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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2-09 07: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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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동 안동시장은 정월대보름을 맞이하여 지역발전과 17만 시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안동부 신목고유제’를 9일 자정 웅부공원에 있는 신목앞에서 올렸습니다.
 
옛날부터 우리 안동에는 안동군수나 안동부사가 부임하거나 퇴임할 때 전국 어느 관서나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안동 고을만이 갖고 있는 특이한 의전(儀典)행사가 바로 안동의 신목에 당제를 지내는 일이었습니다.

신라때 의상대사(義相大師)가 심은 나무라는 전설이 있으나 확실하지 않으며 1981년 경상북도에서 보호수로 지정하였습니다.

안동부의 당제는 기록이 없어 시작연대는 알 수 없으나 1930년경에 조사 보고된 ‘한국의 지리풍수’에 기록되어 있는 내용으로 보아 조선조 초기부터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그때 이후 매년 정월대보름 첫 시에 고을의 책임자가 지내온 전통풍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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