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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 폭탄테러 발생, 재일동포 1명 경상
지난 6월17일 08:30경(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의 수도 카불 시내의 버스정류장에서 경찰 후보생들을 태운 경찰학교 버스에 폭탄테러가 발생, 경찰 30여명 및 민간인 2명 등이 사망하고 다수가 부상당한 최악의 폭탄테러사건이 발생했다고 한다.이사고로 일본인들과 함께 NGO활동 지원 차 입국, 사고현장을 차를 타고 지나던 재일동포 1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었으나,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곧 퇴원했다. 한편, 아프가니스탄주재 우리대사관은 홈페이지와 전화를 이용하여 우리교민 및 여행객들에게 동 사건을 알리고 당분간 외부활동을 자제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아프가니스탄은 현재 여행경보 4단계 중 3단계에 해당하는 여행제한국가로 분류되어 있으며, 최근 탈레반의 테러활동이 더욱 활발해지고 있는 추세인 바, 우리 국민들께서는 아프가니스탄 여행을 삼가 해 주고, 현재 여행 중인 국민들도 긴급한 용무가 아닌 한 귀국해 줄 것을 당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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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사정관제 지원계획을 확정.발표
교육인적자원부(부총리 겸 장관 김신일)은 2007년 6월 14일 입학사정관제 지원계획을 확정.발표했다. 입학사정관제는 대학이 고등학교 교육과정, 대학의 학생선발 방법 등에 대한 전문가를 채용하고, 이들을 활용하여 학생의 성적, 개인환경, 잠재력 및 소질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신입생을 선발하는 제도를 의미한다. 이미 미국에서는 대학에 따라 학생의 전부 또는 일부를 입학사정관의 전문적 판단에 따라 선발하고 있으며, 일본의 경우, AO(Admission Officer)전형이라는 이름으로 유사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대학의 학생선발에 대해 엄격한 객관성과 투명성을 요구하는 사회적 분위기 등으로 인해 시험성적 위주의 선발방식이 주를 이루어 왔으며, 대학의 관심도 상대적으로 낮았던 것이 사실이다. 이번 입학사정관제 지원을 통해 대학이 당장의 1~2점 점수 차 보다는 대학입학 후 발휘될 잠재능력을 위주로 학생을 선발하는 데 관심을 가지도록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되며, 대입전형 전문가가 학생선발에 관여 시,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중시하면서 학생부에 대한 활용도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입학사정관은 연중 입학업무를 전담하게 되므로 대학 입학업무의 전문성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금번 지원계획에 따라 약 6~9개 대학에 대해 총 20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며, 선정된 대학은 현장점검 및 연차평가 결과에 따라 최대 3년(’07~’09년)간 매년 2~3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사업을 신청하고자 하는 대학은 학생선발의 기본방향, 대입전형계획 및 향후 운영계획에 대한 설명자료, 입학사정관제 운영계획 등을 제출해야 해야 하며, 대학입학과 관련된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이 각 대학의 제출 자료에 대해 서면평가 및 인터뷰 평가를 실시하여 지원대상을 선정하게 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금년 사업은 시범사업 성격으로 사업결과에 따라 확대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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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5년 10대 건설업체, 2006년엔 2개사만 남아
건설교통부가 건설 60년을 맞아 발표한 1965년부터 2006년까지 상위 30대 건설업체들의 변천사를 보면,1965년 상위 10위 이내 건설업체 중 2006년을 기준으로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업체는 현대건설과 대림산업 2개 업체 뿐인 것으로 나타났다.건설업체 순위평가는 1963년에 도급한도액*을 기준으로 한 공시제도가 최초로 시행된 이후건설업체의 시장접근을 지나치게 침해하지 않는 차원에서 지난 1996년 시공능력평가액 공시제도로 탈바꿈한 이후 매년 꾸준히 시행되어 오고 있다.우리 건설산업이 처음으로 해외건설시장에 발을 내딛는 시기인 1965년의 10대 건설업체를 보면,현대건설, 대림산업이 각각 1위와 2위를 기록하였고 그 뒤를 삼부토건, 동아건설 등이 잇고 있으며,대한전척공사, 삼양공무사, 한국전력개발공단 등 이제는 이름조차 생소한 업체들이 상위 10대 기업군을 형성하고 있었다.그 후 10여년이 지난 1975년도에도 이 같은 상위업체 판도는 큰 변화를 보이지 않고 현대, 대림, 동아 등이 여전히 상위권을 형성하고 있는 가운데 한신공영이 새롭게 10위권에 진입한다.1974년 횃불신화*를 만들어내 우리 건설업체들의 중동붐을 이끌었던 삼환기업은 1975년에는 8위를 기록하였다.1985년에는 대우건설, 두산중공업, 한진건설, 한양, 삼성물산 등이 10대 건설기업군을 형성하였고,다시 20여년이 지난 작년도에는 대우건설을 1위로 하여 삼성, 현대, GS, 대림 등이 10대 건설업체로 이름을 올린 반면,지난 1965년부터 줄곧 10위권을 떠나지 않았던 동아건설이 2000년, 8위를 끝으로 10위권에서 사라져 격세지감을 느끼게 한다.또한 1965년부터 2006년에 이르기까지 현대건설과 대림산업은 토목분야의 탄탄한 시공능력을 바탕으로 한번도 10대 건설업체에서 벗어나지 않고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건설교통부는 건설업체 변천사를 발표하면서 현 시점에서 우리 건설업체들이 경제발전의 견인차로서 그 역할을 변함없이 수행하기 위해서는,기술혁신을 통한 전략적 해외시장 진출 등 산업 구조조정의 파고를 슬기롭게 넘기 위한 노력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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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국립암센터 국제심포지엄서 개최
국립암센터(원장 유근영, http://www.ncc.re.kr)는 6월 18일(월)에 국가암예방검진동 개관을 기념하여『범 세계 차원에서의 암 예방 및 조기검진 향상 방안』을 주제로 ‘제 1회 국립암센터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 소장 Peter Boyle 박사, 미 국립암연구소(NCI)의 로버트크로일(Robert Croyle) 박사, 일본 국립암센터 세츠오 히로하시(Setuo Hirohashi) 원장를 비롯한 국내외 저명인사 및 석학들이 한자리에 모여 범 세계 차원의 암관리 전략과 전망에 대하여 토론하였다. 이날 심포지엄에서 피터 보일(Peter Boyle) 국제암연구소장은 “세계적인 인구 증가와 고연령화 추세를 고려하였을 때 암환자 및 암사망자수가 앞으로 매년 1%씩 증가할 것”이라며, 2030년에는 연간 25,400,000명의 신규 암환자와 16,400,000명의 암사망자가 생길 것으로 추정된다고 발표했다. 피터 보일 소장은 바로 현 시점이 늘어나는 암부담에 대한 범세계적인 대책을 마련하여야 할 시기임을 거듭 강조하며, 특히 “세계 암발생률의 큰 부분을 차지하지만 제한된 예산으로 체계적 관리가 이루어지지 못 하고 있는 중저개발 국가의 암관리사업에 더욱 많은 투자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미 국립암연구소의 로버트 크로일(Robert Croyle) 박사는 “미 국립암연구소는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암관리 계획 수립 및 우선순위 결정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며 이는 공동연구 중심으로 이루어진다”고 밝혔다. 최근 “타 정부기관 뿐 아니라 민영기관에까지 확대된 공동연구를 수행함으로써 비슷한 연구의 중복을 피하고 주요 다양한 암연구 분야를 포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또한 크로일 박사는 현재까지 미국 암관리사업의 가장 큰 성과로 흡연규제정책을 꼽으며, 담배세 인상, 담배광고금지, 실내금연정책, 흡연 반대 캠페인 등의 흡연규제정책을 통하여 미국 내 흡연자수가 크게 감소하였고 이는 많은 암사망자를 줄이는 결과를 가져왔음을 지적했다. 일본 국립암센터 세츠오 히로하시 원장은 ‘일본의 암관리 현황’을 발표했다. 암은 일본에서도 사망원인 1위로 2005년에는 전국적으로 320,358명이 암으로 인하여 사망하였으며, 이는 전체 사망자수의 3분의 1에 해당한다고 보고했다. 히로하시 원장은 한국과 일본은 암종별 발생 분포, 예상되는 암발생 추세(대장암, 유방암, 전립선암 발생 증가), 국가 단위의 요구되는 암관리 정책 수립 등에 있어 많은 공통점을 지니고 있으므로 향후 두 국가 간 긴밀한 교류와 공동연구를 통하여 암관리 정책을 보완하고 계획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국립암센터 박은철 국가암관리사업단장은 우리나라는 제1기 암정복 10개년 계획(1996-2005)을 통해 암정복의 기반을 구축하였고, 제2기 계획(2006-2015)을 통해 예방부터 생존까지의 종합적인 암관리사업을 통해 국민들의 암으로부터의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이고자 추진하고 있으며, 암예방사업, 국가 암조기검진 프로그램, 암등록사업, 의료비 지원, 지역암센터 지정과 운영지원, 암정보센터와 금연콜센터 운영, 호스피스와 재가암환자 관리 등 다양한 우리나라의 암관리사업 현황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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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류 불법 굴.채취 특별단속 실시
소나무재선충병의 확산이 우려되는 불법 행위를 예방하기 위하여 발생하고 있어 산림청 양구국유림관리소에서는 최근 수도권 및 영남권역의 소나무재선충병 감염지역에서 소나무류를 불법으로 굴․채취하여 조경수로 활용하기 위해서 사업장 외의 지역으로 무단 이동하는 정황이 포착되는 등 ‘소나무류 불법 굴․채취 특별단속’에 나선다.오는 7월 10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특별단속에서는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및 소나무류 재선충병 방제특별법 등에 의거 소나무류를 불법으로 굴․채취하거나 무단으로 이동하는 행위를 집중 단속하고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엄중 처벌하기로 했다.특히, 산림사법경찰관과 산림병해충 예찰원 등 감시인력을 총동원하여 불법행위 우려지역을 중심으로 야간감시 및 잠복활동에 나서는 등 강도 높은 단속활동을 펴나가기로 했다. 이와 더불어 불법으로 산지를 전용, 훼손하는 행위도 함께 단속하게 된다.관리소 관계자는 “소나무류를 굴․채취하거나 산지전용을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허가를 받아야 하며 특히 소나무류 재선충병에 감염되지 않았다는 확인을 받아야만 이동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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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인천 자동차부품 및 용품 전시회 개막
“2007 인천 자동차 부품 및 용품 전시회(ICAA Show 2007)가 오늘 18일부터 20일까지 연수구에 있는 인천 중소기업제품 종합전시장에서 열린다.인천시는 2004년 자동차산업을 지역전략산업으로 선정하여 올해까지 국비 51억원, 시비 21억원, 민간 36억원 등 총 108억원을 투입하여 자동차부품기업의 네트워킹, 기술개발, 인력양성, 마케팅을 지원하였다.이번 전시회에서는 『자동차 부품산업 클러스터 구축사업』에서 지원한 업체를 비롯한 인천지역 자동차부품기업의 우수제품 홍보를 통해 지역전략산업 위상강화와 국내‧외 판로개척을 통한 매출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코자 했다.인천에서 처음 열리는 ICAA Show는 국내․외 70여 기업이 참가하고 자동차 부품 및 악세사리 등을 전시하며 지역 완성차 업체인 GM DAT에서도 별도의 공간을 할용하여 홍보에 나서고 있다.본 행사기간에 부품기업과 바이어와의 수출상담회를 비롯하여 미니 취업 박람회와 핫세일 코너를 운영한다.또한, 『2009 인천세계 도시엑스포』가 추구하는 세계 일류 명품도시 인천과 동북아 최고의 비즈니스 중심도시인 『인천 경제자유구역』의 미래상에 대하여 전시회를 관람하는 내․외국인에게 적극 홍보한다인천시는 올해 7월에 끝나는 『자동차 부품산업 클러스터 구축사업』에 이어 『자동차 부품산업 C2C Biz 종합지원사업』을 실시하여 기존의 네트워킹, 기술개발지원, 인력양성의 계속적인 지원과 송도테크노파크가 디트로이트의 바이어 클러스터와 연결한 부품기업의 수출을 지원토록 하며,『인천 자동차 부품 및 용품 전시회』개최를 정례화 하는 등 자동차산업의 육성을 휘하여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인천이 동북아 자동차산업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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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FIRA Robot World Cup’ 인천 개최 확정
세계로봇축구연맹(FIRA)은 16일 새벽(한국시간) 2007년 ‘FIRA Robot World Cup’이 열리고 있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집행위원회 심사를 거쳐 2009년도 개최도시로 인천을 최종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세계 로봇 축구 대회는 첨단 과학기술과 대중과의 만남을 꾀하며 로봇 축구, 국제학회, 로봇전시회 등을 행사내용으로 '96년 제 1회 대회 개최 이래, 한국, 프랑스, 브라질, 호주, 중국 등을 거치면서 전 세계 51개국에서 참여하는 국제적인 행사라 할 수 있다 유치단장으로 참석중인 김동기 인천광역시 행정부시장은 유치 확정 후 “2009년도 인천에서 개최될 세계로봇축구대회가 2009인천세계도시엑스포 행사기간 중에 개최함으로써 어떤 대회보다도 내실 있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대회로 개최 하겠다”고 발표함으로써 회의에 참석한 FIRA 집행위원들로부터 뜨거운 박수와 축하를 받았다. 유치단장으로 참석중인 김동기 인천광역시 행정부시장은 유치 확정 후 “2009년도 인천에서 개최될 세계로봇축구대회가 2009인천세계도시엑스포 행사기간 중에 개최함으로써 어떤 대회보다도 내실 있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대회로 개최 하겠다”고 발표함으로써 회의에 참석한 FIRA 집행위원들로부터 뜨거운 박수와 축하를 받았다. 그동안 인천광역시에서는 로봇산업 육성 및 저변 확대를 위해 국내 최대의 로봇행사인 ‘대한민국로봇대전’을 2004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매주 방영되고 있는 ‘EBS 로봇파워’ 제작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로봇인력 양성의 일환으로 2004년부터 ‘청소년창작로봇교실’을 통해 매년 400명 이상의 학생을 교육하고 있으며, 로봇 아카데미, 로봇 캠프 등 다양한 로봇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인천시 관계자는 “‘FIRA Robot World Cup’ 유치로 산업자원부에서 전국 시․도 대상 공모 사업으로 추진중인 로봇 랜드 사업도 인천에 반드시 유치토록 하는 등, 금번을 기회로 인천이 세계적인 로봇산업 메카로 자리잡는 초석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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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검사, 중국 검사들 상대 한국법 강의
올 하반기 한국 검사 2명이 중국에 파견돼 중국 검사들을 상대로 한국법을 강의할 예정이다. 한국과 중국의 대표적 검찰교육기관인 법무연수원과 국가검찰관학원은 17일 이 같은 내용의 양국 인적 교류방안에 합의했다고 이날 밝혔다. 법무연수원측은 중국 검찰교육기관 국가검찰관학원의 스샤오샤(石少俠) 원장을 비롯, 주지엔화(Z朱建華) 부원장, 뤼지아이(呂家毅) 원장실 주임, 지앙메이(張梅) 교무부 부주임, 마시앙저(馬相哲) 최고인민검찰원 공소청 검찰관 등 일행이 지난 14일 입국해 양국 간 법률교육 및 연구관련 교류.협력방안 등을 논의하고 오는 19일 출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지난 14일 방한한 중국 국가검찰관학원 스샤오샤 원장 일행이 경기도 용인 법무연수원에서 영상녹화조사실을 견학하고 직접 시연해보고 있다. 법무연수원과 국가검찰관학원은 올 하반기부터 검사들을 상대국 교육기관에 파견해 검사 교육과정에서 자국법을 강의하기로 합의했다. 양 기관은 올 하반기부터 한국 검사 2명을 중국에 파견해 중국 검사들을 상대로 한국법을 강의한다는 방침이다. 중국방문단은 또 수사과정 영상녹화조사실과 e-learning 교육시스템, 멀티클래스 강의 방식에 깊은 관심을 표명하고 중국 검찰교육에 도입하는 방안을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법무연수원 원범연 검사교수는 “이번 교류를 계기로 한중 양국의 대표적 검찰교육기관이 더 발전된 교류관계를 맺기를 기대한다”면서 “이런 교류 확대는 한국기업과 국민들이 중국과 교류하는 데 일정부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국 국가검찰관학원은 중국 최고인민검찰원 직속기관으로 중국 내 검찰 간부를 양성하는 최고 수준의 교육기관으로 알려져 있다. 국가검찰관학원에서 우리나라 법무연수원 측에 한국의 법조인 선발 및 양성제도를 시찰하고 있다는 의사를 전해옴에 따라 지난 2002년 1월 협정을 체결하고 그간 3차례에 걸친 상호 방문행사를 가졌다. 방문단 일행은 양국 간 법률교류 확대방안 논의, 법무·검찰 교육시스템과 교육시설 시찰, 한국 검찰현황 및 선진 산업현장 방문 등의 일정을 마치고 오는 19일 중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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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녹지재단, ‘2008 자투리공간 녹지조성 지원대상지’ 공모
(재)경기녹지재단은 부족한 도심의 녹지공간 확충을 위해 오는 30일까지 ‘2008 자투리공간 녹지조성을 위한 지원대상지’를 공모한다. 지원부문은 ▲자투리땅 녹지조성 ▲담장허물고 녹지조성 ▲벽면녹화 등 3개 부문이며, 녹지 조성이 가능한 ▲도로변 유휴지․주거지 공터 등 생활주변 자투리땅 ▲공공기관․학교․공동주택 등 개방 가능한 담장 ▲옹벽․방음벽․절개지 등 인공적으로 만든 벽면 등이 지원대상이다. 지원금액은 녹지조성에 필요한 설계비와 공사비의 50%이며, 나머지 50%는 신청자 또는 신청기관․단체에서 부담해야 한다. 신청방법은 재단 홈페이지(www.ggf.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기타 구비서류를 갖춰 직접 방문 또는 우편 및 팩스(031-250-2709) 그리고 이메일(mailsoop@ggf.or.kr) 등으로 접수하면 된다. ▲ 성남 효성고 담장녹화(전) 지원대상지는 심의위원회의 서류심사 및 현장조사를 거쳐 2008년 1월 중 최종 선정할 예정이며, 신청자 또는 신청기관․단체에서 설계안을 재단으로 제출하면 심의위원회에서 설계안 심사 후 사업비를 지원한다.한편, 재단은 지난 2005년부터 자투리공간 녹지조성 사업을 추진, 올해까지 총 23개소 4,373m에 달하는 담장과 벽면을 녹화했으며, 43개소 11,773평의 생활주변 자투리땅을 소공원이나 화단 등으로 조성했다. ▲ 성남 효성고 담장녹화(후)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기녹지재단 사업팀(031-250-27310으로 문의하면 된다.재단 관계자는 “도내 1인당 도시공원면적은 5.5㎡로, 우리나라 도시공원법 6㎡와 세계보건기구 권고기준 9㎡에 못 미치고 있는 실정”이라며 “앞으로 도심의 한뼘 ․ 한평 자투리땅까지 찾아 꽃과 나무를 심어 부족한 생활권 녹지면적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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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시민명예외교관 워크숍 개최
인천광역시는 시민 국제화 마인드 함양을 위해 민간외교사절인 시민명예외교관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도시 인천에 걸맞는 시민육성』이라는 주제로 지난 6.16~6.17일 양 일간 강화성산수련원에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인천시가 추진 중인 2009 세계도시엑스포, 2014 아시안게임 등 대규모 국제행사를 앞두고 시민들의 국제화마인드를 제고하고 특히, 금년에 처음으로 개최되는 7개국 11개도시 시장이 참석하는 자매도시 정상회의와 세계 우수 대학의 교수․학생 60여명이 참여하는 2007 유네스코 워크숍 등 국제행사시 외빈 통역 및 안내 활동을 전개하기 위한 시민명예외교관 육성에 포커스를 두고 분임별 토의와 국내 저명한 국제화 부문 강사의 특강, 시정설명 그리고 내 고장 역사를 이해하기 위한 강화유적지 탐방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날 워크숍에서 김충일 국제협력관은 “2009 세계도시엑스포, 인천방문의 해, 2014 아시안게임 등 대규모 국제행사 대비 시민의 외국어 인프라 구축이 최우선 과제라고 밝히면서, 시민의 외국어 능력향상을 위해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으며 앞으로 106명의 시민명예외교관을 200여명으로 확대해 시민들의 시정참여 기회를 넓히고 국제도시에 걸맞는 엘리트 시민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영림 시민명예외교관협회 회장도 시민명예외교관 뿐만아니라 시민을 대규모 국제행사에 동참할 수 있도록 시민의 외국어 및 국제예절 교육에 협회가 관심을 갖고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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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역북동~포곡읍 전대리간 도로 전면 개통
경기도는 용인 역북동에서 포곡읍 전대리간 도로를 전면 개통했다고 밝혔다.경기도는 이번 용인 역북동~포곡읍 전대리간 도로 개통에 따른 경제분석결과 용인시 도심통과 차량의 우회통과로 약 23분정도 통행시간이 단축 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로 인한 운행시간 감소편익, 유류비 절감, 환경비용 감소 등 연 93억원의 편익이 발생할 것으로 분석했다. 용인 역북동 포곡읍 전대리간 도로개통에 경기도가 666억원을 들여 국도 42호선과 연결되는 지방도 321호선구간인 용인시 처인구 역북동에서 처인구 포곡읍 전대리간 연장 6.34km, 폭 12m~25m 왕복 2차로~4차로에 대한 공사를 지난 2002년 4월 착수해 6월 17일 완료했다그동안 시내를 관통하여 상습정체 구역인 45번 국도를 이용, 시청 등 구시가지에서 에버랜드․영동고속도로로 진입하던 차량들이 이번 용인~포곡간 도로가 완료됨에 따라 이지역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이 이루어졌다. 또한 국도 45호선과 국도42호선 연계체계 구축에 따른 용인시 도심 통과 교통의 우회처리로 도심 교통체증해소와 지역간 균형발전 도모에 큰 역할을 하게 됐다.특히, 경기도는 세수부족으로 사업비 확보가 어려운 상황에서 집중적인 예산투자와 철저한 품질․공정관리를 통해서 전체공사 구간 연장 6.34km 중 지난해 10월 공사가 완료된 용인시 처인구 유림동에서 포곡읍 전대리 구간 연장 4.06km를 지역주민의 요구에 따라 부분개통했다.또한 잔여구간 2.28km에 대해서도 용인시 도심통과 교통의 우회처리를 위하여 지난 4월말에 개통해서 도심지 교통체증해소 및 지역간 균형발전에 큰 도움을 주었다 건설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경기도에서는 예산을 절감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발굴 전개해 나갈 방침이며, 경기지역의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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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농수축산물 원산지표시 의무화 공청회
. ▲ 권오을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장 ⓒ FM_TV표준방송 이정영 기자 ▲ 김우남 국회농림해양수산위원 ⓒ FM_TV표준방송 이정영 기자 ▲ 김영덕 국회 해양농림수산위원 ⓒ FM_TV표준방송 이정영 기자 ▲ 이계인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 ⓒ FM_TV표준방송 이정영 기자 ▲ 박해상 농림부 차관 ⓒ FM_TV표준방송 이정영 기자 ▲ 배원섭 안동시 의회의장 ⓒ FM_TV표준방송 이정영 기자 ▲ 김휘동 안동시장 ⓒ FM_TV표준방송 이정영 기자 ▲ (좌)경북대 최규섭교수,(우)민승기 삼성경제연구소 ⓒ FM_TV표준방송 이정영 기자 ▲ 공청회 ⓒ FM_TV표준방송 이정영 기자 ▲ 공청회 ⓒ FM_TV표준방송 이정영 기자 ▲ 공청회 ⓒ FM_TV표준방송 이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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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요절복통 폭소비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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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무관단 초청 병무행정 설명
병무청은 15일 오전10시 공군회관 회의실에서 오는 8월부터 세계 각 국에 파견될 국방부 및 각 군 무관단 18명을 초청하여 병무행정설명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 날 설명회에서 강광석 병무청장은 국외 병역의무자와 해외동포들에게 친절하고 정확한 병무민원 상담을 하고, 병무청과 해외주재 무관들이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여 건강한 병역문화 정착에 이바지하여 줄 것을 강조하였으며, 아울러, 외국 병역정책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를 위해 주재국의 병역자료를 수집하여 보내주는 등 국가간 교류협력의 가교역할을 당부했다. 해외파견 무관단에 대한 병무행정설명회는 달라진 병역법령과 제도 및 병역의무 이행 과정을 숙지하도록 하여 재외동포와 국외 체류중인 병역의무자의 민원상담에 활용토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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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민친절 혁신바람 청내 전부서로 확대 파급
경남 밀양시 (시장 엄용수)는 지난해 말부터 민원실에서 시작된 방문민원 안내 책임제, 자체 친절교육 , 민원 상담석 지정등의 시책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음에 따라 이 제도를 전 부서에 확대 시행하기로 했다. 시장 이하 전 직원의 강력한 의지를 담은 대민친절 혁신바람은 이제 민원실은 물론 청내 전 부서로 파급되고 있다.우선, 시민들이 원하는 사항이 무엇인지를 근본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3~4월중 시청을 방문하신 민원인을 다시 찾아가서 불편사항등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면담결과, 시민이 느끼는 장 큰 불편사항은 해당 부서를 방문하면 맞이하는 안내 직원이 없어 망설일때가 많다는 것이다. ▲ 민원친절 시에서는 이를 개선하고자, 전 부서 및 읍면동에서 행정 경험이 풍부한 직원을 "민원 안내 책임자"로 지정하여, 민원인이 부서를 방문하시면 업무 담당자를 바로 찾아갈수 있도록 안내하고, 궁금하신 사항은 즉시 접수하여 바로 처리해 드리고 있다또한, 올해초 세무. 허가. 건축부서의 출입문 교체에 이어 이제는 전 부서의 출입문을 투명 유리로 전면 교체토록 하여 업무의 투명성을 확보함은 물론, 시민이 좀 더 쉽고 가깝게 다가올수 있도록 했으며, 시청을 방문하면 편안한 마음으로 민원을 처리할수 있도록 민원상담석을 확보 하고 민원 전용 의자도 대폭 확대 비치했다.한편, 고객만족을 위한 자체 교육방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시민을 위하는 직원들의 긍정적인 자세 변화를 유도하고 있으며, 자체 친절교육을 전부서에서 상시로 실시하도록 해 친절이 체질화 될 수 있도록 적극 독려하고 있다.시는, 앞으로도 시민이 원하는 사항은 아주 작은 부분이라도 적극 개선 실천해, 시민이 진정으로 만족하고 감동하는 고감도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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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법 개정안 처리, 22일이 데드라인
국민연금법 개정을 통해 재정안정화를 이뤄야 한다는 주장은 지난 4년 내내 이어지고 있다. 6월 국회에서 국민연금법 개정안 처리를 위해 남은 시간은 사실상 일주일. 이번에도 국민연금법 개정안 처리가 무산되면 결국 내년까지 미뤄질 가능성이 크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이 뒤집어쓰게 된다. 국민연금 개혁의 단초가 됐던 것은 국민연금 재정수지에 관한 제1차 재정계산이었다. 2002년 3월 시작돼 2003년 6월 발표된 제1차 재정계산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2036년이면 거둬들이는 보험료보다 지급하는 연금이 더 많아지고 2047년에는 기금적립금이 완전히 사라진다는 내용이었다. 벌써 두번째 재정계산 시작돼그로부터 4년이 흘렀다. 벌써 보건복지부는 제2차 재정계산을 실시하겠다고 발표했다. 국민연금의 장기 재정전망을 평가하는 재정계산은 국민연금법 제4조 2항에 따라 5년마다 실시하도록 돼 있다. 시간은 돌고 돌아 다시 처음으로 돌아온 것이다. 그동안 정부는 국민연금법을 개정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지만 수포로 돌아갈 처지에 놓였다. 그동안 국민연금 잠재부채는 하루 794억원씩 차곡차곡 쌓여왔다. 정부는 2003년 10월 지금보다 ‘더 내고 덜 받는’ 구조로 바꾸는 연금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이후 발생한 대통령 탄핵사태 등으로 개정안은 제대로 된 논의조차 없이 16대 국회 만료와 함께 폐기됐다. 정부는 2004년 6월 17대 국회가 시작하자 개정안을 다시 제출했다. 정부는 보험료를 15.9%로 올리고 받는 연금은 50%로 내려 재정안정화를 시도했지만 한나라당과 민주노동당은 연금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 노인의 소득보장을 강조했다. 두 야당은 보험료와 급여율을 각각 7%와 20%로 낮추고 65세 이상의 노인에게 20% 수준의 기초연금을 주는 안을 내놨다. 양측은 국회에 특별위원회까지 만들어 합의를 시도했지만 특별한 성과는 거두지 못했다. 정치적 이유로 개정안 처리 미뤄져2년 10개월이 지난 다음에야 양측은 국민연금 개혁안 합의에 이르렀다. 보험료율 9%에 연금지급액 40%를 지급하되, 65세 이상 노인 60%에 평균소득액의 10%를 지급한다는 내용이었다. 어렵사리 마련된 개혁안이었지만 이번에는 사학법이 말썽이었다. 정치적인 이유로 사학법과 국민연금법이 연계됐고, 그 결과 국민연금법 개정안은 4월 임시국회에서도 처리되지 못했다. 보건복지부는 6월 임시국회에서 각 당이 국민연금법 개정안을 처리해줄 것으로 기대했다. 양당이 합의안을 마련해놓은 상태라 의지만 있다면 처리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기 때문이다. 전망은 밝다고 할 수 없다. 담당 상임위인 보건복지위는 의원 탈당과 창당의 여파로 어수선한 상황이다. 15일 오후 2시 열릴 예정이었던 법안심사소위원회는 의원 간의 이견으로 구성조차 되지 못했다. 앞으로 남은 국회 일정을 감안하면 국민연금법 개정안을 처리할 시간은 많이 남아있지 않다. 임시국회 일정을 살펴보면 답은 나온다. 상임위를 통과한 법안은 통상 5일이 지난 뒤 법제사법위원회로 상정된다. 법사위 마지막 전체회의는 29일 열린다. 늦어도 22일까지 개정안이 보건복지위를 통과해야 법사위에서 논의될 수 있는 셈이다. 불과 일주일도 남지 않았다. 9월 정기국회로 미뤄지더라도 처리될 수는 있지만 가능성은 많지 않다. 국정감사, 대선 준비 등으로 바쁜 국회에서 국민연금법 개정안이 통과되리라곤 기대하기 힘들다. 이번 임시국회에서 개정안을 처리하지 못하면 올해 안 처리는 사실상 물 건너가는 셈이다. 국민연금 개혁, 데드라인은 22일내년이 되더라도 국민연금의 미래는 밝아지지 않는다. 국회가 미뤄봐야 실익이 없다. 내년에 제2차 재정계산 결과가 발표되면 여론은 더욱 들끓을 것으로 보인다. 제1차 재정계산 당시보다 낮아진 출산율 탓에 더욱 나빠진 결과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2002년 재정계산 당시 출산율 가정은 2000년 1.47명, 2005년 1.37명, 2040년 이후 1.40명 수준이었다. 지난해 통계청이 밝힌 인구추계에 따르면 출산율은 2005년 1.08명, 2040년 1.28명이었다. 2006년 출산율이 1.13명으로 늘었지만 2002년 당시 가정했던 출산율에 비하면 상당히 낮은 수준이다. 출산율이 낮으면 낮을수록 보험료를 부담할 근로세대의 수는 줄어들게 되고 국민연금 재정은 악화된다. 제2차 국민연금 재정계산 결과는 내년 3월에 발표될 예정이다. 제18대 총선 선거일은 4월 9일. 제2차 재정계산 결과가 나온 지 불과 한 달도 지나지 않은 시점이다. 국회가 국민연금법 개정안을 처리하지 않는다면 국민들은 민생을 돌보지 않은 제17대 국회를 잊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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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채팅사이트 청소년유해정보 온상
청소년 접속이 가능한 대부분의 화상채팅사이트가 불건전정보 온상인 것으로 파악됐다. 국가청소년위원회가 대구YWCA에 의뢰해 지난 5월 7일부터 18일까지 실시한 화상채팅 사이트 100곳에 대한 모니터링 결과, 14곳만이 청소년보호법 및 정보통신망법을 준수하고 있었다. 대부분의 화상채팅사이트들은 060전화 및 애인대행서비스 광고 등 청소년에게 유해한 정보를 무방비로 노출하고 회원간의 음란화상채팅도 조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가청소년위원회는 청소년보호법을 위반한 3곳을 경찰에 고발하고 자율적으로 청소년유해매체물로 표시한 48곳에 대해서는 정보통신윤리위원회에 청소년유해매체물 확인을 요청했다. 청소년유해표시를 하지 않은 35곳에 대해선 청소년유해성 심의를 요청했다. 모니터링 결과에 따르면 이 사이트들은 이용자를 확보하기 위해 여성회원이 속옷을 입고 있거나 신체의 일부분만을 강조한 사진 등 청소년의 성적욕구를 자극하는 선정적이고 음란한 내용을 성인인증없이 서비스하고 있었다. 특히 불건전 만남을 매개하는 060 폰팅 전화, 애인대행서비스, 사행성도박게임 등 불법·청소년유해광고를 통해 유해정보 허브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청소년위원회 전혁희 청소년보호단장은 “화상채팅사이트는 자극적인 사진을 홈페이지 초기화면에 게시하며 회원간에 음란한 화상채팅을 조장하고 있다”며 “상시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법을 위반하는 사이트를 적발하는 한편 경찰청 등 관계부처와 협조해 처벌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네이버와 다음, 네이트, 야후코리아, 엠파스 등 국내 주요 검색사이트를 통해 검색된 100개 화상채팅사이트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국가청소년위원회는 앞으로 모니터링 단체와 함께 모니터링 되지 않은 화상채팅사이트를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알바사이트, 직업소개사이트 등 다른 곳까지 모니터링을 확대해 청소년의 탈선을 조장하는 불건전 정보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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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까지 해외플랜트 수주 150억달러…72% 증가
중동지역의 풍성한 '오일머니'를 바탕으로 우리나라의 해외플랜트 수주 규모가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산업자원부와 한국플랜트산업협회는 올들어 지난달까지 해외플랜트 수주액이 전년동기(87억달러) 대비 72% 증가한 150억달러에 이른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05년 연간 수주액(158억달러)과 비슷한 것이며 지난해 연간 수주액(254억달러)의 60%선에 이르는 규모다. 지역별로는 사우디아라비아(25억달러), 아랍에미리트연합(UAE·21억달러) 등 중동에서 전년동기(32억달러) 대비 2.6배 증가한 82억달러를 수주했다. 인도(12억달러)와 싱가포르(2억7000만달러), 태국(2억3000만달러) 등 아시아에서는 지난해 같은 기간(8억달러)보다 3.5배 늘어난 28억달러를 따냈다. 분야별로는 발전·담수플랜트 수주가 56억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530% 증가했으며 석유화학플랜트 수주는 45억달러로 88%가 늘어났다. 아시아·아프리카에서 전력난 해소 및 산업단지 조성 등으로 신규 전력수요가 발생한 데다 산유국들의 석유화학 시설 재투자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덕분이다. 수주금액별로는 4억달러 이상 수주가 16건 117억달러로 전체의 78%를 차지, 플랜트 수주규모가 대형화 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수주기업 규모별로는 전체 수주금액 150억달러 중 대기업이 93%인 139억달러를 수주했으며, 중소기업도 전년동기(5억5000만달러) 대비 약 2배 증가한 11억달러를 수주했다. 산자부는 오일머니가 풍부한 산유국의 산업시설확충 정책 등으로 플랜트 발주 급증세가 상당기간 지속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산자부는 우리기업의 해외플랜트 수주 지원을 위해 포괄적 경제협력 노력을 강화하는 한편, 세계 플랜트 호황을 계기로 중소기자재 업체의 해외진출을 늘리기 위해 사우디 아라비아의 국영 석유사 아람코 등 핵심 플랜트 발주처에 대한 기자재 공급자격에 해당되는 '벤더'등록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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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환경기초시설 120억원 추가확보
경기도는 국고보조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하수도분야 하수처리장 등 환경기초시설에 대해 분기별 지도․점검을 통해 실 예산집행률 제고로 당초 2007년도 국고예산액 대비 국비 120억원을 환경부로부터 추가 확보해 공중위생 향상에 기여하고 수도권 주민의 식수원인 팔당호의 수질보전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환경부에서 민원 및 행정절차이행 등으로 지연되는 3개사업 99억원을 감액, 사업추진이 원활한 7개사업 219억원 추가 확보하여 120억원을 더 확보했다.하수처리장 설치사업은 안성 증설 등 2개소는 20억원이 감액되었고, 용인 수지 등 6개소에 155억원 증액, 고양 고도처리시설 설치사업에 64억원 증액, 시흥 슬러지처리시설사업은 행정절차 이행 지연 등으로 79억원이 감액됐다.향후 경기도는 하수도예산 실집행률 제고를 위하여 분기별 점검을 통하여 집행이 부진한 사업의 예산은 집행이 원활한 사업장으로 변경할 계획이며, 원활한 사업장은 추가로 예산을 요구할 방침이다.경기도관계자는 “2008년도 하수도분야 국비예산에 대한 확보대응을 할 계획이며 특히 팔당수계 하수도보급률을 위한 신규사업이 우선 반영될 수 있도록 환경부와 지속적인 동향파악으로 적극적인 협조체제 구축하여 국비확보에 전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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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나라·김정훈, 상해서 한국 드라마 홍보대사 활약
(서울=뉴스와이어) 2007년06월13일-- 중국에서 가수와 연기자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한류 스타 장나라와 ‘궁’의 김정훈이 오는 15일까지 중국 상해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방송견본시에 참석해 한국 드라마 홍보대사로 활약, 한류 불길을 되살리는데 앞장서고 있다.지난 8일과 9일 북경에서의 첫 개인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장나라는 12일 상해로 건너와 KBI가 현지 한국공동관에서 주관한 한국 드라마 홍보대사 위촉식과 기자간담회와 팬 사인회 등 한국의 날 행사에 참석했다. 2007 상해 견본시에서 한국 드라마 홍보대사로 위촉된 한류스타 장나라와 김정훈 드라마 ‘궁’이 최근 중국, 싱가포르, 대만, 필리핀 등 아시아권에서 방영되면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탤런트 김정훈 역시 수 백 명의 팬클럽을 몰고 행사장에 나타나 새로운 한류 스타의 탄생을 예고했다. 이날 상하이 국제공항은 김정훈이 견본시에 참석한다는 소식을 듣고 일찍부터 나와 기다린 수많은 팬들로 북새통을 이뤘다.특히 ‘궁’은 상하이 TV페스티벌의 부대행사로 열리는 매그놀리아 상의 TV시리즈 부문 심사위원상을 수상하는 등 중국 내에서 폭발적 인기를 끌고 있어 아시아권에서 새로운 한류 바람을 일으키는 기폭제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김정훈은 중국 합작 드라마 의 주인공으로 발탁됐으며, 14일 견본시 현장에서 제작 발표회도 가질 예정이다. 상해 견본시에서 한국 드라마 홍보대사로 위촉된 장나라가 팬들을 향해 사랑한다고 외치고 있다 한편, 견본시가 열리고 있는 상하이 뉴 인터내셔널 엑스포 센터 한국공동관 내 특설무대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첸 량 상하이 TV페스티벌 조직위원장을 비롯, 현지 방송사와 언론관계자, 해외 바이어 등 400여 명이 넘는 인파가 몰려 두 스타의 인기를 실감케 했으며, 100여 명이 넘는 취재진이 몰려 취재 경쟁을 하느라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다.그러나 한류 스타들의 참가로 인한 현지의 뜨거운 열기에도 불구하고 프로그램 판매를 위해 현지에 와있는 마케팅 담당자들의 표정이 밝지만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국내업체에게는 세계 최대 견본시인 MIPTV에 버금가는 수출계약실적을 올릴 수 있는 주요 시장임에도 지난해부터 시작된 한류 드라마의 수출 감소 추세가 이곳 상해에서도 예외가 아닌 것을 느끼고 있기 때문이다.한국 프로그램은 현재 일본, 중국 내 수출 실적이 매우 저조하며 특히 중국의 한국 드라마 심의가 강화되고 있어 전망이 그리 밝지 못하다. 또 통상 30%에 달했던 한국 드라마의 대만 시장 점유율도 대만 내 자체 제작이 강화되고 있어 한국 드라마가 들어갈 입지가 점차 약화되고 있다는 것이다.한국 공동관을 운영하고 있는 KBI 글로벌마케팅팀의 강익희 팀장은 “올해 처음으로 열린 대형 아시아 마켓에서 느낀 한류 위기는 우려할 만한 수준”이라고 말하고, “일방적인 한국 프로그램의 진출이라는 한류의 이미지를 쌍방향적인 이미지로 바꿀 수 있도록 아시아 각국과 공동제작을 강화하고, 인력과 물적 교류를 확대하기 위한 정책적 지원과 배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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