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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산촌만들기”경북도가 이끌어 간다.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산림청에서 ’08년도까지 조성 완료된 전국 171개 산촌 생태마을을 대상으로 실시한 「우수 산촌생태마을 조성․경영부문 평가」에서 예천군 상리면 용두리(경영부문)와 영양군 수비면 수하리(조성부문)가 전국 우수 마을로 선정되었다. ▲ 예천 상리 용두리 산촌생태마을 평가제도는 산촌생태마을 조성사업에 건전한 경쟁시스템을 도입하고 우수 산촌생태마을을 발굴․육성 하기 위해 작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 영양 수비 수하리 관계 전문가로 편성된 산촌중앙자문단에서 각 산촌마을에 대한 지자체의 지원 노력 및 관심도, 주민참여도 및 역량, 마을조성의 적절성, 사업을 통한 마을의 발전효과, 경영성과 및 성공 가능성 등에 대하여 중점적으로 평가하였다. 평가결과 경영우수 마을로 선정된 예천 용두리는 인센티브 상사업비 125백만원, 조성우수 마을로 선정된 영양 수하리는 50백만원을 지원받게 되며 2개마을에 우수 산촌생태마을 현판(산림청 제작) 및 2010년 산촌생태마을 운영 매니저를 지원받게 된다.경영부문 우수마을 용두리는 2002년에 산촌생태마을로 선정되면서 13억원이 투입되어 표고재배시설, 저온저장고 등 생산기반시설을 조성하고 마을진입로 확․포장, 마을회관 건립, 주민 편의시설 조성 등 생활환경 개선사업도 함께 추진하였다.그 결과 사업 추진 당시에는 배추, 고추, 호두 등이 마을의 주요 소득원으로서 가구당 연간 소득이 12백만원 이었던 빈촌이 2008년에는 가구당 소득이 40백만원 3배 이상 증대되고 주된 소득원도 표고, 곶감, 오갈피, 송이 등 고소득 작목으로 다양화되고 있다.용두리는 표고재배 전문가를 연 3회 초빙하여 표고재배 기술을 전수 받고 품질이 우수한 표고를 생산하여 농가소득이 늘어남에 따라 표고재배 농가가 처음 7가구에서 10가구로 늘어나고 표고재배시설도 10,803㎡에서 15,000㎡로 증가했으며 지난 2008년에는 표고농가의 연간 순소득이 4억원으로 많은 수입을 올렸다. 조성부문 우수마을 수하리는 2005년에 산촌생태마을로 선정되어 2006년부터 2008년까지 3년간 15억원을 투입하여 산촌휴양관, 숲속의 집 등 소득기반시설과 산채재배시설, 작업장, 저온저장고 등 생산기반시설을 조성하고, 주민 편의시설 조성 등 생활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였다.수하계곡 등 천혜의 자연경관과 반딧불이체험 특구, 검마산 자연휴양림 등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한 관광객 유치와 어수리, 곰취 등 산채의 대량생산 및 판매로 고소득을 창출할 계획이다.경북도 산림녹지과 관계자는 ’97년부터 지난해까지 18개 시군에 330억원을 투자하여 23개 산촌생태마을을 조성하였고 금년도에도 6개 마을을 조성 중에 있다.향후 연차적으로 산촌생태마을을 확대 조성해 나갈뿐 만 아니라 기 조성된 마을에 임산물 생산기반시설 지원, 산촌경관개선 등을 통해 도시민들이 부러워하는 살기 좋은 지역으로 변화될 것으로 기대한다.표고, 오갈피, 산채 등 지역 특산품을 활용하여 계절별로 다양한 산촌체험 프로그램을 개발 보급하는 등 도농간 교류 활성화 대책을 추진함으로써 주민소득을 지속적으로 증대 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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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장씨"의 삶과 교훈에 대한 교육 강좌
역사 속에 묻혀 있던 경북의 여성인물을 발굴하여 널리 알리기 위한 장계향 선생의 삶과 현대적 교훈을 우리의 일상생활과 접목하여 재미있고 쉽게 풀어나갈 이번 강좌는 3월 9일(월)부터 7월 20일(월)까지 매월 둘째, 넷째 월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총 10회에 걸쳐 안동민속박물관에서 개최한다. 장계향 선생은 400여년 전 안동에서 태어나 영남 학풍의 학문적 환경에서 학자, 예술가, 여성과학자, 가정경영자, 사회복지실천가로 한 생애를 보낸 이로 현대 여성들의 사표(師表)로서 재조명되고 있다. 서사시 ‘논개’ 등 시인이자 소설가로 알려져 있는 정동주 씨가 강좌 진행을 맡으며, ‘제1강 : 천재의 마음으로 그려낸 시대와 자연’을 시작으로 장계향 선생의 철학과 사상, 천재성, 인간과 자연에 대한 사랑, 따뜻한 감수성 등을 새로운 관점에서 강의할 계획이다. 한편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이번 아카데미가 지난해 1기에서 보여줬던 열기와 성원으로 미처 강좌에 참여하지 못했던 분들을 위해 2기 과정이 개설되었으며, 2기에서는 보다 더 풍부한 자료를 통해 장계향 선생을 만날 수 있어 삶의 기반인 경북북부지역을 널리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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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제일 “산수유 꽃 축제” 구경오세요!!
산수유 꽃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는 곳은 없을까? 혹시 이런 걱정을 하고 있다면 더 이상 크게 고민할 필요가 없다. 경북의 중심인 의성에서 흐드러진 산수유 꽃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도록 3월 23일 농촌부활 기원제와 지신밝기 농악놀이를 시작으로 28일 5천여 명이 참여하는 전국노래자랑, 29일 개회식으로 20여일의 “산수유 꽃 축제”를 개최한다. 의성은 오래전부터 봄꽃의 대명사인 산수유 꽃으로 유명해 왔다.축제 개최지인 사곡면 화전리는 마을입구에서 산자락까지 수령이 300년이 넘은 산수유 나무 3만 그루가 군락을 형성하고 있다. 매년 3월말에서 4월초면 노란 산수유 꽃이 만발하는데 주위의 마늘 밭과 어울려 한 폭의 수채화처럼 온 마을을 뒤덮고 있어 매혹적인 정경을 화폭에 담으려는 작가, 연인은 물론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많이 찾고 있는 곳이다. 산수유 꽃 축제에서는 “노랑 꿈 망울 향연”이라는 주제로 참여마당, 체험행사, 시골장터의 테마로 진행된다. 참여마당으로는 29일 1만여 명이 참여하는 산수유 꽃길걷기, 행운권 추첨, 알쏭달쏭 산수유 퀴즈, 밸리댄스 등이 진행되며, 체험행사로 산수유 소망동산 꿈나무 심기, 소달구지타기, 의성관광투어, 전국 디카사진 콘테스트, 초등학생 그림기리기 대회, 봄나물 캐기체험 등 산수유마을의 자연생태를 그대로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준비된다. 시골장터에서는 산수유 동동주, 산수유차 시음, 토속먹거리 판매, 지역 농.특산품 등이 전시․판매된다. 한편 “영원 불멸의 사랑”이라는 꽃말을 가진 노란 산수유 꽃은 봄의 전령사로서 올해도 어김없이 여기저기서 꽃망울을 터뜨려 상춘객들의 마음을 설레이게 하고 있으며 매년 더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과 축제기간을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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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문경전통찻사발축제 준비에 박차
문경시는 오는 5월 2일부터 10일까지 9일간 개최되는 2009년 문경전통찻사발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도예명장전관람객 축제행사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찻사발전국공모대전을 위한 작품을 접수받고 있으며 지역 공연팀 신청, 부스신청을 받는 등 본격적인 축제 준비에 여념이 없다. ▲ 문경전통찻사발축제 많은 관람객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문경전통찻사발축제는 특히 문화체육관광부 우수축제로 지정되었으며 축제장을 기존 도자기전시관에서 문경새재촬영장과 제1관문으로 옮겨 조선시대의 전통가옥과 궁을 거닐며 전통도자기의 그윽한 분위기와 차를 음미하며 한국전통의 향기를 마음껏 느낄 수 있을 것이다.문경은 산이 좋고 물이 맑아 자연스럽게 나무가 많고 흙이 좋아 도자기 생산지로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어 전국 7명의 도예명장 중 3명이 문경에서 작품활동을 하고 있으며, 전통방식인 망댕이가마에서 굽는 제작기법으로 고수하고 있어 국내의 도예인은 물론 많은 외국인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세계적인 명품축제를 만들기 위해 기존에 참여했던 일본, 미국, 캐나다, 말고도 영국, 프랑스, 독일, 체코 등 유럽국가와 대만, 홍콩 및 일본, 등에서도 참여하는 등 25개국이상에서 세계도예인들이 참가하는 국제교류전을 실시하여 외국인들에게 한국전통찻사발의 제작과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행사공연 신청 및 부스사용 신청은 3월 16일까지 접수를 받고 있으며 찻사발 공모대전의 수상작 발표도 오는3월 16일 발표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www.sabal21.co.kr 에서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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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큐코리아 상주 용운고등학교에 교육기자재 기증
벤큐코리아(주)는(대표 최종성 www.BenQ.co.kr)는 6일 상주시 용운고등학교에 ‘벤큐 스쿨 업그레이드’ 행사를 갖으면서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나눔을 전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 벤큐코리아 상주 용운공등학교에 교육기자재 기증 벤큐코리아는 전 세계 100개의 세일즈 오피스를 지닌 글로벌 IT 전자 회사로 한국에서 사업한지 만 5년이 되었다. 벤큐는 현재 한국에서 DLP프로젝터 시장에서 1, 2위를 다투고 있으며, LCD모니터도 꾸준한 매출 증가로 게이머와 같은 하이엔드 유저에게 크게 어필하고 있다. ▲ 벤큐코리아 상주 용운공등학교에 교육기자재 기증 벤큐 스쿨 업그레이드는 일종의 기부 행사로 4년전부터 실시하였으며 특수학교 및 지역 소규모 학교를 대상으로 시행되었다. 이번에 시행된 상주고등학교는 학생 200여명의 규모다. 벤큐코리아 최종성 대표는 “대도시는 각 반에 프로젝터로 디지털 수업을 하는 곳이 많은데 비해 지역 학교는 프로젝터가 한두대 또는 아예 없는 곳도 있다. 이러한 지역간의 불균형이 학생들에게 문화적으로 소외될 수 있어 기업이익을 사회에 환원하자는 취지로 매년 시행하고 있다. ▲ 벤큐코리아 상주 용운공등학교에 교육기자재 기증 작은 지원이지만 학생들이 디지털 교육으로 더 큰 꿈을 이루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하였다. 이 날 벤큐코리아는 짧은 거리에서도 대형화면을 만드는 교육용 고급 단초점 프로젝터와 120“ 스크린을 선물하였으며, 학생들에게 꿈을 가지고 열심히 공부하라는 덕담을 함께 전해주었다. 이 학교 배재화 교감선생은 “그 동안 고장난 프로젝터 때문에 학습 및 행사에 불편함을 겪었는데 벤큐코리아에서 지원해 주어 감사하다. 학생들이 생생한 동영상 자료로 공부하게 되면 학업능률도 크게 오를 것 같다.”라고 말하였다. 학생 김효주(2학년 2반)는 “이전에는 동영상 강의를 보려면 각자 알아서 봐야 했는데 이제는 학우들과 함께 시청할 수 있어 보충수업하기 좋고, 특별활동 시간에 영화도 볼 수 가 있어 멀리 떨어진 극장에 가야할 필요가 없을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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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일본인 관광객 포항방문
포항시는 올해 일본인 관광객 1만명 유치를 공식 선언한 가운데 첫 일본인 관광객이 포항을 찾았다. ▲ 후쿠야미시 중소기업가 동우회 포항관광 포항관광의 첫 번째 손님은 후쿠야마시의 중소기업가 동우회 회원들. 포항시의 자매도시인 후쿠야마시의 중소기업가 동우회 미야자키모토이씨 등 24명의 회원들은 3박4일의 일정으로 지난 5일 저녁 포항을 방문해 6일부터 본격적인 포항관광에 나섰다. ▲ 후쿠야미시 중소기업가 동우회 포항관광 방문단 일행은 포스코역사관 견학을 시작으로 구룡포 일본인가옥과 호미곶 광장, 등대박물관 등을 방문했다. 다음 날인 7일 이명박 대통령의 생가 덕실마을과 송라면 보경사 방문에 이어 영일만 신항과 죽도시장, 중앙상가 등을 관광하고 8일 경주를 거쳐 3박 4일의 일정을 마무리한다. 포항시는 6일 첫 일본인 관광단을 포항시청으로 초청해 시청사와 시의회를 견학하고 홍보영상물을 상영하는 등 포항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날 박승호 포항시장은 관광단 일행의 포항방문을 환영하고 관광단을 대표해 미야자키모토이씨에게 포항 홍보대사패를 수여했다. 포항시는 이번 첫 일본 관광단의 포항 방문성과에 따라 지속적인 포항 방문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자체 평가를 통해 포항관광에 불편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한편, 포항시는 박승호 시장의 1만명 관광객 유치 선언이후 지난 1월 14일 지자체 최초로 일본 T/F팀을 신설하고 지난 23일 전국 최고 실적의 인바운드 여행사와 1만명 일본인관광객 유치 협약을 최단시간내 체결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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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안전교육 인형극『떴다! 빵구차!』공연
김천시립도서관은 오는 3월 14일(토) 오후 2시와 3시 30분, 2회에 걸쳐 인형극 전문극단‘동화가 꽃피는 나무’를 초청하여 유아 및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안전교육 인형극『떴다! 빵구차!』를 공연한다. ▲ 안전교육 인형극『떴다! 빵구차!』공연 『떴다! 빵구차!』는 쉽고 재미있는 인형극을 통해 날로 증가하는 어린이 실종 및 유괴사건과 어린이 성범죄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고, 어린이들이 이러한 상황에 노출되었을 경우에 대처 능력을 키워줌으로써 피해 사례를 줄일 수 있는 예방책을 제시하고, 피해를 입은 어린이와 부모가 침착하고 슬기롭게 상황을 극복해 가는 과정을 보여주고자 한다. 인형극 관람을 희망하는 어린이와 보호자는 공연 당일인 3월 14일(토) 오후 1시 시립도서관 지하1층 시청각실 앞에서 어린이와 보호자가 함께 동행한 경우에 한하여 선착순으로 관람권을 배부하며 미취학 유아는 보호자와 동행해야 입장 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김천시립도서관 사서담당(☎437-7801~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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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2009년 직장인 야간강좌 수강생 모집
영주시 평생학습센터에서는 관내 남․여 직장인을 대상으로 건전한 여가선용과 건강한 사회기풍을 조성하기 위하여 직장인 야간강좌를 실시 한다. 직장인(남․여) 야간강좌 교육은 3월 24일부터 5월 19일 까지 8주간 매주 화․목요일 오후7시부터 2시간씩 교육을 실시한다.교육과목으로는 제빵과 밑반찬, 별식요리를 중심으로 하는 생활요리, 요가, 홈패션, 피부관리, 다예문화, 일본어(중급), 기타교실 등 7개과목, 140명을 대상으로 각 과정별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운영하게 된다.접수기간은 2009년 3월 9일에서 10일(2일간)까지 접수기간내 선착순 모집으로 수강신청은 1인 1과목에 한하며 영주시 평생학습센터(639-6692)에 방문접수를 하면 된다.한편 영주시평생학습센터는 직장인(남․여) 야간강좌가 다양한 계층의 참여 유도와 직장생활로 미흡했던 분야의 자기소질 계발과 심신단련 등 건전한 여가선용을 통한 정서함양으로 건강한 사회 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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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지란지교를 꿈꾸며..!
안동시는 안동문화방송과 함께 매달 시민들을 위한 ‘명사초청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특강을 3월 5일 오후 2시부터 안동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안동출신 유안진 시인의 ‘삶속의 시, 시속의 삶’ 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가졌습니다. 유안진 시인은 안동시 임동면이 고향으로 1945년 임동초등학교를 졸업 후 서울대학교를 거쳐 미국 플로리다 주립대학교에서 박사학위을 취득하여 현재 서울대 명예교수로 활동 중에 있습니다.오늘 명사초청에는 예상외의 많은 인파로 인해 성황을 이루었으며, 유안진 시인은 “경험 이야말로 산지식이며 천재보다 낫다”며 직접 경험을 역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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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이엄마의 사랑편지" 국제저널 표지에 실려
안동대학교 박물관(관장 배영동)에서 소장하고 있는 ‘원이엄마의 사랑편지’가 영국에 본부를 두고 있으면서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고고학저널 앤티쿼티(ANTIQUITY) 2009년 3월호 표지에 실렸다. ‘원이엄마의 사랑편지’가 앤티쿼티 표지에 나오게 된 것은 안동대학교 의류학과 이은주 교수(공동두기 저자)와 안동대학교 사학과 임세권 교수(교신 저자)가 참여하여 작성한 논문 "응태의 무덤: 한 조선의 인물과 그를 사랑한 사람들의 편지(Eung Tae's tomb: a Joseon ancestor and the letters of those that loved him)"가 3월호에 게재되었기 때문이다. 이 논문은 2007년 2월 스페인의 카나리 제도에서 열린 세계 미이라 학회에서 발표되었는데 당시 전세계에서 모인 관련 학자들의 눈물을 자아낸 바 있으며, 현지 신문에서도 크게 다루어지고 그것이 계기가 되어 그해 11월 세계적인 다큐멘터리 잡지인 내셔널 지오그래픽(NATIONAL GEOGRAPHIC)에 원이엄마가 저세상으로 먼저 간 남편을 위해 머리카락을 잘라 만든 짚신이 소개되기도 했다. 이번에 실린 논문은 한국에서 출토되는 미이라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당시의 묘제는 어떠한지, 그러한 묘제를 만들게 된 문화적 배경은 무엇인지, 이응태와 그의 부인 원이엄마 그리고 그들의 가족관계가 보여주는 당시의 한국사회는 어떠한지 등을 다룬 것이다.논문에는 원이엄마의 편지와 이응태의 형이 남긴 한시 등이 영역되어 소개되어 있어서 이제 원이엄마의 사랑편지는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게 되었으며 특히 편지가 표지에 실리게 된것은 안동대학교는 물론 안동지역 나아가서는 한국의 전통문화가 세계적으로 새로운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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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목조 문화재 주변 산불방지 숲 가꾸기 사업실시
안동시에서는 산불로부터 관내 사찰 등 목조문화재 보호를 위해 서후면 봉정사 외 5개소 11ha에 대해 ‘산불방지 숲 가꾸기 사업’을 실시한다. ▲ 봉정사 지난 2005년 양양산불로 인한 낙산사 화재 등 산불로부터 사각 지역인 산림연접 문화재를 보호하기 위해서다.산불로부터 문화재를 보호하기 위해 시행하는 이번 숲 가꾸기 사업은 목조 건축물 주변의 숲에 대해 인화물질 제거, 이격공간 조성, 완충지대 마련 등 산불 위험요소를 사전 차단하기 위한 산림으로 조성한다.안동시에는 이번 숲 가꾸기 사업을 통해 문화재 주변 산불발생을 사전 예방하는 차원뿐만 아니라 문화재 경관 보전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숲 가꾸기를 통해 일자리 마련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한편 본격적인 산불취약시기인 요즘 산불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문화재 이해관계인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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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거리 소공연장 및 전시관 명칭공모
포항시는 육거리 (구)시민회관 부지에 건립하고 있는 소공연장 및 전시관(가칭)의 명칭을 공모한다. 명칭 공모에는 포항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오는 15일까지 직접 방문 또는 포항시 남구 대잠동 시청앞길 100번지 포항시청 문화관광과로 우편접수하면 된다. 당선작 1명에게는 1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우수작 2명에게는 5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지급되며 당선작은 4월 중 포항시 홈페이지를 통해 게시될 예정이다. 이번에 명칭 공모를 실시하는 소공연장 및 전시관은 문화가 지역발전을 선도한다는 장기적인 계획 아래 지난 2월 19일에 기공식을 갖고 올 연말 완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포항시 관계자는 “포항의 역사, 환경, 지역, 대표성 등 지역적 특성과 상징적 요소를 함축할 수 있고 소공연장 및 전시관의 특성을 부각할수 있는 독창적인 명칭이 선정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기타 응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홈페이지나 포항시청 문화관광과(270-226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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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산서원 선비문화체험, 기업체 필수 교육으로‘각광’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이라는 구호에 맞게 잃어버린 우리의 정체성 확인을 위해 많은 기업체에서 선비문화체험 연수를 필수 교육으로 지정해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을 찾고 있다. ▲ 입교식에 앞서 도산서원 전교당에서 선비의 참모습에 대해 설명듣고 있다 2002년 개설이후 지난해까지 전국교원, 공직자, 경제인단체, 학생, 학부모 등 207기에 11,026명이 다녀간 도산서원 선비문화체험 연수가 금년 들어서는 기업체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위한 심성함양 프로 그램으로 각광받고 있다. ▲ 입교식에 앞서 의관을 입고 있다 지난 1월 7일 고객 가치 확립과 도덕적 심성함양을 통해 기업문화를 재조명하기 위해 참여한 코리아안리 보험사를 비롯해 영업·마케팅 분야 종사자들의 선비문화체험 연수가 대폭 늘어났다.이렇게 기업체의 연수가 이어지고 있는 것은 전통문화가 요즘과 같은 세계화와 문화 다양성의 시대에 우리가 가진 고유의 정체성 확인을 통해 새로운 기업문화를 재창조하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연수 프로그램은 선현뵙기, 유적지 답사, 퇴계 선생 생활모습, 공부 도산서원 알묘례, 전통의례, 활인심방 실습, 선비문화 사례발표 및 토론, 현대 제례실습, 종손과 대화 등 전통 정신문화를 현장에서 체험토록 구성되어 있으며, 3월 5일부터 7일까지는 영업·마케팅 전문 회사인 (주)아큐젠 직원 41명이 선비문화체험 연수에 참가하고 있다.수련원 관계자에 의하면, 지난해까지 도산서원 선비문화수련원에 다녀간 경제인 단체 CEO들이 회사의 성장발전과 더불어 도덕적 기업문화 조성과 영업·마케팅 시 ‘고객 배려 정신’ 함양 통해 영업력을 향상시킬 목적으로 직원들에게 연수를 권장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한편 안동시는 금년에 2억 2천만 원을 지원해 연수인원을 대폭 늘렸으며, 국비 30억을 투자해 도산서원, 퇴계종택 주변에 선비문화수련관을 신축해 한국의 얼과 혼이 서려져 있는 전통문화체험 연수가공무원을 비롯해 산업계, 금융계 등 젊은 세대들이 쉽게 참여할 수 도록 기반조성과 프로그램 개발에 많은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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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특산물 및 관광영덕 홍보를 위한
영덕군(김병목 군수)은 돈버는 농업의 주력품목인 복숭아를 전국 명품브랜드로 육성하고 맑고 깨끗한 동해안의 관광중심 영덕을 알리기 위한 홍보대사로 활동할 “영덕 복사꽃 선녀 선발대회”를 “로하스 청정지역영덕! 무릉도원과 함께하는 복사꽃 선녀”란 주제로 오는 4월 16일에 예주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할 예정으로 참가신청을 받고 있다. 참가신청은 오는 9일부터 25일까지 17일간 읍면사무소를 통하여 접수를 받는다. 이번 대회 참가자격은 키 160㎝이상, 나이는 만19세 이상 39세 이하로 영덕군내 본적 또는 접수전일까지 주소를 둔 여성으로 결혼여부에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참가자 중 최종 3명을 선발, 총 시상금 6백만원으로 영덕복사꽃 진에게는 300만원, 선은 200만원, 미는 100만원의 시상금이 주어진다. 또한, 선녀선발 경비를 절감하여 고용창출 효과를 위해 복사꽃 진에게는 본인 희망에 따라 군청에서 2년간 기간제 근로자로 근무할 수 있는 특전도 있다. 1996년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9회 대회를 개최하면서 명칭도 아가씨 선발에 국한하지 않고 결혼여부에 관계없이 참가할 수 있는 폭을 넓히기 위해 영덕 복사꽃 선녀로 변경했으며, 선녀로 명칭을 변경하게 된 것은 복숭아는 하늘이 내려준 과일이란 천도복숭아이야기와 무릉도원에서 노는 신선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깨끗하고 맑은 청정 로하스 영덕과 같은 의미로 설문조사 등을 통하여 영덕 복사꽃선녀 선발추진위원회에서 확정하였다.천도복숭아 효자이야기옛날, 맑고 깨끗한 동해가 접한 예주고을 인근에 오십개의 계곡이 어우러져 무릉소를 지나 야시홀 고을을 가로질러 흐르는 오십천이 있고, 그 주변에 아무개 효자가 살았다.그런데 하루는 아버지가 병에 걸리셨다. 소금장수를 하던 효자는 매일 소금을 팔아서 번 돈으로 약을 지어 아버지를 갔다드렸지만 효능이 없었다.효자는 매일 약을 사고 1전은 남겨두었다가 큰돈이 되자 용한 의원을 불러 모셨지만, 의원은 그저 지극한 효성으로 돌봐야만 한다는 거였다.그때부터 효자는 매일 무릉산에 있는 폭포에서 목욕을 하고 하늘에 기도를 했는데, 어느 날 선녀가 나타나 효자에게 복숭아 두개를 안겨주고선 가버렸다.그 복숭아를 먹고 아버지는 병이 씻은 듯이 나았다. 효자는 그 복숭아의 씨앗을 심고 나무로 길러서 재배해 지금 날까지 천도복숭아가 있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전해 내려오고 있다.그리고 천도복숭아는 하늘에서 내려준 복숭아라고 하여 천도복숭아라고 합니다.영덕 복사꽃 선녀이야기본디부터 영덕복숭아의 색은 맑은 흰색이었다. 연 분홍빛 복사꽃으로 뒤덮인 영덕의 무릉산으로 들어가면 울창한 숲속에 신비한 무릉폭포가 있고 아름다운 연못이 있다. 보름에 한번 선녀들은 그 물에서 멱을 감고 목욕을 즐기다 하늘로 올라갔다.수 많은 선녀들 중에서 복사꽃처럼 곱고 아름다운 선녀가 있었다. 복사꽃이 지고 흰 빛깔을 뽐내며 잘 익은 복숭아가 매달릴 무렵, 너무나도 아름다운 그 선녀가 자기만큼이나 곱고, 탐스러운 복숭아 하나를 따 하늘로 올라갔다.때마침 천상에서 신선들이 모여 무릉산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오십천의 복숭아밭을 바라보며 이야기를 나누던 중 그 선녀의 손에 쥔 너무나도 흰 빛깔을 한 과실의 이름을 물으니 “영덕복숭아”라 한다.신선들은 선녀들과 함께 복숭아밭으로 가기로 약속하고, 보름 뒤 무릉산에 있는 영덕복숭아 밭으로 내려갔다.그런데 이게 무슨 봉변인가? 복사꽃과도 같았던 그 선녀가 이제 막 목욕을 마치고 일어서려는 순간, 신선들이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 그만 그 선녀의 엉덩이를 보아버린 것이다. 그 선녀는 너무나 당황스럽고 창피스러움에 복숭아의 속살 같은 그녀의 몸을 감추려 그 자리에서 바로 복숭아나무가 되어버렸다.수많은 복숭아나무 중 그 선녀가 변해버린 복숭아나무에는 창피스러움과 부끄러움에 얼굴을 붉히며 변한 탓인지, 흰 복숭아가 아닌 연분홍빛 복사꽃의 빛깔보다는 좀더 붉은 그런 붉게 물든 복숭아가 열렸다.신선들은 그 나무를 아껴주고 보살피며 수 천년을 붉게 물던 무릉산 복숭아밭을 가꾸며 키웠다.그 뒤 농부들은 일을 하다 쉬거나 얘기할 때면 그 복숭아밭 원두막에서 이야기하고 놀며 복숭아밭을 사랑했다 한다.그 이후,그 복숭아산에선 신선들이 놀았단 이유로 무릉도원이란 이름이 붙여졌고, 신선들의 수천년간의 노력으로 복숭아꽃을 닮았던 한 선녀로 인해 복숭아는 붉게 물든 색이 되었다 한다.그 산이 속한 영덕군에 이러한 얘기가 구전되면서, 복숭아가 특산물이 되었고, 사람들은 정말 선녀같이 예쁜 여자들에겐 “복사꽃 선녀”라 불렀으며, 그 선녀가 환생한 듯한 여인을 찾으려 대회를 개최한다. 이름 하여 “영덕 복사꽃 선녀 선발대회”를 격년제로 열고 있다.무릉산 (武陵山) - 영덕군지에서 무릉산은 일명 적벽봉(赤壁峰), 또는 마고산(麻姑山)이라 한다. 해월봉(海月峰)의 지맥이 내려오며 형성된 것으로 오십천의 맑은 물에 깍기운 듯한 천길 낭떠러지를 갖고 있는 산이다. 높이는 208m이다. 산 정상에는 “마고할미”가 놀았다는 명경대(明鏡臺)가 있다. 읍을 바라보고 있는 쪽의 깎아지른 듯한 절벽에 가을이면 절벽 아래로 쭉쭉 늘어진 만초(蔓草)가 붉게 물들고, 그 아래에 흐르는 오십천의 맑은 물에 만초의 붉은 단풍이 흘러 내려가면 그 아름답기가 뛰어나다. 옛부터 「적벽추풍(赤壁秋楓)」이라 하여 영덕팔경(盈德八景) 중의 첫째로 꼽히고 있으며, 인조 16년(1638)에 영덕으로 유배(流配) 온 고산(孤山) 윤선도(尹善道)의 “적벽가(赤壁歌)”가 전해지고 있다. 赤 壁 歌野城逸人申夫子 宿昔一見欣相遇 爲我縣西有赤壁 其下澄江如練布蘇仙仙去已千年 今世何人肯相顧 江上秋光方准備 江神應要俱眼睹墺友李侯此時來 豈非天敎巾偶 烟森列爭相迎 萬隊紅裙踏筵舞李侯性癖耽佳句 不揖無詩寧飮醋 造物不許支大厦 赤壁之遊已分付天仙遊戱浮間 幾時乘上銀浦 晩來萬谷笙鐘 淡生活休爲我苦門墻有徒不 媚學隨步武 擧匏相屬與子同 歸時不覺霑霜露扶沙際相後先 仰見河漢明如素 烟火依微水西村 指點老夫家獨樹君不見蘇仙只携洞簫客 當年不及今日趣 君不見渺渺余懷望美人今日宛踏當年步 此地誰爲後來者 後視今如今時古야성의 숨은 군자 신부자(申夫子)와는지난 한 번 만남에 마음 즐거이 통했네고을 서쪽에 적벽이 있어 그 아랜 맑은 강물이흰 명주 풀어 놓은 듯 하다고 하네.적벽부 읊은 시선(詩仙) 소동파 선화(仙化)한 지 이미 천년,이제 다시 이를 돌아보게 하는 이 그 누구인가?강 위엔 가을 빛 스며 일고, 강신(江神)은 이 아름다움을자랑하고자 하는데때맞추어 친한 벗 계하(季夏)가 동파건(東坡巾) 쓰고 오는구나.어찌 하늘이 그렇게 한 것이 아니리오푸르게 늘어선 산들은 다투어 맞이하는 것 같고붉게 물든 단풍은 수많은 무희들이 일어나 춤을 추는 것 같구나.이공(李公) 계하는 아름다운 싯귀를 좋아하지만공손한 대접이 없으면 시를 짓지 않는 법차라리 말없이 술이나 마시세.조물주는 우리에게 큰일을 맡기기 위해여기 적벽 아래서 놀도록 하였지만신선같이 놀며 보내는 덧없는 세월에뗏목배 타고 은포(銀浦)에 오를 날 다시 오려나.어스름 찾아 온 골짜기엔 생황(生篁)소리, 종소리 들리는데모든 고뇌 털어버린 담담한 이 생활에 온갖 고통 벗어 던진다.줄을 지은 제자들은 문 앞에 이어져 있고, 착한 학동들은춤을 추며 나를 따른다.잔 들어 서로 주거니 받거니 하지만 취한 몸 돌아갈 땐내린 이슬에 옷 젖는 줄 모르리지팡이 부여잡고 앞서거니 뒤서거니 모래톱을 헤매다문득 쳐다본 하늘, 은하수는 하얗게 부서져 내리네.수서촌(水西村)은 연기 속, 불빛에 아른거리는데내 쉴 집은 저 건너 홀로이 외롭게 서있구나그댄 소동파는 어데 두고 어찌 퉁소객만 데리고 왔나.소동파가 적벽부 읊던 그 때, 그 흥취도 오늘 여기이 자리보단 못하리.그대는 모르리라. 아득히 먼 여기서 님그리는 이 마음을…여기 이곳, 다음에 올 이 그 누구일까, 그 분도 내가 옛날을오늘에 보듯이 오늘을 그렇게 보아줄련지… 복숭아 꽃 / 오 광 수도화(桃花). 그 고운 자태의 유혹에바라보는 것만으로도혼(魂)이 나가는데,발그스레함으로 꽃구름 되고한들거림이 춤이 되어사뿐히 한발을 드니가녀린 고운 손은 하늘을 난다.두 눈엔 지나온 세월이 비치고풍기는 향내는 은은한데,수줍어 고개 숙인 맵시에서여민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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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꿈과 희망을 ‘야은교실’에서 펼쳐요!!!
구미시(시장 남유진)는 2009년 3월 3일(화) 오후 6시부터 ‘09년 구미시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야은교실 입학식을 구미시청소년수련원 강당에서 청소년과 학부모, 삼성코닝정밀유리 전문봉사팀 ‘맥가이버봉사단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 ▲ 꿈과 희망을 ‘야은교실’에서 펼쳐요 올해로 3년째인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는 부모가 귀가할 때까지 집에서 나홀로 지내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숙제지도, 보충심화학습 등 학습지원 프로그램과 논술, 외국어, 과학, 문화예술 등 특기적성 프로그램을 비롯한 급식, 건강관리, 청소년상담 등 생활관리 프로그램 등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다. ▲ 꿈과 희망을 ‘야은교실’에서 펼쳐요 지난 2월에 초등학교와 주민자치센터를 통하여 모집한 초등학교 4-6학년 2개반 42명을 대상으로 방과 후 매일 5시간씩 주 6일간 운영하며, 청소년들의 성장발달에 부합하고 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내용과 양질의 프로그램으로 방과 후부터 귀가 시까지 철저한 생활관리는 물론 부모와의 상시 연계, 중국 언어연수 및 고구려 문화유적지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국가청소년위원회와 보건복지가족부의 전국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운영평가에서 ‘07년에 전국 최우수상, ‘08년도에는 전국 우수상의 영예를 안은바 있다.이 날 (주)삼성코닝 정밀유리 전문 봉사팀인 ‘맥가이버봉사단(장창목 단장) 10여명은 야은 교실을 찾아 입학식에 앞서 특별지원 프로그램(태양열로 가는 배 만들기)을 학생들과 함께하여 즐거운 한때를 보냈고, 학생 전원에게 축하 선물을 나눠 주었다.한편 학부모 김모씨(45세)는 “국내외의 어려운 경제여건으로 인해 더욱 심화된 계층간 양극화를 방과후 아카데미를 운영하여 줌으로써 어느 정도 보완해 줄 수 있으며, 다양한 교육서비스를 확대 지원하여 맞벌이 등으로 방과후 보살핌을 제대로 못 받는 청소년들의 일탈행위를 예방하는 등 한차원 높은 청소년 복지증진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