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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근정전에서 '세종대왕 즉위식' 재현
▲ 세종대왕 즉위식 재현행사 (대전=뉴스와이어) 2007년05월03일-- 경복궁에서는 5월5일(토) 오후 2시 근정전에서 조선의 네 번째 임금이신 세종대왕의 즉위식 재현행사가 열린다.금년에 4회째를 맞는 세종대왕 즉위식 재현행사는 3부로 나누어 진행되는데, 1부는 대보(大寶 : 임금의 도장)전달과 전위교서 반포, 2부는 즉위식과 함께 신하들에게 하례를 받는 의식과 즉위교서 반포, 3부는 축하 연회인 하례연(賀禮宴)으로 처용무, 검무 등 궁중무용과 여민락 등 궁중음악을 공연하는 순서로 진행된다.서울시의 주최로 진행하는 이번 재현행사는 출연진 350여명의 복식과 대보전달 의식, 전위교서 반포의식 등을 태종실록 사료를 바탕으로 영상으로 재구성해 연출하는 등 철저한 고증을 거쳐 재현되며, 일반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축제가 되도록 세종배역과 중심배역을 시민공모를 통해 선발했는데, 세종대왕의 배역에는 백제예술대학교 1학년 권정구(24세)군이 선발됐다.세종대왕은 태종의 셋째 아들로 태어나 22세때인 1418년 제4대 왕위에 올라 32년간 왕위에 있으면서, 우리겨레의 자랑인 한글창제를 비롯해, 측우기 등 과학기기 발명, 북방 6진개척 등 우리나라 역사상 문화의 황금시대를 이룩한성군(聖君)으로 존경받는 임금이다.경복궁에서는 앞으로도 왕실과 관련된 의식과 재현행사를 적극 유치·지원해 우리의 귀중한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고, 복원하는데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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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즐겨봐요! 대한민국 최대의 예술 체험장터!
‘예술시장’이라는 새로운 문화장터가 시작된 서울특별시. 그 중심에 대한민국 최대의 예술장터인 서울예술체험장터가 이번 하이서울 페스티벌을 맞이해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덕수궁 돌담길에서 펼쳐진다.3월부터 약 20일간의 공모를 통해 선정된 시민작가는 약 130여팀 450여명이다. 이들 중 80팀은 직접 만든 수공예품을 전시·판매하는 ‘예술장터’로, 50팀은 ‘체험장터’로 참여하는데 이는 규모면이나 프로그램의 다양성면에서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 2006년도 행사현장 사진 100% 시민 작가들의 참여로 이뤄지는 이번 행사에는 다양한 개인, 단체가 모여 직접 손으로 만든 수공예품의 판매와 체험을 병행한다. ‘예술장터’에 작가들이 출품하는 노트, 액세서리, 그림 등은 모두 세상에서 하나뿐인 작품이라는 데에 그 의미가 있다. ‘손끝에서 펼쳐지는 예술’이 기존 팬시점이나 문구점에서 보아왔던 기성품의 한계를 벗어나 야외에서 시민들의 손길을 기다린다. ▲ 2006년도 행사현장 사진 또한, ‘체험장터’에서는 철사로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와이어 공예, 컬러 점토로 재미있는 모양을 편리하게 만들 수 있는 점토공예, 가장 세련된 장신구를 멋지게 만드는 은점토공예, 전통문양을 직접 그려보는 단청체험, 도자물레체험, 흙피리 만들기 체험 등 온갖 체험이란 체험은 다 준비되어 있는 예술체험마당이 진행된다.5월 4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서울예술체험장터는 특히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이해 가족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체험의 장이 펼쳐진다. ▲ 2006년도 행사현장 사진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날에 펼쳐지는 이번 장터에는 핸드 페인팅, 클레이(점토) 체험, 한지공예, 유리공예, 단청퍼즐 등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다양한 콘텐츠가 펼쳐진다. 3일 내내 펼쳐지는 쉬는 시간 없는 예술체험 수업! 아이들은 학교에서 배울 수 없었던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이번 ‘서울예술체험장터’는 기본 재료비 정도를 개인이 내고 유료로 진행되나 각 팀별로 날마다 한 시간씩 무료 체험의 기회가 펼쳐진다. 무료체험 시간은 각 팀별로 다르므로 행사 현장에서 이 시간을 잘 맞춰서 참여한다면 짧은 시간 내에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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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도 인천장학회 장학생 신청 접수
재단법인 인천장학회는 우수인재 양성을 통한 지역발전을 도모코자 2007년도 관외소재 4년제 대학생 장학생 선발을 위한 신청 접수를 받는다.(재)인천장학회 장학금지급 규정에 따라 일반장학생 15명을 선발키로 하고 5월 14~25일까지 인천시청 정책기획관실 (재)인천장학회에서 평일 근무시간 동안 접수를 받는다.선발은 5월 28일부터 6월 1일까지 서류심사를 거쳐 실시하며 장학금 지급은 7월중 예정돼 추후 일시를 확정 통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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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하향안정 대세 진입…더 떨어져야”
이용섭 건설교통부 장관이 2일 “최근 부동산 시장이 불안한 안정세를 지나 대세가 하향안정세 국면에 진입했다”며 “일시적 하락이 아니라 계속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참여정부 부동산 정책의 효과가 이제 가시화되고 있다는 진단이다. 또 현재 집값 하락 수준은 전혀 우려할 단계가 아니며 더 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이날 국가경영전략연구원이 주최한 조찬포럼에서 ‘부동산 시장의 현황과 시장 전망’이란 주제의 강연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1.11부동산대책 발표 이후 집값은 빠르게 하락세를 보였으나 이 장관은 시중의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반등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불안한 안정세’로 평가해 왔다. 하지만 이제 상황 판단을 바꿔야 할 때라는 것이다. 국민은행 조사 결과 지난달 23일 기준 전국의 집값은 2년 3개월만에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고, 민간 시세업체 조사에서 서울 아파트값은 올 들어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 이용섭 건교부장관이 2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조찬포럼에서 최근 부동산 시장 동향과 향후 전망을 밝히고 있다. 이 장관은 집값 하락 요인에 대해 “가격 상승을 기대하기 어려운 여러 장치가 겹겹이 쌓여 있다”며 분양가 상한제와 분양원가 내역공시제를 담은 주택법 개정안 국회 통과 공시가격 상승과 과표 현실화로 인한 보유세 부담 주택대출 규제 강화 등을 꼽았다. 이 장관은 “그동안 효과 없는 부동산 정책을 양산한다고 비판도 받았지만 효과를 내기까지는 일정한 시간이 필요했다. 이제 가시적으로 나타났다고 생각해야할 것”이라며 “참여정부 이전 정부 정책이 수요 공급에 국한된 해열제, 대증적 처방이라면 참여정부 부동산 정책은 효과가 서서히 나타나는 본질적 한방 처방”이라고 평가했다 . 대표적인 ‘본질적 처방’으로는 부동산 실거래가 신고와 과세표준 현실화 등을 들었다. 이 장관은 실거래가 신고제에 대해 “중개업자와 상의해서 실거래가와 다른 가격을 따로 냈던 과거에는 상상할 수 없는 일”이라며 “시세와 거래 건수를 다 알 수 있고, 이를 바탕으로 해서 정책을 수립하므로 오차를 줄이는데 기여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과세표준 현실화는 1989년 이후 모든 정부가 추진해 왔으나 인기없는 정책이라 하지 못했고, 보유세 중과 거래세 경과도 부르짖었지만 아무도 못했다”며 “참여정부는 그걸 이뤘다. 쉬운 것 같지만 엄청 어려운 것”이라고 말했다. 집값이 폭락해 경제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서는 “급락이나 폭락이라는 게 전혀 현실에 맞지 않다. 더 떨어져야 한다”고 일축했다. 서울지역 아파트 분양가가 2000년 평당 728만원 수준이었는데 2005년 1443만원으로 오른 반면, 올 들어 집값이 떨어졌다고 하지만 강남3구(강남ㆍ서초ㆍ송파구)의 누적 하락률이 1%에 미치지 못하고 강북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은 소폭 상승세를 보였으므로 ‘폭락’ 우려는 현실에 안 맞다는 설명이다. 강남 3구의 올해 누적 집값 하락률은 0.92%다. 또 집값 하락으로 인한 금융위기 우려에 대해서도 평균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이 50.3%로 각각 80%, 90% 수준인 미국과 일본보다 낮고, 대출이 부실화됐을 때를 대비한 대손충당금 적립률 규제 기준이 100%를 넘어서고 있다는 점을 들어 가능성을 낮게 예상했다. 이 장관은 “현 수준의 가격 안정에 만족할 수 없고 진정한 안정이 되려면 단기간에 급등한 지역은 상당폭 더 떨어져야 한다”며 “현재 매물은 느는데 집값이 더 떨어질 것이라 생각해 거래가 안 되고 있다. 앞으로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거래에서 공감대가 형성되는 가격 수준이 자연스레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분양가 상한제와 분양원가 내역공시제로 인해 민간 공급이 줄어들 것이라는 주장에 대해서는 “정부 정책을 한 번 제대로 읽어봤는지 묻고 싶다. 그야말로 기우다. 신문 제목만 보고 그렇게 얘기하면 안 된다”고 토로했다. 이 장관은 또 “일부 언론 등에서 민간 아파트 공급이 줄어 2~3년 뒤 집값이 오를 것이라는데, 그것은 그 분들의 바람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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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기후변화 관련 국민의식조사 결과 발표
(서울=뉴스와이어) 2007년05월02일-- ‘07.4.6 IPCC WG2에서 기후변화의 심각성이 확실하다는 보고가 이루어지는 등 기후변화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어 환경부는 ’07.4월말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관련 국민의식조사를 실시했다.이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13세 이상)의 대다수(97.0%)는 기후변화 문제에 대해 알고 있으며, 92.6%는 기후변화 정도가 심각하다고 인지하고 있다.기후변화 영향·원인에 대한 인식 수준기후변화의 주요 영향으로서 해수면 상승(인지도 92.6%), 태풍·집중호우(94.6%), 봄꽃 개화시기 변화(90.7%) 등에 대해서는 국민의 90% 이상이 인식하고 있으나, 기후변화 원인에 대해서는 화석연료 사용(인지도 85.7%), 산림황폐화(90.6%), 질소비료 과잉 사용(69.3%) 등 69.3%~90.6% 수준으로 원인에 대한 인식은 영향에 대한 인식보다 낮다.특히, 온실가스 최다 배출원과 관련해 58.6%가 수송부문을, 30.0%가 산업부문, 7.6%가 발전부문을 각각 주요 배출원으로 인식하고 있어 현실과는 차이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에너지부문 배출량 비율(‘05년) : 발전 34.0%, 산업 31.4%, 수송 21.0%, 가정 9.8% ▲ 지구온난화 심각성정도 연령별로는 10대가 기후변화 주요영향에 대한 인식도가 76.3%(전체 평균 91.0%)이고, 원인에 대한 인식도도 64.3%(전체평균 80.2%)로 가장 인식 수준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직업별로는 농림축산업 종사자와 학생이 기후변화 영향에 대한 인식도가 각각 89.9%, 83.1%, 원인에 대한 인식도도 각각 66.1%, 73.9% 수준으로 다른 부문 종사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았다.기후변화 방지대책 관련 인식 수준기후변화 방지를 위해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할 주체로는 “개인”이라는 의견이 45.2%로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 “정부”가 33.0%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기타 부문 : 기업 12.0%, 시민단체 3.6%, 지자체 2.8% 수준 ▲ 기회변화에 관한 인지도 “개인” 차원에서 현재 실천하고 있는 것으로는 걷기·자전거 이용 (80.8%), 자가용 이용 자제(69.2%), 에너지 절약 생활화(86.0%) 등은 비교적 높았으나, 재활용상품 우선구입은 48.0%로 상대적으로 저조했다.반면, “정부”의 역할에 대해서는 36.4%가 신재생 에너지 개발을, 24.0%가 감축 제도 마련을 해야 한다고 답변했으며, “기업”의 역할에 대해서는 31.2%가 신재생에너지 개발, 29.6%가 배출량 감소 신기술 도입을 주장하였고, “지자체” 역할에 대해서는 35.2%가 도시교통의 친환경적 재설계를 가장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경제적 부담이 크더라도 우리나라가 의무감축국으로 지정되어야 한다는 의견에 대해서 83.7%가 긍정적으로 인식했다.의무감축 필요성에 대해 연령별로는 30~40대가 87%이상으로 가장 높고, 직업별로는 사무직종이 90.0%로 가장 높았다.인식조사에 따른 향후 정책 시사점 ▲ 지구온난화 원인별 인지도 금번 인식조사를 통해 기후변화에 대해 인식하는 국민은 많지만 인식의 깊이가 낮으며, 특히, 향후 기후변화의 영향을 가장 많이 경험하게 될 10~20대 학생의 인식이 상대적으로 낮았다.‘12년 이후 의무감축국가 편입 압력이 커지고 있는 시점에서 상당수의 국민이 우리나라의 의무감축국가 편입, 온실가수 저감 노력에 동참하는 것을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있음을 고려해, 앞으로 기후변화 협상 전략, 국내 감축·적응대책, 감축목표(안) 등에 관한 정부대책 마련시 좀더 적극적인 대책 강구 필요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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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농업기술원, 시설오이 재배농가 선충피해 '금잔화' 로 막는다
▲ 금잔화 (춘천=뉴스와이어) 2007년05월02일--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민황기)에서는 시설오이 재배농가에서 방제에 애로를 겪고 있는 선충을 누구나 손쉽고 효과적으로 방제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농업인들에게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오이 뿌리에 혹을 형성해 피해를 주는 뿌리혹선충은 오이의 생육을 불량하게 해 수량감소는 물론 상품성을 떨어뜨려 소득제고를 저해하는 병해로, 이 선충은 토양에 서식하면서 뿌리를 가해하기 때문에 방제가 어렵고 농약처리 효과도 낮아 방제에 어려움을 겪어왔다.이번에 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기술은 살충물질 생산기능이 있는 금잔화를 하우스주변 유휴지에서 심어놓고 여름에(7월) 뿌리째 뽑아 건조시킨 뒤 보관했다가 선충피해 증상이 의심되면 퇴비로 발효시켜 밭 100평당 20kg정도 뿌려주기만 하면 수확 후기까지 뿌리혹 발생이 현저히 줄어들어 정상적인 수확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금잔화퇴비 제조방법 : 건조시킨 금잔화 5(무게비)에 깨끗한 토양 1을 섞어 30일간 뒤집기를 하며 발효연구결과에 따르면 뿌리혹선충이 서식하는 포장에서 무처리구는 뿌리혹 발생이 60% 이상이었으나 금잔화 발효퇴비를 뿌려준 시험구에서는 발생율이 2%이하로 정상적인 생육을 보였다.강원도농업기술원에서는 이외에도 식물자원을 활용 다양한 친환경농법 및 농자재를 개발 보급해 강원농산물의 청정이미지 제고에 역점을 두고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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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 논평-진정한 테러지원국은 누구인가
(서울=뉴스와이어) 2007년05월02일-- 지난 4월 30일 미국이 또 다시 테러지원국 명단을 발표했다. 여전히 북한, 쿠바를 비롯한 이른바 반미국가들이 테러지원국에 남아 있다.미국이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지정하면서 내세운 근거는 대한항공 폭파사건의 배후로 의심된다는 것과 일본인 납북자 문제 미해결 등이다. 올해 규정에서 새롭게 2.13 합의 이행 문제를 제기한 정도가 차이라면 차이다.그러나 87년 있었던 대한항공 납치사건과 관련해선 정부가 북의 소행이라 단정지었지만, 앞뒤가 맞지 않는 수사발표로 인해 20년이 지나도록 의심이 무성한 상태다.또한 일본인 납치 건은 2000년 평양에서 진행된 북일 정상회담을 통해 해결을 약속한 바 있으나, 유골 진위판명 문제로 합의 이행이 중단되어있는 상태이다.게다가 2.13 합의 초기이행 조치의 지연은 미국 내 전문가와 일본을 제외한 6자 회담 관련국들에서도 “이번 사태는 BDA 약속을 이행하지 못한 미국 측 책임이 더 크다.”라고 인정하는 것처럼 ‘결자’도 미국, ‘해자’도 미국인 것이 현실이다.북한과 일정 정도 관계개선은 필요하나 한반도에서의 패퇴는 원치않는 미국이 얼마나 고심 중인지는 북한을 테러지원국이 아닌 ‘대테러전 협조 불응국’으로 하자는 안까지 나온 것을 보면 알 수 있다.테러지원국으로 규정하기엔 증거가 불충분한데다가 북의 반발도 예상되니 표현의 수위를 낮추는 한편 테러지원국에서 빠져나갈 수 있는 방안까지도 친절하게 안내했다.그러나 미국이 어떤 나라를 테러지원국, 협조불응국으로 지정하는 것을 즐겨 하는 이유가 악을 뿌리뽑기 위한 ‘참을 수 없는 사명감’으로 인한 것이 아니라는 것은 뻔하다.솔직히 국제뉴스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최대의 테러지원국, 테러유인국이 다름 아닌 미국이라는 사실에 이의를 달지 않는다.언제라도 맞붙을 수 있는 적대국가 몇쯤은 비축하고 있어야 한다는 미국의 고집이 비웃음을 사면서도 거듭 ‘테러지원국’, ‘대테러전 협조 불응국’ 등을 지어내고 있는 것이다.미국만이 테러를 조정하고 다스릴 수 있다는 미망에서 깨어나는 것이야말로 테러가 횡행한 세계를 구원하는 지름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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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훈련소도 날짜도 골라서 간다는데…”
갑작스레 날라든 입영 통지서에 눈물을 흘리며 연인과 헤어지는 장면은 이제 영화에나 볼 수 있을 것 같다. 온라인을 통해 징병검사는 물론, 입영일자 · 부대 등을 고를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4월 27일 병무청과 행자부가 공동 주관한 ‘혁신현장 이어달리기’가 서울지방병무청에서 열렸다. 특히 이날 ‘병무행정 차세대 정보화 시스템’ ‘병역면탈 조기경보시스템’ ‘사회복무제도 도입’ 등 그동안 병무청이 추진해온 혁신 성과가 소개돼 관심을 끌었다. 혁신현장 이어달리기는 50개 중앙행정기관 혁신관계자들이 혁신우수기관을 직접 찾아가 혁신의 사례를 생생하게 배우는 일종의 체험 학습이다. 이 날 강광석 병무청장, 정종훈 서울지방병무청장, 정남준 행자부 정부혁신본부장, 박광호 행자부 혁신정책관 등 정부혁신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한 현장에는 학습의 열기가 후끈했다. 신체조건·적성·희망 고려…입대도 내 마음대로 병무청은 온라인 중심의 병무행정 혁신에 대해 “주 고객인 18~23세의 경우 디지털 정보화에 친숙하며 탈권위적이고 자기중심적 · 감성적 합리주의 성향을 가지고 있다”면서 “인터넷과 콜센터 등을 통해 징병과 입영 등을 맞춤식으로 제공하면서 병역이행에 대한 자율적 선택기회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앙행정기관 혁신관계자 70명이 서울지방병무청을 방문, 신체검사과정을 직접 체험하고 있다. 이는 병역수행자 중심으로 서비스 패러다임을 전환한 것으로,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청년들에게 감동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병무청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이에 따라 병무 행정이 확 바뀌면서 병역의무 자율이행 문화가 뿌리내리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맞춤식 입영정보시스템 도입으로 군입대자는 모집계획, 지원가능특기, 특기별 지원경쟁률, 입대가능 일자 등에 대해 실시간 모바일과 이메일을 통해 통보받을 수 있다. 병역설계사를 통해 개인의 신체조건, 적성, 희망에 따라 입영할 수도 있다. 또한 웹서비스 시스템의 확대로 병역의무자는 병무청에 방문하지 않고 대학에 휴학을 요청할 수 있다. 대학이 온라인으로 병적확인서를 조회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강광석 병무청장은 “국민에게 감동을 주는 병무행정 구현을 위해 혁신을 조직문화로 내재화하고 고객중심의 혁신성과를 지속적으로 창출, 높은 품질의 병역정책과 행정서비스가 국민에게 상시적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인터넷민원처리시스템 구축으로 병무행정에 효율성이 눈에 띄게 나타나고 있다. 2003년 20.7%에 불과했던 병무청 인터넷 민원처리 비율이 지난 해 4배 이상(88.1%) 증가했으며, 민원 처리시간은 2004년(17.8시간)에 비해 4배(4.1시간)나 단축됐다. 서비스 만족도도 2003년 63.7%에서 지난 해 74.3%로 높아졌다. 이 날 병무청 성과보고회에는 현재 사회적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 중인 ‘사회복무제도’에 대한 추진계획이 발표돼 관심을 모았다. 병무청은 “현재 24개월의 병 복무제도는 사회와의 단절 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청년 인적자원이 효율적으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는데다, 대체복무는 복무영역별로 보수수준과 복무여선의 차이가 있어 형평성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다”며 새로운 대체 복무제도의 도입 취지를 설명했다. 병무청이 제시한 사회복무제도는 △병역의 형평성과 △정예강군 육성 △국가경쟁력 강화 △사회공동체 의식함양이 목표다. 따라서 사회활동이 가능한 모든 병역의무자가 병역의무를 이행하고, 현역복무를 하지 않는 사람은 사회서비스 분야에서 복무하도록 하고 있다. 지난 4월 27일 서울지방병무청에서 열린 ‘혁신현장 이어달리기’ 사회복무제도는 국가의 병역규모 감축안에 따라 향후 발생되는 잉여인력(10만 명 예상)을 새로운 영역에 투입하고 군 복무기간을 6개월 단축하는 계획과 맞물려 진행된다. 이 제도는 2008년부터 점진적으로 도입, 2012년 전면 시행될 계획이다. 2008년 사회복무제 도입… 병력·기간·예산 3대 감축효과전경과 의경, 경비교도, 의무소방원 등이 2011년까지 매년 20%씩 감축돼 12년 이후 완전 폐지되며, 행정과 경비분야 공익요원도 단계적으로 감축해 2011년부터 배정이 중단된다. 그러나 전문연구요원, 공중보건의사, 공익법무관, 예술체육요원 등 사회서비스 성격이 강한 복무영역은 사회복무체계로 편입된다. 최영래 병무청 사회복무추진팀장은 “사회복무제도의 도입은 30년 병무행정 최대의 혁신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2014년이 되면 연간 3000억원이 절감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혁신성과 사례발표와 참가자들의 종합토론에 이어, 참가자들이 징병검사장 현장을 방문해 초음파, 채혈, 소변검사 등 신체검사를 직접 체험하는 순서가 마련됐다. 정남준 행자부 정부혁신본부장은 “나날이 변모해 가는 병무청 행정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면서 “앞으로도 중앙부처 혁신관계자들이 일상의 업무에서 잠시 벗어나 혁신현장을 직접 방문해 혁신의 성과물을 직접 체험해 보고, 혁신관계란 상호간에 소통·교류하는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함으로써 정부 내 혁신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혁신현장 이어달리기는 지난 2005년 9월부터 시작, 국세청, 과학기술부, 정보통신부, 관세청 등 15개 기관에서 진행됐으며, 이번 병무청 행사는 올해 들어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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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정부 이후 사회복지예산 확충 덕택에 소득양극화가 개선
대통령자문 빈부격차·차별시정위원회는 2일 국제적으로 사용되는 가처분 소득을 기준으로 빈곤율과 지니계수 및 소득5분위배율 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2006년 전국가구(2인 이상 가구 기준)의 상대적 빈곤율은 2003년 14.6%에서 2005년 15.2%로 올라갔다가 2006년 14.8%로 떨어졌다. 상대적 빈곤율은 중간계층 소득의 50% 미만인 가구를 대상으로 계산한다. 소득이 최저생계비에 미치지 못하는 가구를 대상으로 한 절대적 빈곤율도 2003년 11.1%에서 2005년 11.7%로 최고조를 보였지만 2006년 11.2%로 내려앉았다. 임금 격차 심화 등 다양한 원인으로 심해지는 소득양극화가 사회복지예산 투자 확대 등 정부 정책의 영향으로 어느 정도 완화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전국가구의 지니계수는 근로소득과 사업·부업소득 등을 포함한 시장소득(세전소득)을 기준으로 했을 때 2003년 0.336에서 2006년 0.344로 높아졌다. 하지만 국민이 손에 쥐는 가처분소득을 기준으로 한 전국가구의 지니계수는 2003년 0.324에서 2006년 0.325로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가처분소득은 시장소득에 국민연금, 고용보험 구직급여, 국민기초생활보장의 생계급여 등 공적이전소득을 더하고 직접세 및 사회보장세 등을 뺀 실제 소득을 뜻한다. 이는 도시근로자가구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시장소득을 기준으로 한 도시근로자가구의 지니계수는 2003년 0.298에서 2006년 0.303으로 높아졌으나 가처분소득을 기준으로 한 도시근로자가구의 지니계수는 0.291에서 0.290으로 낮아졌다. 소득불평등 정도를 나타내는 소득5분위 배율은 전국가구의 시장소득을 기준으로 했을 때 2003년 6.96에서 2006년 7.51로 높아졌다. 그러나 가처분소득을 기준으로 한 소득5분위율 배율은 같은 기간 6.13에서 6.26으로 약간 높아졌다. 도시근로자가구의 소득5분위 배율도 시장소득으로 기준으로 했을 때 같은 기간 4.86에서 5.03으로 늘었지만, 가처분소득을 기준 소득5분위 배율은 4.65에서 4.63으로 낮아졌다. 시장소득의 불평등도는 증가하고 있지만 국민이 실제로 손에 쥐는 가처분소득의 불평등도는 비슷하거나 약간 감소하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이는 고용보험 등 구직급여, 국민연금, 국민기초생활보장의 생계급여 등 공적이전소득의 소득보전효과와 직접세, 사회보장세를 통한 소득재분배 등 정부정책이 점점 효과를 내고 있기 때문으로 해석할 수 있다. 복지와 보건 부분 등이 중심인 정부의 사회투자는 2003년 정부의 통합재정 중 20.2%를 차지한 31조7000억원이었지만 2006년에는 54조2000억원(27.9%)로 급상승했다. 일반적으로 사회부문 지출수준이 높은 나라는 소득분배 개선효과가 우수한 편이다. 우리나라도 사회투자가 크게 늘어난 참여정부 이후 소득불평등 개선효과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지니계수와 소득5분위 배율 개선효과가 확연하게 나타나고 있다. 전국가구 지니계수 개선효과는 2003년 3.6%에서 2006년 5.5%로, 도시근로자가구 지니계수 개선효과는 같은 기간 2.4%에서 4.2%로 올라갔다. 소득5분위 배율 개선효과도 마찬가지다. 전국가구의 소득5분위 배율 개선효과는 2003년 11.9%에서 2006년 16.7%로, 도시근로자가구 소득5분위 배율 개선효과도 같은 기간 4.3%에서 8.0%로 상승했다. 하지만 정부의 사회투자는 선진국의 사회투자에 비해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정부는 앞으로 비전2030에 따라 2005년 현재 GDP 대비 7.3%인 공공사회지출을 2020년에는 15%, 2030년에는 OECD 평균수준인 20%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사회투자가 늘어나면 소득불평등 개선효과도 더욱 커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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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리웃스타 커스틴 던스트, ‘5월의 여왕’으로 등극
▲ 영화 의 커스틴 던스트 (서울=뉴스와이어) 2007년05월02일-- 헐리우드를 넘어 전세계적으로 사랑 받고 있는 배우 커스틴 던스트가 ‘5월의 여왕’으로 등극했다. 2주 간격으로 개봉하는 두 편의 대작 영화를 통해서이다. 먼저 5월 1일 개봉한 블록버스터 시리즈 와 오는 17일 개봉하는 소피아 코폴라 감독의 화제작 에서 주연을 맡은 커스틴 던스트는 이 두 편의 영화를 통해 5월 한 달 동안 하루도 빠지지 않고 스크린에 얼굴을 내밀 예정이다.의 영원한 여인, 사랑스러운 매력 메리 제인초대형 블록버스터 시리즈에서 스파이더맨의 영원한 연인 메리 제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 커스틴 던스트! 사랑스러운 미소와 솔직하고 소탈한 모습이 돋보이는 메리 제인은 의 주인공 피터 파커와 러브 라인을 이루고 있는 캐릭터이다.전세계적인 성공을 거두며 흥행 역사를 새롭게 쓰고 있는 시리즈! 그 세 번째이야기로 이번에 개봉한 에서는 스파이더맨과 메리 제인이 새로운 악당의 방해공작과 그녀를 둘러싼 연적의 등장으로 사랑의 위기를 맞게 되는 내용이 주축을 이루고 있어 커스틴 던스트의 활약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세상이 궁금해 한 그녀, 10대 왕비로의 변신!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의 삶을 소피아 코폴라 감독의 색다른 시선으로 새롭게 조명한 영화 는 처음으로 시대극에 도전하는 커스틴 던스트의 변신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특히 소피아 코폴라 감독은 각본을 쓸 당시부터 이미 커스틴 던스트를 염두하고 있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으며 의 원작을 쓴 전기 작가이자 역사가인 안토니아 프레이저는 그녀의 얼굴은 ‘마리 앙투아네트’를 표현하기에 완벽하다고 평하기도 했다.무엇보다 소피아 코폴라 감독이 담아내고자 했던 10대 왕비의 사랑스럽고 발랄한 매력을 십분 발휘하며 새로운 ‘마리 앙투아네트’를 만들어 낸 커스틴 던스트의 연기는 를 보는 또 하나의 즐거움이다. 또한 21세기 최고의 패셔니스타인 커스틴 던스트가 18세기 최고의 스타일리쉬 퀸인 마리 앙투아네트로 변신해 화려한 의상과 구두, 화사한 메이크업과 헤어스타일을 선보일 예정이라 더욱 세간의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5월 1일 를 통해 관객몰이에 나선 커스틴 던스트, 그녀가 타이틀 롤을 맡아 18세기 프랑스 황실의 화려한 모든 것을 보여주는 영화 는 오는 5월 17일 개봉, 그 화려한 막을 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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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아리와 수리, “소년·소녀 가장 힘내세요!!”
서울특별시 상수도사업본부(박명현 본부장)가 어린이날을 앞두고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소년소녀 가장과 결식아동 등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들에게 다가간다. 첫 번째 행사는 ‘아리수 체험 투어’. 5월 3일 약 160명의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아리수 체험 투어’ 는 여의도 한강에서부터 서울숲(구의정수장)까지 유람선 여행을 즐기며 아리수 퀴즈, 마술쇼, 보물찾기 등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정수장도 견학하는 프로그램이다. ‘아리수 체험 투어’ 행사일정 이날 참석할 160명의 아이들은 서울시 자치구별 가정복지과의 추천으로 참여하게 됐으며, 이벤트뿐 아니라 정수장을 견학하면서 수돗물 생성 원리와 수질을 직접 체험해보는 교육 프로그램에 참가하며 유익한 과학 시간도 보낸다.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담당자는 “어린 시절에는 많은 것을 보고, 많은 것에 대해 호기심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며, “아이들이 수돗물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고, 마술도 배우고, 김흥국 홍보대사와 함께 유쾌한 시간을 가질텐데, 어렵거나 힘들때도 가끔씩 떠오르는 좋은 기억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김흥국 아리수 홍보대사가 초대받은 어린이들 및 아리&수리 캐릭터 인형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날 아리수 홍보대사로서 ‘아리수 체험 투어’ 프로그램에 참석할 김흥국씨는 아이들과 함께 자신의 대표곡 호랑나비도 부르고, 기념촬영도 하는 등 소중한 추억 만들기에 한 몫을 할 예정이다.한편, 상수도사업본부 산하의 강서수도사업소는 같은날 『서울 SOS 어린이 마을』을 방문하여, 2006년 서울시 공직기강확립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받은 포상금 100만원 전액을 전달하고,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모은 성금으로 구입한 교육용 CD 및 카세트 플레이어 8대를 기증한다. 아울러 강서수도사업소 축구동호회팀이 우장산 배수지 인조잔디구장에서 SOS어린이마을 축구팀과 ‘어린이날 기념 친선 축구경기’도 진행하여 즐거운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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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단체장.의원 정당공천 배제 추진
지난해 5.31지방선거에서 처음 실시된 기초자치단체장과 기초의원의 정당 공천을 배제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정당공천과 관련해 금품을 제공하거나 수수할 경우 처벌하는 조항도 신설된다. 법무부는 공천헌금 등 각종 선거비리 근절을 위해 이 같은 내용의 공직선거법 개정 의견을 마련, 1일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김성호 법무부 장관은 1일 국무회의에서 지난해 5·31 지방선거 사범 수사 보고를 통해 이런 내용의 법 개정 방침을 밝혔다. 법무부가 내놓은 공직선거법 개정안에는 기초자치단체장.기초의원의 정당공천 배제를 비롯, 공천 관련해 금품을 제공.수수하는 행위에 대한 처벌 조항 신설 당선무효 친족 범위를 후보의 형제자매와 배우자의 존속·형제자매로 확대 후보자의 선거 사무장이 벌금 300만원 이상을 선고받을 경우 당선자뿐 아니라 낙선자도 보궐선거 등에 출마 불가 조항 등이 포함됐다. 법무부는 또 고가 물품 수수자에 대해 형사처벌이 가능토록 하는 의견을 추가하고, 공무원 선거운동 금지 범위에 당내경선운동을 포함시켰다. 현행 공직선거법은 공천헌금 제공 및 수수 행위에 대한 처벌 규정이 없다는 허점이 있다. 또 기초의원 등의 정당 공천은 지역감정이 강한 지역일수록 ‘특정 정당의 공천은 곧 당선’이라는 인식이 만연해 있어 공천헌금 등 각종 선거 비리를 양산했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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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급성설사질환 원인병원체 201건 병원체 검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급성설사질환 원인병원체 430건을 검사한 결과 총 210건의 병원체를 검출, 세균 59건(28.1%), 바이러스 147건(70.0%), 원충 4건(1.9%)으로 급성설사질환자의 양상은 세균 보다는 바이러스에 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은(원장: 김종찬) 급성설사질환 원인병원체 감시사업 추진을 위해 의정부 성모병원, 구리 한양대병원, 등 경기북부 병원 6개소를 지정하여 급성설사 질환자의 가검물에 대한 세균, 바이러스, 원충등 17종을 지속적으로 검사했다.급성설사질환은 최근 기후 및 환경 등의 변화로 세균성 전염병 및 세균이외의 병원체에 의한 전염병 발생이 확산되고 있다.연구원 관계자는 “바이러스를 중심으로 장비, 시약 등 준비와 집단식중독 발생에 대비한 초동 대처에 철저를 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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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산 등 수입 쇠고기 원산지 특별단속 실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정승)은 최근 3년여 만에 수입이 재개된 미국산 쇠고기가 시중에 유통됨에 따라 쇠고기수입이 확대되면서 원산지 둔갑판매행위도 늘어날 우려가 높다며 향후 3개월간을 수입쇠고기 원산지 부정유통 특별관리기간으로 정하고 전국적으로 단속반 500명과 명예감시원을 대거 투입하여 대대적인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단속은 관세청의 업체별 쇠고기 수입상황을 수시로 파악, 전국 단속원에게 전파하고 최종판매단계까지 철저히 추적조사하여 원산지를 속여서 판매하는 위반행위자는 형사입건하는 등 강력히 대응하고 특히, 유전자(DNA)분석법을 이용하여 부정유통근절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허위표시 : 7년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이하의 벌금 - 미표시 : 최하 5만원부터 최고 1천만원 과태료 처분농관원 관계자는 농산물 원산지표시제가 정착되기 위해서는 사회적 감시기능의 활성화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쇠고기 등 농산물을 구입할 때는 반드시 원산지를 확인하고 의심나면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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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민생법안 처리 태업”
노무현 대통령은 1일 “지금 몇몇개 법안들이 1년 6개월이 넘게 사학법에 발목이 잡혀가지고 있다. 매우 중요한 법안들”이라며 “이 모든 것들을 세세하게 정리해서 국정브리핑이라든지 청와대브리핑에 게재해서 국민한테 고발해 주시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국회의 태업 사태가 우리 국민들에게 얼마만큼의 손실을 끼치고 있는지, 그 점에 대해서 여러분들이 전부 자료를 정리해 가지고 국민들에게 보고해 주시기 바란다”면서 이같이 당부했다. ▲ 노무현 대통령이 1일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노 대통령은 “우리 정치권, 그리고 국민들이 지금 우리 한국이 처한 상황을 조금 안일하게 보고 있는가 그런 걱정이 된다”며 “지금 항상 입으로는 세계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고 중국이 추격해 온다고 얘기를 하고 있으면서 우리나라의 국가 경영의 문제에 관해서는 그런 긴장감이 이 지금 몹시 태연하게, 아주 나태한 국정운영을 하고 있는 거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들어서 매우 걱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어제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국민연금법도 통과가 안됐고, 사법개혁도, 임대주택법, 4대보험 징수 통합의 문제 이런 문제들이 전부 다 국회에서 처리가 안 되고 무산되어 버렸다”며 “이 법의 통과가 지체됨으로 해서 이미 수 조원의 손실이 발생했고 앞으로도 얼마나 더 많은 손실이 계속 발생할지 모르는 그런 아주 시급한 법들“이라고 설명했다. 노 대통령은 “엄청난 국가적 손실이 눈에 빤하게 보이는데 이런 걸 무산시켜버린 국회가 과연 국회인가, 국회가 지금 파업 상태에 들어가 있는 것”이라며 “파업내지 폐업상태인지 그렇다”고 꼬집었다. 또한 “한나라당의 사학법 연계 전략인데 일종의 한나라당의 지금 전략이 인질정치 내지 파업정치라고 볼 수밖에 없다”며 “그것이 국회를 마비시켜 놓고 있는데, 이와 같은 상황은 매우 바람직하지 못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 대통령은 “그전에도 국회의 파업 사태는 더러 있었지만 우리나라 헌정 사상 이번의 파업사태가 가장 장기적이고 가장 심각한 것”이라며 “저는 정책에 무관심한 여론이 이와 같은 국회의 파업을 뒷받침하고 있다는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다음 대통령이 되겠다고 나서는 사람들이 지금 국정을 이렇게 발목을 잡아서 어렵게 만들어 놓고 자기들이 대통령이 되면 국정을 어떻게 하겠다는 것인지 대통령이 되고도 국정을 이렇게 운영하겠다는 것인지 정말 물어보고 싶다”며 “우리 국민들이 물어봐야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어떻든 우리로서는 그래도 최선을 다해서 설득도 하고 협상도 하고 하되, 이번 일만은 앞으로의 국회와의 관계에서 좀 어려움이 예상되더라도 아주 명백히 정리를 해서 국민들에게 꼭 보고를 좀 해 주시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국무회의에 앞서 한덕수 국무총리는 기자들이 ‘종부세 증가에 따른 과표 현실화 율을 조정할 생각이 없느냐’고 질문하자 “이제 법의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대통령 임기 안에 종부세 법은 전혀 손댈 생각이 없다”고 답변했다. 한 총리는 공시가와 거래가격의 역전현상이 나타났다는 지적에 대해선 “그래서 이의신청 기간이 있는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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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개조소음기 소음도가 17~24% 높아
국립환경과학원(원장 윤성규)은 시중에서 많이 유통되고 있는 휘발유 승용차의 개조소음기(튜닝머플러) 3종에 대한 배기소음 배출 실태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개조소음기를 부착한 자동차의 배기소음(80.2~85.2 dBA)은 정상소음기를 부착한 자동차의 배기소음(68.5 dBA)보다 17~24% 정도 높게 나타났다. 개조소음기를 부착한 자동차의 배기소음도는 기차에서 7.5m 떨어진 거리에서 측정한 철도소음(80~85 dBA)과 유사한 수준이다. 또한 개조소음기에서 발생되는 배기소음은 정상소음기보다 저주파수 영역대가 크므로 소음이 오랫동안 남아 있기 때문에 사람들이 거슬림을 강하게 느끼게 된다. 따라서, 이러한 고소음과 저주파 영역이 큰 개조소음기 부착을 제재할 수 있도록 자동차 구조변경 승인을 강화하거나 자동차 정기검사시 철저한 점검을 하는 등 제도 개선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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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약자’ 불편 개선 1조 2000억 투자
근래 이동권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지면서 '교통약자' 개념이 새로 도입되었다. 교통약자는 혼자서는 안전하고 자유롭게 이동하기가 어렵거나 지장이 많은 사람을 이른다. 장애인, 고령자, 어린이, 임산부, 영·유아를 데리고 다니는 사람 등이다. 우리나라 국민 네 사람 중 한 명은 교통약자다. 또한 누구든지 유아기와 노년기를 겪으므로 일생의 상당기간 동안 교통약자의 처지가 된다. 영국, 캐나다, 일본 등 주요 선진국은 10~20년 전부터 교통약자 이동환경 개선을 매우 중요한 정책과제로 삼고 장애인, 고령자 등을 위한 이동편의 정책을 적극 추진해 왔다. 교통약자 배려, 선진국에 10~20년 뒤져일본의 경우 1993년 장애인기본법을 제정하고 각종편의시설을 설치하였으며 2000년에는 교통 무장애(Barrier-Free)법을 제정하고 여객터미널 내 단차해소(횡단보도나 교차점에서 보도와 차도의 경계 턱을 없애는 일), 시각장애인을 위한 유도블록, 장애인 화장실 등을 2010년에 완비하겠다는 계획을 세워 추진 중에 있다. 우리나라는 1997년에야 비로소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고 지하철역사 내 휠체어리프트, 점자블록, 계단 옆 오르막경사로 등의 시설을 설치해 왔다. 아직은 선진국에 비해 편의시설이 부족하고 이미 설치된 시설들도 연속적인 이동경로를 확보하지 못하고 있어 실제 장애인이나 고령자가 이동하기에는 어려움이 많다. 지난해 한국교통연구원에서 각종 이동편의시설의 설치율과 이용객의 만족도를 고려한 이동편의지수를 개발해 측정한 결과, 버스이용자의 이동편의지수는 100점 만점에 8점 수준에 불과했다. 지하철은 42점, 항공기는 38점, 여객선은 8점으로 평균 24점 수준이다. 이러한 여건은 대중교통 활성화와 선진교통서비스 실현이라는 당면과제와 함께 교통약자의 이동편의증진법 제정의 불가피한 사유가 되었다. 이동편의지수 24점 → 60점 목표정부는 이동편의지수를 2011년까지 60점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로 5년간의 마스터플랜인 ‘교통약자 이동편의증진계획’을 수립했다. 보행 중 교통사고 사망자가 전체 사망자의 38.5%(연간 2,457명)를 차지하는 점을 감안해 우선 편히 걸을 수 있는 보행환경 개선부터 최우선적으로 추진한다. 지자체별로 교통약자가 포함된 ‘보행불편 실태조사단’을 구성해 주요 보행로를 점검하고 불법 주정차량·보행장애물 등을 정비할 계획이다. 보행자의 통행이 빈번한 3191㎞의 도로와 보도는 갓길이나 안전시설을 설치하고 보도 폭 확대와 기울기 완화로 걷고 싶은 길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시각 장애인용 음향신호기는 3020기를 추가 설치해 전체 신호등의 49%에 설치되었던 것을 59%까지 늘린다. 둘째, 지역별로 이동편의거점을 육성한다. 교통약자를 유형·거주·이동 실태별로 조사해 주요 거점역 및 이동로를 정하고 이를 중심으로 효율적인 수송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거점역은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으로 정비하고 계단이 없는 저상버스와 휠체어 탑승설비 등이 장착된 특수교통수단을 집중 운행할 계획이다. 셋째, 교통약자 중심의 대중교통체계를 구축한다. 유모차, 휠체어의 탑승이 가능하고 노약자 뿐 아니라 일반대중도 한층 이용하기 편리한 저상버스는 대중교통이용 활성화를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그간 저상버스 운행에 걸림돌이 되었던 버스정류장 주변의 턱을 낮추고 수입에 의존해 온 부품 등의 국산화로 한국형 모델을 만들어 2013년까지 전국 시내버스의 50%를 교체한다. 아울러 버스 운행정보 안내판을 설치하고 철도역사 75개소에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 등을 설치하여 전철과 기차를 이용한 이동이 좀 더 용이해 질 전망이다. 넷째, 교통약자별 맞춤형 이동서비스를 제공한다. 거동이 불편한 중증장애인, 고령자 등을 위해 승강설비가 갖춰진 장애인용 택시와 셔틀버스를 5년간 1092대 새로 보급한다. 교통약자가 원하는 교통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이동지원 콜센터를 구축하고, 철도역 등에 장애인, 노약자 우선창구를 마련해 도우미서비스를 제공한다. ‘사람 중심 교통’ 위한 첫걸음 떼었다다섯째, 교통약자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인다. 이동환경 개선에 대한 일반 시민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한 홍보와 이동편의시설을 설치하고 관리하는 주체인 교통사업자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교육을 시행하며, 교통약자 이동편의 전문가 양성프로그램을 통해 전문가 양성에 힘쓸 것이다. 이 같은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한 지자체와 민간의 적극적인 협조로 중앙정부 4307억원, 지자체 7294억원 민간 576억원을 분담해 투자한다. 또 앞으로 건설될 행정중심복합도시, 기업도시, 신도시, 혁신도시도 모두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도시로 설계된다. 아울러 교통수단, 도로 뿐 아니라 도시, 건축물, 공원 또한 장애 없는 생활환경으로 만들기 위한 인증제를 실시한다. 인증 받은 건축물의 분양가 산정 시 관련 공사비용을 추가 인정하는 등으로 인센티브를 부여해 활성화한다는 계획도 있다. 이번 계획은 사람 중심의 교통환경 조성을 위한 첫 걸음에 불과하지만, 앞으로 우리나라의 교통체계 전반이 교통약자 중심으로 방향이 전환되고 장애인과 고령자들도 사회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여건 형성의 큰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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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사박물관 5월5일 신나는 어린이날 행사
서울역사박물관에서는 5월 5일 어린이날 행사로 한얼민속예술단과 함께하는 “신나는 국악 한마당”, 녹색문화재단과 함께하는 친환경적인 “재미있는 숲 속 이야기”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밖에도 “전통놀이 체험”, “페이스페인팅”, “종이접기”등 다채로운 행사를 체험할 수 있으며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우리 문화의 고유성과 자연사랑의 마음을 일깨워 줄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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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주말 키즈툰 애니틴’ 교실로 오세요
서울시 중소기업 전문 지원 기관인 SBA(서울산업통상진흥원, 대표이사 권오남)의 서울애니메이션센터는 5월 12일부터 6월 16일까지(매주 토 / 하루 2시간 총 6강) 영어로 하는 만화교실, 만화창작, 애니방송 등 3개 분야 초·중학교 대상의 “주말 키즈툰·애니틴 스쿨”을 개설하며, 수강생 30명(3개 반)을 5월 11일까지 애니메이션센터 홈페이지(http://ani.seoul.kr)를 통해 공개모집 한다고 밝혔다. 강좌는 영어와 만화창작을 연계하여 학습함으로서 영어를 자연스럽게 습득하는 초등학교 대상의 영어로 하는 만화교실, 기본적인 스토리 발상부터 생각한 것을 만화로 표현하는 학습으로서 창의력과 사물에 대한 표현, 그리기, 논술능력 향상 효과를 볼 수 있는 초등3·4·5·6 및 중학생 대상의 만화창작,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자연의 현상에 대해 탐구하며 여러 형식의 표현활동을 통해 자연과학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도하는 초등학생 대상의 애니방송 으로 이루어져 있다.이 강좌를 통해서 SBA의 서울애니메이션센터는 주말을 이용하여 어린이, 청소년들의 창의력과 표현능력 향상으로 보다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학습 참여 효과를 높이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신청접수 방법은 애니메이션센터 홈페이지를 방문하여 온라인으로 신청서 작성 후 접수하면 되고,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조하시거나 애니메이션사업팀 (☏3455-8357,8376,835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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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계층 대상 평생교육프로그램 지원 확대
교육인적자원부(부총리 겸 장관 김신일)는 소외계층* 대상 평생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관에 대해 공모절차를 통해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하는 「2007년도 소외계층 평생교육프로그램 지원 사업 계획」을 확정하고, 올해 총 9억 9천여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교육부는 2001년부터 매년 소외계층을 위한 평생교육프로그램 지원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작년보다 예산투자를 증가시켜 지원대상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동 사업을 통하여 교육부는 소외계층에 대한 평생학습 참여기회를 확충해, 소외계층의 자립능력과 생업능력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는 계획이다. 우리나라는 성별․연령별․학력별․취업 형태별 특성에 따라 평생교육참여율의 차이가 심한 편으로, 이들 참여율이 낮은 평생교육 소외계층에 대한 사회적인 조력이 더욱 필요한 시점이다. 교육부는 동 소외계층 평생교육프로그램을 통해 평생교육 격차 완화뿐만이 아니라, 궁극적으로 양극화 해소와 사회통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편,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은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평생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대학 부설 평생교육원, 평생학습관(도서관), 노인회관, 문화시설 및 사회복지시설 등 공신력 있는 평생교육기관 및 단체이다. 교육부는 앞으로도 소외계층이 다양한 평생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실질적인 평생학습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예산확보, 프로그램 확충 등에 더욱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히면서, 6월경에 프로그램 공모절차를 마무리해, 소외계층이 가까운 곳에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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