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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욕 즐기고, '백일홍 꽃길' 달리고...! - 백일홍은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나무로 가장 뜨거운 날 가장 붉고 화사한...
  • 기사등록 2008-08-13 22:4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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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로부터 “화무십일홍”이라 하여 열흘동안 붉게 피는 꽃은 없다고 하였으나, 백일홍(배롱나무)은 이름 그대로 100일 동안 한결같이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나무로 가장 뜨거운 날 가장 붉고 화사한 꽃을 피운다.
 


울진군(군수 김용수)은 지난 1988년부터 『200리 꽃길조성사업』 일환으로서 군내 주요도로변에 백일홍 1만여 그루를 식재하였으며,

현재, 백암온천 가는 길 12km(평해 ~ 온정 구간)의 3천여 그루로 조성한백일홍 꽃길은 붉디붉은 꽃향기에 관광객의 발걸음을 붙잡고 있다.

또한, 지난 2001년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가장 아름다운 거리 숲” 부분에서 우수상을 수상하였을 만큼 “백암온천 가는 길”은 전국적인 유명세를 타고있고, 울진읍에서 구수곡자연휴양림을 거처 덕구온천에 이르는 16㎞ 구간도 백일홍 물결에 넘실대고 있다.

한편, 군에서는 『제13회 울진백암온천축제』를 오는 8월 29부터 31일까지 3일간 백암온천관광특구에서 개최할 예정이며, 아울러,『2008울진 백일홍 꽃길 마라톤대회』도 이기간 중 펼쳐져 백일홍 꽃길을 따라 녹색 친환경들판과 어우러진 특별한 체험을 준비하고 있다.

울진군관계자는 “백일홍이 만개하기 시작하면서 관광객도 많이 찾고 있다”며, 백암온천 관광객도 증가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었으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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