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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정부의 인위적인 인력감축 반대한다" - 영천시 공무원노조, 시의회앞에서 침묵시위...
  • 기사등록 2008-07-22 22:5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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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공무원정원 감축과 관련해 영천시 공무원 노조가 정원조례 개정조례안이 의결되는 시의회앞에서 침묵시위를 벌였다.
 
영천시 공무원노조원 100여명은 21일 영천시의회 앞에서 '의견수렴없는 졸속처리 조직개편 철회'와 '강제퇴출 중단' 등이 적힌 플랜카드를 들고 침묵 시위를 벌였다.
 
전국공무원노조 영천시지부는 지방자치단체 조직개편 지침에 따른 인력 감원과 관련해 최근 성명서를 통해 정부의 인위적인 인력감축에 반대 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영천의 미래와 비젼을 제시할 수 있고 시민을 위한 효율성을 확보하는 조직개편을 요구했다.

영천시는 한국생산성본부에 용역을 의뢰한 조직진단 개편안과 행정안전부의 조직구조 조정 조치에 따라 당초 940명 정원의 5.2%에 달하는 49명 감축에서, 24명으로 감축키로 했다.

하지만 공무원 노조는 의회의 졸속 감원조치와 인위적인 인력감축을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최영락 영천시공무원노조위원장은 "의회의 24명 감축은 이번이 끝이 아니라 올해 말까지 행안부가 기존 시달한 인원(49명)에 대한 추가 감원은 불보듯 하다”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

이날 영천시의회에서 영천시 기구개편에 대한 조례와 정원조정에 대한 조례가 의결됨에 따라 이달중으로 영천시의 대대적인 인사가 단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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