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오후 6시40분경 안동시 북후면 A씨(48세)가 사기 전화에 속아 통장에 있던 1천5백만원을 사기 당했다.
A씨는 우체국 직원이라며 집에 사람이 없어 배달 못한 우편물이 있으니 9번을 누르라는 전화에 9번을 누르니 상담원이 카드가 부정 사용됐으니 경찰에 신고 해 주겠다는 말에 잠시 기다리자 서울 중부경찰서 사이버 수사대라는 남자의 안내에 따라 인근 북안동 농협 2번 현금지급기를 조작, 본인 통장의 돈 14,890,368원을 사취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