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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에서 휴양과 힐링 하세요!
진밭골 산림욕장 대구 수성구(구청장 이진훈)가 접근성 및 쾌적한 산림환경이 좋아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진밭골 산림공원과 산림욕장을 조성·운영하고 있다.2011년 12월에 접근성 용이 및 수변과 연계되어 경관과 공기가 좋은 진밭골 입구(범물동 산191번지 일원) 1ha의 면적에 국비 5억원을 투입, 대덕지 수변공간과 연계한 산림공원이 조성되어 진밭골 일대가 산림휴식체험 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올해 6월 2억원을 추가 확보하여 0.5ha 확장 조성한 진밭골 산림공원은 기존 수림대를 최대한 활용한 자연친화적인 순환형 산책로를 개설하고 피톤치드를 많이 발산하는 소나무림을 이용하여 “힐링 숲”과 “명상의 숲” 테마공간을 배치하여 주민들에게 건강한 숲체험 활동공간을 제공하고 있다.확장된 산림공원에는 기 조성된 철쭉원과 함께 봄에 꽃이 피는 철쭉, 진달래, 영산홍등을 집중적으로 심어 봄철 꽃이 있는 명소가 되도록 조성했다.한편, 2010년 10월에는 진밭마을과 인접하여 소나무, 참나무 등 나무들이 울창한 산림 10.2ha에 산림청 예산 3억원을 투입하여 치유의 숲, 야생화 군락지, 운동시설물, 야외무대, 산림욕대 등이 갖추어진 삼림욕장(범물동 산 38번지 일원)이 조성되어 산림휴양 개발지원사업의 시초가 되어 다양한 산림휴양서비스를 통해 산림문화 등을 창조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더불어 인근 장소에 2012년 12월 개원한 수성구 청소년수련원은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힐링프로그램과 체험활동제공으로 건전한 인성함양 및 균형있는 성장을 돕고 있고 연접한 산림욕장과 연계하여 자연친화적인 힐링센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천혜의 자연경관을 활용해서 잘 조성된 산림공원과 삼림욕장에 오셔서 더위를 피하면서 삶의 여유와 건강을 찾고 또 일상에서 벗어나 휴식을 취하면서 재충전의 기회를 가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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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천․영산강 유채꽃길 ‘인기’
지난해 가을 코스모스로 시민들의 발길을 모은 광주천, 영산강이 봄을 맞아 유채꽃이 만발하며 도심 나들이 코스로 인기를 끌고 있다. 광주천과 영산강을 따라 21.2㎞에 조성된 유채꽃 길은 광주광역시와 5개 자치구, 광주환경공단의 합작품으로, 지난 해 9월부터 유채를 파종한 후 지속적으로 관리해 유채꽃 향기가 물씬 풍기는 수변공간이 조성됐다. 특히, 광주 도심을 흐르는 광주천은 지난해 양동시장에서 버스터미널 주변의 광암교 구간의 왼쪽(물이 흐르는 방향 왼쪽)에서만 유채를 볼 수 있었지만 올해는 원지교(증심사 입구)에서 영산강 합류부(양쪽)까지 유채 꽃길을 만날 수 있다. 강 폭이 넓은 영산강에서는 대규모 유채물결을 감상할 수 있다. 보훈병원 인근 첨단대교, 산동교, 극락교, 승촌보 등 교량 주변으로 유채가 피어 산책하는 시민들뿐만 아니라 운전자들도 꽃 물결을 만끽할 수 있다. 유채꽃은 4월 하순까지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광주시는 5월말부터 코스모스 꽃씨를 파종할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멀리가지 않고도 가까운 도심에서 주말·휴일 가족과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즐길 수 있는 광주천, 영산강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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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황매산 입구 활짝핀 황매화
9일 황매산자락 산청군 차황면 신촌마을 도로변에 황매화가 흐드러지게 만개해 새하얀 벚꽃과 함께 어우러져 색다른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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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연사 벚꽃길, 봄기운 만끽하러 오세요!
용연사 벚꽃길 달성군(군수 김문오)에서는 대구 최고의 벚꽃 명소인 옥포 용연사 벚꽃길을 찾아오는 상춘객들이 안전하고 여유롭게 벚꽃을 즐길 수 있도록 벚꽃이 피는 기간동안 불법 노점상 및 불법 주정차를 단속해 보행환경 개선에 나선다. 용연사 벚꽃길 용연사 벚꽃길은 수령 40년 이상의 아름드리 벚나무들이 1km정도 가로수 터널을 이뤄 벚꽃이 만개하면 장관이 펼쳐져, 2010년 대구 지역의 최고 '아름다운 거리'로 선정된 바 있다. 주민 자연발생적 축제와 시민산책로로 그동안 많은 사랑을 받아 왔으나, 좁은 도로변에 즐비한 불법 노점상들의 소음, 불법 주정차 등으로 인해 쾌적한 산책을 원하는 상춘객들에게 많은 불편을 주어 왔다.이에 달성군은 도로변에 불법 설치하는 노점상 및 불법 주정차 행위를 집중 단속하는 한편, 상춘인파가 몰리는 주말과 휴일에는 달성경찰서와 협조하여 일방통행도 실시할 예정이다.달성군 관계자는 “지난해까지 장사를 오던 노점상인들의 반발이 일부 예상되지만, 법질서 확립 차원에서 경찰과 합동으로 불법 무질서 행위를 뿌리 뽑겠다”고 말했다.한편, 기존 노점상이 설치되던 장소에는 100년 달성 홍보사진 등을 전시하여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며, 4월 초부터 벚꽃이 만개 할 것으로 예상되어 많은 시민들이 찾을 것으로 보인다. 용연사 벚꽃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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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전령 영춘화
완연한 봄날씨를 보인 25일 산청군 산청읍 한 주택 담장에 영춘화(迎春花)가 활짝 만개해 봄소식을 재촉하고 있다. 개나리와 비슷하지만 꽃잎이 더 많아 화사한 모습인 영춘화는 매화보다 더 빨리 봄을 맞이한다고 해서 이름이 붙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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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너뱅이들에 노란 복수초 활짝
동해안의 폭설 속에서도 어김없이 봄은 우리 곁으로 조금씩 다가오고 있다. 열흘 전 봄의 전령 매화가 꽃망울을 터트린데 이어 이번엔 복수초가 봄을 재촉하고 있다. 지난 11일 낮 하동읍 비파리 너뱅이들의 양지바른 곳에 눈이 부시도록 샛노란 복수초가 꽃을 활짝 피어 봄소식을 전했다. 겨울 내 땅속에 뿌리를 내리고 기다리다 미처 봄이 오기도 전에 잎보다 먼저 노란 꽃잎을 터트리는 복수초(福壽草)는 복(福)과 장수(壽)의 바람이 담겨 꽃말도 ‘영원한 행복’이다. 주로 한국·중국·일본에 분포하며 앙증맞은 꽃송이와는 달리 한방과 민간에서는 진통제·강심제·이뇨제로도 사용하는 유독성 식물로, ‘슬픈 추억’이라는 꽃말도 갖고 있다. 눈 속에서 피어 설연화(雪蓮花), 얼음 사이에서 핀다고 빙리화(氷里花·얼음새꽃), 새해 원단에 펴서 원단화(元旦花)라고도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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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공원 홍매화
설 연휴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하동공원 시(詩)의 거리의 홍매화(紅梅花)가 마침내 지난 3일 꽃망울을 터트렸다. 이곳 홍매화는 지난 주 꽃망울이 연방이라도 터질 듯 붉은 속살을 드러내 봄을 기다리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보통 홍매화보다 약간 늦게 꽃을 피우는 섬진강변의 청매화도 여기저기서 꽃망울을 터트려 단아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하동공원의 홍매화 개화는 작년보다 열흘 빠른 것이며, 이달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꽃을 피워 3월까지 그윽한 향을 내뿜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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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내리는 산청 동의보감촌
8일 산청군 금서면 동의보감촌에 함박눈이 내리며 짙은 안개와 함께 한폭의 수묵화 같은 느낌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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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내린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
화왕산 서쪽 기슭의 목마산성 아래 창녕읍 교리와 송현리 일대에 분포하고 있는 대형고분군. 사적 제514호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에 눈이 덮인 전경이다.온통 새파랗던 고분위에 눈이 살짝 덮이니 또 다른 정취가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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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동의보감촌의 아름다운 설경
전국적으로 많은 눈이 내린 28일 산청군 금서면 동의보감촌에 눈이 내려 한 폭의 그림 같은 설경을 연출하고 있는 가운데 눈 내린 동의전 앞을 지나는 관광객들이 설경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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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두루미, 고니가 찾아드는 명품 습지가 있다
안심습지 최근 멸종위기종 철새인 흑두루미가 다시 찾아온 달성습지! 소중한 생태자원인 습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인구 250만 대도시인 대구시에도 소중한 생태보고인 달성습지와 안심습지가 있다. 대도시 근교에 위치한 달성습지와 안심습지는 수천마리의 철새가 모여들고 다양한 습지식물들을 직접보고 관찰할 수 있는 대구의 대표 습지생태자원이라고 할 수 있다.포항시 죽장면 가사령에서 발원한 금호강은 영천, 경산, 대구를 거쳐 낙동강에 이르는 약 116㎞이르는데 낙동강과 금호강의 합류지역에 달성습지가 자리 잡고 있고 금호강 중류지역에 안심습지가 있다. 달성습지에 서식하는 고라니의 모습 금호강 수계는 팔공산과 앞산의 생태적 연결고리 역할을 하는 자연하천인 동화천과 대구의 도심하천인 신천과 연결돼 있어 중요한 생태축 역할을 하며 안심습지와 달성습지는 특히, 다양한 생물 서식지로서 생태체험학습장으로 매우 중요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달성습지는 대구시 달서구 성서공단 지역난방공사 서쪽, 낙동강과 금호강, 진천천과 대명천이 합류하는 지역에 자리한 총면적 2㎢의 광활한 하천습지다. 보기 드문 범람형 습지로 사계절 다양한 식물들을 볼 수 있다. 1989년 국제자연보존연맹(IUCN) 등재된 우리나라의 유일한 습지이며 1980년대에는 천연기념물이며 국제 보호종인 흑두루미 수천마리가 찾아오고 400여 마리가 월동할 정도로 습지로서 보전가치가 높은 지역이다.달성습지는 봄이면 갓꽃이 강유역 전체를 노랗게 물들이고 여름이면 기생초가 가을에는 억새와 갈대가 온 습지를 뒤덮어 장관을 이룬다. 또한 겨울에는 수천마리의 겨울철새들과 물수리, 흰꼬리수리, 큰말똥가리, 쇠부엉이, 잿빛개구리매, 황새 등이 도래하며, 습지를 다니다 보면 삵과 수달, 너구리는 가끔 볼 수 있고, 고라니는 자주 만날 수 있다. 최근에는 과거 흑두루미 최대 도래지로서의 위상을 회복하기 위해 달성습지 철새 네트워크를 구성해 철새 서식환경 개선에 노력한 결과 2012년, 2013년에 3차례에 걸쳐 1995년 이후 17년 만에 흑두루미, 재두루미 300여 마리가 달성습지를 찾아오는 큰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아울러, 대구시는 우수한 생태자원인 달성습지를 하천과 조화된 습지생태계로 복원하고 자연의 소중함을 직접 체험하고 교육할 수 있는 생태문화 관광지로 조성하기 위해 2012년부터 총 사업비 170억 원을 연차적으로 투입해 2016에 완공할 계획으로 “달성습지 탐방나루 조성사업”을 현재 추진 중에 있다.안심습지는 대구시 동구 금강동 옆의 늪을 말한다. 인접지역보다 강폭이 넓은 금호강에 직접 제방을 쌓아 금호강 일부가 분리돼 형성된 배후습지다.안심습지의 금호강 제방에 올라서면 금호강의 확 트인 전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여름철 강물 위를 노랗게 덮고 있는 노랑어리연과 더불어 울창한 버드나무와 갈대와 그 사이로 흐르는 물줄기와 새들이 어우러져 있는 모습을 보면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안심습지는 우포늪과 같이 전형적인 늪의 특징을 알 수 있는 좋은 장소로서 물옥잠, 노랑어리연, 자라풀, 마름, 생이가레, 줄, 부들, 갈대, 버드나무 등과 같은 각종 습지식물과 개개비, 덤불해오라기, 쇠말닭, 물닭, 백로류 등과 같은 새들을 쉽게 관찰할 수 있다. 특히 겨울이면 가창오리, 원앙, 큰고니, 쇠부엉이, 부리부엉이, 흰꼬리수리 등 많은 종류의 희귀종과 수천마리의 오리류들과 고슴도치, 고라니, 너구리, 수달 등의 포유류도 만날 수 있다.대구시는 이곳 안심습지도 2014년에 시행되는 총 사업비 10억 원의 환경부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 공모사업에 신청한 상태이며, 사업지로 선정될 경우 습지복원, 생물서식환경 개선, 방문객 편의시설 설치 등을 통해 2014년 말까지 습지생태 체험장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가을철 억새군락을 이룬 달성습지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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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양 닮은 청학골의 황금빛 가을
무딤이 평사리 들판 지리산이 가을 소리로 아우성이다. 이름 모를 풀벌레 소리, 한결 차가워진 바람 소리, 부산해진 들판의 경운기 소리. 지리산은 그렇게 가을 소리와 함께 영글어가고 있다. 가을 소리는 지리산 계곡에서 시작해 남쪽으로 퍼지고 있다. 만석지기 두엇은 능히 낼만한 지리산 기슭의 악양 무딤이들도 가을 소리와 더불어 황금빛으로 물들어가고 있다. 박경리 선생은 어머니 품 같은 이곳 무딤이들에 생명과 그리움을 불어 넣었으며, 남명(南冥) 조식 선생은 회남재에 올라 무딤이들을 조망하며 가을 소리에 젖었으리라. 회남재에 본 다랭이논 무딤이들을 중심으로 한 악양 들판은 450여 년 전 남명 선생이 바라본 모습과는 많이 달라졌다. 구불구불한 황금빛 다랭이 논은 반듯한 모습으로 변했으며, 그 땅에 의지하며 사는 사람들도 많이 늘었다. 남명 선생이 회남재에 오르던 길목의 청학골도 가을 소리로 풍성하다. 누렇게 익은 시목마을의 하트형 벼논이 눈길을 붙잡는다. 그렇게 지리산의 황금빛 가을 소리는 사람들의 마음을 풍요롭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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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청에서 바라 본 저녁노을
저녁노을, 창녕군청 서쪽하늘에 저녁노을이 붉게 물들었다. 무더위로 고생한 사람들에게 가을이 왔음을 알려주고 싶은 듯. 창녕군의 한 공무원이 퇴근길에 보이는 서쪽하늘이 너무 아름다워 스마트폰으로 촬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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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스 ‘한들한들’
2013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가 성황리에 진행 중인 경남 산청군에 형형색색의 코스모스가 흐드러지게 피어 지나는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가을의 정취를 물씬 풍기는 코스모스 꽃길은 국도 59호선 삼장면 대하리 ~ 평촌리까지 약14㎞ 구간에 조성됐으며, 2013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산청엑스포를 찾는 방문객이 추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수년간에 걸쳐 조성됐다. 삼장면이 조성한 명품 코스모스 꽃길은 주민들의 정서함양은 물론 자연체험형 힐링공간으로 엑스포를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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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 남지 낙동강 둔치의 해바라기
창녕 남지 낙동강 둔치에 해바라기가 활짝 폈다. 이곳은 매년 4월에 낙동강 유채축제가 열리는 곳이다. 유채꽃을 본지가 엊그제 같은데 언제 해바라기를 심었는지, 또 하나의 아름다움을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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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채꽃 구경왔어요
노란 유채꽃 향이 봄 소식을 전하는 산청군 신안면 경호강변(신안리 후천마을)에 연꽃어린이집 원생들이 소풍을 나와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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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계에서 쌍계사까지 십리벚꽃 내달 초 만개
지난해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국내 관광지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하동 화개장터∼쌍계사 십리벚꽃길이 내달 1∼2일을 전후해 절정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하동군은 화개장터∼쌍계사 십리벚꽃길이 현재 본격적인 개화가 시작돼 주말인 30일부터 4월 5일 사이 만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일주일가량 빠른 것이다. 이즈음 하동에는 십리벚꽃길 외에도 남해고속도로 하동IC에서 화개장터로 이어지는 섬진강변 국도 19호선, 하동공원, 국도 2호선, 적량면∼삼화실, 옥종면 문암∼덕천 등 발길 닿은 곳마다 온통 하얀 벚꽃으로 뒤덮일 것으로 보인다. 군은 벚꽃 개화시기와 관련해 관광객의 문의가 잇따름에 따라 군청 홈페이지(hadong.go. kr) 팝업창과 하동 문화관광 홈페이지(tour.hadong.go.kr) 메인화면에 개화 상황을 실시간 알려주는 벚꽃개화 상황실을 개설·운영하고 있다. 군청 홈페이지 팝업창에는 십리벚꽃길 일방통행로 일부 구간과 화개장터 옆 벚꽃가로수를 촬영해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어 이 일대의 개화 상황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화개장터와 차문화센터 주변에는 무료로 인터넷을 할 수 있는 무선인터넷이 구축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벚꽃 상황실에는 벚꽃 개화율과 함께 개화 사진, 지역 날씨, 벚꽃 음악회 등의 각종 정보를 제공해 관광객들의 편의를 돕고 있다. 특히 벚꽃길에는 29일부터 4월 중순까지 오후 7시부터 11시까지 야간 조명을 설치해 밤에도 은은한 조명 속의 활짝 핀 벚꽃을 구경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올 봄 따뜻한 날씨 때문에 벚꽃 개화시기가 다소 빨라지면서 상춘객들의 문의가 이어져 개화사진과 함께 개화율을 정확하게 제공하고자 벚꽃개화 상황실을 운영하는만큼 많은 활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5∼7일 3일간 하동문화예술회관 야외광장에서는 통기타 라이브, 7080 포크송, 악기 연주, 시낭송 같은 벚꽃길 노천카페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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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 19번국도 벚꽃 개화 시작
국내 최대 벚꽃 군락지인 하동 섬진강 19번 국도변에 벚꽃이 꽃망울을 터트렸다. 올해 첫 개화는 지난해보다 열흘 가량 빠른 것이다. 3월 기온이 평년보다 2∼3도 높고, 2∼3월 강수량도 예년보다 많은 때문. 하동군은 지난 주말 악양면 평사리공원 인근 19번 국도변에서 하얀 속살을 드러낸 벚꽃을 카메라에 담았다고 18일 밝혔다. 섬진강을 낀 하동읍∼화개장터 19번 국도와 화개장터에서 쌍계사에 이르는 십리벚꽃길은 이번 주부터 본격적으로 꽃을 피우기 시작해 이달 말에서 내달 초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이즈음 하동은 꽃의 고장답게 온통 벚꽃 바다로 변한다.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 1위에 오른 십리벚꽃길은 화개동천을 따라 수령 50∼70년을 자랑하는 1200여 그루의 벚나무가 도로 양편에 자라 벚꽃터널을 이룬다. 사랑하는 남녀가 꽃비를 맞으며 이 길을 함께 걸으면 부부로 맺어져 백년해로한다고 해서 ‘혼례길’이라고도 불리는데 이 때문에 청춘 남녀를 비롯해 해마다 전국에서 수많은 상춘객이 찾는다. 또 하동에는 남해고속도로 하동 입구인 고전면 전도리에서 섬진강을 따라 화개장터로 이어지는 19번 국도변과 하동공원, 진주 방향의 2번 국도, 지방도 등 곳곳이 화려한 벚꽃으로 물들어 장관을 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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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산청약초재배단지 확대조성
산청군은 ‘2013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의 성공개최와 산청약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약초재배단지를 확대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지난해 265농가 80ha에 도라지, 오미자, 작약, 황기, 강황 등 35여 약종을 대상으로 8억 5천만원을 지원하여 농가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금년에는 재배면적을 더욱 확대하여 엑스포 행사기간을 활용, 산청약초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산청군은 2012년에 이어 2013년까지 2년간 약초재배 지원보조금 비율을 기존 50%에서 80%로 상향 지원하여 약초재배 농가의 소득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읍·면 지역특성에 따라 1읍·면 1명품 대표약초 선정으로 맞춤식 약초재배를 중점 육성할 예정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산청약초재배단지 확대조성이 고품질의 산청약초 생산으로 산청약초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제고하고 지속적인 재배기술 연구와 선진지 견학을 통해 약초재배농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냄으로써 ‘2013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의 성공 개최와 아울러 한방산업이 청정산청의 대표산업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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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선현의 얼이 서린 곳에서 두쌍의 젊은이 '전통혼례식'
경북 영천시의 지역선현의 얼이 서린 최무선과학관과 임고서원에서 21일 두쌍의 젊은이들이 결혼식을 올렸다.이날 혼례에 앞서 임고서원 영광루 앞에서 풍물놀이패가 한바탕 신명나게 놀고 혼례식장인 임고서원 흥문당으로 들어가고 있다.영광루에서 많은 하객들이 흥겨운 풍물놀이패들의 난장을 관람한 후, 이들의 결혼식을 참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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