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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경찰서 "불법사행성 게임장 잇따라 철퇴"
영천경찰서(서장 박영진)는 지난달 30일 타업소로 위장해 온라인게임 사이트로 접속, 불법영업을 해온 업주를 도박개장과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위반으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J씨(43)는 이번에 적발된 게임장은 부동산 사무실로 위장해 PC를 설치 해놓고 게임물 등급위원회로 부터 심의를 받은 JO JO JO 게임사이트에 접속, 고스톱 등을 하게 한 후 심의내용과 다르게 손님들로 부터 현금을 받아 게임머니로 충전시키고 게임으로 획득한 게임머니를 4.5% 공제해 환전 해주는 방법으로 불법 영업을 하다가 적발됐다. 또한, 지난 6월14일 K씨(20)등 2명은 야영장 기숙사로 위장한 후, 바다이야기 게임기 50대를 설치해 불법 영업을 하다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검거되어 업주 S씨(53)는 지난달 31일 구속되고 종업원 K씨는 불구속했다. 특히, 지난달 22일 창고에서 바다이야기 40대를 설치해 불법영업을 하다가 같은 혐의로 검거된 업주 O씨(40)는 구속영장을 신청 하고 바지사장 P씨(21)와 종업원 Y씨(22),업주 O씨(22), U씨(35)등 4명은 불구속 입건 되었다. 한편, 박영진 경찰서장은 “불법사행성 게임장과 PC방이 선량한 시민들의 사행심을 부추기고 정신건강을 피폐하게 하여 건강한 가정을 파탄에 이르게 하는 등 심각한 사회문제를 야기하고 있어 불법영업 개시부터 차단해 지역에서는 불법게임장이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대대적인 단속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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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의로운 행위의 실천자 “의상자”로 인정"
이병환 영주시 부시장은 지난 8월 1일, 위급한 상황속에서 온 몸을 던져 다수의 수영객들을 구하고 부상당한 나진훈(남.55세)에게 의상자 증서를 전달하고 위로․격려하였다. 지난 해 7월 29일 영주시 가흥1동(문정동) 소재 야외수영장에서 100여명이 물놀이를 하던 중 갑자기 폭우를 동반한 초속 23m의 강풍이 수영장 일대를 덮쳐 한치 앞도 분간할 수 없는 급박한 상황속에서 혼비 백산하는 수영객들을 안전하게 대피시키고 본인은 전기감전으로 추정되는 화상을 입고 쓰러져 서울한강성심병원으로 후송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하였다. 이 사고로 신체의 25%를 화상을 입고 3개월여 동안 입원 치료를 받았으나 지금도 신체적․정신적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한편, 보건복지가족부에서는 자신의 희생정신으로 죽음에 이르렀던 다수의 생명을 구하고 자신은 부상을 당한 그에게 살신성인의 숭고한 의로운 행위를 기리고 사회의 귀감으로 삼고자 지난 7월 1일 의상자로 인정하였고, 의상자 증서와 함께 법률이 정한 바에 따라 국가적 예우가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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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봉화 수해지역 긴급지원"
경상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변태석)는 집중호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봉화군 춘양면 수해 현장을 직접 찾아 수재민들에게 2천만원의 이웃사랑 성금을 전달했다. 성금은 현재 파악된 약 400여명의 수재민들에게 우선적으로 식수, 쌀, 컵라면, 김치 등 생필품을 공급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경상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앞으로도 수재민들이 더 이상 상처를 입지 않고 새로운 희망의 삶을 회복할 때까지 피해정도에 따라 지속적인 지원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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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하회마을서 청소년 보호관찰대상자 래프팅"
대구보호관찰소안동지소(소장 한풍남)에서는 지난 8월 1일 청소년보호관찰대상자와 안동대학교 생활환경복지학과 자원봉사자 20명을 데리고 하회마을에서 래프팅 체험을 가지는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의 건전한 여가선용을 통해 비행을 방지하고, 집단에의 소속감을 고취시켜 규칙 준수를 통한 준법의식 함양을 위한 래프팅 체험은 병산서원에서 시작하여 생태습지 섬에 상륙도 하고 하회마을 부용대까지 이르는 3시간의 일정이었으며, 하회마을 도착후에는 자신과 결연된 멘토들과 함께 안동 찜닭을 먹고 지역 문화 탐방을 하면서 유익한 대화를 나누는 시간까지 가졌다.이 행사는 안동대학교 생환환경복지학과 학생의 지원을 받아 실시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의 일환이며, 이 외에도 대학교 탐방, 자원봉사활동, 노동부 프로그램 참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하여 청소년 재범방지와 건전한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청소년들은 “친구들과 피시방에 간 것보다 더 재미있는 시간이었으며, 자신감도 가지게 되었다”면서 다음 프로그램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뜻을 비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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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소방서 "춘양면 집중호우 실종자 추가 발견"
영주소방서(서장 이태형)는 30일 봉화군 춘양면 애당리(일명 참새골)에서 승용차(2명 탑승)를 타고 급류에 휘말린 행락객 1명을 추가 발견했다.소방서는 피해지역에 소방공무원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0여명을 동원하여 실종자를 찾기 위해 새벽부터 인명구조 작업을 하던 중, 돌과 흙더미에 사이에서 실종자 사체를 발견했다.한편, 영주소방서 관계자는 "현재까지 실종자 총 8명 중 7명을 발견하였으며, 남은 실종자 1명을 찾기 위해 계속 수색작업을 벌일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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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조에츠시 축하방문단 일행중 65년만에 남매 상봉"
이번 제5회 포항국제불빛축제장에서 65년만에 남매 상봉이 이뤄져 화제를 낳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들은 일본 니카타현 조에츠시에 거주하고 있는 이원수(72세)와 부산 진구 서면에 살고 있는 이분자(82세)씨로 밝혀졌다. 이들은 고종사촌사이로 큰집인 이분자씨 집은 딸만 6명인 딸부잣집. 이때문에 작은집의 아들로 태어난 원수씨가 분자씨 집에 양자로 들어가 지난 1943년 경북 월성군 건천리에서 같이 살았다. 그러던중 당시 일본에 살고 있던 원수씨의 아버지(이분자씨의 작은아버지)가 원수씨를 돌연 일본으로 데리고 가면서 연락이 끊겨 생사를 알 수 없게 됐다. 원수씨로부터 이같은 사연을 전해들은 조에츠시에 근무중인 포항시청 소속 김석견(41세)씨와 재일 거류민단 니카타현 조에츠지부 조상규단장이 분자씨를 찾아나섰다. 실낱같은 희망의 단추는 37년전에 이분자씨 3째 여동생이 일본으로 보내온 편지 단 하나. 김석견씨는 편지 한 장의 주소를 통해 사방팔방으로 수소문한 끝에 현재 부산에 거주하고 있는 분자씨의 막내동생인 이해자(59세)와 극적인 연락이 이뤄졌고 해자씨는 분자씨에게 소식을 전하면서 극적인 상봉이 이뤄지게 됐다. 이들은 30일 포항시청 경제산업국장실에서 만나 65년 이별의 한을 풀었다. 이원수씨는 “일본에 살면서 동생과 한국에서 한집에 살면서 정을 나누던 때가 늘 그리웠다”며 “포항시와 조에츠씨가 자매결연을 맺었다는 얘기는 들었지만 헤어진 우리 남매를 상봉하게 하는 가교역할을 하게 될지는 몰랐다”며 감사의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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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경찰서 "야식집 여주인 사체로 발견, 경찰 수사"
지난 26일 새벽, 김천시 용암동 소재, H 야식집 여주인이 사체로 발견되어 경찰이 범인 검거를 위해 수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26일 한 손님이 아침 일찍 외상값을 갚기 위해 야식집에 왔다가 이 씨가 숨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신고했다. 경찰은 주변지역을 상대로 목격자 및 야식집 손님 등을 대상으로 탐문수사를 벌이고 있다. 한편, 경찰 관계자는 "야식집 내부에 맥주병들이 깨져 있는 등 다툰 흔적이 남아 있다면서 영업이 끝날 때부터 아침 사이에 이 씨가 살해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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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진화하는 신종 보이스피싱 기승
하루가 다르게 보이스 피싱의 수법도 지능화되어 피해자가 끊이지 않고 있다. 최근 인터넷상에 불법으로 떠도는 개인정보를 악용해 거주지 관할 집배원의 실제 이름을 내세우며 사기행각을 일삼는 보이스피싱이 활개를 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이들은 또 발신자 번호를 우정사업본부 민원실 전화번호로 위장하고 있다. 이달 중순부터 서울에서 우체국직원을 사칭한 남자가 전화를 이용해 우편물이 반송될 예정이라며, 전화 받은 사람의 주민등록번호, 이름, 핸드폰 번호를 밝혀 안심시킨 후 신용카드 정보를 빼내는 등 비슷한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고 28일 경북체신청은 밝혔다.사기범은 발신번호를 우정사업본부 민원실 전화번호로 위장하는 수법을 사용하고 있으며, 우체국직원 사칭에 이어 2차로 경찰을 사칭하는 전화를 할 때도 경찰청 실제 전화번호로 발신번호를 세탁하는 등 한층 진화된 수법으로 사기행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최근 석 달간 접수된 우체국택배 사칭 보이스 피싱 건수는 4월 3만 3,000여 건, 5월 4만 3,000여 건, 6월 2만 4,000여 건으로 모두 10만 건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달에는 3,600여 개의 우체국에 ‘보이스 피싱 피해방지를 위한 사례집’ 배포에 힘입어 전달에 비해 43%가 줄었으나, 사기범들의 수법이 날로 지능화되고 있어 피해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최근 전국으로 3개월 우체국택배 사칭 보이스피싱 민원 접수 건수는 08년 4월부터 6월까지 10만 1,817여 건이 접수되었다.이처럼 주민등록번호, 핸드폰 번호 등 진짜 개인정보까지 밝히며 사기행각을 벌이는 등 보이스 피싱 수법이 날로 다양화되고 있어 우편물 도착과 반송을 내세워 개인정보를 묻거나 전화로 현금인출 또는 송금을 유도하면 전화사기가 확실한 것으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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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한우사육 농협 사료 값 인상, 조합원 집단 반발"
경북북부지역 한우사육 농민 200여명이 7월 29일 농협사료 안동공장을 방문, 농협의 사료 값 인상을 반대하며, 사료 값 인상 백지화를 요구하고 있다. 경북북부지역 한우사육 농민들이 29일 오전 11시 안동시 남선면 농협사료 안동공장(장장 권 면)을 방문, 농협이 시행한 사료 값 인상 철회를 주장하며, 농협사료공장 2층 회의실에서 장장과 면담하여 지난 28일 출고분 부터 20%인상 한 것을 백지화 하라고 요구했다. 농협사료 안동공장은 국제곡물가격의 폭등을 이유로 지난 25일 사료의 20% 인상안을 발표하고 28일 출고분 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에 반발한 한우사육 농민들은 '일반 사료회사들도 농민을 위해 사료 값 인상을 하지 않고 있는 시점에 농협이 앞장서서 사료 값을 인상한다는 것은 어불성설 이라며 즉시 인상한 부분을 백지화 하라'고 주장 했다.특히, 이들은 '조합원들과 고통을 함께 나누며, 긴축 비상경영체제를 가동, 단 1원의 비용도 허비하지 않으며, 조합과 조합원을 주인으로 모시겠다. 던 농협이 앞장서 사료 값 인상을 한데 대하여 농협의 주인으로서 분노를 느낀다.'며, 사료 값 인상이 백지화 될 때까지 단식투쟁도 불사 하겠다. 고 했다. 한편, 농협사료공장 관계자는 '국제곡물가격의 폭등으로 사료원료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현실에서 가격인상을 억제 하는데도 한계가 왔다'며, 국제곡물가격과 환율이 안정 되는대로 즉시 사료가격을 인하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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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경찰서 "공공기관 유치위원회 운영 본격수사 나서"
영천경찰서(서장 박영진)는 공공기관 유치위원회의 파행운영에 따른 의혹이 제기됨에 따라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공공기관 유치위원회로부터 금전출납부를 제출받아 현금의 흐름을 파악하고 있으며 관련자들을 소환해 집중 조사에 들어갔다. 이러한 사실은 하루에도 수백명씩 방문하는 시민단체 홈페이지에 수십건의 댓글이 달려 각종 의혹들이 제기 되면서 관련자들을 집중 성토하고 있다. 특히, 시민단체 홈페이지에는 지난 18일, 영천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김영석 영천시장, 권영성 위원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격적으로 공공기관유치위원회를 열고 해산을 결의했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 사전에 배포되었던 회계(결산)보고서는 회의가 끝난 직후에 집행부의 방침으로 전량 회수해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켰으며, 시중에 떠도는 무성한 소문에 따르면 이러한 회계상의 악화된 의혹 때문에 회계 관련자들을 사정당국의 조사까지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실려 있다. 이와 관련, 유치위 관계자(47)는 “사무국에서 결정권이 없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일들이 많지 않다”며, “유치위원회에 들어와 활동을 제의했을 때는 거절하더니 지금 와서 왜 이렇게 따지는지 이해가 안된다.”고 일부 의혹을 제기하는 인사를 나무랐다. 시민단체 한 관계자(48)는 “도청진상조사위가 활동을 시작했는데 지금 의혹을 제기하고 수사에 들어가는 것은 시기적으로 적절하지 않다”고 밝히며 “이렇게 문제가 확대되는 것은 대화가 단절되었기 때문”이라며 위원회 활동의 문제점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또 “누가 고발해서 수사하는 것인지 인지수사인지 모르지만 지금은 뜻을 모아 진상조사 특위에 각종 자료 제출에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공기관유치위원회 전체 활동비는 6억2천만원을 확보해 용역에 1억7천만원 등을 지출하고 1억4천만원을 시에 반납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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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경찰서 " 20대 절도범, 경찰과 추격전 끝에 검거"
안동경찰서(서장 조종완)는 7월 27일 주차 해놓은 승용차 차량의 창문을 부수고 들어가 절도행각을 벌인 A씨(28)를 특수절도 등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6일 새벽 3시경 안동시 태화동 소재, 도로에 주차 해놓은 B씨(38)의 승용차 유리를 미리 준비한 도구로 파손한 뒤 차량내 귀중품을 훔치는 수법으로 지난 6월달부터 최근까지 총 4건의 절도행각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새벽, 경찰은 신고를 받고 출동하여 A씨와 추격전을 벌여 격투 끝에 검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A씨의 범행 수법으로 보아 또 다른 범행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조사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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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경찰서 "공검지역 가출여학생 총력 수사하라"
상주경찰서(서장 서범규)는 7월 24일 오전 8시 20분, 2층 회의실에서 파출소장, 계장, 팀장 등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범규 서장이 주재한 '치안현장 애로점에 대한 분석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열린 회의는, 서범규 상주경찰서장이 취임한 이후 가장 많은 실무책임자들이 참석한 회의이며, 각 참석자들은 고유업무에 대한 난간이나 계획을 피력하며 실무간부로서의 책임있는 토론을 했다.특히, 이 자리에서 서범규 서장은 각 간부들에게 세세한 업무를 지적하며 "좀 더 경찰로서의 역할에 충실해 나가자"고 했다.한편, 전일에 생긴 공검지역 가출여학생에 대해선 "비록 납치의심이 희박하나 경찰수사단계에서는 납치수준에 버금가는 총력을 쏟아 수사력을 발휘하여, 생안파트의 공조시스템을 가동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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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정부의 인위적인 인력감축 반대한다"
영천시공무원정원 감축과 관련해 영천시 공무원 노조가 정원조례 개정조례안이 의결되는 시의회앞에서 침묵시위를 벌였다. 영천시 공무원노조원 100여명은 21일 영천시의회 앞에서 '의견수렴없는 졸속처리 조직개편 철회'와 '강제퇴출 중단' 등이 적힌 플랜카드를 들고 침묵 시위를 벌였다. 전국공무원노조 영천시지부는 지방자치단체 조직개편 지침에 따른 인력 감원과 관련해 최근 성명서를 통해 정부의 인위적인 인력감축에 반대 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영천의 미래와 비젼을 제시할 수 있고 시민을 위한 효율성을 확보하는 조직개편을 요구했다. 영천시는 한국생산성본부에 용역을 의뢰한 조직진단 개편안과 행정안전부의 조직구조 조정 조치에 따라 당초 940명 정원의 5.2%에 달하는 49명 감축에서, 24명으로 감축키로 했다. 하지만 공무원 노조는 의회의 졸속 감원조치와 인위적인 인력감축을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최영락 영천시공무원노조위원장은 "의회의 24명 감축은 이번이 끝이 아니라 올해 말까지 행안부가 기존 시달한 인원(49명)에 대한 추가 감원은 불보듯 하다”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 이날 영천시의회에서 영천시 기구개편에 대한 조례와 정원조정에 대한 조례가 의결됨에 따라 이달중으로 영천시의 대대적인 인사가 단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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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김광림 국회의원 '한나라당 입당' 기자회견"
전 재정경제부 차관을 지내고 제 18대 총선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된 김광림 의원(경북 안동시)이 22일 한나라당에 입당했다. 김 의원은 참여정부 시절 재경부 차관을 역임한 경제통으로 경제기획원, 기획예산처, 재정경제부 등에서의 경력을 지니고 있다. 이날 김 의원은 입당을 선언하며 “한나라당과 이명박 정부가 성공하는 일은 한 정당과 정파의 성공이 라는 의미를 넘어 대한민국 앞날의 운명을 가르는 일대 분수령이라 생각한다”며 “티끌 같은 지혜와 힘이라도 보탬으로써 선진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기여하고자 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틀을 굳건히 하면서 자율과 책임, 분권과 창의, 개방과 경쟁, 인간의 존엄성과 생태환경보전, 양성평등과 열린 민족주의를 진작하는 공동체 자유주의의 실천이 선진화의 참된 방향임을 천명한 한나라당과 그 정치적 명운을 같이 하려 한다”고 덧붙였다.김 의원은 ‘가장 지역적인 것이 한국적이요, 세계적’이라는 생각으로, 지역을 살림으로써 국가경쟁력을 키우는 일에 진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끝으로 김의원은 "자신의 한나라당 입당이 지역의 민심이 하나로 통합되고 안동발전의 탄탄한 디딤돌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밝히며, "17만 안동시민의 마음과 정성이 모이고 모여 '새로운 100년 웅부 안동건설'이라는 새 역사를 만들어 가기를 시민여러분과 함께 소망한다"고 밝혔다. 이번 김 의원의 입당으로 한나라당은 의회에서 172석의 의석을 차지, 거대 여당으로서의 면모를 더욱 과시하게 됐다.한편, 김휘동 안동시장은 김의원의 한나라당 입당 환영사를 통해 "아주 중량감 넘치는 한분이 한나라당에 입당 한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김의원은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50만 안동인의 대통합을 이루는 발판이 되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며, 아울러, 안동발전 뿐만 아니라 이 나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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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서 "옛 애인 살해, 사체 유기한 피의자 검거"
예천경찰서(서장 정용삼)는 평소 교제하던 애인이 만나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옛애인을 칼로 살해하여 사체를 산속에 유기한 김 모씨(35)를 살인혐의로 긴급체포하여 수사를 벌이고 있다. 예천경찰서(서장 정용삼)는 평소 교제하던 애인이 만나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옛애인을 칼로 살해하여 사체를 산속에 유기한 김 모씨(35)를 살인혐의로 긴급체포하여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김 모씨는 지난 12일 밤 11시경 한때 교제하다 헤어진 오 모씨(34,식당 종업원)를 찾아가 만나줄 것을 요구했으나 오씨가 만나주지 않자 자신의 차량에 태워 신대왕교 밑으로 데려가 목과 복부를 찔러 살해 한 후 범행 장소에서 약 20km 떨어진 예천군 지보면 신풍리 소재 임도 숲속에 유기한 혐의다. 경찰은 피해자 언니로부터 피해자가 연락이 두절되었다는 가출인 신고를 접하고 피해자 행적을 추적하던 중 사건발생 시간대에 피의자와 통화한 사실과 평소 세차를 하지 않던 피의자가 의자를 뜯어내고 차량바닥까지 교체하려 한 사실을 입수하고 차량 내부를 세밀 관찰한 결과 차량 내에서 피해자의 것으로 보이는 혈흔을 발견하고 추궁하자 처음에는 범행일체를 부인하다가 태도를 바꾸어 범행일체를 자백함으로 살인 및 사체유기혐의로 긴급체포 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