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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한우사육 농협 사료 값 인상, 조합원 집단 반발" - 조합원 200여명, 사료 값 인상이 백지화 될 때까지 단식투쟁도 불사...
  • 기사등록 2008-07-29 23:3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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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북부지역 한우사육 농민 200여명이 7월 29일 농협사료 안동공장을 방문, 농협의 사료 값 인상을 반대하며, 사료 값 인상 백지화를 요구하고 있다.
 
경북북부지역 한우사육 농민들이 29일 오전 11시 안동시 남선면 농협사료 안동공장(장장 권 면)을 방문, 농협이 시행한 사료 값 인상 철회를 주장하며, 농협사료공장 2층 회의실에서 장장과 면담하여 지난 28일 출고분 부터 20%인상 한 것을 백지화 하라고 요구했다.
 
농협사료 안동공장은 국제곡물가격의 폭등을 이유로 지난 25일 사료의 20% 인상안을 발표하고 28일 출고분 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에 반발한 한우사육 농민들은 '일반 사료회사들도 농민을 위해 사료 값 인상을 하지 않고 있는 시점에 농협이 앞장서서 사료 값을 인상한다는 것은 어불성설 이라며 즉시 인상한 부분을 백지화 하라'고 주장 했다.

특히, 이들은 '조합원들과 고통을 함께 나누며, 긴축 비상경영체제를 가동, 단 1원의 비용도 허비하지 않으며, 조합과 조합원을 주인으로 모시겠다. 던 농협이 앞장서 사료 값 인상을 한데 대하여 농협의 주인으로서 분노를 느낀다.'며, 사료 값 인상이 백지화 될 때까지 단식투쟁도 불사 하겠다. 고 했다.

한편, 농협사료공장 관계자는 '국제곡물가격의 폭등으로 사료원료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현실에서 가격인상을 억제 하는데도 한계가 왔다'며, 국제곡물가격과 환율이 안정 되는대로 즉시 사료가격을 인하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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