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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10-17 15: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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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대구시 수성구 범물1동 희망나눔 위원회(위원장 윤완묵),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변희만), 범물복지관(관장 김순이) 3개 기관이 함께 “범물동 지역주민 한마당 축제”가 예정 돼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날 범물복지관 강당에서 어르신들에게 점심식사를 대접하고 범물초등학교로 이동 개최되는 범물동 지역주민 한마당 축제는 기존의 다른 지역에서 하는 일상적인 마을축제와는 달리 특별함이 묻어 있다.

유난히 어려운이들이 많은 범물동, 외부에서는 범물동이라고 하면 도움을 필요로 하지 않는 동네라고 이야기 할 수 있으나 대구에서 세대수가 가장 많은 영구임대아파트중의 하나가 위치하고 있다. 그로 인해 그 어느 지역보다 상대적인 빈곤감이 높아 이 행사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함께 어려움들을 극복해 보자는 취지를 가지고 있다.

지난 5월부터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많은 활동을 해온 희망나눔 위원회가 주민자치위원회와 복지관이 함께 아름다운 지역공동체를 위한 지역 문화 축제의 장을 열어 주민들의 행복도를 증진시키고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공동체를 만들고자 함에 그 의미가 짙다.

부대행사로 참여마당(수지침, 보장구수리, 영정사진, 가족사진촬영, 아나바다 장터)과 가족과 어린이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물고기잡기, 떡만들기, 천연비누, 패션믹스코너 등 다양한 참여마당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신 흥부놀부 마당극과 지역주민 장기자랑이 지역민의 하나 되는 시간으로 이끌 것이다.

이 행사를 위한 경비를 대한생명대구지역본부와 동아백화점수성점, 대구은행 지산지점에서 함께 했으며 그 외 많은 기관의 후원과 100여명의 자원봉사자의 손길로 행사가 진행될 계획이다. 참여 인원은 700여명으로 예상하고 있다.

윤완묵 동희망나눔위원장은 “이 행사를 통해 향후 더욱더 많은 활동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 스스로 해결해 갈수 있는 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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