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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02-27 20:3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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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밤 생산량의 63%를 차지하는 규모를 앞세워 저가의 냉동밤 물량공세로 국내 밤 생산 농가의 도산이 우려되는 가운데, 산림청 주관으로 재배자의 경쟁력을 강화키 위한 ‘2007년 밤 재배 현장 순회교육’이
충북 충주시에서 열렸다.

이날 교육은 전 세계적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FTA(무역자유협정)의 영향으로 일본수출 위축, 중국 냉동밤 수입 증가로 인한 어려움을 해소코자 수립된 ‘밤 산업 육성대책’에 따라 27일(화) 오후 13:30부터 3시간 동안 충주시청 10층 소회의실에서 충북도 밤재배자, 담당공무원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교육순서는 교육등록, 충주시 부시장인사, 산림청 산림소득팀 최재성사무관의 밤 산업 정책,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장철수 박사의 밤의 국제교육, 산업 및 FTA, 밤나무 품종 및 특성, 국립산림과학원 황명수 박사의
밤나무 재배 기술 순으로 이어지고 마지막으로 의문사항에 대한 질의 응답이 이어져 교육 효과를 높였다.

시의 이태원 담당은 “‘충주하면 밤, 밤하면 충주’라는 캐치프레이즈가 말해주듯 충주밤은 이미 전국적인 명성과 함께 해외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 “그러나, 일본수출이 위축되고 중국산이 밀려와 어려움 것이 사실이나 이번 교육이 난국을 헤쳐 가는 촉매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충주시는 지난해 490 밤재배농가가 2,152ha의 면적에서 3,900톤을 생산, 97억원의 소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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