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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규모의 산성물질 강하량, 국내 최초로 밝혀
국립환경과학원(원장:윤성규)은 전국 32개 산성강하물 측정지점에서 강우시료 및 건성시료를 채취하여 pH, 전기전도도 및 이온성분 등 화학적 특성을 지속적으로 조사해오고 있다. 2005년 습성강하량은 수도권과 남해안 지역이 다른 지역에 비하여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서울의 경우 황(Sulfur)의 강하량은 1.33 g/㎡·년으로 청정지역으로 알려진 제주지역의 0.87 g/㎡·년에 비하여 1.5배 정도 높았다. 전국 규모로 최초로 산정된 2005년 건성강하량은 황(Sulfur) 0.58 g/㎡·년, 질소(Nitrogen) 0.29 g/㎡·년으로 조사됐다. 2005년 전체 산성 물질강하량(습성+건성)은 황(Sulfur) 1.7 g/㎡·년, 질소(Nitrogen) 1.5 g/㎡·년으로 조사되었으며, 전국의 지역적 분포는 질소성분의 경우 수도권과 부산 지역에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전체 산성물질 강하량에 대한 건성강하량의 비는 황성분이 33%, 질소성분이 19%인 것으로 나타났다. 습성강하물(산성우)의 ‘06년 조사결과 평균 pH는 약산성인 4.9로, '05년의 pH 4.8, '04년의 pH 4.8, '03년의 pH 4.9와 동일한 수준이고 '99~'02년의 pH 5.0~5.1 보다는 다소 낮은 값을 보였다. 전국 주요 대도시의 pH는 4.7~5.7 범위를 나타내었으며 대도시의 경우 서울 4.7, 인천 5.4, 대전 4.7, 광주 5.2, 부산 5.7, 대구 5.5로 나타나 서울이 다른 지역에 비해 다소 낮게 나타났다. 국립환경과학원에서는 우리나라의 산성강하물 분포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향후 산림생태계에 대한 임계부하량을 산정할 예정이며 이 결과는 산성비 저감대책을 수립하기 위한 정책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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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화유산 ‘종묘대제’ 6일 봉행
세계문화유산 ‘종묘대제’가 오는 6일 오전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묘에서 열렸다. 종묘제례는 왕조의 조상에게 지내는 제사로, 조선왕조가 지낸 제사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크고 중요한 제사였기 때문에 ‘종묘대제’라고 했다. 본래 연 5회 제사를 지냈으나 현재는 5월 첫째 일요일에만 봉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종묘대제는 우리 전통문화유산을 세계에 널리 알린다는 취지로 유네스코 등 9개국 3개 국제기구의 무형유산 관계자와 20여 명의 해외 주요 언론인, 30여 개국 주한대사 등을 초청해 국제적 문화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종묘에서 열리는 영녕전 제향과 정전 제향을 비롯해 경복궁에서 세종로, 종로를 거쳐 종묘까지 이어지는 어가행렬 등으로 이어졌다. 종묘제례는 종묘제례를 지낼 때 연주하는 종묘제례악과 함께 지난 2001년 유네스코가 지정한 '인류 구전 및 무형유산걸작'으로 선정됐다. 종묘제례를 지내는 종묘 역시 뛰어난 건축·문화적 가치가 인정돼 지난 1995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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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청와대 주인은 어린이”
노무현 대통령은 5일 제85회 어린이날을 맞아 “자기를 끊임없이 극복하며 실천하는 것을 고통스럽게 하지 않고 즐겁게 해야 훌륭한 사람이 된다”며 “자기 마음을 이길 수 있고, 하기 싫은 일도 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방송된 MBC 어린이날 특집 ‘대통령의 특별한 초대’ 에서 “훌륭한 사람이 되면 모두가 더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해 주면 좋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어린이날 특집방송은 지난달 30일 청와대에서 녹화됐으며 낙도 어린이와 새터민 어린이, 다문화 가정 어린이, 소년소녀 가장 어린이 등 전국 각지에서 초청된 100여명의 어린이들이 초대받았다. 노무현 대통령과 부인 권양숙 여사가 5일 어린이날 특집방송에 출연해 어린이들의 대통령 취임선서를 듣고 있다. 노 대통령은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일일 어린이 대통령 취임식’ 중 축하발언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항상 기쁘고 아름답고 보람되게 살 수 있는 세상이 좋은 세상”이라며 “나와 이웃 모두를 함께 사랑하면서 살아가되 어떻게 모두가 다 공평하게 즐겁고 보람된 세상을 만들 수 있을까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그런데 남을 위해서 친구를 위해서 친구를 기쁘게 이런 실천을 한다는 것이 말로는 쉬운데 하기 싫고 참아야 하고 어떤 때는 하기 싫은 일을 해야 한다”며 “그래서 이렇게 끊임없이 극복하면서 실천하는 사람이 돼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래서 자기를 이렇게 끊임없이 극복하면서 실천하는 사람이 돼야 한다”며 “그것을 고통스럽게 하지 않고 즐겁게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사람이 앞으로 크게 성공한 사람이 되고, 크게 훌륭한 사람이 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무현 대통령이 어린이날 특집방송에 출연, 어린이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청와대에서 녹화된 특집방송은 일일 어린이 대통령으로 선정된 어린이들이 대통령 생활을 체험하는 행사에 이어 뮤지컬배우 박해미 씨의 사회로 가수 브라이언과 아이비의 공연, 대통령·영부인과의 대화 순서로 진행됐다. 노 대통령은 어렸을 적 꿈을 묻는 질문에 “판사가 된다는 꿈도 있었고 높은 공무원이 되는 게 꿈이었는데 그 때 꿈보다 좀 더 높게 되어 버렸다”며 “욕심 많은 꿈보다는 좀 아름다운 꿈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지금 생각”이라고 답변했다. 노무현 대통령 내외가 어린이들과 함께 의장대를 사열하고 있다. 학교 다닐 때 잘한 과목과 좋아하는 과목을 꼽으라는 질문에는 각각 국어와 역사를 좋아했다고 소개했다. 대통령이 되고 싶다는 어린이에게는 “무슨 일이든 그 때 그 때 하는 일, 자기가 하고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그렇게 하다 보면 대통령이 될 수 있고, 설사 대통령이 안 되더라도 대통령만큼, 그 이상으로 보람 있는 일을 할 수 있다”고 격려했다. 영빈관에서 열린 어린이날 행사모습 노 대통령은 끝으로 "욕심나는 일을 보람 있는 일로 항상 그렇게 만들어 가는 생각을 하길 바란다"며 "항상 좋은 일을 욕심나는 일로 생각하고 즐거운 일로 만들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되면 쑥쑥 자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권양숙 여사는 이린이날을 하루 앞둔 4일 소록도 어린이 40여명을 초청해 청와대 관람 및 다과와 기념촬영을 가졌다. 올해는 전남 고흥군 도양읍 소록1리 ‘녹동초등학교 소록분교’ 학생들이 초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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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유천면, 공군3196부대 독거노인 가정봉사활동 실시
경북 예천군 유천면과 공군 제3196부대에서는 가정의 달을 맞아 7일 오전 9시부터 관내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 봉사활동을 실시한다.어려운 가정에 희망과 행복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에는 유천면 직원, 자원봉사자, 공군부대 하사관 등 40명이 청소도구와 소독약, 전기 및 보일러 점검장비, 전기재료 등을 지참 서비스 해 주고, 세탁은 공군부대가 보유하고 있는 대형세탁소를 활용할 계획이다.이날 봉사활동은 5개조로 팀을 구성해 독거노인 가정 10가구를 방문해 집안과 주변청소를 비롯해 보일러와 전기시설의 점검 및 수리, 주변 소독작업 등을 실시해 주는 한편, 세탁물은 군부대 차량을 이용해 독거노인들의 세탁물을 수거 세탁, 건조, 소독까지 해서 독거노인 가정에 직접 배달해 주며, 이날 군부대에서는 이들 가정마다 10만원씩 위문금도 전달한다.특히, 부피가 크고 무거워 세탁할 엄두도 내지 못하는 이불을 비롯해 옷가지 등 원하는 모든 세탁물을 수거 세탁해 줄 계획으로 홀로사는 어르신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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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장 히로시마 방문 사진
▲ 김범일 시장 히로시마 특별명예시민증 수여식 ▲ 김범일 시장 히로시마 특별명예시민증 수여식 ▲ 김범일 시장 히로시마 특별명예시민증 ▲ 나고야시 자기부상열차 시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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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디지털콘텐츠산업의 최신 동향
서울특별시 중소기업 전문지원 기관인 SBA(서울산업통상진흥원, 대표이사 권오남)의 DMC산학협력연구센터는 마포구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디지털콘텐츠산업의 동향과 기회”라는 주제로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디지털콘텐츠사업단 권택민 단장을 초청해 세미나를 개최하며, 참가자 5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이번에 개최되는 세미나는 국내 DC산업 현황 및 주요 이슈, 온라인 광고시장 및 중계시장 확대, Web 2.0과 UCC, 디지털 컨버전스 등으로 디지털콘텐츠산업에서 파생될 다양한 부분의 주제를 선정해 진행된다.5월 9일(수) 오후2시부터 DMC산학협력연구센터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는 세미나에 참석하려는 자는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후 이메일로 선착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sba.seoul.kr)를 방문하거나 전화(☏375-1092)로 문의하면 된다.미래를 선도하는 산업이 급변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급변하는 산업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부단한 노력과 학습이 필요하다.특히 고부가가치산업인 디지털콘텐츠산업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이번 세미나에 참여하여 동향과 기회를 분석하여 기업의 미래지표를 설정하는 초석으로 삼는다면 매우 유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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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심리극으로 하는 부모교육 실시
인천광역시 여성복지관에서는 부모·자녀간 아름다운 관계 증진 및 가족간의 결속력을 도모하기 위한‘심리극으로 하는 부모 교육’을 실시한다.이번 심리극으로 하는 부모은 5월 30일(수)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2시간 동안 여성복지관 4층 회의실에서 실시한다.교육대상은 아동 및 청소년 자녀를 둔 부모이며 자녀동반해 참여가 가능하다. 대상 인원은 50명이다.교육 내용은 자녀에 대한 이해 및 부모-자녀간의 관계 개선을 위한 심리극(즉흥극)으로 별자리 사회심리극 연구소 김영한 소장을 강사로 초청해 진행한다.접수는 5월 7일부터 전화 및 방문 접수를 통해 선착순 마감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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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보험 통합징수법안 미룰수록 손해
▲ 재정경제부 김도형 조세정책국장 정부는 4대 사회보험 통합징수 관련 7개 법률 제·개정(안)을 지난해 11월16일 국회에 제출했다. 그 중 가장 주요한 법안인 ‘사회보험료의부과등에관한법률’이 그해 12월22일 재정경제위원회에 상정되었으나 법안심사를 담당할 소위원회에 회부되지 않고 있어 4개월이 넘도록 법안심의가 지연되고 있다. 이로 인해 복지위원회와 환경노동위원회도 6개 소관법률 심의를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 이렇게 법안심의가 지연되고 있어 사회보험 징수통합이라는 중요한 개혁과제가 표류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크다. 이와 관련하여 통합징수법이 왜 필요하며 조속히 입법화되어야 하는지를 많은 분들께 알려드리고자 한다. 지속적으로 추진돼 온 주요 개혁과제우리나라는 1964년 산재보험을 시작으로 77년 의료보험, 79년 공무원·교원의료보험, 88년 국민연금, 95년 고용보험이 도입되어 4대 사회보험이 완성되고 복지국가의 외형적인 틀이 완성됐다.그러나 사회보험은 제도 도입과정에서 상호연계 없이 순차적으로 도입·발전되어 업무중복에 따른 비효율이 심각하다. 또한 운영주체가 4개 기관(국민건강보험·국민연금·근로복지 공단과 고용지원센터)으로 분리되어 한 지역에 4대 사회보험 관리사무소가 별도로 존재하고 공통 업무인 사회보험의 적용 및 징수업무도 공단별로 각각의 기준(보수 또는 임금)과 방식(신고납부 또는 고지납부)에 의해 수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사회보험 관리행정의 비효율성 심화, 행정부담 가중에 따른 보험가입자 불만이 증폭되고 있다. 그리고 사회보험 적용대상인 비정규직 등을 포괄하지 못하고 소득 노출을 꺼리는 영세 자영업자를 중심으로 광범위한 사회보험 사각지대가 상존하고 있어 사회안전망으로서 한계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국민의 정부는 1998년2월 노사정위원회에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사회협약의 일환으로 ‘사회보험료 2:2 징수통합방안(건강보험+국민연금, 고용보험+산재보험)’에 대해 합의했다. 그리고 1999년 사회보험통합추진기획단은 단기적으로 2:2로 징수 통합하되, 장기적으로 적용·징수업무의 완전통합을 추진하기로 하고 2000년 7월 지역·직장 건강보험을 통합했다. 참여정부는 한걸음 더 나아가 2003년3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빈부격차 완화를 통한 국민통합 과제로 ‘사회보험 사각지대 해소와 부과·징수업무 일원화 방안’을 채택하고 그해 12월 ‘고용보험 및 산재보험의 보험료 징수 등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여 근로복지공단이 고용·산재보험료 통합징수를 하고 있다. 그리고 2005년11월 국무회의에서 4대 사회보험의 부과기준을 과세소득, 징수방식을 고지납부방식으로 통일하는 등 징수일원화방안을 확정하여 지난해 12월 사회보험 통합징수 관련 법률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징수통합으로 매년 2600억원 비용절감정부는 국세청이 사회보험료를 징수하는 방안, 국세청 산하에 사회보험료 징수공단을 설치하는 방안, 국민건강보험공단이 통합징수하는 방안을 검토한 결과 실현가능성과 징수 효율성이 높은 국세청 산하 징수공단을 설립하는 방안을 채택했다. 국세청이 직접 징수하는 방안은 사회보험료가 조세로 인식될 우려가 있고 보험공단 징수인력의 대규모 구조조정과 공무원 증원에 대한 국민적 합의를 도출하기 어렵다. 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징수하는 방안은 부처간, 공단간 주도권 갈등을 초래하여 실현가능성이 낮을 뿐만 아니라 국세청과의 소득자료 연계가 제한되어 징수효율성이 저하되는 문제점이 예상된다. 반면, 국세청 산하 징수공단 설립 방안은 국세청의 징수 전문성을 활용할 수 있고 국세청의 소득자료 연계 효과가 극대화 되어 징수의 효율성 및 사회보험료 부담의 형평성이 모두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사회보험료 징수공단을 설립하여 적용 및 부과·징수를 통합할 경우 다음과 같은 기대효과가 예상된다. 첫째, 각 보험공단의 징수인력 1만명 중 약 5000명을 절감할 수 있고 이 잉여인력을 장기요양보험, 기초노령연금 등 신규 서비스 수요에 재배치 할 경우 연간 약 2400억원의 보험공단 운영비용 대체효과가 발생한다. 건강보험과 국민연금의 통합고지로 매년 100~200억원의 비용절감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창구단일화, 부과기준 및 부과방식 일원화로 보험가입자의 관리비용 절감 및 보험가입자의 편의성이 제고될 전망이다. 둘째, 보험공단과 국세청으로 이원화된 소득파악 조직과 인력을 국세청 및 징수공단으로 집중하여 소득파악 능력을 강화하고 고소득자의 성실신고 유도 및 저소득층에 대한 사회보험 급여확대로 사회보험의 형평성 제고 및 사각지대 해소기능이 강화될 것이다. 셋째, 보험공단을 급여중심 복지서비스 기관으로 전환하고, 공급자 중심에서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를 확대함에 따라 보험 가입자 및 수급자의 만족도도 제고될 것이다. 사회보험 통합징수법 조속히 제정되어야사회보험 징수통합은 국민의 정부 이후 약 10년 동안 논의를 거쳐 각계각층의 여론을 수렴하여 온 개혁과제로 이제는 마무리 할 때가 되었다. 이 개혁과제를 다음 정부로 넘기면 원점에서 다시 논의를 시작하여야 할 뿐만 아니라 사회보험 운영의 비효율성 심화로 더 많은 사회적 비용을 지불하는 결과를 초래한다. 특히 2008년 이후 완전노령연금시대 도래 및 기초노령연금제 및 장기요양보험제도 도입 등 신규 사회보험 서비스 확대에 따라 약 5000명의 인력수요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보험공단의 비효율적인 구조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신규 서비스 인력을 대폭 확충하는 것은 사회적 동의를 확보하기 곤란하다. 따라서 현재의 각 보험공단의 인력구조를 재조정하여 신규인력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2009년1월1일 사회보험료 징수공단을 출범시켜야 한다. 그리고 징수공단의 통합전산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약 1년 6월 이상이 소요되는 점을 감안할 때 금년 상반기에는 관련 법안이 확정되어야 한다. 사회보험 통합징수 관련 7개 법안이 조속히 제정되어 사회보험 제도 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는 법적기반이 마련되어야 한다. 사회보험 통합징수는 사회보험 서비스 확대에 따라 수반되는 사회적 비용을 최소화하고 사회보험 사각지대에 있는 비정규직 등의 보험급여 확대 등 국민의 편의 증대를 위하여 반드시 추진되어야 할 중요한 국가과제이다. 국민여러분과 함께 국회, 언론 등의 많은 관심과 지지가 필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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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공무원 농촌일손돕기 솔선 참여
충북 청주시는 농번기를 맞아 농업인의 고령화 등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일손돕기에 청주시 산하 직원들이 나섰다.시는 공무원들의 솔선수범으로 농촌일손돕기 붐을 조성하여 여러 기관단체의 동참을 유도하고, FTA 협상체결 등으로 침체된 농촌의 분위기 쇄신및 농업인의 사기진작을 위해 농촌일손돕기를 시작했다.4일에는 흥덕구청 직원 40명이 송절동 전행용 씨의 2,000여평 되는 과수원에서 배 열매 솎기를 시작으로 오는 10일에는 청주시청 직원 50명이 석소동 오창교 씨의 5,000여평 되는 과수원에서 복숭아 열매솎기를, 25일에는 상당구청 직원 40명이 용암동 박종원 씨의 3,500여평의 포도밭에서 포도 순자르기 등 일손돕기를 실시한다.특히 일손돕기에 있어 수송차량 지원 및 작업요령을 사전에 주지시키고, 작업도구와 음료․도시락 등을 자체 준비하여 농가의 부담을 주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또한 시는 오는 6월말까지 시․구청과 동사무소에 농촌일손돕기 접수 창구를 마련해 신청접수하고, 각 동별 일손부족 농가를 파악 일손돕기를 희망하는 단체와 농가를 연결해 주기로 했다.시는 이를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일손을 희망하는 각급기관, 단체에 농촌일손 돕기 참여에 대한 협조 공문을 발송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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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기관 398곳 어린이날 ‘최고 놀이터’
정부는 제85회 어린이날을 맞아 정부청사와 시설물 등 398개 기관을 개방하여 '어린이 정부체험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전국적으로 90여 만명의 어린이와 가족들을 초청하여 정부가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와 함께 미래를 열어가고 국민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서는 정부로 거듭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이에 앞서 정부는 지난 4월 13일부터 22일까지 정부정책 포털 사이트인 을 통해 일부 참가자를 접수 받은 결과 8615명 모집에 3만7275명이 응모하여 평균 4.1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어린이날 정부기관이 어린이를 위한 놀이터로 개방된다. 지난해 청와대 녹지원에서 장애아, 소년소녀가장 , 산간벽지 어린이와 함께 한 어린이날 행사 특히, 평소 경험하기 어려운 KTX 승선체험(한국철도공사), 팔당상수원 생태탐방(한강유역환경청), 1일 목장체험(농림부), 밀수 감시정 승선(인천세관) 등은 30:1 이상의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으며, 문화예술 관람(국립현대미술관, 국립국악원, 국립극장), 순찰차· 사이드카 동승(경찰청), 기상관측 체험(기상청) 등도 많은 관심을 끌었다. 정부는 미처 참가신청을 못한 어린이를 위해 국립중앙박물관, 전쟁기념관 및 경북궁·창덕궁·광릉 등 18개 궁·능 등을 어린이에게 무료로 개방하며, 서울공항(성남시 소재)에서 펼쳐질 에어쇼, 군악대 연주, 항공장비 전시 등의 경우에도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특히, 정부는 어린이날 우울하게 보내는 어린이가 가급적 없도록 사회복지시설,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계층 어린이 2만3000여명을 행사에 특별 초청하고, 전국 어린이들이 골고루 참여할 수 있도록 지방에 소재한 기관에서도 정부체험행사를 개최(충청권 35개, 호남권 42개, 영남권 56개 등)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나라를 짊어지고 나갈 어린이들이 바르고 씩씩하게 자라나는데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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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름이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등나무
▲ 연보랏빛 꽃들이 주렁주렁 달려 있는 등 ▲ 참등이라고도 불리는 등은 콩과식물이다 ▲ 푸르름이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등나무 ▲ '꽃이 많이 달린다.'는 의미인 'floribunda' ▲ 덩굴성 식물로 오른쪽으로 다른 사물을 감으면서 올라간다. ▲ 긴 타원형으로 편평한 열매가 달린다 ⓒ 사진출처:한라수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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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뿌리풀(Stellera chamaejasme L.)
▲ 붉게 물든 꽃 피뿌리꽃 ▲ 식물의 뿌리가 핏빛이라 피뿌리풀이라는 이름이 되었다 ▲ 꽃받침은 분홍색으로 5개로 갈라져 있다 ▲ 표면은 녹색, 뒷면은 푸른빛이 도는 회색이다 ▲ 제주도와 황해도 이북에서만 자생하는 귀한 식물이다 ⓒ 사진출처:한라수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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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가정의 달 효도건강검진 실시
▲ 이순형 한국건강관리협회장 한국건강관리협회에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부모님과 어르신에 대한 효심과 공경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효도건강검진을 실시한다.효도건강검진은 5월 한 달 동안 만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검진수수료의 20%를 우대해주고 건강상담을 실시하는 등 건강증진서비스를 실시하는 것이다.효도건강검진은 기존의 만65세 이상자에 대해 실시하던 20% 상시할인의 대상을 확대한 것으로 지난 2006년에는 5천여 명의 노인이 검진혜택을 받았다.한국건강관리협회는 5월 가정의 달 효도건강진외에도 사회복지시설 생활자, 장애인등의 건강증진을 위한 무료검진과 자원봉사활동 등 사회공헌사업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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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정 통일 “8일부터 장성급 군사회담”
이재정 통일부 장관은 3일 오는 17일로 예정된 열차시험운행과 관련해 북한이 제안한 남북 장성급군사회담에 대해 “8일부터 장성급회담이 열린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 백범기념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서울평화통일포럼(대표 김윤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울부의장) 주최 세미나에서 ‘남북관계 현황과 대북정책 추진방향’을 주제로 한 특강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이에 앞서 북한은 지난 2일 8일부터 사흘간 판문점 북측 지역 통일각에서 남북장성급회담을 갖자는 전통문을 보내왔다. ▲ 이재정 통일부 장관이 3일 오후 서울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서울평화통일포럼에서 연설하고 있다. 이 장관은 남북장성급회담과 관련해 “이번 (장성급) 회담의 목적은 열차시험운행을 위한 군사보장 조치지만 핵실험 이후 첫 회담이니 군사적 긴장완화와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군사적 측면의 여러 논의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5·17열차시험운행, 남북이산가족 상봉, 경공업·지하자원 개발협력, 금강산 면회소 건 등이 계획대로 진행돼야 한다”며 “신의를 지켜야 남북관계가 발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대화와 협력관계로 차츰 변화된 미국의 대북정책이 부시 정부 내내 지속될 것이라고 예측한다”며 “지금은 북미관계 정상화뿐만 아니라 동북아와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대단히 중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아울러 “북한과 미국이 어떤 문제든지 진지하고 성실하게 풀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테러지원국·적성국교역 제한이 해소된다면 북미 간에 대단한 발전이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반도 평화체제 전환과 관련해선 “6자회담 참가국들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남북간의 의지요, 남북한 관계가 더 발전해나가야 한다는 것”이라며 “남북 관계는 상대가 있다. 상대를 존중하고 상대의 마음을 헤아려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 장관은 특히 “비록 2·13합의가 지체되고 있지만 중요한 것은 6자회담 관련국들이 합의 이행 의지를 굽히지 않고 있다는 것”이라며 “중국이 남북관계를 비롯해 6자회담 주변 국가와의 관계를 평화적으로 이끌고 있고 일본도 적극적이진 않지만 북일 워킹그룹을 통해 한반도·동북아 평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개성공단 통행 간소화 방안에 대해선 “1년 이상 체류하면 거주증을 줘서 수시로 드나들게 한다든가 통행시간 이후에도 다닐 수 있게 한다든가 하는 등의 사항을 북측과 구체적으로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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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사부일체3 ; 상사부일체' 크랭크인
▲ 영화 (서울=뉴스와이어) 2007년05월03일-- 코미디 영화 사상 최고의 흥행기록을 보유한 시리즈의 3번째 이야기 (감독:심승보| 제공:(주)아이엠픽쳐스| 제작:(주)두손시네마)가 지난 5월 2일(수) 서울 강남 테헤란로에서 첫 촬영을 시작했다.는 국내 최고의 조직인 '영동파'가 나와바리의 세계화를 꾀하고자 대기업 경영마인드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조직의 2인자 계두식을 대기업에 입사 시키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그린 이야기이다.첫 촬영 장면은 1,2편의 학교에 이어 이번엔 회사에 가게 된 계두식(이성재 분)의 첫 출근길로, 그 동안의 밤 문화 생활과는 전혀 다른‘아침형(?) 인간’으로서의 생활을 시작하는 장면이다. 화창한 날씨와 테헤란로의 활기찬 도심 한 복판 촬영장 상황이 영화 시작의 좋은 징조를 보인 것에 반해 영화상에서의 흡사 전쟁터를 방불케 하는 출근길 장면은 계두식의 앞길이 학교보다 더 험난할 것임을 예고해 대조를 이루기도 했다.계두식으로 분한 이성재는 팀과의 첫 호흡에 매우 흡족해했으며, 앞으로의 촬영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는데,“첫 촬영에다 첫 출근 장면이라, 회사를 다녀보지 않았지만 정말 신입사원이 된 듯 한 기분으로 설렌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의 홍일점이자 계두식의 입사 동기, 수정 역의 서지혜는“지각한 상황의 연출을 위해 이성재 선배님이 오전 내내 손목을 잡고 뛰는 바람에 손목에 멍이 들었다. 첫 촬영의 신고식을 혹독하게 치렀다.”고 애교 섞인 하소연을 하며, 계두식과의 로맨스를 기대케 했다.한편, 오전부터 테헤란로 대로변에서 진행된 촬영은 100여명의 보조출연자들과 일반 회사원들이 뒤섞여 누가 영화관계자인지 몰라 일반 시민에게 액션 지시를 하는 헤프닝도 있었으며, 출근길 바쁜 발을 잠시 멈추고 촬영장을 구경 하던 직장인들에게 팀이 즉석에서 출연을 제안해 이색 풍경이 펼쳐지기도 했다.한국영화 편수가 지난해의 반 정도에 머무는 영화 제작 분위기에 이렇듯 유쾌한 웃음을 줄 수 있는 의 크랭크인 소식은 영화인들에게 반가운 소식으로 다가온다.전편과는 전혀 다른 주연배우와 더욱 새로워진 이야기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대한민국No.1 코미디는 7월초 촬영을 마치고 오는 추석, 관객들에게 유쾌, 상쾌, 통쾌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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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2007 친구야 함께 놀자' 통합교육캠프 공모전 개최
(서울=뉴스와이어) 2007년05월03일--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이사장 李壽成)는 교육인적자원부산하 국립특수교육원(원장 이효자), 삼성화재(사장 황태선)와 함께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장애-비장애 학생과 재직 중인 선생님이 함께 참여하는 ‘2007 친구야 함께 놀자’통합교육캠프 프로그램 공모전을 개최한다.‘친구야 함께 놀자’통합교육 캠프는 같은 학교에 재학 중인 장애-비장애 학생과 교사가 캠프 프로그램을 통하여 서로의 장점과 협동심을 배양하고, 비장애 학생이 장애에 대한 바른 인식을 갖도록 해 캠프 후에도 학교에서 지지관계를 형성해 도움을 주고받는 사이를 넘어 친구관계가 형성되도록 하고, 교사에게는 일반교육과 특수교육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만들어졌다. ▲ 2006년도 대상을 차지한 '함께하는 통합교육'팀 또한 이 캠프는 기업과 사회단체 그리고 교육기관이 함께 운영함으로서 좋은 캠프 환경 제공과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제공 등 학생과 선생님이 함께 조를 이루어 참가하는 전국 규모의 유일한 캠프이며, 공모전에서 대상을 차지한 선생님이 직접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통합교육 프로그램에 있어서도 선도적인 역할을 하며 이상적인 통합교육캠프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2002년부터 ‘친구야 함께 놀자’라는 주제로 시작된 이 캠프는 첫 해에는 서울특수교사여가교육연구회가 주관하였고, 2003년에 처음 개최한 공모전을 통하여 대상을 차지한 ‘나너우리’팀, 2004년에는 ‘초등특수학급연구회’, 2005년‘특수학교여가활동연구회’, 2006년 ‘함께하는 통합교육연구회’가 선정되어 캠프를 운영했다. ▲ 과정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어린이들 2007년 ‘친구야 함께 놀자’ 통합교육캠프 프로그램 공모전의 응모 대상은 교사가 소속된 관련 단체 및 모임(인원은 4명 이상)으로 특수교육전담 교사가 반드시 포함하며 기간은 5월 7일(월)부터 5월 18일(금) 까지이다. 발표는 5월 23일(수)에 개별 통보 또는 우리운동본부 홈페이지에 게시 하며, 대상 1팀과 입선 3팀에게는 각각 국립특수교육원장 상장 및 삼성화재에서 지원하는 상금이 부상으로 지급된다. 접수는 우편접수[(우)150-746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11-11 한서빌딩 405호] 또는 E-mail 접수(cfpd@chol.com)만 가능하며, 자세한 안내는 전화 (02)784-9727로 문의하면 된다. ▲ 2006년도 통합교육캠프 단체 사진 공모 심사 기준은 캠프 목적과 부합되고 진행이 용이하고, 행사 진행 능력, 프로그램 충실도, 장소 활용도에 비중을 두어 살피며, 무엇보다도 다른 통합캠프와 차별화된 프로그램의 참신성과 학생들과 교사들의 분리 프로그램(2꼭지)의 운영능력을 본다.이번에 대상으로 선정된 팀은 오는 8월 8일부터 10일까지(2박3일) 대전의 삼성화재인재개발센터에서 개최될 `2007 ‘친구야 함께 놀자’통합교육캠프의 프로그램으로 채택되어 직접 운영을 하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특수교육원 홈페이지와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알 수 있다. 한편 공모전에 응모한 모든팀에게는 통합교육캠프에 우선적으로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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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근정전에서 '세종대왕 즉위식' 재현
▲ 세종대왕 즉위식 재현행사 (대전=뉴스와이어) 2007년05월03일-- 경복궁에서는 5월5일(토) 오후 2시 근정전에서 조선의 네 번째 임금이신 세종대왕의 즉위식 재현행사가 열린다.금년에 4회째를 맞는 세종대왕 즉위식 재현행사는 3부로 나누어 진행되는데, 1부는 대보(大寶 : 임금의 도장)전달과 전위교서 반포, 2부는 즉위식과 함께 신하들에게 하례를 받는 의식과 즉위교서 반포, 3부는 축하 연회인 하례연(賀禮宴)으로 처용무, 검무 등 궁중무용과 여민락 등 궁중음악을 공연하는 순서로 진행된다.서울시의 주최로 진행하는 이번 재현행사는 출연진 350여명의 복식과 대보전달 의식, 전위교서 반포의식 등을 태종실록 사료를 바탕으로 영상으로 재구성해 연출하는 등 철저한 고증을 거쳐 재현되며, 일반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축제가 되도록 세종배역과 중심배역을 시민공모를 통해 선발했는데, 세종대왕의 배역에는 백제예술대학교 1학년 권정구(24세)군이 선발됐다.세종대왕은 태종의 셋째 아들로 태어나 22세때인 1418년 제4대 왕위에 올라 32년간 왕위에 있으면서, 우리겨레의 자랑인 한글창제를 비롯해, 측우기 등 과학기기 발명, 북방 6진개척 등 우리나라 역사상 문화의 황금시대를 이룩한성군(聖君)으로 존경받는 임금이다.경복궁에서는 앞으로도 왕실과 관련된 의식과 재현행사를 적극 유치·지원해 우리의 귀중한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고, 복원하는데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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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즐겨봐요! 대한민국 최대의 예술 체험장터!
‘예술시장’이라는 새로운 문화장터가 시작된 서울특별시. 그 중심에 대한민국 최대의 예술장터인 서울예술체험장터가 이번 하이서울 페스티벌을 맞이해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덕수궁 돌담길에서 펼쳐진다.3월부터 약 20일간의 공모를 통해 선정된 시민작가는 약 130여팀 450여명이다. 이들 중 80팀은 직접 만든 수공예품을 전시·판매하는 ‘예술장터’로, 50팀은 ‘체험장터’로 참여하는데 이는 규모면이나 프로그램의 다양성면에서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 2006년도 행사현장 사진 100% 시민 작가들의 참여로 이뤄지는 이번 행사에는 다양한 개인, 단체가 모여 직접 손으로 만든 수공예품의 판매와 체험을 병행한다. ‘예술장터’에 작가들이 출품하는 노트, 액세서리, 그림 등은 모두 세상에서 하나뿐인 작품이라는 데에 그 의미가 있다. ‘손끝에서 펼쳐지는 예술’이 기존 팬시점이나 문구점에서 보아왔던 기성품의 한계를 벗어나 야외에서 시민들의 손길을 기다린다. ▲ 2006년도 행사현장 사진 또한, ‘체험장터’에서는 철사로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와이어 공예, 컬러 점토로 재미있는 모양을 편리하게 만들 수 있는 점토공예, 가장 세련된 장신구를 멋지게 만드는 은점토공예, 전통문양을 직접 그려보는 단청체험, 도자물레체험, 흙피리 만들기 체험 등 온갖 체험이란 체험은 다 준비되어 있는 예술체험마당이 진행된다.5월 4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서울예술체험장터는 특히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이해 가족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체험의 장이 펼쳐진다. ▲ 2006년도 행사현장 사진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날에 펼쳐지는 이번 장터에는 핸드 페인팅, 클레이(점토) 체험, 한지공예, 유리공예, 단청퍼즐 등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다양한 콘텐츠가 펼쳐진다. 3일 내내 펼쳐지는 쉬는 시간 없는 예술체험 수업! 아이들은 학교에서 배울 수 없었던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이번 ‘서울예술체험장터’는 기본 재료비 정도를 개인이 내고 유료로 진행되나 각 팀별로 날마다 한 시간씩 무료 체험의 기회가 펼쳐진다. 무료체험 시간은 각 팀별로 다르므로 행사 현장에서 이 시간을 잘 맞춰서 참여한다면 짧은 시간 내에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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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도 인천장학회 장학생 신청 접수
재단법인 인천장학회는 우수인재 양성을 통한 지역발전을 도모코자 2007년도 관외소재 4년제 대학생 장학생 선발을 위한 신청 접수를 받는다.(재)인천장학회 장학금지급 규정에 따라 일반장학생 15명을 선발키로 하고 5월 14~25일까지 인천시청 정책기획관실 (재)인천장학회에서 평일 근무시간 동안 접수를 받는다.선발은 5월 28일부터 6월 1일까지 서류심사를 거쳐 실시하며 장학금 지급은 7월중 예정돼 추후 일시를 확정 통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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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하향안정 대세 진입…더 떨어져야”
이용섭 건설교통부 장관이 2일 “최근 부동산 시장이 불안한 안정세를 지나 대세가 하향안정세 국면에 진입했다”며 “일시적 하락이 아니라 계속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참여정부 부동산 정책의 효과가 이제 가시화되고 있다는 진단이다. 또 현재 집값 하락 수준은 전혀 우려할 단계가 아니며 더 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이날 국가경영전략연구원이 주최한 조찬포럼에서 ‘부동산 시장의 현황과 시장 전망’이란 주제의 강연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1.11부동산대책 발표 이후 집값은 빠르게 하락세를 보였으나 이 장관은 시중의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반등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불안한 안정세’로 평가해 왔다. 하지만 이제 상황 판단을 바꿔야 할 때라는 것이다. 국민은행 조사 결과 지난달 23일 기준 전국의 집값은 2년 3개월만에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고, 민간 시세업체 조사에서 서울 아파트값은 올 들어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 이용섭 건교부장관이 2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조찬포럼에서 최근 부동산 시장 동향과 향후 전망을 밝히고 있다. 이 장관은 집값 하락 요인에 대해 “가격 상승을 기대하기 어려운 여러 장치가 겹겹이 쌓여 있다”며 분양가 상한제와 분양원가 내역공시제를 담은 주택법 개정안 국회 통과 공시가격 상승과 과표 현실화로 인한 보유세 부담 주택대출 규제 강화 등을 꼽았다. 이 장관은 “그동안 효과 없는 부동산 정책을 양산한다고 비판도 받았지만 효과를 내기까지는 일정한 시간이 필요했다. 이제 가시적으로 나타났다고 생각해야할 것”이라며 “참여정부 이전 정부 정책이 수요 공급에 국한된 해열제, 대증적 처방이라면 참여정부 부동산 정책은 효과가 서서히 나타나는 본질적 한방 처방”이라고 평가했다 . 대표적인 ‘본질적 처방’으로는 부동산 실거래가 신고와 과세표준 현실화 등을 들었다. 이 장관은 실거래가 신고제에 대해 “중개업자와 상의해서 실거래가와 다른 가격을 따로 냈던 과거에는 상상할 수 없는 일”이라며 “시세와 거래 건수를 다 알 수 있고, 이를 바탕으로 해서 정책을 수립하므로 오차를 줄이는데 기여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과세표준 현실화는 1989년 이후 모든 정부가 추진해 왔으나 인기없는 정책이라 하지 못했고, 보유세 중과 거래세 경과도 부르짖었지만 아무도 못했다”며 “참여정부는 그걸 이뤘다. 쉬운 것 같지만 엄청 어려운 것”이라고 말했다. 집값이 폭락해 경제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서는 “급락이나 폭락이라는 게 전혀 현실에 맞지 않다. 더 떨어져야 한다”고 일축했다. 서울지역 아파트 분양가가 2000년 평당 728만원 수준이었는데 2005년 1443만원으로 오른 반면, 올 들어 집값이 떨어졌다고 하지만 강남3구(강남ㆍ서초ㆍ송파구)의 누적 하락률이 1%에 미치지 못하고 강북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은 소폭 상승세를 보였으므로 ‘폭락’ 우려는 현실에 안 맞다는 설명이다. 강남 3구의 올해 누적 집값 하락률은 0.92%다. 또 집값 하락으로 인한 금융위기 우려에 대해서도 평균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이 50.3%로 각각 80%, 90% 수준인 미국과 일본보다 낮고, 대출이 부실화됐을 때를 대비한 대손충당금 적립률 규제 기준이 100%를 넘어서고 있다는 점을 들어 가능성을 낮게 예상했다. 이 장관은 “현 수준의 가격 안정에 만족할 수 없고 진정한 안정이 되려면 단기간에 급등한 지역은 상당폭 더 떨어져야 한다”며 “현재 매물은 느는데 집값이 더 떨어질 것이라 생각해 거래가 안 되고 있다. 앞으로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거래에서 공감대가 형성되는 가격 수준이 자연스레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분양가 상한제와 분양원가 내역공시제로 인해 민간 공급이 줄어들 것이라는 주장에 대해서는 “정부 정책을 한 번 제대로 읽어봤는지 묻고 싶다. 그야말로 기우다. 신문 제목만 보고 그렇게 얘기하면 안 된다”고 토로했다. 이 장관은 또 “일부 언론 등에서 민간 아파트 공급이 줄어 2~3년 뒤 집값이 오를 것이라는데, 그것은 그 분들의 바람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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