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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복희 시의원, "권오을 전 의원님,'무슨 약속'을 지키란 말입니까?" - 존경하는 안동시민, 한나라당 당원 동지들께 드리는 글...
  • 기사등록 2008-08-12 11: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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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의회 김복희 의원이 비례대표 시의원 승계 문제와 관련해 본인의 심경을 성명서를 통해 밝혔다.

김 의원은 비례대표 의원 승계 문제가 논란의 대상으로 확산되고 지역 정가에는 억측이 난무하고 있어, 더 이상 방관만 하고 있을 수 없어, 당시 한나라당 비례대표 시의원 공천 과정에 있었던 일들을 '안동시민과 한나라당 당원 동지들께 드리는 글'이라는 성명서를 통해 밝혔다
 
~ 존경하는 안동시민, 한나라당 당원 동지들께 드리는 글 ~

우리 안동은 역사상 최대 호기인 도청이전을 앞두고 있습니다. 시민 여러분과 저희 한나라당 당원동지들이 함께 염원하던 일이 성사된 것입니다.

이 기쁜 일에 매달려야 할 때이고, 원활한 도청이전을 위하여 지혜를 모으고 모두 손잡고 나아가야 할 지금 이 시점에 마치 주민을 대표하는 시의원 임기를 승계하기로 하였다라는 전국회의원 권오을님의 느닷없는 기자회견 때문에 얼마나 상심하셨습니까?

단언컨대 이숙희의원, 김복희의원, 이명숙님 최명희님 4인이 한자리에 앉아서 의원직을 서로 승계하기로 한 약속은 절대 없었고 함께 만난적도 없었고 대화한 적도 전혀 없었습니다.

전국회의원 권오을님이 저 김복희를 공천할 시기에는 1명 정도의 비례대표 당선이 가능하였던 시점이었습니다. 비례대표 1번은 이숙희 2번은 김복희를 공천하되 이숙희와 김복희가 서로 승계할 수 있도록 하여 주겠다라고 말하는 것을 저가 위 권오을님으로 부터 전화상으로 들은 사실이 있었을 뿐입니다. 저는 당연히 안동시민의 성원이 없었다면 당선되지 않았을 것입니다.

만일 1번 2번이 3번 4번과 승계하기로 한 약속이 있었다면 비례대표를 5명이상 공천하였어야 말이 되는 것입니다. 현재 3번 4번이 의원직을 승계하였다가 유고가 생긴다면 한나라당 의원이 없어지게 되기 때문입니다.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저는 지난 2년 동안 안동시의 발전을 위하여 노심초사하였고 앞으로도 저의 남은 인생을 여러분을 위하여 일하는데 바치려고 합니다.

여론 호도에 흔들리지 마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렇게 시민여러분께 진실을 만천하에 밝히고자 하는 것입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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