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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경북 북부권 문화정보센터 개소!
경북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교두보가 될 경북 북부권 문화 정보센터가 3월 31일 오전 11시 안동영상미디어센터 2층에 개소했다. 경북 북부권 문화정보센터는 지난 12월 경북 북부권 11개 시·군의 문화활동 정보, 문화예술인 정보, 학술정보 등 지역 내의 문화와 예술에 관한 정보를 모아 데이터화된 홈페이지(http://cultureline.kr)도 구축하였으며, 앞으로 지역의 축제, 전시, 공연, 이벤트 등을 뉴스레터로 발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권역별 문화예술에 대한 잡지도 발간할 계획이다.또 문화원, 예총, 지역문화인으로 구성된 운영위원회를 통해 행정권역과는 다른 문화권역 활동을 통해 경북 문화를 새롭게 전달하는 문화메신저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이외에도 센터의 통합 네트워크를 통해 북부권 11개 시군에서 활동 중인 문화예술 활동가들의 교류공간과 문화메신저를 통해 문화예술 활성화와 북부권 지역민들의 문화공감대 형성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경북 북부권 문화정보센터는 2008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었으며, 당초 6개 시군이 참여했으나, 유교문화공동체라는 역사적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북부권 전체 11개 시군이 참여해 경북 북부권 문화예술 메신저 공간으로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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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열차타고 재래시장 장보러 갑니다
포항시와 KORAIL대구지사가 전통시장 관광객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30일 체결했다. ▲ 테마관광열차 이날 협약식에서는 박승호 포항시장과 김종원 KORAIL대구지사장이 업무협약서에 서명하고 전통시장 테마관광열차 운행을 통한 관광객 유치에 공동의 노력을 다하기로 했다. 협약내용은 KORAIL 대구지사는 열차여행 상품을 개발하는 한편 관광객을 모집해 포항의 대표 관광지를 여행시키는 것이다. 또 죽도시장 등 전통시장에서 식사 및 장보기를 하도록 하는 것이다. 포항시는 관광객이 편안하게 전통시장과 관광지를 투어할 수 있도록 시내운행버스와 안내봉사자를 지원하는 것으로 돼있다. 한편 포항시 관계자는 전통시장 테마관광열차 운영에 따른 관광객을 모집한 결과 30일 현재 충북지역(4월 17일) 480명, 경기지역(5월8일) 430명, 충남지역(5월9일) 430명이 신청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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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행사 일행 한국의‘경(敬)’문화체험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 부설 도산서원거경대학에 일본 큐슈 소재 정행사 신도 일행 14명(단장:난바 유키오)이 한국의「敬」문화 체험 위해 3월 29일부터 31일까지 2박3일간 일정으로 도산서원거경대학(학장 이동한)에 입교했다. ▲ 일본정행사일행 이들은 도산서원 상덕사 알묘, 성학십도의 ‘경재잠⋅숙흥야매잠’ 강해(講解)․독송(讀誦), 퇴계 선생의 활인심방(活人心方) 실수(實修), 정좌거경(靜坐居敬), 자연을 통한 소요유(逍遙游), 걸으며 정신 수양하는 걷기명상(步履安詳) 등 수양과정과, 도산서원과 퇴계종택, 청량산 일대를 찾아 우주본체와 하나가 되는 성현의 경(敬) 생활을 체득한다. ▲ 일본정행사일행 정행사 일행 중 복강여학원대학(福岡女學院大學) 難波征男(난파정남, Namba Yukio, 63) 교수는 “이번에 안동을 찾은 것은 일본에서 인성론과 경을 중시하는 무사도는 조선의 성리학을 수용, 근대 명치유신의 원동력과 깊이 연계된다는 점을 비롯해 도산서원이 한국의 선비정신과 경 사상을 배울 수 있는 곳으로 잘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 일본정행사일행 또한 이번에 이들의 방문을 주선한 이동한 도산서원 거경대학 학장은 “전 세계적으로 유교적 가치가 높아지고 있는 지금, 경(敬)의 정신을 통해 양국 간의 정신문화교류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말했다. ▲ 일본정행사일행 일본인을 감탄시킨 퇴계 선생의 인본주의 사상은 일본 주자학 발전에 절대적 영향을 미쳤을 뿐 아니라 일본 석학 야마자키 안사이의 존숭의 대상이 되어, 이후 일본 유학에 지대한 영향을 주었다.퇴계학의 연구는 일본에서 더욱 활발히 진행중에 있으며 일본 석학 야마자키는 1650년 퇴계 선생의 자성록을 숙독함으로써 심안을 열었다고 감탄하였고, 디카가 세이리라는 학자는 이퇴계서초의 판각 서문에 “읽을수록 그 학문의 순수함과 용공의 주도함에 감탄하여 진실로 스승으로 우러러 볼만하다”고 했다.한편, 29일 오전에는 일본 호소다고등학교 학생 129명이 수학여행을 다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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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산림과학박물관, 전국최고의 테마박물관으로 각광
경상북도산림과학박물관은 안동시 도산면 동부리에 위치하여 인근 도산서원, 유교문화박물관, 육사문학관, 청량산 등과 연접하여 어린이와 청소년의 역사체험과 자연생태교육의 장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 경상북도산림과학박물관 전경 봄철 소풍철인 4, 5월경이면 초, 중등 학생을 비롯한 단체 관람객으로 북새통을 이루어 지역 최고의 산림문화체험학습장으로서의 인기를 끌고 있다. ▲ 박물관 야외 잔디 광장 특히 실내 전시장과 야외 5만여평의 녹지공간 확보로 식물의 분류와 특성을 짜임새 있게 구성하여 학습 기능은 물론 산책로, 산촌마을, 암석원등 편안하고 여유로운 관람문화를 선도하여 일상의 탈출을 꿈꾸는 도시민들에겐 휴식처로서의 숲속 박물관의 역할도 기대된다. 산과 나무 그리고 산림사료의 체계적 전시를 통해 잊혀져 가는 산림문화의 전통을 복원하고, 소중한 산림자원을 발굴․보급하기 위하여 지난 2004년 5월 개관한 경북 유일의 산림 테마박물관이다. 예로부터 遊山卽讀書(유산즉독서)라 하여 독서의 기쁨과 산행의 중요함을 강조 했듯이 봄 날을 만끽하기 위해 산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산림과학박물관이 차려놓은 산림의 역사와 가치를 미리 즐겨본 후 산에 오르면 숲과 자연의 무한한 가치와 역사를 이해하는 더없이 좋은 생생한 교육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경북산림과학박물관 관계자는 "산림문화의 보존과 산림자원의 발굴․보급을 위하여 지속적인 사료의 확보와 입체 영상실의 보완과 새로운 시스템 개발 및 관람객 편의를 위한 휴양시설 대폭 확충을 통해 전국최고의 산림문화 전당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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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마 타고 시집가고, 말 타고 장가 간다네 !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우리의 옛 멋과 전통문화를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는 사단법인 한국예절교육원 전통예절시연단(단장 김행자)의 금년 전통혼례 첫 시연이 3월 29일(일) 오후 2시 가장 한국적인 전통민속마을인 하회마을 번남고택 마당에서 상설 시연을 가졌다. 전통예절시연단에서는 국내외의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혼례의식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하회마을 번남고택에서 상설시연을 개최하였으며, 16명의 시연단원과 연지 곤지 찍은 신랑 신부와 많은 관광객과 어우려져 개최되는 만큼 볼거리가 많았다.혼례 시연 순서는 혼인 당일 신랑과 상객이 교의를 타고 신부집에 오는 절차와 대례상을 차려 놓고 집례 선생님이 부르는 홀기(혼례나 제례 때에 의식의 순서를 적은 글)에 따라 진행됐다. 부부의 의리를 지키겠다는 서약의 뜻인 전안례(나무로 만든 기러기에 절을 올리는 의식), 신랑․신부가 처음 만나는 의례인 교배례(신랑과 신부가 절을 주고 받는 의식), 신랑․신부 두 사람이 하나가 된다는 의례인 합근례(신랑의 술잔과 신부의 술잔을 서로 맞 바꾸어 마시는 의식)순으로 진행됐으며, 시연단 전원이 관광객들에게 배례를 함으로써 시연행사를 모두 마쳤다. 시연 행사 진행 중에 관광객들의 참여와 흥미를 돋우기 위하여 안동의 전통문화에 대한 퀴즈 풀이 시간도 가지고, 시연을 마친 후에는 준비한 떡과 술을 관광객들에게 나누어 주는 뒤풀이 마당도 함께 진행 됐다.한편, 전통예절시연단은 지난 2000년에 창단되어 국내외의 각종 행사시에 초청되어 관례, 계례, 제례, 다례 등을 시연함으로서 잊혀져 가는 전통문화를 알리고 청소년들에게는 전통문화체험학습의 기회를 제공해 오고 있다.특히, 2000년부터 해외공연 10여 차례와 국내 유명 축제 그리고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및 안동민속축제 등에 참가해 전통문화 전승과 보전에 앞장서고 있다.앞으로, 전통예절시연단에서는 이날 시연을 시작으로 매월 넷째 주 일요일 오후 4시(3~10월까지, 7,8월 제외) 하회마을 번남댁에서 전통혼례를 개최해 전통문화 우수성을 알리고 관광객에게는 새로운 문화를 직접 체험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으며 전통혼례를 올리고 싶은이들을 위해 사전 접수도 받는다.흥미를 돋구기 위해 공연 후 관광객에는 선비의상, 도포와 갓, 혼례복, 일반 한복 등 20여 종을 준비하여 아름다운 우리의 전통 의상을 입어 볼 수 있고 사진찍기, 신랑・신부와 함께 기념촬영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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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최고지도자과정 교육생 안동에서 유교문화 현장교육!
서울대 인문대 최고지도자과정 교육생 일행이 안동에서 유교 문화 현장 교육을 위해 3월 28일부터 29일까지 안동을 탐방했다. 철학과장 허남진 교수의 인솔로 유교문화 현장교육에 나선 최고 지도자과정 교육생 50명은 도산서원 상덕사에서 알묘한 후 도산서원 과 퇴계종택에서 퇴계선생의 학문태도 ‘위기지학(爲己之學)’과 교육, 철학, 법도 등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으며, 요즘 기업체로부터 각광받고 있는 선비문화체험 연수에 대해서도 깊은 관심을 표명했다. 또 유교문화가 전시되어 있는 한국국학진흥원 유교문화박물관도 견학했다. 이외에도 세계문화유산 등재와 ‘엘리자베스 2세 영국여왕 방문 10주년 기념행사’를 준비하는 하회마을과 12년간 118만 명이 관람한 ‘하회별신굿탈놀이’ 공연도 관람했다. 이번 현장교육에는 서울대 철학과 교수를 포함해 이두형 한국증권금융사장, 염용운 동양매직사장, 임형규 삼성전자사장, 하성민 SK텔레콤 사장 등 대기업 CEO 등 저명인사의 안동문화에 대한 이해를 통해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 브랜드 가치 상승과 ‘유교문화의 매력가치’가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 주말에는 동양의 유교적 가치관을 배우기 위해 심체공부(心體工夫)의 뜻을 품고 하버드 로스쿨 대학원생 30명이 하회마을과 도산서원을 방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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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박약회 제32회 전국학술대회"
청송군은(군수 한동수)는 3월 28일 청송중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사단법인 박약회 제32회 전국학술대회를 유치 개최한다. 파아란 새싹들이 하늘을 여는 봄을 맞이하여 3월28일 12시 30분부터 박약회 청송지회가 주최하고 경상북도와 청송군의 후원아래 청송중고등학교 체육관에서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단법인 박약회 제32회 전국학술대회를 유치 관광청송을 홍보하고 전국단위로 문화, 물자, 인적교류로 이미지 개선의 기회로 삼아 군민화합과 명품청송 건설에 기여하고자 개최한다. 본 행사는 국악한마당의 시작으로 개회식, 정기총회, 독일귀화 방송인인 이참 퇴계학 학술홍보관이 학술연구발표회 등의 내용으로 치루어 지며 당일 수상되는 효행상은 박약회장상에는 부동면 이전리에 거주하는 신정균씨(56세)이며 청송군수상은 부남면 양숙리의 심도분씨(66세)와 진보면 부곡리의 김명자씨(57세)가 받게 된다.청송군 관계자는 가능한 한 인적과 물적 전행정력을 총동원하여 전국 박약회 회원들에게 전통문화와 역사의 향기가 골골이 스며져 있는 문화 관광자원을 홍보함과 동시에 감동적인 서비스를 제공, 다시찾는 명품청송을 건설에 기여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보탬이 되리라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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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출신 60대 여성, 늦깎이 시인 등단!
"세상 모두에게 감사하고 싶습니다" ▲ 작가 최현숙 경북 영주출신으로 올해 환갑(還甲)을 맞은 한 60대여성이 신인문학상을 수상, 시인으로 등단해 화제가 되고 있다.여기에다 소설까지 써 고향에서 출판기념회를 갖기로 하는 등 새로운 장르까지 확대해나가면서 문화계로부터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경북 영주 출신인 최현숙(61․사진) 작가가 그 주인공이다. 최현숙 작가는 '좋은날의 일기(도서출판 이웃․ 문의052,282-6878)'라는 체험소설을 준비해 오는 3월 28일(토요일) 오후 6시 경북 영주시 영주1동 352-4번지 남서울예식장 2층 루비홀에서 출판기념회를 갖는다.이 책에는 영주 시내의 지명과 실존인물이 등장하는데다 철도공무원으로 보낸 남편(고 배영웅)과 주위 사람들의 따뜻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또, '좋은날의 일기'에는 근대 한국사회의 변화를 온 몸으로 겪으며, 질곡의 삶을 살아온 한 여인의 일생을 담은 내용으로 IMF당시 어려웠던 경제 사정으로 겪어야했던 주부의 아픔도 고스란히 녹아있다.특히, '좋은 날의 일기'를 살펴보면 최씨는 1996년 12월 친정 어머니가 갑자기 교통사고로 돌아가시면서 큰 충격에 빠졌다. 이듬해 외환위기가 닥쳐 남편이 실직하면서 우울증이 왔다고 합니다. 4년 전 남편이 세상을 떠나면서 우울증은 심해졌다. 어떻게든 벗어나려고 일부러 파출부로 나서기도 했지만 쉽게 낫지 않았다고 한다. 그는 소설책을 쓰게 된 동기를 묻는 질문에 "제작년 홀로 산책을 하다가 문득 내 삶을 소설로 쓰고 싶어졌어요. 부끄러운 내 얘기를 책으로 펴내는 것이 우울증을 딛고 일어서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밤낮으로 써내려갔지요.”하고 답했다.마치 우울증을 치료하기 위해 글을 썼다고 작가는 말하지만 이 글을 읽고 나면 경기불황으로 우울했던 우리의 마음까지 치유되는 듯 하다는 게 출판사측의 설명이다.이와 관련, 울산대학교 김성춘 교수는 "최현숙 작가의 흘러가버린 아련한 세월. 가족사에 얽힌 사랑과 애자한 에피소드들. 그 명징한 기억력에 놀랐고, 그의 탄탄한 산문 문장력에 또 한번 놀랐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이어 김 교수는 "그는 자신의 아픈 생을 진솔하고 과감하게 드러내고 있었고 모든 것을 쉽게 생각하고 쉽게 포기하는 현실과 다른 어떠한 고난에서도 자신의 삶을 책임감 있고 아름답게 지키려는 지극히 동양적인 여인의 삶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고 평했다. 소설가 이전에 시인으로 등단한 최현숙 작가는 평소 생활 속에서 느끼고 체험한 것을 시로 옮겨 쓴 '내 안에서 나를 찾는다', '고슴도치 사랑', '하얀 카네이션' 등 3편이 월간 제64회 '문학저널' 신인문학상 시 부문에 당선됐습니다. 당선작은 '문학저널' 2월호에 실렸다. '내 안에서 나를 찾는다'는 신에게 기도하며 자신의 처지를 표현했으며, '고슴도치 사랑'은 아끼는 사람일수록 지켜봐주는 마음을 갖자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또 '하얀 카네이션'은 돌아가신 어머니의 묘를 찾아 과거를 회상하는 모습을 잘 표현하고 있다는 게 심사위원측의 평이다. 최현숙 작가는 "젊은 시절, 오랫동안 수예점을 하던 나는 눈으로 보는 TV보다 귀로 듣는 라디오 방송을 좋아했다"면서 "늘 글을 쓰고 싶은 충동에 사로잡혀 있다가 울산대학교 김성춘 교수님과 구광렬 교수님의 열정적인 강의를 들으며, 공부를 시작했고, 이번에 이렇게 등단하게 됐다"고 말했다.이어 최 작가는 "바쁜 생활속에 미숙한 누나의 글을 읽어주면서 관심과 격려를 해준 둘째 남동생, 며느리, 자식들 그리고 세상 모두에게 감사하고 싶다"고 시인이 된 소감을 밝혔다. 최현숙 작가는 지난 2008년 울산대 시창작과 등을 수료하면서 체계적인 교육을 받고 본격적으로 작품을 써오다 등단의 꿈을 현실로 맞게 됐으나 그동안 MBC문화방송 “아침을 달린다”(1985년 7월 23일)와 KBS-FM 대구방송(1988년 9월 2일 “애착”), MBC-FM 김미숙의 “음악싸롱”(1990년 5월21일), SBS-TV 서울방송 “살맛나는 세상”(1997년 11월 6일), MBC-FM 최유라의 라디오시대(2001년 6월 2일) 등에 그의 글이 채택돼 방송되거나 출연하기도 했으며, 현재 울산시인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한편, 이 책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도서출판 이웃(대표 문모근, 휴대폰 010-2985-9964, 전화 052, 282-6878, 울산광역시 북구 호계동 869-6번지)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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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위기의 해법 선비정신에서 길을 찾다!
한국의 대표적 CEO 50여명이 참가하는 서원입소가 2009년 3월28일부터 29일까지 영주 소수서원과 선비촌에서 이루어 진다. ▲ 선비정신 이번 서원입소는 국회의원, 대기업회장, 변호사, 저명대학교수 등 한국의 대표적 CEO들이 참가하여 1박2일 동안 소수서원과 선비촌에 입소하여 세상을 경영해 나갈 경륜을 전통문화 속에서 찾아보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CEO들은 소수서원에 입소하여 모두 선비의 복식인 유건도복을 갈아입고 한국 성리학의 비조이신 안향선생묘당에 고유례(告由禮)를 올린 뒤 옛 선비들이 서원에 입소했던 방식 그대로 서로간의 상견례인 정읍례(庭揖禮)를 거쳐 입실한 후에 서원의 학교(學校)절목(節目)을 경독(敬讀)하고 심경(心經)과 근사록(近思錄)을 통독 하게 된다. 기본 입소절차가 끝나면 동양고전에서 배우는 경영의 지혜라는 주제로 한국예술종합대학의 박재희 교수의 강회(講會)가 진행된다. 인성함양을 통한 전인적 인격도야를 우선으로 하였던 전통 교육방식이 서구문물의 도입으로 문을 닫은 지 근 110년이 지나 서원에서 성현들의 가르침을 담은 경전소리가 울린다.나라가 어려웠을 때마다 국난극복의 정신적 지주역할을 했던 선비정신에서 경제위기를 극복해나가는 참 지혜를 배우기 위해서이다. 앞으로 소수서원과 선비촌에서는 한국 정신문화의 참모습을 일깨워줄 소프트 프로그램을 정례화 하여 연수 장소로 계속 개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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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영덕군교육발전위원회 "상반기 장학증서 수여식"
(재)영덕군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김병목)는 25일(수) 법인이사, 지역고교 성적우수학생 및 학교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 장학증서수여식 이번 2009년도 상반기 장학금 및 학교지원금은 총 5천3백여만원으로 지역고교출신 성적우수 대학입학생 및 성적우수 지역고교 신입생과 재학생 등 전체 15명에게 4천4백여만원을 지급하였으며, 특히, 지역고교 성적우수 학생 유치 인센티브와 우수대학교 진학 인센티브를 지역고교에 지급함으로서 학교와 교원들에게 성적제고를 위한 동기부여 및 사기진작을 위한 학교 인센티브제를 추진했다. ▲ 장학증서수여식 (재)영덕군교육발전위원회는 2007년 지역인재를 육성하고 교육으로 인한 지역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군 출연금과 군민ㆍ출향인의 자발적 기탁금을 접수하여 현재 32억원의 기금이 조성되어 있으며, 그 이자수입으로 매년 우수학생들에 대한 장학금 지급과 지역학교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금년부터는 지역고교생의 학력증진을 위해 군비 2억원의 출연금으로 주말 방과 후 학습원을 운영하는 등 교육사업을 지역학교와 연계하여 직접 추진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법인에서는 지역 중ㆍ고등학생, 대학생 160명에게 총 1억2천만원의 장학금과 지역학교에 총 4천7백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했다. 수여식에 참석한 신학수 상임이사는 “지역 교육발전을 위한 학교와 법인의 노력으로 지역중학교 졸업생들의 지역고교 진학률이 2007년 63%에서 2009년 73%로 점차 늘어나고 있으며, 몇 년 전만 하더라도 타 지역으로 진학했던 상위 30% 학생들이 33%나 지역학교로 대거 진학했다. 지역 학생들의 학력신장에 필요한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더 이상 열악한 교육환경으로 인해 고향을 등지는 학생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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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어민과 함께하는 English Zone 운영
구미시(시장 : 남유진)에서는 3월 29일부터 10월말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동락공원의 어린이놀이터에서 원어민과 함께하는 잉글리시존(English Zone)을 운영한다. ▲ 원어민과_함께하는_English_Zone_운영 잉글리시존(English Zone)은 작년 5월에 시민들에게 영어교육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유도하고 즐겁고 재미있는 영어친화도시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동락공원 어린이놀이터에 조성된 영어전용구역이다. 올해부터는 지난해와는 달리 외국어 전문교육기관에서 원어민이 진행하며, 재미있고 다양한 캐릭터 복장을 입은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하여 어린이들에게 영어로 말 걸어주기, 사진 찍어주기, 작은선물 나눠주기, 페이스 페인팅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하는 등 생동감 넘치는 이벤트를 전개함으로써 가족과 함께 휴식을 즐기면서 재미있고 특색있는 영어테마공원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본 이벤트는 원어민과 함께 영어에 관심있는 중․고등학생 자원봉사자들로 운영할 계획이며, 시민들에게 영어교육에 대한 흥미 부여로 국제화 시대에 영어소통 능력과 시정에 대한 시민만족도를 제고시키고 나아가 세계 속의 명품도시 건설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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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일류도시 건설 시민운동 체계 정비
포항시와 포항시선진일류도시건설 시민운동 추진위원회(위원장 백성기)는 25일 포스텍 내 지곡회관에서 종교‧청소년분과위원회 신설을 위해 백성기위원장을 비롯한 종교단체 대표, 청소년단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 시민운동 종교청소년간담회 종교‧청소년분과위원회는 이날 천주교사제대표 김상규 신부를 분과위원장으로 선출하고, 종교를 통한 밝은 시민의식개혁과 봉사활동전개, 청소년 선진화 운동, 준법정신.경로효친사상 교육, 안전문화 정착 등 어기고 그르치기 쉬운 것부터 바로잡아 나가는 실천운동을 확산․정착 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백성기 선진일류도시건설 시민운동추진 위원장은 “포항은 전통과 첨단산업, 자연과 인위적 인프라가 골고루 구축된 도시로 선진시민의식만 갖춰진다면 세계 명품도시 못지않은 훌륭한 도시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며 선진일류도시 포항건설 시민운동에 보다 적극적인 참여를 촉구했다. 선진화 시민운동의 일환으로 기초질서, 준법질서 확립, 나눔과 배려 및 친절의 생활화를 표방하고 있는 포항시 선진일류도시건설 시민운동 추진진위원회는 금번 종교‧청소년분과위원회 신설로 7개분과위원회 52개 단체가 참여함으로서 보다 체계적이고 다양한 선진화 시민운동을 펼쳐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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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이 순환하는 울진엑스포 회장
120여일 앞으로 다가온 『2009울진세계친환경농업엑스포』의 준비가 한창인 울진왕피천엑스포공원에 바닥분수와 터널분수가 등장하여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바닥분수 (재)울진세계친환경농업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김용수 울진군수)는 행사가 한여름인 7월 24일부터 8월 16까지 개최됨에 따라 관람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자 생명이 순환하는 물을 회장에 도입하여 울진의 자연자원인 물(왕피천, 바다, 온천)의 이미지와 연계하여 다양한 이벤트를 추가하여 휴식, 놀이, 학습, 체험의 공간으로 구성했다. ▲ 생태연못 왕피천의 물을 이용하여 회장 입구의 생명수벽에서부터 시작된 물이 전체 엑스포 회장을 따라 흐르는 실개천(총연장516m)과 연못 3개소, 조명시설, 분수 2개소 등을 조성하여, 올 여름 아이들뿐만 아니라 관람객 모두에게 신나는 물놀이의 즐거움과 시원함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개천 엑스포 관계자는 “엑스포공원내 실개천 및 연못에 은어 등 울진을 대표하는 토종물고기를 방류하여, 올 여름 엑스포에 오시면 관람과 더불어 소나무 숲 실개천에 발을 담그고 앉아 개울물 소리를 들으며, 물고기들이 노는 모습도 볼 수 있어서 시골의 정취와 여유를 함께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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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 '주왕산지(周王山志)'발간!!
청송군이 최근에 지역의 명산인 주왕산의 역사와 문화 등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주왕산지』책자를 발간하여 주목을 받고 있다. ▲ 주왕산지 책자 총 351쪽 분량의 이 책은 지난 1833년(순종33년)부동면 마평 출신의 학자 서원모(1787~1858, 號 주남산인)가 최초로 자료를 수집하여 편찬된 책으로 상·중·하 모두 3편으로 구성되었다.상편(上篇)은 산천부, 고적부, 봉명, 암명, 대명, 방명, 고적, 사암 등이며 중편(中篇)은 기록편으로「주왕산록」「주방록」「주왕산삼암기」「주왕암중수상량문」「주왕산기」「제영」등이며 하편(下篇)은 주왕내기로「주왕사적」「옥류유록」등이며 「주왕산지」에는 오언절구, 오언율시, 칠언절구, 칠언율시 등 모두 90여수가 제영(題詠)에 실려 있다.주왕산은 예로부터 산세가 좋고 기암절벽, 울창한 수림, 폭포 등 빼어난 자연경관과 더불어 대전사의 보광전 등 국보급 각종 문화유산들이 산재해 있고 선현들의 자취가 남아 있는 아주 유서깊은 천혜의 명승지로서 지난 1976년 3월 30일 우리나라 12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바가 있다.그러나 지금까지 주왕산이란 이름이 어디에서 어떻게 왜 불려져 왔는지를 아는 사람은 거의 없다. 지금까지의 알려진 기록으로 보면 주왕산은 석병산, 주방산, 대둔산, 소금강산 등의 각기 다른 이름을 가지고 있는데 이중에서도 당나라때 주도라는 사람이 이곳에 피난 와서 연유되었다는 설(說)이 주왕산의 이름 유래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와 같이 주왕산의 상세한 유래라든가 또는 바위의 봉우리, 깊은 소(沼)등에 얽힌 이야기와 그리고 산과 관련된 역사적 사실에 관해서는 외지는 물론 지역에서도 조차 많은 사람들에게 그다지 구체적으로 잘 알려지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그러나 최근 국학진흥원에 소장된 200여년전에 작성한 고문서『주왕산지』자료에는 조선시대의 유명한 학자들과 작자미상의 선현들이 이곳을 유람하고 그 절경을 노래한 수많은 시(詩)와 글들이 주옥같은 명문장으로 이루어져 있고 또한 주왕산의 계곡과 골짜기에 얽힌 전설과 역사 문화유적에 대한 상세한 기록들이 선현들의 시각과 섬세한 필체로 담겨져 있다.특히 금번 책자에서 밝혀진 주왕산 유산기를 남긴 역사적 인물 가운데는 서애 류성룡와 함께 퇴계 이황의 학문을 계승한 수제자로 유명한 안동출신의 학봉 김성일(1538∼1593, 조선중기 문인이자 학자)을 비롯 조선후기 청송부사를 지낸 홍의호(1758~1826)와 지역출신으로 조선중기의 문인이였던 신집(1580∼1639)과 조준도(1576~1665) 그리고 18세기 청송지역을 대표했던 유학자 권렴(號 후암 1701∼1781)등이 대표적인 학자이며 이밖에 주왕산 유람기를 최초로 남긴 작가는 안동 출신의 장현광(1554∼1637, 號 여헌, 조선중기 주자학자)으로 44세 되던 1597년 가을에 주왕산을 유람한 후 첫 작품의 시를 읊었다.특히 이번 『주왕산지』발간은 국내 명산인 백두산, 한라산, 지리산 등 대부분의 지역에서 산지(山志)로 지금까지 전해오는 경우가 극히 드물며 최근의 2007년도에 출간된 봉화『청량산유람록』외 에는 전국에서 산지(山志)로 발간된 경우는 거의 없어 우리나라 주요 명산의 역사적 사료로서의 학술적 가치 뿐만 아니라 청송 지역 문화의 우수성과 정체성 확립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 가 된다.한편 한동수 군수는이번 국역본의 출간이 그동안 고문헌속에 잠자면서 베일에 가려졌던 주왕산의 역사를 일반인들에게 소개하는데 아주 소중한 자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와 연관된 각종 역사적인 문헌과 자료 등을 계속 발굴하여 이에 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할 것이라고말했다.한편 청송군은 금번『주왕산지』의 출간이 지역주민들에게 지역의 문화를 이해하는데 다소나마 도움이 되고 나아가 앞으로도 주왕산을 여행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오는 3월 28일 지역에서 개최되는『제32회 박약회 청송학술대회』행사시 참석자들에게 배부하고 추후 관내외 각급기관단체와 문화단체 등에도 이 책을 배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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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내기 공무원 낙동강 도보탐방 체험!!
경상북도 지방공무원교육원(원장 오양근)은 25일(수) 오전 10시 안동시 병산서원에서 신규임용자과정 교육생(70명)에 대해 '낙동강 도보 탐방학습' 발대식을 가질 예정이다. ▲ 새내기 간담회 공무원 신규임용자와 임용후보자를 대상으로 하는 낙동강 40km(안동 병산서원 ~ 상주 도남서원) 도보탐방은 10월까지 8개월간 총11회에 걸쳐 77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 새내기 간담회 공무원교육원에 따르면 공직사회에 첫발을 디딘 신규임용공무원과 임용대기중인 임용후보자를 대상으로 하는 기본교육과정에 『낙동강 도보 탐방학습』을 편성하여 영남문화의 모태라 할 수 있는 낙동강 주요 구간을 2박 3일 동안 직접 도보로 탐방한다,도정의 핵심사업인 낙동강프로젝트에 대한 이해와 필요성을 공감하고 탐방중 극기 및 팀워크 강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공직사회 적응능력을 배양하고자 추진하게 되었다.낙동강 도보 탐방학습은 안동시 병산서원에서 발대식을 시작으로 1일차는 병산서원 ~ 하회마을 ~ 예천 구담습지 10km구간, 2일차는 예천 삼강나루 ~ 상주 사벌면 상풍교 20km구간, 3일차는 상주 사벌면 상풍교 ~ 경천대유원지 ~ 도남서원 10km구간 낙동강 길을 직접 걸으며 온몸으로 체험하게 된다.탐방중에는 낙동강의 역사와 문화, 개발정책 학습 낙동강역사문화탐사의 저자이자 10대강 도보답사를 기획하고 추진중인 (사)우리땅 따라걷기 신정일 이사장 초청 특강을 듣는다.팀워크 증진을 위한 팀빌딩 및 상황대처 훈련 낙동강 홍보영상 제작, 개인소감 및 비전영상 제작 등 다양한 학습프로그램을 운영한다.마지막 날에는 낙동강 관련 정보를 퀴즈로 풀어보는 낙동강 골든벨을 실시한 후 소감공유와 평가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공무원교육원에서는 신규임용(후보)공무원들이 낙동강 도보탐사를 통하여 주요도정에 대한 이해와 참여도를 높이고 팀워크 훈련으로 녹색성장시대 경북의 미래를 책임질 주인공으로서 사명감을 고취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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