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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10-09 19:4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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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는 9일 오후 2시 북면 초등학교에서 이상균 부시장과 임윤섭 창원교육장, 시의원, 창원시치과의사회장,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강보건실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문을 연 북면초등학교 구강보건실은 앞으로 학생들의 구강건강을 효율적으로 유지 증진하고 일생동안 구강건강을 적절히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게 된다.

시는 치아우식증 발병률이 높은 초등학생의 구강보건 지식보급과 구강질환 예방처치 및 조기진료를 위해 북면초등학교와 대산초등학교에 구강보건실을 설치, 이날 북면초등에서 구강보건실을 개소했으며 오는 23일은 대산초등에서 개소식을 가질 예정이다.

시는 1999년 3월 내동초등학교를 시작으로 2002년 2월에는 장애우학교인 경남 천광학교에 학교구강보건실을 설치했다. 그동안 구강병 예방진료 및 보건교육에 중점을 두어 관리한 결과 우식증과 치은염의 발생률 및 유병률 감소는 물론, 아동 스스로가 구강에 대한 태도와 행동을 변화시키는 큰 효과를 보고 있다.

초등학교 학교구강보건은 전체 구강보건분야 중에서 핵심적인 분야라 할 수 있다. 초등학교 시절은 유치가 영구치로 교환돼 일생의 구강건강기반이 조성되는 시기이다.

초등학교 시기부터 일평생 건강해야 할 영구치에 치아우식증이 발생하며, 장년기 이후 치아발거의 원인이 되는 치주병의 초기단계인 치은염이 초등학교 상급학년에서 나타나기 시작하기 때문에 체계적인 구강보건관리가 그만큼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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