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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05-04 08:5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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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는 농번기를 맞아 농업인의 고령화 등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일손돕기에 청주시 산하 직원들이 나섰다.

시는 공무원들의 솔선수범으로 농촌일손돕기 붐을 조성하여 여러 기관단체의 동참을 유도하고, FTA 협상체결 등으로 침체된 농촌의 분위기 쇄신및 농업인의 사기진작을 위해 농촌일손돕기를 시작했다.

4일에는 흥덕구청 직원 40명이 송절동 전행용 씨의 2,000여평 되는 과수원에서 배 열매 솎기를 시작으로 오는 10일에는 청주시청 직원 50명이 석소동 오창교 씨의 5,000여평 되는 과수원에서 복숭아 열매솎기를, 25일에는 상당구청 직원 40명이 용암동 박종원 씨의 3,500여평의 포도밭에서 포도 순자르기 등 일손돕기를 실시한다.

특히 일손돕기에 있어 수송차량 지원 및 작업요령을 사전에 주지시키고, 작업도구와 음료․도시락 등을 자체 준비하여 농가의 부담을 주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시는 오는 6월말까지 시․구청과 동사무소에 농촌일손돕기 접수 창구를 마련해 신청접수하고, 각 동별 일손부족 농가를 파악 일손돕기를 희망하는 단체와 농가를 연결해 주기로 했다.

시는 이를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일손을 희망하는 각급기관, 단체에 농촌일손 돕기 참여에 대한 협조 공문을 발송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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