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사말을 하는 강보영 이사장 안동병원이 디지털 혈관조영촬영장치(Biplane Angiography)와 MDCT 128채널을 도입한 기념으로 19일 오후 6시 안동병원 13층 컨벤션홀에서 학술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학술대회에는 강보영 이사장을 비롯해 권부옥 사회사업단장 및 지역의 보건의료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동익 연세대 영상의학과 교수, 최연현 성균관대 삼성의료원 영상의학과 교수, 허승호 계명대 심장내과 교수가 첨단 의료장비를 이용한 임상적 적용사례에 대해 강연을 펼쳤습니다.
30억원을 투자해 도입한 이 장비는 뇌ㆍ심장 등 중증질환의 진단과 치료에 적용하는 첨단장비로 국내에서 가동 중인 장비 가운데 가장 최신 장비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디지털 혈관조영촬영장치(Biplane Angiography)는 혈관질환의 신속한 진단과 치료가 가능해 뇌혈관분야와 다양한 혈관 및 장기의 중재적 시술에 이용되고 있습니다.
병원측은 MDCT 128채널의 경우, 심장처럼 움직이는 장기까지 정밀 촬영이 가능해 심장혈관 및 각종 혈관질환의 신속한 진단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안동병원은 뇌혈관, 심장혈관, 일반혈관질환에 각각 대학교수 출신을 비롯한 우수한 의료진이 3대의 혈관조영촬영기(Angiography)를 이용해 한해 3천8백여건의 치료실적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이 시술은 몸 속 혈관이 있는 곳, 어디든지 실시간으로 모니터를 보면서 막히거나 좁아진 혈관을 넓히거나 뚫고, 암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을 찾아서 약을 투입하거나 혈관을 막아 치료하기에 효과가 좋고 환자와 직접 대화하면서 시술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