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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를 피해 강으로 피서 온 30대 회사원이 익사체로 발견 됐다.
7월 12일 오후 4시 40분경 회사 동료들과 함께 안동시 길안면 만음리로 피서를 온 A씨(예천 38세)가 동료들과 맥주 3잔을 마시고 더위를 피하기 위해 만음교 아래 하천에서 수영을 하던 중 익사 했다.
발견자인 피서객 C씨(37세)에 따르면 ‘A씨가 엎드린 자세로 물위에 떠있어 주변 사람들과 구조 후 인공호흡을 실시하던 중 119구조대가 도착해, A씨를 인계했다.’고 밝혔으며 119구조대는 A씨를 인근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담당의사는 “이미 물속에서 사망했다”는 소견을 밝혔다 고 했다.
경찰은 A씨가 수영을 하던 중 심장마비로 의식을 잃은 후 1.5m 깊이 하천에서 익사한 것으로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