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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병원, 28주년 개원기념일 '추도제 열어'
안동병원(이사장 강보영)이 병원에서 치료도중 돌아가신 분들의 넋을 기리는 추도제를 13년째 지내오고 있다. 매년 개원 기념일에 지내온 합동추도제는 1998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3년째이다.합동추도제는 한 해 동안 병원에서 입원치료 중 영면하신 고인의 위패를 모시고 유가족을 초대해 함께 추모하고 위로하는 의식으로 올해는 26일(수) 오후 5시부터 안동병원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추도장에는 아내를 먼저 보낸 백발의 촌로와 남편을 떠나보내고 훌쩍 주름이 늘어난 촌부, 그리고 아들과 딸, 손자, 손녀 등 100여가족 200여명이 참석해 위패를 어루만지고 국화를 헌화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엄숙한 분위기 속에 안동병원 강보영 이사장의 추도사를 시작으로 천주교, 불교, 기독교 등 각 종교단체의 추모의식이 거행되고 의사, 간호사 및 직원들과 유족의 헌화 및 분향 순으로 진행됐다. 강보영 이사장은 추도사를 통해 “ 진료와 간호에 최선을 다하였으나 끝까지 생명을 구하지 못한 의료적 양심으로 지난 한해동안 저희병원에서 입원치료 중 고인이 되신 영령을 모시고 임직원과 유가족의 마음을 담아 정성껏 준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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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소병원, 5월 사랑의 달 행사로 '무료 수술'
안동성소병원(병원장 박승국)이 가정 형편이 어려워 수술할 수 없는 다문화가정의 양손 육손 기형을 갖고 태어난 어린이를 무료로 수술해 이웃사랑을 실천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있다. 봉화군 소천면 여모(남, 27개월)군은 태어날 때부터 양손 모두 육손 기형으로 열두 손가락으로 태어났다. 특히 오른손은 검지가 두 개로 검지에서 다시 엄지가 갈라져 나온 특이한 경우로서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수술은 엄두도 내지 못했다. 아버지는 환경미화원, 어머니는 베트남 출신의 주부로 백만 원이 채 안 되는 월급으로 여군의 형과 네 가족이 어렵게 살아가고 있다. 여군의 안타까운 소식은 여군이 감기로 봉화군 소천면 보건지소를 찾게 되면서 아이의 손을 눈여겨 본 공보의 최승욱씨가 지난 3월말 서울 명성교회 김삼환 목사에게 편지를 보내면서 알려지게 됐다. 김삼환 목사는 편지내용을 확인하고 교회기관인 안동성소병원에서 수술과 치료비 일체를 지원하도록 했고 성소병원은 곧바로 검사해 빠른 수술이 필요하다고 판단을 내리고 정형외과 이성호과장의 집도로 5월 25일 수술하게 된 것이다. 수술 집도를 맡은 이성호과장은 “의학적으로 만 2세 전에 교정수술을 받아야만 기능적으로 이상이 없는 손가락을 가질 수 있고 정서적으로도 아이에게 상처를 주지 않게 된다”고 말하고 “여군은 다지증환자 중에서도 흔치않은 심한 기형이 동반된 상태로 아이의 건강한 손을 위해 최선을 다해 수술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안동성소병원은 금년 5월부터 매년 5월을 사랑의 달로 정하고, 26일 전 직원이 참여 하는 사랑나눔 헌혈을 실시하는 한편 오는 29일에는 성좌원을 방문해 무료진료와 봉사활동을 갖는다. 또한 지역내 어려운 이웃 50여 명에게도 무료 개안시술을 하는 등 여러 이웃사랑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한편, 여군의 사례가 지역 내에 알려지면서 봉화군생활개선회 이재남 회장을 비롯해 회원들이 여군의 가정에 필요한 생필품과 아이에게 필요한 학용품 등을 전달하는 등 봉화군청과 함께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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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목요일은 '장애인 치과진료의 날'
장애인은 매주 목요일에 포항시 남구보건소에 가면 무료로 치과진료를 받을 수 있다. 포항시 남구보건소(소장 채정욱)는 2001년부터 매주 목요일을 ‘장애인 치과진료의 날’로 지정, 치과 의료기관 이용이 불편한 중증장애인에게 충치치료는 물론 보철시술까지 무료치과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남구보건소는 포항지역은 물론 경주, 영덕, 울진 등 인근 지역의 장애인에게도 치과진료의 기회를 제공해 매년 천 여 명의 장애인으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채정욱 남구보건소장은 “장애인들은 보통 구강관리가 소홀한데다 구강관리능력이 부족하여 일반인에 비해 구강병 발생률이 높아 예방과 정기검진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구강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장애인의 건강유지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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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보건소, '흡연예방 및 금연교육'
영덕군보건소에서는 5월17일부터 9월30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및 중·고등학교 19개교 1,303여명을 대상으로 흡연예방 및 금연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청소년 흡연율 증가로 흡연으로 인한 건강문제뿐만 아니라 다른 비행의 우려가 되고 있어 흡연 및 간접흡연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가정과 지역사회의 건강한 금연 환경을 조성하기위하여 국제절제협회 강사 및 금연상담사 초빙에 의해 교육이 이뤄진다.보건소는 흡연의 위험성과 간접흡연의 피해에 대한 교육을 통하여 흡연율 감소와 금연실천의 동기가 되도록 하며, 금연을 희망하는 청소년들이 언제든지 보건소를 방문하여 금연상담, 한방침, 행동요법 보조제등의 서비스를 제공하여 금연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 하고 있다. 영덕군 보건소관계자는 "청소년들의 흡연을 예방하기 위해 어릴 때부터 체계적인 교육이 필요하고 특히 초등학교 고학년 중, 고등학생들에 대한 보건교육을 통해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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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으로 기(氣)찬 '영주 만들기 프로젝트'
영주시보건소는 2010년 한의약건강증진 Hub보건소로 선정됨에 따라 차별화된 한방 프로그램 '한의약 건강증진 HUB보건소 사업'을 운영해 시민들에게 폭넓고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인구의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됨에 따라 중풍, 치매 등의 만성 퇴행성질환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만성퇴행성 질환 예방 및 한의약의 저변확대를 통한 시민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본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이번 한의약 건강증진 HUB보건소 사업은 4월 19일 개강한 기공체조교실을 시작으로 중풍예방교실, 한방가정방문사업, 사상체질교실, 한방육아교실 등 기본적인 한방건강증진사업과, 인삼향기 가득한 여성건강교실, 한방스트레스 해소교실, 출산여성 산후 첩약 지원 사업, 한방Hub건강마을 지정, 효사랑 순회한방진료 등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의사회, 한방병원, 대학 등 지역 전문가 그룹의 자문과 협력을 받아 수준 높고 실속 있는 다양한 한의약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영주시보건소 관계자는 “본 사업은 기존 현대의학 위주의 보건사업의 한계점을 보완 ․ 발전시켜 지역사회 자원과 인력을 활용하여 시민건강증진을 위한 새롭고 다양한 양․한방 통합보건 서비스로 주민 접근성과 편리성을 높이는 프로그램이 제공될 것”이라고 전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영주시보건소 건강증진담당(639-6476)으로 기타 자세한 사항에 대해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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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안동병원 '첨단장비 도입' 학술대회 가져
▲ 인사말을 하는 강보영 이사장 안동병원이 디지털 혈관조영촬영장치(Biplane Angiography)와 MDCT 128채널을 도입한 기념으로 19일 오후 6시 안동병원 13층 컨벤션홀에서 학술대회를 개최했습니다.이날 학술대회에는 강보영 이사장을 비롯해 권부옥 사회사업단장 및 지역의 보건의료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동익 연세대 영상의학과 교수, 최연현 성균관대 삼성의료원 영상의학과 교수, 허승호 계명대 심장내과 교수가 첨단 의료장비를 이용한 임상적 적용사례에 대해 강연을 펼쳤습니다.30억원을 투자해 도입한 이 장비는 뇌ㆍ심장 등 중증질환의 진단과 치료에 적용하는 첨단장비로 국내에서 가동 중인 장비 가운데 가장 최신 장비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디지털 혈관조영촬영장치(Biplane Angiography)는 혈관질환의 신속한 진단과 치료가 가능해 뇌혈관분야와 다양한 혈관 및 장기의 중재적 시술에 이용되고 있습니다.병원측은 MDCT 128채널의 경우, 심장처럼 움직이는 장기까지 정밀 촬영이 가능해 심장혈관 및 각종 혈관질환의 신속한 진단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또한 안동병원은 뇌혈관, 심장혈관, 일반혈관질환에 각각 대학교수 출신을 비롯한 우수한 의료진이 3대의 혈관조영촬영기(Angiography)를 이용해 한해 3천8백여건의 치료실적을 보이고 있습니다.특히 이 시술은 몸 속 혈관이 있는 곳, 어디든지 실시간으로 모니터를 보면서 막히거나 좁아진 혈관을 넓히거나 뚫고, 암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을 찾아서 약을 투입하거나 혈관을 막아 치료하기에 효과가 좋고 환자와 직접 대화하면서 시술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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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있는 음주문화 이제는 '우리가 만든다'
구미보건소(소장 이원경)는 18일(화) 오후 2시 구미보건소, 구미알코올상담센터, 구미금연클리닉센터, 구미1대학 절주동아리 '알코올 제로'와 함께 구미1대학 가맛골 축제기간 대학생을 대상으로 절주 및 금연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자칫 들뜨기 쉬운 축제기간동안 흡연의 폐해를 예방하고 과음과 폭음으로 인한 안전사고에 대비해 대학 내 건전음주문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5월 31일 세계 금연의 날 홍보와 술과 관련된 OX퀴즈, 가상음주체험을 진행하며 절주서약도 받았다. 절주서약서에는 자신의 건강과 가족을 위해 절제된 음주생활을 실천하며 건전한 대학음주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실천의지를 다졌다, 또한 무알콜 칵테일 시음회를 열어 알코올 없이도 얼마든지 즐겁게 마시고 대화를 즐길 수 있다는 대안문화 체험장도 운영하여 호응이 좋았다. 구미1대학 절주동아리 '알코올 제로' 이재민 회장은 “적절한 음주는 대인관계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과도한 음주와 흡연은 타인과 자신에게 피해로 돌아올 수 있으며, 앞으로 술을 마실때는과유불급이란 단어를 떠올리며, 적당히 자제 할 줄 아는 음주와 금연문화를 학생들 스스로가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구미보건소 관계자는 "경운대학교(라온제나), 구미1대학(알코올 제로)의 절주동아리를 중심으로 ▲대학생 건강행태조사 ▲대학 절주리더 교육 ▲절주교육을 진행 했으며 ▲절주동아리 인터넷 카페 운영등의 다각적인 방법으로 '건강한 캠퍼스 만들기'에 힘쓸 것이다."고 밝혔으며, 또한 오는 5월 20일 경운대학교 체육대회에서도 절주캠페인 및 금연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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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사랑회, '사랑과 봉사 실천하겠다'
안동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뜻을 함께한 ‘한마음, 사랑, 봉사’ 단체 사랑회가 17일 오후 2시 당북동 대승상가 사무실에서 박정희 회장 등 회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가졌다. '나눔을 함께하는 사회, 아름다운 세상'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안동지역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모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스스로 봉사하는 단체로 알려진 '사랑회'는 지난 3월 창립되어 현재 80여명의 회원들로 구성되어 있다.개소식에서 박정희 회장은 "안동을 사랑하며,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사랑하는 아름다운 사람이면 누구라도 뜻을 같이 하면서 동참할 수 있는 봉사단체가 될 수 있도록 회원 여러분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또한 개소식이 끝난 후, 박정희 회장과 회원 20명은 당북동소재 지역의 저소득층 아동들의 배움터인 지역아동센터 '밝은세상' 공부방을 방문해 회원들의 따뜻한 정성이 담긴 사랑의 물품 전달식을 가졌다.이 자리에서 윤영환 사무국장은 "소외된 저소득층들에게 앞으로 지속적인 후원과 관심을 가지고 아이들이 밝은세상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나눔을 함께하는 사회 아름다운 세상' 만들기에 앞장서겠다"는 메세지도 함께 전달했다.한편, 이날 방문한 지역아동센터 ‘밝은세상’ 공부방은 지역의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무상 급식과 인성교육 등 방과 후 가정형편이 어려워 학원을 가지 못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열악한 조건속에서 '나눔을 함께하는 사회 아름다운 세상'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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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보건소, 신종플루 무료예방접종 실시
안동시보건소는 월드컵이 개최되는 6월 11일 전·후로 신종인플루엔자 재유행 방지를 위해 무료예방접종을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4일 부터 실시된 신종플루 예방접종은 곧 개최되는 2010 월드컵을 전후로 남아프리카공화국 및 호주, 뉴질랜드 등 남반구 국가 방문자 수의 증가가 예상돼 재 유행을 방지한다는 차원에서 실시됐다.안동보건소 관계자는 "신종인플루엔자 사전예방으로 피해를 줄이자는 질병관리본부의 방침에 따라 실시되는 예방접종에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한편, 신종인플루엔자 미 접종자 중 희망자는 안동보건소를 방문해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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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성심요양원 '설립 40주년 기념행사 열려'
'성심요양원 설립 40주년 기념식' 및 '제7회 선산마루 어르신 큰 잔치가' 지난 5월 14일(금) 선산 천주교회 앞 복개천에서 유관기관 단체장을 비롯해 후원자, 자원봉사자, 지역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 됐다. 이날 행사에는 천주교 대구대교구 조환길 교구장(직무대행), 김태환 국회의원, 경상북도 김장주 보건복지여성국장, 민병조 구미부시장, 한국노인복지시설협회 박진우 회장이 참석해 성심요양원 설립 40주년 기념 축하 인사에 이어 시설관계자 및 후원자, 자원봉사들을 격려 했다. 성베네딕도 왜관 수도원 모안스카리오 신부가 비봉산 언저리에 양로원을 설립해 노인복지를 위해 걸어온 40년을 기념하면서 그동안 함께 한 은인들과 감사의 마음을 나누는 등 농촌지역에 소외된 홀몸 노인 어르신 400세대에 각 쌀(10kg)을 전달하는 순으로 진행 됐다. 급격한 고령화 사회에서 해체되는 가족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가족 유대강화 사진전 개막에 이어서, 오후에는 제7회 선산마루 어르신 큰잔치를 열어 합창, 무용, 축하공연으로 어르신들의 흥겨운 시간의 장도 마련 됐다.한편, 성심요양원은 2006년 보건복지부 노인생활시설평가 전국 최우수시설 인증과 2007년에는 우수시설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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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보건소, '수족구병' 각별한 주의 당부
안동보건소(소장 권오진)가 최근 중국 광동성과 후난성 등 전역에서 수족구병이 급속히 확산되어 총 19만 명이 발생, 94명이 사망한 점에 유의, 국내에서도 개인위생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수족구병은 콕사키바이러스 A16, 엔테로바이러스 71 등 장바이러스에 의해 미열과 함께 손, 발, 입 등에 붉은 선이 둘린 쌀알 크기의 수포성 발진이 생기는 질환으로 주로 영․유아에게 발생한다. 대부분 가벼운 감기 증상으로 끝나지만 엔테로바이러스71 등은 드물게 무균성 수막염이나 뇌염 등 신경합병증이 발생해 사망에까지 이르며 면역체계가 발달되지 않은 신생아의 경우 특히 많은 주의가 필요하다. 전염경로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의 대변이나 호흡기 분비물(침, 가래, 콧물)의 직접접촉을 통해서 다른 사람에게 전염되며, 발병 1주일간이 전염력이 가장 강하고, 3일~7일의 잠복기를 갖고 있다. 따라서 중국의 해당지역을 여행하는 여행객들은 여행 중 손 씻기, 환자와 접촉 안하기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하고 개인위생에도 각별히 주의를 해야 한다. 또한 수족구병을 예방하기 위해서 손을 자주 씻고, 특히 아이들과 접촉이 많은 의료기관 신생아실, 산후조리원, 어린이집 등의 종사자는 더욱 철저히 해야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수족구병이 의심되면 바로 진료를 받고, 전염이 되지 않도록 어린이집, 유치원, 학원 등에 보내지 말고 전염기간 동안 집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환자의 배설물이 묻은 옷 등은 철저히 세탁해 타인에게 접촉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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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보건소, 어린이집 건강 짱!! '교실 운영'
영주시보건소(소장 임무석)는 5월 10일부터 7월 16일까지 자라나는 어린이의 평생건강관리를 위해 어린이가 건강한 도시 '어린이집 건강 짱'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특화 건강행태개선사업 중 자라나는 영유아를 대상으로 가공식품과 외식산업 발전에 따라 영유아들에게 중요한 영양장애를 초래하는 편식과 불균형한 영양섭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실시한다.영주시에서는 상반기 5개소, 하반기 5개소 원생 650명을 대상으로 영양관리와 운동지도 등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집중적이고 심화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영양사, 운동지도사가 어린이집을 직접 방문하여 편식교정을 위한 영양 로고송 부르기, 식품그림 붙이기 게임, 식사예절, 키 쑥쑥 준비체조(1탄, 2탄, 3탄), 신나고 재미있는 유아체조(1탄, 2탄, 3탄), 음주, 흡연 가상체험과 함께 부모님께 금연 절주 권유 편지쓰기 등 부모님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의 관심과 호기심을 유도하는 교육을 펼칠 계획이다.영주시 보건소 관계자는 “영양사가 없는 보육시설에 대해서는 건강식단표를 매달 제공하고 유치원, 어린이집 영양교육을 매년 33개소씩을 실시하는 등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교육을 통해 자라나는 새싹들에게 평생건강을 지켜주는 디딤돌의 역할 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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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장애인의 땀, 포항시 장학금으로 빛나다
지적장애와 청각장애 등을 앓고 있는 중증장애인들이 포항바이오파크에서 일하고 받은 첫 월급의 1%를 포항시 장학회에 기탁해 화제다. 6일 김상조 포항바이오파크 시설장과 정수연 사무국장, 바이오파크에 근무하는 중증장애인 문대규(20), 김대규(37), 박명숙(53) 씨는 포항시장실을 방문해 102만 8천원을 포항시 장학회에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한 금액은 포항바이오파크에서 근무하는 장애근로자 21명이 받은 첫 월급과 사회복지사 등 15명의 바이오파크 재직자가 받은 급여 중 1%를 모은 결과였다. 장학금 기탁식에 참석한 박명숙 씨는 “그동안 세상으로부터 도움만 받아왔으나 이제 한사람의 사회인으로 힘든 삶을 살아가는 학생들에게 사랑을 전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포항바이오파크는 보건복지부시범사업으로 국내산 현미와 보리에 상황버섯종균을 45일간 배양한 포항현미상황차를 비롯해 녹차, 청국분말 등을 이용한 수제쿠키 등을 생산하는 중증장애인다수고용사업장이다. 이들이 생산한 상품들은 구매활성화를 위해 지난 3일 문을 연 인터넷 포항시 복지쇼핑몰에서 구입할 수 있다. 정수연 포항바이오파크 사무국장은 “직원들이 힘들게 일해 번 첫 월급을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선뜻 내줬다”며 “장학금 기탁이 1회성에 그치지 않고 매해 기부하는 문화가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푸른포항 21 오천읍위원회(위원장 이용우)도 포항시 장학회를 찾아 포항시 인재육성에 써달라며 장학금 50만원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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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아이들이 줄어들고 있어요!
영주시보건소는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동양대학교 교정에서 어린이 날 기념행사장에 참석한 3,000여명의 어린이와 부모들을 대상으로 출산장려 사회분위기 확산을 위한 홍보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은 시민들에게 저출산의 심각성을 알리고 출산친화적인 환경조성과 시민인식개선을 유도하기 위하여 영주청년회의소가 주관하는 어린이날 행사와 연계하여 출산관련 사회단체인 한자녀 더갖기운동영주시지부 회원들과 함께 적극적인 출산장려 홍보활동에 나선 것이다.영주시는 금년을 '인구증가 원년'의 해로 정하고 인구증가시책 개발 추진에 안간힘을 쏟고 있으며, 아이낳기 좋은세상 영주시 운동본부를 구성․출범하여 범시민 사회운동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특히 인구증가시책 조례제정과 출산장려금 지원확대, 셋째아 이상 출산여성 한방첩약지원 협약체결, 다자녀가정 지원책 추진 및 여성장애인 출산지원금 조례제정, 출산장려 시민인식개선 홍보강화 등 다양한 출산장려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는 다채롭게 어린이들을 위한 백일장, 서예, 사생대회 등으로 꾸며져 어린이들에게 미래에 대한 꿈과 도전,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의미있는 행사였으며 또한, 홍보캠페인을 통하여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시민인식 변화를 유도하는 홍보의 장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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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TV 칼럼의 기고를 끝마치며....
지난 2년여 동안 FMTV 칼럼난을 을 통해 필자의 다양한 글들이 기고되었었다.세상의 이슈가 되는 시사, 사회, 풍속 따위의 사건을 다룬 칼럼부터, 때로는 필자 주변에서 일어나는 생활 속의 작은 감동과 이웃들이 살아가는 이야기들을 에세이(수필)형식으로, 또 때로는 작은 비공식적인 취재에서 연계되는 모든 이야기들로 신랄하게 사회를 비판하고 비평하는 ‘기자수첩’형식으로, 시사평론과 논설부문도 기고의 한 부분을 차지하기도 했었다. 자유기고가, 칼럼리스트,사진가, 사회복지사 燁記書生 김태균 페이퍼 신문이자 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신문인 안동신문의 발행일에 맞추어 동시기고하기도 했었다. 이에 독자들께서는 많은 격려와 관심을 표명해 주셨고 頂門一鍼(정문일침)과도 같은 아낌없는 질타와 충고도 많이 보내주셨음을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었다.20여년을 직업적으로 수많은 글을 써왔고 앞으로 취미로도 계속적으로 글을 쓸 생각을 가지고 있었지만 어느 날 문득 기고 글에 대해 수 만 가지 생각이 교차하면서 ‘그동안 나의 글이 과연 독자들과 지인들에게 도움이 되었는가?’라는 회의와 함께 ‘스스로 자아에 빠져 井中之蛙(정중지와:우물 안 개구리)한 것은 아니었으며, 以管窺天 以盠測海,(이관규천 이리측해:표주박으로 바닷물의 양을 재고 대롱으로 하늘을 본다)한 것은 아니었을까?’라는 생각이 들면서 글 쓰는 것에 대해 갑자기 밀려드는 해일과도 같은 중압감이 온몸을 경직하게 만들었다. 선배 文友(문우)들은 흔히들 ‘글이란 남의 글들을 많이 접하고 자신의 글들을 많이 써 보아야 성장할 수 있어 자신만의 아성을 축조할 수 있다.’고 했으며, ‘글이란 마르지 않는 샘처럼 쓰면 쓸수록 새록새록 자신만의 새로운 글들이 솟아나온다.’고도 충고했다.최근 들어 변화한 주위 환경 탓인지는 모르겠으나 소재발굴을 위한 신문보기와 지인들과의 친교는 물론 많은 소재를 발굴할 수 있는 인터넷 검색이 어려워졌으며, 회의와 중압감으로 인해 소재의 고갈을 몇 차례 경험하면서 더 이상의 글을 쓸 수 없게 만들었다.주말이면 나름 예술 한답시고 자연을 누비며 앵글에 담아 한 컷 미학을 창조해 내던 출사조차 나다닐 여유가 없어진 이유가 바뀐 환경에의 충실함에 기인했던 것이었을까?날이 갈수록 관련 업무에 대한 공부와 경험이 부족함을 인지했으며, 관련 유사 자격증이 미비함을 자각했던바 이제라도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자 노력함에 자연히 글쓰기와 출사와 각종 문화생활이 등한시 되었으며, 억지춘양 격으로 각 분야의 일들을 모두 해 내기엔 어느 한 부분의 시간적 희생이 뒤따랐다. 시간의 효율적인 배분이 되지 않자 시간에 쫓기고 치인 글들에서 나태함과 성의 없음이 여실히 묻어났고, 출판된 글들을 대하며 알 수 없는 분노를 자아내게 만들었다.이에 그동안 아낌없는 성원과 질타를 해주신 독자들과 지인들에게는 죄송한 일이지만 당분간 絶筆(절필)과 絶寫(절사)를 선언하고 업무 관련 일에만 전념하겠다는 선언은 본지 FMTV 에 대한 得魚忘筌(득어망전:물고기를 잡고 나면 통발을 잊는다.)도 아니요 그렇다고 안동에서 많은 우여곡절 가운데도 아직까지 그 명맥을 유지해오는 가장 오래된 지역신문인 안동신문과 FMTV가 春蛙秋蟬(춘와추선:봄의 개구리와 가을의 매미라는 뜻으로 쓸모없는 언론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은 결코 아니라는 말이다. 단지 독자들의 다양한 정보습득 요구에 부응하지 못하는 필자의 재충전을 위하고 업무의 전문성을 도모하여 연계를 통한 더 좋은 내용의 글과 사진으로서 다시 태어날 것을 독자들과 지인들에게 감히 약속드린다는 말이다.結者解之(결자해지:맺은 사람이 풀어야한다는 뜻)라고 했다. 그동안 여기저기 너무 많이 걸쳐 놓아 각 분야의 정확도와 심도만 떨어뜨렸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며, 한 템포 쉬거나 천천히 전진함도 중요하다는 사실을 뒤늦게 인지했을 뿐이다. 만약 이것도 저것도 아니라 한 분야만을 집중공략 하자는 취지와 전략이라 생각했다면 한 우물을 파야 한다는 필자에게 새로 맡겨진 장애인복지란 업무가 취미생활이나 문화생활을 누리는 것 이상으로 아니 훨씬 더 중요하기 때문일 것이다.그동안 필명만 ‘燁記書生(엽기서생)’이라 지칭하고 빛나는 글을 쓰는, 세상에 빛이 되는 글을 쓰는 사람이 되기 위해 나름 노력을 경주했지만 또 다른 목적을 위해 도중하차 했다는 오해(?)는 미래 더 나은 글쟁이와 사진쟁이가 되기 위한 전초전이라 생각해 주길 독자들께 간절히 바라마지 않는다. 자유기고가, 칼럼리스트,사진가, 사회복지사 燁記書生 김태균 qntksdkrn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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