가 및 적응기술 연구개발 로드맵, ② 기후변화 적응정책을 위한 로드맵 등으로 구성연구개발 로드맵은 농업, 산림·임업, 수리·수문 등 기후변화에 특히 취약한 부문에 대해 영향평가를 실시하고, 기후변화에 대한 적응 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기후변화 적응정책에는 기후변화 정책과 정보의 체계적 분석·관리, 기존정책과의 통합·연계, 전문인력 양성, 교육·홍보 등을 포함이상과 같이 국가적으로 기후변화 영향평가 및 적응 마스터플랜을 수립·추진함으로써 홍수 등 기상재해, 기온상승에 의한 농업환경·생태계 변화, 국민건강 위해 요인 등을 미리 예측하고, 이에 적응할 수 있는 사회적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
행자부, 경남지역 정부혁신 성과보고회 개최
(서울=뉴스와이어) 2007년04월06일-- 박명재 행정자치부장관은 지방간 상생-협력을 강조하기 위해 경남 동부 중심도시인 양산시(문화예술회관)에서 경남도청 및 시군구 공무원, 혁신 서포터즈, 지역주민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지역 정부혁신 성과보고회를 개최한다.이번 보고회는 한-미 FTA 타결이후 지방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정부혁신 성과보고회”로서 박명재 장관은 혁신특강을 통해 그 동안 정부혁신의 노력으로 우리나라 출입국 관리와 특허심사 등이 세계 최고의 행정서비스로 평가받아 국제 경쟁력을 확보하게 되었다고 소개하면서,지방이 한-미 FTA 등 무한경쟁시대에서 살아 남기위해서는 혁신이 필수전략이라고 역설할 예정이다.또한, 박명재 장관은 그동안 지방행정 혁신을 통해 이룬 성과 중 지방자치단체 운영상황을 종합적으로 공개하고 있는 지방행정종합정보공개시스템 “내 고장 살림”- 지역 간 정보화 격차 해소하고 주민소득 증대에 기여한 “정보화 마을”주민생활지원서비스(복지ㆍ보건ㆍ고용ㆍ주거ㆍ평생교육ㆍ생활체육ㆍ문화ㆍ관광 등) 8대 서비스를 통합하는 “통합정보시스템”(’07년 개통) 등 많은 지방행정 혁신성과가 국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소개할 예정이다.한편, 이번 정부혁신성과 보고회에서는 2006년도 정부혁신 우수사례 및 혁신브랜드 발표대회에서 수상한 법무부의 ‘출입국 심사서비스’ (Korea Imigration Smart Service )와 소방방재청의 ‘맞춤형 안전복지서비스 U-119’ 등의 중앙정부 혁신우수사례를 발표하였고 지방혁신사례로 경남 양산시의 “성과관리시스템”을 함께 발표한다.참고로, 박명재 장관은 취임 초기부터 ‘찾아가서 도와주는 행자부’라는 슬로건을 내 걸고 상생과 협력의 혁신으로 “국민이 편안하고 행복하게”라는 목표를 제시하며 광주광역시를 시작으로 참여정부 4년간의 정부혁신 성과를 지역주민과 함께 나누고 확산하기 위해 전국을 순회하고 있다.
-
화재현장서 11명 구했던 몽골인 “이젠 합법체류”
화재 현장에서 11명의 목숨을 구하고도 불법체류 사실이 탄로날까봐 치료도 받지 않고 잠적했던 4명의 몽골인에 대해 법무부가 국내 합법 체류를 허가하기로 했다. 법무부는 지난 5일 “이번 조치는 외국인의 특별한 공로를 인정해 합법 체류를 허용한 첫 사례로, 화재 등 긴급한 상황에서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고 11명의 목숨을 구한 이들의 용기와 희생정신을 감안해 결정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17일 오전 서울 신도림동의 한 주상복합 아파트 신축 공사현장에서 발생한 화재는 1명의 목숨을 빼앗고 55명의 사상자를 낸 뒤 진화됐다. 더 큰 인명 피해를 막을 수 있었던 데는 당시 공사현장 인부로 일하던 몽골 국적 노동자들의 ‘목숨 건’ 구조 활동이 숨어 있었다. 이들 몽골인 4명은 유독가스와 연기에 갇혀 있던 다른 근로자들을 부축해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키는 등 결국 11명의 생명을 구해냈다. 구조 작업 중 이들 역시 유독가스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불법체류 사실이 들통날 것을 우려해 치료도 받지 않고 행방을 감춘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사실이 밝혀지자 법무부는 주한몽골 대사관과 인근 병원, 관련단체 등을 수소문한 끝에 이들의 신원을 알아냈고 필요한 절차를 거쳐 합법 체류를 허가하기로 했다. 몽골인 4명은 앞으로 자유롭게 병원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것은 물론 합법적으로 취업도 할 수 있게 된다. 현행 출입국관리법 상 정부로부터 훈장이나 표창을 받은 적이 있거나 특별한 공헌을 한 외국인 등에 대해서는 법무부장관이 특별 체류허가를 내줄 수 있다.
-
권 부총리 “내달 협정문 전체 텍스트 공개”
▲ 권오규 부총리 겸 재경부장관 권오규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5월 중 한·미 FTA 전체 텍스트를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5일 밝혔다. 권오규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5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정문 공개와 관련해 “5월 중 전체 텍스트를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각 산업별로 정확한 피해규모 산정이 진행되고 있다며 농업부문과 관련해 “정확한 피해 추계를 통해 6월말까지 구체적인 방안을 발표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의약분야 피해규모와 관련해 “1000억원보다 작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국내 제약시장 규모가 8~9조원이기 때문에 전체 0.5~1% 정도”라고 설명했다. 권 부총리는 이날 정례브리핑 자리에서 한·미 FTA 쟁점사항에 대한 기자들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협상 내용 성실하고 투명하게 공개할 것그는 “협상내용을 성실하고 투명하게 공개할 것”이라며 “협정문과 관련해선 합의내용의 문안표현, 자구 등에 대한 한미 양측간 최종 확인절차가 끝나는 대로 미국과의 협의를 거쳐 공개될 것이므로 가급적 조속히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시기와 관련해 “시간이 걸리겠지만 발표하는 시기는 5월중 전체 텍스트를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협정문은 국문과 영문판이 같이 나오기 때문에 우리측에서 국문으로 나온다 해도 미측의 검토 절차를 거치면 다소 시간이 걸린다는 설명이다. 정확한 피해규모 산정 후 6월말까지 대책 발표할 것정부가 내놓은 한·미 FTA 후속대책에 새로운 아이디어가 부족하다는 평가와 관련해 그는 “협상 타결이 이뤄진 이후 각 품목별, 각 산업별로 정확한 피해규모 산정이 진행되고 있다”며 “이런 작업없이 발표하는 것은 좀 이르다는 판단 하에 이전 대책 중심으로 이뤄진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는 이어 “농업부문 등 피해가 우려되기 때문에 이에 대한 확실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으로 이해하고 있다”며 “정확한 피해 추계를 통해 6월말까지 구체적인 방안을 발표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답했다. 역외가공지역에 개성공단 포함…이외 지역도 가능성 있어 개성공단 합의 내용과 관련해 권 부총리는 “한미 양측이 채택한 부속서(Annex)에 의하면 양국은 ‘한반도역외가공지역위원회’를 설치해 한반도의 비핵화 진전, 남북관계 영향, 노동환경 등 일정 요건하에 역외가공지역을 지정할 수 있는 제도적 틀을 마련했다”며 “동 부속서에 개성공단을 직접적으로 특정한 것은 아니나 이를 당연히 주 대상으로 고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더 나아가 개성공단을 포함한 다른 지역도 요건이 충족되면 역외가공지역으로 지정될 수 있는 길이 열러 있다고 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개성공단 노동기준 적용과 관련해 “일방적인 국제노동기구(ILO) 기준을 적용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판단이 있었기 때문에 북한 내 여타 지역에서의 노동자들의 평균임금이나 작업환경, 노동환경 등을 적절히 고려해야 한다는 취지가 포함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 “개성지역 노동환경은 북한 내 별도의 특별법에 의해 규정함으로써 북한 지역에서는 최선·최고의 노동환경과 임금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며 “이번 합의사항에 나와있는 대로 개성공단이 역외가공지역에 포함될 수 있도록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의약 피해, 전체 시장의 0.5~1% 수준…감귤 피해도 상당히 제한적 권 부총리는 의약산업 피해규모가 그렇게 크지 않다는 데 동의했다. 그는 “보건연구원이 제시한 피해 범주가 572억원에서 1000억원 정도를 제시한 것으로 안다”며 “이중 대부분이 특허와 품목 연계부분인데 이 부분은 법원에서 판정기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특허와 품목 허가 연계부분에서 타결내용이 특허권자가 침해 소송을 제기할 경우 품목허가로 복제 의약품을 생산하던 업자가 일정기간동안 제품생산을 중단토록 돼 있다. 보통 9개월에서 1년이 걸렸지만 가능한 3개월까지로 단축하면 그만큼 복제 제약사의 피해규모는 줄어든다는 설명이다. 그는 “최대 1000억보다 작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국내 제약시장 규모가 8~9조원이기 때문에 전체 시장의 0.5~1% 사이로 본다”고 덧붙였다. 권 부총리는 감귤 피해 역시 상당히 제한적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지감귤은 집중 출하·소비시기인 9~12월에 현 관세(50%)가 유지되므로 FTA로 인한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다. 그는 또 “동 기간중 수입되는 무관세 쿼터(2,500톤, 매년 3% 증가)는 주 출하시기 감귤 생산량의 3.6% 수준에 불과하다”며 “매년 쿼터 증폭량도 매우 적어 시장에 미치는 효과가 미미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감귤과 오렌지는 품목의 차별성, 국내 감귤에 대한 소비자 선호 등으로 대체관계가 낮고 한라봉이나 하우스 감귤은 지금도 가격차가 커서 가격경쟁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고 이어갔다. 권 부총리는 한미 FTA와 관련해 국가신용등급도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그는 “한미 FTA를 통해 경제 시스템 선진화 및 교역 증대, 투자 확대, 생산성 향상을 기대할 수 있어 여러 요소가 신용평가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S&P, 무디스, 피치 등 모두 긍정적이란 평가가 있었다”고 답했다. 그는 이어 “협상 타결 결과가 국가신용등급에 극대화될 수 있도록 IR 강화, 연례협의시 타결내용에 대한 정보제공, 현지 방문 등을 적극적으로 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
정부, 개헌안 17일 국무회의서 의결
정부는 오는 17일 국무회의에서 대통령 4년 연임제를 골자로 하는 개헌 발의안을 상정해 의결할 방침이다. 정부는 5일 오후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헌법개정추진지원단(단장 임상규 국무조정실장)과 청와대 비서실 관계자들이 참여한 개헌 관련 합동점검회의를 개최해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윤승용 청와대 홍보수석 겸 대변인이 발표했다. 윤 수석은 “당초 실무적으로 개헌안 의결 날짜를 10일로 검토한 바 있으나 정부에서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보완대책을 충실히 마련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고, 한미 FTA에 대한 국회 평가와 대정부 질문 일정 등을 감안해 17일 개헌안을 의결하자는 한 총리의 건의사항을 대통령께서 재가했다”고 밝혔다. 윤 수석은 개헌안 내용과 관련, “오늘 회의에서 헌법개정 시안에 대한 공개토론회 등 폭넓은 여론 수렴 결과를 토대로 발의안 논의가 있었고, 발의안 내용에 대해서는 대통령께서 최종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무회의 의결 후 관보 게재 시점이 발의 시점으로 볼 수 있다”며 “대개 국무회의 의결 후 관보 게재까지 빠르면 하루 정도 시간이 걸리는 만큼 발의는 빨라야 18일로 볼 수 있는데 일정은 협의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 수석은 노 대통령은 개헌안 발의에 즈음해 국회 대국민연설을 추진 중이며, 연설 일정은 국회와 협의해 결정될 것이라고 전했다.
-
“아이 맡길 곳 없어 당황하지 마세요”
“퇴근이 늦어서 항상 비어 있던 엄마의 자리 때문에 힘들어 하던 아이가 안정을 찾았어요.” 울산에서 딸아이와 단둘이 사는 임모씨는 직장 때문에 딸 아이를 잘 보살피지 못해서 늘 걱정이었다. 임씨가 직장에 있는 시간이면 어김없이 딸은 늘 혼자 있어야 했었다. 하지만 울산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아이돌보미 사업을 이용하고서는 상황이 달라졌다. 임씨는 “퇴근 시간이 늦기 때문에 오후 6시~9시까지 수요일, 금요일 이용하고 있는데, 저녁밥과 숙제 등 선생님(아이돌보미)과의 만남을 통해서 아이에겐 의지할 곳이 생겨서 아이돌보미를 이용하고 있는 요즘 직장에 있어도 편안하고 너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으로 갑작스럽게 아이를 맡겨야 하는 엄마 아빠가 보다 쉽게 믿을 수 있는 아이돌보미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여성가족부는 4월 중순부터 전국 38개 건강가정지원센터 등을 통해 ‘아이돌보미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여성가족부가 실시하는 ‘아이돌보미 사업’은 일시적이고 갑작스럽게 아이를 맡겨야 하는 상황이 생겼을 때, 아이를 돌봐주는 사업으로, 직장 다니는 부모를 위한 출·퇴근 시간의 안전한 보호 및 돌봄, 시설(어린이집, 학교, 병원 등) 등·하교 등의 시간제 돌봄 서비스를 지원하는 것이다. ◇ 갑작스러운 경우(시간외 근무, 질병)로 인해 일시적인 자녀 돌봄이 필요한 가정 ◇ 어린이집이나 놀이방 등 시설 운영 외에 시간에 자녀의 돌봄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가정 ◇ 업무상 출장이나 자기계발을 위한 대외 활동으로 일정시간 집을 비우는 경우 아이를 맡아줄 곳이 없는 가정 ◇ 영아 및 야간 보육, 방과 후 보육시설 등의 접근이 어려운 가정 등 아이돌보미 사업은 지난해 천안ㆍ울산 등 4개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시범 운영한 사업으로, 돌봄 수요 확인 및 사업매뉴얼·교육프로그램 마련, 서비스 내용에 대한 적정성 검증 등을 거쳐 올해 전국에 걸쳐 시행된다. ※ 교육 과정 : 면접 등을 통해 선발된 돌보미를 대상으로 40시간의 양성 교육 실시(양성교육 수료 후 매달 1회 2시간씩 보수교육 실시)※ 아이돌보미 기본 시간 5,000원, 심야 시간 6,000원 활동비 지급 받음 ※ 대상 아동 : 3개월부터 만 12세 까지(초등학생 이하)※ 저소득 가정 : 4인 직장가입자 기준 건강보험료 37,730원 이하 가정(차상위 130% 해당 가정) 사업 실시 중인 건강가정지원센터는 신체 건강한 65세 이하 여성을 대상으로 20~30명의 아이돌보미를 모집, 양성하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사람은 인근 지역 건강가정지원센터 등에 회원 등록 후 서비스 필요 시 신청하면 아이돌보미를 연계 받을 수 있다. 기본요금은 저소득 가정의 경우 시간당 1000원, 일반 가정의 경우 시간당 5000원이며, 장시간 이용 시 요금이 할인된다. 아이돌보미 신청은 최소 1~2일 전 예약을 원칙으로 하나, 갑작스럽게 돌보미가 필요한 경우에는 서비스 우선 신청 후 회원 가입을 하면 된다. 이와 함께 지난해 천안, 울산 2곳에서 시범 운영한 ‘육아휴게소’를 올해에는 용산 건강가정지원센터까지 추가 개소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김창순 차관은 “육아휴게소가 가정에서 혼자 자녀를 양육하는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육아스트레스 및 육아에 대한 두려움 등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여성가족부는 올해부터 복권기금으로 장애아 가족 아동양육 지원사업도 전국 16개 시도에서 4~5월 중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만 18세 미만 정신지체, 발달장애, 뇌병변장애아를 돌보고 있는 저소득가정 약 960가구를 대상으로 도우미 파견 및 ‘가족캠프’ 운영을 통해 돌봄에 지쳐있는 부모와 가족들에게 일시적인 휴식을 제공하고, 가족 간 친밀감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 많이 본 기사
-
-
1
서경덕, 中알리, 뉴진스·아이브 검색하면 "짝퉁 상품 넘쳐"
-
2
부천대학교와 리앤비 체형교정 전문센터, 만성 어깨 통증 해결 위한 특별 강연 성공적 개최
-
3
한복패션쇼, 점촌 문화의 거리를 누비다
-
4
강동구,5월을 기다린 이유, 2024 강동 바람꽃 가족 축제 개최
-
5
송파구, 석촌호수로 깐부치킨, 호수벚꽃축제 기간 매출금 1천6백만 원 전액 기부
-
6
비가 와도 즐겁다! 2024 차전장군노국공주 축제
-
7
부산대 박원영 박사, 폐암 치료 분야 혁신 연구로 BRIC '한빛사' 2년 연속 선정
-
8
동작구, ‘육아 천재 장영란’이 알려주는 육아 비법 공개
-
9
강동구, 자활기업 ‘강동희망나르미’ 정식 출범
-
10
양천구, 차량진출입로 디자인 확 바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