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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3-28 18:3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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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군수 김문오)에서는 대구 최고의 벚꽃 명소인 옥포 용연사 벚꽃길을 찾아오는 상춘객들이 안전하고 여유롭게 벚꽃을 즐길 수 있도록 벚꽃이 피는 기간동안 불법 노점상 및 불법 주정차를 단속해 보행환경 개선에 나선다.
 
용연사 벚꽃길은 수령 40년 이상의 아름드리 벚나무들이 1km정도 가로수 터널을 이뤄 벚꽃이 만개하면 장관이 펼쳐져, 2010년 대구 지역의 최고 '아름다운 거리'로 선정된 바 있다. 주민 자연발생적 축제와 시민산책로로 그동안 많은 사랑을 받아 왔으나, 좁은 도로변에 즐비한 불법 노점상들의 소음, 불법 주정차 등으로 인해 쾌적한 산책을 원하는 상춘객들에게 많은 불편을 주어 왔다.

이에 달성군은 도로변에 불법 설치하는 노점상 및 불법 주정차 행위를 집중 단속하는 한편, 상춘인파가 몰리는 주말과 휴일에는 달성경찰서와 협조하여 일방통행도 실시할 예정이다.

달성군 관계자는 “지난해까지 장사를 오던 노점상인들의 반발이 일부 예상되지만, 법질서 확립 차원에서 경찰과 합동으로 불법 무질서 행위를 뿌리 뽑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존 노점상이 설치되던 장소에는 100년 달성 홍보사진 등을 전시하여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며, 4월 초부터 벚꽃이 만개 할 것으로 예상되어 많은 시민들이 찾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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