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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한의대학 의료봉사단 동계의료봉사 실시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 의료봉사단 청심회(지도교수 박선동, 봉사대장 황인찬, 봉사단장 이재환)는 28일부터 31일까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길안중학교 체육관에서 길안면 주민들을 대상으로 2010년 동계의료봉사 활동을 실시한다. 진료단 구성으로는 지도교수 1명외 37명 정도가 참여해 하루 평균 200여명의 주민들을 진료할 수 있으며, 진료과목으로는 내과, 소아과, 부인과, 침구과, 약제과, 예진실을 운영하고, 진료내용으로는 진단에 근거한 침뜸시술 및 부황치료와 약을 제공한다.또한 청심회 봉사단은 매년 전국의료 소외지역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최우선으로 하며 한방활동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건강향상 및 보건환경을 개선하며 동국대학교 한의학과 졸업생 및 재학생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에따라 안동시 농민회(회장 전중렬)는 진료장 준비 및 사전 홍보활동을 지원하고 농민회길안지회(지회장 권오섭)에서는 리별 회원들의 협조를 얻어 지역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있으며, 진료단 숙소는 길안천지식당을 제공해 진료단의 편의를 지원하고 있다.한편, 이번 동계봉사활동으로 지역농업인의 겨울철 건강관리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며, 안동시농민회와 지역농업인들이 더욱더 화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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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中毒!2(중독!2)
필자는 어려서부터 또래 남자아이들이 그러하듯 집 밖의 동적인 놀이보다 허약체질인 관계로 집안에서 맴도는 정적인 놀이를 선호하다 보니 자연히 책을 가까이 하게 되었고 부유한 조부의 덕으로 일찍부터 TV나 라디오 같은 미디어를 접할 수 있었으며, 도시 아이들에게도 생소했던 TV에 연결하여 사용하는 전자오락 같은 놀이에 심취 했었다. 자유기고가 燁記書生 김태균 5세 때부터 한글을 습득하여 책이란 책은 다 읽었으며, 손에서 책을 놓아본 적이 별로 없을 정도로 책읽기를 즐겼다.당시 어린이 전문잡지인 ‘어깨동무’와 ‘소년중앙’, ‘새소년’ 같은 잡지를 정기구독 하였으며, 전집류와 위인전기 심지어 성인잡지인 ‘선데이 서울’같은 책들도 필자에겐 지식을 섭렵하는 도구가 되기도 했다.이렇듯 어려서부터 몸에 밴 책 읽기의 습성이 오늘날 ‘기자’와 ‘자유기고가’라는 필자를 성장시켰는지도 모를 일이다.두보의 시 구절에 男兒須讀五車書(남아수독오거서)라는 말이 나오는데 莊子의 천하편에 나오는 惠施多方其書五車(혜시다방기서오거)에서 유래한 말로 장자가 친구 혜시의 장서를 보고 했던 말이다. 모름지기 남자라면 다섯 수레 분량의 책을 읽어야 한다는 독서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말이지만, 실제 다섯 수레 분량의 책은 당시 죽간에 쓰였던 관계로 그리 많지 않다. 라는 견해가 나오고 있는 이면에는 많은 책을 읽어야 한다는 상징성을 내포하고 있다.얼마 전까지만 해도 인터넷 북 클럽에 회원으로 가입하여 한달 서너 권의 책을 정기적으로 받아 읽었던 필자의 손에서 어느 날부터인가 책들이 사라졌다. 이유는 20년 전부터, 기자여서 직업상 찍어오던 사진을 실질적으로, 본격적으로 배우고 익히는 취미를 가지게 되면서부터인데 최근 디지털카메라의 대중화와 포토샵이라는 프로그램으로 촬영한 사진을 보정해가는 재미와 출사의 즐거움을 만끽하느라 휴일을 모두 탕진(?)해 버리고, 퇴근 후엔 촬영한 사진을 포토샵으로 만지는데 할애하는 시간이 늘어 도무지 책 읽을 시간이 나지 않는다. 앞서 언급한 또 다른 中毒(중독)을 맞은 것인데 득과 실을 따져 봤을 때의 결과가 사뭇 궁금해지면서도 쉽사리 사진에의 중독을 치유하지 못하고 있다. 아니 치유는커녕 더 빠져들고 있는 한편 각 포털 사이트에서 제공하고 있는 웹 카페에의 중독이 또 다른 중독증상으로 나타나고 있다. 회원들이 올리는 수많은 정보들 속에 회원들 개개인의 개성과 성격이 엿보이며 그 정보들을 보고 읽는 일들에 재미를 더하는 가운데 회원들과의 댓글과 정모, 번개 등속으로 새로운 친교를 나누는 재미가 중독으로 빠져들게 하는 주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오늘 다른 회원들은 어떠한 재미난 글들과 사진을 올렸으며, 회원들 주변에 어떠한 일들이 일어났는지 궁금함이 일어 출근과 동시에 컴퓨터를 켜자마자 가입한 카페부터 열어본다던지 업무시간외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하루에도 몇 번씩 카페를 들락날락하며 하루라도 카페를 열어보지 않으면 무언가가 허전하고 빠트려 먹은 것 같은 공허함이 바로 웹 카페 중독이라는데 있어 필자도 필시 이 중독에 빠져든 듯 하다. 다양해진 사회관습 속에서 수많은 중독들이 속속 생겨나고 있으니 나쁜 중독과 좋은 중독을 판별하는 혜안을 길러 좋은 중독을 가까이 하면서 정신건강과 육체건강에 도움이 되어야 함이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한 방법으로 당연한 일일지도 모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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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병원, '아이티 구호성금 2천5백72만원' 쾌척
안동병원(이사장 강보영)이 사상 최악의 지진사태를 맞아 큰 피해를 입은 아이티의 구호사업을 위해 성금 2천5백만원을 26일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 안동병원 강보영 이사장 안동병원 임직원들은 지난 19일부터 자발적인 모금을 시작해 5일간 813명의 임직원이 1천2백86만1천6백원을, 강보영 이사장이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만큼 보태겠다는 약속을 실천해 총 2천5백72만3천2백원의 성금을 아이티 현지 피해복구를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성금했다.안동병원 강보영 이사장은 “직원들이 모금한 성금이 재난을 겪고있는 아이티 국민들이 희망을 되찾는데 작으나마 보탬이 되길 기대하며 국제사회의 인도적 지원으로 피해가 하루 빨리 복구되기를 희망 한다”고 밝혔다.한편 안동병원은 “나눔365 사회사업단”을 발족해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저소득층 지원사업과 장애우, 다문화가정, 노인보호, 지역문화, 보건의료 등 소외 계층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아울러 자치단체 장학기금 3천만원, 지역대학 발전기금 2천만원, 노인회 1천만원, 연말 불우이웃돕기 2천1백만원을 전달하고 개발도상국에 민간 무상원조활동을 하는 지구촌 보건복지재단에도 3천만원을 쾌척 하는 등 나눔경영을 실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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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낳기 좋은 도시 '영주가 뜨고 있다'
영주시는 세계 최저수준인 심각한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하여 그동안 다양한 출산장려사업을 활발히 추진하여 온 결과 지난 22일 경주대명리조트에서 개최된 2009년도 경북도정 역점시책평가 시상식에서 '저출산․고령화․다문화가족대책 분야' 기관우수상을 수상하였다. 영주시의 저출산대책사업은 2007년 보건복지가족부 전국인구정책경진대회 “국무총리상 수상”, 2008년 경북 도정역점시책 저출산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2009년도 평가에서도 “우수상” 을 수상하게 됨으로서 3년 연속 기관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얻게 되었다.시는 출산친화적인 사회분위기 확산과 출산가정 경제적 지원을 위하여 출생아 전원에게 출생시 50만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또한 출산장려금과는 별도로 그동안 셋째아 에게만 매월10만원씩 3년간(410만원) 지급하던 양육비를, 지난 해 3월부터는 조례를 개정하여 첫째아 에게도 월10만원씩 1년간(170만원), 둘째아에게는 2년간(290만원)의 양육비를 지급하는 등 출산장려에 따른 획기적인 시책를 펼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시내 미용업소와 MOU체결을 통하여 다자녀가정에 대하여 미용요금 20%를 할인해 주도록 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자녀 가정 후원 행사를 통하여 관내27개 지역사회 봉사단체가 2008년도에 이어 2009년도에도 다자녀가정 자녀 32명에게 9,600천원의 장학금을 지원함으로서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올 하반기 부터는 여성장애인이 출산을 하면 장애등급에 따라 1~2급 150만원, 3~4급 100만원, 5~6급 70만원까지 출산지원금을 지급하며다자녀 가구의 세대원이 소백산풍기온천장을 이용할 시 일반인은 3,000원, 소인 2,500원으로 할인요금 혜택을 받게 되어 다자녀가정에 대한 사회적 배려의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 이 외에도 난임(불임)부부 지원사업과 산모 신생아 도우미 지원사업, 임산부 영유아 등록관리 및 유축기 무료대여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시는 저출산 문제는 출산장려금 지원 등 행정기관의 노력만으로는 해결하기 힘든 복합적인 사회적 문제에 기인함을 인식하고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사회각계 각층이 참여하는 『아이낳기 좋은세상 영주시 운동본부』를 2009년 12월에 출범하여 종교계, 교육뎨, 경제계, 언론계 등을 통한 출산장려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 한편, 영주시 관계자는 "그동안 출산장려시책을 꾸준히 추진한 결과를 바탕으로 '2010년은 인구증가 원년'이란 과제 아래 출산장려를 위한 주민인식개선에 주안점을 두고, 출산장려 홍보용 LED 전광판설치와 시내버스 및 택시외부에 출산장려 홍보문안을 부착하여 운행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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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옥동 주민복지회관 개관”
안동시 옥동주민복지회관이 오늘(25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이날 개관식에는 김휘동 안동시장을 비롯해 김홍일 옥동주민복지회관 추진위원장, 권인찬 경북도의원, 안동시의회 김백현, 박원호, 김성진, 배원섭, 정홍식 시의원, 권영세 전 대구시 행정부시장, 김상화 옥동주민자치센터장 및 유관기관단체장, 옥동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개관식을 가졌다. 옥동주민복지회관은 낙동강수계주민지원사업비 842백만원을 지원받아 2006년 부지 536.2㎡ 매입, 2008년 12월 ~ 2009년 12월 지상 2층으로 398.5㎡(120평)의 규모로 준공됐다. 특히 기존에 옥동주민자치센터에서 운영하던 프로그램(에어로빅,요가)등을 옮겨 운영하고, 1층 어린이놀이시설이 완비되 있다.이날 참석한 김휘동 안동시장은 “이렇게 어려운 환경에서 마무리를 잘 맺어 진심으로 축하한다” 며 “옥동에 주공아파트도 들어서고 환경도 좋아졌다. 이전에 주민화합에 부족한 부분도 있었지만 지금은 주민화합이 잘 이뤄진 상태에서 이렇게 복지회관이 건립되 기쁘고 이 곳 옥동이 명실공히 안동의 수도역할을 할 것” 이라고 말했다.한편 옥동주민복지회관 추진위원회 김은한 사무국장은 “이번 복지회관 개관을 통해 주민 여가시간을 선용하고 자치 활동을 강화함으로써 주민의 자치의식 함양 및 양질의 문화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고 밝혔다. ▲ 시계방향으로 김상화 옥동주민자치센터장, 김휘동 안동시장, 권인찬 경북도의원, 김홍일 추진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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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신평2동 경로당 '자매결연식'
LG디스플레이에서는 신평2동주민센터 회의실에서 1월 25일 LG디스플레이신평기숙사자치회와 신평2동 노인회 경로당 4곳과 자매결연식을 가졌다. 이날 자매결연식에는 김익수 구미시의회 부의장, 김홍태 신평2동장, 석호진 LG디스플레이 노동조합 구미지부 지부장, 심성보 LG디스플레이 신평기숙사 자치회장, 신평2동 어르신 등 250여명이 참석하였다. 이번 자매결연식은 경로당과 지역 기업체가 상호 자매결연을 추진함으로써 지역사회 봉사활동의 기회를 부여하고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는 건강한 삶과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경로당 운영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자매결연증서 교환, TV기증식, 점심제공 순으로 진행하였다. 특히, 자매결연 행사를 기념하기 위하여 LG디스플레이 노동조합 구미지부 석호진 지부장이 LCD TV 4대를 경로당 4개소에 기증을 하였으며 참석한 어르신들에게 점심을 대접하였고 향후 노인행사에도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하였다.한편, 김홍태 신평2동장은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자매결연에 흔쾌히 참여해준 LG디스플레이에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자매결연을 통하여 상호이해와 협력 증진의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 경로당 활성화와 노인복지 발전이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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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어르신 일자리 5,000개 만든다.
포항시가 저출산 고령화 사회를 맞아 5천개의 어르신 일자리를 만든다. 포항시에 따르면 일자리 사업에 53억원을 투입해 공익형, 교육형, 복지형 및 시장형, 인력파견형 등 5개분야에 어르신 일자리 만든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자체 예산 22억원을 투입해 실과소와 읍면동에서 2천190개의 일자리를 창출해 전국 기초자치단체중 최다 일자리를 창출한 것이며, 지난해 4천105개 일자리 보다 895(22%)개가 더 늘어나는 셈이다. 일자리 유형은 환경지킴이, 등교길 아동들의 안전보호를 하는 아동안전보호사업과 학교 등에서 급식도우미를 하는 급식도우미사업 등 사회공헌형(공익형 등 사업) 1,780명, 천연비누를 제작하여 판매하여 수익을 창출하는 ‘자연을 담는 사람들’ 등 시장형 사업에 227명, 기업과 주유소에 경비원과 주유원으로 파견하는 ‘인력파견형’에 139명이다. 일자리 사업은 오는 3월부터 9월까지 7개월간 하루 4시간 주 3일 근무 조건으로 월20만원의 임금을 받게 된다. 참여를 원하시는 어르신은 만65세 이상으로 25일부터 내달 5일까지 거주지 읍․면․동사무소 및 시니어클럽 등 8개 민간수행기관에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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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농협 “농촌사랑 농업인 건강검진”
안동농협(조합장 권순협)이 22일 오전 9시 안동시 남후면 안동 유리한방병원에서 '농촌사랑 농업인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무료 건강검진은 안동농협이 주관하고 한국마사회와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 후원으로 소외된 농촌지역에 대한 의료활동 지원으로 실질적인 농촌생활에 대한 영농의욕을 고취시키고자 안동농협의 일사일촌자매결연 사업이 활발한 서후면 지역 50여명의 농업인조합원이 무료검진을 받았다. 특히 소외된 농촌지역의 복지를 구현하고자 실시된 이날 무료검진에는 혈압, 당뇨검사, 동맥경화, 심전도, 골밀도검사, 뇌혈류진단 등 15개 항목에 걸쳐 검진을 받게 되어 평상시 시간을 내어 검사하기 어려웠던 농업인들의 건강관리에 많은 도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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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사랑의 온도’ 100도 넘었다
경북도청 전정에 세워져 있는 사랑의 온도탑이 경북도민의 이웃사랑으로 ‘100도’를 훌쩍 넘어 펄펄 끓고 있다. 경상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난해 12. 1일부터 ‘희망2010 나눔캠페인’을 벌인 결과 지금까지 성금모금액이 1월 21일 기준으로 85억88백만원을 기록해 목표인 85억을 달성했으며, 1. 22일(금) 오전9시20분, 경북도청 전정에서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를 포함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2010 나눔캠페인 모금목표 달성식’을 가졌다.이는 전년 같은 기간의 80억23백만원보다 110%인 5억65백만원이 늘어난 것이다. 따라서 도청 마당에 설치한 ‘사랑의 온도탑’ 눈금은 100도를 가리키고 있다. 이 온도탑은 8천5백만원이 모일 때 마다 수은주가 1도씩 올라가고 목표 금액인 85억원에 이르면 비등점인 100도가 돼 이웃사랑 캠페인의 성공을 알리게 된다. 경상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어려운 경제환경에도 불구하고 11년 연속 모금목표액 달성이라는 진기록을 수립했다. 특히, 전국에서도 경북지역의 전체모금액이 서울, 경기에 이어 전국 3위를 기록해 경북의 뜨거운 이웃사랑의 저력을 보여주었다.당초 세계경기침체와 지역기업의 경영난 등으로 희망2010 나눔캠페인 진행의 어려움을 예상했으나 어려울 때 일수록 좀 더 아껴 어려운 이웃을 도와야 한다는 개인 소액 기부자들이 목표달성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기부 영역별로는 개인이 33억70백만원으로 전체의 38%를 차지했고, 기업 25억63백만원, 종교ㆍ사회단체 및 학교 18억65백만원, 공공기관 5억86백만원으로 경북지역의 성금기부는 여전히 소액 기부가 주를 이루고 있으며, 이러한 기부금의 증가는 세계적인 경제위기 속에서 어려울 때일수록 남을 더욱 도와야 한다는 상부상조의 정신으로 이룬 성과라 분석했다.아기의 첫돌을 기념해 100만원을 아기 이름으로 기부한 부부가 있는가 하면, 매년 100만원을 기부하던 교수님은 올해 200만원을 기부했으며, 폐지를 주워 모은 돈 500만원을 성금으로 기탁한 할머니, 5년의 약속을 지켜 500만원을 기부하신 국가유공자 할아버지까지 미담사례도 다양하다. 한편, 경상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최덕수 회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11년 연속 모금목표액을 달성토록 해 사랑의 온도를 100도 까지 올려준 경북도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하며, “소중한 경북도민의 사랑과 정성이 더욱 빛나도록 성금을 투명하게 쓰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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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노인복지사업 지원 강화
예천군은 노인인구의 비율이 급속하게 늘어나고 있어 이에 대비한 다양한 노인복지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예천군은 군 전체 예산의 7.6%인 188억 5천만원을 투자하여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여유로운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경로당과 노인요양시설 등 노인복지시설을 신ㆍ증축하고 노인복지회관 지원과 기초노령연금 지급, 어르신들의 노후 소득 보장 및 사회참여 기회 확대를 위한 노인일자리사업 실시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지원하고 있다.특히, 어르신들이 가장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경로당을 활용한 경로당활성화사업 및 관학연계이동복지관사업 추진 등으로 경로당의 기능을 강화하여 어르신들이 여가를 활기차게 보내실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또한 어르신들의 다양하고 유익한 노후 생활 지원을 위해 노인복지회관에 각종 사회교육프로그램과 한방치료, 물리치료, 수지침봉사활동 등 건강관련 프로그램, 가요, 원예, 게이트볼 등 취미 프로그램을 개설하여 어르신들의 다양한 취미생활을 지원, 육성하고 있다.주요사업으로는 노인요양시설 신․증축사업에 16억 1천만원, 저소득층 장기요양보험 지원에 13억6천7백만원, 경로당 신ㆍ개축 30개소에 7억원, 경로당 320개소 운영 및 난방비 지원 6억4천만원, 노인복지회관 운영1개소 3억 6천9백만원,, 재가노인복지센터 운영 2억원, 노인일자리사업 3억7천5백만원, 기초노령연금 126억9천4백만원, 독거노인생활관리사파견사업 2억6천7백만원, 노인돌보미사업 2억 5천1백만원 등 총 188억 5천2백만원을 노인복지사업에 지원하고 있다.한편, 예천군 관계자는 "수시로 경로당을 찾아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하여 경로효친 분위기를 조성해 지역의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풍요로운 삶을 살아가고 여유 있는 노후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노인복지 지원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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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안동시 장애인단체 후원회의 밤 개최
안동시 장애인단체(지체, 농아, 시각, 척수, 교통, 신장, 지적)협의회 후원회(회장 손광영)는 21일(목) 오후 3시부터 안동병원 13층 컨벤션홀에서 장애인단체 회원, 후원회원, 장애인관련 단체 및 시설 관계자, 자원봉사자 등 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0 안동시 장애인단체 후원회의 밤’ 행사를 개최했습니다.1,2부로 나뉘어 진행된 행사는 농아인협회 수화공연과, 뮤직패밀리 축하공연에 이어 장학금 469만원, 사랑의 쌀 200포( 350만원 상당), 사랑의 장기 기증 협약식(시각협회와 신장협회)과 각 단체 공로자 표창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습니다.이날 장애인들의 사회참여와 복지증진에 기여한 공로장 및 표창장과 함께 안동시 장애인단체협의회 후원회에서는 장학금을 21명 학생들에게 전달하고, 각 장애인 단체에 배분되는 사랑의 쌀을 전달했습니다. 한편, 손광영 후원회장은 신장 시각 장기기증 협약식을 가져 장애인들도 사회의 일원으로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며 비장애인들과 마음의 벽을 허물어 삶의 질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안동시 장애인단체협의회 후원회는 지난 2005년 후원회를 발족해 그동안 안동시 7개 장애인 단체협의회 재가 장애인들에게 사회 참여의 장을 제공하고 사회의 한 구성원임을 주지 시켜 장애인들로 하여금 지역사회발전에 공헌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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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병원, '100세 할머니' 인공관절 수술 완쾌
지난 1월 14일, 안동병원 정형외과 병동에서 의료진과 환자들이 모여 인공관절 수술을 받고 퇴원을 앞둔, 올해 100세의 우인구(영주시 조와동) 할머니의 완쾌를 축하하고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축하파티가 열렸다. 이 병원에 입원치료중인 102세 장옥순(안동시 태화동)할머니도 병원에서 처음 만난 우 할머니의 100세 생일을 축하하고 꽃다발 선물을 전달했다.고령화 사회가 본격화되면서 예전에는 금기시 되던 고령 환자 수술이 크게 늘고 있다. 의료수준의 향상과 노년이라도 즐겁고 행복하게 살자는 노령층의 의식 변화가 배경으로 풀이된다. 안동병원 정형외과 병동에 입원치료중인 우인구 할머니(영주시 조와동)는 작년 12월21일 대퇴부 골절로 병원에 입원해 인공관절수술을 받고 현재 완쾌해 조만간 퇴원할 예정이다. 할머니는 2008년에도 왼쪽 다리 골절로 인공관절수술을 성공적으로 받은 바 있다.이 병원 같은 병동에는 102세의 장옥순(안동시 태화동) 할머니도 대퇴부 골절로 입원치료를 받고 현재 완쾌 중에 있다. 안동병원 정형외과 박경찬 명예원장은 “건강하고 활기차게 생활하시는 노령 인구층이 늘어나고 마취와 수술, 그리고 회복을 위한 처치술이 향상되었기 때문에 과거와 달리 고령층의 수술이 적극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추세”라고 밝혔다.안동병원의 지난 3년간(07~09) 수술통계에 따르면 60세 이상 환자의 총 수술건수는 8천2백여건이나 됐고 이중 80세 이상 환자 수술건수도 1천12건에 이르렀으며 2년 만에 30%이상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의 2007년 자료에 따르면 국내 노인환자의 전체 수술건수는 52만 6천 건이나 됐고 이중 80세 이상 환자의 수술건수도 5만 7천 1백건으로 나타났다. 고령수술은 관절 및 근육골격계가 가장 많았고 이어서 소화기계(위장, 대장등), 뇌혈관 및 신경계, 비뇨기계 수술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전문가들은 “노인의 경우 크고 작은 질병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지만 대부분 가볍게 생각하고 넘기는 경우가 많은데 작은 질병부터 치료하고 예방한다면 본인의 건강한 삶 뿐만 아니라 가족들이 부담하는 의료비용도 결과적으로 덜어주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적극적인 치료를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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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교도소 수용자 대상 신종플루 예방접종 실시
안동교도소는 수용자와 경비교도대원들을 대상으로 사전예진표를 미리 작성하여 본인 동의하에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아직도 끈이지 않고 있는 신종플루가 다소 주춤하고는 있으나, 체온 측정과 의사 상담 후 예방접종 적격자에 대하여 나타날 수 있는 이상반응에 대해 충분한 설명을 한 후 예방접종을 실시했다.안동교도소 김안식 소장은 이날 전 직원에게 "집단수용시설인 교정시설에는 신종플루 감염시 전파능력이 다른 어느시설 보다 높아 사전 예방이 최우선이다"며, "신종플루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지난해 안동교도소에서는 10월 법정구속된 수용자 김모씨가 두통과 고열을 호소하여 신종플루 감염의심자로 인지하고 격리조치 등 신속히 대처하여 교도소내 신종플루 확산을 방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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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남구보건소 신건화 씨, 국민건강보험공단 감사패 수여
포항시 남구보건소 건강관리과장 신건화 씨는 지난 8일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의 발전을 위해 모범적인 활동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신건화 씨는 노인장기요양보험 지역협의회 위원으로 정기적 지역협의회 활동을 통해 장기요양보험 수급자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해왔다. 노인장기요양기관 관계자 및 복지시설, 보건 복지 분야 관계자로 구성된 노인장기요양보험 지역협의회 위원은 수급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보건복지의료서비스를 펼치고 자원봉사단체와 연계하는 등 지역사회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사회보장적제도로 발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신건화 건강관리과장은 “앞으로도 국민건강관리공단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해 치매․중풍․파킨슨 등 노인성질병으로 일상생활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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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홀로어르신 안전하게 모신다.
경상북도는 새해부터 홀로 생활하시는 어려운 어르신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가스안전차단기를 설치하고, u-care안전 돌보미 시범사업 등을 실시함으로서 독거노인들의 안전한 생활을 보장해 나가기로 했다. 가스안전기차단기 설치사업은 생활이 어려운 홀로 계신 어르신들이 경제적 여건과 허약한 신체로 가스누출로 인한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어려워 화재 등으로 불의의 사고를 당할 위험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하여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게 된다.사업대상은 도내 차상위 계층 독거노인 500가구에 5억원의 예산을 들여 기존의 가스배관에 차단기를 연결하여 가스누수를 사전에 예방하고 도배 등 소규모 주거환경을 개선함으로서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생활토록 하는 것이다.사업추진 일정은 금년 2월에 홀로 계신 어르신들을 조사, 대상자를 선정한 후 3월부터 시군별로 가스차단기를 설치함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사업완료 후 설문조사 등 사업의 효과를 평가하여 계속 실시토록 함으로서 홀로계신 어르신들이 신체적, 심리적으로 안정된 노후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계획이다.u-care안전 돌보미 시범사업은 문경지역에 독거노인 u-care센터를 설치, 이 지역 노인 1500가구를 대상으로 365일 상시 안전을 확인하고, 화재, 가스누출 등 응급상황 발생시 구조·구급이 가능토록 혼자 생활하는 어르신들의 응급안전 돌보미 역할을 하게 된다.주요내용은 독거노인 주택에 노인활동, 출입, 화재, 가스유출감지와 응급호출기 등을 집안 곳곳에 설치, 생활상황을 센터 및 소방서의 상황실에 실시간 제공함으로서 응급상황 발생시 독거노인생활관리사, 응급구조대 등과 연계하여 신속히 조치함으로서 안전한 생활을 유지하도록 했다.이 사업은 경북도에서 정보기술(IT)를 이용한 시범사업으로 중앙에 신청, 확정된 사업으로 1억5천만원의 예산으로 실시하게 되며 효과가 좋으면 다른 지역에도 확대할 계획이다.경북도의 독거노인은 77천명으로 독거노인들의 안전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하여 17천명의독거노인들에게 생활관리사 687명을 파견, 안부확인, 타기관 서비스연계 등을 실시하고, 저소득노인들에게 식사배달사업 등을 실시함으로서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들이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고 있다.경북도 관계자는 “현재 도내 노인 인구는 408천명으로 고령사회에 접어들었다”고 밝히고 “오늘날 경제발전의 주역인 어르신들이 사회적으로 충분한 대우를 받지 못하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말했다.“특히 연말연시에는 홀로 생활하시는 어르신들은 외로움과 건강 등 소외감을 많이 느낀다.”고 지적하면서 “도에서는 이분들이 안정된 노후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아직도 부족한 점이 많음으로 지역주민들의 보다 많은 관심과 지원이 절실히 필요한 실정”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