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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제5회 퇴계선생 마지막 귀향길 재현행사 폐막
안동시가 제5회 퇴계선생 마지막 귀향길 재현행사 폐막식을 2024년 4월 25일(목) 도산서원 일원에서 개최했다.지난 4월 12일 경복궁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14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는 이번 폐막식은 25일 목요일 오전 8시 30분 권기창 안동시장과 김병일 도산서원 원장을 비롯한 재현단 등 200여 명이 안동도산서원 주차장에서 전교당까지 1km 걸으며 마지막 여정을 마무리했다.올해로 5회째를 맞는 퇴계선생 마지막 귀향길 재현행사는 하루 평균 100여 명 이상의 참가자가 퇴계선생이 걸어온 그 길을 걸으며 ‘善人多’의 정신을 되새기고 그 여정을 함께 했다.이번 귀향길 재현단은, 전국에서 공모한 50여 명의 일반인과 지난해에 비해 배가 늘어난 33명의 학생 재현단이 전 일정을 함께하며, 이 행사가 전국단위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줬다.또한 각 구간별로 20여 명에서 60여 명, 총 400여 명의 안동시 공무원이 함께하며 공무원으로서 퇴계선생의 가르침을 되새기고 시민을 위한 봉사의 정신을 다시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하고, 퇴계귀향길이 한국의 대표적인 순례길로 명성을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그 걸음을 함께 했다.지자체장과 유림 또한 퇴계선생의 정신을 함께 하기 위해 많이 동참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를 비롯해 조길형 충주시장, 김창규 제천시장, 송호준 영주부시장 등이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행사에 참여해 환영의 뜻을 전했으며, 특히 영주 이산서원 행사에서는 이산서원 원장을 비롯한 유림 등 총 200여 명이 퇴계선생이 서원의 부활에 힘쓴 것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이번 행사를 통해 귀향길 곳곳에 퇴계선생의 정신과 흔적들이 서려 있음을 느끼고, 선생을 기념하고 기억하며 다양한 콘텐츠와 관광을 연계해 나가고 있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도산서원에 도착한 재현단은 상덕사 고유 및 도산서당 강연을 끝으로 귀향길 재현행사를 공식적으로 마무리하고 이후 진행된 폐막식은 도산십이곡 합창, 소감문 시상 및 발표, 걷기 개근상 시상, 내빈 축사, 국립국악원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13박 14일 동안 퇴계선생이 걸었던 길을 따라 서울에서 남양주, 양평, 여주, 충주, 제천, 단양, 영주, 안동 도산으로 이어지는 여정에 참여한 참가자들은 이번 퇴계선생 귀향길 재현행사를 통해 사람다움과 삶의 여정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는 소중한 체험이 되었다고 전했다.권기창 안동시장은 “멀고 먼 700리를 걸어 역사적인 장소, 퇴계의 고장 안동에 도착한 재현단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라며, “퇴계귀향길이 대한민국의 명품 순례길이자 인문정신의 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약속하며 내년 행사에 더 많은 재현단이 함께 할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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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제21회 대한민국 청소년 박람회 유치
2025년 5월, 대한민국 모든 청소년이 안동으로 모인다. 안동시가 국내 최대 규모의 청소년 축제인 ‘대한민국 청소년 박람회’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안동시와 여성가족부·경상북도가 공동 주최하는 대한민국 청소년 박람회는 내년 5월 중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사흘간 열릴 예정이다.2005년 시작돼 내년 21회를 맞는 대한민국 청소년 박람회는 전국의 청소년 관련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참여형·체험형 박람회다. 기업·공공기관·청소년시설 등 여러 분야의 단체가 모여 청소년 관련 전 분야를 망라한 200여 개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더불어 ▲문학작품 속 안동 명소 투어 ▲독립운동유적지 야외 방탈출 ▲한국문화테마파크 체험 ▲유교문화박물관 체험 등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안동시는 경북도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등 관계기관·단체와 공동으로 T/F팀 구성에 나서며 본격적인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는 5월에는 천안에서 열리는 제20회 대한민국 청소년 박람회에서 안동시 홍보 부스를 운영, 성공적인 박람회 개최를 위한 사전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안동시 관계자는 “청소년이 행복한 도시 안동에서 청소년 박람회를 유치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안동의 매력을 청소년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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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일본 사가에시와 자매결연 50주년 기념식 개최
안동시가 4월 24일 자매도시 일본 사가에시 대표단과 안동시 관계자 약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동시-사가에시 자매결연 5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안동시와 사가에시는 안동 출신 재일교포가, 과수 농사로 유명한 사가에시에서 사과 재배 기술을 배운 것을 계기로 1974년 2월 4일 자매의 연을 맺었다.그 후, 인적교류를 중심으로 관계를 돈독히 해왔으며, 특히 2011년 2월 구제역으로 어려움을 겪을 당시 사가에시는 성금을 모아 안동시에 한화 약 2,300만 원을 보내왔으며 안동시는 동일본대지진으로 사가에시가 피해를 입었을 때, 성금을 모아 보내는 등 환난상휼(患難相恤)로써 상호 우정을 다져왔다.이번 방문은 4월 23일부터 25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진행되며, 사토 히로키 사가에시장, 아베 키요시 사가에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의원 일행, 아비코 츠네야 사가에시 니시무라야마농협 조합장 등 대표단 31명이 안동을 방문했다. 24일 저녁에 개최되는 자매결연 50주년 기념식에서는 지속 가능한 교류발전을 위한 『교류발전공동선언문』을 채택하고, 양 도시 전통문화 공연의 문화교류, 50주년에 맞춰 50권의 도서를 상호 기증하는 도서 기증식, 양 도시 농․특산물홍보 부스 설치 등으로 뜻깊은 행사를 진행한다.특히 이번 기념식에는 양 도시의 자매결연 50주년을 위해 오사카 츠요시 주부산 일본국총영사, 일본 야마가타현 지방민단본부에서 주제규 단장을 비롯한 14명과 함께 일·한친선협의회 등 많은 인사가 안동시를 방문해 기념식을 빛낸다.25일에는 세계유산 도산서원 탐방 후, 사가에시 니시무라야마농협의 자매농협인 안동농협을 방문해 민간단체 교류 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가지고, 오후에는 안동을 대표하는 우수기업 명인 안동소주를 방문할 예정이다.사토 히로키 사가에시장은 “50년 동안 키워온 교류의 결실을 볼 수 있었으며, 앞으로 경제, 문화, 스포츠, 축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 도시가 새로운 50년을 설계해 나가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권기창 안동시장은 “오늘 자매결연 50주년 기념식을 통해 양 도시가 반세기 동안 키워온 우정을 재확인했으며, 양 도시의 우정을 더 돈독히 하고 지속가능한 우호관계 발전과 앞으로의 50년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발걸음이 될 것이라 확신하고 있다”라며, 기념식에 참가한 민간 기관장과 함께 양 도시 교류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자매결연 50주년을 기념해 오는 5월 말에는 『사가에 사꾸랑보 마라톤대회』에 안동시 대표단이 참가하고, 10월에는 『한․일 자매도시 친선교류사진전』을 사가에시에서 개최하는 등 자매결연 5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연중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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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배치 시작
안동시가 지난 23일 올해 처음 도입한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57명을 안동와룡농협에 배치했다고 밝혔다.이들은 안동시와 MOU를 체결한 라오스 출신 계절근로자들로 이날 마약 검사와 의무교육을 마친 후 지역농협에 배치됐으며, 향후 5~8개월간 지역 농가에 파견돼 영농활동에 종사하게 된다.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일일 단위로 고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시는 계절근로자를 5개월 이상 고용하기 어려운 농업인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지난해 농식품부 공모사업에 응모한 결과 최종 2개 농협이 사업자로 선정됐으며 처음으로 근로자를 배치하게 됐다.안동시와 안동와룡농협은 관리 전담 직원과 통역 인력을 배치해 계절근로자 관리와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며, 농가에서 손쉽게 계절근로자를 신청해 배정받을 수 있도록 관리 프로그램(애플리케이션 및 웹페이지)을 개발해 운영하는 등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안동시의 공공형 계절근로자 도입 예정 인원은 2개 농협에 총 90명으로 이날 1차로 57명의 계절근로자 배치를 완료했으며, 오는 7월 2개 농협에 33명을 추가로 배치하게 된다.권기창 안동시장은 “공공형 계절근로자의 배치로 영세 농가의 인력 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게 되어 다행으로 생각한다”라며 “앞으로 농촌인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양질의 계절근로 인력을 확보해 농가에 공급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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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사가에시 자매결연 50주년 기념 안동시 방문
안동시의 자매도시 일본 사가에시 대표단과 관계자 44명이 4월 23일부터 25일까지 자매결연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안동시를 방문한다.안동시와 사가에시는 1974년 2월 4일에 자매의 연을 맺어 올해 50주년을 맞았으며, 이를 기념하기 위해 사토 히로키 사가에시 시장을 단장으로 아베 키요시 사가에시 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사가에시 의회 의원 등 대표단 31명과 야마가타 민단본부 및 한·일친선협회 관계자 13명, 총 44명이 안동시를 방문한다. 안동시와 사가에시는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래로 행정 교류를 비롯해 문화·예술행사 상호 참가, 농협·로터리클럽·방송국·온천 등 민간기관 간 자매결연 체결 등 여러 방면에서 교류·협력 관계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방문단은 4월 23일부터 25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안동시를 방문하며, 24일 오전에는 안동시청에서 환영회, 『50주년 기념 동판 제막식』,『한·일 자매도시 친선교류 사진 전시회』 개막식 및 간담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또한 24일 저녁에는 『자매결연 50주년 기념식』을 개최, 『교류발전 공동선언문』 채택, 국가지정 중요무형민속문화재 ‘지온지 무악’ 공연단과 ‘하회별신굿탈놀이’ 공연단이 펼치는 문화공연 교류, 50주년에 맞춰 50권의 도서를 서로 기증하는 『도서기증 목록 교환식』, 농․특산물 홍보 부스 운영 등 교류 활성화와 친선을 돈독히 하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한다.특히 자매결연 50주년 기념식을 축하하기 위해 오츠카 츠요시 주부산일본국 총영사가 기념식에 참석해 축하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25일에는 세계유산 도산서원 탐방 후, 사가에 니시무라야마 농협의 자매농협인 안동농협을 방문, 간담회를 가지고 민간기관 간 우호관계 강화를 추진한다.권기창 안동시장은 “반세기 동안 쌓아온 우정은 두 도시의 높은 의지와 부단한 노력의 결실이며, 이번 방문을 통해 양 도시의 미래지향적이고 적극적인 협력 관계가 지속되기를 바란다”라며, “이번 방문이 행정뿐만 아니라 민간교류 확대의 큰 걸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한편, 자매결연 50주년을 기념해 오는 5월 말에는『사가에 사쿠란보 마라톤대회』에 안동시 대표단이 참가하며, 10월에는 『한․일 자매도시 친선교류사진전』을 사가에시에서 개최할 예정으로, 연중 자매결연 50주년 기념 축하 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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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2024년 태사길 플리마켓 운영
안동시가 원도심 활력 회복을 위해 지난해부터 운영해왔던 ‘태사길 플리마켓’이 오는 2024년 4월부터 다시 개장한다.‘태사길 플리마켓’은 4월 20일(토) 1회차를 시작으로 10월까지 매월 첫째, 셋째 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안동시 중구동 태사길 일원(혜성의원~안동회관)에서 운영되며, 범위를 확장해 더욱 풍성해진 모습으로 운영될 예정이다.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안동 특산품‧먹거리‧공예품 등을 판매하는 플리마켓 ▲태사광장에서 펼쳐지는 풍물장터와 골동품 전시‧판매 ▲과거 태사길 장터를 재현한 신시장 상인들의 농‧특산물 판매 거리 난전 ▲소상공인, 청년 창업가들의 톡톡 튀는 상품 홍보‧판매 ▲다양한 문화예술공동체가 참여하는 거리예술공연 이벤트 등이 펼쳐진다.태사길 플리마켓은 과거 정이 넘치고 북적거리던 장터가 들어서던 태사길 일원을 복원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알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재생사업의 일환으로 펼쳐진다. 안동시와 지역주민의 협력을 통해 걷기 좋은 거리로 재탄생한 태사길은 태사길 플리마켓행사를 통해 많은 방문객이 방문해 기념사진도 촬영하고, 다양한 이벤트 등을 체험하며 다시 예전의 활기 넘치던 거리의 모습을 되찾아 가고 있다.안동시 관계자는 “지난해 태사길 일원을 방문해 활기 넘치는 원도심을 만들어주신 여러분께 보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준비해 거리를 더욱 활기차게 만들 수 있도록 준비했으니,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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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창 안동시장, 철도 관련 건의 위해 국토부 방문
권기창 안동시장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립에 일반철도(문경~안동선), 광역철도(서대구~의성~안동선) 노선이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하기 위해 11일 국토교통부를 방문했다.‘문경~안동철도 건설사업’은 중부내륙선과 중앙선을 연결하기 위한 노선으로, 문경~경북도청~안동으로 연결되는 총사업비 7,279억 원, 연장 47.9km의 사업이다. 2021년 4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추가 검토대상 노선에 선정됐으며, 현재 국토교통부에서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수행하고 있다. 이에 안동시는 문경~안동 간 철도건설사업에 따른 정책성(사회적가치)평가 용역을 병행 추진하고 있다.또한‘대구경북 광역철도(서대구~의성)’는 대구경북통합신공항과 연계한 사업으로, 총사업비 2조444억 원 연장 66.8km이며 2021년 7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23)의 확정 노선이다. 서대구~의성 광역철도에 대한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이 추진 중이며, 이에 의성~안동구간 연장 24.7km에 대해 중앙선 노선을 활용한 ‘안동연장 운행’을 건의했다.시는 기존 역사, 선로 개량, 차량 증편, 기존선로 용량 등 종합적인 검토를 위해 국토부, 국가철도공단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속 건의할 계획이다.권기창 안동시장은 “경북도청신도시 주변 철도망 구축 및 낙후된 경북 북부지역 발전, 수도권 접근성 향상 등을 위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립·반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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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안동농협, 조합원 자녀 20명에 장학금 3,000만원 전달
안동 서안동농협(조합장 박영동)이 25일 오전 10시 서안동농협 본점 2층 회의실에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4년 조합원 본인·자녀 장학금 수여식’을 갖고 장학증서와 20명에게 1인당 150만원씩 총 3,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서안동농협은 조합원의 교육비 부담 경감과 미래 지역사회 인재 발굴·육성을 위해 매년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학생 성적 및 농협사업 이용 실적을 계량화 하여 공정하게 평가하여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2007년부터 올해까지 11억 7,080만원 지급됐으며, 수혜자는 총 1,030명에 달한다. 특히 서안동농협은 `22년부터 조합원 본인과 조손가정에도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는데 올해는 박중석(회곡리, 75세) 조합원이 대상자로 선정되어 장학금을 지원받았다. 박중석 조합원은 “장학금을 받게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성실히 학업에 매진해 조합원들과 후배들에게 모범이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안동농협 박영동 조합장은 “조합원들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육성하고 앞으로도 내실 있는 경영을 통해 농민 조합원과 지역사회 발전을위해 최선을 다하는 서안동농협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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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 '적기 인력 배치'
안동시가 MOU를 통해 도입하는 상반기 라오스 계절근로자 354명이 3월 18일 45명 입국을 시작으로 4월 23일까지 총 7회에 걸쳐 입국한다.이들은 지역별 영농시작 시기에 맞춰 적기 인력 배치를 위해 분산 입국하게 되며, 입국 당일 마약검사, 통장개설, 준수사항 교육, 고용주 상견례를 거쳐 농가에 배치돼 5개월에서 8개월 근로하게 된다.안동시는 입국 당일 농가 배치를 통해 근로만 제공하면 되는 원스톱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계절근로자는 입국 당일 배치 후 지문등록이 필요한 외국인등록 외에는 별도의 소집 및 검사, 서류제출이 필요 없다.또한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고용 농업인의 안정적인 정착과 부담 경감을 위해 외국인등록비, 마약검사비, 산재보험료 등을 시에서 지원하며, 배치 초기 고용농가와 계절근로자 간 마찰 및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모니터링도 실시한다.안동시는 MOU 단체 입국 계절근로자 도입과 함께 결혼이민자가족 초청도 병행 추진하고 있으며 해당하는 169명은 4월부터 수시로 입국할 예정이다.권기창 안동시장은 “계절근로자의 적기 배치로 농촌인력 부족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며 고용 농업인과 계절근로자 모두 서로를 이해하고, 안정적인 고용과 성실한 근로로 건강한 일터를 만들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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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농협, 2023년 종합업적평가서 전국 1위 달성
안동농협(조합장 권태형)이 2023년 종합업적평가에서 전국 1위를 달성했다. 이번 수상은 2001년 이후 8번째 전국 1위 달성이다. 종합업적평가는 농협중앙회가 전국 농·축협을 대상으로 신용·경제·교육지원 등 종합적으로 사업을 평가 해 시상하며,안동농협은 전국 농협 중 규모가 가장 큰 도시형 1그룹에서 1위를 차지해 명실상부 전국 최고의 농협으로 인정받았다.조합원 7,100여명과 준조합원 84,000여명으로 구성되어 있는 안동농협은 2023년 전국 농협 최초 경제사업 4,500억원 달성과 예수금 1조7000억원, 대출금 1조2000억원을 달성했으며, 2023년말 기준 자산규모 1조 9,688억원, 자기자본 1,409억원 당기순이익 99억원의 성과를 이루었다.안동농협은 우수한 사업실적 달성뿐만 아니라 책임경영을 통한 선한영향력으로 지역사회와 공동성장을 이룬다”는 경영방침 아래 농업인을 위한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 취약농가 인력지원사업, 토양미생물제제 공급, 농기계임차료 지원, 무인헬기 항공방제 등의 사업과 지역민을 위한 여성대학, 원로대학, 노래교실 운영등 다양한 환원사업도 함께 펼쳐나가고 있다.권태형 안동농협조합장은 “종합업적평가 최우수상 수상은 안동농협을 신뢰하고 함께 해주신 조합원, 지역민들의 깊은 애정과 든든한 기반을 다져주신 선배 조합장님, 퇴직동인들이 함께 이루어낸 성과물이다. 앞으로 전 조합원,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농협다운 농협! 모범이 될 수 있는 농협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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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원이엄마의 애틋한 사랑을 담은 '월영교'
초목에는 싹이 트고, 겨울잠에 들었던 동물이 깨어난다는 경칩이 지나고 봄의 기운이 완연해지는 요즘, 슬프지만 애틋한 이야기를 품고 있는 월영교를 거닐어 보는 것은 어떨까.아침이면 물안개로 뒤덮여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고, 밤이면 조명과 달빛으로 또 다른 매력을 가진 안동시 월영교(月映橋)는 시민의 의견을 모아 댐 건설로 수몰된 월영대가 이곳으로 온 인연과, 월곡면 음달골이라는 지명을 참고로 이름 붙인 2003년에 개통된 다리이다. 이름 그대로, 달(月)이 비치는(映) 야경이 멋진 월영교는 자연풍광을 드러내는 다리지만, 조선 시대 이 지역에 살았던 이응태 부부의 아름답고 숭고한 사랑을 기리는 상징물의 역할도 하고 있다. 420년 동안 무덤 속에 있다가 우연한 기회에 빛을 보게 된 편지를 통해 알려진 ‘원이엄마’ 이야기가 주인공이다. 편지에는 남편을 낫게 하려고 부인(원이엄마)이 자신의 머리카락과 삼줄기로 신발(미투리)을 삼는 등 정성을 다했으나, 끝내 31세의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나자 안타까운 마음과 사모하는 정을 표현하고 있다.월영교의 다리 곳곳에는 이응태 부부의 사랑을 상징하는 미투리 형상이 새겨져 있으며, 한가운데에는 월영정이라는 팔각정자가 위치하고 있다. 다리 양옆으로는 곡사분수를 설치해 시원한 물줄기와 함께 월영교 주변의 안동댐 풍광을 한눈에 들여다볼 수 있다. 호수를 가로지르는 목책교, 거울처럼 맑은 호수와 병풍같이 둘러친 산, 호반 둘레길을 잇는 조화로운 야간경관조명이 만들어내는 낭만적 경치를 만끽할 수 있는 월영교는 2023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야간관광명소‘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한편 매년 여름 월영교 일대에서는 문화재야행 ‘월영야행’이 개최돼, 국보 법흥사지칠층전탑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재와 함께 시립박물관, 공예문화전시관, 예움터마을 등 주변의 풍부한 문화시설이 아름다운 월영교 야경과 한데 어우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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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퇴계 이황’ 16대 종손 이근필 선생 타계
퇴계 이황 16대 종손인 이근필 선생께서 7일 향년 93세로 타계했다. 대유학자 퇴계 이황의 직계인 故이근필 선생은 1958년 경북대학교 사범대학을 졸업하고, 인천 제물포고교에서 3년간 한문을 가르치다 귀향 후 온혜초등학교 교장을 역임했으며, 국내 유림 사회에 큰 발자취를 남긴 인물이다.故이근필 선생은 퇴계 이황 선생이 주창한 ‘공경하는 마음을 통한 선비정신’을 널리 공유하기 위해 2002년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을 설립했다. 특히 2005년 무렵 각급 학교에서 남을 칭찬하는 행동으로 다른 사람의 귀감이 되는 학생을 발굴해 상찬한 ‘도산서원 허시회’의 설립이사, 2007년에는 퇴계학 스터디그룹 ‘도산서원 거경대학(居敬大學)’의 설립이사를 맡으며 선비문화 전파에 앞장서 왔다. 아울러 서원의 600여 년 역사 중 사상 처음으로 도산서원 향사에 여성 초헌관을 임명해 퇴계 선생을 모셨으며, 2014년 종가의 불천위제사를 현대사회에 맞춰 저녁 6시로 바꾸는 등 ‘성인은 굳이 옛 도를 닦아 지키려고 하지 않고, 세상의 일을 논하여 그것에 대한 적절한 대비책을 세운다(聖人不期修古不法常可論世之事因爲之備)’라는 말의 본보기와 같은 삶을 살았다.빈소는 안동병원 장례식장 8호실이며, 5일장으로 모셔진다. 조문은 8일 오전 10시 이후부터 가능하며 발인은 11일, 장지는 고인의 터전인 경북 안동시 도산면 토계리 선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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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지사, 윤석열 대통령에 포스텍 의대 설립 강력 건의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지난 27일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해 “포스텍 연구중심 의대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뜻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강력히 건의했다.이 지사는 “포스코에서 병원을 지으면 정부 예산이 지원될 필요가 없으니 포항에 연구중심 의대 설립도 희망이 있다”라고 강조했다.이에 윤석열 대통령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어서 이 지사는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과 성태윤 정책실장, 이주호 교육부장관에게 차례로 포스텍 연구중심의대 설립을 강력하게 요구했고 적극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이철우 지사는 이강덕 포항시장, 김성근 포스텍 총장, 장인화 포스코홀딩스 회장 내정자에게도 직접 연락해 포스텍 의대 설립을 위해 사전에 철저하게 준비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이날 이 지사는 공공의대 설립에 대해서도 강력히 건의했으나 조규홍 복지부장관은 이번에는 검토가 어렵고 다음에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경북도는 지난해 2월 이주호 교육부 장관과 포스텍에서 간담회를 열고 포스텍 연구중심의대 설립의 당위성을 적극 설명한 바 있다.특히 경북도와 포항시, 포스텍은 △탄탄한 바이오 인프라 △끈끈한 지역의료계와의 유대관계 △국가균형발전 문제 해결이라는 요건을 갖추고 있어 준비된 의사과학자 양성 지역이다. 이철우 지사는 “앞으로의 의학은 과학과 모두 융합하는 학문으로 새로운 형태의 의학교육을 통한 의사과학자 양성은 중요한 국가적 과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포스코에서 병원을 건립하고, 포스텍 의대 설립으로 의료기반이 부족한 경북에 차별화된 의사과학자 지원방안을 마련하는 등 의료 격차를 해소하고 도민 건강권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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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의회, 새해 첫 의원전체 간담회 개최
안동시의회(의장 권기익)가 14일 의회 간담회실에서 새해 첫 의원전체 간담회를 열고 집행부와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집행부로부터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임명 후보자 인사청문 요청 △안동시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 △2024 차천장군노국공주축제 개최 △반다비체육센터 및 다목적체육관 운영자 선정 건 △구 안동역사 부지 매입 추진 등 당면 현안사항에 대하여 설명을 듣고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집행부는 시설관리공단의 조속한 경영 정상화를 위해 이사장 임명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를 요청함과 동시에 시설관리공단 행정사무조사 지적사항 조치를 올 4월까지 마무리 지을 것이라고 보고했다. 또한, 차전장군노국공주축제의 성공을 위해 차전놀이의 웅장함과 특색을 살린 차별화된 축제 추진과 안동시립예술단 창단에 대해서는 지역문화를 활성화 할 수 있도록 확실한 목적 수립과 체계적인 사업계획을 주문했다. 권기익 의장은 “집행부에서는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사항들을 면밀하게 검토해 주시길 바란다”며 “갑진년 올 한해도 시민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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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활력이 넘치는 성장도시로 도약한다
안동시가 현재 가장 큰 화두인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의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일자리 창출과 미래 신성장산업 기반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청년의 취업 기회를 제공(90명, 2억 원)과 창업 기회를 확대(40명, 3.8억 원)하고 지역대학 학생행정인턴(40명, 1.9억원) 운영 및 청년정책위원회 활성화로 청년의 시정 참여의 장을 확대한다. 또한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료 지원(150명, 0.3억)과 청년근로자 사랑채움사업(9명, 0.7억 원) 추진으로 청년들이 지역에 쉽게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최근 시가 추진하고 있는 안동 전통주의 세계화에 한발 더 나아가기 위해 전통주 마스터 청년 창업 인력을 양성(15명, 0.6억 원)하고, 청년 200명의 어학 자격시험 응시료도 지원(0.2억 원)한다.2021년 전국 최초로 시작한 ‘안동형 일자리사업’이 올해도 계속된다. 시는 직접일자리창출, 직업능력개발훈련 등 다양한 분야에서 7,374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1,145.4억 원), ‘지자체-대학-기업이 상생하는 안동형 일자리사업’을 추진(71.08억 원)한다.경험, 교육 등 맞춤형 취업지원이 가능한 공공형 지식산업센터를 건립(35억 원)하고,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75명, 4.3억 원)과 공공근로사업(50명, 2.8억 원)을 추진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일자리 지원에도 노력한다.미래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산업기반 마련에도 힘쓴다.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 구축(73억 원), 백신전문인력 육성지원센터 구축(65억 원), 백신글로벌 산업화 기업지원사업(20억 원), 지역 유치 헴프기업 사업고도화 지원사업(7.5억 원) 및 바이오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추진해 백신·헴프 등 바이오 중심도시 도약을 꿈꾼다.안동시는 현재 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3,579억 원) 최종후보지로 선정돼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위해 입주수요를 확보하고 있으며, 경북바이오2차 일반산업단지 확장(819.9억 원)과 풍산 제2농공단지 조성(450억 원)을 추진해 신산업 기업 유치에 노력하고 있다.또한 중소기업 ICT 융합기술, 물류유통자동화 등 신성장 동력 창출을 위한 생태계 조성 및 SW융합 인재 육성(94억 원)을 추진하고 남후농공단지 복합문화센터를 건립(26억 원)하는 등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지원으로 안정적인 기업환경을 조성한다. 한편 1시장-1특성화 사업을 추진해 ‘소(소주)․소(소고기)․문(문어) 축제, 간고등어 먹거리 축제’ 등 전통시장별 특색을 반영한 축제를 개최하고, 용상시장 문화관광형사업(10억 원)을 추진해 쇼핑과 문화체험이 가능한 테마형 관광시장으로 육성한다.권기창 안동시장은 “지방소멸을 극복하고, 안동을 ‘활력 넘치는 성장도시’로 만들기 위해 청년이 머무를 수 있도록 양질의 일자리를 꾸준히 창출하고 새로운 미래산업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정책으로 시민의 삶이 나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