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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 물결운동 및 '독도지킴이' 서명
63주년 광복절 및 대한민국 건국60년을 맞아 안동시가 대대적인 태극기 물결운동을 펼지고 있다. 광복절을 하루 앞 둔 14일, 시내 제일생명사거리에는 안동시 새마을지도자 300여명과 바르게살기안동시협의회원 100명, 안동시자원봉사센터 봉사자 100명 등 500여명이 나와 태극기 달기 운동캠페인과 독도지키기 서명운동 등을 실시하며 시민들의 동참분위기를 조성해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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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건국 60년, 태극기 큰 물결 이룬다!!!
의성군새마을회(회장 김수문)는 14일 대한민국 건국 60년을 맞아 2만7천 가정 태극기물결운동을 전개하여 국민화합과 나라사랑 정신을 드높이고 5천여명 새마을회원들의 독도 영토수호를 위한 독도지킴이 발대 서명운동을 전개했다. 의성군새마을회는 2만7천가정 태극기 달기를 목표로 캠페인 방송을 비롯 태극기 보급과 현수막 게첨 등의 사전 홍보활동에 나섰다. 특히 8월14일은 8시부터 의성읍 버스터미널 앞에서 남녀새마을지도자(회장 이성복, 김선희) 100명이 참가하여 차량용 태극기 300개를 나누어 주며, 10시부터는 봉양면 시가지에서 의성 IC까지 봉양면 남녀지도자(회장 신홍철, 김영자)등 150여명이 가로변 태극기 달기운동 등을 전개한다. 각 읍면 주택가 및 아파트단지 등에서는 태극기 게양시범 등 다양하고 특색있는 태극기사랑이벤트를 실시하여 태극기물결운동의 파급효과를 높여 나가기로 했다. 새마을지도자 독도지킴이 200만인 서명운동도 1일부터 9월 말까지 전국적으로 전개하여 독도 수호에 대한 새마을운동 조직의 결연한 의지를 대내외에 표명하고 범국민적 참여 분위기를 확산해 나갈 예정이다. 의성군새마을회는 대한민국 건국60년을 맞아 높은 애국심을 바탕으로 사회통합을 이루어 선진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기로 삼아야 한다고 보고 이러한 사회 분위기 조성 차원에서 2만7천가정 태극기 물결운동’을 마련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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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우리의 '우방국'인가? '적대국'인가?
안동시재향군인회(회장 안승관)는 13일 오전 11시30분 관내 안보단체, 보훈단체, 참전단체 회원 70여명을 초청해 ‘일본의 독도침탈야욕규탄을 위한 안보간담회가 안동회관 3층에서 열렸다. 김휘동 안동시장을 비롯해 안승관 안동시재향군인회장, 박노진 안동보훈지청장, 향군임원 등 내빈들과 회원 70여명이 모인 이번 간담회는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과 역사왜곡을 강력히 규탄하는 성명서와 함께 우리나라를 굳건히 지켜낸데 대한 안보, 보훈, 참전단체회원들에게 감사의 오찬을 대접한다는 취지로 개최되었다. 안승관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위안부와 강제징용을 강행한 일본의 만행을 들어 다시는 이러한 일이 일어나서는 안 될 것임을 주지시키고, 우리나라를 위해 애써주신 지금 이 자리의 여러분들뿐만이 아닌 국민 전체가 마음을 가다듬어 단결하고 노력하여 일본에 대응해야 한다고 했으며, 조례에 따른 충혼탑 및 안보 공원의 보수와 조성으로 자라나는 2세 3세들에게 꼭 필요한 참교육의 산실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휘동 안동시장은 나라를 위해 혼신의 힘을 쏟으신 안보, 보훈, 참전단체 여러분들께는 제도적인 기틀이 마련되어 좀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조례가 오늘 중으로 발표될 것이라 말하고, 불거지는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규탄하는 국민적 활동이 시간이 지나면 사그라지지 않을까 하는 염려를 표했으며, 순간적인 일본의 독도 비판 보다는 과거 아픈 역사를 돌이켜 되새기는 역사나 국사교육의 필요성을 역설하기도 했다. 또한 박노진 안동보훈지청장은 51년부터 53년까지 홍순칠 대장의 수훈담을 서두로 독도의 상징성은 크고 작고를 떠나 백두산에 버금가는 중요한 상징성을 가지고 있다고 전하고, 독도규탄에 대한 전 국민적 여론이 1회성이 아닌 치밀하고 계획성 있게 진행되어야할 것이며, 우리세대가 아닌 다음세대까지 이러한 정신이 이어지길 바란다면 관계기관과 머리를 맞대고 해결점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안동시재향군인회 및 보훈 참전단체회원 일동의 이름으로 ‘일본의 교과서지침서 독도영유권명기 망언을 강력 규탄한다!’ 는 주제의 성명서를 김정호 이사가 힘차게 낭독함으로서 안동지역 향군을 비롯한 보훈 및 참전단체 회원들은 시민들과 우리의 땅 독도사수를 한 번 더 굳게 다짐하는 계기가 되었다. 안동시 재향군인회 관계자는 여러 단체가 서로 연계하여 모임이나 이러한 간담회를 자주 가져 미약해지는 국가 안보문제를 되 짚어보고 국가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는 돌파구를 찾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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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욕 즐기고, '백일홍 꽃길' 달리고...!
예로부터 “화무십일홍”이라 하여 열흘동안 붉게 피는 꽃은 없다고 하였으나, 백일홍(배롱나무)은 이름 그대로 100일 동안 한결같이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나무로 가장 뜨거운 날 가장 붉고 화사한 꽃을 피운다. 울진군(군수 김용수)은 지난 1988년부터 『200리 꽃길조성사업』 일환으로서 군내 주요도로변에 백일홍 1만여 그루를 식재하였으며,현재, 백암온천 가는 길 12km(평해 ~ 온정 구간)의 3천여 그루로 조성한백일홍 꽃길은 붉디붉은 꽃향기에 관광객의 발걸음을 붙잡고 있다.또한, 지난 2001년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가장 아름다운 거리 숲” 부분에서 우수상을 수상하였을 만큼 “백암온천 가는 길”은 전국적인 유명세를 타고있고, 울진읍에서 구수곡자연휴양림을 거처 덕구온천에 이르는 16㎞ 구간도 백일홍 물결에 넘실대고 있다.한편, 군에서는 『제13회 울진백암온천축제』를 오는 8월 29부터 31일까지 3일간 백암온천관광특구에서 개최할 예정이며, 아울러,『2008울진 백일홍 꽃길 마라톤대회』도 이기간 중 펼쳐져 백일홍 꽃길을 따라 녹색 친환경들판과 어우러진 특별한 체험을 준비하고 있다.울진군관계자는 “백일홍이 만개하기 시작하면서 관광객도 많이 찾고 있다”며, 백암온천 관광객도 증가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었으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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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고] 25명의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안동 하계마을'
퇴계종가를 지나 얼마를 가다보면 '하계마을독립운동기적비'가 나온다. 하계마을에서 이 기적비를 제외하면 진성이씨 하계파 문중의 450년 역사를 더듬어 내기는 정말 어렵다. 더구나 이 쇠락한 마을에서 근대 민족 문제에 맞서 자신들을 불살랐던 독립운동가가 25명이나 배출되었다는 사실은 이 기적비가 아니면 알 수 없을 것이다. 하계는 퇴계종가에서 다시 갈라져 나온 퇴계(退溪) 손자, 동암(東巖) 이영도(李詠道)의 후손들이 살았던 마을이다. 이영도를 계승한 진성이씨의 450년 전통을 자랑하는 이 마을은 항일투쟁기에 많은 애국지사를 배출하였다. 하계마을 독립운동기적비는 바로 이들의 독립운동 공적을 기리기 위해 2004년 10월 7일 마을 옛터 언저리에 세워졌다. 하계마을의 대표적인 독립운동가인 향산 이만도(李晩燾)와 동은 이중언(李中彦)은 1895년 선성宣城(예안)의병에 나섰다. 이어 나라가 망하자 ‘단식’이라는 처절한 방법으로 잠시나마 나라의 녹을 먹었던 관리로서의 책임을 스스로에게 물었다. 이들의 죽음 앞에 하계마을의 젊은이들은 자신들의 걸음걸음을 민족을 위해 내딛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다. 그 영향으로 하계마을에서는 예안면과 도산면 3·1만세운동에 참여한 이동봉(李東鳳)·김락(金洛)·이비호(李丕鎬)ㆍ이기호(李琦鎬)ㆍ이용호(李用鎬)ㆍ이극호(李極鎬)ㆍ이호준(李鎬俊), 유림단의거(파리장서운동)를 주도한 이중업(李中業), 군자금 모집활동을 벌렸던 이동흠(李棟欽)과 이종흠(李棕欽), 만주에서 항일운동을 전개한 이원일(李源一), 창씨개명에 반대하여 자결한 이현구(李賢求) 등 20명이 넘는 독립운동 유공자가 배출되었다. 이 가운데는 3대에 걸쳐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향산 이만도 일가는 독립운동사에 있어서 안동의 정신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이다. 예안의병장으로 활동하다 자정순국의 길을 걸은 향산 이만도에 이어 그의 아들 이중업은 독립청원운동을 주도하였으며, 며느리 김락은 3ㆍ1만세운동에 참여하였다가 일경에게 체포되어 고문으로 실명을 당한 대표적인 여성 독립운동가이다. 또한 손자 이동흠과 이종흠은 대한광복회와 제2차 유림단 의거를 주도하였다.이처럼 빛나는 역사를 가진 하계마을은 1976년 안동댐 건설로 수몰되는 바람에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말았다. 민족문제에 맞서 자신을 불사른 하계 사람들의 빛나는 행적도, 없어진 마을처럼 기억에서 지워져 갔다. 이를 안타깝게 여긴 사람들이 하계마을의 역사를 되살려 역사적 교훈으로 삼자는 뜻을 세움에 따라, 마을 옛터에 이 기념비가 세워진 것이다.사회주도층과 지식인들이 일제의 침탈에 대응하는 양상은 다양했다. 한 편에서는 목숨을 바쳐 순국하는가 하면, 다른 한편으로는 침략자의 앞잡이로 살아간 인물도 많았다. 하계마을 사람들은 철저하게 자신의 위치에서 역사적 책임을 물었다. 심지어는 목숨으로 책임을 물었다. 이것이 바로 배우고 가진 자의 역사적인 책임, 즉 진정한 Noblesse Oblige가 아닐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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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속 일하면서 배우는 우리마을
칠곡군 왜관읍 금남2리는 경상북도 지정 교육 시범마을로 지정을 받아 우리마을 희망찾기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장, 지도자, 작목반장 등 마을 지도자 3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12일 첫 강의를 시작하여 다음달 2일까지 10회(주 2회)에 걸쳐 금남2리 마을회관에서 저녁7시부터 9시30분까지 실시된다이번 교육에서는 농촌의 새로운 가능성과 희망찾기, 마을의 지역자원분석 및 마스터플랜 작성, 농산물 브랜드화 및 상품성 개발과 현장견학 등 농촌마을 발전을 위한 다양한 분야의 현장교육과 분임 토의식 교육이 실시된다. 또한 요가와 민요반을 개설하여 전 주민에 대한 평생교육을 통한 삶의 질 향상과 건강증진에도 힘쓰고자 한다.배상도 칠곡군수는 “이번 과정에서 농촌지역의 리더쉽이란 주제로 특강하고 마을의 포장이나 담장정비 같은 물질적 사업도 중요하지만 21세기 지식 기반사회에서는 평생에 걸쳐 끊임없이 배우고 새로운 지식을 창출하지 않으면 개인은 물론 조직이나 국가도 시대에 뒤떨어지게 된다”면서 “이번 교육을 통하여 어느 마을보다 발전하고 잘사는 농촌의 모델로 육성하고 이를 더욱 확산 할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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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를 타고 가던 50대, '트럭과 충돌 사망'
자전거를 타고 가던 50대가 화물 트럭과 충돌하여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지난 12일 오후1시경 안동시 풍천면 신성리 916번지 지방 도로에서 자전거를 타고 도로로 진입하던 이 모씨(50세 풍천면 신성리)와 도로를 운행하던 박 모씨(50세 풍천면 구호리)의 포터 더블캡 화물차와 충돌하여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로 자전거를 타고 가던 이 모씨가 크게 다쳐 인근병원으로 옮겼으나 치료 중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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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도청이전추진위원회 관련서류 특위 미 제출“도의회 무시”
경북도청 이전 후보지 평가결과 진상조사특별위원회(위원장 황상조)의 현장실사 방문을 통한 간담회에서 그 동안 제시된 의혹들에 대한 구체적인 의견이 제시됐다. 12일 오후 3시, 상주시청 2층 강당에서 특위위원과 상주지역 시민단체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도의회 도청이전지 평가결과 진상조사특별위원회 상주지역 현장실사방문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상주발전범시민연합 김철수 위원장은 “경북도청이전추진위원회가 감점을 적용하지 않은 결정적 이유를 고문변호사 자문내용으로 그 책임을 떠넘기고 있는데 2명의 고문변호사를 증인으로 채택하여 자문방법과 형식, 내용 등을 명백히 밝혀 줄 것”을 강조했다. 이재철 도의원은 “제14차와 제15차 도청이전추진위원회 회의록에서 이규방 추진위원장이 감점미적용으로 인해 문제가 발생할 경우 도의회의 청문회와 조사관 임명을 통해 도청이전지를 번복하던지 등의 발언을 하였는데 이에 대한 저의를 밝혀줄 것”을 성토했다. 이종원 도의원은 “도청이전지 선정의 주체는 경북도와 경북도의회이며, 조례를 제정해 도청이전추진위원회에 업무를 위임하여 처리하였을 뿐이며, 도청이전추진위원회는 도청이전 관련서류 공개여부 결정권한이 없고, 행정기관인 경북도와 경북도의회의 권한임에도 불구, 도청이전추진위원회가 관련서류를 특위에 제출하지 않는 것은 도의회를 무시하는 처사”라고 말했다. 이외에 상주 도청이전 진실규명 비상대책위원회와 상주사회봉사단체 대표들은 감점 배제이유와 평가위원 선정과정 의혹, 접근성 항목에서의 안동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이유 등을 투명하게 조사해 줄 것으로 특위에 요청했다. 황상조 위원장은 “그 동안 제시되었던 의혹들과 이번 간담회를 통해 건의된 의혹들에 대해 도민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진상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경북도의회 특위는 지난 지난 11월부터 12일까지 2일간, 영천과 포항, 경주, 안동‧예천, 상주시 등에서 특위위원과 지역주민과의 간담회를 갖고 도청이전후보지 평가결과와 관련한 현장 의견수렴활동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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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청이전 진상조사 특별위원회' 안동방문
경북도의회 도청이전 진상조사 특별위원회(위원장 황상조) 및 특위위원 11명이 12일 오전 10시 도청이전지로 확정된 안동시를 방문, 안동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뤄진 간담회에서 일부 언론들을 통해 제기되고 있는 각종 의혹에 대한 의견을 듣고 관련 자료 요청 및 수집에 나섰다. 이날 진상조사 특별위원회 황상조 위원장은 "지난 6월 8일 확정·발표된 도청 이전지 선정 과정에서 많은 의혹이 제기되고 있으며, 온갖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진상조사 특별위원회가 구성됐다"며 "평가 결과에 대해 안동의 입장을 청취하기 위해 현장의견수렴 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권기창(경도대 교수) 평가위원은 "도청이전은 전 도민의 축제속에 이뤄져야 함에도 불구하고, 도청이전지 선정을 두고 탈락지역에서 각종 의혹을 제기하고 나서 순조롭게 이뤄져할 이전 준비 절차가 이뤄지지 않고 있어 안타깝기 그지없다"고 밝히며, 평가위원들의 도청 이전지 평가에 대해 " 균형과 발전, 새로움이 조화되는 웅도 경북의 신성장 도시 건설에 맞는 후보지 선정을 위해 학자들의 소신과 양심을 건 개인의 판단에 의해 평가 됐다"며, 평가 채첨표 공개는 "학자들의 양심과 소신을 저버리는 처사며, 또 다른 의혹 제기가 예상되므로 공개되서는 안된다"고 반박하며 특위 위원들의 객관적인 합리적 판단을 당부했다. 이어 안동시 기획·예산실 김윤한 균형발전 담당은 간담회에 참석해 도청이전 탈락 지역에서 제기한 온갖 의혹에 대하여 반박 자료 제출은 물론, 반론 제기와 명확한 보충설명으로 특위 위원들의 이해를 구했다.또한, 영천 방문 특위 활동을 마친 후 일부 언론이 제기한 특위위원들의 담합 의혹에 관해서도 "안동은 도청추진위원회가 특별한 도청 추진 준비를 위한 예산을 확보하지 못해 타 지역이 행한 도청 추진을 위한 홍보에는 훨씬 미치지도 못하고 있는 실정인데도 이러한 말들이 나온다는 것은 참 우수운 이야기다"고 일축했다.특히, 도청이전 탈락 지역에서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평가위원들의 하회마을 점심 식사 접대에 대해서도 "참 말이 안되는 소리다. 당시 평가위원들의 안동 방문이 오후 3시로 예정됐으나, 이들의 일정이 앞당겨져 안동에서 점심 식사가 이뤄진 것으로 안다"며, 당시 평가단에는 경호 및 감시요원들이 함께 동행하여 외부인은 접근이 금지된 상황인데도 이런 말들이 나온다는 것은 정말 이해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안동시 정경구 도의원은 간담회에 참석하여 "도청 이전 발표 후 지금껏 숨소리 한번 내지 못하고 도의회 활동을 펼쳐 왔다"고 심경을 밝히며, "위원님들은 탈락지역 시에서 제기한 의혹 해소를 위해 그 의혹의 실체가 과연 무엇인지도 세심하게 조사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특히, 정경구 의원은 탈락지역 시에서 제시한 감점문제 제기에 대해서도 "감점 사유가 정말 믿을 수 있는 내용인가가 먼저 조사돼야 될 것이며, 제기되지 않은 의혹에 대해서도 특위에서 조사돼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황상조 위원장은 "채첨표와 설문조사, 녹취록 공개는 반드시 이뤄져야 된다"며, "조사특위는 의견수렴과정에서 모은 자료를 토대로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증인들과 참고인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한 뒤 도의회에 보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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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3주년 광복절 및 '안동독립운동기념관' 개관1주년
안동독립운동기념관(관장 김희곤)에서는 제63주년 광복절 및 안동독립운동기념관 개관 1주년을 맞아 8월12일, 오전 11시부터 기념관에서 경축행사로 ‘특별기획 사진전’ 개막식과 ‘특별강연회’가 열렸다. '삼천리 우리 산하山河여! 광복의 날 다시 돌아오리라!' 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사진전에는 유석우 안동시의장과 김희곤 안동독립기념관장, 김영동 안동교육장, 박노진 안동보훈지청장, 김성진 안동시의원 등 지역주민들과 관계자들이 참여하여, 이역만리 먼 땅에서 조국 광복을 염원하며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숨 가쁘게 달렸던 만주지역 독립운동 유적 현장을 사진전으로 소개, 2006년부터 실시한 ‘안동인의 만주지역 항일운동 유적지 탐방’에서 촬영한 사진 30점과 영남일보 박진관 기자가 제공한 사진 10여점이 전시되었다. 특별사진전에 이어 최근 국제적인 관심사로 떠오른 독도문제와 관련해 김희곤 관장의 특별강연 ‘독도! 무엇이 문제인가?’ 라는 주제로 진행된 특별강연은 일본이 제기하는 주장의 근거와 논리를 분석하고, 여기에 우리 측 자료와 논리를 비교하여 설명함으로써 시민들에게 독도문제를 바르게 이해하고 판단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 되었다. 한편, 안동시와 안동보훈지청이 후원한 이번행사는 조국의 독립을 위해 혼신을 다했던 선조들의 긴 여정을 돌아보고, 선조들이 피와 땀으로 지켜낸 우리 영토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평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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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여름 피서객 첫 '100만명' 돌파
영덕군이 청정 바다와 아름다운 해안선, 수려한 산야를 기반으로 여름 피서객 유치에 주력해온 결과 영덕을 찾은 피서객이 여름 피서객 통계이후 처음으로 10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내 해수욕장운영위원회와 자연발생유원지본부 집계에 따르면 여름 해수욕장(유원지) 개장 한달째를 맞은 8월 10일 현재 영덕을 찾은 피서객수는 115만명으로 고래불과 장사, 대진을 비롯한 4개 마을해수욕장에 982천명, 옥계계곡과 오천 솔밭 등의 자연발생유원지에 168천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파악됐다. 고유가와 경기침체, 소비감소 등 국내 전반의 경제사정이 나빠진 상황에서도 피서객은 작년동기 59%이상, 차량은 32%이상 증가하였는데 이는 6월 중순 부터 이른 무더위가 시작되었고 해수욕장(유원지) 개장이후 실제 강우일수가 극히 적었으며(5일미만) 주말마다 양호한 기상여건으로 여름 피서와 나들이 를 위한 최적의 환경을 구비한 것이 피서객 증가의 가장 큰 요인으로 분석 되었다.또한 영덕군은 작년 12월 서해안 기름 유출사고로 동해안 해수욕장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고조된데 착안, 올 상반기중 경상북도와 함께 전국 제일의 고래불해수욕장을 비롯한 영덕의 청정해수욕장과 유원지를 전국에 홍보하고 서울과 부산지역 관광홍보 박람회 및 수도권 지하철과 고속(국)도변 휴게소 를 활용하여 집중 홍보하였으며 경북 동해안 손님맞이 캠페인 등 다양한 홍보 이벤트를 전개했었다.장사, 대진, 고래불 등 주요해수욕장의 경우 90년대 이후 지속적인 투자와 시설개선, 주차장을 비롯한 피서객 편의시설 확충, 기아자동차를 비롯한 단체 피서객 유치, 여름해변축제와 황금은어축제, 항공스포츠대회, 바다체험 상설공연 등 다채로운 축제 이벤트 영향으로 젊은층의 피서객이 크게 늘었 을 뿐 아니라 체류시간도 연장되는 추세이며 비경의 옥계 계곡과 오천솔밭 유원지, 오십천과 송천에도 적당한 유지수로 물놀이 피서객이 급증하였고 특히 장사에서 대진을 잇는 해안을 따라 산재한 펜션과 민박마다 몰려드는 인파로 연일 만원을 이루었으며 이로 인해 지역 특산물인 영덕복숭아와 생선회, 빙과류와 키친 요리, 물놀이 용품 등 야외에서 즐길 수 있는 저가의 식품류 판매가 크게 늘었다는 분석이다.영덕군(군수 김병목)은 10일 현재 관내에서 피서객에 의한 직접소비 규모는 100억 이상으로, 택배 등 주문판매 감안시 최소 200억 이상의 소비지출로 피서철 해수욕장(유원지) 개장이래 최대의 경기 부양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여름 피서객 100만 돌파로 지역 관광의 새로운 장을 열게된 영덕군은 올해 관광객 유치 500만명 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장기적 으로는 동해중부선 철도와 동서6축 고속도로, 34번 국도의 4차선 확포장 등 육상교통 인프라가 완비되는 2015년께 관광객 1천만명 시대를 대비, 국토 이용계획과 상하수도 정비, 관광지 개발계획의 수정 보완 등 치밀하고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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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독도 도로'이름 국민공모
독도에 전 국민의 관심을 모아 “새주소용 도로이름” 짓는다. 경상북도는 울릉군이 새주소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독도 도로명 국민공모가 활성화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2008년 8월 11일부터 25일까지 독도의 2개의 섬(동.서도)에 대해 전체 국민을 대상으로 인터넷 응모란 을 통해 실시되며, 경상북도에서는 공모편의를 위해 경상북도 홈페이지 및 사이버독도홈페이지에 팝업창 설치를 완료하고 행정안전부 및 시.군에도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행정안전부(www.mopas.go.kr),경상북도(www.gyeongbuk.go.kr),사이버독도(www.dokdo.go.kr), 울릉군(www.ulleung.go.kr) 등 이번 국민공모는 독도의 중요성을 고려 설문대상 후보도로명칭 앞에“독도”를 포함하여 표기하기로 하였으며, 예비도로 명에는 울릉도와 독도를 신라로 복속시킨 이사부, 어부 안용복, 독도의용수비대장 홍순칠, 최초의 독도주민 최종덕 등 역사적 인물을 인용한 도로명과, 독도 동길, 동도 서길 등 지역적 특성을 반영하는 도로명 등 6개의 예비도로 명을 제시하였고, 기타의견도 제시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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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복희 시의원, "권오을 전 의원님,'무슨 약속'을 지키란 말입니까?"
안동시의회 김복희 의원이 비례대표 시의원 승계 문제와 관련해 본인의 심경을 성명서를 통해 밝혔다. 김 의원은 비례대표 의원 승계 문제가 논란의 대상으로 확산되고 지역 정가에는 억측이 난무하고 있어, 더 이상 방관만 하고 있을 수 없어, 당시 한나라당 비례대표 시의원 공천 과정에 있었던 일들을 '안동시민과 한나라당 당원 동지들께 드리는 글'이라는 성명서를 통해 밝혔다 ~ 존경하는 안동시민, 한나라당 당원 동지들께 드리는 글 ~우리 안동은 역사상 최대 호기인 도청이전을 앞두고 있습니다. 시민 여러분과 저희 한나라당 당원동지들이 함께 염원하던 일이 성사된 것입니다.이 기쁜 일에 매달려야 할 때이고, 원활한 도청이전을 위하여 지혜를 모으고 모두 손잡고 나아가야 할 지금 이 시점에 마치 주민을 대표하는 시의원 임기를 승계하기로 하였다라는 전국회의원 권오을님의 느닷없는 기자회견 때문에 얼마나 상심하셨습니까?단언컨대 이숙희의원, 김복희의원, 이명숙님 최명희님 4인이 한자리에 앉아서 의원직을 서로 승계하기로 한 약속은 절대 없었고 함께 만난적도 없었고 대화한 적도 전혀 없었습니다.전국회의원 권오을님이 저 김복희를 공천할 시기에는 1명 정도의 비례대표 당선이 가능하였던 시점이었습니다. 비례대표 1번은 이숙희 2번은 김복희를 공천하되 이숙희와 김복희가 서로 승계할 수 있도록 하여 주겠다라고 말하는 것을 저가 위 권오을님으로 부터 전화상으로 들은 사실이 있었을 뿐입니다. 저는 당연히 안동시민의 성원이 없었다면 당선되지 않았을 것입니다.만일 1번 2번이 3번 4번과 승계하기로 한 약속이 있었다면 비례대표를 5명이상 공천하였어야 말이 되는 것입니다. 현재 3번 4번이 의원직을 승계하였다가 유고가 생긴다면 한나라당 의원이 없어지게 되기 때문입니다.존경하는 시민여러분저는 지난 2년 동안 안동시의 발전을 위하여 노심초사하였고 앞으로도 저의 남은 인생을 여러분을 위하여 일하는데 바치려고 합니다. 여론 호도에 흔들리지 마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렇게 시민여러분께 진실을 만천하에 밝히고자 하는 것입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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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약 살포 60대 '농약 살포기에 깔려 숨져'
과수원에서 농약을 살포하던 60대가 농약 살포기에 깔려 숨졌다. 10일 오후 6시경 안동시 길안면 대사리 A씨(60세)가 과수원에서 농약 살포 중 몸에 감고 있던 약 줄에 걸려 넘어지며 농약 살포기 바퀴에 깔려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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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수해복구 숨은 일꾼 '황분남 여성의용소방대장'
“수해복구에 모두가 수고했지요 공무원, 소방대원, 자원봉사자 등 봉화 수해참사에 참여한 모든 분들이 정말 고생하셨지요. 저나 의용소방대원들은 같은 지역에 사니까 그렇다치고 도내 전역에서 그리고 전국 각지에서 내일같이 도와주신 분들이 진짜 고맙고 칭찬할 일이지요” 봉화 수해복구 응급조치가 끝난지 1주일이 지난 즈음 수해 첫날부터 재난현장에서 자원봉사를 펼친 황 분 남(56세, 사진) 봉화읍 여성의용소방대장의 말이다.황 대장은 지난 7월25일 자정 무렵부터 봉화지역에 집중호우가 내리자 30명의 전 대원에게 비상을 걸어 피해가 극심한 춘양면에 집결토록 조치했다.날이 밝자 수해로 인한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난 상태에서 산사태와 폭우로 사상자와 실종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듣고 마음의 각오를 다졌다 한다.우선 긴급구조에 나섰던 구조대원과 의용소방대원들이 식사조차 거르고 작업에 임하는 것을 보고 컵라면을 긴급 조달해 제공했다.복구작업이 본격화된 7월26일부터 봉화읍 여성의용소방대원들은 안동과 의성에서 급파된 대원들과 함께 가재도구 정리를 하는 한편, 복구에 참여한 대원과 자원봉사자들에게 식사를 제공하기로 하였다.그런데 춘양지역에는 수해로 인해 라면 등이 동이 나고 식자재마저 공급이 중단되어 영주 등 인근지역에서 식자재를 공수할 수 밖에 없었다.황 대장은 전직 의용소방대원 이었던 남편 김창규(68, 사업)와 함께 영주와 봉화읍에서 식자재를 구입하여 춘양으로 가던 중 교통사고를 당하기도 하였다. 다행히 다친 데는 없었다 한다.지금도 여성의용소방대원들은 이재민들에게 식사제공 봉사를 펼치고 있다. 봉화군 여성단체협의회장이기도 한 황 대장은 새마을회, 적십자회, 생활개선회 등 지역여성단체와 함께 이재민들이 제 집으로 돌아갈 때까지 봉사하겠다고 다짐했다.“우리 대원들이 주먹밥을 하루에 1,700개까지 만들다 손이 부르트고 습진까지 생겨 고생하는 대원들이 있지만 우리의 땀과 피로는 이재민의 아픔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지요. 하루 빨리 이재민들의 고통이 끝났으면 좋겠어요. 모두 힘내십시다.”한편, 이번 봉화군 집중 호우지역 에는 소방공무원 및 도내 의용소방대원 1,639명과 소방헬기, 구조차량 등 305대의 장비 및 구조견 등이 투입되어 실종자 4명(사망)을 발견한 것을 비롯하여[인근지역 포함 : 실종자 발견 8(사망), 인명구조 61명] 13개소에 대하여 597.7톤의 급배수 지원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