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은 매주 목요일에 포항시 남구보건소에 가면 무료로 치과진료를 받을 수 있다.
|
포항시 남구보건소(소장 채정욱)는 2001년부터 매주 목요일을 ‘장애인 치과진료의 날’로 지정, 치과 의료기관 이용이 불편한 중증장애인에게 충치치료는 물론 보철시술까지 무료치과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남구보건소는 포항지역은 물론 경주, 영덕, 울진 등 인근 지역의 장애인에게도 치과진료의 기회를 제공해 매년 천 여 명의 장애인으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채정욱 남구보건소장은 “장애인들은 보통 구강관리가 소홀한데다 구강관리능력이 부족하여 일반인에 비해 구강병 발생률이 높아 예방과 정기검진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구강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장애인의 건강유지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