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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왕산 사고 피해자 돕기 성금 25일만에 15억 8천만원 돌파
새마을운동 창녕군지회(지회장 김삼수) 주관으로 실시하고 있는 화왕산 억새태우기 사고 피해자를 돕기 위한 성금 모금 릴레이가 계속되고 있다 창녕군에 따르면 지난 2월 13일부터 실시한 성금 모금이 25일만에 전국 각계각층의 자치단체와 기관.사회단체를 비롯한 군민 등 1,500건에 62,00여명이 십시일반 동참하여 모금 25일째인 9일 현재 15억 8천여 만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 농협중앙회 이부근 본부장이 창녕군을 방문 억새태우기 사고 피해자 돕기 성금을 김충식 군수에게 전달하고 있다. 지난 주말에는 농협중앙회 경남본부 이부근 본부장을 비롯한 창녕공업고등학교 총동창회, 영산고등학교 교직원일동, 창녕군농민회 일동, 창녕여성단체협의회, 전문건설 창녕군협의회, 정우개발(주), 창녕군 유선방송사 일동, 선무전기공사, 창락교회, 대평건설(주), 유어면 기관.사회단체 및 주민일동, 대합 유창화학,명덕초등 제24회동창회, 창녕군 야구협회, (주) JK 알에스터, (주)하나감정평가법인 경남지사 임직원, 부곡면 기관.사회단체 및 주민일동, 창녕 통나무하우스, 창녕읍 유흥협회, 영농조합법인 대광, 창녕애향회, (주)경원건설, 대한지적공사 김해지사 임직원들이 유가족과 부상자를 위해 써달라며 모금한 성금을 기탁했다. 한편 전국공무원노조 창녕군지부 (지부장 석상훈)를 중심으로 전국의 27개 공무원노조가 성금에 동참하여 힘을 보태고 있으며, 이번 성금 모금 기간은 오는 3월 12일까지 계속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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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 여행 캠페인 실시
한국관광공사(사장 오지철)는3월 6일부터 새봄을 맞아 국내여행을 활성화하기 위한 『봄꽃 여행 캠페인』을 전개한다. 복사꽃 향기와 함께하는 영덕별미 기차여행 공사는 최근 경기침체, 환율 상승 등의 요인으로 해외여행은 물론 국내여행에도 많은 부담을 느끼고 있는 여행객들을 위해 일반여행소비자의 부담을 줄이고자 질 좋고 저렴한 우수국내여행상품을 선정하여 소개하는 동 캠페인을 전개하게 되었다. 포천 뷰식물원 튤립축제 한편 올해 공사는 이번 『봄꽃 여행 캠페인』을 시작으로 각 시즌별 테마를 달리한 국내여행 활성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며 다음 캠페인은 5, 7, 10, 12월에 있을 예정이다. 또한 매 시즌 캠페인과 연계한 이벤트를 전개한다. 의성 산수유 마을과 마늘소 한우별미 공사 국내관광진흥팀 진수남 팀장은 “우리 국토 곳곳에 어울리는 봄꽃의 향연으로 가득한『봄꽃 여행 캠페인』에는 움츠러든 여행 계획을 다시 세우기에 적합한 상품들이 매우 많다.”라며 “이번 캠페인은 「봄꽃우수상품 22선」,「花기애애한 봄맞이 온라인 이벤트」, 「지역별 꽃놀이 정보 안내」등으로 꾸며지며 특히 부담 없이 주말여행을 하고자 하는 가족단위 여행객들에게 유용한 정보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서남해안 봄꽃 『봄꽃 여행 캠페인』은 한국관광공사 관광정보포털사이트 www.visitkorea.or.kr 또는 G마켓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또한 관광공사 홈페이지에는 「花기애애한 꽃밭」색깔별 봄꽃축제 및 꽃 관련 관광지 정보와 우수테마여행 상품으로 선정된 “봄꽃상품”에 대한 정보가 제공된다. 더불어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꽃 사진 올리기” 이벤트를 실시해 추첨 후 국내여행상품권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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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보기 힘든 이색 개구리 전시
부산아쿠아리움은 3월 5일 경칩을 맞이하여 따뜻한 봄을 알리는 개구리의 울음 소리가 관람객들의 눈길은 끈다. 부산아쿠아리움 지하 1층에는 까만 큰 눈을 가지고 있는 화이트 트리, 빨간 토마토 개구리, 발톱이 있고 물 안에서만 서식하는 아프리카 발톱 개구리 등 각각 호주, 마다가스카르 북동부, 남아프리카에 서식하는 개구리들로서 국내에서 보기 힘든 이색 개구리들이 전시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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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 우포늪 세계적 친환경 생태관광지로 개발
창녕군(군수 김충식)은 제10차 람사르총회의 성공적 개최의 여세를 몰아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자연원시늪인 우포늪을 세계적인 친환경생태관광지로 조성할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 창녕군이 우포늪을 세계적 친환경 생태관광지로 개발예정인 우포늪 생태관광조성 조감도 대통령 직속 국가지속가능발전위원회는 창녕군 우포늪과 강원도 인재 DMZ를 생태관광지로 개발하기 위해 연구팀을 구성하였고, 현장 조사 등 개발계획 수립 용역을 시작하였다. 2008 람사르총회의 주무대였던 우포늪을 중심으로 창녕군 전역을 생태관광시범모델사업으로 진행하며 다양한 개발계획 수립과 전문가 자문을 얻어 용역팀에게 각종 자료를 제공함으로 창녕군이 추구하는 지속가능한 생태관광모델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우포늪 생태관광지도 창녕군에 따르면 우포늪 일원에 △수생식물단지 △천변저류지 △국가습지센터건립 △자연생태촌(민박촌) △자전거 일주체험로 △산책로 및 산림욕장 △체육공원 등 탐방객에게 제공할 다양한 편의시설과 국내 최고(最高) 수질과 수온을 자랑하는 부곡관광온천특구, 산재한 문화재 등을 연계한 벨트형 생태관광 투어를 구상하고 있으며, 전국의 초․중․고등학의 수학여행단 유치는 물론 생태교육 프로그램도 개발하는 등 머무는 관광코스 마련에 행정력을 집주하고 있다. 국가지속가능발전위원에서 용역중인 우포늪 생태관광활성화계획은 금년 6월 말 완료될 예정이며 용역결과에 따라 하반기부터 생태관광사업을 착수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1993년 제5차 람사르총회 공식방문지인 일본의 쿠시로습지처럼 세계적인 생태관광지로 조성한다는 방안으로 추진하며 2015년까지 2,000여억원을 투입함으로 친환경관광 명소로 부각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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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문화예술회관, 새봄맞이 '청춘예찬' 전시
지역문화의 활성화와 지역민의 문화적 욕구충족을 위해 노력해온 재단법인 거제시문화예술재단(이사장 김한겸)에서는 역량 있는 6인의 젊은 예술가를 초대하는 특별 전시회를 시작으로 겨우내 움츠려 들었던 축복의 땅, 거제에 문화의 꽃을 활짝 피울 예정이다. ⓒ 김서희 그림 새봄의 시작과 함께 하는 기획전시 ‘청춘예찬’은 6명의 젊은 작가들의 진솔한 예술적 고백으로 전개된다. 산업화와 물질화를 특징으로 하는 현대의 다원주의 사회에서 예술가로서 살아간다는 것은 정신적인 풍요로움을 추구한다는 사치스런 명분 외에 많은 수고를 감내해야하는 것을 전제로 한다. 더욱이 풍요로운 물질문명을 배경으로 하는 서구문화 중심의 글로벌리즘의 확산은 어려운 환경에서 작업에 임하는 작가들에게는 더욱 힘든 작업환경을 제공한다. 이러한 시기에 예술의 진정성을 꿈꾸며 작가로서의 승부사에 도전하는 젊은 작가들을 지원하는 일은 지역문화의 활성화와 예술의 대중화에 이바지해온 거제시문화예술재단의 또 하나의 사명일 것이다. ⓒ 정진갑 조각 2009년 봄을 맞아 미래로의 힘찬 도약을 준비하는 젊고 실험적인 작가들을 위한 자리를 마련하여 ‘젊음’이라는 강력한 힘으로 세상을 향한 두려움 없는 도전을 하는 신진 작가들을 격려하고, 이들의 활기찬 작품을 통해 새로운 계절을 더욱 힘차게 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전시 참여 작가로는 이 거제작가 김서희(서양화), 윤수산나(서양화)를 포함한 김강석(설치), 안재국(조각), 오민곤(설치), 정진갑(조각)등이 서울, 부산, 광주 지역에서 초대되어 함께 한다. 전시회는 3월 4일(수)부터 4월 6일(수)까지 계속되며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고 매주 화요일은 정기 휴관일이다. 또한 거제시문화예술재단에서는 지난해까지 실시해오던 ‘여성문화예술대학’의 대상을 확대하여 ‘목요문화예술대학’으로 개편하면서 더욱 다양해진 프로그램으로 거제시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하고 시민들과의 적극적 소통에 나설 예정이다. 기획공연 ‘라디오 스타’와 가정의 달 체험전시 ‘별별 색깔 이야기’등의 무료 초대와 각종 특전이 주어지는 이번 거제문화예술회관의 ‘목요문화예술대학’에 문화와 예술을 사랑하는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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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은한 빛의 한강다리, 서울 야경 수놓는다
(서울=뉴스와이어) 2009년 02월 26일 -- 한강교량이 은은하고 단아한 빛으로 옷을 갈아입고 밤마다 서울의 야경을 수놓는다. 성수대교 : 비상하는 색체와 무한한 가능성의 표출 서울시는 2007년부터 3년간 단계적으로 진행해온 ‘한강교량 조명개선 사업’을 2월 22일 광진교를 끝으로 모두 완료, 통일성 없이 오색찬란했던 한강다리 조명을 주변 환경과 어우러진 은은한 은백색이나 나트륨색으로 모두 교체했다고 밝혔다.시는 노량대교, 한강대교 등 7개소에 대한 조명개선을 2008년 2월 1차적으로 완료했으며, 2008년 말에는 신설 2개교(천호대교, 잠실철교) 및 올림픽대교 등 12개소를 추가 완료한 바 있다. 단, 24개 교량 중 추가 개선작업이 필요 없는 두모교·행주대교(2004년 설치), 마포대교·영동대교(2006년 설치) 4개 교량은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번 경관개선 사업은 그동안 제각각 개별적으로 설치, 점등돼 조화와 통일성이 부족했던 한강교량 조명을 개선, 도시의 밤을 은은하고 세련되게 빛내는 명품야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한강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한강대교 : 은은하고 하얀 바다 작업엔 전문디자이너들이 참여, 교량 조명을 샌프란시스코의 금문교, 런던의 타워브리지 등과 같이 예술적 미학과 주변과의 통일성을 모두 고려한 고품격 예술 디자인 작품으로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또한 대부분의 경관조명을 에너지 절약형으로 교체, 기능성은 강화하고 전력사용량은 최소화하는 등 에너지효율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이를 통한 교량 당 하루 전력요금도 4만원에서 3만 3천원으로 다운, 에너지 소비량을 대폭 절감했으며 CO2 발생 감소량도 연간 328톤에 이른다. 한강대교 외 9개 교량 가로등을 도로만 균일하게 비춰주는 컷오프형 등기구로 바꾸고 나트륨 등 400W를 250W의 메탈등으로 교체해 운전자의 시인성 및 도로 균조도를 개선함은 물론 조도는 KS규정에 따라 22LUX에 맞춤으로써 적은 전력으로도 경관조명을 돋보이게해 도로 에너지효율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동호대교는 열차가 지나가는 속도에 맞추어 측면 LED등이 점등되는 방식을 택했으며 천호대교와 잠실철교는 에너지 효율성, 수명, 품질까지 갖추고 있는 CCL(Cold Cathode Lamp)램프를 설치, 빛이 교량 측면에 비추도록 함으로써 은은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이 들도록 했다. 천호대교 : 빛의 컨셉 한편, 청담대교, 아차산대교, 서호교, 한남대교는 램프 교체 등 보수 시 배에 승선해야했던 불편한 방식을 개선, 다리에서 직접 작업할 수 있도록 해 유지 관리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확보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고유가 시대 에너지 절약의 일환으로 총 24개 교량 가운데 12개 교량(올림픽대교, 청담대교, 영동대교, 성수대교, 동호대교, 한남대교, 반포대교, 한강대교, 원효대교, 가양대교, 성산대교, 당산철교)만을 운영한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점등하지 않는 12개 교량에 대해서도 점등을 요구하는 시민 의견이 계속 접수되고 있으나 당분간은 일부 교량만 제한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시는 덧붙였다. 잠실철교는 ‘빛의 축제’, 동호대교는 ‘세계속의 한국’, 한강대교는 ‘하얀 바다’, 아차산대교는 ‘밤하늘의 은하수’. 각 다리의 컨셉에 맞게 조명등에 이름도 붙였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의 대표적 볼거리인 한강을 낮과 밤이 모두 아름다운 관광명소로 만들어 문화·경제적 가치를 높이겠다”며 “은은하고 아름다운 야경을 연출하게 될 서울의 다리들은 그 자체로도 도시경쟁력을 강화하는 명품 관광요소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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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딸기 맛보러 온나, 팜스테이도 한다 "
겨울이 지나가고 시나브로 봄이 온다. 늘 같은 풍경, 도심 속 우리 아이들에게 봄의 기운을 느끼게 해주고 싶다. 엄마, 아빠도 아이였던 때로 돌아가 봄의 생동감을 느끼고 싶다. 바다를 지척에 둔 산골마을, 장기의 봄을 소개한다. 초롱구비마을에서 숯부작 만들기, 천연염색 체험, 디딜방아 찧기 등 모처럼 여유롭고 푸근한 한 때를 보낸다. 천년 역사를 간직한 영일장기읍성을 따라 걸으며 영일만 전경을 가슴에 품고 일출을 맞이한다. 근처 밭과 언덕엔 온통 산딸기 나무다. 5월이면 ‘장기 산딸기 축제’로 조용하던 마을이 들썩들썩 거린다. 양포항에 들러 유명한 아귀요리를 먹고, 돌아가는 길은 동해안 해안 드라이브로 마무리. 모처럼 만에 주말을 자~알 보낸 듯 하다. ▲ 붉게 물 든 산딸기 장기 산딸기 축제 장기는 국내 3대 산딸기 생산지 중 하나로 꼽힌다. 해안선을 접하고 있는 준산간지역에다 토지 및 일조량 등 성장 여건이 산딸기 재배에 딱 알맞기 때문이다. 여기다 농약이나 비료를 쓰지 않고 자연산 그대로 생산하기 때문에 산딸기 고유의 맛과 향을 간직하고 있다. 초등학교 울타리가 산딸기 나무여서 학교 가는 길에 한 움큼 산딸기를 따먹을 만큼 마을 곳곳이 산딸기 밭이다. 산딸기 나무를 본 적이 없는 아이들에게 산딸기 밭 풍경은 신기하고 낯선 광경일 것이다. 축제 기간이 아니라도 언제든지 방문해도 좋은 곳이지만, 산딸기 수확이 절정에 달할 때쯤 산딸기 축제가 열린다. 싱싱한 산딸기를 산지에서 직접 구입하고 복분자 와인, 복분자 쨈 등 갖가지 산딸기 음식을 맛볼 수도 있다. 산딸기(약제명으로는 복분자)는 신장 기능을 튼튼하게 하고 눈을 밝게 하며 성기능이 떨어진 사람에게 좋다. 야뇨증, 당뇨병에도 뛰어난 효능이 있다. 수성 산딸기 작목반 : 054-276-0810 양포 산딸기 작목반 : 054-276-0221 ♣ 산딸기에 얽힌 재미난 옛 이야기 하나 명나라에 만력제라고 하는 황제가 있었습니다. 봄이 되면 접행놀이(나비놀이), 여름이 되면 형행놀이(반딧불놀이)를 즐겼습니다. 연못에 배를 띄우고 배에다 부채를 든 궁녀들을 태우고 황제는 갈대 초롱을 열어서 반딧불을 날립니다. 반딧불이 한 부채 위에 앉으면 그 궁녀가 그 날 밤 영광을 안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자니까 황제는 끝없이 정력을 충전해야만 했습니다. 용후산 아래에 사는 잉어를 죽지 않을 정도로 몽둥이로 때리면 눈물을 흘리는데 이 눈물을 받아먹으면 정력에 좋다고 해서 그것까지 먹었습니다. 주둥이가 긴 병 속에 고기를 넣고 여우에게 주면 먹지는 못하고 침만 흘리는데, 그 침이 바로 호미입니다. 그것을 빨아먹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성이 차지 않아서 밤마다 산딸기를 한웅큼씩 먹었다고 합니다. 그러면 뭐가 제일 좋다는 얘기인가요? 바로 산딸기죠. 그 산딸기를 일명 복분자라고 부릅니다. ▲ 초롱구비마을의 소 산서리 초롱구비마을에서 팜스테이 영일만 최남단 장기면은 작은 농촌마을이지만 역사가 살아 숨쉬는 곳이다. 천년 동안 동해안을 지켜온 영일 장기읍성이 있고, 장기읍성, 대원군척화비 등 필사항전의 유적이 마을 곳곳에 흩어져 있다. 우암 성시열, 다산 정약용 같은 석학들의 유배 지이기도 해 자연스레 선비정신이 배여있다. 이 곳에 하늘비가 내려 굽이굽이 산자락과 계곡을 돌아 흐르는 초롱구비 마을이 있다. 산나물과 들꽃들이 철 따라 피고 지고, 산골짜기 가재가 살며, 선녀와 나무꾼의 전설이 깃든 마을이다. 마을 곳곳에 울타리로 심겨진 대나무를 가마에서 숯으로 구워내고, 야생화 단지에서 채취한 야생화를 가지고 세상에서 하나 뿐인 ‘나만의 숯부작’을 만들어 본다. 고운 빛으로 물들인 손수건을 만드는 천연염색 체험도 해보고, 두 사람씩 호흡을 맞춰 디딜방아도 찧어본다. 구수한 시골밥상으로 배를 채우고, 산새 소리를 들으며 잠을 청한다. 감나무집, 산약초캐는집, 소키우는집... 민박집 인심이 이름만큼이나 따뜻하다. 체험 및 민박 문의 :http://chorong.9b.go2vil.org 관리자 011-9591-7600 ▲ 등대박물관 장기면 산서리 소개 산과 계곡을 따라 형성된 새터, 서화, 월산 세 마을을 합쳐 산서리라 한다. 서화(瑞花)는 매화나무에 얽힌 전설에서 「상서로운 꽃이 있는 마을」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옛날에 이 마을 총각이 산에 나무하러 갔다가 어여쁜 선녀를 만났다. 두 사람은 금방 정이 들어 함께 놀다가 해가 저물어 헤어지게 되었다. 선녀는 나무꾼에게 정표로 나뭇가지를 하나 주며 집에 가서 흙에 꽂으라고 했다. 총각은 선녀가 시키는 대로 나뭇가지를 흙에 꽂아 두었다. 이듬해 봄이 되자 나뭇가지에 매화꽃이 만발하였다. 이후 마을 사람들은 매화나무가 있던 자리를 신성하게 여기고 그 터에 정자(지금의 서화정)를 지어 후손들에게 전했다.” 월산(月山)은 초승달이 산을 지나 다시 나타난다는 함월산(含月山)에서 유래되었다. ♣ 찾아오는 길 서울→중부내륙고속(경부)→금호분기점→대구도통JC→대구·포항간고속도로→31국도(구룡포방향)→포스코본사사거리 2.10km→14번국도 3.70km→포항시남구 오천읍 0.04km→14번 국도 0.06km→포항시 남구 오천읍 0.04km→0.57km→2.17km→산서리 도착 ▲ 유채꽃밭 1000년 역사의 발자취, 영일장기읍성 따라 걷기 장기면사무소 뒤 가파른 비탈길을 따라 올라가면 어느새 앞이 탁 트인 고지가 나오고 성곽이 드러난다. 길 양옆으로 산딸기 밭이 펼쳐져있다. 따스한 햇살 아래 장기읍성 성곽 따라 한 걸음 한 걸음 걷다보면 황토 땅에서 느껴지는 푸근함이 있다. 가족과 연인과 손 잡고 다정히 거닐기 좋은 곳이다. 꼭대기에 외로이 서있는 느티나무가 성의 비밀을 간직하고 있는 것 같다. 좀 아찔한 맛이 있긴 하지만 성 곽 위에서 내려다보는 연두빛 들판과 동해바다의 장관은 일품이다. 장기읍성(국가지정 사적 386호)은 일찍이 동해안을 지켜온 중요한 군사기지이다. 고려 때 처음 이 성을 쌓았는데 동쪽으로 왜적을 막고 북쪽으로 여진족을 방어하기 위한 것이었다. 「고려사」「신증동국여지승람」등 기록에 따르면, 고려 현종 2년(1011) 당시 흙으로 성을 쌓았고 조선시대에 와서 다시 돌로 성을 쌓았다고 한다. 성은 타원형으로 둘레가 1440m이다. 성 안쪽으로 장기향교와 마을이 아담하게 자리잡고 있다. 현재 장기읍성의 역사적, 문화적 보존을 위한 복원이 더디지만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다. 장기면은 우암 송시열과 다산 정약용이 유배온 곳으로 그 정신세계가 녹아있는 곳이다. 성 안 장기향교, 장기척화비와 죽성재(읍성 탈환에 공을 세운 정유서와 유록 두 형제의 공을 기리기 위해 세워짐), 송시열과 다산 정약용의 사적비(장기 초등학교) 등 곳곳에서 마을의 역사를 엿볼 수 있다. ▲ 장기읍성 전경 양포항 양포항을 본 기자가 “아... 생업의 바다도 세련될 수 있구나.”란 기사를 쓴 적이 있다. 국토해양부가 어촌어항복합공간으로 선정해 바다위에 해상공연장을 짓고 해상요트계류시설, 해변산책로 등을 조성하여 새로운 휴식 관광지로 태어났기 때문이다. 배모양 화장실, 문어 모양의 급수대, 반딧불 가로등, 아기자기한 광장 등 눈을 크게 뜨고 보면 곳곳에 재미가 숨어있다. 바다를 둘로 나누어 놓은 듯한 방파제는 걷고 싶은 산책길이도 하지만 ,바다낚시터로도 유명하다. 방파제 끝에는 작은 빨간 등대가 세워져 있다. 양포항 주변으로 생아귀탕을 전문으로 하는 식당이 즐비하다. 양포항은 원래 문어와 아귀의 주생산지로 유명한데, 그 생아귀탕 맛을 보러 일부러 그 곳까지 찾아가기도 한다. 동해안 따라 드라이브 포항으로 돌아가는 길엔 양포항 ~ 구룡포 ~ 대보 ~ 동해로 가는 해안길을 따라 달려보라. 바람을 맞으며 눈이 시릴 만큼 푸른 바다 길을 달리다 보면 어느새 머리도 가슴도 시원하게 뚫린다. 출출해지면 어촌마을 어디에 멈추어도 싱싱한 회와 수산물을 먹을 수 있다. 낙조 전망대, 독수리 바위, 하선대, 천연기념물 모감주나무 군락지, 장군바위, 구룡소, 매바위, 양포항, 소봉대가 숨은 그림 찾기 하듯 해안 드라이브 길 곳곳마다 나타난다. 아래에서 위로 달려야(양포항 → 대보) 바닷가 차선으로 바다를 더 가까이서 감상할 수 있다. 이대로 포항을 나오기 아쉽다면 대보 호미곶 한반도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곳, 호미곶엔 100년 동안 영일만 바다 길을 비추어온 호미곶 등대, 바다에 오른손 · 육지에 왼손 상생의 손, 꺼지지 않는 영원의 불, 1만명분 떡국솥, 국립등대박물관, 노오란 유채꽃 단지와 청보리밭 등 왁자지껄한 명물이 많다. 구룡포항 위판장 & 일본인 가옥거리 구룡포항에선 갓 잡아올린 싱싱한 생선과 해산물을 즉석에서 구입하고, 새벽 위판장의 살아있는 활기를 느낄 수 있다. 큰 길 건너엔 1920년대초 형성된 일본인 가옥이 아직까지 남아있는 거리가 있다. 오천 운제산 & 오어사 오어사는 운제산 산자락을 병풍처럼 두르고 오어지를 앞에 둔 그림같은 사찰이다. 강 같이 큰 호수 오어지는 푸르다 못해 진청색 빛깔이다. 이 곳을 방문하는 누구나 오어지의 신비로운 매력에 푹 빠진다. 오어사는 신라 26대 진평왕대에 창건된 사찰로 원래는 항사사라 불렸다. 원효대사와 혜공선사가 이 곳에서 수도할 때 법력으로 개천의 고기를 생환하도록 시합을 하였는데 그 중 한 마리는 살지 못하고 다른 한 마리는 살아서 힘차게 헤어쳤다고 한다. 그러자 그 고기를 서로 자기가 살린 고기라고 하여 그때부터「나 오(吾) 고기 어(魚)」자를 써서 오어사로 이름이 바뀌었다. 보물 제1280호인 오어사 범종을 비롯 경북 문화재자료 제88호 대웅전 등 문화재 감상은 또 하나의 포인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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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봄 KTX타고 제주여행 어때요?”
지난 2월 14일 운행을 시작한 제주관광전용열차가 매번 매진을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는 가운데 이번엔 대전시민을 위한 KTX 제주관광전용열차가 운행된다. 퀸메리호 코레일(사장직무대행 심혁윤)은 서대전역을 출발, KTX를 타고 목포로 이동한 다음 크루즈형 여객선 퀸메리호로 갈아타고 편안하게 제주여행을 즐기고 대전역으로 돌아오는 KTX 제주관광전용열차를 오는 3월 7일 운행한다고 밝혔다. 약천사 이번 일정은 1박2일 코스로, 첫째날은 꼭 한번 가보고싶은 섬, 대한민국 최남단 마라도를 둘러보고 마라도에서 숙박하게 된다. 둘째날에는 한라산 등산코스와 제주 명소를 둘러보는 관광코스중 원하는 여행코스를 선택해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다. 돌아오는 날인 일요일밤에는 퀸메리호가 목포항에 도착하는 시간에 맞춰 편성된 특별관광열차로 서대전역으로 돌아오게 된다. 이번 서대전 출발 제주관광전용열차는 특히 KTX열차를 편성해 여행시간 단축 등 여행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선택권과 양질의 여행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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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공수도연맹 정도모회장, 대한체육회 감사로 선임
▲ 대한체육회(KSC) 감사로 선임된 대한공수도연맹 정도모회장 지난 19일 오전 서울 광장동 워커힐호텔 비스타홀에서 '2009년도 대한체육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대한공수도연맹 정도모회장이 대한체육회(KSC) 감사로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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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억새태우기 사고, "온정의 성금 줄이어"
화왕산 억새태우기 사고와 관련해 각계각층의 온정이 창녕군에 모이고 있다.지난 9일 화왕산 억새태우기 행사 중 예기치 못한 사고로 실의에 빠진 유족과 부상자를 돕기위한 온정이 16일 현재 지방자치 단체와 시민사회단체, 기업체,개인 등 91건에 1억 6천 5백여 만원의 성금이 접수됐다. ▲ 조용준 한국화이바 회장이 13일 창녕군을 방문 김충식 군수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창녕군에 따르면 지난 13일 조용준 한국화이바회장, 김태명 리베라호텔대표 이상조 전밀양시장, 김종간 김해시장, 김영립 경남시.군의장협의회장, 권정호 경남도교육감, 엄용수 밀양시장, 조영규 함안군수, 노재윤 창녕군 재향군인회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에서 방문해 근무 중인 직원들을 격려한 후 피해자들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을 기탁했다. 또한 전국공무원노조도 전국 노조지부별로 유가족을 돕기 위해 모금 운동을 펼치기로 했으며, 지난 13일 경남지역 20개 시군 노조대표가 모여 피해자들을 적극 돕기로 합의하였다.창녕군새마을지회와 창녕군에서는 화왕산 억새태우기 사고피해자 위로금을 2.13부터 3.5까지 모금하여 사고유족과 부상자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김충식 창녕군수는 이번 사고로 부상자들이 입원치료를 받고 있는 병원을 연일 방문하여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고 가족들을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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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대보름 이모저모
지난9일 김해시 일원에는 다양한 정월 대보름 축제행사가 펼쳐져 가족과 함께 참가해 각종 민속놀이 등 다양한 대보름 축제에 흥겨운 한때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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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DMZ에서 멸종위기 곤충의 새로운 발견
분단의 상징물 DMZ의 생태계가 새롭게 거듭나고 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김영호) 제2농업연구소(연천군 소재)]는 '07년도부터 관할 군부대 협조를 얻어 경기북부 민간인통제구역을 포함한 접경지(경기도 면적의 약 22%)에 서식하고 있는 곤충자원을 꾸준히 탐색해온 결과,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동·식물 Ⅱ급 곤충인 붉은점모시나비, 쌍꼬리부전나비, 애기뿔소똥구리, 물장군, 꼬마잠자리와 함께 환경지표곤충으로 잘 알려진 늦반딧불이가 서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붉은점모시나비 국내에서는 완전히 자취를 감춘 것으로 알려져 왔던 붉은점모시나비의 경우 지난 2002년 삼척에 군락이 있다는 것이 확인되었을 뿐 일본에서는 이미 사라진 희귀곤충이다. 이영수 연구사는“전국에 분포하던 붉은점모시나비가 남부지역에서 빠르게 사라진 것은 서식환경의 파괴일 가능성이 높다”며, 종 보존에 대한 노력 없이 지금과 같은 상태로 지속된다면 10년 내 남한에서는 붉은점모시나비가 사라질 수도 있어 걱정도 내비추었다. 애기뿔소똥구리 쌍꼬리부전나비는 우리나라 나비 중 유일하게 날개 뒷부분에 두 개의 꼬리(돌기)가 있어 형태학적으로 희귀할 뿐만 아니라, 애벌레의 땅속 개미와 공생하여 살아가는 습성은 학술적으로도 매우 가치가 높은 곤충이다. 20~30년 전만 해도 우리 곁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물장군, 애기뿔소똥구리는 산업화의 물결에 휩쓸려 찾아보기 힘들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이제는 멸종위기종으로 환경부의 보호를 받고 있는 신세가 된 것이다.지금이야 말로 우리가 오늘 누리고 있는 문명의 주변에서 생태계 교란으로 힘들게 숨 쉬고 있는 자연을 돌아볼 때이다. 꼬마잠자리 김영호 원장은“접경지역내에 서식하고 있는 멸종위기 곤충들은 민족의 역사적 아픔과 함께한 DMZ가 50여년 세월이 흐르면서 원래의 생물다양성을 유지하는 자연생태계로 회복되고 있음을 말해주는 것이며, 경기도는 세계적으로 가치가 있는 DMZ(접경지역)의 생태환경을 잘 보존하고 평화적으로 유용하게 활용해야하는 두 가지 의무를 안고 있다”고 덧붙였다. 환경의 변화는 곤충 서식지의 이동을 낳는다. 열대성 곤충으로 우리나라가 이 곤충의 북방한계에 해당하는 것으로 알려져 왔던 꼬마잠자리가 그 예이다. 쌍꼬리부전나비 꼬마잠자리는 어른 엄지손톱만한 크기의 희귀곤충으로1957년 충북 속리산, 1999년 전남 곡성, 2005년 경남 양산으로 서식지가 주로 우리나라 남부지역에서 확인되었으나, 최근 2006년에는 경기도 광주지역에 이어 이제는 경기북부 접경지역에서도 서식이 확인된 것이다. 이와 같은 열대성 곤충의 서식지 이동은 무엇보다 환경변화에 적응하기 위한 곤충들의 전략인 셈이며, 이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현재 생태적 보존가치가 높은 곤충에 대한 조사와 보호연구와 함께 애완용이나 체험학습용, 식·약용, 장식용으로 이용가치가 높은 곤충을 인공증식 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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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대보름 맞이축제, 골라가는 재미가 있다.
유난히 힘겨웠던 2008년을 보내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한지 벌써 한 달이 지나 음력으로 정월 대보름을 앞두고 있다. 대보름날의 각종 풍속은 전체 세시풍속 중 25%를 넘을 정도로 풍부한데에는 그만큼 정초와 대보름 명절이 우리민속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국내최대축제 포털사이트인 축제닷컴(www.chookje.com)에 따르면 올 정월대보름에 열리는 축제는 전국적으로 12개 축제가 열리게 된다. 이번 대보름 축제에는 가족과 함께 참가해서 부럼깨물기, 더위팔기, 귀밝이술마시기, 묵은 나물먹기와 줄다리기, 다리밟기, 고싸움, 돌싸움, 쥐불놀이, 탈놀이, 별신굿 등 다양한 대보름 축제를 즐겨 보는 것은 어떻까? 제주--2009년 제주정월대보름 들불축제--송강미(064-728-2754) 대구--정월대보름 달맞이 축제--최준교(063-663-2174 ) 전라남도--정월대보름 들불놀이축제--조승기(061-350-4928) 충청남도--정월대보름 달집축제--김명제(041-339-7303) 서울--정월대보름 광통교 다리밝기 축제--최은창(02-2260-4212) 부산--2009년 정월대보름 달맞이 축제--임종환(051-364-2710) 강원-- 동해정월대보름 달맞이 축제--나충근(033-530-2632) ▶ 제주 : 2009년 제주정월대보름 들불축제 축제 기간 : 2009년 2월 12일(목) ~ 2월 14일(토) 주 제 : 평화와 번영의 제주, 무사안녕과 행복기원 축제즐기기 : "횃불을 드립니다!" 신청 및 당일 도착이 확인된 분에 한하여 횃불을 드립니다. (단, 신청인을 16세 이상인 자로 한정함) 자세한 사항은 들불축제사이트(http://www.buriburi.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화산섬 제주에서 섬 생성의 신성한 불꽃을 피워 올리게 될 2009 제주정월대보름들불축제는 활화산보다 더 뜨거운 희망찬 새봄의 진운이 되어 여러분 모두에게 감동을 안겨주게 될 것이다. ▶ 대구 : 정월대보름 달맞이 축제 축제 기간 : 2009년 2월 9일(월) ~ 2월 9일(월) 주 제 : 신나는 ‘달맞이 한마당’ 축제즐기기 : 소원지달기 – 예로부터 조상들은 간절한 소원을 달에게 빌곤 했다. 기축년 정월 보름달에 올 해의 소원을 빌어보자. 대구 서구문화원은 건강과 풍요로움을 기원하며 정월대보름 맞이 '달맞이 한마당'을 마련하였다. 윷놀이 등을 시작으로 달집태우기까지 반나절에 걸쳐 이어진다.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윷놀이, 줄다리기, 제기차기, 우리집가훈만들기, 전통연만들기 체험, 소원문작성, 부럼깨기, 민요, 택견, 달맞이춤, 풍물놀이 등의 초청공연이 펼쳐진다. ▶ 전라남도 : 정월대보름 들불놀이제 축제 기간 : 2009년 2월 8일(일) ~ 2월 8일(일) 주 제 : 흙, 불, 자연과 함께 축제즐기기 : 강강수월래 – 불꽃놀이 후 달집 주위를 신명나게 돌아보자. (축제참가자 전원이 참여 할 수 있음) 전통적으로 미맥 위주의 농경 지역으로 초지의 해묽은 풀과 해충을 제거하기 위해 지내들 방죽을 불태우던 풍습에서 유래하였으며 민속놀이와 세시풍속놀이의 재연을 통해 풍년을 기원하며 주민들의 결속을 다지기 위해 전 주민이 참여하는 남도의 대표적 겨울 축제로 발전시켰다. ▶ 충청남도 : 정월대보름 달집축제 축제 기간 : 2009년 2월 8일(일) ~ 2월 8일(일) 축제즐기기 : 쥐불놀이 – 안전한 장소에서 아이들은 신나게… 어른들은 동심으로… (선착순신청-쥐불놀이통은 행사장에 비치되어 있는것만 사용 할 수 있음) 한해의 풍년을 기원하고 소망을 비는 정월 대보름 축제, 지신밟기를 시작으로 민속놀이와 의좋은 형제 볓단나르기, 아기장승깍기, 개인 소원문 만들어 갈기, 소달구지 타기, 달집태우기와 강강수월래 등 특색 있는 행사가 푸짐하다. ▶ 서울 : 정월대보름 맞이 광통교 다리밝기 축제 축제 기간 : 2009년 2월 15일(일) ~ 2월 15일(일) 주 제 : ‘무명장수를 기원합니다. 축제즐기기 : 건강다리밟기 – 자기 나이 만큼 소원을 빌면서 밟기. 예로부터 정월대보름날 다리밟기를 하면 1년동안 다리에 병이 들지 않는 것은 물론 재앙을 막을 수 있다고 믿었다. 청계천의 복원과 더불어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광통교 복원을 축하하기 위해, 고려시대부터 내려온 정월대보름 다리 밟기를 재현해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다리밟기 퍼레이드는 답교놀이, 임금·처녀총각·직장·건강 다리밟기 등 다양하게 구성하였고, 아울러 전통세기 풍속체험, 민속경기 한마당, 민속공연 등을 열어 전통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 부산 : 2009년 정월대보름 달맞이 축제 축제 기간 : 2009년 2월 9일(월) ~ 2월 9일(월) 주 제 : 소망을 들어주는 행운의 ‘달집’ 축제즐기기 : 행운의 달집 태우기 엄청나게 큰 규모의 달집이 활활 타오르는 장관을 놓치지 말자. 이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무엇보다도 엄청나게 큰 규모(높이 15m, 둘레 32m)의 달집에 있다. 축제 한달 전부터 제작에 들어가 추운겨울 찬바람 등 어려움을 극복하며 정성을 다하여 만든 달집을 축제당일 수많은 인파가 모인 가운데 태우는 광경은 실로 장관이라 할 것이며, 축제에 참여한 모든 이들의 간절한 소망과 기원을 다 들어주는 행운의 달집이라 믿는다. ▶ 강원 : 제12회 동해정월대보름 달맞이 축제 축제 기간 : 2009년 2월8일(일) ~ 2월 9일(월) 주 제 : 동해에 뜨는 달은 소원을 성취하는 달 축제즐기기 : 촛불행진 – 간절한 소망은 촛불과 함께… 촛불을 들고 달집 주변을 돌면서 한 해의 소원을 빌어보자. 정월대보름 세시민속놀이 및 달맞이행사를 재현 발전시킴으로서 향토문화 창달과 전통을 계승하여 시민의 문화적 자긍심 고취 및 우리지역 대표축제로 발전시키고자 개최하는 행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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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철도원’ 김행균 역장
(대전=뉴스와이어) 2009년 02월 02일 -- ‘아름다운 철도원’으로 널리 알려진 수도권서부지사 역곡역 김행균 역장이 ‘2008 코레일을 빛낸 인물’로 뽑혔다. 김행균 역장 코레일은 지난 1년간 보육원 아이들을 위한 희망열차여행, 장기기증캠페인 등 활발한 대내외 활동으로 코레일을 널리 홍보한 김 역장과 함께 부산지사 사내 홍보담당인 김필종 차장을 2008년 코레일을 빛낸 인물로 선정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김 역장은 지난해 ‘보육원 아이들과 함께 하는 희망열차 여행’ ‘코레일과 함께하는 산타열차여행’을 비롯, 장기기증캠페인 활동((사)생명을나누는사람들 홍보대사), 2008베이징올림픽 서울봉송 주자, ‘다문화가족사랑 걷기모금 축제’ 참가, 대한민국60년 경축음악회 참가, 이수현 추모영화 시사회 참가 등 활발한 대내외활동으로 코레일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김행균 역장은 2003년 영등포역에서 선로에 떨어진 어린이를 구하려다 다리를 잃어 일곱 번의 대 수술 받는 등 1년여 치료과정을 거쳐 재활에 성공·복직했다. 가산디지털단지 역장을 거쳐 현재 역곡역장으로 재직 중이다. 왼 발은 무릎 밑이 의족이고 오른발은 발목이 절단돼 특수화를 신은 불편한 상태이지만 역장 본연의 임무는 물론 대내외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모든 일에 헌신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부산지사 김필종 차장은 사내 홍보담당으로서 부산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별밤열차’를 비롯, '부산발 눈꽃열차' '금강산관광열차' 등 열차상품을 전략적으로 홍보해 크게 히트시켰다. 또 부산지사 홍보업무를 수행하면서도 방송과 신문 등 언론매체의 시민기자로 활약, 총 500여 건에 이르는 철도 관련 기사가 보도되는 등 홍보능력을 높이 샀다. 또한 UCC 제작에도 남다른 역량을 발휘, 지난 한 해만도 국민권익위원회·노동부·한국투명성기구 UCC공모전 등에 출품해 최우수상을 비롯해 7개의 상을 휩쓸었다. 코레일은 또한 지난해 ‘코레일TV' 사내방송기자로 맹활약해온 전기기술단 차주욱 차장에게 사내방송 최우수기자상을, 수도권남부지사 유필형 부기관사와 강진우 사원을 우수모니터 요원에 각각 선정했다. 코레일 반극동 언론홍보팀장은 “지난 한해 대내외적으로 활발한 홍보활동을 통해 코레일의 위상을 크게 높였다고 평가받는 직원들을 ‘코레일을 빛낸 인물’로 선정하고 수상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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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왕산 억새태우기 축제 2월9일 개최
창녕군은 불과 관련된 지명인 비자화군(比自火郡), ‘큰불의 뫼’로 이름을 떨쳐온 화왕산(火旺山)의 유래처럼 화왕산에 불기운이 들어야 풍년이 들고 재앙이 물러간다는 속설이 있다. ▲ 지난 2006년 2월에 열린 화왕산 억새태우기 행사장면 창녕군(군수 김충식)은 세시풍속 재현으로 조상들의 삶과 지혜를 되새기고 관광객 유치를 위해 2009년 「정월대보름 화왕산 억새태우기 축제」를 오는 9일 화왕산 정상(해발 757M)에서 개최한다.창녕군에 따르면 3년 주기로 개최되는 이번 억새태우기 축제는 금년이 6회째 로서 최대 규모의 야간 산상 달맞이행사가 되도록 등산로 정비와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관광객 맞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오는 9일 정월대보름날, 화왕산 정상(해발 757m)에서 보름달이 뜨기 전에 풍년농사와 안녕을 기원하는 상원제(上元祭)를 지내고 정월대보름달이 떠오르는 시간에 맞춰 하늘을 진동하는 화왕의 북 울림이 펼쳐지는 가운데 대형 달집과 둘레 2.7㎞의 화왕산성 내 185,000㎡의 억새밭은 마침내 불바다가 된다.이때 산 전체가 화염에 쌓여 50여m 높이의 집채만한 불기둥이 솟구치며 넓은 억새를 20여분만에 모두 태워버리는 일대 장관이 펼쳐 질 예정이다.또한 관광객들은 활화산처럼 타오르는 억새풀의 불꽃 속에 둥근 정월대보름 달을 바라보며 새해의 소망 기원과 함께 액운을 말끔히 떨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 2009년 정월대보름 화왕산 억새태우기 축제 팜플렛 주요행사는 식전행사로 따오기 번식기원 및 액땜 연날리기, 소원풀이 짚단 살기, 물과의 화합축제, 풍물놀이, 산상 문화예술공연, 초청가수공연, 윷놀이, 널뛰기 등 전통 민속 놀이가 다채롭게 준비되어 있다.본행사는 상원제, 소원풀이 짚단 및 대형달집살기 순으로 진행되며 이어서 이날 행사의 최대 이벤트인 억새태우기와 환상의 불꽃놀이, 화왕의 북소리 놀이가 열리게 된다.또한 등산객의 참여행사로는 뒷불 정리, 콩구워먹기, 귀밝이술 먹기 등 먹거리 행사를 가질 계획이며 참가자에게 부곡온천업소 할인권 제공과 창녕군 농특산품을 소포장 단위로 전시․판매하는 농특산물 판매코너도 준비되어 있다.이밖에 행사장 주변에는 창녕의 다양한 문화유적과 관광자원을 소개하는 관광사진 전시회와 , 우포와 따오기홍보관 운영, 화왕산성을 따라 형형색색의 깃발로 장식 될 예정이며 자하곡매표소 입구는 이미 청사초롱으로 단장되어 축제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특히 주변 볼거리로는 국보 제33호 신라진흥왕척경비를 비롯한 133점의 가야와 신라시대 문화유적이 곳곳에 산재해 있어 테마가 있는 역사기행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자연생태계의 보고이자, 살아있는 자연사박물관으로 각광받는 우포늪에서 철새들이 펼치는 아름다운 군무를 감상 할 수 있으며 국내 최고의 수온(78℃)과 수질을 자랑하는 부곡 온천에 들러 보양온천욕으로 하루의 피로를 말끔히 풀수도 있다.군 관계자는 이번 기회에 가족친지. 동료들과 함께 나들이 여행을 통해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된다고 말하고 제한된 시간과 장소로 인하여 일시에 많은 관광객이 집중될 시 교통정체와 산행에 다소 불편이 예상된다며 관광객은 창녕군 홈페이지 행사 안내를 참고하여 당일 군 안내요원의 안내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부탁했다. 또한 겨울 야간산행의 안전사고에 대비하여 등산객은 방한복, 손전등을 필히 지참하여 오후 4시 이전에 입산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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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적공원인 경주국립공원, 동·식물도 약 2천종 서식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엄홍우)은 지난 한해 동안 경주국립공원을 대상으로 동·식물, 지형·지질, 인문환경 등 19개 분야에 대하여 자연자원조사를 실시한 결과, 멸종위기야생동·식물과 천연기념물 등 총 19종의 법정보호종과 한국산 미기록종 3종 등 식물 703종, 동물 835종, 고등균류 228종, 담수조류 23종 등 총 1,996종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노랑붓꽃ⓒ 국립공원연구원 강호남 이번 조사는 1968년 12월 31일 경주국립공원 지정 이후 처음 실시된 종합조사로서 2008년 1월 16일 경주시에서 환경부로 공원관리권이 이관됨에 따라 공원내 각종 생물의 서식 및 분포상을 파악하여 경주국립공원에 대한 체계적·전문적인 공원관리 및 보전대책을 수립하기 위한 기초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미기록종 반벗은귀신그물버섯(가칭) ⓒ 우석대학교 조덕현 교수 조사내용을 분석한 결과, 식물 703종, 포유류 22종, 조류 112종, 양서류 10종, 파충류 9종, 어류 33종, 곤충 446종, 저서성대형무척추동물 98종, 진정거미류 105종, 고등균류 228종, 담수조류 23종 등 총 1,996종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경주국립공원에는 멸종위기야생동·식물과 천연기념물 등 총 19종의 법정보호종이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되었고, 또한 한국산 미기록종 3종이 발견되었으며, 자연자산에 대한 가치를 추정한 결과 약 5조5천억 원 정도로 평가되었다. 두이빨머리방패맵시벌(가칭) ⓒ 국립공원연구원 정종철 박사 법정보호종에는 노랑무늬붓꽃, 노랑붓꽃, 삵, 수리부엉이, 잔가시고기 등 멸종위기 동·식물 12종과 원앙, 붉은배새매 등을 비롯한 천연기념물 7종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미기록종은 고등균류에서 1종(반벗은귀신그물버섯(가칭), Strobilomyces seminudus Hongo)과 곤충류에서 2종(두이빨머리방패맵시벌(가칭) Auberteterus alternecoloratus Cushman), 작은꼬리납작맵시벌(가칭) Triancyra galloisi Uchida)이 발견되었다. 공단은 앞으로도 국립공원 자연자원조사 및 자원 모니터링의 조사분야를 확대하여 더 많은 자료를 획득·체계화하며, 이 자료를 토대로 자연생태계의 변화 추이를 분석하는 등 전문적인 공원자원 관리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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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연휴반납 제설작업에 구설 땀
청주시(시장 남상우)는 1월 25일 새벽 4시 현재 적설량 9.3㎝를 보인 가운데 1,800여 시산하 공무원에게 비상을 발령해 제설작업에 발 빠르게 대처해 귀성객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고 있다. ▲ 청주시 공무원들이 휴일도 반납하고 농촌의 비닐하우스 눈을 치우고 있다. 남상우 청주시장과 간부공무원들은 1차로 지난 24일 저녁 6시, 2차로 1월 25일 새벽 4시에 제설작업을 현장에서 지휘하는 한편 1월 24일 저녁 6시부터 밤 12시까지 주민들을 동원하여 긴급 비닐하우스 제설작업과 더불어 제설피해 순찰을 강화하는 등 긴급 상황에 발 빠르게 대처했다. 또, 25일 아침 6시 1,800여 청주시 산하 전 직원들에게 비상을 걸어 담당구역에 투입돼 인도 40㎞ 구간에 걸쳐 제설작업을 벌이고 있다. ▲ 남상우 청주시장이 비닐하우스 눈을 치우고 있다. 뿐만 아니라 24~25일 양일간 산성로, 목련공원로, 동부우회도로, 우암산순환도로, 사직로, 제1.2순환도로, 흥덕로 등 차량통행 도로 650㎞(주간선도로 218㎞, 이면도로 432㎞)에 차량 15대를 동원하고 염화칼슘(수용액) 390,000ℓ를 살포하는 등 민속의 대명절인 설을 하루 앞두고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불편을 최소화 하는데 전 행정력을 쏟고 있다.남상우 청주시장은 “앞으로도 폭설시 공무원들의 신속한 제설작업은 물론 시민들이 내집앞과 내점포앞 제설작업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 하는 한편 제설작업에 전 산하 공무원들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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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척’해진 김정일‥진짜 사진 공개
그동안 ‘와병설’과 함께 ‘사망설’까지 나돌며 베일에 가려졌던 김정일의 최근 모습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북한을 방문 중인 왕가서(王家瑞, 왕자루위)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장과 만나는 김정일의 모습을 23일 중국 언론이 보도했다. 이번 사진 공개로 김정일은 현재 생존 중이며 거동에도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그러나 여전히 왼손은 부자연스러워 보이고 조금 부은 듯 하며, 아주 수척해진 얼굴은 많이 상해 있다. 또 ‘트레이드마크(상징)’였던 복부비만은 예전보다 나아져 배가 덜 나온 것처럼 보이지만, 머리 숱이 많이 빠져 그의 病魔(병마)가 깊었음을 반증하는 듯하다.다음은 중국 인민일보(人民日報)가 23일 웹사이트를 통해 공개한 사진이다. 그간 김정일이 모습을 감춘 후 북한이 몇 차례 공개했던 사진들은 신빙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는 북한이 가짜 김정일을 내세운다든지 미리 촬영한 사진·영상 등을 가공, 얼마든지 조작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김정일이 직접 訪北(방북)한 외교사절을 환영 또는 접견하는 사진·영상이 공개돼야만 그의 생사 여부를 정확히 판단할 수 있다는 의문이 제기돼 왔다. 그런 가운데 이번 북한의 김정일 사진공개 시점을 놓고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미국에 오바마 새 정부가 들어선지 며칠 만에 眞僞(진위) 논란의 여지가 없는 김정일의 사진이 공개됐기 때문이다.이는 새로 들어선 오바마 행정부와 核(핵) 협상을 앞두고 있는 북한이 김정일의 건재를 과시함으로써 보다 유리한 고지를 점하겠다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아울러 이명박 정부에 대한 메시지, 나아가 親北-좌파 세력을 더욱 고무·결속시키려는 의도로도 분석된다.한편 이날 호금도(胡錦濤,후진타오) 주석은 김정일에 대한 깊은 신뢰를 王 대외연락부장을 통해 친서로 전달했다. 중국 인민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 올해 양국 동맹 60주년을 맞아 중국 정부는 북한과의 관계를 아주 중시하고 있으며 △ 양국이 미래지향적으로 더욱 교류 협력해 우호를 증진시켜 나가자고 다짐했다.胡 주석은 또 김정일의 통치력에 강한 믿음을 나타내면서 중국 공산당과 인민을 대표해 설 연휴 축하 메시지를 전하며 김정일이 중국을 방문해 달라는 초청도 잊지 않았다.자매지 www.usinsideworld.com -취재부- 조재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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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새의 보고(寶庫)로 되살아나는 강서습지
갈대와 물억새가 뒤엉켜 그늘지고 갈수기때면 악취로 발들여 놓기 어려웠던 황량한 습지가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산뜻한 생태공원으로 모습을 바꾸어 철새의 보고(寶庫)로 다시 태어난다. 돌아온 철새 서울시한강사업본부(본부장 장정우)에서는 한강르네상스 사업에 따라 37만㎡에 새롭게 조성된 강서습지생태공원이 12월말 완공되어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을만큼 습지 본래의 생태계 회복과정을 보여주는 공원으로 탈바꿈하여 시민의 품으로 되돌아간다고 밝혔다. 강서습지는 한강르네상스 사업으로 한층 더 습지원형의 모습을 갖추어 가고 있으며 철새의 보고로 만들기 위한 노력으로 한강변 물새들이 몸을 숨길 수 있는 갈대군락과 버드나무 하반림 조성하고 급사면을 완만하게 정비하여 물새들의 먹이인 수생동물과 곤충류의 서식 유도하고, 수로의 폭을 넓히고 하중도를 낮게 한 결과 이전보다 청둥오리, 흰뺨검둥오리, 흰죽지 비롯하여 환경부지정 멸종위기 Ⅱ급인 큰기러기, 황조롱이, 말똥가리 등 23종이 관찰되었으며 개체수도 복원전 6,251개체 에서 7,513개체로 증가하여 습지가 빠르게 회복 되어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외에도 서식환경개선을 위해 어류를 위한 연안 가장자리에 수초나 돌틈 조성하고 곤충서식을 저해하는 수질오염을 개선하기 위해 한강본류의 물을 끌어 들이고 수질정화 능력이 우수한 수생식물 식재하고 양서파충류를 위해 넓은 면적의 습초지를 조성하여 공사전 맹꽁이(유생) 2,000여 개체를 이전하고 참개구리, 두꺼비, 유혈목이 등을 안전하게 서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이번 리모델링을 통한 강서습지 생태공원의 가장 큰 변화는 먼저 갈수기 메마르고 뻘로 악취나던 좁은 수로폭을 확장하여 부들, 갈대, 붓꽃, 털부처꽃 등 육생 및 수생생물 서식처 유도했고 사람들의 간섭을 최소화하기 위해 제한적관찰지구내 생태섬, 하중도 조성하여 적극적 관찰지구내에는 한강변 가까이까지 갈 수 있는 산책로 및 조류관찰 전망대를 설치하여 자연생태 체험학습장으로서의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했다. 유입 유출부 정비 이외에도 한강르네상스 사업으로 한강내 생태공원이 탈바꿈을 시작하면서 다양한 종류의 동식물이 관찰되고 있다. 특히 지난 12월말에 강서습지와 같이 완공된 암사동 한강둔치 생태공원은 콘크리트 호안을 철거하여 자연형 호안으로 바꿈 으로 수중에 다슬기, 자라와 과거에 볼 수 없었던 흰뺨검둥오리, 큰기러기, 굴뚝새 등이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겨울이면 철새들의 환승역인 밤섬 에서도 법정보호종인 말똥가리가 관찰될만큼 새로운 철새의 보고로 떠오르면서 내년이면 시민들에게 확 달라진 생태공원의 모습으로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강사업본부 본부장은 “한강생태공원이 도심속 생태계 보고(寶庫)로 다양한 동식물을 직접 확인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능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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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이의근 전 경상북도지사 "위독"
▲ 이의근 전 경북지사 지난 경북지사 재임당시 암 판정을 받은 바 있던 이의근(현 새마을운동중앙회장 및 대신대 총장)이 당시 판정 받았던 암 부위가 재발하여 생명이 위태로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의근 전 지사는 그동안 방사선 치료를 지속적으로 받아 오면서 재활에 성공했다는 이야기들이 있었으나 지난 13일께 갑작스럽게 악화되어 경희대의료원 중환자실로 옮겨졌으나 이 시간 현재 호전될 기미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현재 상태에서 산소마스크를 뗄 경우 생명을 잃을 것이라는 진단이 나온 것으로 알려지면서 한때 영남대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다는 추축들이 있었으나 이는 이 전 지사가 가망이 없을 경우 지역으로 내려오지 않겠느냐는 이야기가 와전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의근 전 경북지사는 1938년 경북 청도 출신으로 올해 만 70세로 대구가톨릭대학교를 나와 23대와 26~28대까지 경상북도지사를 역임하면서 도민들의 사랑을 받아왔으며, 이중근 현 청도군수의 친형이다. 민선 3선으로 경북도지사를 물러난 이 전 지사는 지난 4대 대신대학교 총장으로 재직했으며, 2007년 대선 당시 인수위원회 법무행정분과 자문위원으로 위촉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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