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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8-08-27 07:2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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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구청(구청장 김형렬)이 지난 26일 지하철 2호선 범어역사 내에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화통역센터(청각장애인을 위한 화상전화기 설치장소)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화통역센터는 (사)한국농아인협회 대구광역시협회(회장 양헌옥)에서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화통역센터 설치장소를 찾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김형렬 구청장은 “수성구 1,500여명의 청각장애인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수성구내에 필수적인 시설이라며 장소를 마련할 것”을 지시하였다.

이에 수성구청은 청각장애인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교통 및 접근성 등을 고려하여 물색하던 중 지하철 2호선 범어역사 내에 수화통역센터(50여㎡)로 적합한 장소 마련하고, 26일 수성구청과 대구광역시 지하철공사와 임차계약을 하게 되었다.

수성구에 마련된 수화통역센터는 다른 지역(달서구, 남구)과는 달리 교통과 접근성이 편리하여 수성구 청각장애인뿐만 아니라 대구시 전역의 청각장애인들을 위한 만남의 메카로 자리매김 될 기대된다.

수화통역센터는 1~2주간의 내부수리를 마치고 9월중 문을 열 예정이다.

수성구청 관계자는 “장애인들의 불편을 해소시키기 위해 앞으로도 두 팔을 걷어붙이고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많은 청각장애인들이 수화통역센터를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한 만큼 많은 이용이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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