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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등면에는 가을국화와 코스모스가 한창
경남 산청군 신등면에서는 2013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와 면민의 화합과 이미지 제고를 위해 청산삼거리와 사정 골담(지방도 1089호선) 등에 양귀비, 감국, 구절초 등 다양한 꽃을 식재하여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 꽃길은 올봄 신등면(면장 조지환)에서 유관기관과 사회단체, 면민이 합심하여 꽃길을 조성하였으며 특히 면에는 오랜 유산인 율곡사, 정취암, 이충무공유적지, 물방아재공원, 장승배기생태공원 등 지역명소와 꽃길․꽃동산과 연계하여 주말을 즐기기엔 좋은 곳으로 가족과 연인이 함께 찾아와 좋은 추억만들기를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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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에서 제137회 k-1 킥복싱 국제전 및 한국챔피언 타이틀매치
소백준령이 천마처럼 내달리고 남한강의 도도한 물줄기가 천년의 전설을 잉태하여 흐르는 곳, 단양군에서 제137회 k-1 킥복싱 국제전 및 한국챔피언 타이틀 매치가 오는 10월 14일 오후 1시에 문화체육센터 내 특설링에서 개최된다. (체)세계전통호국무예총연합회(총재 권부성)가 주최하고 (사)열린장애인문화복지진흥회(회장 이송자)와 (사)세계청소년전통호국무술연맹이 주관하며 단양군 , 단양군의회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국내외 최강의 파이터들이 자웅을 겨루는 K-1 선수 20여명이 출전해 격렬한 승부가 펼쳐진다. 단양군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K-1킥복싱 타이틀전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강인한 체력과 건전한 정신을 바탕으로 불굴의 투지를 함양시켜 스포츠 문화의 발전과 침체된 K-1킥복싱의 저변 확대와 우수 선수를 발굴,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대회는 충북 단양지역의 장애우와 불우청소년돕기 모금을 위해 마련됐으며, 대한민국 최고의 고수들이 출연하는 무술시범공연에 이어 국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인기 가수들을 비롯해 군민들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연예인 축하쇼가 열린다, 이 공연에는 '신토불이'의 가수 배일호를 비롯해 '빠져봐'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가수 미녀와 야수 , 정 은, 아이돌 그룹 레이나(5명)가 출연해 다채롭고 흥겨운 무대가 펼쳐지며, 시민들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서 무료입장이며, 푸짐한 경품추첨이 이어진다.권부성 총재는 “퇴계 이황선생이 단풍의 절경을 비단에 수를 놓은것 같다하여 금수강산이라 불리우는 곳, 단양에서 이번 K-1 국제전 및 한국참피언 타이틀 매치전을 개최하게 되어 감사 드리며, 이 대회를 통해 4억5천만년 태고의 신비를 고스란히 간직한 단양군민들에게 이 행사가 오래동안 기억에 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가 열리는 단양지역에는 2012년 “온달문화축제” 를 비롯해 각종 문화행사들이 개최됐으며, 전국 각지에서 수많은 관광객들이 단양지역 축제장을 찾아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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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늘 꽃길 보며 가을을 만끽하세요!
산청군 산청읍 차탄마을의 약 2km에 이르는 도로변에 흐드러지게 핀 붉은 바늘꽃이 오는 가을을 더욱 재촉하며 지나는 사람의 마음을 홀리고 있다. 산청읍(읍장 이복천)은 2013세계전통의약엑스포를 대비하여 지난해부터 산청읍 입구 및 도로변, 마을 길가에 유채꽃, 구절초, 도라지꽃등 다채로은 꽃을 식재하여 꽃길조성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번 조성된 바늘꽃길은 청명한 가을하늘 아래 한폭의 그림을 그려내며 마을주민이나 지나는 이들에게 가을정취를 흠뻑 만끽하게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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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화가 박중식의 설경 전시회
8월 1일부터 31일까지 달성문화센터 백년갤러리에서 “雪·中·夏 - 눈 속 여름 展” 전시가 열린다. 달성문화재단 출범 1주년 및 달성문화센터 개관 1주년을 기념하는 기획전시 중 하나로, 8월에는 서양화가 박중식 초대展이 마련되고, 9월에는 동양화가 권기철 초대展을 선 보일 예정이다. 정선의 하루 최고 기온은 나날이 높아지고, 사람들은 그야말로 ‘대구의 여름’을 온몸으로 느끼며 혀를 내두른다. 이러한 폭염을 잠시 동안 피하기 위해 여름휴가를 떠나지만, 휴양지는 그야말로 인산인해. 더위와 인파에 지친 이들에게 추천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雪·中·夏 - 눈 속 여름 展˼”전시를 관람하며 시원한 설경을 가슴에 담아본다면 잠시 일상을 벗어나는 최고의 피서가 될 것이다. 정선일우 박중식 화백이 그려낸 설경은 ‘자연에의 경외’와 함께 마음 한 켠에 밀어두었던 먼지 쌓인 추억 하나를 꺼내볼 수 있는 여유를 제공한다. 설경을 보며 시각적인 시원함을 느낄 수 있고, 어릴 적 아련한 추억 속의 이야기를 떠올리며 입꼬리에 개구쟁이의 장난기 있는 웃음을 짓고 ‘그땐 그랬지’하는, 현실에서 한 발짝 물러나는 ‘공감각적 쉼’을 경험하게 된다.흔히들 백색을 이야기할 때 ‘때 묻지 않은’ 이라는 수식어를 붙여 쓴다. 설국이 주는 특별한 감성은 거기에서부터 출발한다. 저마다 자기 소리를 내는 시끌벅적한 세상에서 고유한 품격을 드러내는 백(白)은 고요하고 포근하게 세상을 감싸 안는다. 학가산 요란법석한 소리 한 번 내지 않고 슬그머니 우리 곁에 내려와서는 익숙했던 풍경을 낯설고 아름답게 바꾸어놓는가 하면, 그 곳을 살아가던 사람들이 어느새 이방인이 되어버리는 반전의 미학을 보여주는 설국은, 그래서 더 특별하게 다가온다.박중식 화백의 설경(雪景)은 우리에게 그런 선험적 경험을 객관적으로 보여준다. 강압적이지 않은 그의 방식은 자연스레 관람객의 가슴을 연다. 설국이 그러하듯이 그의 그림 또한 살며시 곁에 다가와 인간의 삶과 자연에 대한 새로운 시야를 틔워 준다. 이 관람을 통해 얻은 감각은 우리의 일상을 더욱 풍성하고 다채롭게 만들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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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강변 여름축제 ‘합천예술제’
올해로 여덟 번째를 맞이하는 ‘2012 합천예술제’가 오는 30일부터 8월3일까지 닷새간 ‘숲․생명 그리고 사람’이라는 주제로 일해공원 야외공연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사)한국예총합천지회(지회장 하상도)가 주최하고, 합천문인협회․미술협회․음악협회․국악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예술제는 한여름 시원한 강변에서 개최하는 축제로, 지역 문화예술을 널리 알리기 위해 해마다 열린다. 특히 이 축제는 ‘황강레포츠축제’에 이어 열리는 것으로 군민은 물론 휴가철을 맞아 황강변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에게 각종 공연․전시를 통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일해공원 야외공연장에서 매일 저녁 8시부터 열리는 합천예술제는, 첫날인 7월 30일 오후 7시30분 개막식과 함께 예술단 ‘락(樂)’ 초청으로 ‘덩더쿵! 얼씨구!’ 국악공연이 화려하게 막을 연다. 또 둘째 날에는 음악협회 음악여행의 제12회 정기공연으로 ‘써니(우리들의 학창시절)’ 통기타공연, 셋째 날에는 극단 아시랑을 초청 ‘언덕을 넘어서 가자!’는 연극공연이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넷째 날에는 문인협회 주관 ‘황동규 시인과 함께하는 명사초청 애송시낭송회’가 열려 문학특강과 함께 지역 명사들과 함께 여름 밤하늘 별빛을 노래하는 오붓한 자리를 마련한다. 마지막 날인 3일 저녁에는 춤서리무용단의 화려한 초청공연으로 금년도 합천예술제의 막을 내린다. 한편 예술제 기간 중에는 미술협회 회원작품전과 문인협회의 배너시화전, 합천사진동호회 회원들의 초청전시회가 일해공원 일원과 야외전시장에서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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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합천 황강 전국 카누.카약 마라톤대회 개최
청정 1급수에서 펼쳐질 제1회 합천 황강 전국 카누ㆍ카약 마라톤대회가 오는 29일 합천군 황강 일원에서 전국의 카누․카약 동호인들이 참가하는 가운데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합천군이 주최하고 더키타는 사람들 동호회(http://cafe.naver.com/dukies/)가 주관하며 참가자격은 제한이 없다. 경기방식은 카누ㆍ카약 1인승 및 2인승 기록경기로 합천 용주교 상류를 출발하여 황강레포츠 공원까지 10km를 도착하는 경기며 시상은 부문별 상장 및 상품이 지급되며 참가자 전원에게 합천군 특산품이 제공된다. 군 관계자는 “금번 제1회 황강 카누, 카약마라톤 대회를 개최함으로써 수려한 자연환경을 가진 합천을 전국에 알리는 것은 물론 합천군의 중심을 흐르는 황강 45km구간의 아름다운 물길이 카누와 카약을 위한 최고의 장소이자 레포츠 동호인들이 즐길 수 있는 명소로 태어날 수 있도록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군에서는 황강의 45km물길을 이용한 다양한 레포츠 활동과 동호인 등 관광객 유치를 위해 카누, 카약체험스쿨 운영을 추진하고 있으며, 황강변에 조성되어 있는 체육공원 등을 연계한 다양한 코스개발과 연계하여 황강 전구간(45km) 마라톤대회 개최를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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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은한 연꽃향기에 빠져 보세요!
전국 최대 연근 생산지인 대구 동구 반야월 일대(대림동, 사복동, 금강동 등)에서는 지금 한창 연꽃이 만발하고 있다. 특히, 연근단지 내의 점새늪에는 자생 홍련이 연붉은 자태를 드러내고 있어 오가는 이들의 발길을 멈추게 한다. 대구광역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서말희)는 연꽃이 만발하는 기간에 지역 연근재배 실태와 우수성을 대▪내외적으로 널리 알리고 시민들의 정서함양을 돕기 위해 연꽃테마파크(동구 대림동 728)에서 7월 20일부터 29일까지 10일간 수련전시, 연밭길 안내, 수생식물심기 체험 등 행사를 한다. 또 연꽃테마파크에는 열대수련 및 온대 수련이 품종별로 150여 점이 전시되며, 그 주변에는 백련과 홍연이 만개해 연꽃 애호가의 사진촬영 등 볼거리를 제공한다.연꽃 전시회 기간에는 매일 선착순 150명에게 어리연, 물상추 등 수생식물 심기체험 및 나눔 행사를 통해 학생들의 식물생태 학습과 정서함양에 기여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서말희 소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전국 최대 규모의 광활한 연근재배 단지를 도시민이 직접 보는 기회를 제공하고, 안심 늪지의 자연생태관찰 등 자연학습의 체험기회를 얻도록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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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 황매산 철쭉제
봄꽃 여행의 마지막 주자는 철쭉이다. 제16회 황매산 철쭉제가 오는 5월 12일부터 25일까지 14일간 합천군 가회면 둔내리 황매산 군립공원 내 철쭉군락지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16회를 맞이하는 황매산 철쭉제는 인근의 대구․진주․부산은 물론 전국에서 매년 50만명의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명실상부한 ‘봄의 명품축제’이다. 오는 13일 ‘철쭉제례’를 시작으로 ‘산상음악회’, ‘희망연날리기’를 비롯해 ‘황토한우를 찾아라’, ‘철쭉페이스페인팅’, ‘합천관광을 즐기자’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드넓은 초원과 꽃 능선, 바위산이 자아내는 이국적인 풍경으로 유명한 황매산은 영남의 소금강으로 불리며, 삼라만상형의 기암괴석과 소나무가 잘 어울려진 모산재가 있어 전국 등산 동호인들의 발길이 끊어지지 않은 명산으로 어느 방향에서도 봐도 아름답고 빼어난 절경을 자랑한다. 최근 미국 뉴스전문채널 CNN이 운영하는 CNN GO가 “한국에서 가봐야할 50선”, 중앙일보의 “꽃보며 등산할 수 있는 산행지 베스트 6” 한 곳으로 선정된 황매산 철쭉제는 올해도 역시 아름다운 자태와 국내 최대의 철쭉 군락지라는 위엄을 과시하며 관광객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영화 최종병기활, 드라마 옥탑방왕세자 등의 영상물 촬영지로 유명하다.황매산 해발 800m~900m에 위치한 전국 최대 규모 철쭉 군락지에 끝없이 수놓아진 진분홍의 철쭉은 그 이름이 본디 걸음을 더디게 한다는 뜻의 ‘척촉(躑躅)’에서 유래된 만큼 보는 이들로 하여금 발걸음을 사로잡는다. 군은 일시적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한꺼번에 방문함에 따라 행사기간 내주말(5.12~13, 19~20)에는 09:00~일몰까지 가회면소재지 → 덕만주차장 → 두심만남의 광장 방향으로 일반통행을 운행할 계획이다. 철쭉군락지가 시작되는 800m 지점까지는 차량이동(25인승 미만)가능하며, 5월 1일부터는 산 정상에 올라가는 차량에 한하여 주차료(소형 3,000원, 25인승 미만 6,000원)를 징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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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생생 문화재 활용사업
문화재청이 주관한 ‘생생 문화재 사업’에 4년 연속 선정된 하동군이 2012년 문화재 활용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하동군은 2009년 이후 4년 연속 문화재청 선정 문화재활용 우수사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14일 하동읍성 역사탐방 및 발굴체험을 시작으로 2012년 생생 문화재 사업을 본격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하동읍성 역사탐방 및 발굴체험은 고전면 고하리 해발 100m의 양경산에 위치한 사적 제453호 하동읍성의 성곽을 둘러보는 역사탐방과 발굴체험을 통해 문화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겨보는 프로그램이다. 하동읍성은 조선 태종 17년(1417년)에 축성됐다. 성의 동․서․남벽에는 성문(城門)과 옹성(甕城)·치성(雉城) 등이 설치됐으며, 적들이 쉽게 접근하지 못하도록 해자(垓子 도랑)를 두고 그 바깥으로 양마장(羊馬墻 흙 둔덕)을 쌓아 방어했다. 하동읍성은 읍성으로는 드물게 산성(山城)의 형태로 축조됐는데, 양경산의 줄기에 형성된 골짜기를 감싸 안은 마름모꼴이며 돌로 성벽을 쌓은 석축성(石築城)이다. 전체둘레 1.4㎞, 폭 4.5m, 최고 잔존 높이 5.2m로 성벽이 비교적 잘 남아 있는 편이다. 하동읍성은 조선 전기의 전형적인 연해읍성(沿海邑城)으로 축성 연대가 명확하고, 문헌에 기록된 양마장이 최초로 발견돼 우리나라 성곽사에 중요한 유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4∼6월, 9∼11월 매주 둘째·넷째주 토요일 12회와 6월 13일(수), 9월 5일(수), 10월 10일(수) 등 모두 15회에 걸쳐 하동읍성 발굴체험 행사를 갖기로 하고, 14일 첫 체험 활동을 한다. 읍성 발굴체험은 (재)경상문화재연구원 주관으로 탐방로를 걸으며 축성 배경과 역사 설명 등을 듣는 역사체험, 미리 만들어 놓은 발굴체험장에서 옛 거주지와 무덤 등을 발굴하고 유물 등을 수습하는 발굴체험, 고배·자기·가와 같은 유물복원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하동읍성 발굴체험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남녀노소 누구나 하동군청 문화관광 홈페이지나 전화(055-880-2366)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와 함께 군은 생생 문화재 사업의 하나로 소나무 우표디자인 공모전도 열기로 하고 작품을 공모한다. 공모전에는 천연기념물 제445호 하동송림과 악양면 축지리에 있는 천연기념물 제491호 문암송, 악양면 평사리 들판의 부부송, 악양면 매계리의 십일천송 등 하동을 대표하는 소나무 중 하나를 선택해 우표 디자인을 제작, 제출하면 된다. 개인·팀 누구나 최대 3점까지 응모할 수 있으며, 작품 규격은 A6사이즈(105×148)에 JPG, JPEG, GIF파일로 제출하면 되고, 응모작은 분야별로 심사를 거쳐 대상(4점) 각 50만원, 우수상(4점) 각 20만원, 입선(10점) 5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준다. 응모를 희망하는 사람은 내달 31일까지 응모신청서(www.gyeol.org)에 작품파일을 첨부해 이메일(soosanghan@empal.com)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하동읍성 발굴체험과 우표디자인 공모전 외에도 올해 생생 문화재 사업으로 △송림 솔솔 할아버지께 엽서 보내기 △송림과 섬진강을 소재로 한 청소년 연극 △하동송림 가족 그림대회 △송림 솔가리 수거 및 배부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하동읍성 바로알기 같은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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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발길 닿는 곳마다 온통 꽃 세상
요즘 하동은 온통 꽃 세상이다. 발길 닿는 곳마다 눈길 가는 곳마다 화려한 꽃으로 뒤덮여 별천지가 따로 없다. 봄의 전령 매화가 한바탕 꽃 잔치를 벌이더니 벚꽃이 바통을 이어받았고, 양지바른 담벼락에는 노란 개나리가 소담스런 자태를 드러내며 벚꽃과 다툼을 벌이고 있다. 벚꽃하면 역시 십리벚꽃 길이다. 화개장터에서 쌍계사로 이어지는 십리벚꽃 길은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가로수길 100선’의 최우수에 오른 명성답게 자타가 공인하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꽃길이다. 꽃샘추위의 시샘 탓에 예년보다 2∼3일 늦게 개화한 십리벚꽃 길은 최근 1200여 그루의 왕벚꽃이 만개해 하얀 꽃 터널을 이루며 꽃비를 흩날리고 있다. ‘혼례길’로도 유명한 이 길은 청춘남녀가 두 손을 꼭 잡고 걸으면 사랑이 이뤄지고 백년해로한다고 한다. 그래서 인지 요즘 이 길에는 사랑을 싹틔우려는 젊은 연인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화개천을 사이에 두고 화개장터에서 차문화센터로 가는 십리벚꽃 길 맞은편 도로변에도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특히 이 길은 이제 막 움이 트기 시작한 연두빛 야생녹차밭과 조화를 이루며 색다른 풍경을 자아내고 있다. 하동읍에서 화개장터로 가는 국도 19호선변도 벚꽃 천지다. 하얀 눈처럼 피어난 꽃송이가 긴 터널을 이뤄 하늘을 볼 수 없을 정도다. 멀리 도도하게 흐르는 섬진강이 벚꽃 길의 운치를 더한다. 번잡함이 싫다면 적량면∼삼화실 벚꽃길을 찾는 것도 좋다. 하동읍에서 국도 2호선을 따라 2㎞쯤 가다보면 적량면 소재지로 가는 좌회전 길이 나온다. 길 입구의 두전마을에는 빨간 동백꽃과 노란 개나리, 눈이 부시도록 하얀 벚꽃이 뒤섞여 자태를 뽐낸다. 면 소재지를 지나 삼화실로 가는 공드림재에는 그리 크지는 않지만 소담한 벚꽃이 터널을 만들었다. 이 길은 잘 알려지지 않아 구경하는 사람이 거의 없다. 그래서 가족이나 연인끼리 산책하듯 쉬엄쉬엄 걸으며 망중한을 즐기거나 승용차로 구경하는 것도 괜찮다. 그 외에도 하동공원, 횡천면에서 청학동으로 가는 지방도로, 남해고속도로 하동IC에서 하동읍으로 이어지는 옛 국도 19호선의 벚꽃도 볼만하다. 하동에는 벚꽃에 이어 하동읍 만지배밭의 청초한 배꽃과 진달래, 철쭉 같은 봄꽃이 연이어 피어 꽃의 고장임을 실감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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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십리벚꽃길로 오세요.
2007년 국토해양부 선정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 1위에 오른 하동 화개장터∼쌍계사 십리벚꽃길이 오는 10일을 전후해 화려한 꽃구름을 만들 것으로 전망된다. 하동군은 2∼3월 추운 날씨 탓에 쌍계사 십리벚꽃길의 개화시기가 예년보다 다소 늦어져 4∼5일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해 일주일 후인 오는 10일경 만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3일 밝혔다. 이즈음 하동에는 십리벚꽃길 외에도 남해고속도로 하동IC에서 화개장터로 이어지는 섬진강변 국도 19호선, 하동공원, 국도 2호선, 적량면∼삼화실 등 발길 닿은 곳마다 온통 하얀 벚꽃으로 뒤덮이며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군은 벚꽃 개화시기와 관련해 관광객들의 문의가 잇따름에 따라 하동군청 문화관광 홈페이지(tour.hadong.go.kr) 메인면에 벚꽃 개화율을 수치로 나타내는 벚꽃개화 상황실을 개설·운영하고 있다. 벚꽃 상황실에는 벚꽃 개화율과 함께 페이스북을 통해 추출 가능한 개화 사진, 날씨, 벚꽃 음악회 등의 각종 정보를 제공해 관광객들의 편의를 돕고 있다. 뿐만 아니라 벚꽃 상황실에서는 네티즌들이 벚꽃과 관련한 각종 문의사항을 질문하면 바로바로 답변하는 코너도 마련해 네티즌들의 궁금증을 해소해 주고 있다. 특히 군은 지난해 전국적인 구제역 여파로 화개장터 벚꽃축제를 취소한데 이어 올해도 벚꽃축제를 개최하지 않는 대신 작은 음악회를 열어 화개동천 벚꽃길을 찾는 상춘객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한다. 이번 음악회는 축제 주무대를 설치하고 인기연예인을 대거 출연시키는 종전 공연 관람 위주의 축제 형태에서 벗어나 상춘객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길거리 음악회로 꾸며진다. 음악회는 7·8일 이틀동안 화개동 벚꽃터널 입구와 화개장터, 쌍계사 앞 주차장에서 오후 1∼3시 모두 5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통기타 가수 오명자, 팝오페라 가수 이경민 등이 출연해 관광객들과 즐거운 시간을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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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향기 알리는 매화, 꽃망울 터뜨려
연일 매서웠던 꽃샘추위가 한발짝 물러선 3월 마지막 주, 산청군 단성 남사의 원정매, 운리 단속사 정당매, 그리고 시천 사리 산천재의 남명매가 봄 향기를 알리는 꽃망울을 떠뜨렸다. 이를 산청3매가 부르는데, 먼저 원정매는 약670년생으로 고려 원정공 하집이 심은 것으로 등걸은 고매로서의 품격을 갖추고 있고, 3월말이면 연분홍 꽃을 피운다. 원정매 앞에는 자그마한 매화시비가 있다. 정당매는 약640년생으로 통정 강회백(1357~1402)이 어린시절 단속사에 심었다는 매화나무로 꽃을 색깔은 백색이며 홑꽃이다. 정당매는 경남의 도나무(고유번호 12~41호)로서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다. 남명매는 약450년생으로 산천재 뜰에 남명 조식선생이 61세이던 명동 16년(1561년)에 손수 심은 매화나무로 3월말이면 연한 분홍빛이 도는 반겹 꽃이 가득히 핀다. 매화가 알리는 향긋한 봄기운이 얼어붙은 만물을 녹이 듯, 올해 산청군에도 따뜻한 봄기운이 충만하여 만사가 형통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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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섬진강변‘매화 만개’
하동 섬진강변이 만개한 매화로 온통 꽃 바다를 이루고 있다. 발길 닿는 곳마다 활짝 핀 매화가 그윽한 향기를 내뿜으며 벌과 나비를 유혹하고 있다. 섬진강을 따라 하동읍에서 악양면 평사리로 이어지는 국도 19호선 동안(東岸)의 매실 집산지는 옅은 연두빛 청매화와 붉은 홍매화가 뒤섞여 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전국의 매실 주산지답게 하동에는 섬진강변 외에도 하동읍내 야산을 비롯해 하동공원, 적량·횡천면으로 이어지는 국도 2호선변 등 곳곳이 꽃구름으로 변해 관광객들의 눈길을 붙잡고 있다. 하동에서는 지난달 중순 조생종인 홍매화가 꽃망울을 터트린 이후 같은 달 하순부터 본격적으로 꽃을 피우기 시작했으나 이달 들어 닥친 꽃샘추위로 개화시기가 다소 늦어져 이번 주말 절정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28일 카메라에 포착된 하동공원과 읍내 송보아파트 인근의 만개한 매화가 유유히 흐르는 섬진강과 조화를 이루며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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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에 황어가 돌아왔어요”
회귀 어종인 ‘황어’가 산란을 위해 태화강에 돌아왔다. 태화강의 대표적 회귀어류는 황어(4월), 은어(7월), 연어(10월) 등이다.울산시는 울주군 범서읍 구영교 아래에 황어 수천마리가 무리를 지어 상류로 올라가는 모습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지난해보다는 10여일 정도 빠르며 오는 4월 중순까지 회귀하는 모습의 관찰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울산시는 황어 개체 보호를 위해 낚시 행위 단속을 강화하고 산란을 마칠때까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태화강의 수질 등 자연환경이 개선되면서 황어의 회귀수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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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호“일출공원”봄맞이 새단장
일출공원 출렁다리 동해시는 새봄을 맞아 “찬란한 유산(2009)” 촬영지로 유명한 묵호 “일출공원”의 안전점검과 노후시설물 정비 등 새단장에 나선다. 일출공원 산책로 “일출공원”은 “미워도 다시한번(1968)” 촬영지로 유명한 “묵호등대” 와 더불어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이번에 새단장을 하는 산책로와 출렁다리는 2006년 준공되어 동해시와 묵호를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특히, 출렁다리는 일출로 까막바위 회센터와 도째비길 건너 묵호등대 해양문화공간을 연결하는 인도교로 주위의 해안경관과 묵호등대 및 논골담길 등 많은 볼거리와 더불어 찾는 이로 하여금 묵호항의 향수를 자극하는 장소이기도 하다.이번 봄맞이 새단장으로 동해시를 찾는 관광객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좀더 향상된 자연경관을 통하여 가슴에 기억되는 관광지 이미지를 만들 것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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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名 8品 8味 선정 기초품목조사
합천군(군수 하창환)은 천년의 문화와 깨끗한 자연이 어우러진 수려한 합천의 대표적인 농·특산물 8품과 먹을거리 대표음식 8미(먹을거리 대표음식)를 선정하기 위하여 기초품목조사를 하고 있다. 모산재 이에 합천군이 지난해 대장경축전이 세계적인 축제로 기대이상의 성과를 거둔 만큼, 팔만대장경의 브랜드 이미지 상승효과와 합천의 주요명승지 8경과 더불어 합천의 브랜드로 발전성 있는 대표 농특산물 8품과 전통성 있는 친환경 웰빙식품의 합천 대표음식 8미를 개발․육성으로 지역소득창출과 관광마케팅을 전략적으로 펼친다는 방침이다. 가야산 이를 위해 군에서는 오는 29일까지 전실과단사업소․직속기관․전읍면 공무원과 주민, 기관사회단체 임직원의 의견을 수렴한 8품8미 기초품목조사를 토대로 수량 및 명칭조정을 위한 1차 선정위원회를 거쳐 4월~5월 기간에 각계각층 주민 1,000여명의 설문에 의한 서면, 채송배부, 우편, 인터넷 등 품목에 대한 선호도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6월중에 2차 선정위원회에서 합천8품 8미를 최종 확정하고 홍보를 지속적으로 펼쳐 나간다는 계획이다. 해인사 군 관계자는“합천 명8품 8미 선정대상 기초품목조사에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말하고 “특별히 개인적으로 참여하고 싶은 군민과 재외향우, 관광객은 합천군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을 이용하고 더 자세한 사항은 합천군청 기획감사실(930-3162)로 문의하면 된다”고 말했다. 홍류동계곡 남산제일봉 함벽루 백리벚꽂길 황계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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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수목원, 봄꽃 11종 28만 포기 분양
대구수목원은 2월 28일부터 3월 23일까지 팬지 등 봄꽃 11종 28만 포기를 8개 구군 및 관련 기관에 분양한다. 2012년 전국체육대회 등 각종 행사를 맞아 아름다운 도심미관 연출과 도심의 삭막한 겨울 이미지를 벗고 새봄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대구수목원은 2012년 대구를 방문하는 방문객에게 산뜻하고 아름다운 대구의 이미지를 심어주고자 다양한 화색과 화종의 초화류를 생산·분양하며, 공원 및 도심 주요 녹지대에 식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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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알리는 홍매화 꽃망울
순천시 매곡동에 봄을 알리는 홍매화가 수줍게 꽃망울을 터뜨렸다. 꽃 중에서 가장 먼저 봄소식을 전한다는 매화는 잔설 속에서도 단아한 자태를 뽐내며 굳건히 꽃을 피워 옛 선비의 절개를 상징하기도 한다.담장 너머로 넘어오는 홍매화 그윽한 꽃향기가 봄을 재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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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박눈 내리는 악양 평사리 들판
봄의 문턱에서 하동에도 모처럼 함박눈이 내렸다. 지난 21일 오후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은 지리산 일대의 고령준봉을 하얗게 뒤덮었다. 대하소설 의 배경지 악양면 평사리 들판에도 이날 오후 함박눈이 내렸지만 비교적 따뜻한 날씨 탓에 그리 두텁게 쌓이지는 않았다. 그러나 형제봉 기슭 한산사 인근의 앙상한 가지에는 눈꽃이 피었고, 멀리 평사리 들판은 동정호와 어우러져 고즈넉한 늦겨울 풍경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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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수목원 봄꽃 기지개
▲ 길마가지나무 겨울의 끝자락, 아직 매서운 추위가 몸을 움츠리게 하지만, 따뜻한 봄기운을 느끼고 싶다면 대구수목원을 찾으면 된다.입춘(立春)(2.4(토))을 며칠 앞둔 대구수목원에는 이미 봄을 알리는 꽃들이 수줍게 고개를 들고, 봄 손님들을 기다리고 있다. 풍년화, 납매, 길마가지나무가 막 꽃눈을 열기 시작한 것. ▲ 납매 약용식물원의 풍년화(Hamamelis japonica)는 봄의 전령사로 불린다. 사람들이 봄을 아주 간절하게 기다리는 바로 그런 시기에 가장 먼저 꽃을 피우기 때문이다. 풍년화는 땅이 습하면 더 많은 꽃을 피우는데 옛 사람들은 이를 통해 풍년을 가늠했다고 한다. 풍년화 방향식물원의 납매(Meratia praecox)는 이제 막 개화를 시작했다. 노란색 수줍은 꽃망울을 온 몸 가득 터뜨리는 납매는 향기도 진하다. 납매의 납(臘)은 섣달을 의미해 섣달에 피는 매화라는 뜻으로 이름을 붙였고 추위를 뚫고 찾아오는 반가운 손님에 비유해 한객(寒客)이라 부르기도 한다.화목원의 길마가지나무(Lonicera harai)는 우리나라 어디에나 자생하는 낙엽관목으로 장난기 가득한 어린아이를 연상하는 꽃모양을 가졌다. 향기 또한 너무 좋아서 영춘객(迎春客)들의 발걸음을 멈춰 세우기에 안성맞춤이다. 대구시 김희천 수목원관리사무소장은 “쌀쌀하기만 한 바깥 날씨와는 달리, 대구수목원은 이미 봄기운이 가득하다.”며 “다가오는 주말에 가족과 함께 찾아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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