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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전국신인 아마츄어복싱선수권 대회 개최
▲ 전국신인아마츄어복싱대회 제60회 전국신인 아마튜어복싱선수권 대회 겸 2007 국가대표선수 2차 선발대회가 대한아마튜어복싱연맹(회장 김성은) 주최로 지난 18일부터 23일까지 안동체육관에서 개최되고 있다.복싱은 강인한 체력과 기술을 바탕으로 독립심과 인내심이 요구되는 스포츠 종목으로 이번대회는 제39회 전국중.고 및 전국여자 신인아마튜어복싱선수권 대회를 겸하는 대회로 중등부 55개팀, 고등부 40개팀, 남일반부 25개팀, 여일반부 25개팀 등 1,000여명이 참여해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칠 것으로 보인다. ▲ 전국신인아마츄어복싱대회 한편 안동에서는 지난해에 제17회 대한아마튜어복싱연맹회장배 전국복싱대회와 제36회 대통령배 전국 시.도복싱대회에 이어 올 5월26일부터 전국소년체전 복싱 대회가 개최될 예정이어서 지역경제활성화 및 복싱인구 저변확대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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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호관찰소 신축 청사 이전”
▲ 보호관찰소 임종주소장 법무부 대구보호관찰소(소장 임종주)는 2007. 3. 19.(월) 대구시 동구 신암5동 1503번지(구 대구소년분류심사원 부지)의 신축청사로 사무실을 이전하고 새롭게 업무를 개시했다.신축청사는 대지 1,992평, 건평 893평의 최신식 건물로써 2005. 10월 착공해 약 17개월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이번에 완공했다. ▲ 보호관찰소 신축청사 신축청사에는 지금까지 사무 공간 부족으로 마련할 수 없었던 집단상담실․조사상담실․방문자 휴게실․대강당 등 보호관찰대상자 처우와 관련한 다양한 공간에 빔프로젝트 등 첨단 교육자재가 내장되어 있어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보호관찰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됐다.또한, 법원․검찰청 및 기타 유관기관과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보호관찰 등의 처분을 받은 대상자의 접근이 용이할 뿐만 아니라 원활한 업무협조도 기대된다.대구보호관찰소 임종주 소장은 “신축청사의 완공으로 업무 여건이 개선된 만큼 기존의 업무시스템을 개선하여 보호관찰대상자 처우, 사회봉사․수강명령 집행, 판결전조사 등 보호관찰 본연의 업무를 보다 내실 있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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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빠꼼이의 머그잔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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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뿌꾸의 사진찍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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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자들, 가장 큰 언론불만은 '정확성 결여'
참여정부 홍보정책은 높게 평가받을 만한 측면이 많음에도 이렇다 할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조정열 숙명여대 언론정보학부 교수는 16일 한국홍보학회 주최로 열린 ‘참여정부 정부-언론관계 토론회’에서 “학계라도 참여정부 홍보정책을 제대로 평가해주는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 한국홍보학회는 16일 서강대 가브리엘홀에서 ‘참여정부 정부-언론관계에 대한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조 교수는 또 “지난 2002년부터 작년까지 조선, 중앙, 동아, 한겨레, 매일경제, 오마이뉴스, KBS, MBC, SBS 보도내용 15만 건을 전수조사한 결과 정부에 대한 언론의 부정적 뉴스 보도량은 계속 증가 추세에 있다”고 밝혔다. 조 교수는 “한국언론이 가장 선호하는 부정적 보도 대상은 정부”라며 “공격을 당해도 쉽게 화를 내기 힘든 공공조직 특성상 마녀사냥의 적절한 도구로 활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부정적 뉴스는 신문의 경우 종합면에, 방송은 앞 순서에 전면 배치돼 언론사 대표상품으로 판매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런 부정적 보도에 대한 정부의 대응과 관련, “노무현 대통령이 자장면을 좋아한다고 하면 신문 제목은 ‘짬뽕에 대한 편견 드러낸 노무현 대통령’이라고 나온다”며 “부정적 보도에 대해 정부가 무대응으로 일관하거나 대응이 있더라도 임기응변의 정당화에 치중되는 경우가 많아 역효과를 일으키는 경우가 많다”고 주장했다. 이진로 영산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는 참여정부의 언론정책을 ‘축구경기’에 비교해 눈길을 끌었다. 이 교수는 “정부의 홍보 담당자는 보통 수비수 역할을 맡는 것이 상식적인데 참여정부의 언론·홍보 담당자는 전원 공격수”라며 “그러다 보니 작은 실수만 생겨도 수비에 구멍이 뚫려 바로 골을 먹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 한국홍보학회 주최 토론회 1부 순서에서 연구논문을 발표한 참석자들 그는 “남은 경기시간은 15분이고 현재 참여정부 홍보정책은 4:1로 뒤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비유를 이어가면서 “아직 6자회담 성공, 경제적 안정, 부동산 문제 해결, 양극화 완화 등 참여정부가 넣을 수 있는 골이 많이 남아있는 만큼 정권 하반기에는 수비수를 보강하면서 공격에 나서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교수는 특히 “수출 3000억 달러 달성,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배출, 6자회담 긍정적 해결 전망 등 참여정부의 빛나는 정책적 성과들이 충분히 주목받지 못했다는 측면에서 참여정부 홍보정책은 성공적으로 보기 어렵다”는 평가를 내렸다. 이어서 발제에 나선 박동진 한림대 언론정부학부 교수는 “지난해 12월 중앙부처 홍보담당자와 정책부서 공직자 590명을 대상으로 한 정부-언론관계에 대한 인식조사 결과, 공직자가 생각하는 이상적 언론관계와 실제 언론관계 사이의 간극이 컸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박 교수는 “정책부서와 홍보담당자 간 인식에도 약간의 차이가 있었는데, 참여정부 정책부서 공직자는 언론과의 공생관계를, 홍보부서 근무자는 견제관계를 이상적이라고 답변했다”며 “실제 현 정부와 언론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두 부서 공직자 모두 ‘적대관계’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그는 또 “참여정부 공직자들의 언론에 대한 가장 큰 불만사항은 ‘정확성 결여’(67.5%)였고 객관성 부족(45.9%)과 정부에 대한 부정적 시각(43.9%)이 그 뒤를 이었다”고 밝혔다. 이날 마지막으로 발표에 나선 박성호 호남대학교 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는 “참여정부가 홍보이메일 발송을 통해 한미FTA 홍보에 나선 사례는 사이버 거버넌스 시대 정부 언론홍보의 모델이라고 볼 수 있다”는 의견을 발표했다. 박 교수는 “국정브리핑과 맞춤형 정책고객서비스(PCRM) 운영 등에서 볼 수 있듯이 참여정부 정책홍보시스템은 온라인시스템에 큰 비중을 두고 있다”며 “향후 최근 유행하는 UCC형 인터넷 사이트 운영 등으로 보다 단순화.영상화된 국정홍보 방안도 모색해볼 만하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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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창업에서 퇴출까지’ 전단계 규제 개선
정부는 기업의 창업에서 퇴출까지 전 단계에 영향을 미치는 규제와 정책을 개선한다는 목표로 2단계 기업환경 개선 종합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이 과정에서 기업현장의 목소리를 담아내기 위해 관련 현장점검과 의견수렴을 전개할 계획이며, 오는 6월까지 방안을 확정, 발표키로 했다. 또 강원도 대관령 고원과 인근지역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지역특구 지정을 추진하고, 강릉의 남부 관광지역으로 직접 접근할 수 있도록 남강릉 인터체인지(IC)와 연결도로가 조기 개통된다. 정부는 16일 정부 과천청사에서 권오규 경제부총리 주재로 경제정책조정회의를 열고 강원도 관광 인프라 확충 및 대관령고원 관광자원화 방안과 기업환경개선 종합대책 1단계 추진 실적 점검 및 2단계 추진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정부는 지난해 9월 기업이 직면해 있는 각종 어려움을 덜기 위해 창업 및 투자활성화, 공장설립.입지제도 개선 등 10대 부문, 총 115개 과제를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1단계 대책 점검 결과, 단기과제 68개 중 65개 과제가 이행을 끝냈고, 중장기 과제 46개는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키 위해 TF 구성, 연구용역 등 대부분의 과제가 잘 추진되고 있다. 특히, 1단계 대책 발표 이후에도 각종 경제단체와 중소기업, 지자체 등에서 기업활동과 관련된 정책개선의 필요성이 다양하게 제기되고 있다. 하이닉스 공장증설 논의 과정에서 팔당상수원 수질보호를 위한 입지규제 합리화, 중소기업의 기술인력 및 자금 확보 애로 등 다양한 사항이 제기됐다. 정부는 이러한 상황을 반영, 법부처적인 역량을 재결집해 기업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2단계 종합대책을 마련코자 한 것이다. 2단계에서는 과학기술의 발전정도와 산업여건 변화 등을 고려해 환경규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기술인력 유입여건 개선 등 중소기업 부문의 기업환경 개선이 이루어질 계획이다. 또 기업의 경쟁력에 포괄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법률제도 선진화 과제의 구체화 방안과 함께, 1단계 대책 이후 경제5단체와의 상시협의 과정에서 제기됐던 입지.노동분야의 규제와 정책개선방안도 포함된다. 특히,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타결을 전제로 그 이행과정에서 필요한 기업환경 개선 사항도 담겨진다. 정부는 2단계 대책 마련을 위해 내달초까지 재경.산자.중기청 등 중앙부처와 지자체, 산업단지관리공단, 대한상의 등으로 이루어진 현장점검단을 구성, 산업단지와 기업을 직접방문해 면담 및 간담회를 연다. 또 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관련부처 홈페이지.블로그 등을 통해 국민들의 의견도 접수키로 했다. 아울러 기업인, 교수, 자치단체 공무원, 산단공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정책자문위원회도 운영한다. 한편, 정부는 2014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추진을 계기로 인근지역의 숙박시설, 도로 등 관광자원을 확충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 다양한 측면에서 지원키로 했다. 우선 국내 유일의 고원형 청정 생태목장인 대관령고원과 인근 지역에 대한 지역특구 지정이 추진된다. 강원도 평창군 일대를 활용해 트래킹코스, 생태체험관, 식물원, 야영장, 삼림욕장 등을 갖춘 관광지로 개발하기 위해 올해 관광공사가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내년에 평창군이 관광공사와 협의해 지역특구 지정여부를 검토한다. 또 자연공원내 관광숙박시설 높이규제의 추가 완화를 검토하기로 했다. 현재 환경부가 높이규제(17m→30m)를 완화하는 개선대안을 마련해 입법예고 중이나 경쟁력있는 숙박시설을 유인하기에는 불충분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평창동계올림픽 빙상경기 예정지인 강릉시 경포도립공원에 관광 숙박시설을 추가로 확보할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자연공원 내 관광숙박시설의 높이 규제를 추가로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한 것이다. 아울러 동해고속도로 남강릉 IC 및 연결도로 조기개통을 추진키로 했다. 강릉시의 남부관광지역과 연결하는 남강릉 IC의 조기개통에 맞춰 연결도로 예산확보 등 지원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릉시에서 추경 등 지원을 추가로 확보하되, 중앙정부에서 특별교부금으로 일부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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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동차 전용도로 녹지대 나무 심기 예년보다 일찍 끝낸다
서울시설공단(이사장 金淳直, www.sisul.or.kr)에서는 자동차 전용도로의 봄철 수목 식재시기를 예년보다 보름 앞당겨 오는 3월 20일(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전용도로 상의 나무 심기는 3월초부터 시작했으며, 왕벚나무, 이팝나무 등 6천주를 심는다. 그 동안은 식재 완료 시기를 4월 5일경으로 잡아왔다. 그보다 빠르거나 늦으면 고사율(枯死率)이 높아지기 때문. 하지만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겨울이 짧아지는데다 올해는 “꽃피는 시기가 10일 정도 빨라진다”는 기상청 예보가 있을 정도로 따뜻한 겨울을 보내 녹지대의 나무 심는 시기를 예년에 비해 보름 앞당기기로 결정한 것이다.- 나무를 심는데도 지켜야 할 룰이 있다.봄철과 가을철, 즉 잎이 피기 전이나 떨어지고 난 후 수분 이동이 중단되는 시기에 나무를 심어야 하는데,특히 봄철 식재는 땅이 녹은 후 일찍 심을수록 몸살을 적게 해 나무들의 생존율이 높아진다. 땅이 언 때도 뿌리가 물을 빨아올리지 못해 안 되지만 시기가 늦어도 잎에서 수분이 과하게 증발돼 고사할 확률이 높아지는 것. 이에 따라 공단은 “일반 가정에서도 나무 심을 계획이 있다면, 시기를 앞당기는 게 좋을 것”이라는 조언을 덧붙였다. 한편, 공단에서는 2005년부터『꽃피는 가로수길 조성사업』을 펼치고 있다.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 동부간선로의 녹지대를 특성화시켜 조성함으로써 운전자들에게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하고 구간별 차별화된 전용도로를 만들기 위한 것. 올림픽대로는 왕벚나무 꽃길로, 강변북로는 이팝나무 길로, 동부간선도로는 장미벨트 길로 거듭나게 된다. 이를 위해 지난해는 왕벚나무, 이팝나무 등 3종 17,000여주를 심은 데 이어, 올해는 시기를 앞당겨 3월 20일까지 왕벚나무 등 6,000여주의 수목을 식재한다. 운전자들은 3월 하순부터 구간별로 개성을 살린 자동차 전용도로를 감상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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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통령 “한미동맹, 강력한 공동방위체제로 발전”
노무현 대통령은 지난 16일 “참여정부는 평화와 경제를 위한 안보, 우리 힘으로 지키는 안보, 국민을 불안하게 하지 않는 조용한 안보, 동북아의 미래를 내다보는 안보를 추진해왔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오후 경북 영천시 육군3사관학교 충성연병장에서 열린 ‘육군 3사관학교 제42기 졸업 및 임관식’에 참석해 “수십 년간 계획만 무성했던 국방개혁을 법으로 만들고, 군 스스로가 앞장서서 추진해가고 있다”며 “국방비를 연평균 8.7% 수준으로 꾸준히 늘리고, 최신예 전차와 구축함, 초음속 고등훈련기를 우리 손으로 개발해 전력 첨단화를 이뤄가고 있다”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또 “‘국방개혁 2020’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우리 군은 어떤 상황에도 신속하고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는 선진정예강군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며 “지난달 발표한 병역제도 개선방안도 정예강군 육성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노무현 대통령이 16일 경북 영천시 육군3사관학교에서 열린 3사관학교 졸업.임관식에 참석, 문보승 소위에게 대통령상을 수여하고 있다. 이날 임관식에서 노 대통령은 한미동맹에 대해 언급하면서 “일방적인 의존관계에서 벗어나 건강한 상호관계로 변화하고 있다”며 “한미동맹은 미래 안보환경에 부합하는 강력하고 효율적인 공동방위체제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노 대통령은 또 “2·13합의는 북핵 폐기는 물론, 한반도의 평화체제 구축과 동북아시아에 협력과 통합의 질서를 여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설명했다. 이날 임관식에서 졸업생 458명이 학사학위를 수여받고 육군소위로 임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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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석유, 그리고 제2의 중동특수 ‘메카’
▲ 이재길 주 사우디 대사 노무현 대통령이 24일부터 26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를 공식 방문한다. 이는 1980년 5월 최규하 대통령이 방문한 이래, 실로 27년 만에 이루어지는 우리 정상의 방문으로 세계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와의 협력관계를 다시 한번 확인하면서, 걸프 지역을 중심으로 한 우리의 대 중동 외교에 있어서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최대 산유국 방문, 중동 외교 새로운 이정표사우디아라비아는 우리에게는 멀고도 가까운 나라로 인식되고 있다. 1970년대 2차에 걸친 오일쇼크로 우리 경제가 큰 타격을 입었을 때, 안정적으로 석유를 공급해 줬을 뿐아니라, 우리 기업들이 사상초유의 호경기를 맞고 있는 사우디 건설시장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향후 굳건한 경제발전의 초석을 이루는데 도움을 준 우리와는 인연이 깊은 나라이다. 그러나 80년대 중반 이후 20여년간 지속된 저유가와 2차에 걸친 걸프전쟁으로 사우디 경제가 어려움을 겪게 되고, 이에따라 우리 기업들과 국민들의 사우디에 대한 관심이 점차 멀어지게 된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인지도 모른다. 많은 사우디 사람들이 한국 기업과 근로자에 대해 좋은 이미지를 갖고 있으면서도 80년대 중반이후 다소 소원해진 관계를 아쉬워하고 있고, 우리국민들도 사우디아라비아에 대해서는 피상적으로 우리 근로자들이 과거에 열심히 일한 적이 있는 열사의 나라로만 알고 있으므로 금번 우리 정상의 공식방문을 계기로 양국 국민들이 서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이슬람과 석유의 나라이다. 이슬람이 없는 사우디아라비아는 상상할 수 없다. AD 570년 메카에서 출생한 무함마드(Muhammad)는 40세때인 610년 9월 히라산에서 명상하던 중, 가브리엘 천사를 통하여 알라의 계시를 받고, 이슬람을 창시했다. 이슬람 율법 ‘샤리아’가 헌법 역할그 이후 이슬람 종주국이 된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이슬람 율법인 샤리아가 헌법의 역할을 하면서, 모든 생활규범을 지배해 왔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 왕가의 시조인 무함마드 빈 사우디는 이슬람 율법을 가장 엄격하게 지키고, 모든 세속적 가치를 배격하는 와하비즘(Wahhabism)과 제휴했기 때문에, 와하비즘은 오늘날까지 사우디 왕가 정통성의 기반이 되고, 다른 이슬람국가보다 더 철저한 종교적 생활을 하는 배경이 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매일 5회 (1회당 20~30분) 메카를 향해 기도를 해야 하고, 기도(살라)시간에는 모든 상점과 음식점이 문을 닫아야 한다. 술과 돼지고기를 전혀 먹지 못하도록 하고 있으며, 특히, 술을 불법적으로 유통하다 적발될 경우, 큰 형벌을 받게 된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여성에 대한 제약사항이 많은데, 운전이 허용되지 않고, 아바야라고 하는 검정 베일을 쓰고, 검은 마후라로 머리와 얼굴을 가린 후에야 외출이 가능하고, 외국여인들도 아바야 착용이 요구된다. 축구경기 등 스포츠경기를 남녀가 함께 관람을 할 수 없으며, 대중음식점은 물론 박물관 등 공공시설을 남녀가 따로 이용해야 한다고 되어 있다. 여성이 해외여행을 가고자 할 경우, 남성 보호자와 함께 여행을 해야 한다. 사우디아라비아 사람과 대화를 할 때에 이슬람 이외의 종교이야기, 왕족에 대한 이야기, 여성문제에 대한 이야기는 주제로 삼지 말아야 한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 사람들은 남·녀간, 내·외를 엄격하게 지켜, 여자 가족에 대한 안부를 묻거나, 관심을 표명해서도 안 된다. 영화관, 극장이 없으며, 대낮에 광장에서 참수형을 집행하기도 한다. 이와 같이 사우디아라비아는 이슬람의 영향을 받아 그들만의 독특한 문화와 전통을 아직도 고수하고 있다. ▲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중심가에 우뚝솟은 사우디아라비아 현대화의 상징인 킹덤 타워. 원유 세계 매장량 중 25% 차지사우디아라비아는 세계 최대산유국이다. 사우디 정부는 2005년 기준 2,598억 배럴의 확인 원유매장량을 보유하고 있다고 발표하고 있으며, 이는 세계 전체 확인 매장량 중 약 25%를 차지한다. 사우디아라비아는 1일 평균 9천1백만 배럴를 생산하며, 전세계 생산량의 13%를 생산하고 있다. Al-Naimi석유장관의 말 한마디에 국제원유가격이 오르내리는 것을 보아도, 세계 원유시장에서 차지하는 영향력을 짐작할 수 있다. 그 결과 사우디아라비아의 경제는 석유에 의존하여 왔다. 석유 수출액이 전체 수출액중 약 90%를 차지하고, 정부 세입예산의 약 75%를 충당하고 있기 때문이다. 석유산업은 사우디의 국내총생산(GDP)중 45%를 기여하고 있으며, 이는 민간경제부문이 기여하는 40%보다 높은 수준이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석유이외에도 천연가스 매장량이 235조ft3 로서 세계 총 매장량의 4%(러시아, 이란, 카타르에 이어 세계 4위)에 이르며, 세계 1위의 LPG 수출국이다. 이와 함께, 동광석 6천만톤, 인광석 100억톤, 금광석 2천만톤, 기타 보크사이트, 철광석, 아연 등 수백만톤의 광물자원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사우디에서는 석유화학제품의 원료를 저렴하게 확보할 수 있다는 이점으로 인하여 최대 석유화학회사인 SABIC을 중심으로 석유화학산업이 매년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 아울러2005년 12월 WTO가입을 계기로 석유산업의 의존도를 경감시키기 위하여 제조업의 육성에 노력하고 있다. 2003년에 배럴당 40~50불대로 급격히 상승한 국제유가는 2006년까지 지속 상승하여, 제2의 오일 붐을 조성하였다. 2006년에 재정수지 흑자는 727억불 수준이었으며, 경상수지 흑자도 1,040억불을 달성하였다. 석유수출액 증가에 힘입어 1인당 GDP도 2006년에 12,900불 수준에 이른다. 우리 근로자 사우디 기반 시설 구축우리나라와 사우디 관계는 1962년 외교관계 수립이후 꾸준히 발전하여 왔다. 1970년대 중반 부터 80년대 중반까지 10년간 중동 건설 특수기에 수십만의 우리 근로자들이 흘린 땀은 사우디의 기반 시설 구축의 초석이 되었다. 사우디의 내무부, 외교부, 국방부 청사, 각종 궁전 및 고속도로, 항만, 공항 등은 우리나라 근로자들의 우수성과 근면성을 생생하게 기억하게 하는 건설 분야의 대표적 역작으로 사우디 국민들에게 깊이 각인되어 있다. 최근에는 담수, 발전, 석유화학 분야는 물론 최근에는 IT 분야에서까지 우리 기업의 우수한 기술력과 경험을 인정받고 있다. 사우디는 우리의 4위 교역국(2006년기준 236억불)이며 한국은 사우디의 3위 교역국(2005년기준)이다. 사우디는 우리가 원유 수입의 32%를 의존하고 있는 제1위 원유 수출국이고, 첫 번째로 큰 건설 시장이다. 지난해 우리 기업은 36억불에 달하는 건설 수주 실적을 기록하였는데, 이는 중동 지역은 물론 세계에서 최대의 수주 실적이다. 또한 우리의 현대 자동차와 LG 가전제품, 삼성 핸드폰은 인기품목으로 자리 잡았다. 두산 중공업은 담수화설비 수출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물이 절대로 부족한 중동은 바닷물을 증류하여 민물로 만드는 담수화설비가 매우 중요한 기간산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 제2의 중동 붐 조성 박차최근에는 고유가로 인한 제2의 경제 호황을 맞고 있는 사우디가 석유화학플랜트, 담수·발전플랜트 건설 및 석유, 가스 시설 개발 등 매년 500억 불 이상의 건설 부문에 투자를 하고 있어 우리 기업들은 제2의 중동 붐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금번 노무현 대통령의 방문 기간에 양국은 이중과세 방지 협정과 IT 협력양해각서(MOU)를 체결함으로써 양국 간 경제 협력 및 교역 확대를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게 될 것이다. 금번 우리 대통령의 사우디 방문은 정치, 경제적 협력관계를 강화하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사우디에 우리나라를 소개하고 우리 국민들의 이슬람과 중동에 대한 이해를 높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 사우디 정부는 2007년 약80여명의 국비 유학생을 우리나라에 파견하기로 결정했으며, 양국은 고등 교육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함으로써, 인적 교류 확대를 통한 양국 관계 심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사우디아라비아는 단지 우리의 에너지 공급원으로서만이 아니라, 경제적으로 중요한 협력파트너이다. 사우디의 지도자들은 자원도 없는 우리나라가 불과 30년간의 짧은 기간에 세계에서 유례가 없는 괄목할 경제성장을 이룩한 점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이제 우리에게 실질적인 협력파트너로 다가오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 노무현대통령의 금번 방문이 중동의 핵심국가인 사우디와 우리나라가 보다 밀접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되리라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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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시민감사관에 관한 시민의견 수렴
인천광역시는 시민의 시정 참여기회 확대 및 감사의 투명성과 효율성 제고를 위하여 내부방침 등으로 운영 중인 시민감사관제와 외부전문가의 감사 참여 등에 관한 「인천광역시 시민감사관 등의 구성과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함으로써 동 제도의 안정적인 운영과 발전적인 정착을 도모코자 시민들의 의견을 구하고 있다.이번 조례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시민감사관의 주요 임무로 공무원 비위 및 위법․부당한 행정 사항 등에 대한 제보 및 건의 역할을 부여하는 한편, 각종 감사 과정에 참여토록 함 (안 제2조)- 시민감사관은 군․구별로 5∼10으로 하여 100인 이내로 구성하고 임기는 2년으로 하되 연임할 수 있도록 규정 (안 제3조)- 시민감사관으로서의 품위를 현저하게 손상한 경우 등에는 해촉할 수 있도록 규정(안 제4조)- 시민감사관은 수시로 시장에게 제보할 수 있으며, 시장은 그 제보결과에 대하여 신속하게 조치 후 그 결과를 통보하도록 규정 (안 5조)- 감사의 성질상 필요한 경우 시민감사관외의 외부전문가를 감사에 참여시켜 협조 또는 자문을 받을 수 있도록 규정 (안 제6조)- 시민감사관 등에 대하여 예산의 범위 안에서 감사 참여에 따른 수당을 지급할 수 있도록 규정 (안 제7조) - 시민감사관 등이 감사 참여 과정에서 취득한 정보에 대하여는 보안을 유지하도록 규정 (안 제8조)시는 이 조례 제정안에 대하여 의견이 있는 기관․단체나 개인은 3월 25일까지 의견서를 작성해 인천시 감사관실로 제출해 주길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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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봄 만끽할 '서울의 봄 꽃길' 84개소 선정
▲ 종로구 삼청공원 벚꽃 (서울=뉴스와이어) 2007년03월15일-- 서울시 푸른도시국에서는 시민들이 한층 더 가까이 다가온 새 봄을 생활 주변에서 만끽할 수 있도록 서울 시내 주요 공원, 도로변 등 봄꽃이 아름답게 피는 84개소를『서울의 봄 꽃길』로 선정·발표하고 꽃의 종류와 개화 시기 등을 알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 광진구 아차산 보행녹도 야생화 서울시에서 선정한 주요『2007 서울의 봄 꽃길』은 서울숲, 허브공원, 남산공원 등 공원 25개소, 사당로 걷고싶은 녹화거리, 여의도 윤중로, 은평구 진흥로 등 가로변 25개소, 안양천, 청계천, 성내천 등 하천변 26개소, 방아다리길 및 우이천변 녹지대 8개소 등 총 84개소이며, 생활 주변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어 가족 또는 연인들이 봄나들이 시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꽃을 보며 계절의 정취를 만끽하기에 알맞은 장소이다. ▲ 서대문구 홍제천변 개나리 이는 작년과 대비해 3개소가 증가된 것으로, 전지 등 유지관리 작업으로 금년에 꽃을 감상하기 어려운 대상지는 제외하고,새로이 꽃단지를 조성하거나, 조경사업이 지난 후 수년이 경과하여 아름다운 꽃이 예상되는 대상지를 추가한 결과이다.새롭게 선정 된 봄꽃길 중 아차산 보행녹도는 붓꽃 등 야생화 4,500본을 심어 봄부터 가을까지 아름다운 꽃을 볼 수 있고,중랑구 신내8단지~11단지 녹지대에서는 다양한 색상의 철쭉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마포구의 성산공원과 와우공원에서는 각각 아까시꽃과 벚꽃·철쭉을, 양천구의 신트리공원에서는 금낭화, 원추리 등으로 구성된 야생화 단지를 찾아볼 수 있다. ▲ 관악구 관악산진입로 철쭉 또한 안양천변에서는 벚꽃뿐만 아니라 벌개미취 등 계절별로 다양한 식생을 구경할 수 있고, 사당로 걷고싶은 녹화거리에서는 철쭉, 벚꽃, 매화 등이 장미아치와 어우러져 서울의 주요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되며, 강동구의 허브공원에서는 라벤다 등 계절별로 다양한 허브가 10월말까지 방문객들을 맞을 예정이다. ▲ 강동구 허브공원 허브류 이 외에도 삼청공원과 여의도 윤중로, 광진구 워커힐길, 동대문구 중랑천 제방길, 금천구 벚꽃십리길에서 대표적인 봄꽃인 벚꽃을 만나볼 수 있고, 개나리는 인왕스카이웨이, 응봉근린공원, 방아다리길 등에서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중랑천과 한강둔치, 월드컵공원에서는 노란 유채꽃을, 용산구 서빙고로 및 송파구 로데오거리에서는 작은 쌀알을 닮은 하얀 꽃이 피는 이팝나무를 만나볼 수 있다.특히, 작년 10월 무료개방해 이용객이 한층 많아진 능동 어린이대공원은 무료개방 이후 처음 맞는 벚꽃축제(4월초순 예정) 기간을 맞아 새롭게 설치한 LED 경관조명 395개가 비추는 벚꽃의 환상적인 모습이 인상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 한강 반포지구 유채 기상청에서는 올해 서울지방의 개나리와 진달래 개화예상시기가 작년보다 7~11일 정도 이른 3월 21일 정도가 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벚꽃은 4월 2일 정도에 개화가 시작될 것으로 밝혔다. 유난히 극성스러웠던 꽃샘추위를 이겨내고 아름답게 피어날 꽃들을 감상하며 다시 우리 곁으로 다가올 새 봄을 만끽할 날도 머지않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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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중남미 시장개척단”참가업체 모집
▲ 인천광역시 최기선 시장 인천광역시는 관내 중소 업체의 수출시장개척을 위해 6.24일부터 7.4일까지 신흥유망시장으로 최근 수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중남미 콜롬비아, 베네주엘라, 멕시코 등 3개 지역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키로 하고 참가업체를 모집한다.인천시는 최근 개도국의 소득수준 향상으로 대 개도국에 대한 수출이 증가되고 있는 점과 지금까지 특정지역에 치우쳐진 수출시장을 다변화할 필요에서 전략적으로 수출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지난해 인천지역의 대 중남미 수출액은 전년대비 63.5% 증가된 약 9억불로 3년 연속 50% 이상 증가되는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인천지역의 대 중남미 수출비중도 매년 늘어나 ‘06년말 현재 5.5%를 차지하고 있다. 유망 수출품목으로는 전기 통신시장이 발달한 베네주엘라에서 휴대폰 등 정보통신 단말기 수요가 꾸준히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며 콜롬비아는 광통신 케이블과 해저케이블로 미국 카리브 국가들간에 데이터 통신만을 연결시키고 있어 인터넷 장비 수출이 증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유가에 의한 경기활성화로 베네주엘라에서는 신규자동차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자동차 부품 및 기계․장비 수출도 유망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합성수지, 고무제품, 가구류, 섬유제품, 영상기기 등이 이 지역에서 최근 높은 수출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의료기기, 전기전자 제품, 안경, 문구류, 화학제품 등도 유망한 수출품목으로 분류되고 있다.인천시는 KOTRA 현지 무역관을 통해 시장성이 높은 품목 위주로 참가업체를 선정하여, 시장조사, 바이어주선, 통역제공 등 상담회 개최경비와 편도 항공료를 지원한다.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신청서(kr.iitp.net 혹은 www.kotra.or.kr 내려받기)를 작성해 4.20일까지 인천시청 기업지원과(FAX 440-2879)나 KOTRA 인천무역관으로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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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금연광고,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
보건복지부의 2006년 TV 금연광고 ‘단절 시리즈’편이 한국광고주협회가 주최한 제15회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 TV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단절시리즈는 지난해 복지부가 '진실을 말하세요’라는 슬로건으로 벌인 금연캠페인의 하나로 심리적인 건강과 관련된 문제를 이슈화시켜, 흡연으로 인한 치아변색, 구취, 기억력 감퇴가 관계의 단절로 이어질 수 있음을 일상 생활 속 소재를 통해 전달한 광고다. 이는 지난해 대한민국 광고대상 공익부문상과 네티즌이 뽑는 TV-CF 어워드 공익부문 최우수상에 이은 수상으로, 복지부는 정책광고의 위상을 보여준 값진 성과라고 평가했다. 이 광고는 최근 ‘타임 아시아 퍼시픽 광고제’ 파이널 리스트 수상작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은 1992년 이후 매년 한국광고주협회 주최로 일반 소비자와 소비자단체 대표들이 직접 참여하는 광고상으로 시상식은 지난 14일 전경련회관 20층 난초홀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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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외국인학교 내국인 50% 입학 허용
향후 5년간 제주도에 설립되는 외국인학교는 재학생의 50%까지 내국인 입학이 허용되고, 외국교육기관의 설립기준과 절차도 제주도가 자율적으로 정하게 된다. 정부는 지난 14일 오후 권오규 국무총리 대행주재로 제3차 제주특별자치도지원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제2단계 제도개선 사항을 확정·추진키로 했다. 이날 지원위원회에서 확정한 제도개선과제는 이 밖에도 외국인 환자와 가족에 대한 무사증 장기체류 허용, 외국 영리의료기관 종사 외국 의료인에 간호사 포함, 제주개발사업 투자 출자총액제한 비적용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특히 외국인학교의 재학생 50% 내국인 입학 허용은 국내외 유학수요를 흡수, 국제교육의 중심지로 성장하기 위한 여건을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현재 추진하고 있는 영어타운 조성과 연계, 국제중학교 등의 설립도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 권오규 국무총리 총리직무대행이 14일 오후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제3차 제주특별자치도 지원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이날 발표된 개선안에 따르면 외국교육기관의 내국인 입학비율은 현재 향후 5년간 30%, 5년 후 10%로 정해졌던 것이 향후 5년간 50%, 다음 5년간 30%, 이후 10%로 조정됐다. 또 지원위원회는 국제자유도시로의 발전 여건 조성을 위해 제주투자진흥지구 개발사업에 대한 출자총액제한 적용을 배제하고, 투자진흥지구 지정절차 간소화와 중소기업 지원가반을 확대하는 한편 제주지역 기업에 대한 법인세 감면 우대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일반인 면세점 이용횟수 연 4회에서 6회로 확대이와 함께 일반인들의 연간 면세점 이용횟수를 현재 4회에서 6회로 확대하고, 현재 12만원인 주류 구매 한도를 해제, 관광산업 활성화도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에 마련된 제도개선안은 국무총리실에 설치된 지원위원회 사무처를 중심으로 지난해 11월 제주도의 건의사항을 우선적으로 관계부처와 조정관정을 거쳐 지원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추진방침을 확정한 것이다. 정부는 제주특별자치도가 출범한데 이어 제2단계 제도개선이 추진됨으로써 국제자유도시의 제도적 기반이 한층 강화돼, 제주가 추진하는 시책에 힘이 실릴 것으로 보고 있다. 정부는 이날 확정된 제도개선안을 반영한 제주특별자치도 특별법 개정안을 마련, 3월 중 입법예고 등 입법 절차를 거쳐 5월 내에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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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문화공간『서울시어린이예술마당』새롭게 단장 오픈
서울특별시는 지하철문화공간 활성화를 위해 2003년도에 어린이대공원역사내 (지하철7호선 어린이대공원 지하1층) 연결통로에 설치한 ‘서울시어린이예술마당’의 새로운 위탁 운영단체로 지난1월 한국실험예술정신(KoPAS)을 공모를 통해 선정하고 준비기간을 거쳐 15일 오픈하며 다채로운 행사를 갖는다.오픈행사에는 Art Station의 활성화를 위한 오프닝행사로 실제 지하철의 모습을 바탕으로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일러스트 작가 및 설치미술 작가들의 작품 전시, 비눗방울을 이용한 버블마임 공연과 게릴라성 지하철 Rush “날 따라 해봐요, 이렇게~”, 자신만의 동물원을 꾸미는 체험형 프로그램 “내가 그리는 동물원”이 마련된다. 서울시「어린이 예술마당」은 체험과 놀이가 중심이 되는 질 높은 어린이 창작활동 연구소로서 창작춤, 마임놀이, 퍼포먼스의 크리에이티브적인 요소와 교육의 인지적 학습 능력이 조화롭게 만나는 통합형 예술교육의 산실이 될 것이다.특히 2007년「어린이예술마당」의 새로운 프로젝트 ‘Art Station' 은 어린이들의 인지능력에 따른 종합적인 단계별 체험놀이 형식의 미술 교육과정과 공연예술 워크샵이 전문 아티스트와 책임연구원들에 의해 이루어진다.한국실험예술정신(KoPAS)은 공연예술교육 전문단체로서 통합형 예술교육을 지향하며 공연예술을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연구, 진행했으며 2007년에는 서울시 ‘어린이예술마당’이라는 새로운 공간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전시와 함께 다채롭고 창의적인 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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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단체, 집회 자제하고 공청회 참석해야”
보건복지부는 14일 오는 21일로 예정된 의사협회와 치과의사협회.한의사협회의 연합집회와 관련, 집단휴진을 자제해 줄 것을 촉구했다. 또 15일 개최될 '의료법 전면개정을 위한 공청회'에 불참을 알려온 세 의료단체에 대해 공청회에 참석해 의견을 개진할 것을 당부했다. 복지부 노연홍 보건의료정책본부장은 이날 과천 정부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번 의료법 전면개정은 변화된 의료환경과 다양해진 국민욕구를 반영한 것으로 일부 조항에 대해 이견이 있다 하더라도 의협 등은 공청회라는 합법적인 의견수렴 절차를 통해 의견을 개진해 달라"고 밝혔다. 또 의료단체와 개정안에 대한 논의의 문은 언제나 열려 있으며, 공청회와 입법예고 기간 중 국민과 의료단체 등 이해관계인으로부터 제시되는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합리적인 대안은 개정안에 최대한 수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복지부는 집단휴진이 장기화되거나 전국화될 경우 업무개시명령 발동, 휴업 주도 단체 및 집행부에 대한 고발 등 관련법에 근거해 엄정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또 의료법 전면개정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보건의료정책본부에 '의료법 개정 전담조직'을 설치키로 했다. 전담반은 보건의료정책본부장을 단장으로 의료정책팀장 등 모두 8명으로 구성되며 향후 정부내 입법절차에 대한 준비와 대국민 홍보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한편 복지부는 지난달 입법예고한 의료법 전부개정 법률안에 대한 공청회를 15일 오후 2시부터 불광동 보건사회연구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는 개정법률안에 대해 의료단체 등 이해관계자와 국민들의 의견을 광범위하게 수렴하기 위한 것으로 이윤성 서울의대 교수의 사회로 복지부 의료정책팀장이 주제발표를 하고 의료단체와 시민단체, 전문가들이 참여해 토론을 벌인다. 지정토론자로는 의료단체 중 간호사협회에서 김기경 이사, 병원협회에서 성익제 사무총장이, 시민단체에서는 건강세상네트워크 조경애 대표, 녹색소비자연대 조윤미 처장, 경제정의실천연합 신현호 보건의료위원장이 참석하며, 김일수 고대 법대교수와 김천수 성대 법대교수도 토론에 함께한다. 의사협회와 치과의사협회, 한의사협회는 공청회 불참을 밝혀왔으며, 향후 개정법률안에 대한 의견서를 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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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정부의 노선은 복지예산 증가”
노무현 대통령은 지난 13일 “금년도 예산에는 사회복지분야 통합재정이 약 28% 정도 된다”며 “참여정부의 사회정책을 가장 압축적으로 표현하는 숫자의 변동”이라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대방동 여성플라자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여성·아동·청소년 분야에 대한 2007 국민과 함께 하는 업무보고 마무리발언을 통해 “사회복지 정책의 비용은 여성과 관련되거나 여성의 관심이 높은 정책에 집중되어 있다는 점 때문에 여성들이 각별히 관심 가져달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노 대통령은 특히 “참여정부 당신들 뭐 했냐라고 했을 때, 100가지, 1000가지 얘기할 수 없을 때, 한마디로 이것을 얘기한다”며 “이것은 참여정부의 성격이다. 참여정부의 노선이 이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예산 1% 하면, 대개 3~4조 된다. 통합재정으로 가면 그렇게 된다”며 “통합재정 총액을 정확히 모르겠는데, 일반재정만 해도 1조5000억원 정도 된다.(일반회계는 158조, 총지출로는 237조) 그래서 1%면 2조4000억원 정도 된다. 그동안 누적된 것이 아니라, 한 해 한 해의 비교 액수가 그만큼 올라갔다는 얘기”라고 설명했다. 이어 “8%하니까, 여러분들 표정을 보니까 별로 감동하지 않는 것 같은데, 참 실망스럽다. 8%면 여긴 죽을 지경이다. 1조, 2조 깎이는 부처를 생각해보라”며 “한 해 두 해도 아니고, 5년 연속해서 자기 예산이 깎여 나가는 부처의 저항을 생각해보라”고 덧붙였다. 노무현 대통령이 13일 국민과 함께 하는 업무보고(여성·아동·청소년분야)를 주재하고 있다 노 대통령은 여성·아동·청소년 등 복지관련 업무의 지자체 이관과 관련, “대통령은 아무리 아는 척해도 눈으로 보지 않는 사람이고 지방자치단체장은 눈으로 매일매일 보면서 삶의 현장을 보는 사람”이라며 “보면서 현장을 확인하고 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이 정책은 그들이 해야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여러분 지방에서 지방자치단체장의 후보들이 어떻게 공약하느냐 하는 것은 그 이후 지방 살리기 성격을 좌우하는데 굉장히 크게 작용하는 것”이라며 지방자치단체장들을 뽑을 때 복지관련 공약 등을 잘 살펴보고 뽑아달라고 당부했다. 노 대통령은 “그러면서 중앙정부에 그 수요를 요청을 중앙정부가 거기에 맞게 예산을 운용해줘야 되는 것인데, 이 부분에 있어서 우리나라의 지방자치 공약을 전면적으로 모아서 분석해 보면, 아주 이 부분이 취약하다”며 “국민 여러분께 감히 쓴소리 하는 기분으로 질문 하나 드린다면 요즘 누가 공약보고 투표합니까? 그 다음에 공약하면 누가 부담을 느끼느냐”고 반문하기도 했다. “지난번에 5·31 지자체 하기 전에 청와대 수석회의에서 지방선거에서 환경복지, 인적자본, 복지 인적자본, 사회정책공약 많이 나오도록 끌고 가보도록 노력해보자. 그래서 소위 사회정책, 복지환경 부분의 공약을 많이 나오도록 유도하는 방법을 연구해보자고 유도하는 그 프로그램을 한번 제공해 보자고 줬다. 그것도 비밀로. 공개적으로 드리면 시민사회하고 정부하고 짜고 한다고 1중대 2중대 또 시비가 있으니까. 저는 그것이 나쁘지 않다고 보는데 협력하는 것이 당연한 거 아니겠습니까? 그런 또 비아냥, 비방이 있기 때문에, 그냥 저희로서는 이런 자료를 그냥 드렸습니다. 드렸는데, 그것이 가다가 잘 안됐는지 매니페스트 운동으로 가버렸습니다. 매니페스트 운동도 의미가 있지만 저는 매니페스트보다 더 바쁜 것이 이거라고 생각을 한다.” “참여정부 보고형식 변화는 정책 실효성 높아진다는 의미”노 대통령은 “참여정부 들어와서 보고의 형식, 하나 달라진 것이 있다”며 “모든 것이 통계자료를 먼저 보고를 하고 그 다음에 보고를 해 간다. 마지막 그 보고는 이만큼, 이런 실정이라는 어떤 통계자료로 보고하고 그 다음에 이만큼 갈 것이라는 것도 전부 통계수치로 보고하고 지표로서 보고하고 이만큼 왔다는 것도 지표로서, 숫자로서 보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것을 좀 눈여겨 보아주시면 좋겠다”며 “이것은 정책의 책임성이 그만큼 높아지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고 정책의 실효성도 그만큼 높아진다라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노 대통령은 “(제 대선공약을) 한마디로 딱 묶어서는 개혁과 통합”이라며 “통합은 좀 나아지기는 했지만 아직까지 성공이라 얘기할 고비를 넘어서지 못했다”며 개혁부분은 국민이 요청했던 것이고 그대로 제가 받아서 했고 이 부분은 고비를 넘어서 궤도에 들어갔다“고 평가했다. 이어 “제가 대통령이 되고 난 뒤에 함께 하는 민주주의, 참여 민주주의를 새로운 공약으로 내걸었고 더불어 사는 균형사회를 다음 공약으로, 평화의 번영의 동북아시대를 다음 공약으로 내세웠는데, 오늘 보고드린 것이 더불어 사는 균형 사회를 향한 정책”이라며 “이 부분에 관해서 해결이 된 것은 없다. 다 문제로 남아 있지만 저는 대책을 세웠다고 생각한다. 8%나 끌어올렸다. 최선을 다했다고 저는 그렇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또 “저는 말하자면 정책에서 공약을 충실히 이행하고도 실패한 대통령이니까 그것은 정치적으로 기술적으로 실수를 많이 했다, 그런 것인지 모르겠다”며 “실패했지만 정책은 착실히 수행한 대통령이다. 이렇게 기억해 주시겠느냐”고 당부하기도 했다. 노 대통령은 이어 “그리고 제가 끝날 때쯤은, 앞에 ‘실패했지만’ 이 다섯 자도 떼 주시라”며 “그걸 떼기 위해서 제가 마지막 노력을, 마지막 피치를 올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언론 반대편에 세운 것은 저의 선택”노 대통령은 “언론을 반대편에 세운 것은 저의 선택”이라며 “현명하지 못한 선택이냐, 그렇다. 그러나 저는 피할 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왜냐하면 지금 이 시기에서 아까 말씀드렸던 개혁이라고 말씀드렸는데, 특권 반칙, 그밖에 남을 때려놓고 처벌받지 않을 수 있는 이게 특권”이라며 “영향력의 행사를 하면서 마지막 청산되어야 하는 우리나라의 특권구조, 또는 특권집단, 변화해야 되는 특권집단으로 저는 인식했기 때문에 언론에 대해서 정면으로 도전을 선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노 대통령은 또 “대화와 타협의 문화라든지, 상생의 정치라든지 하는 소위 3단계 민주주의의 다음 단계 과제는 남아있습니다만, 잘못된 것은, 비뚤어진 것을 바로잡은 개혁은 거의 이제 마감질 단계에 들어가는 것으로 본다”며 “딱 남아있는 데가 정부 바깥에서는 언론 한 군데가 남아 있다. 정부 안에서는 아직 검찰이 조금 더 스스로를 절제해야 하는 수준이라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이날 행사에는 노무현 대통령과 관계부처 장관 등을 비롯, 취업여성, 보육부모, 결혼이민자, 청소년 등 160여 명의 국민참여단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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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토끼노래의 탄생지 창녕군 이방면 이방초교
▲ 예전의 명성은 퇘락했지만 봄이면 어김없이 돋아나는 새싹처럼 어린 동심은 공놀이가 마냥 즐겁기만 하다. ⓒ FM_TV표준방송이정영기자 ▲ 형들의 재빠른 몸놀림에 뒤쳐져도 즐겁기만 하다. ⓒ FM_TV표준방송 이정영 기자 ▲ 친구가 많지 않아 형들하고 친구가 되어 공놀이를 하고 있지만 봄볕마냥 가슴은 따뜻하기만 하다 ⓒ FM_TV표준방송 이정영기자 ▲ 나도 빨리 자라 형들만큼 빨리 달리고 공도 잘차고 싶은 맘 간절하다. ⓒ FM_TV표준방송이정영기자 ▲ 형의 시원한 슛이 마냥 부러운 동생 ⓒ FM_TV표준방송이정영기자 ▲ 모범생 형의 슛이 부러운듯 바라보 어린 동생들 ⓒ FM_TV표준방송이정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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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지진희, 칼과 도끼로 하드보일드 본성 폭발 완료
▲ 지진희 (서울=뉴스와이어) 2007년03월14일-- 전세계가 인정하는 하드보일드의 거장 최양일 감독을 만나 평소 액션 연기를 꿈꾸던 지진희의 하드보일드 본성이 폭발했다. 오는 3월 22일 개봉을 앞둔 영화 (제공/배급: 시네마서비스l공동 제공: CJ 엔터테인먼트l제작: 트리쯔 클럽 |주연: 지진희, 강성연)에서 인트로 장면인 위험천만한 ‘카체이싱 액션’은 지진희의 강렬한 액션의 서막에 불과했던 것이다.갑자기 들이 닥친 괴한들을 좁은 복도에서 칼 한자루로 모두 해치우고 비정한 세상의 절대 악인 마약조직의 보스 구양원의 아지트에 홀로 잠입해 수십 명의 조직원들을 도끼로 내리찍어 단숨에 그들의 목숨을 빼앗는 등의 피 튀기는 싸움을 하는가 하면 무기가 없을 때는 손으로 상대방을 무력화시키기도 한다.지진희의 강렬한 힘에 상대 배우들 실제로 아픔 호소!칼, 쇠파이프, 일본도, 도끼 등 실감나는 액션 도구 제작에만 총 3천 만원 소요!지진희의 하드보일드 액션이 돋보이는 영화 는 칼, 쇠파이프, 총, 도끼 등 실감나는 도구를 총 동원했고, 실제 촬영시 위험한 이 모든 액션 도구들을 더미로 제작하기 위해 총 3천만이 소요됐다. 또한 촬영 전 2개월 동안 신재명 액션 스쿨에서 혹독한 훈련을 견뎌낸 지진희의 강렬한 힘에 상대 배우들이 액션 씬에서 실제로 아픔에 고통을 호소하기도 해 지진희의 강렬한 액션 본능을 알 수 있었다.하드보일드 액션 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하는 마약 조직원과의 사투를 벌이는 액션 장면에서는 1인 2역을 맡은 지진희의 더미 외에 지진희에게 처절하게 죽임을 당한 조직원의 시체 더미 1구에1천만 원을 소요하는 등 리얼한 액션에 강도를 높였다.50명의 액션 전문 배우와 한달 여에 걸친 액션 사투도 멋지게 소화해내는 등의 숨막히는 리얼 액션을 선보인 지진희는 영화 를 통해 몸과 마음 모두가 하드보일드함으로 무장되어 기존의 부드러운 이미지는 찾아 볼 수 없을 정도로 변했다. 하드보일드한 해결사 ‘수’는 오는 3월 22일 관객들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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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영세 의원, ‘스크린쿼터’ 현행유보?, 미래에 대한 결정까지 내주나
▲ 민주노동당 천영세의원 (서울=뉴스와이어) 2007년03월14일-- 오늘 자 에 따르면, 이번에 진행된 한미FTA 8차 협상 결과 현행 73일로 반 토막난 스크린쿼터가 현행유보로 접근되었다고 한다.다행스러운 것은 14일 천영세 의원실에서 문화관광부 한미FTA 협상 담당자에게 확인한 바에 따르면, ‘아직 정부의 입장은 미래유보를 견지하는 것이고 8차 협상에서 결정된 것은 없다’라고 밝힌 점이다.하지만 기사에서 언급된 재정경제부 담당자의 발언은 문화관광부 담당자의 확인과는 거리가 있어 보인다. ‘재경부와 이 문제에 대한 체감온도가 많이 다르냐’는 질의에 “그럴 수 밖에 없는 것 아니냐”고 답한 것에서 정부 부처간 입장차가 드러난다.작년 스크린쿼터의 축소는 FTA 본협상과는 상관없이 ‘협상의 선결조건’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그리고 이때 주요한 논거는 2000년대 50%가 상회하는 한국영화 점유율에 따른 것이다. 하지만, 한국영화의 점유율이 50%를 넘어선 것은 불과 6년 사이의 특수한 사례에 불과하다. 80년대는 말할 것도 없고 한국 영화의 부흥기라고 얘기되는 90년대에도 30%대를 상회하는 수준에 머물렀다.또한 2000년대의 한국영화 붐은 대형멀티플렉스의 스크린독점 심화, 제작과정과 배급과정의 융합으로 빚어진 수직계열화 심화 등 비시장적인 독점형태라는 부작용을 낳았다. 영화 전문가들 사이에서 최근의 한국영화 붐을 ‘거품’이라고 보는 시각은 이에 기인한다. 다시 말해 소수의 시장지배적 사업자가 영화 시장 자체를 장악하고 있어, 이들의 판단에 전체 영화 산업이 운명이 좌우되는 처지에 놓였다는 것이다.천의원은 “향후 한국영화 시장의 조건에 따라 적극적인 정책적 대응이 필요해질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스크린쿼터는 이런 수단 중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라고 강조했다. 따라서 “미래에 스크린쿼터 일수를 늘릴 수 없도록 ‘현행유보’화 된다면 한국영화를 위한 효과적인 정책 수단을 잃게 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더욱 심각한 것은 스크린쿼터의 현행유보로 인해 현재 기형적인 영화산업 구조를 개선하는데 한계를 빚을 것이라는 점이다. 이에 대해 천의원은 “이 과정에서 피해를 보는 사람은 영화 관람객이 될 것이 불 보듯 뻔하다”며 “미래의 정책수단까지 내줘가면서 하고자 하는 한미FTA가 어떤 득이 될 것인지 냉정하게 따져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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