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경시 "농업기술센터 한일 사과 현지연찬 경찰"
문경시농업기술센터는 14일부터~ 16일까지(3일간) 일본 사과재배 전문가인 ‘구로다 야사마사’씨와 ‘오까다 오사무’씨를 초청해 일본 현지연수 교육을 다녀온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가를 순회하는 ‘한일 여름 사과재배 기술교류 현지연찬’을 실시한다. 14일에는 산북면 대하리 천석명씨 농장에서 성목 과원 교육과, 산북면 내화리 김극씨 포장에서는 유목 과원 교육을, 15일은 문경읍 관음리 전인식씨 포장에서 성목과원 교육, 문경읍 관음리 노진수씨 포장에서는 유목과원 현장교육을 각각 실시한다. 또, 16일 오전10시에는 300여 명을 대상으로 시민문화회관에서 문경사과 평가회를 개최해 현장에서 살펴 본 문경사과 과원의 현황 및 미흡한 부분에 대해 지적하고, 기후 온난화에 따른 문경사과가 나아가야할 방향 제시 등 생동감 있는 교육도 갖는다.
-
예천경찰서 "부동산 특별조치법위반사범 불구속 기소"
예천경찰서(서장 정용삼)는 타인의 임야를 불법으로 자신에게 소유권 이전한 형제에 대하여 부동산소유권이전등기등에관한특별조치법위반으로 입건했다.피의자는 2006. 1. 1 ~ 2007. 12. 31.까지 한시법으로 시행되어 온 부동산소유권이전등기등에관한특별조치법에 의하여, 부동산의 사실상 소유나 경작 등의 사유로 소유권 이전이 특별히 간편한 서류에 의하여 이전되는 것을 알고, 예천군 용궁면 ㄷ"리 소재 피해자 ㅇ모씨 소유 임야 2필지 11,901㎡에 대하여 세금이 자신의 앞으로 잘못 고지됨을 이용하여, 사실상 매매하지도 않은 사실을 매매하였다고 허위의 서류를 작성, 마을 주민들로부터 허위 보증을 받고, 소유권을 이전한 혐의다.이 같은 사실은 피해자 ㅇ모씨가 자신의 임야등기부를 확인한 결과 피의자 ㅇ모씨가 부동산특별조치법을 악용, 불법으로 소유권 이전해 간 사실을 알고, 경찰에 고소하여 허위사실로 확인 되었으며, 조사과정에서 또 다른 피해자의 부동산 3필지 4,561㎡도 임의로 소유권 이전한 사실을 확인하고, 같은 혐의로 추가 입건하였다.경찰은 사건을 조사하면서 부동산소유권이전등기등에관한특별조치법의 경우 사실상의 소유나 경작 등의 상태일 경우 비교적 소유권 이전이 쉽게 되는 것을 이용, 이 같은 범죄행위가 있었던 것으로 보고 개인소유 부동산에 대하여 장기간 관리하지 않은 경우, 이와 같은 피해가 있을 수 있다고 보고 특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
“울진 금강송” 보존.육성대책 시급
소광리 금강소나무 숲 등 우수한 산림유전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울진군은 인위적 위협으로부터 금강송의 체계적인 보존과 육성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최근 울진군관계자에 따르면 정부의 규제완화와 신재생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촉진법상의 태양광 발전소 건립을 빙자하여 사업자가 산지전용 후 본 사업은 뒷전이고, 조경업자와 연결되어 유전적으로 우수한 금강송 소나무를 조경수용으로 굴취 후 대도시로 반출하고 있다는 것이다.현재, 태양광발전소 건립을 위해 9∼10건이 신청 준비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그 중 평해읍 오곡리 산94-1번지(면적 29,700㎡)는 2008년 5월 2일 소나무 100본을 굴취하는 조건으로 허가되었으나 조경업자들이 무분별하게 굴취하려는 조짐이 있어 주민들로부터 끊임없이 민원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고, 북면 부구리 산88-3번지(면적 24,321㎡)는 환경파괴를 비롯하여 각종 피해를 호소하는 지역주민들의 반발 등으로 지난 6월 30일 불허가 되었으며, 북면 사계리 산8-1번지(면적 22,077㎡) 또한 임상이 양호한 산지에 허가를 신청하여 현재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울진군의 임야가격이 비교적 낮다는 점과 소나무(금강송)가 대도시로 반출되어 1그루당 500∼700만원 정도로 비싼 값에 거래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볼 때, 신재생에너지의 생산을 빌미로 자연환경을 황폐화시키고 발전차액(1KWh당 677원)을 노린 투기꾼들이 울진에 파고들 수 있는 소지는 농후하다.울진군관계자의 말에 의하면 개발행위 허가규모 미만으로 개발행위허가신청이 들어오면 허가를 안 해줄 수 없다는 점을 교묘히 이용하여 많은 사람이 허가신청을 해오고 있지만, 현재의 이익을 위해 미래의 가치를 포기할 수 없는 만큼 허가를 해주는 것은 앞으로 자제해야 한다는 주민여론이 많다고 토로하고 있다.정부 또한 고유가 시대를 맞아 신재생에너지가 국가적으로 필요할 것이지만, 지방자치단체로서는 세수증대나 고용유발 효과도 없고 자연환경파괴가 불 보듯 뻔한 것을 지자체에만 맡겨둘 것이 아니라 군 관계자 및 주민들의 의견으로는 정부차원의 법적․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한다.
-
안동경찰서 "길안서 물놀이 하던 30대 회사원 익사"
무더위를 피해 강으로 피서 온 30대 회사원이 익사체로 발견 됐다. 7월 12일 오후 4시 40분경 회사 동료들과 함께 안동시 길안면 만음리로 피서를 온 A씨(예천 38세)가 동료들과 맥주 3잔을 마시고 더위를 피하기 위해 만음교 아래 하천에서 수영을 하던 중 익사 했다. 발견자인 피서객 C씨(37세)에 따르면 ‘A씨가 엎드린 자세로 물위에 떠있어 주변 사람들과 구조 후 인공호흡을 실시하던 중 119구조대가 도착해, A씨를 인계했다.’고 밝혔으며 119구조대는 A씨를 인근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담당의사는 “이미 물속에서 사망했다”는 소견을 밝혔다 고 했다. 경찰은 A씨가 수영을 하던 중 심장마비로 의식을 잃은 후 1.5m 깊이 하천에서 익사한 것으로 추정했다.
-
포항경찰서 "30-40대 여성 추정 토막 사체 발견"
칠포해수욕장 인근 갈대숲에서 30-40대로 추정되는 여성의 사체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8일 오후2시30분경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금장리 칠포해수욕장 인근 갈대숲에서 성인 여성으로 추정되는 팔과 다리 4쪽을 인근 주민이 발견, 포항북부경찰서에 신고했다. 사체를 발견한 주민에 따르면 칠포해수욕장 인근 도로 안쪽 20여m 안에 있는 살구를 따러갔다가 사체를 발견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곧바로 전경 100여명을 동원, 인근 지역을 수색 하였지만, 다른 부위를 찾지못하고 9일부터 다시 수색에 나섰다. 한편, 경찰은 사체 감식과 더불어 최근 가출자등을 토대로 여성의 신원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
안동경찰서 "보이스 피싱에 또 걸려, 1천5백만원 날려"
지난 10일 오후 6시40분경 안동시 북후면 A씨(48세)가 사기 전화에 속아 통장에 있던 1천5백만원을 사기 당했다.A씨는 우체국 직원이라며 집에 사람이 없어 배달 못한 우편물이 있으니 9번을 누르라는 전화에 9번을 누르니 상담원이 카드가 부정 사용됐으니 경찰에 신고 해 주겠다는 말에 잠시 기다리자 서울 중부경찰서 사이버 수사대라는 남자의 안내에 따라 인근 북안동 농협 2번 현금지급기를 조작, 본인 통장의 돈 14,890,368원을 사취 당했다.
-
새로운 공무원증 발급된다
공무원증 디자인과 기능이 10년 만에 ‘확’ 달라질 전망이다. 행정안전부(장관 원세훈)는 전자칩을 내장, 현대적 기능을 갖춘 새 공무원증을 단계적으로 발급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행안부는 “새 공무원증은 규격을 세로 서식으로 변경해 패용하기 편리하도록 하고, 나라문장을 넣어 국가공무원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면서 “공무원 개인정보를 암호화해 수록, 전자카드화에 따른 보안성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새 공무원증은 전자칩에 내장된 금융기관 계좌정보를 이용해 현금카드, 전자화폐, 교통카드로도 사용할 수 있다. 1998년 디자인된 기존 공무원증은 가로 규격을 사용해 패용 및 관리에 불편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현재 미국, 영국, 일본, 독일 등 선진국에서도 전자공무원증 사용이 일반화돼 있으나, 다양한 활용가능성과 보안성 측면에서 우리나라의 새로운 공무원증에는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원세훈 행안부 장관은 “새로운 공무원증 발급을 계기로 우리 공무원들이 공무원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느끼면서, 새 정부에서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
예천군 "정겨운 고향에서 여름휴가보내기 운동"
예천군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건전한 휴가문화를 정착시키고 애향심을 고취하기 위해 '고향에서 여름휴가보내기'운동을 강력히 전개하기로 했다. 군은 이를 위해 우선 출향인 고향방문과 고향사랑을 유도하는 내용의 서한문을 발송하고 고향안내 책자와 관광 홍보물 발송, 인터넷홈페이지, 지역신문 등을 활용한 홍보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친구·친척 등에게 가족과 함께 고향을 찾도록 서신 및 전화하기 운동도 병행해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고향방문객 맞이 친절·질서·청결 문화시민운동을 전개하기로 하고 피서지별로 청결활동 및 질서 확립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주요피서지 및 행락지에 편의시설을 정비·확충해 나가는 한편 문화시민운동 자원봉사대를 조직하여 교통질서, 환경지킴이, 관광안내 등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군은 여름 휴가철에 출향인과 내방객,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민물고기잡이 체험행사를 비롯한 지역단위 각종 문화체육행사 개최, 출향인사와 자녀들을 대상으로 고향문화유적 체험단 운영, 향우회, 동창회 체육대회 등으로 출향인들의 고향방문을 적극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양궁체험교실 운영, 가족 여름캠프, 청소년 충효교실, 재래시장 방문하기 운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경제살리기 운동과 함께 자매결연 도시민과 출향인들을 대상으로 농촌현장 체험프로그램도 병행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외에도 예천에는 한반도 최고의 물도리 마을로 전국에서 손꼽히는 육지속의 섬마을 회룡포와 넓은 백사장이 펼쳐진 호명 선몽대,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하는 명봉사 계곡, 조선태조가 도읍지로 정하려 했던 십승지지의 하나인 금당실 전통마을, 돌리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윤장대 등 보물 6점을 소장한 천년고찰 용문사, 세금내는 부자소나무 석송령 등 볼거리가 풍부하여 여름휴가지로 각광받고 있다.
-
포항해양경찰서 "119구조대와 방파제 추락자 구조"
포항해양경찰서(서장 송나택)는 지난 9일 21:44경 경주시 읍천 북방파제에서 조모씨(45세, 울산)가 추락하였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신속하게 출동하여 구조하였다고 밝혔다. 지난 9일 21:44경 조모씨가 경주 읍천 북방파제에서 자신의 휴대폰을 조작하다 몸의 균형을 잃고 실족하여 방파제와 TTP사이에 끼인 것을 주위 목격자가 포항해경으로 긴급히 신고하여 이에 포항해경은 사고현장으로 경찰관을 급파하여 함께 출동한 119구조대와 신속히 인명구조 활동을 펼쳐 추락자 조모씨를 구조하였다. 한편, 추락자 조모씨는 119응급차를 이용하여 인근 병원으로 급히 후송되었으며 구조당시 의식이 없었고 추락으로 인한 후두부 출혈이 있어 병원에서 정확한 검사를 받고 있다.
-
경상북도 "초고유가 대응 에너지절약 대책회의 개최"
경상북도는 7월11일 오전 10시 도청강당에서 김용대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시․군 담당과장 및 공공기관 에너지관련 담당관이 참석한 가운데 『초(超) 고유가 대응 에너지절약 대책』 시달회의를 개최하고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의 에너지절약 강제시행에 돌입 하였다.이번 조치는 최근의 국제유가가 140달러를 오르내림에 따라정부의 초(超) 고유가 상황에 대비한 단계별 위기관리계획에 맞추어 공공부문의 조치를 앞당겨 시행하는 것으로써 에너지 위기관리 1단계에 해당되며, 공공부문의 에너지절약 강제 조치와 더불어 민간분야에 대한 적극적인 에너지절약 권고가 이루어진다.이번 초고유가 대응 조치는 직원 승용차를 포함한 공공기관 업무용 승용차 홀짝제 시행, 관용차량의 50%를 경차 또는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전환, 실내 온도 27℃ 유지로 에어컨 가동 제한, 교량, 분수대 등 공공시설물 경광조명 사용금지, 심야시간대 가로등 격등제 등 공공 분야에 대한 에너지절약 강제조치가 대부분 이며,민간분야에 대하여는 경제를 위축시키지 않으면서 불요불급한 에너지사용을 억제하는 방향으로 적극 권장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경북도에서는 이러한 조치를 이행하기 위하여 7월10일부터 14일까지 차량 홀짝제 시행 계도기간으로 정하고 매일아침 정문과 후문 등지에서 계도 활동을 벌인 후7월15일부터는 본격적인 홀짝제를 시행하고,예산 24백만원을 확보하여 금년 중 하이브리드 차량 1대를 시범 구입하고, 이어서 2009년도에는 각 시․군별로 1대 이상의 하이브리드 차량을 시범구입 하는 등 2012년까지 현관용차량(승용차 634대)의 50%를 경차 또는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전환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자치단체의 에너지절약 적극 참여를 유도를 하기 위하여 “에너지절약 왕(시․군)”을 선정하여 상사업비 5억원 교부, 공공건물의 신․재생에너지설비 보급을 위한 예산지원 (10억원) 등의 특수시책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또한 고유가가 지속될 것에 대비하여 저소득층 등 에너지 빈곤층의 에너지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에너지 기본권 보장차원으로 소년소녀가장 및 전기 미공급 지역 100여 가구에 대한 태양광자가발전 시설을 설치하는 “사랑의 햇빛 발전소 사업”과 에너지 효율이 떨어지는 “노후 보일러 교체 사업” 400여 가구 및 “농․어촌 화목보일러 보급 사업” 400여 가구 등의 사업을 병행 추진하게 된다.이에 앞서 경상북도는 년 초(3월)에 “공공분야 에너지절약 이용합리화실시계획 수립․시행”, 4월에는 “초 고유가대응 에너지절약 종합대책 추진”, 또 지난 6월에는 서민 생활 안정을 위한 “고유가대책 추진본부”를 발족하여 운영 하는 등 다각적이고 지속적인 에너지절약 대책을 추진한 바 있다.한편 경상북도(김용대 행정부지사)는 사회 각층에서 유가 100달러 시대를 염려하면서 에너지절약을 강조하고, 신․재생에너지 개발의 필요성을 역설하던 시기가 엇 그제 같은데 100달러를 넘어 이제 초고유가시대에 접어들었으며,에너지 부존자원이 없는 우리나라에는 사회전반에 막대한 영향을 최소하고 서민경제의 안정을 위해 안 쓰고, 덜 쓰는 것이 최선의 방안이라고 강조하고 민간부분의 에너지절약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자치단체 및 공공기관에서 솔선수범이 필요하며, 어려운 시기 일수록 힘을 함께해 온 웅도 경북의 300만도민의 에너지 절약운동 동참으로 초고유가 시대를 슬기롭게 극복하자고 말하고 도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였다.
-
구미시 "무을농협 최병석 과장의 아름다운 퇴임!!"
구미시 무을면(면장 박희규)에서는 지난 7월 9일(수) 10:00 무을농협 2층 회의실에서 무을면장을 비롯한 지역 인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을면을 위해 헌신해온 무을농협 최병석 과장의 퇴임식을 가졌다. 최병석 무을농협 과장은 1976년 9월에 농협에 입사한 후, 32년 긴 세월동안 농업인과 동고동락하면서 무을농협에서 무을면의 발전을 위해 열과 성의를 다했다. 농촌이 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농업인이 좀 더 편익을 누릴 수 있도록 항상 고민하고 생각하며 살아온 최병석 과장은, 평소 소탈하고 합리적인 성격으로 업무에 있어서는 강력한 추진력을 가지고 임했으며, 모든 굳은 일에는 솔선수범하면서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어왔다. 퇴임식에서 최병석 무을농협 과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부족한 저의 퇴임식에 많은 분들이 자리를 빛내주시어 감사하다. 비록 저는 오늘을 마지막으로 정든 무을농협을 떠나지만, 이 삶이 끝나는 날까지 무을면을 위해, 그리고 무을면민을 위해 헌신하는 사람이 되겠다” 라며 아름다운 퇴임사를 남겼다. 박희규 무을면장은 “우리 무을면을 위해 항상 고민하고 헌신해온 최병석 무을농협 과장이 오늘 이렇게 퇴임식을 가지게 되어 무척 아쉽다. 많은 이들이 그의 자취를 뒤돌아 볼 때, 우리 무을의 발전을 위해 거름이 되고 흙이 된 아름다운 사람으로 기억될 것임을 믿어의심치 않는다.”라며 그의 퇴임식을 축하하였다.
-
김천시, 음식점 원산지표시제도 교육 실시
지난 7월 8일부터 본격 시행되고 있는 음식점원산지 표시제도의 조기 정착을 위한 김천시 관내 음식점 및 식육판매업소 원산지표시대상 업소 관계자 교육이 김천시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김천출장소 주관으로 지난 7월 9일(수) 오후 2시 농업기술센터서 실시됐다.교육에 앞서 안명호 농축산과장은 “경기가 어려운데 원산지표시까지 하게 돼 부담스럽겠지만 제도시행에 따른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교육을 실시하는 만큼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이날 교육에는 관내 식육음식점, 식육판매업, 휴게음식점, 집단급식소, 위탁급식업을 경영하는 대표자 및 관계인 400여명이 참석했다.교육강사로 나선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 김천출장소 담당교관은 농산물품질관리법 시행령과 시행규칙이 7월 8일 공포됨에 따라 쇠고기는 모든 음식점, 쌀은 영업장 면적 100㎡ 이상 일반·휴게음식점과 위탁급식소, 집단급식소까지 확대돼 시행된다고 밝히고 음식점 원산지표시제의 추진경과와 필요성, 원산지표시 대상, 방법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한편, 개정 농산물품질관리법이 지난 7월 8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모든 음식점에서 쇠고기 원산지 표시를 의무화해야 한다.또 지난달 22일부터 식품위생법에 따라 영업장 면적 100㎡ 이상에 의무화된 음식점 쌀 원산지표시제도에 대해서도 이날부터 단속을 할 수 있게 됐다.
-
안동경찰서 "70대 노인 익사 및 음독 자살"
며칠째 계속되는 폭염으로 70대 노인이 수영 미숙으로 익사 사고가 발생하였으며, 70대 노인이 생활을 비관하며 농약을 마시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고가 발생했다. 안동시 북후면 옹천리 이모씨(70세 여)가 농약을 마시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박모씨(47세 조카)에 따르면 9일 새벽 3시경 옹천리에 살고 있는 부친으로부터 전화를 받고 사망자인 고모 집에 도착해 보니 농약을 마시고 앞마당에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하여 인근 병원에 후송하였으나 낮 12시 50경 사망했다.사망한 이씨(70세 여)는 결혼도 하지 않고 기초수급자로 홀로 살고 있었으며 조카의 진술에 따르면 사망한 이씨가 새벽2시경 전화를 걸어 내일 저한테 전화 해 보고 받지 않으면 한번 와보라고 한 점을 볼 때 현 생활을 비관해 음독자살 한 것으로 추정 된다.또한 9일 오후 3시경 탁모씨(남 74세 길안)가 길안면 묵계리 오락교 부근 길안천에서 목욕하러 강에 들어갔다 수영 미숙으로 물에 빠진 것을 주민이 신고, 안동소방서 길안 119에서 출동, 구조 후 인근병원으로 후송 중 사망 했다.
-
안동시 "도박판 무전기 건넨 현직 경찰 해임 결정"
지난달 20일, 안동시 임하면 신덕리 소재 주택에서 발생한 남, 여 혼성 도박단 단속현장에서(판돈 약 400만원, 속칭 아도사키) 도박꾼에게 무전기를 건넨 혐의로 조사를 받아오던 안동경찰서 모 지구대 A경사가 형사 입건됐다. 8일 안동경찰서는 징계위원회를 열어 A경사에 대해 해임 결정을 내렸다. 경찰에 따르면 A경사는 무전기 관리에 대한 지시명령 위반과 복무규율 위반 등에 해당되어, 해임 처분을 받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안동경찰서는 A경사가 근무하고 있던 지구대의 팀장과 지구대장에 대해서는 부하직원의 관리 소홀에 대한 책임을 물어 경북지방경찰청에 징계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
포항시장 새벽 우렁쉥이 폐사현장 전격 방문
박승호 포항시장은 8일 오전 6시경 수온변동에 의한 스트레스(추정)로 집단 폐사한 장기면 모포리 우렁쉥이 양식장을 방문해 해상의 폐사현장을 둘러보고 시름에 잠겨 있는 어업인들을 위로했다. 포항시의 우렁쉥이 양식어장수는 70개소이며, 5월 초순부터 폐사가 발생하기 시작해 6월부터 급격하게 폐사가 진행되어 현재 80~90%의 폐사율을 보이고 있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모포리 해상의 우렁쉥이 양식장 2개소를 직접 방문해 일일이 폐사 현장을 확인하고 동행한 어업인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고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 격려했다. 박시장은 피해원인 및 피해사실을 정확히 조사해 피해 어업인들이 농어업재해대책법에 의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중앙부처에 건의토록 하고, 피해복구 계획 수립시 피해 어업인들의 어려운 사정을 고려해 지원비율(보조 50%, 융자 30%, 자부담 20%)에서 어업인이 부담하는 자부담 20%중 절반 정도를 시비 로 추가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이날 박시장은 구룡포6리를 방문해 해녀들의 탈의장 등을 둘러보고 해녀복지시설에 대한 개선사업 지원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