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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05-01 18:5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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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환경과학원(원장 윤성규)은 시중에서 많이 유통되고 있는 휘발유 승용차의 개조소음기(튜닝머플러) 3종에 대한 배기소음 배출 실태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개조소음기를 부착한 자동차의 배기소음(80.2~85.2 dBA)은 정상소음기를 부착한 자동차의 배기소음(68.5 dBA)보다 17~24% 정도 높게 나타났다.

개조소음기를 부착한 자동차의 배기소음도는 기차에서 7.5m 떨어진 거리에서 측정한 철도소음(80~85 dBA)과 유사한 수준이다.

또한 개조소음기에서 발생되는 배기소음은 정상소음기보다 저주파수 영역대가 크므로 소음이 오랫동안 남아 있기 때문에 사람들이 거슬림을 강하게 느끼게 된다.

따라서, 이러한 고소음과 저주파 영역이 큰 개조소음기 부착을 제재할 수 있도록 자동차 구조변경 승인을 강화하거나 자동차 정기검사시 철저한 점검을 하는 등 제도 개선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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