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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2023년산 안동사과 베트남 수출길 올라
2023년산 안동사과 베트남 수출 상차식이 8일 대구경북능금농협 안동농산물처리장(풍산읍 유통단지길 99)에서 진행됐다.이날 상차식에는 안동시 신동보 안동시 부시장, 김후자 농업기술센터소장, 박진웅 대구경북능금농협 유통본부장, 생산농가, 수출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을 축하하고 지속적인 수출 촉진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이번에 수출되는 사과는 금년도 기상 여건 악화, 착과수 감소, 병충해 피해 등 어려운 여건 속에 대구경북능금농협 안동유통센터 수출단지 농가들의 땀과 정성이 가득한 고품질 사과로, 총 13톤을 수출업체 경북통상을 통해 수출하게 된다.안동은 사과 재배 면적이 2,900여 헥타르에 이르고 생산량도 전국에서 약 10%를 차지하는 사과 주산지이다. 지리적 특성상 안동 사과는 비옥한 토질과 풍부한 일조량, 큰 일교차로 인해 당도가 높고 과즙이 풍부하고 아삭한 식감이 일품으로 평가돼 4년 연속 소비자가 뽑은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로 선정되기도 했다.신동보 부시장은 “농업인들이 어려운 환경에서 농사를 지어온 만큼, 안동사과 국내외 홍보 활동을 강화하여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또한 농기계 및 영농자재 지원 등으로 농가 소득안정에 기여하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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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희망2024 나눔캠페인' 힘차게 출발
안동시가 5일 시청에서 ‘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기부로 안동을 가치있게’라는 슬로건으로 『희망2024 나눔캠페인 출범식 및 사랑의 열매 달기 행사』를 개최했다.‘희망2024나눔캠페인’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하고 안동시가 후원하는 연말 이웃 돕기 집중모금 행사로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전개된다.안동시는 지난 ‘희망2023 나눔캠페인’ 기간 동안 6억8,300만 원을 모금하여 경북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 소외계층 및 관내 복지시설을 지원해 왔다. 올해도 적극적인 모금 활동을 통해 나눔의 기쁨을 더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권기창 안동시장은 “힘든 연말을 보내고 있을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나눔의 온기를 나눠주길 바란다”라며, “기부로 안동을 보다 가치 있게 만들 수 있도록 안동시민 여러분과 기업, 단체 관계자분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성금 모금 출범식과 아울러 안동시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송사(KBS, MBC, TBC) 등을 통해 성금 및 물품 모집에 들어간다. 또한 ARS 기부전화(060-700-0060)와 QR코드를 통한 모바일 기부 방식으로 누구나 손쉽게 성금 모금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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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전통주, 2023 부산국제주류 & 와인박람회서 선보여
안동시와 지역 5개 전통주 업체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부산국제주류 & 와인박람회』에 참가하여 국내외 바이어와 참가자들에게 안동 전통주를 선보였다.2023 부산국제주류 & 와인박람회는 국내 및 세계 주류를 한 자리에 전시하여 국내 유통 바이어 및 해외 바이어에게 상담 기회를 제공하고, 세계전통주페스티벌, 국제맥주 및 기기설비산업전시회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는 국내 최고 주류 비즈니스 플랫폼이다. 안동시는 750년 전통을 자랑하는 대한민국 대표 명주 안동소주의 업체 중 2대 명인이 만드는 은은한 향기와 감칠맛 조옥화민속주안동소주, 안동소주 명가의 25대손 박재서 명인이 빚은 명인안동소주, 100% 유기농 통밀로 만든 전통수제방식의 프리미엄 소주 안동진맥소주와 국내산 쌀로 30일 저온숙성 발효하여 깔끔한 맛을 내는 임하막걸리, 부드러운 맛이 일품인 국내 크래프트막걸리 선두주자 금계당의 막걸리, 약주, 탁주 등 5개 업체가 참가하여 다양한 제품을 전시‧홍보했다. 안동시는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 참가 계기로 지역 전통주 업체들이 국내외 시장 개척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더 많은 지역 업체가 참가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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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청년회의소 2024년 조용현 회장 당선
2024년 안동청년회의소 회장에 조용현(38) (주)송원앤드도시개발 대표이사가 당선됐다.안동청년회의소(회장 이강국)은 지난 29일 안동시 수상동에 있는 안동청년회의소 대회의실에서 제137차 임시총회를 열고 2024년도 회장단 및 감사를 선출했다.상임부회장은 손병현(39) 영남일보 기자가, 내무부회장에는 정문덕(38) 인카금융서비스(주) 연희본부 지점장, 외무부회장 황영준(37) 더키즈 대표, 감사에 이정훈(35) 백문축산 대표와 김용현(40) 미광건업 대표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조용현 회장 당선자는 "지역 사회에 JC를 알리고 지역 사회에 안동JC가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단체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현재 안동JC에서 진행하고 있는 좋은 사업을 이외에 지역민들의 문제해결과 지역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행사를 기획해 지역에 안동JC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그러면서 그는 "안동JC와 지역 청년들이 청년 정책과 청년 지원 사업을 공유하고, 지역 청년들의 꿈과 사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소통창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온 힘을 쏟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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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안동농협, 방한용품 지원으로 산불 예방에 힘 모아
서안동농협(조합장 박영동)이 지난 28일 풍산읍, 풍천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관내 산불감시원에게 방한용품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박영동 조합장, 김대진 도의원, 권기탁 시의원, 최봉섭 풍산읍장, 오규태 풍천면장, 류도경 서안동농협 본부장, 산불감시원 등 4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전달된 물품은 방한화, 방한바지 등 방한용품으로 총 200만원 상당이며, 지원 대상은 2023년도 가을철 및 2024년도 봄철 산불방지 임무를 맡은 풍산읍, 풍천면 산불감시원 24명이다. 함께하는 마음으로 산불감시원들의 힘든 상황을 조금 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서안동농협의 지원으로 이루어 졌다. 방한용품을 지원받은 이정만(59세) 풍천면 산불감시원은 “이른 추위에 방한용품이 필요했는데 때마침 서안동농협의 도움으로 올 겨울은 보다 안전하고 따듯하게 임무수행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영동 서안동농협 조합장은 “우리 지역에 큰 산불이 나지 않은 것은 모두 산불감시원들의 노력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농협은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지역 사회의 안전과 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서안동농협은 올해 전 조합원에 영농자재교환권 지원, 조합원 자녀 장학금 지원, 취약농가 생필품 지원, 농업인안전보험료 지원, 조합원 장례식장 할인, 고령 조합원 전동분무기 지원 등 다양한 복지지원으로 조합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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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농협,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 개최
안동농협(조합장 권태형)이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안동농협 임직원 및 내부조직단체인 고향주부모임, 농가주부모임, 청년부와 결혼이민여성이 함께 해 직접 담근 김치를 취약계층, 경로당, 복지시설 등 600여 곳에 전달했다.특히 이번 행사를 주관한 안동농협 및 내부조직단체는 평소에도 반찬 나눔봉사, 이·미용봉사, 농촌 영농회 봉사, 장애인·다문화가정 지원 활동 등 지역사회와 공동 성장을 이루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권태형 안동농협조합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나눔 행사를 함께 주관해준 내부조직단체 모든 분들께 늘 감사를 드리며, 김장김치 한 포기에 담긴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에 깊이 스며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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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풍산장터 전통주와 김장축제 ’큰 호응'
안동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전통주와 함께 김장김치를 즐기는 ‘2023 풍산장터 전통주와 김장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안동시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주최하고 풍산시장상인회에서 주관해 11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풍산시장 일원에서 사라져가는 전통 김장 문화를 살리고 지역 특산품과 전통시장을 연계해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전통주와 김장을 연계한 행사를 마련했다.주요 행사인 김장 담그기 체험은 1,000kg 이내에서 하루 3타임으로 나눠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절임배추와 양념으로 현장에서 직접 김치를 담그고 완성된 김장은 포장해서 집으로 가져갈 수 있었다. 또한, 안동소주, 막걸리, 맥주 등 안동시에서 생산되는 전통주도 한자리에서 선보여 전통주와 김장김치를 함께 경험하고 즐길 수 있었다. 이외에도 즉석 노래방, 김장 그림일기 쓰기, 김장 퀴즈, 룰렛 게임 등 다양한 이벤트를 즐길 수 있었다.안동시 관계자는 “김장 체험과 함께 다양한 전통주를 시식하고 갓 담근 김치를 함께 즐기면서 풍산시장에 새로운 활력소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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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대구경북시도민회 사무총장 협의회 안동방문
재경대구경북시도민회 사무총장 협의회 윤영대 회장을 비롯한 30여 명의 회원이 24일과 25일 양일간 안동에서 워크숍을 개최했다.24일 안동시청을 먼저 방문해 안동시정과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영상을 관람하고 안동시 부시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신동보 부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윤영대 회장을 비롯한 재경 대구경북시도민회 사무총장님의 안동시 방문을 환영하며, 대구시와 23개 경북 도내 출향인들이 고향의 번영과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시는 데 감사드린다”라며, “하회마을, 도산서원, 병산서원 등 세계문화유산과 안동소주, 안동찜닭, 안동문어 등 안동의 맛있는 음식을 통해 유익하고 즐거운 여정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덕 출신의 윤영대 재경대구경북시도민회 사무총장은 “부시장님을 비롯한 안동시 공직자들의 따뜻한 환영에 회원들을 대표해 감사드리고, 한국정신문화의 수도이자,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등 국제적인 축제를 매년 개최하는 글로벌 문화관광도시 안동을 방문하게 되어 너무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서울로 돌아가서도 안동의 문화와 맛과 멋을 기억하고 널리 확산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인사했다.환영 행사를 마친 회원들은 하회마을에서 하회별신굿탈놀이를 관람하고 하회마을과 병산서원 탐방 후 국학진흥원 인문연수원에서 워크숍과 숙박을 한 뒤 25일 도산서원과 안동국제컨벤션센터, 세계유교박물관, 기산충의원, 경북독립기념관 관람 등의 일정을 마치고 서울로 귀경했다.한편, 재경대구경북시도민회는 대구·경북 출신으로 현재 서울·경기 등 수도권에 사는 출향인들의 모임으로 인구는 700만을 훌쩍 넘어서고 있으며, 30여 년의 전통을 자랑하고 있는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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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세계지방자치단체 아태지부 이사회 위원 선출
안동시가 11월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중국 이우시에서 개최된 제9회 세계지방자치단체(UCLG) 아태총회에서 아태지부 동북아지역 이사회 위원으로 선출됐다. 또한, 관광위원회 이사회 위원으로도 선정돼 오는 2025년까지 본격적인 국제활동을 시작하게 된다.이번 UCLG 아태총회는「아태지역의 균형 있는 경제발전」이란 주제로 아태지역 22개국 190여 개의 회원 도시 중 지방정부대표 및 지방자치협의체 및 국제기구, 교육기관 등에서 500여 명 이상의 대표단이 참석했다.안동시 대표로 참석한 신동보 안동시 부시장은 이번 총회에서 대한민국 대표 UNESCO 문화유산의 도시이자 관광도시인 안동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아태 관광도시와 상생발전을 도모해나갈 비전을 제시했다. 이번 총회룰 통해 안동시는 UCLG 아태지부 이사와 함께 관광위원회 이사로 동시에 선출되는 성과를 얻으며 UCLG 아태지역 지방정부와 공동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첫 발걸음을 시작할 수 있게 됐다.회장도시인 중국 시안시는 “안동시는 아태 관광위원회의 창립회원 도시이자,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전통문화유산 도시로 문화보존과 더불어 관광산업을 통한 지역 경제발전의 주도권을 실천하는 도시”라며 회원 도시에 안동시를 소개했다. 신동보 안동시 부시장은 “한류가 선풍적인 인기를 구가하는 가운데 한국 속의 한국이라 불리는 안동시가 UCLG 아태 동북지역 이사로 아태도시와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통해 국제도시로 한걸음 도약할 기회를 얻었다”라며 “안동의 문화자원을 활용한 축제와 관광산업 우수사례를 아태도시와 공유하고 함께 동반성장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세계지방자치단체연합(UCLG)는 140개국 24만여 개의 지방자치단체 및 지자체 협의체가 가입하여 활동하고 있는 UN에서 유일하게 인정한 지방자치단체기구이다. 안동시가 가입한 아태지부는 총 22개국 190여 개의 지방자치단체가 가입하여 활동하고 있으며 사무국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주재한다. 특히, 아태지부 관광위원회(UATC)는 회장도시인 중국 시안시를 비롯하여 항저우, 광저우, 정주, 충칭, 지난 등 중국 대표 관광도시를 비롯해 러시아 카잔, 캄보디아 프롬펜 등 아태지역 관광사업의 성공사례를 가진 9개국 31개 도시가 가입한 아시아 태평양 전역에 걸친 관광도시 네트워크이다. 안동시는 UCLG 아태지부에 2009년 가입, 관광위원회는 2021년 가입하여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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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농특산물, 서울 상생상회서 오는 26일까지 집중 전시·판매
안동시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상생상회’에서 안동의 맛과 멋을 알리고 있다. 11월 13일부터 26일까지 14일간 ‘2023 상생상회 안동 농·특산물 전시 판매행사’를 열었다. 또한, 안동의 다양한 관광명소와 고향사랑 기부제, 원데이 쿠킹클래스 등 안동시를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도 운영한다.1층 매장 내부에서는 ‘안동의 날’ 기획판매전이 오는 26일까지 운영된다. 상생상회 내 입점한 안동 제품을 장터 메인 판매대에 집중적으로 진열해 판매한다. 또, 오는 20일까지 상생상회 지하 전시관에서 안동의 우수 농특산물 및 관광명소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다양한 시청각 안내 자료가 제공되며, 안동소주가 브랜드별로 다채롭게 전시되고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전시도 진행된다.특히, 지난 11월 14일부터 이틀간 매장 외부에서 안동시 지역 농가 6개소가 직접 판매하는 직매장을 운영해 서울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지난 14일 안동찜닭을 직접 조리할 수 있는 원데이 쿠킹클래스 프로그램도 만석을 이루며 큰 관심을 받았다.이번 상생상회 판매는 지난 10월 6일 안동시와 서울특별시가 상호협력을 통해 문화교류를 증진하고 지역관광 활성화에 함께 힘쓰기로 MOU를 체결하면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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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회선유줄불놀이, ‘밤이 아름다운 매력적인 관광지 뽑혀’
하회선유줄불놀이와 함께 월영교 및 문보트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야간관광명소‘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에 이름을 올렸다.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이란 밤이 더 아름다운 대한민국을 위하여 새롭고 다채로운 야간관광 콘텐츠를 마련하고자 탄생한 공식 브랜드이다.이번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에는 ▲남산 서울타워 ▲한강불빛공연 드론라이트쇼 ▲광안리 엠드론라이트쇼 등 야경의 대명사라 할 수 있는 명소들이 다수 선정됐다.특히, ▲하회선유줄불놀이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하회마을에서 만송정과 부용대 사이를 유유히 흐르는 낙동강을 배경으로 800년을 이어온 양반들의 풍류가 만들어 낸 세계유일의 전통불꽃놀이이다. SBS 드라마 ‘악귀’의 흥행에 힘입어 올해 6번의 매회 공연마다 역대 최다 관람객을 경신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또한, ▲월영교와 문보트는 야간관광을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이다. 호수를 가로지르는 국내 최장 목책교인 월영교, 거울처럼 맑은 호수와 병풍같이 둘러친 산, 호반 둘레길을 잇는 조화로운 야간경관조명이 만들어내는 낭만적 경치를 만끽할 수 있다. 특히, 형형색색의 문보트 위에서 유유자적한 여유로움을 즐겨볼 수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낮과는 또 다른 매력을 가진 안동의 아름다운 밤을 즐겨보실 것을 추천해 드린다”라며 “앞으로 수상 공연장, 마리나리조트, 미디어파사드 연출 등 역동적인 관광 콘텐츠 기반을 새롭게 선보여 국내 최고의 야간체류형 관광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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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日 가고시마 소주 마이스터즈 '안동 방문'
일본 가고시마 지역의 소주 마이스터즈 일행 7명이 대한민국 증류주의 본고장인 안동과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11월 9일부터 11일까지 안동을 방문했다. 지난 5월 안동소주의 일본시장 개척을 위해 안동시 부시장과 경북도 관계자, 안동소주협회(민속주 안동소주, 명인안동소주, 일품안동소주, 버버리찰떡, 회곡양조장, 밀과 노닐다, 농암종택 전통주)가 가고시마현을 방문해 안동소주 홍보 시음 행사를 열었다. 당시 시음회에 참가해‘안동소주의 향이 너무 좋고 맛있다’라는 소감을 밝혔던 가고시마 소주 마이스터즈협회 ‘사메지마 요시히로’ 이사장이 이번에 방문단을 이끌고 온 것이다.가고시마 소주 마이스터즈 협회는 일본소주 문화의 국내외 확산과 소주 문화 보존 전승 및 지역경제 활성화, 소주 마이스터 인재 육성 등에 기여할 목적으로 2018년에 설립되어 156명의 회원을 두고 있다.특히, 가고시마현은 고구마 생산량이 일본 전역에서 1위(35%)를 차지하는 최대 주산지로, 고구마를 원료로 본격 소주를 생산하는 양조장이 112개소가 있고 2천여 종류의 소주 브랜드로 일본 소주 시장의 주도권을 쥐고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이들 마이스터즈협회 일행과 박성호 안동소주협회장과 회원들은 10일 시장실에서 권기창 시장을 만나 양 지역 간 소주와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협력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이어 민속주안동소주, 명인안동소주, 일품안동소주, 진맥소주, 회곡막걸리 양조장을 찾아 700년 전통으로 빚어 내려오는 안동소주 제조장을 벤치마킹하고, 또한 유네스코 글로벌 관광도시 하회마을 등 주요 관광지도 둘러본다.권기창 시장은 “안동소주의 맛과 향이 일본 소주 마이스터즈를 통해 일본 내에 널리 홍보되길 바라고, 양 협회가 교류 협력을 강화해 안동소주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와 수출 촉진에 이바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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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서울시청 광장서 안동사과 홍보 나서
안동시가 서울시민을 비롯한 수도권 소비자를 대상으로 최고의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안동사과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11월 6~8일까지 사흘간 서울시청 광장에서 열리는 「2023 경북사과 홍보행사」에 참가했다.올해로 18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경북 꼭지사과 맛 좀 볼래?”라는 주제와 함께 4년 만에 서울 시민들에게 찾아가며, 경상북도와 사과주산지 14개 시군협의회가 주최하고 대구경북능금농협이 주관한다.7일 개막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권기창 안동시장을 비롯한 사과주산지 시장군수, 오세훈 서울시장, 김형동 국회의원, 도의원, 출향인사, 사과 농가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사과 주산지 14개 시군 지역의 대표 품종을 전시한 ‘경북 사과 명품관’, 사과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사과 이야기관’, 경북 과수 통합 브랜드 홍보를 위한 ‘데일리관’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했다. 또 행사장을 방문하는 시민들이 꼭지사과를 직접 맛보고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할인판매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특히, 안동시는 안동사과 홍보부스에서 소비자가 18,000원인 2.5kg 사과 한 박스를 12,000원에 할인 판매한다. 또한, 안동소주, 생강진액, 백진주쌀 등 안동특산물도 전시·홍보한다.안동사과는 안동의 비옥한 토질과 풍부한 일조량, 일교차가 큰 지리적 여건을 기반으로 당도가 높고 과즙이 풍부해 식감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바탕으로 2007, 2013 농식품 파워브랜드 대전에서 전국 최초로 대통령상을 2회 수상했다.지리적표시 단체표장 등록, 과원갱신사업, 산지유통시설 확충사업을 통해 규모를 늘리고, 품질을 규격화시켜 가격경쟁력을 높였다. 수출에 힘써 농업인의 소득증대 및 안동의 글로벌 브랜드화에 기여했다.7일 개막식에 앞서 서울 롯데호텔에서는 14개 시군 시장·군수와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 대구경북능금농협장 등 16명이 모여 사과주산지시장군수협의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사과 산업 공동 발전방안을 협의하고 건의 사항을 토의했다.권기창 안동시장은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안동사과를 서울 소비자들에게 홍보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지역농가의 소득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길 바란다”라며 “철저한 품질관리와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안동사과의 국내외 소비촉진과 판로 확장을 이루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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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중독자의 말로-양반, 노름과 아편으로 패가망신하다
한국국학진흥원(원장 정종섭)이 ‘중독, 파멸의 지름길’이라는 주제로 스토리테마파크 웹진 담談 11월호를 발행하였다. 최근 연예인 마약 문제로 사회가 시끄럽다. 사회에 물의를 빚는 마약 및 도박 중독에 대해 조선 시대에서는 어떻게 해결했는지 살피고, 바람직한 현대 사회를 위해 작은 실마리라도 던져줄 수 있기를 소망한다.공무원과 노름꾼의 결탁 에서 전경목 명예교수(한국학중앙연구원)는 한 양반의 탄원서를 통해 조선 후기 노름으로 인한 폐해와 노름꾼과 수령의 유착 관계 등을 이야기한다. 전라도 장수현에 살던 양사헌(梁思憲, 1858~1888)은 노름에 손을 댔다가 가산을 탕진했다. 노름빚 때문에 양사헌은 감옥에 갇혔는데, 그는 문득 노름은 불법 행위인데, 노름빚을 받아달라는 청원을 올린 자와 이를 용인한 수령도 모두 이상하다고 여겼다. 양사헌은 수령이 도박꾼의 부탁을 받고 노름빚 상환 청부업자가 된 것으로 의심했고, 자신이 노름빚을 다 갚았다는 사실을 관에서 증빙해달라고 요청하는 탄원서를 제출했다. 전 교수는 어느 시대나 일탈은 존재하게 마련이지만 그것을 어떻게 대처하고 품어서 사회에 포용하느냐는 당시 사회와 문화의 능력으로 해석해야 한다고 밝혔다.조선 필수 의약품, 아편 에서 조석연 교수(신한대)는 농가에서 가정상비약이던 아편이 마약으로 취급받게 되는 과정을 풀어낸다. 조선에서 아편의 폐해는 『헌종실록』 헌종 6년(1840년) 3월 25일의 기사부터 정사에 등장하였다. 청나라에 간 사신이 당시 청국이 혼란스러운 원인을 서양인들이 들여온 아편 때문이라고 보고하면서 마약으로서 아편의 문제점이 부각되었다. 이후 근대화 과정에서 아편 문제는 심각해졌는데, 이에 대해 조 교수는 당시 관리들이 가진 아편에 대한 관대한 인식이 원인이었음을 지적했다. 전통사회에서 양귀비 재배 및 아편 채취가 일상이었고, 가정상비약으로 사용했었기 때문이다. 노름과 마약의 끝은 파멸 이외에도 웹진 담談에서는 ‘중독, 파멸의 지름길’에 대한 다양한 에피소드를 다룬다. 에서는 『노상추일기(盧尙樞日記)』 속 1794년 2~3월 기록을 발췌하여 평안북도 삭주에서 동전 던지기 놀이를 하던 장천항이란 아이가 함께 놀던 김세황을 돌로 때려죽인 사건을 웹툰으로 그렸다. 에서는 미국의 뮤지컬 , 한국의 창극 를 통해 사랑보다 도박을 중요시한 도박사들의 말로를 이야기한다. 에서는 주인공 산비가 오라버니 정훈의 도박 빚을 처리하기 위해 투전판에 들어가 사건을 해결하는 이야기를 담는다. 웹진 담談 11월호는 한국국학진흥원 스토리테마파크 홈페이지(http://story.ugyo.net/front/webzine/index.do)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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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농협, 전국 최초 경제사업 4000억원 달성탑 수상
안동농협(조합장 권태형)이 전국 최초로 2023년 경제사업 4000억원 달성탑을 수상했다.‘경제사업 달성탑’은 농협 경제사업 위상 제고와 사기 진작을 위해 2023년부터 농협중앙회가 전국 농협을 대상으로 시상하고 있으며, 안동농협은 지난 1분기 3500억원 달성에 이어 금번에 전국 최초로 4000억원 달성의 쾌거를 이룩했다.안동농협은 1973년 창립 이래 도시화로 인해 농업이 위축되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을 제 값에 팔아주고, 신선한 농산물을 지역민에게 제공하는 본연의 역할에 힘쓰면서 전국 대표농협으로 성장했다.안동농협은 다양한 경제사업을 펼치고 있다. 그중 백진주쌀은 품종의 철저한 계약재배를 통해 “맛있는쌀, 없어서 못파는 쌀”로 소문나면서 매년 품절사태를 일으키고 있다.또한, 안동생명콩을 이용한 두부생산, 저장방식 개선을 통한 생강판매, 전국 사과가격을 주도하는 공판장, 농가 소득 대체 작물 보급을 통한 한약재, 헴프 사업도 추진 해 나가고 있다.안동농협은 “책임경영, 선한 영향력, 공동성장”의 경영방침 아래 농업인을 위한 영농지원센터, 바른 먹거리를 공급하는 파머스마켓, 유류가격 안정에 앞장서는 유류사업소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와 공동성장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안동농협 권태형 조합장은 “앞으로도 경제사업 활성화를 통해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조합원, 지역민과 함께 하는 안동농협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