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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충주밤의 우수성과 인지도를 높여 생산자의 자긍심 고취와 소득증대를 위한 제8회 충주밤 축제가 오는 9월 30일 주산단지인 소태면 오량리 소태초등학교에서 개최된다.
충주밤 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이창환)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밤 축제는 식전행사로 카니발무용단과 장대삐에로 공연에 이어 오전10시 개막식과 함께 인근 밤 농장에서 1시간 동안 알밤줍기 체험행사가 열려 풍성한 수확의 기쁨을 맛볼 수 있다.
알밤줍기 체험행사 참가비는 4인 가족 1만7000원이며, 행사당일 축제장에서 신청 접수하면 된다.
또한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수확한 밤은 바구니에 담아 직접 가져갈 수 있으며, 바구니를 채우지 못한 참가자들은 추진위원회에서 준비한 이평밤 최상품(1박스,4㎏)으로 교환해 준다.
이어 식후행사로는 카니발 무용단과 품바공연, 아크로바틱공연, 초대 가수 공연 등이 다채롭게 열리며, 행사장 운동장에서는 충주밤 가족한마당 행사로 초대형 밤 풍선만들기, 구름다리 통과하기, 코뿔소 달리기, 단체 줄넘기, 충주밤 박터트리기에 이어 주민 노래자랑 등이 펼쳐진다.
이밖에도 행사장 주변에는 부대행사로 충주밤 수상품 전시, 충주밤 1일 장터, 충주밤 요리 전시 및 시식회가 열리고, 바람개비 만들기, 밤양초 만들기, 도자기공예체험, 나무곤충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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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충주사과와 함께 전국적 명성을 얻고 있는 충주밤은 단택, 이평, 옥광, 석추, 만적 등이 있으며, 껍질이 얇고 당도가 높으며 전분, 탄수화물, 단백질 등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또 비타민류, 무기염류가 풍부하고, 특히 비타민B1은 쌀에 비해 4배가 더 들어있어 웰빙식품으로 인기다.
이창환 위원장은 “좋은 밤을 고르려면 색택에 윤기가 나고 낱개가 고르며, 과육은 단단하고 고유의 단맛이 뛰어난 것이 최상품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