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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 대표단, 안동 방문
라오스노동사회복지부 퐁싸이삭 인타랏 차관, 주한 라오스 대사관 아룬콘 부롱마봉 부대사 등 6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이 24일 안동시를 방문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초청 프로그램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라오스노동사회복지부 대표단의 안동시 방문은 작년 12월 권기창 안동시장이 농업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MOU체결을 위해 라오스노동사회복지부를 방문한 것에 대한 답방 차원에서 이루어졌다.이날 회의에는 지역농협이 계절근로자를 직접고용 및 관리하면서 단기 인력이 필요한 농가에 배치할 수 있는 ‘공공형 계절근로 프로그램’의 운영을 위해 농협중앙회 안동시지부장 및 관내 6개 지역농협의 조합장들이 함께 참석하여 논의의 실효성을 더했다.퐁싸이삭 인타랏 라오스노동사회복지부 차관은 “지난해 안동시와 라오스노동사회복지부의 계절근로자 MOU체결을 계기로 안동시의 농업 노동력 부족 문제가 해결되기를 희망하고, 이번 안동시 방문을 통해 양국 도시 간 우호가 더욱 증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에 권기창 안동시장은 “라오스노동사회복지부 대표단의 안동시 방문을 환영하며 라오스 계절근로자의 도입으로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큰 도움이 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인적교류를 통해 안동시와 라오스노동사회복지부의 우호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한편, 안동시는 올해 상하반기 163명의 라오스 계절근로자를 관내 58개 농가에 배치하여 농촌인력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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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호우 피해 극복에 민․군 협력 풀가동
경상북도가 행정력을 총동원해 호우 피해 복구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피해가 집중된 영주, 문경, 예천, 봉화지역 약 55개소의 복구현장에는 안전기동대, 자원봉사자를 비롯해 50사단, 16전투비행단, 해병대1사단 등 2천여 명의 군인과 경찰, 소방 등 일 평균 3천3백여 명이 투입되고 있으며, 22일부터는 도청 직원들도 매일 100여 명 씩 복구 작업에 나서고 있다.지난 21일 오전에는 경북안전기동대(대장 유재용)가 예천군 감천면 진평2리에서 가옥 복구 작업 중, 자택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있는 주민(남, 75세)을 발견하고 신속히 119 구급대원에게 인계하여 추가 인명피해를 막는 활약을 보였다. 경북도는 장병들의 현장 투입 결정에 따라 16일부터 한국국학진흥원 인문정신연수원과 문경STX리조트, 예천 금당실전통마을체험관 등에 긴급히 숙소를 마련했다. 특히, 군 장병들의 의류 세탁 지원과 매 식사를 사진으로 점검하는 등 군인들이 복구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숙소 제공 등 경북도의 섬세한 배려에 감사하다고 밝혔다.한편, 경북도는 이재민 구호활동과 자원봉사자들의 복구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응급구호비 23억7천만 원을 피해 시군에 긴급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도내 피해를 입은 하천, 도로 응급복구를 위해 재난관리기금 23억과 재난안전특별교부세 20억 원(도 3억, 시군 17억)을 긴급 투입하는 등 가용자원을 총동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문경, 예천, 봉화, 영주는 지난 19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됨으로써 복구비용 중 지방비 부담분에 국비를 추가로 지원받게 됐다. 피해주민에 대해서는 재난지원금은 물론 국세․지방세 납부 예외, 공공요금 감면 등 간접적인 혜택을 받게 된다. 이영석 경북도 재난안전실장은 “복구가 마무리될 때까지 현장 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물심양면 함께 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빠른 피해 복구를 위해 군 추가병력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하루빨리 이재민들이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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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벼 병해충 드론 활용 공동방제 ‘호응 커’
안동시농업기술센터가 관내 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병해충에 대한 드론 공동방제사업을 실시하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공동방제가 최근 계속된 장마로 확산하고 있는 잎도열병 차단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농촌인구의 감소와 고령화에 따라 무더운 여름에 실시해야 하는 농약 살포 작업은 그동안 농업인들에게 있어 가장 고된 농작업으로 인식되어왔다. 안동시가 드론을 활용한 공동방제를 지원함에 따라 노동력 부족 문제 해결은 물론 고품질 쌀 생산에도 기여하고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올리고 있다.현재 지역 농협에서 신청을 받아 방제에 나서고 있으며 7월 중 1차 방제가 마무리되면 8월 중순에 2차 방제를 시작할 계획이다. 드론은 농약 살포 효율이 높아 살포량 절감은 물론 일반방제 대비 90% 이상의 방제 시간 단축, 대형 농기계가 접근하기 어려운 곳에서도 정밀방제가 가능하며 무엇보다 농약 중독 등 인체에 위험을 크게 예방할 수 있어 병해충 방제에 있어 드론 이용이 보편화되고 있다.권기창 안동시장은 21일 안동시농업기술센터와 지역농협이 협력해 실시하는 벼 병해충 드론 공동방제 현장을 찾아 관계관들을 격려하고 농업인들과 드론 방제 시연을 함께 하였다.권기창 시장은 “농업인에게 보탬이 되는 사업을 발굴해 농가경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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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집중호우 대비 산사태 인명피해 예방 총력 대응
경상북도가 집중호우 시 산사태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을 최우선 목표로 인명피해를 막기 위한 대책을 추진한다.먼저 도내 구축되어 있는 스마트마을방송 시스템을 활용해 현행 산사태, 산불 등 산림재난정보의 문자알림과 함께 음성알림으로 병행 제공한다.산촌지역은 거주민 대부분이 노령자로 현행 문자알림은 노령자 등 디지털 취약계층에게 인식의 어려움이 있으므로 음성알림 제공을 통해 산사태, 산불 등 산림재난 발생 시 신속․정확한 상황전파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자 했다.스마트마을방송 시스템은 원격방송(휴대폰, PC사용)을 통해 마을 옥외 스피커 방송뿐만 아니라, 주민의 휴대전화 또는 유선전화로 방송을 청취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현재 도내 10개 시군에 구축되어 있다. 지난 21일에는 산사태취약지역 중 인명피해 우려지역 거주민이 참여하는 실제대피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산사태 발생 징후가 있을 경우 신속한 주민대피를 위해 22개 시군 산림부서 주관으로 실시했으며, 집중호우로 산사태 발생 우려 상황을 가정해 △상황판단 회의를 통한 예보발령 및 주민 긴급대피 결정 △상황 전파 및 대피명령 △대피경로를 통한 대피장소로 이동 등 모의훈련 방식으로 진행됐다.이와 함께 집중호우 시 산사태 현장예방단을 비롯한 임도관리원, 산림병해충예찰방제단, 재선충병예찰원 등 시군에서 운용하는 가용 인력 407명을 총동원해 산사태취약지역 예찰․점검 및 응급조치, 주민대피 등 안전조치 등 인명피해 예방 특별 점검을 추진한다.아울러, 산사태취약지역 중 인명피해우려지역 대상을 확대하여 관리한다. 현행 산사태취약지역 지정은 시군에서 ‘산사태 발생 우려지역 실태조사’결과, A(위험)․B(잠재적 위험)․C(위험성 낮음) 등급지 중 A․B 등급지에 대해 심의를 거쳐 지정하고, C 등급지는 일반 산지로 관리하고 있다.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산사태 발생 양상이 다양해지고 있어 산림청의 2022년 산사태 발생 우려지역 기초조사 결과, 경북 지역 1,063개소에 대해 시군 실태조사 후, C 등급지에 대해서도 산사태취약지역에 준하여 관리할 계획이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무엇보다 산사태로 인한 인명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이고 신속하게 대책을 추진하겠다”라며, “특히, 산사태취약지역 주민 등 도민들께서는 비가 많이 내리면 산사태 재난 상황전파에 따라 신속히 안전한 장소로 대피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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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농협 농산물공판장, 폭우피해 구호물품 지원
안동농협 농산물공판장이 폭우로 피해를 입은 안동지역 농업인과 지역민을 위해 긴급 구호물품을 21일 안동시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했다.안동농협은 갑자기 쏟아진 폭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도움의 손길이 필요 할 것으로 판단해 햇반, 라면, 김, 참치, 즉석식품 등으로 구성된 약 2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긴급 지원에 나섰다.안동농협은 안동지역 농업인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활동, 사회적 약자와 취약계층 지원 활동을 비롯하여, 울진 대형 산불피해, 튀르키예 지진피해 이재민 지원 등 진정성 있는 각종 활동을 통해 지속적인 선한 영향력을 펼쳐나가고 있다. 권태형 조합장은 “갑작스런 폭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과 지역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과 피해 지역의 구호 및 복구 활동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안동지역민과 함께하는 안동농협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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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예천군에 긴급 구호 물품 전달
안동시가 최근 폭우로 큰 피해가 발생한 예천군에 생수 4천 병을 19일 전달했다.시는 한순간에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예천지역 이재민을 지원하고 피해 지역 복구에 힘을 보태고자 안동 풍산농공단지 공장에서 생산 중인 OKF 생수 4천 병을 지원받아 전달했다.이번에 지원한 긴급 구호 물품은 피해 지역 이재민과 자원봉사자에게 배부될 예정이다.이날 안동시장은 예천군수를 만나 구호 물품을 전하며 삼가 애도의 뜻을 표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예천군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이웃의 작은 나눔이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권기창 안동시장은 김학동 예천군수와 협의해 예천군 피해 복구 작업에도 관내 민간단체와 함께 참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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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지황 종근, 전국 보급률 80% 달성
안동시농업기술센터가 육성하는 지황 종근생산단지에서 지황종근 전국 보급률의 80%를 달성하며 농가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현재 임하면(임하면 신덕1, 임하1, 임하2리) 소재 21개 농가, 하우스 65동(4.5ha)의 지황종근 생산단지는 원종 종근 파종을 완료하고 현재 조직배양묘 정식작업에 주력하고 있다.7월부터 약 5개월간 재배, 올 11월경에 수확해 전량을 한국농업기술진흥원에 납품하고 이는 전국 농가로 공급된다. 전국 농가에서는 안동 지황 종근을 파종, 재배하여 한약 약제나 음료의 원료로 납품하고 있다.지난해 안동시 임하면 소재 11개 농가 34개 하우스에서 총 27,529kg을 생산해 1억 5천여만 원의 농가소득을 거뒀다. 올해는 원종 종근 1,000kg, 조직배양묘 185,850본 파종을 통해 약 40,000kg의 종묘·종근 수확이 기대된다.임하지역은 배수가 잘되고 토질이 지황재배에 적합하여 지난 2019년 한 농가에서 시범사업으로 시작된 지황종근 생산사업은 매년 규모가 증가하고 있다. (※ 2019년 811kg, 2022년 27,529kg) 지황은 영양생식으로 번식하여 모본의 병해가 아랫대로 연계되는 특성이 있다. 안동에서 생산되는 우량의 무병종근으로 재배 시 생산량과 소득이 증가하기 때문에 전국 농업인들의 수요가 커지고 있다.19일 권기창 안동시장은 임하면 종근 생산 하우스를 방문해 재배현장을 둘러보고 재배여건 개선과 농가소득 확대에 함께 노력하자고 격려했다권기창 시장은 “우량종근 생산단지의 안정적인 정착으로 지역 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우량 종근 재배 주산지로 더욱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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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2023년도 공익직불금 부정수급 합동조사 실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안동사무소(이하 농관원안동사무소)와 안동시가 2023년도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등록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7월에서 9월까지 부정 수급 합동 조사를 실시한다. 2023년도 기본형직불금 신청자 중에 신규자, 관외경작자, 농자재 구매이력이나 농산물의 판매 이력이 없는 자, 장기요양등급판정자, 재해보험 등 보조사업 불일치자에 대하여 실제 경작 여부를 중점 조사할 예정이다. 실경작이 의심되는 신청인의 직불금 부정수급을 사전 차단하는 것이 조사의 주요 목적이지만, 2022년 이전에 부당 수령을 했는지 여부도 함께 조사하게 된다. 조사 결과 거짓이나 그 밖의 부정한 방법으로 직불금을 등록 또는 수령한 사실이 드러나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이미 지급된 직불금은 전액 환수되고, 최고 5배의 제재부과금이 부과되며 최장 8년간 직불금을 받을 수 없게 된다. 또한 직불금을 수령하기 위해 허위로 농업경영체등록을 한 것이 드러나면 과태료 부과대상이 된다. 직불금은 대상농지와 대상자 요건을 모두 갖추어야 한다. 17~19년도 중 1회 이상 쌀, 밭, 조건불리 직불금을 수령해야 등록이 가능했던 대상 농지 요건은 삭제되었지만 기준년도* 요건은 여전히 유효하다. 또한 하천구역, 전용 등 제외대상 농지에 포함되지 않아야 한다. 기존 수혜자 이외 신규로 등록하려는 자는 직전 3년 중 1년 이상 지급대상 농지 1천㎡ 이상에서‘영농종사’하여야 하고, 모든 등록자는 등록년도에 지급대상 농지 1천㎡이상 농업에 종사하여야 한다. ‘영농종사’란 자기의 비용과 책임으로 농작업을 직접 수행하는 것을 말한다. 농작업의 일부가 아닌 전부를 위탁하는 경우에는 당연히 지급대상에서 제외된다. 최근 등록된 농지의 일부를 떼어 자녀나 부모 등 가족이 등록하게 하거나, 경계도 없이 소유 지분별로 각각 등록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허위 또는 거짓으로 농지를 분할하는 것도 부정수급으로 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 직전년도 농업 외 소득이 3천7백만 원을 초과하여 자격요건이 되지 않는 자녀가 장기요양등급을 받거나 거동이 불편해져 더 이상 농업에 종사하지 않는 부모의 직불금을 허위로 등록하기도 한다. 이 경우에는 신청인과 수령인 모두 부정수급으로 처벌받을 수 있다. 박미경 농관원 안동사무소장은 “위의 사례처럼 실제 경작하지 않는데도 올해 직불금을 등록한 신청인이 있다면 자진해서 직불금을 취소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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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집중호우 대비태세 긴급 읍면동장 회의 열어
18일과 19일 경북지역에 100~300mm의 집중호우가 예보된 가운데 안동시가 집중호우 대비태세 점검을 위해 긴급 읍면동장 화상 회의를 가졌다.회의에서는 재해우려지역 주민 적극적 사전대피 조치, 위험구간 선제적 통제, 신속한 응급복구, 이통장을 비롯한 주민들과 실시간 상황파악, 장비 수급현황 등 추가 강우에 대비해 제반 대응태세를 재점검했다.권기창 시장은 “오늘 밤과 내일 새벽 많은 비로 최대 고비가 될 것”이라며 “선행 강우로 지반이 약화된 상태이므로 산사태, 사면 붕괴, 침수 등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구석구석 확실히 예찰활동을 벌여 위험지대 주민을 적극적으로 대피시키고 위험 구간도 확실히 통제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끝까지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한편, 안동시는 14일부터 현재(18일 17시 기준)까지 64건의 피해상황을 집계하고 있다. 주로 옹벽전도, 사면유실, 침수, 농경지 및 하우스 침수 등이며 가장 많은 피해는 수목전도로 23건이 발생했다.특히 하천변 침수 우려가 있는 교량, 둔치 주차장, 생태공원, 마을도로 등 24개소는 진입통제했다. 만일의 인명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위험 구역 주민들을 경로당과 마을회관으로 선제적으로 대피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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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4대 관문 야간 경관조명 새롭게 개선
안동시가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을 상징하는 4대 관문(서의문, 남례문, 도신문, 동인문)의 야간 경관조명을 새롭게 개선했다.이 사업은 전통과 역사의 관광도시, 안동의 이미지를 차별화된 야간경관으로 제고하고, 4대 관문을 지역 랜드마크 관광자원으로 지속 활용하고자 추진됐다. 시는 총 4억 8천만 원(국비 50% 도비 25%)을 투입해 관내 4대 관문인 서의문(西義門), 남례문(南禮門), 도신문(陶信門), 동인문(東仁門)의 노후한 조명기구를 철거하고 새로운 조명(투광등, 기둥조명, 바닥조명 등)으로 교체했다. 교체 공사는 지난해 11월 착수해 올 7월 완료했다. 따뜻하고 편안한 색상의 조명으로 야간 주목성을 향상하고 단청부의 고유한 아름다움은 극대화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한국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널리 각인시키며, 관광거점도시이자 경북의 중심 도시로 도약하는 안동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전통목조 다포식 한식기와 양식의 4대 관문은 지난 2009년부터 2011년에 걸쳐 조성됐으며 명칭은 안동소재 대학교수와 유림계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와 시민공모를 통해 유교의 근본이념을 바탕으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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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보 안동시 부시장, 호우 대비 인명피해우려지역 긴급 점검 나서
신동보 안동시 부시장이 경북북부내륙 지역에 100~250mm(많은 곳 300mm 이상)의 호우가 예보됨에 따라 13일 주요 취약지역을 긴급 사전 점검했다.13일부터 15일까지, 지역에 따라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80㎜의 매우 강한 비가 예보되고 있다. 시는 지난 2018년 태풍‘콩레이’당시 낙동강과 반변천 수위 상승으로 차량 침수가 발생한 하천변 둔치주차장과 하천변 산책로 등을 중심으로 긴급 점검을 실시했다. 또한, 13일 12:00경 호우주의보 발효 즉시 선행강우 및 임하댐 방류로 인한 급격한 수위상승을 대비하여 즉각 둔치주차장 10개소와 하천변 생태공원 4개소, 하천변 산책로 2개소를 긴급 출입통제하고 진·출입 통제장치의 작동 상태와 안전조치 여부를 관계 공무원들과 면밀히 확인했다.신동보 안동시 부시장은 “호우에 대비해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둔치주차장, 하천변 산책로, 산사태위험지구 등 중점 취약시설에 대해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위험요소 발견 시 신속한 응급조치와 주민대피 등 상황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아울러, “시민 여러분도 호우특보 시에는 외출을 자제하고 하천변에 산책, 낚시, 야영 중인 분들과 둔치에 차량을 주차한 분들은 즉시 안전한 곳으로 철수하여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협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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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보자기 아트로 관광상품 한 단계 업그레이드
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이 전통미를 자아내는 보자기 아트 교육을 실시해 안동 관광상품의 브랜드 가치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다.이번 보자기아트(2급) 자격증 교육은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의 하나로 지난 6월 12일부터 7월 3일까지 지역 내 전통음식, 전통공예, 전통주 등 관광기업 종사자 3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안동의 우수한 관광기념품이 소비자들에게 더욱 적극적인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전통미(美)가 담긴 보자기 아트를 통해 패키징(포장)을 보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1개월 동안 재활용이 가능한 보자기를 테마로 한 매듭 22가지와 다양한 크기의 박스, 병 등의 포장법, 보자기 종류별 매듭 선택법, 다양한 원단 사용법 등에 대해 다루었다. 특히, 실제 활용법을 익히는 과정을 통해 실용성을 높였다.이번 교육을 통해 수강생 30명 전원이 보자기아트 2급 취득을 완료했으며, 제작된 우수한 보자기 패키징은 8월 중 진행되는 서울 북촌한옥마을 안동 팝업스토어 내에서 2023 제2회 관광기념품 공모전 수상작과 함께 전시할 예정이다. 안동시와 재단 관계자는 “향후 관광기업의 역량 강화와 더불어 안동만의 가치를 가진 관광상품 디자인이 개발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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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상·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163명 입국
안동시가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도입한 외국인(라오스) 계절근로자가 지난 4월 73명이 입국한 데 이어 7월 6일과 11일 양일에 걸쳐 90명이 추가 입국했다.하반기 계절근로자 90명은 안동시청소년수련원에서 범죄예방·이탈방지 교육과 마약검사 등의 절차를 거쳐 관내 14개 읍면 31개 농가에 배치됐다. 앞으로 5개월간 주로 고추, 과수 등 농작물 수확에 일손을 보탤 예정이다.시는 근로자의 안정적인 정착과 고용주와 근로자의 현장 애로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해 원활한 인력공급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결혼이민자 본국 가족 초청도 병행 추진해 7월부터 133명의 계절근로자가 추가로 입국할 예정이다.추후, 지역농협이 5개월간 공동숙소를 운영해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공공형 계절근로자 유치’도 추진한다. 이를 통해, 계절근로자의 직접 고용이 어려운 농가와 작목 특성상 단기 인력이 필요한 농가 등 다양한 농가 수요를 충족할 계획이다.권기창 안동시장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덕분에 농가 일손 부족 해결에 큰 도움이 되고 있고, 코로나 19등으로 인해 매년 가파르게 인상하던 인건비도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통해 안정되는 추세이다”라며 “무엇보다 계절 근로자들도 내 집처럼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하며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만들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낌없이 할 것”이라고 전했다.안동시는 민선8기 시작과 함께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해 국내외 사례 연구를 통해 전 국민의 3/4이 농업에 종사하는 라오스와 지난해 12월 MOU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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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회과학자마을, 신도시 랜드마크로 본격 조성
경상북도가 은퇴(예정) 과학기술인들의 풍부한 연구 경험과 축적된 지식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지역 발전을 도모하는 신개념 연구단지 ‘하회과학자 마을’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11일 경북도청에서 「하회과학자마을 조성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해 이우일 대통령직속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과 김무환 포항공대 총장, 최도성 한동대 총장, 정태주 안동대 총장, 김상동 경북도립대 총장 등 학계에서 많은 인사들이 참석했다.또 박원석 前 한국원자력연구원 원장, 박진서 구글 클라우드 이사 등 연구기관과 기업 등에서 40여명의 고위급 인사가 참석해 ‘하회과학자마을’에 대한 대내외의 관심을 증명했다. 특히, 한상철 한전공대 기획처장은 부부가 함께 참석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간담회는 하회과학자마을의 설립 취지와 건축 계획, 운영 방안에 대한 설명을 중심으로 참석자들의 질의응답과 건의 순으로 진행됐다.‘하회과학자마을’은 이철우 도지사의 핵심공약으로 이미 건축은 물론 운영 방식 면에서 상당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경북도는 하회과학자마을의 건축물부터 랜드마크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미 도청 신도시에서 가장 전경이 뛰어난 지역에 부지 선정을 마치고, 천년을 가는 건축자재를 활용하고 유명 건축가를 참여시켜 2025년까지 ‘21세기 하회마을’을 모델로 하는 명품단지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전통과 첨단을 융합해 건축물을 지어 영상회의실, 컨벤션, 공유 오피스, 커뮤니티 시설 등을 함께 담아내 입주 과학자들이 자연 속에 거주하며 자유롭게 연구하는 ‘글로벌 워케이션(Worcation) 모델’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건축과 함께 홍보 및 입주자 선정, 운영방안 논의도 구체화되고 있다. 이날 간담회를 시작으로 입주자 선정위원회 구성 작업도 진행되고 있으며, 이미 각계에서 많은 추천과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경북도는 하회과학자마을 입주자들은 우선 경북연구원 석좌연구원으로 위촉해 국책 프로젝트 유치 등에 활용하고 대학과 연계한 강의, 기업·연구기관과 연계한 R&D 수행은 물론, 창업까지도 적극 지원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우일 대통령직속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은퇴과학자 마을은 국가적, 시대적으로 매우 시의적절한 프로젝트다. 경북의 모델이 성공할 수 있도록 국가적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은퇴 과학자들은 한분 한분이 도서관 같은 소중한 자산이다. 하회과학자마을을 21세기 하회마을, 도산서원으로 반드시 성공시켜 국가와 지역 발전의 새로운 동력원으로 삼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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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농협 농산물공판장 복날 행사 실시
안동농협 농산물공판장이 7월 11일 초복을 맞이하여 출하주 및 유통 종사자들을 초청해 복날 행사를 가졌다. 금번 행사는 무더운 여름 농산물을 출하하는 출하주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 공판사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유통종사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한 것으로, 출하주 및 유통종사자들께 정성들여 준비한 삼계탕(500인분)과 과일 및 음료를 제공했다.안동농협 농산물공판장은 1997년 안동시농수산물도매시장 입주 이후 지금까지 20년 이상 매년 복날 행사를 실시하였으며, 출하주 및 유통종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안동농협 농산물공판장은 2022년도 기준 전국 사과생산량의 15%, 전국 도매시장(공판장) 사과 유통물량의 25%를 취급하고 있는 대한민국 사과유통의 중심지이다.특히 안동농협 농산물공판장은 2022년 지역농협공판장 최초로 매출액 1,968억원 달성 및 역대 최대물량인 90,484톤을 취급함으로써 매년 전국의 기관 및 단체, 출하조직 등이 선진지 견학을 올 정도로 공판장 운영 모범사례로 인정받고 있는 전국 최우수 공판장이다.박무훈 농산물공판장장은 “초복을 맞아 고생하시는 출하주 분들과 유통종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으며, 앞으로도 출하주 및 소비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명실상부 전국 최고의 공판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