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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2-22 11: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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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문턱에서 하동에도 모처럼 함박눈이 내렸다. 지난 21일 오후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은 지리산 일대의 고령준봉을 하얗게 뒤덮었다.
 
대하소설 <토지>의 배경지 악양면 평사리 들판에도 이날 오후 함박눈이 내렸지만 비교적 따뜻한 날씨 탓에 그리 두텁게 쌓이지는 않았다.
 
그러나 형제봉 기슭 한산사 인근의 앙상한 가지에는 눈꽃이 피었고, 멀리 평사리 들판은 동정호와 어우러져 고즈넉한 늦겨울 풍경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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