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동수요회, 2024년 상반기 정기회의 열어
안동수요회(회장 권기창)가 5월 2일(목) 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 창조아트홀에서 50여 명의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상반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 안동시는 ‘2024 차전장군 노국공주 축제’ 개최에 따른 홍보와 함께 지역 기관‧단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으며, △경상북도교육청 안동도서관은 ‘안동도서관 추진방향 및 상반기 주요프로그램’ △경상북도 안동의료원은 ‘4주기 의료기관 인증조사 실시’ △국민건강보험공단 안동지사는 ‘국민건강보험공단 특별사법경찰제도 도입 필요와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 제도 시행’에 대해 홍보했다.회의를 마치고 舊 안동역사로 이동해, 舊 안동역사 부지를 주변의 역사‧문화‧환경과 연계해 안동시를 발전시킬 방안에 대해 기관‧단체장 간 의견을 공유하고, 차전장군 노국공주 축제장을 방문해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애쓰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했다.축제장에서는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이 가능하도록 새롭게 변화한 공간구성을 돌아보며, 적극적으로 축제를 홍보하고 참여하기로 의지를 다졌다.이날 참석한 기관‧단체장들은 이 외에도 안동시 발전을 위한 여러 의견을 공유하고, 지속적인 상호교류와 협력을 통해 새로운 안동 건설과 발전에 힘을 모으기로 다짐했다.안동수요회는 지역에 소재한 146개 기관, 단체로 구성돼 매년 2회 정기회의를 개최하며, 회원 상호 간 친목 도모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
정근수 도의원, 전국 최초 영농부산물 처리 지원 조례안 대표발의
경북도의회 정근수 의원(구미)이 제346회 임시회에서 「경상북도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 조례안」을 대표발의 했다. 이번 조례는 농업현장에서 발생하는 영농부산물의 불법소각으로 인해 다수의 산불 발생과 대기오염 물질 배출로 심각한 환경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개선하기 위해 영농부산물의 안전한 처리지원에 관하여 조례로 규정한 ‘전국 최초’의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조례의 주요 내용으로는 산불예방 및 환경친화적 농업 발전을 위하여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 시책 추진에 대한 도지사의 책무를 규정하였고,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계획을 매년 수립․시행하도록 하였으며, 영농부산물의 불법소각 근절과 농업경영체의 처리 부담 경감을 위한 안전처리 파쇄지원단 운영, 시군 및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등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였다. 최근 10년(2014~2023년)간 산불발생현황을 보면 연평균 25%의 산불이 영농부산물과 쓰레기 소각으로 인해 발생하고 있으며, 이는 입산자 실화(33%)에 이어 두 번째로 산불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 이에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에서도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파쇄지원단을 발족해 처리를 지원하고 있으나 아직도 현장에서는 불법소각이 만연한 실정이다. 조례를 대표 발의한 정근수 의원은 “조례 제정으로 영농부산물 수거․처리 관련 농민 불편을 해소하고, 불법소각에 따른 산불 위험과 대기오염 피해로부터 농촌 생활환경 보호를 위한 제도적 근거 마련이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도민의 복리증진과 지속가능한 농촌 구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3일 제34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되어 시행될 예정이다.
-
송파구, 복지 틈새계층과의 동행…‘송파푸드마켓’으로 구민 기초식생활 보장 나서
{FMTV 표준방송 수도권 박상복 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5월까지 취약계층 식료품 지원사업 ‘송파푸드마켓’ 이용자 5백 명을 새롭게 선정하고, 안정적 후원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기업과 연계하는 등 재정비에 나섰다.‘송파푸드마켓’은 후원처로부터 기부받은 여유 식품을 형편이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주 대상은 긴급지원대상자와 차상위 계층으로, 정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으나 생계가 어려운 틈새계층이 우선 대상이다. 관할 주민센터에서 신청해 대상자로 선정되면 매달 마천동에 위치한 푸드마켓에서 식품, 생활용품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서울시 최다인 65만 인구의 송파구는 후원희망자 역시 많다. 더 많은 구민이 공평하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연 2회 푸드마켓 이용자를 선정하고, 1년씩 격년으로 이용하게 하는 등 수혜자 현행화에 힘쓰고 있다. 오는 5월에는 대상자 500명을 새롭게 선정해 7월부터 1년간 저소득 주민의 기초 식생활을 보장할 예정이다.또한, 구는 원활한 푸드마켓 운영환경 조성과 기부품목의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총 4116건, 19억원 상당의 많은 후원금(품)이 모였으나 품목이 빵, 떡 등 주식류에 90%가량 치우쳐져 이용자에게 필요한 물품을 구비하기 어려웠던 까닭이다.이에 신규 기부처 발굴에 애쓰던 구는 지난 4월, 위례동에 한 카페(스테이그린)를 운영하며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려던 ㈜플랜엠과 손잡고 월 100만 원씩 1년간 현금후원을 약속하는 협약을 맺었다.이와 같은 현금지원은 송파푸드마켓 이용자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현금을 통해 기부물품 외 각종 장류와 라면 등 주민 식생활에 꼭 필요한 식료품을 다양하게 마련할 수 있기 때문이다.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오롯이 관내 기업과 구민의 온정으로 운영되는 송파푸드마켓에 대한 지역사회의 꾸준한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복지사각지대에서 고통받는 구민이 없는 날까지 낮은 곳부터 섬세하게 살피는 포용의 행정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
강남구, 범구민 넷제로 추진...일상 속 탄소 쓰는 만큼 줄이자!
{FMTV 표준방송 수도권 박상복 기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2050 탄소중립 추진을 위해 오는 연말까지 10개 동에서 ‘범구민 넷제로(Net-Zero)’ 사업을 추진한다. 넷제로는 배출하는 이산화탄소량과 제거하는 이산화탄소량을 더했을 때 순 배출량이 0이 된다는 뜻으로 탄소중립과 같은 의미로 사용된다. 이를 위해 구는 이산화탄소를 배출한 만큼 다시 흡수하는 데 기여할 수 있는 생활 속 다양한 실천 운동을 전개한다. 올해 10개 동에서 추진하고, 앞으로 전동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참여 동은 신사동·논현2동·압구정동·역삼2동·도곡1동·도곡2동·개포2동·개포3동·수서동·세곡동 등이다. 각 동은 주민들과 함께 지역 특성에 맞는 실천 운동을 기획했다. ▲중고물품 플리마켓 ▲재활용품 모으기 ▲양재천·역사탐방길 플로깅 ▲친환경용품 만들기 클래스 ▲공유 장바구니를 쓰는 그린상점 ▲빗물받이 담배꽁초 무단투기를 막는 도로경계석 페인팅 ▲폐휴대폰 수거 ▲우산 수리·칼갈이 서비스 ▲홍보부스 설치 및 캠페인 ▲하천 정화활동 등을 펼친다. 또한 자원봉사센터, 물재생센터, 지역 상권 등 동별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캠페인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구는 2050 탄소중립 시민실천단을 구성하고, 지난 4월 25일 첫 활동으로 대모산에서 기후변화주간 탄소중립 캠페인 및 자연보호 활동을 실시했다. 앞으로 시민실천단은 건물, 흡수원, 폐기물, 수송 등 테마별 실천주간을 지정해 캠페인 활동을 할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넷제로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실현하고자 한다”며 “일상생활 속 탄소중립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에 주민들도 적극적으로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
부천대학교와 리앤비 체형교정 전문센터, 만성 어깨 통증 해결 위한 특별 강연 성공적 개최
{FMTV 표준방송 수도권 박상복 기자} 부천대학교(총장 한정석)와 '리앤비 체형교정 전문센터(대표 차민주)'는 지난 3일 부천대학교 운동재활실습실에서 만성 어깨 통증을 겪는 현대인들에게 원인과 개선 방법을 알려주는 특별 강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차민주 대표는 바른체형협회 회장으로 활동 중이며, 이날 강연에서는 체형 분석을 시작으로, 만성 어깨 통증의 근육 해부학에 대한 이론 수업과 실제 매뉴얼 기법을 활용한 실습 수업이 이루어졌다.강연자로 나선 '리앤비 체형교정 전문센터'의 차민주 대표는 임상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18년 이상 1만명 이상의 사람들에게 통증과 체형 불균형의 근본 원인을 찾아주고 바른 몸 만들기를 도와왔다. 차 대표는 부천대학교 재활스포츠학과 출신으로, 산후 조리원에서 산후 관리사로 활동하며 여성 체형 교정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되었으며, 현재 리앤비 체형교정 전문센터에서 체형교정 분야의 전문가로 활동 중이다.최근 부천대학교에서 개최된 이번 특강은 '리앤비 체형교정 전문센터'와 부천대학교가 주최하는 체형관리사 자격증과정 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이 과정을 통해 참가자들은 체형 불균형과 그로 인한 통증의 원인을 이해하고, 올바른 자세 유지와 관리 방법을 학습할 수 있었다.리앤비 체형교정 전문센터 차민주 대표는 "잘못된 자세와 습관으로 인한 체형 불균형은 통증을 동반한 측만증상과 골반 뒤틀림, 턱관절 비대칭 등 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다"라며, "특히 현대인들 사이에서 어깨 만성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데, 올바른 체형 교정과 자가 관리를 통해 건강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그는 강연에서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방법들을 제시했다.강연에 참가한 김소영씨는 "강연을 통해 원리를 이해하고 간단한 시술로 오래된 어깨 통증이 완화된 것을 경험했다"라며, "바른 자세의 중요성을 새삼 깨달았다"고 만족감을 표현했다.최근 부천대학교와 '리앤비 체형교정 전문센터'가 MOU를 체결한 후,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재활스포츠와 공중 보건 향상을 위한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이번 강연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협력의 일환으로, 두 기관은 현대인들이 겪는 다양한 체형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공하고, 앞으로도 유익한 강연을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임을 밝혔다.
-
이동업 도의원, “경북도의 관행적 행정편의주의 수의계약 도민 신뢰회복 필요”
경북도의회 이동업 의원이(포항7, 국민의힘) 3일 개의된 제34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북도에서 관행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행정편의주의적인 수의계약에 대해 계약의 투명성과 공정성 제고를 위해 각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동업 의원은 먼저 도내 지방공기업 및 출자출연기관에서 추진되는 수의계약과 관련해 “사업목적에 맞지 않는 부적격업체 선정, 계약 체결과정에서의 가격검증 미흡, 일감 몰아주기 등 부당한 수의계약 관행은 만연해 있고,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매년 지적되고 있지만, 개선 의지와 노력은 전혀 보이지 않는다”면서 경북도의 무책임한 행정실태에 대해 질타했다. 이 의원은 부적정한 수의계약 사례를 유형별로 제시하면서, “「지방자치단체 입찰 및 계약집행기준」에 따라 수의계약은 가격검증 절차를 거쳐 계약금액과 계약상대자를 결정해야함에도 불구하고, 지난 3년간 경상북도체육회 수의계약의 90%가 예산액과 지출액이 동일했고,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은 241건, 37억176만원에 달하는 계약의 예산액과 지출액이 동일했다”고 밝혔다. 계약 방법과 관련하여 「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에서는 ‘계약을 체결하려는 경우에는 이를 공고하여 일반입찰에 부쳐야 한다’고 강행규정하고 있고, 단서로 ‘필요하다고 인정되면 수의계약을 할 수 있다’고 임의규정을 두고 있다.이동업 의원은 “원칙보다 우선하는 예외는 없다”며 “단서조건에만 부합되면 전문성과 신속성, 지역특수성과 무관하게 수의계약으로 진행되는 행정편의주의적 악습을 지금부터라도 반드시 근절해야한다”고 강조했다.또 계약편중 감소, 공정성 확보, 투명성 강화와 책임소재를 명확히 하기 위한 대안으로, 경북도 산하 공기업 및 출자출연기관을 대상으로 수의계약 총량제ㆍ수의계약 책임실명제 도입을 제안하면서 “관행적 계약에서 벗어나 경북도가 도민으로부터 신뢰를 받고, 청렴한 경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경북도차원에서 전력을 다해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
안동시, 미리 보는 차전장군노국공주축제 넷째날(5.6)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날 큰잔치가 열리며 가족 단위의 방문객이 축제장 곳곳을 채워 성공적인 축제로의 한 발을 더 내디뎠다.퍼포먼스랜드에서는 오전 11시 경상북도노국공주선발대회가 열린다. 경상북도 내 초등학교 2학년~5학년 여학생을 대상으로 심사해 동부공주, 서부공주, 예절상, 교양상, 미소상, 맵시상, 인기상을 선발하고, 경상북도무형문화재인 안동놋다리밟기 행사의 공주 역할을 하게 된다. 이어 오후 2시에는 안성남사당줄타기와 하회별신굿탈놀이가 펼쳐지고, 테마퍼레이드, 풍물경연놀이, 차전대동놀이 후에는 초청가수 김이난, 박미영의 무대 및 불꽃놀이가 진행된다.탈춤공연장에서는 2024 안동시 어린이 백일장 및 사생대회가 열린다. 안동 탈춤공연장 앞 설치된 부스에서 오전 9시 30분부터 원고지, 도화지 등을 배부할 예정이며 3시까지 작품을 제출해야 한다. 부대행사로 마술공연 및 버블쇼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웅부공원에서는 5일에 이어 10시부터 안동예술제가 개최된다.그 외에 축제장 곳곳에 마련된 차전장군랜드, 노국공주랜드와 1942안동역랜드에서는 색동놀이 및 변검&마술쇼, 마임 공연을 포함한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안성시립남사당 ‘바우덕이풍물단’ 줄타기 공연안성시립남사당바우덕이풍물단의 줄타기 공연이 5월 6일(월) 14시 퍼포먼스랜드에서 진행된다. 남사당은 조선 후기 전문 공연 예술가들로 결성된 우리나라 최초의 대중 연예집단으로, 현재까지 풍물, 어름 (줄타기), 살판(땅재주), 덧뵈기(탈놀이), 버나(대접돌리기), 덜미(인형극) 등 6마당과 10여 가지 세부 기예가 전승되고 있다.안성시립남사당 바우덕이풍물단은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21호로 지정된 안성남사당과 함께 옛 남사당의 근거지였던 안성에서 이를 계승·발전하고자 창단됐다. 신명난 상설공연과 유익한 체험, 교육을 개발·보급함으로써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해외공연을 통한 한국 알림이 역할에도 앞장서고 있다.남사당의 줄타기는 어름이라고도 하며 줄을 타는 사람을 어름산이라 칭한다. 어름산이와 매호씨(재담꾼)와의 재치 있는 재담과 함께 진행되며, 어름산이는 줄만 타는 것이 아니라 즉흥성을 가미한 다양한 재담과 노래 등을 삽입해 줄판에 재미를 준다.▶ 하회별신굿탈놀이 6마당하회별신굿탈놀이가 5월 6일(월) 15시부터 퍼포먼스랜드에서 펼쳐진다.하회별신굿탈놀이는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하회마을에서 12세기 중엽부터 상민(常民)들에 의해서 연희(演戱)되어온 탈놀이이다. 이 탈놀이는 마을의 안녕과 풍농을 기원하기 위하여 마을 굿의 일환으로 연희되었다.별신굿이란 '별나다', ' 특별나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어 곧 별난 굿 또는 특별한 큰 굿을 의미한다. 마을굿을 통하여 별신굿이 추구하는 목적을 이루기 위한 하나의 주술적인 행위로서 탈을 만들고 탈춤을 추게 된 것이다.∙ 놀이마당 6마당 - 무동마당 : 각시의 무동마당이다. 각시탈을 쓴 광대는 무동을 타고 꽹과리를 들고 구경꾼 앞을 돌면서 걸립(乞粒)을 한다. 이렇게 모은 전곡은 모두 별신굿행사에 쓰고, 남으면 다음 행사를 위해 모아둔다. - 주지마당 : 주지놀이인데 주지는 곧 사자를 뜻하며, 주지놀이는 개장의 액풀이마당이다. 누런 상포 같은 것을 머리로부터 뒤집어쓰고 두 손으로 꿩털이 꽂힌 주지탈을 쓴 한쌍의 암수 주지가 나와 춤을 춘다. - 백정마당 : 백정이 도끼와 칼을 넣은 망태를 메고 나와 소를 잡고, 우랑을 끊어들고 구경꾼들에게 사라고 한다. 구경꾼들은 돈을 건네주고 우랑을 받는 척한다. 이것도 걸립의 일종이다. - 할미마당 : 쪽박을 허리에 차고 흰 수건을 머리에 쓰고 허리를 드러낸 할미광대가 나와 살림살이로 베를 짜며 한평생 고달프게 살아온 신세타령을 베틀가에 얹어서 부른다. 이어서 천천히 일어나 춤을 추다가 구경꾼들에게서 쪽박으로 걸립한다. - 파계승마당 : 파계승(破戒僧)마당은 부네가 나와 오금춤을 추다가 오줌을 눈다. 이때 중이 등장하여 이 광경을 엿보다가 나와 오줌을 눈 자리의 흙을 긁어모아 냄새를ㅜ맡고 흥분하여 날렵하게 부네를 옆구리에 차고 도망간다. – 양반, 선비마당 : 양반이 하인 초랭이를 데리고, 선비는 부네가 뒤따르며 등장한다. 양반과 선비는 서로 문자를 써가며 지체와 학식 자랑을 하다가 결국 양반이 선비에게 욕을 먹고 지게 된다. 그러다가 서로 화해를 하고 부네와 초랭이까지 한데 어울려 춤을 추며 논다. 이때 별채 역인 이매가 나와 환재 바치시오라고 외치면 모두 놀라서 허겁지겁 도망을 간다. 여기서 무동마당부터의 여섯 마당의 탈놀이는 끝난다.
-
상주시 우수외국인 채용설명회, 구인구직 열기 ‘후끈’
경상북도와 상주시가 주관하고 K-드림외국인센터가 주최하는‘지역특화형 비자(F-2-R/F-4-R) 체류자격 교육 및 채용설명회’가 지난 2일 상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우수외국인 50여 명, 상주시 관내 16개 기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는 우수외국인의 관내 기업체 탐방, 지역특화비자 체류자격 안내, 참여 기업체 취업 상담 순으로 이뤄졌다. 관내 기업체 탐방에서는 올품, 동천수, 현대파이프 등 지역 주요 기업에 방문했으며, 별도의 한국어 통역 없이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다양한 질의응답이 오갔다. 이후 진행된 취업 상담에서는 기업경쟁력, 근무 여건 등 대해 상세하게 문의하는 등 상주시 취업에 대해 열의를 보였다. 이날 교육에는 국내대학 석·박사, 반도체·전자산업 전문직종 종사자, 운전면허·지게차 등 각종 자격증 보유자 및 한국 영주권 취득희망자 등 다양한 국적과 능력을 가진 외국인들이 참여했다. 특히 외국인 A씨는 “매번 비자 연장 때문에 고생을 많이 했다. 지역특화형 비자만 취득하면 한곳에서 오래 일할 수 있고 또 아내와 함께 일하고 정착할 수 있다. 오늘 교육에서 좋은 기업을 소개받아서 꿈이 이뤄질 것 같다”라고 말하면서 기뻐했다. 지난 4월 우수외국인 근로자 2명을 채용한 H업체 관계자는 “국내 4년제 대학을 졸업한 외국인들이라서 그런지 한국어로 자유롭게 의사소통이 가능하고 근무에 대한 열의를 보여서 매우 만족스럽다”면서 “향후 더 많은 우수외국인을 채용하겠다”고 밝혔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상주시는 전국 2시간대 교통망, 향후 중부내륙 고속철도 준공 시 수도권·국제공항 등 한국 주요 도시에 1시간대로 접근할 수 있고, 지역에는 이차전지 클러스터 및 한국 뿌리산업 관련 기업이 다수 집중되어 있다”면서 “상주시는 외국인이 방문, 거주, 취업하기 위한 모든 것을 함께 갖춘 최적지이기에 더 많은 우수외국인이 상주시에서 코리아 드림을 이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
청송군종합문화복지타운, ‘아쿠아로빅’ 프로그램 신설
청송군이 지난 4월부터 종합문화복지타운 실내수영장에 ‘아쿠아로빅’ 프로그램을 신설하여 군민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아쿠아로빅은 경쾌한 음악에 맞춰 물의 저항과 부력을 이용해 움직이는 수중 종합체조로, 우울증 예방 효과는 물론 관절보호, 체중감량, 심폐지구력 및 유연성 향상, 전반적인 신체기능 증진 등 효과가 뛰어난 운동이다. 이번 강습은 청송군종합문화복지타운 청소년수련관 수영장에서 성인 대상으로 주 2회(화·목) 오후 2시부터 50분간 진행되며, 음악에 맞추어 걷거나 양팔 및 다리를 자유자재로 사용하여 근육 성장뿐만아니라 모든 신체의 균형을 맞춰주는 수중 운동으로 구성되어있다. 한편, 청송군체육회는 금년 1월부터 종합시설관리사업소 체육시설 운영사무를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체육 전문지도자들의 다양한 현장 지도경험을 토대로 군민들에게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전문성 있는 강습프로그램과 맞춤형 운영방식을 제공하여 체육시설에 대한 군민 이용 만족도를 한층 높이고 있다. 이상곤 청송군체육회장은 “늘어나는 회원 수요와 새로운 프로그램에 대한 군민들의 요구에 부응해 앞으로도 청송군체육회가 군민들에게 건강과 행복을 주는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아쿠아로빅 프로그램 신설을 통해 다양하고체계적인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앞으로도 군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2024 차전장군노국공주축제, ‘서제’로 본격 시작
2024 차전장군노국공주축제의 본격 시작을 알리는 ‘서제’가 5월 3일 모디684(구 안동역) 뒤편 퍼포먼스랜드에서 성균관유도회 안동지부 주관으로 개최됐다.서제는 1997년 제10회 안동민속축제 때부터 열린 전통행사로, 지역의 유림이 참여해 축제가 무탈하고 성황리에 진행되도록 토지신께 강신례, 참신례,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사신례, 예필 순으로 고유제를 올렸다.초헌관으로는 권기창 안동시장, 아헌관은 이충섭 성균관유도회 안동지부 회장, 종헌관은 권석환 안동문화원장이 맡아 분향과 함께 술을 올리고 절을 하며 축제의 성공을 기원했다.권기창 안동시장은 “편안한 동쪽, 안동에서 열리는 2024 차전장군노국공주축제가 무탈하고 신명이 넘치는,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며, “안동의 민속문화와 전통놀이를 재해석해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K-PLAY 안동랜드’에서, 푸르른 오월 상상 이상으로 즐거운 놀이를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명륜동새마을부녀회, 어버이날 맞아 ‘감사의 마음’ 나눔
안동시 명륜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유정희)가 다가오는 어버이날을 맞아 명륜동 관내 15개소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준비한 떡·음료를 전달하고 감사의 마음도 전했다.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에 대한 공경의 마음을 표현하고 따뜻한 이웃의 정을 나누기 위해 명륜동 새마을부녀회원들이 뜻을 모아 추진했으며, 관내 15곳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말동무도 돼드리는 등 마음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유정희 새마을부녀회장은 “회원들이 마음을 모아 어르신들을 위해 작은 정성을 준비할 수 있게 돼 기쁘다”라며, “어르신들이 존경받을 수 있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장인걸 명륜동장은 “효 사상이 사라져가는 요즘, 어르신에 대한 공경심을 고취하고 효 사상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이웃사랑 실천을 통해 모두가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명륜동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명륜동 새마을부녀회는 취약계층 및 경로당에 복날 삼계탕 전달, 김장 김치 나눔, 헌옷 모으기, 공중화장실 청소 등 꾸준히 살기 좋은 명륜동 만들기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
안동을 선물하다! 안동 여행기념품 공모전 개최
안동시와 (재)한국정신문화재단이 관광거점도시 안동의 관광 브랜드를 높이고 적극적인 관광 마케팅을 위해 「안동을 선물하다! 안동 여행기념품 공모전」을 개최한다.올해로 세 번째 진행되는 안동 여행기념품 공모전은 구매력 및 상품성이 있는 소품 위주의 실용적인 관광기념품, 유행 트렌드와 안동의 이미지를 결합해 만든 상품, 사계절 축제 굿즈를 중심으로 공모하게 된다.공고기간은 4월 29일(월)부터 6월 21일(금)까지 54일간이며, 접수는 6월 17일(월)부터 6월 21(금)일까지 5일 동안 진행된다.특히 공모전 이후 판로개척 및 상품화를 위한 컨설팅과 유통교류회 지원 등을 통한 적극적인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관광기념품의 시장 맞춤형 상품화 지원과 판로개척으로 안동의 ‘살거리’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이번 공모전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대상, 금상, 은상 등 20개 상품을 선정할 예정으로, 심사의 공정성과 투명성 및 소비자 호응도 파악을 위해 1차 일반인 온라인 심사, 2차 전문가 심사로 두 차례에 걸친 심사를 진행하게 된다. 선정된 상품은 디자인 특허가 등록된 ‘안동 관광브랜드’ 사용과 함께 안동시 관광기념품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예정이며, 유통 및 홍보마케팅 컨설팅을 통한 입점 지원으로 실질적인 판매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안동 여행기념품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재)한국정신문화재단 누리집(https://www.kfce.or.kr)과 안동시청 누리집(www.andong.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가 문의는 (재)한국정신문화재단(☎ 054-840-3473)으로 하면 된다.안동시 관계자는 “안동 여행기념품 공모전을 통해 안동의 관광자원과 문화를 알리고 4계절 축제를 홍보함과 동시에, 안동을 기억하고 기념할 수 있는 다양한 기념품이 발굴돼 관광을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안동요양병원 분원 통증센터, 5월 7일 '오픈'
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이사장 강신홍)이 안동요양병원 분원(안동시 경동로 830)에 오는 5월 7일(화) 통증센터를 오픈한다. 안동요양병원 분원 통증센터는 서울대학교 통증센터 시스템을 기반으로 지난 1월 착공에 들어간 후 4개월간의 공사를 완료했다. 이를 통해 서울대병원 통증센터와 동일한 방식의 검사 및 치료법을 적용한다.통증센터 유제혁 과장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대병원에서 인턴, 레지던트 수료 후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자격을 취득했다. 서울대학교 통증센터 임상강사로 근무하며 통증분과 인증의를 취득했고, 지난 4월 서울대병원과 의료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진료협력의사로 위촉받았다.통증분과 인증의 제도는 국내 통증의학 최대 학술단체인 ‘대한통증학회’가 주관한다. 난이도 높은 교육과정과 학회 참석 및 논문게재 조건을 만족하여 최종시험 합격 후 자격을 취득한다. 통증센터에서는 급성 또는 만성 통증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도록 체계적인 환자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전자기기, 독서 등 장시간 같은 자세를 유지하는 현대인들과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잘 발생하는 목, 허리, 어깨, 무릎관절 등 다양한 정형외과, 신경외과적 통증 질환에 대해 비수술적인 치료를 통해 질병의 악순환을 막고 빠르게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다.재활의학과 전문의와 전담 인력이 근무하는 재활센터 협진을 통해 ‘전문 재활치료’도 제공한다. 급성기 치료 후 회복과 재활이 필요한 환자를 위해 재활전문병동 및 전문재활장비, 전문재활물리치료실, 중추 신경계(뇌, 척수 등) 환자 맞춤형 재활프로그램, 체외충격파 치료 등을 시행한다.통증센터 유제혁 과장은 “안동요양병원 분원 통증센터는 최고 수준의 시설과 장비, 임상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이 치료를 제공한다. C-arm, 초음파 등 최신 장비를 통해 통증의 원인이 되는 병변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고 특수바늘로 정교하고 완성도 높은 치료를 시행한다. 모든 분들이 다시 건강한 삶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세심한 진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안동의료재단 강신홍 이사장은 “안동병원은 환자안전과 환자경험에 최우선 가치를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임상경험이 풍부하고 숙련된 의료진이 신뢰할 수 있는 의료를 제공하도록 지속적으로 투자하겠다. 필수의료를 담당하는 최종치료거점병원으로서 지역민들에게 높은 수준의 의료환경과 치료역량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안동요양병원 분원은 특성화된 통증센터, 재활센터, 신장센터에서 진료를 제공한다. 신장센터는 혈액투석 적정성평가의 높은 기준으로 설계된 체계적인 인공신장실 24병상과 최신 인공투석장비를 도입해 치료하며, 응급상황 시 즉각적인 대처가 가능하도록 안동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와 24시간 연계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한편, 스마트 건강검진 시스템을 도입한 안동병원 건강증진센터도 5월 20일(월) 수상동 안동병원 별관 3층부터 5층까지 확장 오픈한다.
-
영천시, 재가 암 환자 대상 힐링 프로그램 운영
영천시보건소는 등록된 재가 암 환자 160명 중 프로그램 신청자를 대상으로 ‘2024년 암 생존자 힐링 프로그램’을 2일부터 운영한다.암 치료 후 올바른 식생활, 신체활동, 심리·정서적 관리를 할 수 있도록 대구경북권역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의 전문 강사를 초빙해 강의형·체험형 프로그램으로 5월, 7월, 9월 3회에 걸쳐 진행한다.프로그램 주요 내용은 △1차시 암 치료 후 영양·식생활 교육 △2차시 수면 위생 교육 및 이완 △3차시 소도구 근력운동이다. 보건소는 재가 암 환자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뿐만 아니라 재가 암 환자의 가정에 방문해 영양식이와 영양제를 상반기, 하반기에 걸쳐 제공하고 건강교육을 통해 지역 사회 암 환자의 변화된 삶 적응과 건강한 일상 복귀에 도움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선희 영천시보건소장은 “암 치료자의 선호도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시민에게 도움이 되는 사업을 운영하고 건강한 영천을 만드는 일에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
청송군, 2024 집중안전점건 시행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지난 4월 22일(월)부터 오는 6월 21일(금)까지 ‘2024년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집중안전점검은 공공기관과 국민이 함께 생활 속 안전을 진단하고 위험요인을 개선해 나가는 범국민적 재난예방활동으로써 2015년부터 시행되었다. 올해 집중안전점검은 선택과 집중을 통해 노후・고위험 시설 또는 국민적 관심이 높아 점검 필요성이 있는 분야를 중심으로 52개소를 선정하여 민・관 합동점검을 진행한다. 군은 현장에서 시정 가능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요인 발견될 경우에는 보수・보강 등 긴급 안전조치를 실시하여 안전 위해요소를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집중안전점검 기간동안 군민 여러분들께서는 생활 주변의 안전 위해요소를 자율적으로 점검하여 여름철 태풍이나 장마철이 오기 전에 만반의 대비를 해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양천구, 생활공구 30여 종 무료대여 서비스… 전 주민센터로 확대
{FMTV 표준방송 수도권 박상복 기자}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가정에서 필요한 생활 공구를 무료로 빌려주는 공구대여소를 이달부터 모든 동 주민센터에 확대 운영해 구민 편익 증진에 나선다.구는 지난 2016년부터 일상에서 필요하지만 사용 빈도가 낮고 가격도 비싼 탓에 선뜻 구매하기 어려운 전동 드릴 등 최대 30여 종의 생활 공구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공구대여소(구 공구도서관)’를 운영해 왔다.지금까지 종합사회복지관(목동, 신월, 한빛, 신정, 신목) 5곳과 주민센터(목4동, 신월5 · 7동, 신정3 · 6동) 5곳, 양천창업지원센터까지 11개소에 설치된 공구대여소에서 총 8천여 건의 누적 대여 실적을 기록할 만큼 구민 호응도가 높았다. 이에 구는 해마다 증가하는 공구 대여 수요를 반영하고, 구민 접근성 극대화 및 불필요한 지출을 방지하기 위해 미설치된 나머지 13개 동 주민센터에 공구대여소를 확대 설치했다. 이달부터 추가 운영을 시작한 곳은 목1 · 2 · 3 · 5동, 신월1 · 2 · 3 · 4 · 6동, 신정1 · 2 · 4 · 7동 주민센터 등 13개소로 이를 통해 양천구에는 총 24곳의 공구대여소가 자리하게 됐다.아울러 구는 그동안 사용해오던 공구도서관이란 명칭의 직관성을 강화하기 위해 ‘공구대여소’로 변경했다. 양천구 공구대여소는 구민 누구나 유선, 온라인(공유허브 누리집)을 통해 사전 예약 후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1인당 공구 3종을 최대 3일까지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주요 품목은 전동 무선 · 해머 드릴, 직소기, 전기 릴선, 가정용 사다리, 렌치, 톱, 압축기(컴프레서) 등이며 대여소별 공구 보유 현황은 공유허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자주 쓰진 않지만 생활에 꼭 필요한 공구를 가까운 주민센터와 복지관 등에서 언제든 무료로 이용하실 수 있도록 공구대여소를 모든 동 주민센터로 확대 운영한다”면서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고 자원까지 절약할 수 있는 공구대여소를 많이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청송군, 5월 가정의 달 맞아 사랑의 ‘효 나눔’ 행사 추진
생활개선청송군연합회(회장 윤훈경)가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2일(목) 지역 어르신과 생활개선회원 9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행복한 농촌 만들기 ‘효 나눔’ 행사를 울진 및 영덕군 일원에서 가졌다고 밝혔다. 올해로 9번째를 맞이하는 ‘효 나눔’ 화합 행사는 고령화 되어가는 농촌사회에서 세대 간 공감대를 형성하고 다양한 활동으로 어르신들 삶에 활력을 제공하고자 진행되고 있는 행사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죽변 해안스카이레일 탑승하고 죽변 등대공원 탐방을 통해 탁 트인 울진의 쪽빛 바다를 조망하며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영덕군에 위치한 ‘킴스베리팜’ 농장에서 딸기 수확과 딸기찹쌀떡 만들기 등 이색적인 체험행사를 통해 어르신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행복한 가정의 달에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귀중한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생활개선회의 효 나눔 실천이 각 가정으로 전해져 따스한 오월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옥동 삼성1차아파트, 5월 7일 경로잔치 개최
안동시 옥동 삼성1차아파트 입주자대표회(회장 이홍영)가 어버이날을 맞아 5월 7일(화) 고봉삼계탕에서 경로잔치를 개최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삼성1차아파트 입주자대표회와 관리사무소(소장 이민구)는 아파트 내 헌 옷과 폐지를 매각한 기금으로 매년 경로잔치를 개최해 오고 있으며, 이날도 57명의 경로당 회원들께 풍성한 식사를 대접하며 경로사상을 고취하고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했다.이번 행사를 주관한 이홍영 입주자대표회장은 “아파트 내에서 오가며 만나게 되는 어르신들께 공경의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하루가 되어 기쁘다”라며 “이번 잔치가 어르신들을 더욱 공경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내년에도 어르신들이 모두 건강하게 다시 오셨으면 좋겠다”고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했다.이종윤 옥동장은 “올해도 어김없이 가정의 달을 맞아 경로잔치 행사를 진행하시는 것을 보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공동체에서 꾸준하게 추진하는 이러한 행사들이 이웃에 대한 관심과 어른을 공경하는 마음을 이끌어내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라며 행사를 주관하는 아파트 주민들의 노력에 감사를 전했다.
-
강서구, ‘제8회 겸재문화예술제’ 개최
{FMTV 표준방송 수도권 박상복 기자} 조선시대 대표 화가 겸재 정선의 예술혼이 살아 숨 쉬는 축제가 온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오는 10일, 11일 이틀간 궁산 근린공원과 마곡 어울림공원 일대에서 ‘제8회 겸재문화예술제’를 개최한다.‘겸재문화예술제’는 우리나라 문화, 예술의 상징이자 진경산수화의 대가인 겸재 정선의 화혼을 기리고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참여형 문화예술제다. 올해는 ‘겸재, 강서에 봄을 펼치다’라는 슬로건으로 아동,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행사들이 펼쳐진다. 먼저, 10일 오후 1시에 겸재정선미술관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회식과 함께 특별전 개막식이 진행된다. 미술관 개관 15주년 맞아 준비한 특별전은 파리의 한인 작가협회인 ‘소나무’ 소속 작가들이 참여해 서로 다른 문화권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오후 2시 미술관 3층에서는 ‘경교명승첩, 두물머리에서 행주까지 배를 타다’라는 주제로 겸재의 예술세계를 알 수 있는 학술특강이 열린다. 11일에는 ▲제19회 겸재 전국 사생대회 ▲청소년 문화 축제 ▲야외전시 ▲체험마당 등 축제를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10시부터 시작하는 겸재 전국 사생대회에서는 전국에서 모인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겸재가 거닐던 궁산의 모습을 한국화, 서양화, 수채화 등 다양한 기법으로 화폭에 담으며 기량을 뽐낸다. 참가 신청은 10일까지 겸재정선미술관에 방문 또는 전화로 하거나 미술관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청소년 문화 축제’는 오후 1시 30분부터 마곡 어울림공원에서 진행된다. 겸재와 강서구를 주제로 진행되는 ‘도전! 겸재 O/X 퀴즈’, 케이팝과 함께하는 ‘랜덤 플레이 댄스 경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남성 보컬 그룹 ‘라클라쎄’, 케이팝 댄스팀 ‘소울디바’ 등이 펼치는 다양한 공연을 즐길 수 있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2023 겸재전국사생대회 수상작품전’, ‘백일장 수상작 시화전’, ‘겸재 시화전’ 등 다양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거리 전시도 진행된다. 이 밖에도 아트백 만들기, 겸재 캐릭터 키링 만들기 등 체험부스와 관내 예술인의 작품을 구매할 수 있는 ‘아트마켓’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축제에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 진교훈 구청장은 “겸재문화예술제는 지역예술인과 주민, 청소년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서울 서남권 대표 문화예술 축제다”라며 “다양한 문화행사와 예술 작품을 즐길 수 있는 겸재문화예술제에서 가족, 친구와 함께 좋은 추억 남겨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강서구 문화체육과(☎02-2600-6154) 또는 겸재정선미술관(☎02-2659-2206~7)으로 문의하면 된다.
-
구미시, 어린이 스마트폰 중독예방 캠페인 실시
구미시가 지난 4일 낙동강 체육공원에서 구미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이하 이음센터) 주관으로 시민 400여 명이 참여해 중독폐해 없는 건강한 가정을 위한 「2024 금쪽 놀이터 캠페인」을 펼쳤다.시민들의 중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거부감을 완화하기 위해 4대 중독(알코올, 도박, 인터넷/게임, 약물) 건강검진과 가상 음주 체험, 도박 모의 체험 같은 중독유형별 놀이 체험과 함께 인생 세 컷 사진 찍기, 모루 인형 만들기, 선물교환소 등을 진행했다. 이어, 중독에서 벗어나 가족들과 연인, 친구가 함께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스트릿 댄스, 태권도, 빅벌룬쇼의 축하공연도 펼쳐졌다.캠페인에 참여한 한 시민은 “아이들과 함께 여러 가지 볼거리를 즐기고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했으며,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회복상담지원가는“시민들을 만나 중독에 대한 정보를 쉽게 나누어 줄 수 있어 의미 있고 좋았다”고 했다.조정민 센터장은 “아동‧청소년의 중독예방 문화를 조성하고 중독의 조기 발견과 개입으로 건강한 디지털 웰빙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중독센터가 더욱 알려져 도움이 필요한 시민들의 이용이 높아지고 거부감은 해소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한편, 이음센터는 5일 낙동강체육공원에서 어린이날 기념행사에 참가해 어린이들의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벌였다.△스마트폰 과의존 검사 △스마트폰 대체 활동(바다 디퓨저만들기) △중독예방 정보안내 △이음이(이음센터 캐릭터)와 사진찍기 등 다양한 체험형 부스를 운영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부모는 “요즘 스마트폰때문에 가족끼리 추억을 쌓지 못했는데 아이들과 함께 방향제를 만들어 좋은 추억이 됐고, 우리 아이들이 스마트폰을 건강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겠다”며 소감을 밝혔다.이은주 건강증진과장은 “스마트폰이 일상이 되어가는 이 시대에 우리 아이들이 캠페인을 통해 가족들과 즐거운 추억을 쌓고 더욱 건강하고 씩씩하게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이음센터는 지역사회의 4대 중독 질환자의 조기발견, 중독질환자를 포함한 가족의 상담‧재활‧일상 회복 서비스를 제공하며, 예방 교육과 캠페인 등을 펼친다. 센터 누리집(http://www.gmaddiction.or.kr/)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이음 센터(☎054-474-9791~2)로 문의하면 된다.
- 많이 본 기사
-
-
1
안동시, 미리 보는 차전장군노국공주축제 첫날(5.3)
-
2
영양군, 외씨버선길, 영양 6길 조지훈 문학길 함께 걷기
-
3
한복패션쇼, 점촌 문화의 거리를 누비다
-
4
세스코, 키자니아에 어린이 가상현실 직업체험관 오픈
-
5
영양군, 제102회 영양군 어린이날 기념행사 개최
-
6
제9회 예천전국가요제, 최연소 출연자 윤윤서 양 대상 수상
-
7
성낙인 창녕군수, 관내 주요 산업기반시설 공사 현장 점검
-
8
㈜신도물산, 안동시 다문화가족·효행학생에게 장학금 전달
-
9
강동구, 고덕2동, 청소년 육성회와 함께 ‘사랑의 집 고쳐주기’봉사 진행
-
10
서울중구, 온가족이 행복한 5월 행사 풍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