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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자연 듬쁙 머금은 충주포도 인기 최고 - 친환경 재배로 당도 높고 신맛 낮아, 해마다 주문량 늘어 -
  • 기사등록 2007-09-03 19:5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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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과일의 여왕이라 불리는 포도의 본격적인 수확철이 돌아왔다.
요즘 포도 재배농가들은 뜨거운 태양 볕 아래에서 검붉고 탐스럽게 영글어진 친환경 포도를 수확하느라 여념이 없다.

충주 가금면 중앙탑 포도작목반(반장 심상문) 회원 25명은 이른 새벽부터 총 10.5ha의 과원에서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한 잘 익은 포도를 선별 수확하느라 하루해가 짧기만 하다.

하루생산량은 약 2~300상자(5㎏)로 농산물 시장을 통해 전량 도심지로 출하되고 있으며, 일반 포도에 비해 당도가 높고 신맛이 낮아 주문량이 늘면서 생산량을 맞추는데도 애를 먹고 있다.

충주포도가 인기가 높은 것은 중앙탑 포도작목반원들이 참살이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는 친환경 포도생산을 위해 조금은 힘들고 번잡스럽지만 몇 년째 자연 친화적인 농법을 고집하고 있기 때문이다.

제초제 대신 부직포를 과원 바닥에 깔아 잡초 발아를 막고 농약 살포 횟수를 경감하기 위해 한랭사를 설치해 해충과 조류 등 야생동물의 피해를 막았으며 포도의 당도를 높이기 위해 비가림 시설도 갖췄다.

또한 날로 새로워지는 신지식 습득을 위해 농업기술센터 주관으로 열린 선도농가 현장교육에 전원이 참가하고, 재배기술과 현장컨설팅 등을 꼼꼼히 배워 작목반 포도 재배에 적극 반영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높은 교육 참여와 성과로 농산물 품질관리원으로부터 우수 작목반에 선정되는 등 고품질 포도 생산을 위한 작목반원의 열정 또한 대단하다.

심상문 작목반장은 “포도는 비타민 등 영양이 풍부해 다이어트와 심장기능을 좋게 하는 효능이 있다." 고 밝히고 " 가금면 지역은 토질이 비옥하고 기후가 포도 생산에 적합해 최고의 품질로 인정받고 있다”며 충주 포도를 애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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