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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3-29 12: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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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섬진강변이 만개한 매화로 온통 꽃 바다를 이루고 있다. 발길 닿는 곳마다 활짝 핀 매화가 그윽한 향기를 내뿜으며 벌과 나비를 유혹하고 있다.
 
섬진강을 따라 하동읍에서 악양면 평사리로 이어지는 국도 19호선 동안(東岸)의 매실 집산지는 옅은 연두빛 청매화와 붉은 홍매화가 뒤섞여 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전국의 매실 주산지답게 하동에는 섬진강변 외에도 하동읍내 야산을 비롯해 하동공원, 적량·횡천면으로 이어지는 국도 2호선변 등 곳곳이 꽃구름으로 변해 관광객들의 눈길을 붙잡고 있다.
 
하동에서는 지난달 중순 조생종인 홍매화가 꽃망울을 터트린 이후 같은 달 하순부터 본격적으로 꽃을 피우기 시작했으나 이달 들어 닥친 꽃샘추위로 개화시기가 다소 늦어져 이번 주말 절정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28일 카메라에 포착된 하동공원과 읍내 송보아파트 인근의 만개한 매화가 유유히 흐르는 섬진강과 조화를 이루며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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