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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가족과 함께 하는 패밀리 페스티벌 마련
2007년 가정의 달을 맞이해 청소년과 어버이가 함께 하여 세대간 화합과 가족의 소중함을 고취하기 위한 ‘Incheon Love Family Festival’가 오는 5월 13일 오후 1시부터 5시 30분까지 인천광역시 인천문학경기장 북문광장에서 열린다. 가족과 함께 참여해 화목한 시간을 보낼수 있도록 마련한 이번 행사는 △1부 : 식전행사(에어로빅, 째즈댄스, 밸리댄스, 삼고무, 부광노인대학 우리춤체조) △2부 : 가정의 날 기념식 △3부 : 축하공연(경기FM방송 특집공개방송) 등이 펼쳐진다.이기찬, 럼블피쉬, BMK, 거북이, 황보, 자두, 김혜연, 박현빈, 쓰리쓰리 등이 출연하며 부대행사로 무료건강검진, 페이스 페인팅, 풍선아트 및 투호,윷놀이 등 전통체험놀이 등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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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세계문화엑스포, 이젠 태국 간다
(경주=뉴스와이어) 2007년05월07일--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위원장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오는 2009년 태국 정부와 공동으로 태국 왕궁 앞 광장에서 ‘방콕-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열기로 잠정 결정했다.이번 태국 정부와의 공동 개최는 지난해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일원에서 열린 ‘앙코르-경주세계문화엑스포2006’ 행사가 동남아시아 일대에 ‘한류 열풍’을 일으키자 당시 행사를 시찰한 태국 문화부차관이 금년 1월 문화엑스포 조직위 측에 개최를 요청해 이뤄졌다. ▲ 오는 2009년 ‘방콕-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열릴 태국 왕궁 앞 광장 문화엑스포 조직위는 태국과의 공동개최를 잠정 결정함으로써 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해외 투어’를 잇달아 개최해 명실상부한 한국 최고의 문화제전이라는 독보적인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게 됐다.김관용 경북지사는 “관광대국인 태국과의 문화엑스포 공동개최는 경북도의 글로벌 문화역량을 재입증하는 기회”라며 “앞으로 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아시아뿐만 아니라 유럽, 미주지역 등으로 개최지역을 넓혀갈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조직위는 앞으로 ‘방콕-경주세계문화엑스포’ 개최에 따른 국제행사 심의위원회의 승인 절차를 밟은 후, 태국 정부와 공동개최 의향서 교환, MOU 체결, 공동법인 설립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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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수 6년만에 늘었다
우리나라 신생아 수가 지난해를 기점으로 6년 만에 늘었다. 2000년 이후 감소 추세였던 출생아 수가 6년만에 높아졌고 여성 1명이 가임기간(15~49세)에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합계출산율도 3년만에 늘어났다. 통계청이 7일 발표한 2006년 출생통계 잠정결과에 따르면 2006년 태어난 아기는 45만2000명으로 2005년(43만8000명)보다 3.2% 증가했다. 이번 출생아 수 증가는 1991년 이후 15년 동안 2000년 밀레니엄 효과로 출생아 수가 늘어난 것을 제외하면 가장 큰 폭의 증가다. 덕택에 합계출산율도 1.13명으로 세계 최저를 기록한 2005년 1.08명에 비해 호전됐다. 지난해 출생아 수가 늘어난 것은 다양한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우선 임신이 가능한 결혼여성이 늘고 있다. 2003년 29만2000여 건이었던 혼인건수는 2006년 31만5000여 건으로 늘어난 반면 이혼건수는 같은 기간 13만5000여 건에서 9만3000여 건으로 줄었다. 가임 결혼여성의 수가 늘어난 것이 출생아 수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이다. 결혼하자마자 아기를 갖는 부부가 늘어난 것도 큰 요인이다. 결혼한 지 1년이 지나지 않은 가정에서 태어난 첫째아 수는 2006년 8만8000명으로 2005년에 비해 7.3%가 늘어났다. 2004년에 비해 5.7%가 감소한 2005년(8만2000명)에 비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이다. 동거기간 1년이 넘은 부부가 낳은 첫째아의 수는 2005년에 비해 1.4% 늘어나는데 그쳤다. 그동안 출산을 미루던 기혼여성의 출산이 크게 늘어난 것도 무시할 수 없다. 결혼 기간 6년 이상 가정의 출생아 수는 2005년의 경우 전년도에 비해 4000명이 줄어든 7만명이었는데 2006년에는 4000명이 늘어난 7만4000명이었다. 2006년에는 특히 큰폭으로 감소하던 둘째아 이상 출생아 수도 늘어났다. 2005년 둘째아 이상 출생아수는 21만여명으로 2004년에 비해 2만2000명이 줄었지만 2006년에는 6000명이 늘어 증가세로 돌아섰다. 보건복지부는 출산을 기피하던 분위기가 반전된 원인을 저출산 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되는 한편 정부의 출산·양육 지원정책에 대한 국민의 기대감이 높아지는 등 여러 변화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말 보건복지부가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저출산·고령화 현상에 대한 국민인식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79% 정도가 저출산이 심각한 문제이며 44% 정도는 자신의 삶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같은해 2월 조사결과에 비해 9%포인트 가량이 늘어난 수치다. 특히 30대 및 기혼자의 인식이 크게 달라졌는데 30대는 38.6%에서 48.2%로, 기혼자는 27.5%에서 43.1%로 늘어났다. 저출산 문제를 심각하게 바라보고 있는 이들이 늘고 있는 것이다. 2007년에도 출생아수 증가 추세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우선 지난해는 입춘이 두 번 있어 결혼하면 좋다는 쌍춘년이었던 까닭에 결혼한 이가 많았다. 지난해 혼인건수는 31만5344건으로 전년도 29만7505건에 비해 6% 가량 늘었다. 임신기간을 감안하면 올해 출생아 수가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올해는 태어난 아기가 부자가 된다는 황금돼지해다. 2000년 밀레니엄 베이비붐에 버금가는 효과가 나타날 수도 있다. 하지만 이는 저출산을 둘러싼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반짝 추세에 머무를 가능성도 있다. 밀레니엄이었던 2000년 출생아 수가 늘었다가 이듬해 이후 급감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좋은 예다. 저출산은 노동력 감소와 성장둔화, 생산연령층의 과도한 노인 부양 부담 등 다양한 문제를 야기시킨다.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국민연금도 저출산으로 인한 급속한 고령화가 큰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는 실정이다. 최저 출산율을 보였던 2005년 통계청이 인구주택총조사(2005년) 결과를 바탕으로 내놓은 장래인구추계를 보면 만 65세 이상 노령인구는 2050년 전체의 38.2%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생산가능인구 1.4명이 노인 1명을 부양해야 한다는 계산이다. 이는 2010년 합계출산율이 1.14명, 2020년 1.20명, 2030년 이후 1.28명이 될 것으로 가정한 결과다. 실제출산율이 높아지면 상황은 훨씬 좋아진다. 이런 점에서 2006년 출생아 수가 늘어난 것은 긍정적인 신호다. 하지만 적정수준의 인구를 유지하는데 필요한 합계출산율 2.10명 수준에는 여전히 턱없이 모자란다. 여전히 우리나라의 출산율은 세계 최저 수준이고 출산을 꺼리는 여성도 많다. 이에 정부는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대책을 확대, 강화하고 있다. 정부는 육아휴직 급여를 2007년부터 월 50만원으로 인상하고 7월부터 육아휴직 때문에 소득이 없는 기간 동안 건강보험료를 감면할 예정이다. 또한 2008년 1월부터 육아휴직(1년)이 가능한 기간을 만1세에서 만3세 미만으로 확대하는 등 육아휴직을 활성화한다. 정부는 2006년부터 직장보육시설 설치 의무대상을 상시근로자 500인 이상 또는 상시 여성근로자 300명 이상 사업장으로 확대했는데, 그 결과 올해부터 직장보육시설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아이를 맡길 곳이 없는 많은 맞벌이 부부의 고민을 덜어줄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또한 2007년 3월부터 출산·육아 여성근로자를 고용하는 기업에 ‘엄마채용장려금’을 지원하는 등 일하는 부모의 출산과 양육을 위한 지원을 보다 확대하고 있다. 이밖에 4인가구 월소득 369만원 이하 중산층 가정까지 보육시설과 유치원 등 보육·교육비 지원을 확대하는 등 아동의 성장 단계에 따른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좀더 실효성 있는 대책을 내놓기 위해 ‘저출산·고령화사회정책 국민제안센터 (www.precap.go.kr)’의 문을 열었다. 정책 수요자 관점에서 나오는 현장의 목소리를 통해 불합리한 법령이나 제도 등의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다. 이같은 정책은 저출산 추세를 완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10월 실시한 ‘저출산·고령화 현상에 대한 국민인식조사’에 따르면 출산과 양육에 유리한 환경조성 정책을 실시할 경우 출산 의향이 있다고 대답한 이는 28%였다. 특히 20대(43.5%), 미혼(38.6%), 대학생(47.4%)의 비율이 높았다. 정부가 정책을 어떻게 펼치느냐에 따라 저출산 추세가 달라질 수 있다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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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책임한 민간 경제연구소 보고서들
6일과 7일 국내 거의 대부분의 신문 방송이 ‘국민 20%, 빚 내서 생활’이라는 제목의 보도를 내보냈다. 자료의 출처는 민간 경제연구기관인 현대경제연구원이 내놓은 보고서다. 일부 방송은 ‘우리 국민 5명 중 1명은 빚을 얻어 산다는 충격적인 보고가 나왔다’고도 전했다. 가뜩이나 저축률이 낮은 터에 국민 10명 중 2명이 빚을 내서 생활한다는 제목의 보고서는 언론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고 거의 의문의 여지없이 사실처럼 보도됐다. 그런데 진짜 그런가? 현대경제연구원이 매주 내놓는 ‘한국경제주평’ 에 실린 ‘국민의 20%는 빚내어 살고 있다-외환위기 후 소비·저축 패턴의 변화’보고서 전문을 읽고 나면 이 보고서의 제목과 언론 보도 내용이 얼마나 엉터리인지 금방 드러난다. 결론부터 말해 ‘국민의 20%가 빚 내어 살고 있다’는 보고서 제목를 보면 이것이 과연 경제연구소에서 내놓은 것인지부터 의심이 갈 정도다. 그것은 통계청의 가계수지 동향 자료를 편의대로 확대해석한 전형적인 뻥튀기이자 흥미 위주의 센세이셔널의 극치다. ‘우리나라 소득 1분위 계층(소득 하위 20%)의 평균 저축률이 마이너스’라는 통계자료만 가지고 ‘국민의 20%가 빚 내서 산다’는 수준 이하의 제목을 뽑은 것이다. . 이 중 1분위 계층의 저축률이 마이너스라는 부분을 '국민 20%가 빚내서 산다'고 확대해석했다. 이 보고서가 ‘국민 20%는 빚내어 살고 있다’는 결론을 내리는 데 동원한 데이타는 바로 통계청의 각 연도별 가계수지조사를 토대로 만든 ‘소득계층별 저축률 추이’다. 이 자료는 국내 전체 가구수를 소득별로 1~5분위별로 산술적으로 20%씩 5등분 한 후 각 분위별 저축률을 조사한 것이다. 이는 가계라는 경제주체가 처분가능한 ‘소득’ 중 소비하고 남긴 부분을 비율로 나타낸 것이다. 재산을 제외하고 소득만을 기준으로 저축률을 조사한 만큼 통계청을 이를 엄격히 가계 흑자률이라고 발표한다. 가령 2005년 우리나라 가계의 평균 저축률은 25.0%로 평균적으로 100원을 벌어(소득) 75원을 소비한 후 25원 정도를 저축한다는 뜻이다. 그런데 현대경제연구원 보고서의 본문과 원천 데이터인 통계청의 가계수지 동향 자료 어디에도 ‘국민의 20%가 빚내어 산다’는 제목의 근거를 찾을 수 없다. 2005년 소득하위 20%(1분위) 계층의 평균 저축률이 -13.5%라는 내용만 담겨 있을 뿐 특정시점 기준으로 국민 20%의 부채 또는 적자에 대해 다룬 내용은 없다. 보고서가 통계청을 인용해 제시한 '소득계층별 저축률 추이'에 따르면 2005년 계층별 저축률은 △1분위 -13.5% △2분위 10.4% △3분위 21.9% △4분위 27.4% △5분위(상위 20%) 37.5% 등이었다. 통계청의 '2005년 가계수지 동향'을 확인한 결과, 이는 '도시근로자가구의 소득 5분위별 가계수지' 자료에서 흑자율을 따온 수치였다. 여기서 흑자율이란 각 계층의 전체 흑자액을 전체 처분가능소득으로 나눈 비율이다. 결국 보고서는 도시근로자가구 가운데 소득하위 20%가 평균적으로 처분가능소득의 13.5%만큼 적자를 기록했다는 내용을 두고 “국민의 20%는 빚내어 살고 있다”는 ‘흥미진진한’ 경제분석 보고서 제목을 뽑아낸 셈이다. 신뢰성 있는 경제연구기관이라면 적어도 ‘국민의 20%가 빚내서 살고 있다’는 제목을 내놓으려면 적어도 이를 직접적으로 뒷받침 할 수 있는 ‘전체 가구 가운데 실제로 흑자 가구와 적자 가구가 각각 얼마씩인지’를 내놓아야 한다. 그렇지 않고 소득하위 20%의 가계수지를 따져봤더니 ‘평균적’으로 소득이 적어 저축을 못하고 적자였다는 사실만으로 ‘국민 20%가 대출을 받아 그 돈으로 생활하는’ 의미의 제목을 내놓은 의도를 이해하기 힘든다. ‘평균’이라는 말이 늘 그렇듯, 소득 하위 20% 가구 중에도 흑자가 있고 적자도 있게 마련이니, 국민 전체 가운데 20%가 적자라는 말과는 엄격히 다르다. 흑자인 쪽이 아무리 많아도 적자인 쪽의 적자규모가 크면 평균적으론 적자가 날 수도 있다. 엄밀히 말해 마이너스 저축률이 그대로 가계 빚을 의미하지도 않는다. 이는 재산을 제외하고 소득만을 기준으로 가계를 5분위로 나눈 것인 만큼 소득이 없거나 적은 연금 수입자 가운데 재산이 많은 사람도 이 기준으로 보면 마이너스 저축률에 들어가고, 현대경제연구원의 기준으로 보면 이 고액 재산가가 빚 내서 생활하는 국민 20%에 들게 된다. 또 소득 1분위 계층의 저축률이 1998년 이후 8년째 마이너스인 만큼, 이 보고서의 주장대로라면 1998년에도 국민 빚내서 살고 있었고 2005에도 똑같이 살고 있다는 의미가 된다. 우리나라 가계 저축률이 지속적으로 낮아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이를 두고 저축이 적은 만큼 빚을 내서 생활한다고 해석하는 것은 무리다. 저축률 하락은 1차적으로 가계 소득 증가율이 소비 증가율을 따라가지 못한 것이 가장 큰 원인이지만, 이 밖에도 가계자산이 지나치게 부동산에 편중돼 있고, 외환위기 이후 가계 소비패턴의 고급화, 고령화에 따른 부양부담 증가 등도 그 원인이다. 현대경제연구원의 보고서 표지와 이를 인용한 방송 보도 화면 이같은 현대경제연구원의 뻥튀기 보고서는 얼마전 삼성경제연구소가 작성한 ‘가계부채의 위험도 진단’ 보고서와 이를 인용한 언론들의 보도 행태를 연상하게 된다. 당시 일부 언론은 삼성경제연구소의 보고서를 인용하면서 가계부채 위험 수위가 2002년 카드대란 당시의 버블붕괴 수준에 근접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블룸버그의 한 경제 칼럼니스트가 삼성경제연구소의 보고서를 인용해 가계 신용 거품이 꺼지면 경제가 침체로 갈 것이라고 주장했고 이를 국내 언론이 또다시 '블룸버그, 한국 부동산발 경기침체 경고'라는 제목으로 핑퐁식 보도를 했다. 그러나 삼성경제연구소의 분석은 전문가들 사이에서 가계금융부채·가계금융자산 등 5가지 투입변수만을 사용하여 단순히 위험지수를 산출하고 있어 분석의 오류 가능성이 높고, 2002년 카드대란 당시와 현시점에서 대내외 경제환경, 금융시장 및 금융산업의 변화를 감안하여 분석하지 못한 한계가 있다는 논란이 일었다. 최근의 가계대출 증가 속도와 규모를 볼 때 10% 내외의 가계대출 증가율은 신용버블기인 2001∼2002년 당시의 약 28%에 비해 낮은 수준이기 때문이다. 특히 가계의 채무상환능력을 살펴보면 대체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최근 가계신용 증가문제를 2002년 신용카드 사태 당시와 유사한 위기수준이라고 평가하고 있으나, 가계신용 증가속도, 대출의 성격과 질, 대출건전성과 금융기관의 건전성, 대내외 여건, 정부의 대응 등의 측면에서 그때와 지금은 완전히 다르다. 이 때문에 이 보고서는 아직 부동산 시장의 안정 조짐이 정착되지 않은 상황에서 가계부실 위험만을 지나치게 강조하여 금융시장의 불안을 불필요하게 조장하는 측면이 있다고 지적됐다. 잘못된 통계 인용과 해석으로 경제를 분석하고, 그 내용이 언론을 타고 확대 재생산되면 경제주체들에게 잘못된 시그널과 우울증을 심어줄 수도 있고, 이를 토대로 한발 더 나아가 정책제안까지 한다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들 몫으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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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 민항기 생산 나선다” 사실과 달라
5월 7일자 보도내용 한국경제신문 1면/6면에 보도된 정부와 (주)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90~100인승의 중형 민간 여객기 생산을 위한 TFT를 출범, 금년말부터 총 1조 2000억원을 투입하여 민항기 생산 본격 추진 예정이라고 보도 내용에 따른 건설교통부는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자료를 내 놓았다. 정부는 중형 민간 여객기 생산을 위한 정책을 결정한 바 없음- 민항기 개발과 관련하여 관계부처 및 KAI와 구체적 사항에 대해 합의한 바 없으며, 정부와 KAI가 민항기 개발을 위한 TFT를 출범시켰다는 것도 사실과 다름민항기 개발을 위한 예산규모(1조 2천억) 및 개발일정(연말 개발착수) 등도 정부차원에서 검토된 바 없다고 건설교통부 항공정책팀 관계자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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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의 진화는 더이상 없다...'미필적 고의에 의한 여름 휴가'
▲ 영화 (서울=뉴스와이어) 2007년05월07일-- 오는 7월 5일 씨네큐브에서 개봉하는 가 독특한 촬영기술과 스토리로 영화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홈드라마와 로맨스, 스릴러를 넘나드는 탈장르적 형식에서부터,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스토리, 상상할 수 없던 인물의 심리변화 등은 러닝 타임 동안 관객의 몰입을 끌어내기에 충분하다.특히, BGM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디렉트 사운드(direct sound) 기법과 정지한 듯한 카메라 촬영기술은 마치 영화가 아닌 논픽션을 보는 듯 착각하게 만든다.슈테판 크로머 감독의 독특하고 실험적인 촬영기법이나 충격적인 결말, 새로운 영상미는 과거, 등의 ‘라스 폰 트리에’ 감독과 닮아있다.크로머 감독은 이 작품으로 제 59회 베를린 영화제의 감독 주간에 초청되며, 침체돼 있던 독일 영화에 새 바람을 불어넣고, 유럽 영화의 르네상스를 주도한다는 평을 받았다.기존 영화에서는 전혀 찾아볼 수 없었던 새로운 촬영기술, 독특한 스토리와 결말이 눈에 띄는 는 오는 7월 5일 씨네큐브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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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정통클랙식의 향연 - 네 번째 <천원의 행복>
2007년 세종문화회관(사장 김주성)이 야심 차게 기획한 2007 서울특별시 시민 문화충전 이 5월 21일(월) 네 번째 공연을 마련한다.지난 1월15일(월) 첫 테이프를 끊은 은 3월 공연부터 추첨방식으로 바꾸어 평균적으로 7: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통국악과 현대음악, 탭댄스, 비보이까지 퓨전 무대를 선보였던 1월 공연에 이어, 3월 공연은 라디오 DJ로 유명한 유열씨의 사회와 함께 봄에 어울리는 부드럽고 달콤한 클래식 음악들로 구성했고, 4월 공연은 진양혜 아나운서의 사회로 전통무용에서부터 고전발레, 탭댄스와 현대무용에 이르기까지 화려한 춤의 무대를 선보였다.5월 21일(월) 프로그램은 “정통클래식의 향연”이라는 제목으로 서울시립교향악단이 출연한다. 장윤성의 지휘로 차이코프스키의 교향곡 제5번을 서울시향의 힘찬 연주로 들을 수 있다. 또한 소프라노 박정원, 테너 김영환이 협연하는 이번 공연은 우리 귀에 친숙한 푸치니의 ‘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베르디의 ‘축배의 노래’ 등 주옥같은 오페라의 아리아를 들려준다. 금일까지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 www.sejongpac.or.kr에서 접수하면, 컴퓨터에 의한 추첨 시스템을 이용해 추첨, 오는 9일 오후3시 당첨자를 발표한다. 12일까지 당첨자에 한해 예매할 수 있고, 예매되지 않은 잔여분은 14일부터 인터넷과 현장판매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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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동아시아 FTA 허브로” 7일부터 EU와 FTA 협상
한국과 유럽연합(EU)이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위한 협상을 7일 시작한다.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과 피터 만델슨 EU 통상담당 집행위원은 지난 6일 오전 외교통상부에서 한.EU FTA 협상 출범을 공식 선언했다. 김 본부장은 기자회견에서 “한미 FTA와 함께 한·EU FTA로 우리 사회의 제도와 관행을 선진화해 경제시스템을 전반적으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며 “우리나라가 유럽, 동아시아, 미국을 연결하는 동아시아 FTA허브로 부상하는 계기를 확고하게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양측 통상장관이 FTA 협상을 개시하기로 공식 합의함에 따라 한국과 EU는 ‘실질적인 모든 교역을 포함하는 높은 수준의 포괄적인 FTA’를 추진하게 된다. ▲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 우리 정부와 EU는 지난해 5월 통상장관회담을 열었으며 이후 7월과 9월 두차례 예비협의를 거쳐 올해 안에 4차례 협상을 하기로 합의했다. 1차 협상은 7일부터 닷새 동안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되며 2차와 3차 협상은 벨기에 브뤼셀에서 각각 오는 7월 16~20일, 9월 17~21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외교통상부는 통상교섭본부 자유무역협정 추진단을 중심으로 재정경제부, 산업자원부, 농림부, 해양수산부 등 20여 관계부처 담당자들로 구성된 협상단을 구성했다. 김한수 통상교섭본부 FTA 추진단장과 이그나시아 가르시아 베르세로 EU 집행위 통상총국 동아시아 담당국장이 각각 양측 수석대표를 맡았다. 한·EU FTA 협상조직은 기존에 체결했던 FTA에서 대부분 채택한 방식으로 상품, 서비스·투자, 기타규범, 분쟁해결·지속가능개발 등 4개 대분과 그룹으로 구성됐다. 김 단장이 수석대표와 상품 분과장을 겸임하며 서비스·투자 분과 중 서비스는 김영모 재정경제부 통상조정과장, 투자는 이경식 산업자원부 FTA 2팀장이 각각 맡는다. 지적재산권과 정부조달 등 기타규범은 남영숙 외교부 FTA 제2교섭관, 분쟁해결·지속가능개발은 윤성덕 외교부 FTA 정책과장이 담당한다. 양측 협상단은 닷새 동안의 1차 협상기간에 상품(7∼10일), 서비스.투자(7∼11일), 총칙 및 분쟁절차(8∼10일), 통관 및 무역원활화(7∼8일), 위생.검역(9일), 기술장벽(10일), 지적재산권(8일), 경쟁(10일), 정부조달(10∼11일) 등 분야별로 기본적인 입장을 교환한다. 이와 함께 향후 협상 일정, 양허안 교환 시기, 협정문 작성방식 등 협상의 기본방향을 확정지을 계획이다. EU 25개국의 수입시장 규모는 4조300억달러 규모로 미국 수입시장의 2.4배에 달하는 세계 최대 시장이다. 한국의 지난해 EU 수출액은 485억 달러다. EU는 중국에 이어 제2의 수출 시장이며 누계를 기준으로 한 한국에 대한 투자도 가장 많은 곳이다. EU의 평균 실행관세율은 4.2%로 3.7%인 미국보다 높기 때문에 관세 철폐의 효과가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나라는 현재까지 칠레.싱가포르.유럽자유무역연합(EFTA) 등 3곳과 FTA를 체결, 발효했으며 아세안과는 상품분야 협정이 오는 6월 초 발효될 예정이고 미국과는 FTA 협상을 타결, 오는 6월 말 본서명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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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감동과 어릴적 향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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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아찔한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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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가계 원리금 상환부담 소폭 증가 그칠 것”
한국은행은 최근 들어 주택담보대출 상환방식이 만기일시상환 위주에서 장기분할상환으로 전환되는 것과 관련, 내년부터 가계의 원리금 상환부담이 증가할 것으로 보이나 그 규모는 소폭에 그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4일 한은에 따르면, 일시상환대출이 현재 추세로 재연장(70%)되고 나머지는 분할상환대출로 전환(30%)되는 것으로 전제할 경우 원리금 상환부담규모는 2007년 13조7000억원에서 2010년 16조7000억원으로 3조원(21.9%) 정도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와 관련해 일부 언론에서는 가계소득이 큰 폭으로 늘지 않는 상황에서 주택담보대출 상환액이 급증하게 되면 '가계발 금융위기'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우려했었다. 한은은 그러나 분할상환방식의 대출비중이 높아질 경우 가계에는 원금분할상환이라는 현금유출요인이 새롭게 발생할 수 있으나 매년 거액의 원금 만기도래에 따른 금융시스템의 잠재적 리스크가 크게 완화되는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반면, 만기일시상환 대출의 경우 매년 만기도래하는 원금규모가 거액(2007년중 50조원 내외 수준)에 달해 가계가 원금을 상환하지 못하거나 대출연장이 어려워질 수 있는 위험이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분할상환방식 대출비중 상승에 따른 가계의 원리금분할상환 부담 증가와 관련해 주택담보대출의 연체율이 높아질 가능성은 있으나 단기간내 급속히 상승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한은은 또 지난해 말 주택관련대출의 연체율이 0.6%로 매우 낮은 가운데 가계는 주택을 중요한 재산으로 인식하고 있어 연체발생시 자발적으로 연체해결방안을 강구할 것으로 보이며 추가자금이 필요한 경우 신용대출이나 제2금융권 및 대부업체 대출 등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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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규모의 산성물질 강하량, 국내 최초로 밝혀
국립환경과학원(원장:윤성규)은 전국 32개 산성강하물 측정지점에서 강우시료 및 건성시료를 채취하여 pH, 전기전도도 및 이온성분 등 화학적 특성을 지속적으로 조사해오고 있다. 2005년 습성강하량은 수도권과 남해안 지역이 다른 지역에 비하여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서울의 경우 황(Sulfur)의 강하량은 1.33 g/㎡·년으로 청정지역으로 알려진 제주지역의 0.87 g/㎡·년에 비하여 1.5배 정도 높았다. 전국 규모로 최초로 산정된 2005년 건성강하량은 황(Sulfur) 0.58 g/㎡·년, 질소(Nitrogen) 0.29 g/㎡·년으로 조사됐다. 2005년 전체 산성 물질강하량(습성+건성)은 황(Sulfur) 1.7 g/㎡·년, 질소(Nitrogen) 1.5 g/㎡·년으로 조사되었으며, 전국의 지역적 분포는 질소성분의 경우 수도권과 부산 지역에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전체 산성물질 강하량에 대한 건성강하량의 비는 황성분이 33%, 질소성분이 19%인 것으로 나타났다. 습성강하물(산성우)의 ‘06년 조사결과 평균 pH는 약산성인 4.9로, '05년의 pH 4.8, '04년의 pH 4.8, '03년의 pH 4.9와 동일한 수준이고 '99~'02년의 pH 5.0~5.1 보다는 다소 낮은 값을 보였다. 전국 주요 대도시의 pH는 4.7~5.7 범위를 나타내었으며 대도시의 경우 서울 4.7, 인천 5.4, 대전 4.7, 광주 5.2, 부산 5.7, 대구 5.5로 나타나 서울이 다른 지역에 비해 다소 낮게 나타났다. 국립환경과학원에서는 우리나라의 산성강하물 분포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향후 산림생태계에 대한 임계부하량을 산정할 예정이며 이 결과는 산성비 저감대책을 수립하기 위한 정책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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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화유산 ‘종묘대제’ 6일 봉행
세계문화유산 ‘종묘대제’가 오는 6일 오전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묘에서 열렸다. 종묘제례는 왕조의 조상에게 지내는 제사로, 조선왕조가 지낸 제사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크고 중요한 제사였기 때문에 ‘종묘대제’라고 했다. 본래 연 5회 제사를 지냈으나 현재는 5월 첫째 일요일에만 봉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종묘대제는 우리 전통문화유산을 세계에 널리 알린다는 취지로 유네스코 등 9개국 3개 국제기구의 무형유산 관계자와 20여 명의 해외 주요 언론인, 30여 개국 주한대사 등을 초청해 국제적 문화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종묘에서 열리는 영녕전 제향과 정전 제향을 비롯해 경복궁에서 세종로, 종로를 거쳐 종묘까지 이어지는 어가행렬 등으로 이어졌다. 종묘제례는 종묘제례를 지낼 때 연주하는 종묘제례악과 함께 지난 2001년 유네스코가 지정한 '인류 구전 및 무형유산걸작'으로 선정됐다. 종묘제례를 지내는 종묘 역시 뛰어난 건축·문화적 가치가 인정돼 지난 1995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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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청와대 주인은 어린이”
노무현 대통령은 5일 제85회 어린이날을 맞아 “자기를 끊임없이 극복하며 실천하는 것을 고통스럽게 하지 않고 즐겁게 해야 훌륭한 사람이 된다”며 “자기 마음을 이길 수 있고, 하기 싫은 일도 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방송된 MBC 어린이날 특집 ‘대통령의 특별한 초대’ 에서 “훌륭한 사람이 되면 모두가 더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해 주면 좋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어린이날 특집방송은 지난달 30일 청와대에서 녹화됐으며 낙도 어린이와 새터민 어린이, 다문화 가정 어린이, 소년소녀 가장 어린이 등 전국 각지에서 초청된 100여명의 어린이들이 초대받았다. 노무현 대통령과 부인 권양숙 여사가 5일 어린이날 특집방송에 출연해 어린이들의 대통령 취임선서를 듣고 있다. 노 대통령은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일일 어린이 대통령 취임식’ 중 축하발언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항상 기쁘고 아름답고 보람되게 살 수 있는 세상이 좋은 세상”이라며 “나와 이웃 모두를 함께 사랑하면서 살아가되 어떻게 모두가 다 공평하게 즐겁고 보람된 세상을 만들 수 있을까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그런데 남을 위해서 친구를 위해서 친구를 기쁘게 이런 실천을 한다는 것이 말로는 쉬운데 하기 싫고 참아야 하고 어떤 때는 하기 싫은 일을 해야 한다”며 “그래서 이렇게 끊임없이 극복하면서 실천하는 사람이 돼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래서 자기를 이렇게 끊임없이 극복하면서 실천하는 사람이 돼야 한다”며 “그것을 고통스럽게 하지 않고 즐겁게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사람이 앞으로 크게 성공한 사람이 되고, 크게 훌륭한 사람이 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무현 대통령이 어린이날 특집방송에 출연, 어린이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청와대에서 녹화된 특집방송은 일일 어린이 대통령으로 선정된 어린이들이 대통령 생활을 체험하는 행사에 이어 뮤지컬배우 박해미 씨의 사회로 가수 브라이언과 아이비의 공연, 대통령·영부인과의 대화 순서로 진행됐다. 노 대통령은 어렸을 적 꿈을 묻는 질문에 “판사가 된다는 꿈도 있었고 높은 공무원이 되는 게 꿈이었는데 그 때 꿈보다 좀 더 높게 되어 버렸다”며 “욕심 많은 꿈보다는 좀 아름다운 꿈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지금 생각”이라고 답변했다. 노무현 대통령 내외가 어린이들과 함께 의장대를 사열하고 있다. 학교 다닐 때 잘한 과목과 좋아하는 과목을 꼽으라는 질문에는 각각 국어와 역사를 좋아했다고 소개했다. 대통령이 되고 싶다는 어린이에게는 “무슨 일이든 그 때 그 때 하는 일, 자기가 하고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그렇게 하다 보면 대통령이 될 수 있고, 설사 대통령이 안 되더라도 대통령만큼, 그 이상으로 보람 있는 일을 할 수 있다”고 격려했다. 영빈관에서 열린 어린이날 행사모습 노 대통령은 끝으로 "욕심나는 일을 보람 있는 일로 항상 그렇게 만들어 가는 생각을 하길 바란다"며 "항상 좋은 일을 욕심나는 일로 생각하고 즐거운 일로 만들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되면 쑥쑥 자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권양숙 여사는 이린이날을 하루 앞둔 4일 소록도 어린이 40여명을 초청해 청와대 관람 및 다과와 기념촬영을 가졌다. 올해는 전남 고흥군 도양읍 소록1리 ‘녹동초등학교 소록분교’ 학생들이 초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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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유천면, 공군3196부대 독거노인 가정봉사활동 실시
경북 예천군 유천면과 공군 제3196부대에서는 가정의 달을 맞아 7일 오전 9시부터 관내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 봉사활동을 실시한다.어려운 가정에 희망과 행복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에는 유천면 직원, 자원봉사자, 공군부대 하사관 등 40명이 청소도구와 소독약, 전기 및 보일러 점검장비, 전기재료 등을 지참 서비스 해 주고, 세탁은 공군부대가 보유하고 있는 대형세탁소를 활용할 계획이다.이날 봉사활동은 5개조로 팀을 구성해 독거노인 가정 10가구를 방문해 집안과 주변청소를 비롯해 보일러와 전기시설의 점검 및 수리, 주변 소독작업 등을 실시해 주는 한편, 세탁물은 군부대 차량을 이용해 독거노인들의 세탁물을 수거 세탁, 건조, 소독까지 해서 독거노인 가정에 직접 배달해 주며, 이날 군부대에서는 이들 가정마다 10만원씩 위문금도 전달한다.특히, 부피가 크고 무거워 세탁할 엄두도 내지 못하는 이불을 비롯해 옷가지 등 원하는 모든 세탁물을 수거 세탁해 줄 계획으로 홀로사는 어르신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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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장 히로시마 방문 사진
▲ 김범일 시장 히로시마 특별명예시민증 수여식 ▲ 김범일 시장 히로시마 특별명예시민증 수여식 ▲ 김범일 시장 히로시마 특별명예시민증 ▲ 나고야시 자기부상열차 시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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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디지털콘텐츠산업의 최신 동향
서울특별시 중소기업 전문지원 기관인 SBA(서울산업통상진흥원, 대표이사 권오남)의 DMC산학협력연구센터는 마포구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디지털콘텐츠산업의 동향과 기회”라는 주제로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디지털콘텐츠사업단 권택민 단장을 초청해 세미나를 개최하며, 참가자 5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이번에 개최되는 세미나는 국내 DC산업 현황 및 주요 이슈, 온라인 광고시장 및 중계시장 확대, Web 2.0과 UCC, 디지털 컨버전스 등으로 디지털콘텐츠산업에서 파생될 다양한 부분의 주제를 선정해 진행된다.5월 9일(수) 오후2시부터 DMC산학협력연구센터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는 세미나에 참석하려는 자는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후 이메일로 선착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sba.seoul.kr)를 방문하거나 전화(☏375-1092)로 문의하면 된다.미래를 선도하는 산업이 급변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급변하는 산업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부단한 노력과 학습이 필요하다.특히 고부가가치산업인 디지털콘텐츠산업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이번 세미나에 참여하여 동향과 기회를 분석하여 기업의 미래지표를 설정하는 초석으로 삼는다면 매우 유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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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심리극으로 하는 부모교육 실시
인천광역시 여성복지관에서는 부모·자녀간 아름다운 관계 증진 및 가족간의 결속력을 도모하기 위한‘심리극으로 하는 부모 교육’을 실시한다.이번 심리극으로 하는 부모은 5월 30일(수)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2시간 동안 여성복지관 4층 회의실에서 실시한다.교육대상은 아동 및 청소년 자녀를 둔 부모이며 자녀동반해 참여가 가능하다. 대상 인원은 50명이다.교육 내용은 자녀에 대한 이해 및 부모-자녀간의 관계 개선을 위한 심리극(즉흥극)으로 별자리 사회심리극 연구소 김영한 소장을 강사로 초청해 진행한다.접수는 5월 7일부터 전화 및 방문 접수를 통해 선착순 마감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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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보험 통합징수법안 미룰수록 손해
▲ 재정경제부 김도형 조세정책국장 정부는 4대 사회보험 통합징수 관련 7개 법률 제·개정(안)을 지난해 11월16일 국회에 제출했다. 그 중 가장 주요한 법안인 ‘사회보험료의부과등에관한법률’이 그해 12월22일 재정경제위원회에 상정되었으나 법안심사를 담당할 소위원회에 회부되지 않고 있어 4개월이 넘도록 법안심의가 지연되고 있다. 이로 인해 복지위원회와 환경노동위원회도 6개 소관법률 심의를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 이렇게 법안심의가 지연되고 있어 사회보험 징수통합이라는 중요한 개혁과제가 표류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크다. 이와 관련하여 통합징수법이 왜 필요하며 조속히 입법화되어야 하는지를 많은 분들께 알려드리고자 한다. 지속적으로 추진돼 온 주요 개혁과제우리나라는 1964년 산재보험을 시작으로 77년 의료보험, 79년 공무원·교원의료보험, 88년 국민연금, 95년 고용보험이 도입되어 4대 사회보험이 완성되고 복지국가의 외형적인 틀이 완성됐다.그러나 사회보험은 제도 도입과정에서 상호연계 없이 순차적으로 도입·발전되어 업무중복에 따른 비효율이 심각하다. 또한 운영주체가 4개 기관(국민건강보험·국민연금·근로복지 공단과 고용지원센터)으로 분리되어 한 지역에 4대 사회보험 관리사무소가 별도로 존재하고 공통 업무인 사회보험의 적용 및 징수업무도 공단별로 각각의 기준(보수 또는 임금)과 방식(신고납부 또는 고지납부)에 의해 수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사회보험 관리행정의 비효율성 심화, 행정부담 가중에 따른 보험가입자 불만이 증폭되고 있다. 그리고 사회보험 적용대상인 비정규직 등을 포괄하지 못하고 소득 노출을 꺼리는 영세 자영업자를 중심으로 광범위한 사회보험 사각지대가 상존하고 있어 사회안전망으로서 한계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국민의 정부는 1998년2월 노사정위원회에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사회협약의 일환으로 ‘사회보험료 2:2 징수통합방안(건강보험+국민연금, 고용보험+산재보험)’에 대해 합의했다. 그리고 1999년 사회보험통합추진기획단은 단기적으로 2:2로 징수 통합하되, 장기적으로 적용·징수업무의 완전통합을 추진하기로 하고 2000년 7월 지역·직장 건강보험을 통합했다. 참여정부는 한걸음 더 나아가 2003년3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빈부격차 완화를 통한 국민통합 과제로 ‘사회보험 사각지대 해소와 부과·징수업무 일원화 방안’을 채택하고 그해 12월 ‘고용보험 및 산재보험의 보험료 징수 등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여 근로복지공단이 고용·산재보험료 통합징수를 하고 있다. 그리고 2005년11월 국무회의에서 4대 사회보험의 부과기준을 과세소득, 징수방식을 고지납부방식으로 통일하는 등 징수일원화방안을 확정하여 지난해 12월 사회보험 통합징수 관련 법률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징수통합으로 매년 2600억원 비용절감정부는 국세청이 사회보험료를 징수하는 방안, 국세청 산하에 사회보험료 징수공단을 설치하는 방안, 국민건강보험공단이 통합징수하는 방안을 검토한 결과 실현가능성과 징수 효율성이 높은 국세청 산하 징수공단을 설립하는 방안을 채택했다. 국세청이 직접 징수하는 방안은 사회보험료가 조세로 인식될 우려가 있고 보험공단 징수인력의 대규모 구조조정과 공무원 증원에 대한 국민적 합의를 도출하기 어렵다. 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징수하는 방안은 부처간, 공단간 주도권 갈등을 초래하여 실현가능성이 낮을 뿐만 아니라 국세청과의 소득자료 연계가 제한되어 징수효율성이 저하되는 문제점이 예상된다. 반면, 국세청 산하 징수공단 설립 방안은 국세청의 징수 전문성을 활용할 수 있고 국세청의 소득자료 연계 효과가 극대화 되어 징수의 효율성 및 사회보험료 부담의 형평성이 모두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사회보험료 징수공단을 설립하여 적용 및 부과·징수를 통합할 경우 다음과 같은 기대효과가 예상된다. 첫째, 각 보험공단의 징수인력 1만명 중 약 5000명을 절감할 수 있고 이 잉여인력을 장기요양보험, 기초노령연금 등 신규 서비스 수요에 재배치 할 경우 연간 약 2400억원의 보험공단 운영비용 대체효과가 발생한다. 건강보험과 국민연금의 통합고지로 매년 100~200억원의 비용절감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창구단일화, 부과기준 및 부과방식 일원화로 보험가입자의 관리비용 절감 및 보험가입자의 편의성이 제고될 전망이다. 둘째, 보험공단과 국세청으로 이원화된 소득파악 조직과 인력을 국세청 및 징수공단으로 집중하여 소득파악 능력을 강화하고 고소득자의 성실신고 유도 및 저소득층에 대한 사회보험 급여확대로 사회보험의 형평성 제고 및 사각지대 해소기능이 강화될 것이다. 셋째, 보험공단을 급여중심 복지서비스 기관으로 전환하고, 공급자 중심에서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를 확대함에 따라 보험 가입자 및 수급자의 만족도도 제고될 것이다. 사회보험 통합징수법 조속히 제정되어야사회보험 징수통합은 국민의 정부 이후 약 10년 동안 논의를 거쳐 각계각층의 여론을 수렴하여 온 개혁과제로 이제는 마무리 할 때가 되었다. 이 개혁과제를 다음 정부로 넘기면 원점에서 다시 논의를 시작하여야 할 뿐만 아니라 사회보험 운영의 비효율성 심화로 더 많은 사회적 비용을 지불하는 결과를 초래한다. 특히 2008년 이후 완전노령연금시대 도래 및 기초노령연금제 및 장기요양보험제도 도입 등 신규 사회보험 서비스 확대에 따라 약 5000명의 인력수요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보험공단의 비효율적인 구조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신규 서비스 인력을 대폭 확충하는 것은 사회적 동의를 확보하기 곤란하다. 따라서 현재의 각 보험공단의 인력구조를 재조정하여 신규인력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2009년1월1일 사회보험료 징수공단을 출범시켜야 한다. 그리고 징수공단의 통합전산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약 1년 6월 이상이 소요되는 점을 감안할 때 금년 상반기에는 관련 법안이 확정되어야 한다. 사회보험 통합징수 관련 7개 법안이 조속히 제정되어 사회보험 제도 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는 법적기반이 마련되어야 한다. 사회보험 통합징수는 사회보험 서비스 확대에 따라 수반되는 사회적 비용을 최소화하고 사회보험 사각지대에 있는 비정규직 등의 보험급여 확대 등 국민의 편의 증대를 위하여 반드시 추진되어야 할 중요한 국가과제이다. 국민여러분과 함께 국회, 언론 등의 많은 관심과 지지가 필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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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공무원 농촌일손돕기 솔선 참여
충북 청주시는 농번기를 맞아 농업인의 고령화 등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일손돕기에 청주시 산하 직원들이 나섰다.시는 공무원들의 솔선수범으로 농촌일손돕기 붐을 조성하여 여러 기관단체의 동참을 유도하고, FTA 협상체결 등으로 침체된 농촌의 분위기 쇄신및 농업인의 사기진작을 위해 농촌일손돕기를 시작했다.4일에는 흥덕구청 직원 40명이 송절동 전행용 씨의 2,000여평 되는 과수원에서 배 열매 솎기를 시작으로 오는 10일에는 청주시청 직원 50명이 석소동 오창교 씨의 5,000여평 되는 과수원에서 복숭아 열매솎기를, 25일에는 상당구청 직원 40명이 용암동 박종원 씨의 3,500여평의 포도밭에서 포도 순자르기 등 일손돕기를 실시한다.특히 일손돕기에 있어 수송차량 지원 및 작업요령을 사전에 주지시키고, 작업도구와 음료․도시락 등을 자체 준비하여 농가의 부담을 주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또한 시는 오는 6월말까지 시․구청과 동사무소에 농촌일손돕기 접수 창구를 마련해 신청접수하고, 각 동별 일손부족 농가를 파악 일손돕기를 희망하는 단체와 농가를 연결해 주기로 했다.시는 이를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일손을 희망하는 각급기관, 단체에 농촌일손 돕기 참여에 대한 협조 공문을 발송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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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024 찾아가는 농촌돌봄서비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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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주 조태영 대표, 저출생 극복 성금 1,000만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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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2024년 금연 캠페인 포스터 공모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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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동양하루살이 습격 막는다…선제적 방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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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동작문화재단 까망돌도서관, 지식정보취약계층과 함께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