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독립운동기념관(관장 김희곤)에서는 제63주년 광복절 및 안동독립운동기념관 개관 1주년을 맞아 8월12일, 오전 11시부터 기념관에서 경축행사로 ‘특별기획 사진전’ 개막식과 ‘특별강연회’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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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리 우리 산하山河여! 광복의 날 다시 돌아오리라!' 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사진전에는 유석우 안동시의장과 김희곤 안동독립기념관장, 김영동 안동교육장, 박노진 안동보훈지청장, 김성진 안동시의원 등 지역주민들과 관계자들이 참여하여, 이역만리 먼 땅에서 조국 광복을 염원하며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숨 가쁘게 달렸던 만주지역 독립운동 유적 현장을 사진전으로 소개, 2006년부터 실시한 ‘안동인의 만주지역 항일운동 유적지 탐방’에서 촬영한 사진 30점과 영남일보 박진관 기자가 제공한 사진 10여점이 전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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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사진전에 이어 최근 국제적인 관심사로 떠오른 독도문제와 관련해 김희곤 관장의 특별강연 ‘독도! 무엇이 문제인가?’ 라는 주제로 진행된 특별강연은 일본이 제기하는 주장의 근거와 논리를 분석하고, 여기에 우리 측 자료와 논리를 비교하여 설명함으로써 시민들에게 독도문제를 바르게 이해하고 판단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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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안동시와 안동보훈지청이 후원한 이번행사는 조국의 독립을 위해 혼신을 다했던 선조들의 긴 여정을 돌아보고, 선조들이 피와 땀으로 지켜낸 우리 영토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평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