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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3-10 00: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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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속에 묻혀 있던 경북의 여성인물을 발굴하여 널리 알리기 위한 장계향 선생의 삶과 현대적 교훈을 우리의 일상생활과 접목하여 재미있고 쉽게 풀어나갈 이번 강좌는 3월 9일(월)부터 7월 20일(월)까지 매월 둘째, 넷째 월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총 10회에 걸쳐 안동민속박물관에서 개최한다.
 
장계향 선생은 400여년 전 안동에서 태어나 영남 학풍의 학문적 환경에서 학자, 예술가, 여성과학자, 가정경영자, 사회복지실천가로 한 생애를 보낸 이로 현대 여성들의 사표(師表)로서 재조명되고 있다.

서사시 ‘논개’ 등 시인이자 소설가로 알려져 있는 정동주 씨가 강좌 진행을 맡으며, ‘제1강 : 천재의 마음으로 그려낸 시대와 자연’을 시작으로 장계향 선생의 철학과 사상, 천재성, 인간과 자연에 대한 사랑, 따뜻한 감수성 등을 새로운 관점에서 강의할 계획이다.
 
한편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이번 아카데미가 지난해 1기에서 보여줬던 열기와 성원으로 미처 강좌에 참여하지 못했던 분들을 위해 2기 과정이 개설되었으며, 2기에서는 보다 더 풍부한 자료를 통해 장계향 선생을 만날 수 있어 삶의 기반인 경북북부지역을 널리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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