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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여름 피서객 첫 '100만명' 돌파 - 영덕을 찾은 여름 피서객이 통계이후 처음으로 10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 기사등록 2008-08-12 14: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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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이 청정 바다와 아름다운 해안선, 수려한 산야를 기반으로 여름 피서객 유치에 주력해온 결과 영덕을 찾은 피서객이 여름 피서객 통계이후 처음으로 10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내 해수욕장운영위원회와 자연발생유원지본부 집계에 따르면 여름 해수욕장(유원지) 개장 한달째를 맞은 8월 10일 현재 영덕을 찾은 피서객수는 115만명으로 고래불과 장사, 대진을 비롯한 4개 마을해수욕장에 982천명, 옥계계곡과 오천 솔밭 등의 자연발생유원지에 168천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파악됐다.
 
고유가와 경기침체, 소비감소 등 국내 전반의 경제사정이 나빠진 상황에서도 피서객은 작년동기 59%이상, 차량은 32%이상 증가하였는데 이는 6월 중순 부터 이른 무더위가 시작되었고 해수욕장(유원지) 개장이후 실제 강우일수가 극히 적었으며(5일미만) 주말마다 양호한 기상여건으로 여름 피서와 나들이 를 위한 최적의 환경을 구비한 것이 피서객 증가의 가장 큰 요인으로 분석 되었다.

또한 영덕군은 작년 12월 서해안 기름 유출사고로 동해안 해수욕장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고조된데 착안, 올 상반기중 경상북도와 함께 전국 제일의 고래불해수욕장을 비롯한 영덕의 청정해수욕장과 유원지를 전국에 홍보하고 서울과 부산지역 관광홍보 박람회 및 수도권 지하철과 고속(국)도변 휴게소 를 활용하여 집중 홍보하였으며 경북 동해안 손님맞이 캠페인 등 다양한 홍보 이벤트를 전개했었다.

장사, 대진, 고래불 등 주요해수욕장의 경우 90년대 이후 지속적인 투자와 시설개선, 주차장을 비롯한 피서객 편의시설 확충, 기아자동차를 비롯한 단체 피서객 유치, 여름해변축제와 황금은어축제, 항공스포츠대회, 바다체험 상설공연 등 다채로운 축제 이벤트 영향으로 젊은층의 피서객이 크게 늘었 을 뿐 아니라 체류시간도 연장되는 추세이며 비경의 옥계 계곡과 오천솔밭 유원지, 오십천과 송천에도 적당한 유지수로 물놀이 피서객이 급증하였고 특히 장사에서 대진을 잇는 해안을 따라 산재한 펜션과 민박마다 몰려드는 인파로 연일 만원을 이루었으며 이로 인해 지역 특산물인 영덕복숭아와 생선회, 빙과류와 키친 요리, 물놀이 용품 등 야외에서 즐길 수 있는 저가의 식품류 판매가 크게 늘었다는 분석이다.

영덕군(군수 김병목)은 10일 현재 관내에서 피서객에 의한 직접소비 규모는 100억 이상으로, 택배 등 주문판매 감안시 최소 200억 이상의 소비지출로 피서철 해수욕장(유원지) 개장이래 최대의 경기 부양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여름 피서객 100만 돌파로 지역 관광의 새로운 장을 열게된 영덕군은 올해 관광객 유치 500만명 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장기적 으로는 동해중부선 철도와 동서6축 고속도로, 34번 국도의 4차선 확포장 등 육상교통 인프라가 완비되는 2015년께 관광객 1천만명 시대를 대비, 국토 이용계획과 상하수도 정비, 관광지 개발계획의 수정 보완 등 치밀하고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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