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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안전한 통학로 확보
구미시(남유진)에서는 주통학로 내 어린이 교통사고 위험이 높고, 민원 등으로 교통안전시설의 확충이 시급한 지역에 대하여 오는 2월 11일부터 학교 관련자(시의원, 동장, 교장, 학보모, 지역주민 등)에게 2009년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설명회를 통하여 맞춤실시설계 및 공사 조기발주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 ▲ 보호구역 개선사업 따른 설명회 개최 이미 구미시는 2008년도까지 50개소에 대해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을 완료하였으며, 미개선 지점 42개소에 대해 점진적으로 개선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2009년 개선사업으로 형일초등학교, 산동초등학교, 옥계동부초등학교, 홍익몬테소리유치원 4개소에 대해 예산액 12억원(국비 50%, 시비 50%)을 투입하여 안전한 통학로 확보에 주력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형일초등학교, 산동초등학교는 1차 개선사업이 이루어졌으나 예산부족으로 보도 및 휀스가 미설치되어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 구미경찰서 및 교육청의 협조를 받아 이번 2009년도 어린이보호구역 대상학교에 선정하여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하여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번 개선사업과 더불어 운전자들의 어린이보호구역 인식, 안전운행, 불법주정차 금지 및 규정 속도를 준수하여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로 환경조성을 위해 적극 협조하여 주기를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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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무사안녕 기원 정월대보름행사
안동시가 주최하고 안동문화원, 민예총안동지부가 주관하는 정월대보름 달맞이 행사와 2009 경북민속문화의 해 선포행사가 9일 오전 11시부터 저녁 8시30분까지 안동탈춤공원 및 낙동강변 둔치에서 도내 각 기관장, 시도 의원, 도민, 관광객, 관계자, 여러 문화인사와 내빈 등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다채로운 민속프로그램으로 펼쳐졌다. ▲ 지는 석양빛에 농악을 펼치는 흥겨움 미래천년의 도읍지 안동의 무사안녕과 한해의 풍년을 기원하는 정월대보름 달맞이행사와 한국의 민속과 경북민속이 어우러진 축제한마당인 이번 행사는 지신밟기를 시작으로 읍면동대항 윷놀이 팔씨름, 연 날리기 등의 민속경연대회와 오곡밥, 약밥, 안동식혜, 부럼깨기 등의 전통음식체험, 달집태우기, 소원쓰기, 기싸움, 농심줄꼬기, 통기타 공연 등이 탈춤공원과 낙동강변 둔치에서 진행 되었으며, 경상북도와 국립민속박물관이 주최하는 2009경북민속문화의 해 선포식 행사는 어울림으로 하나되는 경북!이란 주제로 선포식행사와 함께 다양한 부대행사가 개최됐다. ▲ 화려한 조명과 전통의복을 선보인 패션쇼 이에 먼저 구미시결혼이민자가족지원센터에서 다문화가족 400명을 초청 모국어문화체험, 모국먹거리와 우리문화체험등의 다문화가족 문화행사가 안동체육관에서 오후3시30분부터 5시50분까지 사전행사로 진행됐다. ▲ 경북민속문화의해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참석자들 또한 전통연,짚풀공예,민속생활등의 전시마당, 창작연,솟대, 장기놀이 등 체험마당, 전통한과, 전통차, 전통떡 등 먹거리마당, 자인팔광대, 줄타기, 빗내농악, 자인팔광대, 안동지역의 대표적인 대동놀이인 차전놀이 등의 공연이 11시부터 탈춤공원에서 정월대보름행사와 함께 도민들과 관광객들에게 경북민속의 참다운 멋과 맛을 알리며, 5시50분부터 특설무대에서 고대가야문화, 신라천년의 불교문화 조선유교의 정신문화가 살아숨쉬는 경북문화의 정체성을 널리 알리는 선포식 행사가 이루어 졌다. ▲ 김휘동 안동시장의 환영사 유승엽 경상북도 문화체육국장의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한 선포식에서 김휘동 안동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제 조금 후면 탐스러운 보름달이 우리들의 머리위로 두둥실 떠오르고 소지를 매단 달집을 태움으로서 한해의 액운을 물리치고 소원성취를 빌게 될것이라 전하고 김관용 도지사 이하 여러내빈들의 참석에 감사해 했다. ▲ 본사 경북총국의 취재팀들이 김휘동 안동시장을 인터뷰하고 있다. 또한 도청이전과 4대강 발전 사업에 힘입어 안동은 무한히 성장할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해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 식전 행사에 참석한 도, 시민들이 대나무를 들고 액막이를 하고 있다. 김관용 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경상북도 내 23개 시군은 전국 어느 도보다 민속 문화가 많고 잘 보존되어 있는 도라고 언급하고 이러한 유, 무형문화를 잘 지켜나갈 때만이 전국에서 제일가는 도가 될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으며, 민속문화를 잘 계승 시킬 수 있도록 도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 행사의 데미인 달집태우기의 불길이 2009년 한해의 희망을 밝혀 주는듯하다. 이어 참석한 모든 이들의 소망을 담아 대보름달이 떠올라 기원제를 올렸으며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보름행사의 절정인 달집태우기 행사로 선포식 및 대보름행사가 막을 내렸다. ▲ 행사장을 찾은 도, 시민들에게 정성들여 끓인 떡국을 대접했다. 안동시에서는 정월대보름 달맞이 행사와 2009민속문화의 해 선포식을 계기로 잊혀져가는 세시풍속의 발굴 재현과 문화관광자원화를 위한 토대를 마련하는 기회로 삼아 많은 관광객들이 우리지역을 찾아 지역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으라챠챠!" 김광림 국회의원이 떡매로 떡을 치는 시연을 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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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계 부곡리 별신굿 재현행사
문경시 호계면 부곡리에서 8일(일)과 9일(월) 양일에 걸쳐 호계 부곡 용당(암굴)에서 주민 100여명이 참여해 마을의 안녕과 평안을 빌기 위해 용떡 옮기기 등 다른 지역에서는 볼 수 없는 독특하고 경상북도 내륙지방에서 가장 크고 유일한 별신굿 한마당을 선보였다. ▲ 용떡옮기기1(2007년별신굿재연) 최근까지 마을에서는 지속적으로 별신굿을 지내 왔으나 젊은 사람들이 점점 마을을 떠나고, 굿판을 벌일 경비를 마련하지 못해 명맥이 끊어질 뻔 했으나 다행히 부곡 주민들의 의지와 문경시의 지원이 이루어져 12년만이 2007년 정월보름에 행사를 했으며, 올해 다시 행사를 함으로써 사라져가는 좋은 전통을 보존하게 되었다. ▲ 별신굿이 행해지는 상당, 부곡리 오얏골 별신굿에 대한 유래와 목적은 뚜렷한 기록 없이 구전으로 전해져 그 내력을 정확히 알 수는 없으나, 약 300년 전부터 해마다 동제를 행하면서 10년마다 별신굿을 대대적으로 행하였던 것이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 별신굿이 행해지는 하당 특히 이지역의 암굴(용당)에서 흘러나오는 용천수가 가뭄에 나오지 않자, 이 속의 용(龍)이 샘을 막고 있다하여 별신굿을 지내기 시작하였으며, 용천수는 마을의 식수원이면서 농업용수원으로 주민들의 생업을 좌우하는 특성이 있다. ▲ 마을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곳(용왕신이 있는 곳) 문경지역에는 호계부곡리 별신굿을 비롯하여, 산북면 내화리 화장별신제, 산북면 석봉리 별신굿, 석봉리 샛골 별신굿, 동로면 적성리 벌재큰마 별신굿 등 많은 곳에서 별신굿을 지냈으나 지금은 호계 별신굿만이 전승되어 내려오고 있다.이번 행사 진행을 위해 합성계 계원들과 마을 이장(한상열)을 중심으로 부곡리 별신굿 추진위원회를 구성했을 뿐 아니라, 마을 주민들이 전원이 별신굿에 참여하여 부곡리 만의 축제가 아닌 문경시 전체의 축제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별신굿은 보통 5년 또는 10년에 한 번 행하는 특별한 축제로서 주로 해안지역에 많이 활성화 되어 있으나, 내륙지방에는 거의 남아 있지가 않다. 이번 호계부곡리 별신굿의 내륙지방에 남아 있는 유일한 별신제의 전통 계승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하겠다. 부곡리 별신굿 행사의 가장 백미는 역시 “용떡 옮기는 행위”와 동줄매기라 할 수 있다. 용떡 옮기기의 경우 60여명의 주민들이 줄을 지어 제물을 옮기는 모습은 전국에서도 유일하다 할 수 있으며 부정을 방지하기 위해 한지로 만든 꽃(‘근봉(謹封)’ 이라 함)을 입에 물고 각각 사람마다 광목을 어깨에 연달아 두른 모습은 가히 장관중의 장관이라 할 수 있다. 또한 부곡리 동줄(금줄)은 그 굵기에 있어 전국 최고라 할 수 있으며, 특히 동줄의 길이는 무려 300여 미터에 달해 동줄 꼬기부터 동줄 설치까지 동네주민 모두가 합심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로 그 규모면과 길이면에서 당연 국내최고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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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정월대보름 김천달맞이 행사 펼쳐
▲ 정월대보름 김천시(시장 박보생)는 우리민족 고유의 명절인 정월대보름을 맞아 2월 9일(월) 감천 백사장에서 2009년새해 정월대보름「감천달맞이」축제가 열렸다. ▲ 정월대보름 박보생 김천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시민 등 20,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달맞이 화합축제를 통해 시승격 60주년을 기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김천시의 무궁한 번영을 기원하는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졌다. ▲ 정월대보름 이날 감천백사장을 가득 메운 시민과 청소년들은 연날리기 시연과 체험 등 다양한 민속체험 놀이를 즐기느라 여념이 없었으며, 어르신들은 귀밝이술을 마시고 대보름 음식을 맛보면서 옛 추억을 상기하며 정겨운 시간을 가졌다. ▲ 정월 대보름 식전행사로는 평화남산동과 대신동 주민 140여명이 참여한 시민화합 줄다리기 대회가 펼쳐져 전통민속 놀이를 재현하였으며, 승리한 동에는 70만원 상당의 재래시장 상품권을 패한 동에는 50만원 상당의 재래시장 상품권이 주어졌고, 패한 동의 동장은 관례에 따라 감천물에 던져졌다. 지난해의 악귀를 몰아내고 다같이 복을 누리자는 공동체의식이 한껏 발휘된 우리의 전통 민속놀이인 지신밟기는 지난해 빗내농악경연대회 우승팀인 농소백마산농악단 30여명이 김천의 젖줄인 감천을 밟아 김천지역경제발전과 시민의 무사안녕을 기원했다. 이어서 비보이댄스, 치어리더, 인기가수 박주희의 초청공연 펼쳐져 행사장을 찾은 수많은 관람객을 축제의 열기 속으로 몰아 넣었다 달맞이 행사의 최대 하이라이트인 대형달집이 점화되는 순간 화려한 불꽃이 밤하늘을 수놓은 가운데 분위기는 절정을 이루었고, 행사장을 찾은 시민 모두의 염원인 『기업하기 좋은 도시』, 『일자리가 많은 도시』, 『젊음이 넘치는 도시』가 되기를 기원하며 성황리에 축제를 마쳤다. ▲ 정월대보름 식전행사로는 평화남산동과 대신동 주민 140여명이 참여한 시민화합 줄다리기 대회가 펼쳐져 전통민속 놀이를 재현하였으며, 승리한 동에는 70만원 상당의 재래시장 상품권을 패한 동에는 50만원 상당의 재래시장 상품권이 주어졌고, 패한 동의 동장은 관례에 따라 감천물에 던져졌다. 지난해의 악귀를 몰아내고 다같이 복을 누리자는 공동체의식이 한껏 발휘된 우리의 전통 민속놀이인 지신밟기는 지난해 빗내농악경연대회 우승팀인 농소백마산농악단 30여명이 김천의 젖줄인 감천을 밟아 김천지역경제발전과 시민의 무사안녕을 기원했다. 이어서 비보이댄스, 치어리더, 인기가수 박주희의 초청공연 펼쳐져 행사장을 찾은 수많은 관람객을 축제의 열기 속으로 몰아 넣었다 달맞이 행사의 최대 하이라이트인 대형달집이 점화되는 순간 화려한 불꽃이 밤하늘을 수놓은 가운데 분위기는 절정을 이루었고, 행사장을 찾은 시민 모두의 염원인 『기업하기 좋은 도시』, 『일자리가 많은 도시』, 『젊음이 넘치는 도시』가 되기를 기원하며 성황리에 축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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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찾고 있는 자연 숭상의 “동제”
동제(洞祭)는 마을 수호신을 숭상하고 동민(洞民)들의 무병(無病)과 풍년(豊年)을 기원하기 위해 마을을 지켜주는 신(神)에게 제사를 드리는 의식을 말한다. 왕모당(도산면 원천리 내살미)동제 이처럼 마을을 지켜주는 신을 우리는 동네 동자를 써서 동신(洞神)이라 하고 지역에 따라서 서낭신 또는 성황신이라 부른다. 이러한 명칭의 차이는 신체(身體)가 나무일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나무를 뜻하는 서낭신이라 부르고, 당집을 지어서 신을 모시는 경우에는 성황당(城隍堂)이라 한다. 우리나라에 현전하고 있는 동제당의 형태는 몇 가지로 분류해 볼 수 있다. ▴흔히 동수나무라 부르는 신목 ▴기암괴석이나 돌무더기를 쌓아 올린 누석단 ▴기와나 초가로 지은 당집에 신체를 모시고 있는 경우 ▴장승과 솟대가 결합되어 있는 형태 등 크게 4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농경생활을 위주로 한 전통사회에는 마을마다 동신을 모시고 있었으며 과학문명이 고도로 발달한 지금도 이와 같은 골매기신을 모시는 전통은 이어지고 있다. 우리 안동 지방은 그 유풍이 더욱 두드러진 것 같다. 공민당과 관련된 제당은 전국에 약 14 개소에 이른다. 안동에 소재한 공민왕 관련 동제당은 7곳, 이 중 동제를 지내는 곳은 여섯 곳이나 된다. 안동과 고려 공민왕의 인연은 1361년부터이다. 안동은 이때 70일간 고려의 수도 역할을 담당했고, 이때의 역사가 동제에 스며 있어 항상 이때만 되면 공민왕을 기억케 한다. 동제를 지내는 동네를 찾아가 보면, 당시 공민왕의 행적이 동제에 내재되어 있다. 그러나 곳곳마다 동제를 지네는 추모의 대상과 성황당 형태 그리고 제사형태도 다르다. 안동에는 추모의 대상으로 공민왕의 딸을 추모하는 당이 7개소 중 3곳으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공민왕, 며느리 그리고 장군형상 순이다. 형태로는 당집(성황당)이 4개소로 많고, 웅상 나무(서낭신)가 3개소이다.서낭당의 형태가 아주 다양 하듯이 각 지방의 신앙형태도 또한 다양하다. 행주산성과 왕모산성을 비교하면, 행주산성에서 아낙네들이 행주치마로 돌을 나르고 그 돌로 왜구를 물리쳤다는 이야기에서 알 수 있듯이 산성 안에 돌무더기의 서낭당이 많이 존재하고 있다. 그러나 왕모산성에는 몽고병을 물리친 ‘백마탄 노장수의 넋을 기리고자’ 건립된 ‘왕모당’의 목신상이 수백년이 지난 지금도 성을 지키고 있기도 하다.서낭당의 모습들은 자연상태로는 거칠게 쌓여있는 돌 더미들, 바람벽에 한자로 씌어져 있는 것들, 신비로운 존재가 그려져 있는 거친 그림들이 있고 또 헤어진 짚신들이나 누더기가 다된 천조각과 색이바랜 검은 머리카락의 타래 뭉치가 매달려 있는 짚으로 엮은 끈으로 되어 있는 모습들을 볼 수 있으며 야생 조수의 깃털도 볼 수 있다.현대에는 국제적인 축제가 되려면 개최 기간이 기본적으로 열흘은 넘어야 한다. 2년 연속 대한민국대표축제로 선정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또한 매년 9월말에서 10월초까지 열흘간에 걸쳐 개최되고 있다. 서낭제(洞祭 또는 堂祭)… 동네의 안녕과 복을 주는 수호신을 위한 제사(동제)는 약 보름 동안에 걸쳐 동민들의 정성을 모아 치루고 있는데, 제사(洞祭) 또한 유교적 절차에 의해 행해지고 있지만 지역마다 다소 다르다. 제사에 관한 기록은 고려사에 의하면 문종 때 처음 제사를 지내게 했다는 기록이 나오고, 조선시대에 와서 통합, 재배치했다는 설도 있다. 조선 중기에 이르러 관제화된 서낭당은 지방의 유력세력들이 장악하게 되는데, 이때부터 서낭제 또한 민간이 제사 지내는 곳으로 변화되어 왔다.보통 열나흘 날이 되면 마을마다 동제 이벤트라 할까… “불꽃놀이”가 마을마다 벌어지고, 이와 때를 같이해 성황당에서는 청솔 잎을 태우며 연기를 피워 올리는 모습은 마치 변란을 당할 때의 ‘봉화대’를 연상케 하기도 했다.지금은 산림이 울창해 위험한 일이지만 당시에는 화목중심의 농촌구도에 의한 민둥산으로 동제 참여자들의 보온을 위해 불을 놓았던 것이다.불꽃놀이에 지친 아이들은 음복과 종이를 얻기 위해 동제가 올려지는 성황당으로 몰려간다. 음복은 가족의 건강을 위하고 종이는 학문을 위해서이다. 이렇듯 마을 주민들의 정성이 15일간 모아지는 축제, 정성스러운 마음으로 마을의 안녕과 가정의 화목함을 기원하는 동네 축제가 바로 동제인 것이다.“한국 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지역의 동제는 타 지역과 사뭇 다르다. 정월 열나흘이 되면 시장은 집사의 배종을 받으면서 옛 안동부安東府 자리인 현 웅부공원에 위치한 8백년 수령의 부신목府神木에 제사를 올리면서 시민들의 안녕과 국태민안을 기원하고, 같은 시간 각 마을에서는 동민들이 모여 동제가 올려진다.특히 안동에 공민왕 관련 동제는 관내 6곳에서 올려지는데 2004년도부터 시에서는 세계역사도시에 걸 맞는 전통문화를 전승·보존해 나가고 있다.토속 종교의 역사적 가치를 되살려 나가고 있는 동제는 마을의 역사와 생활상을 반영해 주고 있으며 자연공동체를 하나로 묶어주는 대표적인 민간신앙이다. 안동지방은 대부분 씨족 공동체를 중심으로 마을을 형성하고 있는 집성촌이 대부분이다. 따라서 마을 공동체는 씨족으로 혈연 공동체를 종으로 결속시키고, 동제로 자연공동체를 횡으로 결속시킨다. 이처럼 우리의 전통마을은 이러한 다양한 문화적 장치를 바탕으로 독특한 문화를 창조하며 오늘에 이르고 있다. 민간 신앙의 대상이요 가장 한국적인 것의 대명사가 되어버린 ‘동제’… 민초들의 마음을 결집하고 지역발전의 견인차로 삼고자 김휘동 시장은 ’99년 칼럼에서도 밝혔듯, “매월 정월 열 나흩날 자정, 마을에서 가장 청결한 인사가 마을을 대표하여 서낭당에 제사를 올리는 풍습의 유래는 지방 곳곳에서 찾아 볼 수 있다. 이와 같은 전통은 오늘날 자연보호의 차원을 넘어서 자연 숭상의 큰 지혜”라고 피력하기도 했다.그는 우리 조상들의 허구 많은 삶의 애환과 역사를 되 짚어보면서 ‘도청이전’과 세계 속에 우뚝 솟은 ‘한국정신 문화의 수도 안동’이 있도록 800여년 동안 역사와 전통을 지켜 주신 “부신목府神木”님께 올해도 어김없이 경건한 마음으로 고개 숙여 숭상崇尙의 예를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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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2년生 108세 차수 어르신 건강 기원
안동시에서는 지난 2월 8일로 108세, 즉 차수(茶壽)를 맞은 안동시 서후면 교리 이명홍 할머니(1902년생)를 찾아 앞으로도 오래오래 건강하게 사시기를 축원하는 꽃바구니와 함께 속내의를 선물로 전달했다. ▲ 108세 이명홍 할머니 이날로 차수를 맞은 이명홍 할머니가 태어난 1902년은 대한제국 고종 6년에 해당하며 단발령이 선포되었고 김소월과 유관순이 태어난 해로서 이 할머니는 일제강점기를 거쳐 한국전쟁에 이르기까지 한국현대사 1세기 이상을 살아오신 것이다. 예부터 사람의 나이를 지칭하는 말로 이립, 불혹, 지천명, 이순, 환갑, 진갑, 종심, 망팔, 미수, 망백 등 여러 표현들이 있어왔다. 그중 차수(茶壽)라는 표현이 있는데 이는 88세의 미수(米壽)가 한자 미(米)를 풀어 쓰면 팔십팔(八十八)이 되듯이 차수(茶壽)의 차(茶) 자를 한자로 풀어 쓰면 풀초의 艹 자가 20을 뜻하고 아래의 글자 미(米) 자를 풀면 88, 그래서 20+88세이니까 108세가 된다. 그래서 옛적부터 108세를 차수로 불러왔지만 108세까지 사시는 경우가 드물어 이 명칭이 보편화 되지는 않았다. 혹자들은 차를 많이 마시면 108세까지 건강해진다는 설을 인용하기도 하지만 정확한 근거는 찾기 어렵다. 비록 현재에는 차수(茶壽)라는 지칭이 낯설지만 안동시에서 파악한 바로 관내 100세 이상 어르신만도 25명에 이르며 노령 인구도 앞으로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보여 앞으로 108세를 지칭하는 차수(茶壽)라는 지칭이 88세를 지칭하는 미수(米壽)라는 말처럼 보편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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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장수면 제2회 장승제 행사 개최
영주시 장수면사무소(면장 송명애)는 10일 오전 10시부터 중앙고속도로 영주IC 입구에서 장수 면민의 화합, 번영, 평안을 기원하는 제2회 장수면 장승제를 개최한다. 장수면 장승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고 장수면사무소, 면내 각급 기관단체, 한국도로공사 영주지사가 후원으로 이루어지는 이번 장승제는 주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풍물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장승 점안식, 채단식, 성인식, 장승고사, 뒤풀이 행사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최근 어려운 경제상황으로 의기소침해 있는 면민들에게 용기를 북돋워 지역 공동체 의식을 고취시키고 화합을 도모하는 한편 민족 전통문화의 계승발전과 지역적인 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승제는 음력정월을 맞이하여 액운을 막고 전염병을 물리치기 위해 마을 수호신인 장승에게 지내는 동제로 영주지역에서는 전통을 이어 지속적으로 거행하고 있다.한편, 장수면 장승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성환)는 지속적으로 매년 보름 전후로 장승제를 개최하여 관광 영주의 이미지를 높이고 전통문화의 계승발전과 지역문화 축제의 장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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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웅부공원서 안동부 신목 고유제 올려
김휘동 안동시장은 정월대보름을 맞이하여 지역발전과 17만 시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안동부 신목고유제’를 9일 자정 웅부공원에 있는 신목앞에서 올렸습니다. 옛날부터 우리 안동에는 안동군수나 안동부사가 부임하거나 퇴임할 때 전국 어느 관서나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안동 고을만이 갖고 있는 특이한 의전(儀典)행사가 바로 안동의 신목에 당제를 지내는 일이었습니다.신라때 의상대사(義相大師)가 심은 나무라는 전설이 있으나 확실하지 않으며 1981년 경상북도에서 보호수로 지정하였습니다.안동부의 당제는 기록이 없어 시작연대는 알 수 없으나 1930년경에 조사 보고된 ‘한국의 지리풍수’에 기록되어 있는 내용으로 보아 조선조 초기부터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그때 이후 매년 정월대보름 첫 시에 고을의 책임자가 지내온 전통풍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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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자정 안동부 신목 고유제 올려..
김휘동 안동시장은 정월대보름을 맞이하여 지역발전과 17만 시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안동부 신목고유제’를 각 기관단체장, 관계자, 일반시민 등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9일 자정 웅부공원에 있는 신목앞에서 올렸다. 옛날부터 우리 안동에는 안동군수나 안동부사가 부임하거나 퇴임할 때 전국 어느 관서나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안동 고을만이 갖고 있는 특이한 의전(儀典)행사가 바로 안동의 신목에 당제를 지내는 일이었다. 부신목이라 함은 안동시 동부동 65번지 옛 안동군청 내에 소재하는 군수 관사 뒤뜰에 높에 10m, 흉고직경 1.5m, 면적 33㎡, 수령 약 800년으로 추정되는 아주 오래된 느티나무를 말하는 것이며, 언제부터인가 알 수 없으나 옛 안동부사(안동군수)가 부임하는 첫날 첫 신고 인사와 음력 정월 보름 전야반 제사와 이임하거나 퇴임할 때 마지막 신고를 부신목에게 해야 한다. 신라때 의상대사(義相大師)가 심은 나무라는 전설이 있으나 확실하지 않으며 1981년 경상북도에서 보호수로 지정하였다. 안동부의 당제는 기록이 없어 시작연대는 알 수 없으나 1930년경에 조사 보고된 ‘한국의 지리풍수’에 기록되어 있는 내용으로 보아 조선조 초기부터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그때 이후 매년 정월대보름 첫 시에 고을의 책임자가 지내온 전통풍습이었다. 제주(祭主)인 군수의 복장은 도포에 갓을 쓰며 정월 열나흘날밤 12시가 되면 제관은 부신목 앞으로 가서 바닥에 한지를 깔고 그 위에 진설을 하고 집사가 술잔을 채우면 제주는 신목 주위에 3회로 나누어 부은 후 배례(拜禮) 2회를 실시하고, 다시 집사가 술을 부어 채운 잔을 제단에 올린 후 배례 2회를 한 후 무릎을 꿇고 “문종이를 사르는 소지 3회를 실시”한다. 이때 군수는 정성껏 시화연풍(時和年豊)과 군정(郡政)의 무사를 빌어야 하며 군의 안녕과 군민(郡民)의 복을 기원하는 것과 직원들의 안녕과 평안을 기원하는 것으로 군민소지, 직원소지 순으로 올리고 소지가 끝나면 다시 재배를 하고 철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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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립교향악단 시승격 60년 축하공연
포항시립교향악단은 오는 2월 6일 오후 7시 30분에 문화예술회관에서 92회 정기연주회를 '첼리스트 정명화 초청연주'로 대공연장 무대에 올린다. ▲ 정명화 초청연주 이번 공연은 2009년 신년음악회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포항시립교향악단의 시승격 60주년 축하공연이다. 유종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세계적인 첼리스트 정명화를 초청해 러시아 낭만음악의 절정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의 초청 연주자, 첼리스트 정명화는 초등학교 졸업선물로 어머니에게서 받은 첼로와 함께 40여년을 지내온 결과 세계 정상의 첼리스트 지위를 누리는 오늘의 영광을 얻게 됐다. 1967년 샌프란시스코 심포니 재단상 수상을 시작으로 1971년 제네바 국제음악콩쿠르에서 1등을 수상하고, 1969년 주빈메타 지휘의 LA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협연으로 데뷔한 후 루돌프 캠페, 안달 도라티, 줄리니 등의 명지휘자들과 협연하여 정상의 첼리스트 자리를 굳혔다. 특히 첼리스트 정명화,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 지휘자 정명훈으로 구성된 남매 정트리오의 활약은 1978년경부터 세인의 주목을 끌며 유니세프 친선대사로 활동하였고, 데카, EMI, 도이치 그라마폰 등을 통해 정명화 개인 앨범은 물론 정트리오 앨범을 출반해「뉴욕타임즈」지와 로마의「메사게로」지 등 방송과 언론으로부터 각광을 받아왔다. 2004년 뉴욕 메네스 음악대학의 첼로 및 실내악 교수로 강단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정명화는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로 후학들을 양성하면서 단독연주회와 교향악협연에도 열정을 아끼지 않는다. 이번 공연 프로그램은 알렉산드르 보로딘의 ‘폴로베치아 무곡’과 뾰트르 차이콥스키의 ‘로코코 주제에 의한 변주곡’, 그리고 쎄르게이 라흐마니노프의 ‘교향곡 제2번’으로 구성된 19세기 중반 이후 러시아 낭만주의 음악. 첫 무대를 장식할 ‘폴로베치아 무곡은 보로딘의 미완성 오페라 ‘이고르 공’에 나오는 아름다운 선율의 발레곡이다. 피날레 부분은 라흐마니노프의 ‘교향곡 제2번’. 첼리스트 정명화가 협연할 곡목은 이번 공연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할 중간 부분인 차이콥스키의 ‘로코코 주제에 의한 변주곡’. 이 변주곡은 오페라, 발레곡, 교향곡뿐만 아니라 협주곡으로도 유명한 곡을 남긴 차이콥스키가 첼로를 위해 특별히 작곡한 것이다. 기교적으로 대단히 어려운 곡인데, 러시아 당대 첼리스트 핏젠하겐이 원곡을 편집하고 생략해 연주한 연유로 차이콥스키의 원곡이 핏젠하겐의 연주곡으로 알려지게 되었다고 한다. ‘로코코’라는 용어를 제목에 붙인 이유는 차이콥스키가 가장 좋아하던 작곡가, 모차르트를 상징적으로 나타내기 위해서였다. 로코코는 모짜르트가 살았던 18세기의 예술양식을 지칭하는 말이다. 포항문화예술회관 관계자에 따르면, 클래식의 대중화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 차원과 시민을 위한 문화서비스 차원에서 관람료를 매우 저렴하게 책정하였다고 한다. 러시아 음악역사를 대표하는 라흐마니노프의 곡은 말할 것도 없고, 차이콥스키의 곡을 세계적인 첼리스트의 협연으로 감상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관람료는 성인 5,000원, 학생 3,000원. 연간 일만원으로 유료문화회원 가입 즉시 1인 2매까지(가족회원은 5매까지) 30%할인된 회원가로 예매가능. 예매는 문화예술회관 현장예매, 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서 공연예매, 티켓링크 전화 또는 인터넷 예매가능. (유료회원 가입 및 예매문의 : 270-54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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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대보름 삼강주막 달집태우기 행사
예천군에서는 우리 고유의 세시풍속인 정월 대보름날인 9일 오후 5시30분부터 8시까지 김수남 예천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6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풍양면 삼강리 삼강주막 나루터 백사장에서 달집태우기 행사를 갖는다. 이번에 실시하는 달집태우기는 예천군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예천군새마을회(회장 이철우)가 주관하는 행사로서 예천군 발전과 군민의 안녕을 기원하고, 경북도청 이전에 따른 신도시건설 성공을 기원하며 낙동강을 살리고 경제난국 극복을 기원하기 위해 개최하게 되었다. 이날 행사는 무형문화재 제10호인 공처농요의 민속놀이 한마당을 시작으로 소원지 달기, 낙동강 살리기 및 경제살리기 결의문 낭독, 달집 점화, 달 보며 소원 빌기에 이어 풍물패와 군민이 함께하는 대동마당을 끝으로 막을 내리게 되며, 참가자에게는 막걸리, 손두부, 묵, 전 등 간단한 먹거리도 제공할 계획으로 있다. 특히, 삼강주막에서 행사를 갖게 된 것은 삼각주막이 낙동강 1300리에 유일하게 남아있는 조선시대 마지막 주막이라는 역사적 가치와 함께 영남의 상징성을 간직한 곳에서 낙동강 물길도 살리고, 일자리도 창출하고, 경제도 살려보자는 뜻이 내포되어 있는 것으로알려져 있다. 이날 김수남 예천군수는 참석자들에게 대보름 달집태우기는 풍요로움과 부정과 사악을 살라버리는 정화의 상징으로 부족함이 없는 넉넉함이며 질병도 근심도 없는 밝은 새해를 맞는다는 희망이 담겨져 있다고 말하고 오늘 이 행사를 계기로 우리 예천이 새 경북의 중심에 서서 희망찬 미래를 이끌어 가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다하자고 강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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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찬 새해 안녕을 기원하며”
구미 선주원남동 두렁쇠 풍물단(단장 전기탁)은 정월대보름을 앞두고 우리나라 전통 세시풍습인 '지신밟기' 행사를 2월 6일 동사무소에서 실시했다. ▲ 정월대보름맞이 지신밟기 행사 이번 행사에는 권순서 선주원남동장, 박세채 시의원, 각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신밟기로 시작하였으며, 선주원남동 관내 상가와 아파트, 가정을 방문하여 지난해의 묵은 찌꺼기를 털어 버리고 새해의 기운을 듬뿍 받아 즐거움과 풍요 속에 제화소복(除禍昭福)의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하며 신명나는 가락으로 한마당 놀이를 펼쳤다. ▲ 정월대보름맞이 지신밟기 행사 두렁쇠 풍물단은 꾸준한 노력으로 갈고 닦은 기량이 상당 수준에 올라 각종 행사에 초빙되는 등 자생 풍물단으로서의 성가(聲價)를 유감없이 발휘하여 지신밟기 행사가 선주원남동의 연례행사를 자리매김하는 데 일조하였으며, 행사 수입금은 풍물단 발전기금조성과 관내 어려운 이웃돕기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에 선주원남동장은 구미시가 문화도시를 거듭 발전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전통 문화행사가 매해 지속되기를 바란다면서 이번 행사를 주최한 두렁쇠풍물단원을 격려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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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립도서관 테마영어학습콘텐츠 교육
김천시(시장 박보생)는 시민에게 수준 높은 영어학습 기반을 제공하고자 개설한 영어전문 학습사이트인 ‘e-영어마을’이용 시민으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는 가운데, 최근 한 단계 심화된 체험형 테마영어학습콘텐츠를 보강하고 서비스를 시작했다. ▲ 김천시립도서관체험형영어학습콘텐츠 새로 도입된 체험형 테마영어학습콘텐츠는 과거의 단순주입식 교수방법과는 달리 영어권 국가에서의 실생활을 토대로 구현된 다양한 설정의 가상현실(Virtual Reality)과 음성인식기술을 통해 학습자가 반복하여 원어민과 직접 대화를 해 나가면서 영어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한 차세대 디지털 학습콘텐츠이다. ▲ 김천시립도서관체험형영어학습콘텐츠 주요 기능으로는 상황별대화 미리보기, 원어민발음 듣고 따라하기, 학습자와 아바타가 역할을 분담하여 대화를 하는 롤플레이, 응용표현 학습, 어휘․쓰기, 토플․토익 방식의 듣기테스트 등으로 상황별․단계별 학습이 가능하며, 학습자가 영어를 듣고 소리 내어 읽고 직접 대화하는 반복된 체험과정을 통해 예전의 학습법에서는 기대하기 힘든 높은 학습효과를 누릴 수 있다. 지금까지의 단방향학습법의 틀을 벗어나 최첨단 기술을 영어학습에 접목한 획기적 방식의 학습콘텐츠는 학생뿐만 아니라 영어회화에 관심이 있는 성인과 어학연수, 해외여행 등을 앞두고 있는 일반시민들에게 효과적이고 유용한 영어구사능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e-영어마을’에서 제공하는 VR-English 체험영어와 테마영어는 PMP나 MP4 기능이 있는 휴대폰 등에 내용을 다운받아 시간과 공간의 제한 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큰 장점이 있다. 이용방법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gcl.go.kr) 에 로그인 한 후 ‘e-영어마을’에 접속하여 안내에 따라 VR English 프로그램과 코덱을 각자의 PC에 다운로드하여 실행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시립도서관 사서담당(☎437-7801~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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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하는 모든 일들 성취하세요
김천시(시장 박보생) 감천면 농악단(단장 김종화)에서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경제 회생과 주민 화합을 기원하는 지신밟기 행사를 가졌다. ▲ 감천면농악단지신밟기 막바지 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작년에 이어 금년에도 감천면 농악단원들은 면사무소를 시작으로 각 마을회관 등지를 방문하며 뜻 깊고 복된 한해를 바라는 마음으로 지신밟기를 했다. ▲ 감천면농악단지신밟기 금년 한해는 무엇보다도 경제 위기 극복으로 서민가계가 안정되기를 바라는 모든 이들의 염원을 담았고 산불 예방 및 인구 증가 등 당면한 주요 현안사항에 대한 적극적 동참을 약속하였다. 또한 각 가정에서는 서로의 건강을 빌며 소원하는 모든 일들이 성취되기를 기원했다. ▲ 감천면농악단지신밟기 한편, 감천면 농악단에서는 지신밟기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의 일부를 관내 불우한 이웃 14명에게 라면 1박스씩을 전달하여 그분들의 건강과 안녕도 함께 기원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다. ▲ 감천면농악단지신밟기 김종화 감천농악단장은“주민안녕을 비는 뜻 깊은 민속 고유의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며,“새해에는 모두가 원하는 모든 일들 성취하시어 복 많은 한해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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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및 문경경제 살리기를 위한 새문경 건설 대보름 달맞이 및 달집태우기 행사
기축년 정월 대보름을 맞아 소망과 풍년을 기원 하던 우리 고유의 전통 세시풍속인 달맞이와 달집태우기 행사를 오는 2월 9일 오후 5시에 신현국 문경시장과 고오환 문경시의회의장 등 시민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경시 산북면 금천 제방에서 개최한다. ▲ 달집태우기소원행사 이번 행사는 생명의 젖줄인 낙동강과 녹색성장의 시대에 문경의 새로운 도약의 동력을 찾는 의미에서 '낙동강 및 문경경제 살리기를 위한 새문경건설 대보름 달맞이 기원제' 행사를 범시민 행사로 성대하게 개최할 계획이다. ▲ 달집태우기소원행사 이에 앞서 문경시는 시민들로부터 기원제에 올릴 시민의 안녕과 문경시 발전을 기원하는 소원지를 2월 5일부터 9일까지 오전까지 문경시청 민원실 앞에서 접수 받고 있다. 이렇게 접수된 소원지는 2월 9일 달맞이 기원제의 달집태우기 행사시 함께 태워 소원을 기원하게 되며, 한두리풍물패의 사물놀이, 문경새재 아리랑보존회의 축원공연, 불꽃놀이 등 시민들이 한마음이 되어 경제난국을 극복할 수 있다는 희망의 분위기를 조성하고 함께 하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 예정이다. 문경시는 이번 풍요를 기원하고 새로운 소망을 기원하던 전통 정월 대보름행사인 달맞이와 달집태우기 행사를 통해 우리의 고유한 민속놀이로 전승시킬 뿐만 아니라 모든 시민이 함께 결집하여 도약하는 문경을 만들어 나가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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